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경제정책
기사사진
금융소비자, 결제 10건 중 절반은 '신용카드'로…"편리성 높아"

우리나라 국민은 결제 시 10건 중 절반가량을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연령별로 보면 20~30대는 모바일카드, 40~50대는 신용카드, 60대는 현금 결제를 선호했다. 한국은행은 25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지급수단 및 모바일금융서비스 이용 행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 35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그래도 신용카드가 제일 편해" 조사 결과 우리나라 국민들은 지급수단 중 신용카드를 가장 선호했다. 지급수단별로 ▲편리성 ▲안정성 ▲수용성 ▲비용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을 평가한 결과 신용카드는 75.5점으로 가장 많았고, 체크카드(72.9점), 현금 (64.4점), 선불충전금(54.5점) 순이었다. 신용카드는 유지 비용이 높아 비용 측면에서 낮은 점수(53.8점)를 받았지만, 편리성(78.5점)이 좋아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일상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지급수단도 신용카드로 조사됐다. 결제 10건 중 4.6건은 신용카드, 1.6건은 체크카드, 1.5건은 현금카드, 1.2건은 모바일 카드 순이었다. ◆생체정보 이용 결제, 60대 이용의향 28% 연령별로 보면 20~30대는 모바일카드, 40~50대는 신용카드, 60대는 현금을 선호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연령별 차이는 디지털 기기에 대한 친숙도와 비대면 거래 선호도, 경제활동 규모 등에 따라 달라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문, 안면 등 생체 정보를 이용해 결제하는 시스템은 연령대가 높을수록 이용 의향이 낮아졌다. 결제 지급 시 본인인증을 지문, 안면 등으로 하는 것을 알고있는 지에 20대와 30대는 각각 73.9%, 71.9%를 기록했지만, 60대 이상은 28.3%로 나타났다. 결제 시 지문, 안면을 이용해 인증하는 것을 이용할 의사가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30대는 66.9%가 이용 의사를 밝힌 반면 60대는 28%가 이용의사를 밝혔다. ◆대면 시 '현금' 사용 여전 현금은 이용 추세가 감소하고 있지만, 대면 거래에서는 여전히 보편적 지급수단으로 통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개월 내 대면 거래 시 이용 경험을 물은 설문에서 현금은 88%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는 신용카드(84.1%)가 많았고, 체크카드(46.8%), 모바일카드(38.1%) 선불충전(10.3%) 순이었다. 모바일 금융서비스에 대한 이용도 늘고 있다. 전체 조사 대상자의 81.3%는 최근 1개월 내에 모바일금융서비스 이용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모바일금융서비스는 은행, 증권사, 카드사, IT기업 등이 모바일 기기를 통해 제공하는 금융서비스(상거래 대금 지급, 잔 액·거래내역 조회, 송금, 금융상품 가입 등)을 말한다. 20~40대의 경우 95% 이상, 50대는 90%에 가까운 이용 경험을 나타냈다. 60대 이상도 절반 이상 이용해 본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한은 관계자는 "신용카드, 모바일 카드 등의 이용으로 개인정보와 결제 정보 유출 가능성이 증가해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의 지급서비스 관련 보안 사고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금융 보안 체계를 고도화하고 사고 발생 시 소비자 보호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3-25 12:00:06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농진청, 파키스탄에 농업기술 전파...현지 씨감자 생산성 6배 끌어올려

