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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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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삼성화재·NH농협손보·캐롯손보

삼성화재가 윈터타이어 장착 할인 특약을 운영한다. ◆ 업계 유일 자동차보험료 5% 할인 삼성화재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윈터타이어'를 장착한 운전자들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윈터타이어 장착 할인 특약'을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삼성화재 자동차보험에 가입된 피보험자동차의 네 바퀴에 모두 '윈터타이어'를 장착하고 이를 인증하는 경우 특약 가입이 가능하다. 자동차 보험료를 5% 할인받을 수 있다. 다만 윈터타이어가 아닌 올웨더타이어 장착 시에는 특약 가입이 불가능하다. 해당 특약은 자동차보험을 새로 가입하는 경우뿐만 아니라 현재 유지 중인 계약에도 중도 가입할 수 있다. 이 경우에도 전체 보험료에 대해 할인 적용 및 보험료 환급이 가능하다. 보험계약의 보험기간이 3개월 이상인 경우에 한해 특약을 가입할 수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겨울철 갑작스런 폭설이나 빙판길 운전에 대비해 '윈터타이어'를 장착하고 안전운전에 유의하는 고객님들께 해당 특약을 적극 추천한다"며 "안전한 운전 환경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NH농협손해보험이 제2차 소비자권익보호위원회를 개최했다. ◆ 사외전문가 구성 협의체 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 27일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소비자권익보호 강화를 위하여 '24년 제2차 소비자권익보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위원회는 소비자보호 관련 사회적 이슈 및 분쟁 등에 대하여 중립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협의체로 변호사, 교수, 소비자단체장 등 사외 전문가와 당사 소비자패널 활동 우수자로 구성됐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당사가 '한국의 금융소비자보호우수기업(KCPI)'으로 선정된 내용 발표 및 사내 분쟁조정업무 강화 방안 등 금융소비자보호에 관한 외부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소비자보호 관련 현안에 대한 정책자문을 진행했다. 서국동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는 "금융소비자보호는 금융사의 핵심 가치라고 생각한다"며 "소비자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소비자 권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NH농협손해보험이 되겠다"고 말했다. 캐롯손해보험이 '디지털 네이티브 비즈니스' 특별상을 수상했다. ◆ AI 기술 기반 디지털 검색 광고 효율 극대화 캐롯손해보험은 지난 27일 글로벌 IT 시장분석 기관 IDC(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가 주관하는 '2024 IDC 퓨처 엔터프라이즈 어워드(Future Enterprise Awards)'에서 '디지털 네이티브 비즈니스(Digital Native Business)' 부문 특별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한 IDC 퓨처 엔터프라이즈 어워드는 데이터 관리, 보안, 클라우드 컴퓨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인 기업과 개인을 대상으로 우수성을 인정하는 상이다. 캐롯손해보험은 올해 LG CNS의 AI와 수학적 최적화 기반의 마케팅 최적화 솔루션 MOP(Marketing Optimization Platform)을 도입해 혁신적인 변화를 이뤄냈다. 수백만개의 키워드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검색 광고의 입찰가와 노출을 자동 조정해 광고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김부연 캐롯손해보험 디지털마케팅팀장은 "이번 수상은 캐롯이 추진해 온 다양한 디지털 광고 활동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국내 최초 디지털 손해보험사로서 고객에게 더 효율적이고 혁신적인 방식으로 다가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11-28 13:47:5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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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간병인 사용일당도 보험금 지급"…금감원, 간병보험 약관 개선