농촌진흥청이 지난 24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을 통한 '무병 씨감자 종합 생산단지'를 준공했다고 25일 밝혔다. 농진청은 지난 2020년부터 파키스탄에서 KOPIA를 추진해 현지 맞춤형 농업기술을 개발해 왔다. 특히 수경재배 기술을 적용해 파키스탄의 무병 씨감자 생산성을 6배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KOPIA는 농진청이 주관하는 국제개발 협력사업으로, 협력 대상국의 농업생산성 향상 및 소농의 소득 증대를 도모한다. 생산성의 큰 폭 향상에 고무된 파키스탄 정부는 2023년 5월 '무병 씨감자 자급시스템 구축'을 국책사업으로 지정했다. 무병 씨감자 생산단지 조성 등에 5년간(2023~2028년) 양국이 각각 250만 달러씩 투자하기로 한 바 있다. 이에 수경재배 온실, 증식용 망실하우스, 저온 저장고 등 첨단 시설을 완비한 3.2헥타르(ha) 규모의 코피아 무병 씨감자 종합 생산단지를 구축하게 된 것이다. 향후 이 단지를 거점으로 올해 씨감자 1200톤을 생산하고 2028년까지 씨감자 공급량을 연간 16만 톤(파키스탄 전체 소요량의 30%)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를 통해 파키스탄은 실질적인 씨감자 자급 기반을 마련할 수 있으며, 주요 식량작물이며 소득원인 감자의 생산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농진청은 전망했다. 이는 농업기술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우수 성과를 수원국의 정부 정책으로 내재화해 확산한 모범사례로 평가할 수 있다고도 했다, 권재한 농진청장은 직접 24일 파키스탄 농업연구청(PARC)에서 열린 준공식에 참석했다.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와 라나 탄비르 후세인 파키스탄 식량안보부 장관 등도 자리를 함께했다. 셰바즈 샤리프 총리는 "씨감자 종합 생산단지 준공은 파키스탄 농업 발전에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정부에 감사의 뜻을 표한다. 한국과 파키스탄의 굳은 협력관계가 더욱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권 청장은 "셰바즈 샤리프 총리의 전폭적인 지지를 기반으로 양국 간 협력관계가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고 했다. 또 "한국과 파키스탄 양국의 농업기술 협력을 지속해 파키스탄의 농업 생산성 향상과 식량안보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화답했다.

2025-03-25 11:31:57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신한은행, 디지털화폐 테스트 참여 고객 모집

신한은행이 한국은행 디지털화폐 테스트 '프로젝트 한강' 참여 고객 모집을 위한 사전 신청 접수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한국은행·금융당국·7개 참여은행이 공동으로 진행하며, 디지털화폐의 실질적 활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향후 금융시장 인프라 구축 방향성을 점검하는 국민 참여형 시범 사업이다. 신한은행은 신한 SOL뱅크에 예금 토큰 결제 시스템을 탑재하고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사전 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실거래 테스트를 진행한다. 실거래 테스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신한SOL뱅크 '쏠지갑' 메뉴에서 '예금 토큰 전자지갑'을 개설하고 기존 보유 예금을 예금 토큰으로 전환하면, 온·오프라인 지정 가맹점에서 생성된 QR코드를 활용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이용자 예금 토큰 보유 한도는 100만원이며 테스트 기간 중 총 전환 한도는 500만원이다. 신한은행은 디지털화폐 실거래 테스트 이용 고객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먼저 신한 SOL뱅크를 통해 '예금 토큰 전자지갑'을 개설한 고객 대상으로 선착순 1만명 고객에게 ▲'마이신한포인트 3천 포인트', 테스트 기간 동안 매주 3명에게 추첨을 통해 ▲'땡겨요 30만 포인트'를 지급한다. 또한 신한은행은 모든 참여은행의 예금 토큰으로 '땡겨요'에서 배달 주문 결제 시 ▲매 주문 건당 '땡겨요 2천 포인트', 누적 3회이상 주문 시 ▲'땡겨요 3천원 할인쿠폰'을 추가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프로젝트 한강의 참여은행 및 지정 가맹점으로서 디지털화폐 테스트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충실하게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3-25 09:54:57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코인원, 스마트 트레이딩 서비스 'AI 그리드'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자사 웹·앱 내 스마트 트레이딩 서비스 'AI 그리드'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그리드 봇은 해외 주요 거래소에서 투자 전략의 핵심 도구로 활용되는 등 변동성 시장에서 검증된 알고리즘이다. 코인원 'AI 그리드'는 시장 변동성을 활용해 이용자가 설정한 가격 범위 내에서 저가 매수, 고가 매도 주문을 반복하며 수익 기회를 창출한다. 코인원의 AI 그리드의 가격 범위는 하단의 경우 현재가의 30%, 상단은 400%까지 사용자가 원하는 가격 범위 내에서 자유롭게 지정할 수 있다. 현재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엑스알피(XRP) 등 총 17개 가상자산의 AI 그리드 매매를 지원하며, 추후 지속적으로 종목을 추가할 예정이다. AI 그리드 이용을 위한 최소 투자 금액은 1만원 이상으로, 설정한 그리드 수와 가상자산 종류에 따라 필요 금액이 달라질 수 있다. 그리드 생성 단계에서 단기, 중기, 장기 전략 중 하나를 선택하고 투자 금액을 입력하면 시장 데이터 기반의 추세 분석 알고리즘이 최적의 설정값을 자동으로 추천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코인원 공식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성현 코인원 공동대표는 "코인원 AI 그리드는 감정적인 판단 없이 설정된 규칙대로 거래하기 때문에 실수를 줄이고 일관된 투자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며 "AI 그리드를 통해 변동성 높은 가상자산 시장에서 효율적인 자동화 투자 전략을 만들어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3-25 09:38:44 안승진 기자
기사사진
소비자심리지수 4개월 연속 비관적…비상계엄·관세정책에 '싸늘'

소비자심리지수가 4개월 연속 비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12·3 비상계엄사태 이후 경기가 회복되는 듯했지만,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정책으로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진 영향이다.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3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3.4로 한 달 전과 비교해 1.8포인트(p) 하락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현재생활형편 ▲생활형편전망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현재경기판단 ▲향후경기전망 등 6개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지표다. 소비자심리지수는 2003년부터 지난해 12월까지의 기준값을 100으로 두고 이보다 높으면 낙관적,이보다 낮으면 비관적으로 해석한다. 이달 소비자 지수에 포함하는 6개 지수는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다. 소비자는 과거 6개월 간 현재생활형편(87)은 비슷하다고 느꼈지만 앞으로 6개월 후 생활 형편은 전달 평가한 것보다 안 좋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가계수입전망(96)은 1p, 소비지출전망은 104로 2p 하락했다.소비자는 앞으로 6개월 뒤 가계수입이 좋아지지 않으리라고 예상했다. 지출도 줄어들 가능성은 있지만, 크게 줄어들 것으로는 보지 않았다. 소비자의 현재경기판단은 55로 6개월 전과 비교해 여전히 비관적이라고 응답했다. 앞으로 6개월 후를 전망하는 향후경기전망(70)도 3p 하락해 비관적으로 내다봤다. 이 밖에도 소비자는 지난 6개월 전과 비교해 현재가계부채(100)가 늘었고, 앞으로 6개월간 가계부채(99)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택가격전망(105)은 한 달 새 6p가 뛰었다. 이혜영 경제통계1국 경제심리조사팀장은 "주택각격 전망은 부동산 경기 시장상황에 따라 영향을 많이 받는 편"이라며 "이달 주택 매매 거래량이 서울, 경기지역을 중심으로 늘면서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소비자들이 향후 1년 간 기대하는 물가수준을 의미하는 기대인플레이션은 2~3%대의 응답 비중이 가장 많았다. 3년 후와 5년 후의 기대인플레이션도 2~3%가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칠 주요 품목은 농·축·수산물 가격이 50.5%로 가장 많았고, 공공요금(48.8%), 공업제품(31.2%) 순이었다. 한 달 전과 비교해 공업 제품(+7.3%p)과 농축수산물(+3.8%p)의 응답비중은 증가했지만, 석유류제품(-17.1%) 감소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3-25 06:00:07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차세대 바이올리니스트 박미현, 내달 14일 한국서 리사이틀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는 차세대 바이올리니스트 박미현이 내달 14일 한국에서 특별한 리싸이틀을 선보인다. 24일 공연기획사 영음예술기획에 따르면, 박미현은 4월 14일 오후 7시 30분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연주회를 연다. 피아니스트 강자연이 협연에 나선다. 박미현은 영국 왕립음악대학(Royal College of Music)에서 최고연주자과정(Artist Diploma)을 밟으며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리사이틀에서는 프란츠 슈베르트, 벤자민 브리튼, 모리스 라벨, 조르지 에네스쿠 등 다채로운 작곡가들의 작품을 통해 깊이 있는 음악 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영음예술기획은 "이번 공연은 단순한 연주회가 아니라, 낭만주의부터 현대 음악까지 시대를 아우르는 바이올린 음악의 흐름을 조망하는 특별한 기회가 될 전망"이라고 소개했다. 공연의 포문을 여는 곡은 프란츠 슈베르트의 'Rondo Brillante in b minor for violin and piano, D.895'이다. 이 곡은 슈베르트의 후기 바이올린 작품 중 하나로, 화려한 기교와 서정성이 조화를 이루며 연주자에게 높은 음악적 해석력을 요구한다. 바이올리니스트 박미현의 세련된 테크닉과 풍부한 감성이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지는 곡은 벤자민 브리튼의 'Suite for Violin and Piano, Op. 6' 이다. 20세기 영국을 대표하는 작곡가 브리튼의 이 작품은 강렬한 리듬과 독창적인 화성이 돋보이며, 바이올린과 피아노의 대화가 흥미롭게 전개된다. 박미현은 이 곡을 통해 현대 음악의 깊이를 탐구하는 동시에, 청중들에게 신선한 음악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미현은 영국의 음악 영재학교인 예후디 메뉴인 스쿨(Yehudi Menuhin School)에서부터 영국 왕립음악대학의 학사, 석사과정을 전액장학금을 받으며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다. 이후 뛰어난 기량과 감각적인 음악성으로 권위 있는 국제 콩쿠르에서 수차례 우승하며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으며 차세대 음악가로 성장했다. 현재 영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현악 4중주단인 브롬프턴 스트링 콰르텟(Brompton String Quartet) 멤버로도 활동 중이다. 영국 왕립음악대학 최고연주자과정은 오는 7월 졸업 예정이다.