간병인 보험과 관련해 매칭 플랫폼을 통해 구한 간병인도 '약관상 간병인'으로 포함된다. 대신 보험금 지급 사유를 '실질적 간병서비스를 이용한 경우'로 제한하고 이를 확인하기 위한 추가 증빙서류 요청 가능 조항을 신설해, 보험금 과다 청구 등 도덕적 해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28일 금융감독원은 제7차 '공정금융 추진위원회'를 개최해 간병인 사용일당 관련 보험약관 개선, 상호금융업권 연체차주의 이자 일부 납입 시 처리절차 개선 등 2개 과제에 대해 심의했다. 간병보험은 피보험자가 간병서비스 이용시 간병인 사용일당 등의 비용을 보장하기 위한 보험이다. 고령화에 따른 사적 간병비 부담이 늘면서 간병보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며 현재 생명보험 12개사, 손해보험 10개사에서 간병보험 상품을 판매중이다. 고령화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성 질환 증가 등에 따른 사적 간병비 부담으로 인해 간병보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따라 보호자와 간병인을 매칭해주는 간병인 중개 플랫폼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음에도, 일부 보험약관은 간병인 정의에 '중개 플랫폼을 통한 간병인'을 포함하지 않아 보험금 지급을 거절당하는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보험업계와 협의를 통해 보험사별로 상이하거나 모호한 약관 내용을 명확하고 합리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간병인의 정의에 '간병인 중개 서비스를 통한 간병인'도 포함해 보험금 부지급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 및 분쟁을 방지하고, 보험금 지급 사유를 '실질적 간병서비스를 이용한 경우'로 제한하고 이를 확인하기 위한 추가 증빙서류 요청 가능 조항을 신설할 방침이다. 또한 금감원에 따르면 대출이자를 연체한 차주가 이자 일부를 납입한 후 이자납입일 변경을 원하는 경우 이를 허용할지 여부가 업권별로 상이하다. 이에 위원회는 상호금융업권(농협·신협·수협·새마을금고 등)의 대출이자를 연체한 차주가 이자 일부를 납입한 경우 이자납입일을 변경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개선하기로 했다. 김미영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은 "간병보험 판매 과정에서 모호한 약관 등에 따른 분쟁 우려를 해소하고, 대출이자 연체로 불이익을 받는 차주를 보호하기 위한 과제가 적절히 다뤄졌다"며 "특히, 간병보험 시장이 지속 성장하는 상황에서 간병보험의 사회 안전망 역할을 강화하고, 불필요한 추가 증빙서류 요청으로 인해 소비자의 간병서비스 이용 및 보험금 청구에 불편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업계 등과 적극 협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1-28 13:17:1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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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높아지네"…車보험 손해율 85.2% '초비상'

올해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겨울철 계절적 요인에 따라 연말까지 손해율은 지속 악화할 전망이다. 최근 서울을 비롯한 중부 지방의 폭설도 악재로 떠올랐다. 28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대형 손해보험사 4곳(삼성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KB손해보험)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평균 85.2%로 전년 81.5% 대비 3.7%포인트(p) 상승(악화)했다. 손해율은 발생 손해액을 경과 보험료로 나눈 비율로 통상 80%가 손익분기점으로 여겨진다. 보험사별 손해율은 KB손해보험이 87.8%로 가장 높았다. 현대해상 85.8%, 삼성화재 84.2%, DB손해보험 82.9% 순으로 나타났다. 4곳 보험사의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누적 손해율은 평균 81.5%로 전년 동기 78.6% 대비 2.9%p 악화했다. 보험사 별로는 삼성화재 81.2%, 현대해상 82.1%, KB손해보험 82%, DB손해보험 80.6% 등으로 평균 81.5%로 집계됐다. 연말까지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계절적 요인 등으로 지속 악화할 전망이다. 겨울철 폭설 및 도로결빙에 따른 사고 건수 증가 등의 영향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겨울철 폭설, 빙판, 한파 등 사고 증가로 인해 연말까지 손해율은 항상 우상향해 왔다"고 설명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11-28 07:49:45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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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위험분담제 환급액은 실손보험 보상에서 제외된다"