2025-03-24 17:35:05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한식진흥원-광주시, 김치 특화 'K-미식벨트' 조성 협업

한식진흥원이 24일 광주시청에서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 광주광역시 관광공사(사장 김진강)와 '2025년 K-미식벨트(김치 부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김치를 주제로 인적·물적 자원 등 다양한 관광자원들을 융합한 관광상품의 개발 및 운영에 나선다. 또 미식벨트의 지속적 운영을 위한 중장기적 전략을 마련하다는 데 합의했다. 지역의 특색있는 미식자원을 활용하여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K-미식벨트 조성 사업은 올해로 2년째를 맞이했다. 지난해'장(醬) 벨트'에 이어 올해는 김치, 전통주, 인삼 등 3가지 주제로 미식벨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김치 벨트는 단순히 음식을 섭취하는 것을 넘어 조리, 시식, 관람 및 지역 축제 등을 통해 음식의 다양한 스토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다. 풍요로운 맛을 가진 광주김치와 광주의 미식·체험·관광 자원들을 연계해 소비자들에게 눈,코,입이 행복한 다채로운 여행 경험을 선물할 수 있도록 구성할 예정이다. 사업 브랜드는 '(가칭)김치가 예술인 미식 김치여행'으로 정했다. 한식진흥원은 광주광역시 및 광주광역시 관광공사와 함께 김치를 활용한 차별화된 여행 콘텐츠를 통해 국내외 미식 관광객의 관광수요를 촉진하고 지역경제 및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협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규민 한식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김치와 지역 문화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관광 콘텐츠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3-24 16:45:29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1년 중 산불 민원 절반이 봄철에" … 국민권익위, '민원주의보' 발령

국민권익위원회는 산불 관련 민원을 분석한 결과, 봄철 담배꽁초 투기와 쓰레기 소각 신고 민원 등 산불 관련 민원이 1년 중 거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민원주의보'를 발령하고, 관계기관에 봄철 산불 안전을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을 요청했다고 24일 밝혔다. 권익위는 지난 2022년 3월 ~ 2025년 2월까지 3년간 민원 분석시스템에 수집된 산불 관련 민원 8138건의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민원 분석 결과, 산불 관련 민원은 봄철(3~5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이 기간 민원이 총 3628건 발생해 전체 기간 민원 대비 44.6%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권익위는 '민원주의보'를 발령하는 한편 △산불 발생 불법 행위 단속 및 규제 강화 △진화 장비 관리 및 예방 활동 내실화 △신고자 포상 및 민간자원 보상 확대 등을 관계기관에 제시했다. 산불 관련 주요 민원으로는 △산불 발생 위험 신고 및 단속 요구 △산불 관련 시설물 관리·점검·설치 요구 △산불 예방 활동 강화 요구 민원 등이 있었다. 권익위는 이와 함께 지난 한 달 동안 민원분석시스템에 수집된 2월 민원빅데이터 동향을 발표했다. 2월 민원 발생량은 약 97만건으로, 1월 98만5000건 대비 1.5% 감소했으며, 전년 2월(100만건)과 비교시 3.1% 감소했다. 민원이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은 7.1% 증가한 인천광역시이며, '자치구 명칭 변경 추진'과 관련한 민원이 가장 많았다. 한편, 권익위는 민원빅데이터 동향 '국민의 소리'를 비롯한 민원 분석 자료를 '한눈에 보는 민원 빅데이터(bigdata.epeople.go.kr)' 누리집에 공개해, 국민 누구나 언제든지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3-24 16:22:42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