#. A씨는 직장 단체실손보험과 개인실손보험 중복가입으로 개인실손보험을 중지했다가 퇴직 후 6개월이 경과해 개인실손보험 재개를 요청했지만 거절당했다. #. 자동차 리스계약을 맺은 B씨는 계약기간이 끝난 뒤 깨끗하게 쓴 차량을 반납했다. 그런데 차량을 점검한 금융사는 임의로 산정한 감가상각비를 B씨에게 청구했다. B씨는 리스비 외 추가로 감가상각비를 부과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생각해 금융감독원에 민원을 제기했다. 그러나 금감원은 "리스 차량 반환 시점의 기대가치 대비 감가 사유가 있을 경우 이용자에게 금액을 청구할 수 있다"며 "사전에 안내가 됐다면 금융사의 업무처리가 부당하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3분기 중 접수된 주요 민원·분쟁사례 및 분쟁판단기준을 27일 공개했다. 앞선 두 사례를 포함해 총 5건의 민원 사례와 2건의 분쟁판단기준이 공개됐다. 금감원에 따르면 '실손의료보험 중지 및 재개 특별약관'은 단체실손 종료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개인실손 재개를 신청토록 규정하고 있다. 이는 단체실손 종료 후 무보험 상태를 유지하다 질병 발생시 개인실손을 재개하는 경우와 같은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고자 하는 목적이다. 따라서 금감원은 A씨의 민원에 대해 약관에 따른 보험사의 업무처리가 부당하다고 보기 어렵다고 회신했다. 또한 B씨의 사례와 같은 보험 관련 민원이 가장 많았다. '위험분담제'에 따른 환급액은 실손보험 보상에서 제외된다는 민원 처리 결과도 나왔다. 위험분담제란 약효가 보편적으로 입증되지 않은 항암제나 희귀질환 치료제 신약을 투약할 경우 제약사가 환자에게 약값의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다. 고가의 신약에 대한 불확실성을 일부 분담하고 대체제가 없는 신약에 환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2014년 도입됐다. 위험분담제 대상 약제와 관련해 제약회사로부터 환급받을 금액까지 실손보험으로 보상하는 것은 손해보험제도의 원칙에 반할 여지가 있다는 취지에서다. 이 밖에도 금감원은 보험금 지급 관련 분쟁에 대한 판단기준도 공개했다. 금감원은 우선 제2형 당뇨 수술보험금 지급 분쟁과 관련해 민원인이 받은 위소매절제술이 제2형 당뇨 직접 치료목적으로 볼 수 있다면서 보험금 지급이 타당하다고 판단했다. 보건복지부에서는 내과적 치료 등으로 혈당조절이 어려운 제2형 당뇨환자에게 위소매절제술을 시행할 경우 건강보험 급여 대상으로 보고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1-27 15:10:3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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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교보생명·DB손보·KB라이프생명

교보생명이 보험금청구권 신탁 100호 계약을 돌파했다. ◆ 10명 중 6명 40~50대 고객 교보생명은 보험금청구권신탁 출시 2주 만에 100호 계약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12일 보험금청구권신탁이 도입된 이후 25일 기준으로 100건의 계약을 체결했다. 교보생명 보험금청구권신탁 계약자는 여성이 57%로 남성 43%에 비해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여성의 사회 진출이 늘어나고 종신보험 가입자 수도 늘면서 보험금청구권신탁 계약까지 이어졌다. 연령별로 보면 10명 중 6명은 경제활동이 가장 활발한 시기인 40~50대 고객으로 나타났다. 50대가 34%로 가장 많았다. 40대(32%), 60~70대(26%), 30대(8%) 순이었다. 김계완 교보생명 종합자산관리팀장은 "생명보험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고객 맞춤형 사망보험금 설계가 가능한 보험금청구권신탁 준비에 힘써왔다"며 "생명보험사로서 생애 전반에 걸친 고객 보장에 힘쓰는 한편 종합재산신탁을 활용한 고객 자산 맞춤형 일대일(1:1) 토탈솔루션을 제공해 종합자산관리회사로서의 역량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B손해보험이 프로미카서비스센터 파트너십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 현장출동전문업체 초청 DB손해보험은 지난 15일 전국 프로미카서비스센터와 현장출동전문업체를 초청하여"약속대로 이루어지길! 2025"프로미카서비스센터 파트너십 컨퍼런스 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DB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정종표 DB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자동차보상 전 임원 및 프로미카서비스센터 대표와 현장출동업체 대표 등 152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2024년 한 해를 되돌아보는 시간과 함께 2025년 전략방향을 공유했다. 지역별 우수 프로미카서비스센터에 대한 품질경영대상 시상과 더불어 고객방문서비스 및 친환경부품(품질인증부품) 현장 연계 사례, AI기반의 보수도장 신기술을 소개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앞으로도 프로미카서비스센터와의 상생협력 및미래성장동력 확보에 대한 지원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KB라이프생명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문화 정착에 나선다. ◆ '태블로(Tableau)' 연수 KB라이프생명은 임직원의 데이터 분석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한 '태블로(Tableau)'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태블로는 데이터를 그래프와 대시보드 형태로 시각화할 수 있는 데이터 분석 솔루션이다. 솔루션은 고객 현황 등 다양한 데이터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 이번 연수는 직원들이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업무 방식과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KB라이프생명의 태블로 활용 사례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데이터를 직접 분석하고 시각화하는 실습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김효동 KB라이프생명 디지털비즈본부장은 "데이터 분석 역량이 보험회사의 경쟁력으로 부상하는 시대에 발맞춰 임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이번 데이터 시각화 교육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KB라이프생명은 태블로(Tableau)와 같은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usiness Intelligence) 도구를 활용해 새로운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발굴하고, 데이터 기반의 전략과 영업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11-27 14:54:40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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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부터 고령자까지"…보험업계, 세대별 '맞춤 공략'

보험업계가 세대별 맞춤형 공략에 나서고 있다. 젊은층에게는 접근성을 높여 보험의 친숙함을, 고령층에게는 보험 가입의 편의성을 강조하면서 타깃을 전 연령대로 확장하고 있다. 2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 '보험형제(삼성생명·화재)'는 팝업스토어를 통해 MZ세대를 공략하고 있다. 젊은 세대에게 친숙한 팝업스토어를 통해 관심도를 높이는 전략이다. 삼성생명은 지난 6월 서울시 연남동에서 '조선시대 건강원' 컨셉의 '비추미 건강원'을 운영했다. 해당 팝업스토어는 20~30대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기획했다. 특히 보험을 앞세운 단순 광고가 아닌 방문객을 위한 색다른 경험이란 측면에 집중한 점이 주요했다. 비추미 건강원은 조선시대 건강원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공간으로 구성했다. 타임머신을 타고 조선시대로 이동한 것 같은 경험을 선사해 젊은 층에게 인기를 얻었다. 또한 삼성생명의 캐릭터인 '비추미(해리, 달리, 별리)'를 곳곳에 배치해 방문객에게 친근한 보험의 이미지를 형성했다. 기존 보수적인 보험의 미지를 극복하고 거부감을 낮췄다는 평가다. 팝업스토어의 성과로 삼성생명은 2024 KAA 어워즈 '광고주가 뽑은 올해의 마케터상' 브랜드 부문을 수상했다. 보험사의 이색적인 팝업스토어를 통해 체험형으로 2030세대의 보험 관심도를 제고했다는 점을 인정 받았다. 삼성화재도 지난달 러닝을 소재로한 오프라인 캠페인을 선보여 젊은 층 공략에 나섰다. '보이는 러닝' 오프라인 캠페인은 ▲러닝 프로그램 ▲러닝 팝업 전시회 등으로 구성했다. MZ세대를 위해 인기 '시티런' 장소인 경복궁 둘레길에서 러닝 스냅사진도 찍어주고 러닝 코스를 완주하면 러닝 굿즈도 제공했다. 러닝 팝업 전시회에서는 인플루언서의 인터뷰, 러닝 코스 추천, 러닝 용품 정보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최근 급증하는 2030 러닝족을 타깃으로 건강한 일상을 지원하는 삼성화재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밝혔다. 고령층 공략 방안으로 업계는 보험 가입 편의성을 개선했다. 생명·손해보험협회는 이번 달 '보험회사 해피콜 가이드라인'을 제정하고 '고령자 가족 조력제도'를 도입했다. 제도 도입으로 고령자의 전자적 방법의 해피콜(완전판매 확인 절차)이 가능해졌다. 기존 65세 이상 고령자의 경우 모바일 등 전자적 방법의 해피콜이 불가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으로 고령자는 배우자 및 직계비속을 조력자로 지정하면 모바일 해피콜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사전 알림 서비스를 통해 보험사가 음성통화 등을 통해 해피콜을 최초로 실시하기 전에 문자메시지 또는 알림톡 등으로 안내할 수 있어 소비자의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 생명·손해보험협회는 "보험사별로 다소 상이했던 해피콜 세부 실무 처리 바법과 기준을 통일하고 준수 사항 등을 마련했다"며 "회사별로 자체적으로 실시해왔던 해피콜 사전알림서비스를 보험업계 전체로 확대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11-27 09:49:21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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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대형 GA 대상 ‘내부통제 워크숍’ 개최

금융감독원이 대형 법인보험대리점(GA)을 대상으로 '내부통제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내부통제 워크숍'은 내부통제 강화 및 금융사고 예방을 위해 매반기 실시되고 있으며, 이번 워크숍에는 설계사 수 1000명 이상 대형 GA 48개사에서 준법감시인 등 약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금감원은 GA 간 과당경쟁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한 내부통제를 확립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거액의 정착지원금을 받은 설계사 중 일부가 실적 압박으로 기존 계약과 신계약의 중요사항 비교안내를 소홀히 하며 기존 계약을 부당하게 소멸시킨 점을 지적했다. 또한 경영인정기보험(CEO보험) 등을 판매하는 과정에서 불법 리베이트 및 불완전판매를 적발했다며 ▲작성계약(허위·가공계약) ▲부당 승환계약 ▲경유계약 및 수수료 부당지급 ▲특별이익 제공 등 4대 위법행위를 근절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2023년 대형 GA 내부통제 운영실태 평가결과를 공유하면서 향후 검사 계획이나 평가모델 개선 등을 안내했다. 작년 실시된 내부통제 운영실태 평가에선 69개사가 평균 3등급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는 1~3등급 42개사, 4~5등급이 27개사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4~5등급 회사중 개선 이행실적이 미흡한 회사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검사 대상 선정시 우선적으로 고려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유사수신행위와 연계된 불건전 영업행위 우려 ▲설계사 자격시험 부정행위 발생 ▲보험상품 허위·과장광고 ▲설계사 채용 허위·과장광고 ▲준법감시인협의제 자체점검 결과 미흡사항 등을 논의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모집질서 관련 이슈가 대두되는 상황에서 내부통제 중요성 및 강화 필요성을 재차 인식하는 기회가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금감원은 GA업계와 긴밀히 소통하는 한편 GA 영향력이 점차 확대되는 만큼 이에 상응하는 내부통제 체계가 구축되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1-26 15:25:5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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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생명·손보, '사랑의 벽화 나눔' 봉사활동

하나생명과 하나손해보험은 서울 금양초등학교에서 '2024 모두하나데이' 캠페인 나눔 실천을 위한 벽화 그리기 봉사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모두하나데이는 지난 2011년 11월 11일부터 시작해 올해로 14번째 맞이하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적인 ESG 활동이다. 오는 2025년 1월 11일까지 약 2개월간 금융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모든 임직원이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양사 공동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남궁원 하나생명 대표이사와 배성완 하나손해보험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직원 4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활동은 서울 금양초등학교 담벼락에 벽화를 그리고 주변 환경을 정비해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목적으로 진행됐다. 가로 50m 정도되는 벽화에는 지구와 환경, 그리고 그 안에서 함께하는 인류를 그려 넣어 환경보호의 소중함을 알리고 자연과의 조화를 통해 번영할 수 있다는 교육적 메시지를 담았다. 행사에 참석한 한 직원은 "차갑고 어두웠던 담벼락에 생기 있는 그림이 담아지고 이를 통해 아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선사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며 "아이들이 환경과 자연에 대한 희망적인 그림을 보면서 즐겁게 뛰어놀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11-26 15:20:5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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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롯데손보·동양생명·DB손보

롯데손해보험이 설계사 추가소득 창출을 돕는다. ◆ '세무 도움 플랫폼' 삼쩜삼과 업무제휴 롯데손해보험은 '세무 도움 서비스 플랫폼 기업' 삼쩜삼과 개인사업자, 프리랜서 등이 보험 설계자 자격을 취득해 추가 소득을 얻을 수 있는 업무제휴를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삼쩜삼의 주요 고객층이 'N잡'에 관심이 많은 개인사업자, 프리랜서인 점에 착안해 이들이 보험 설계사 자격을 취득한 뒤 보험 서비스 판매로 추가소득을 얻을 수 있도록 업무제휴를 추진했다. 설계사 자격을 얻은 삼쩜삼 이용자는 '원더'를 이용하면 별도로 출근하지 않아도 스마트폰을 통해 보험 서비스를 판매하며 추가소득까지 창출할 수 있다. 롯데손해보험은 원더 앱 내 설계사 자격 취득을 위한 강의 콘텐츠도 마련했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제휴 기업과 인프라를 공유해 영업채널의 핵심인 설계사 규모를 늘리고 협업 채널을 확대하기 위해 B2B 협력에 공을 들여왔다"며 "특히 삼쩜삼을 이용하는 개인사업자, 프리랜서가 보험 서비스를 판매하면서 추가소득을 얻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동양생명이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수익률 1위를 달성했다. ◆ 디폴트옵션 중위험PF1 수익률 17.97% 동양생명은 지난 3분기 디폴트옵션 고위험 상품군에 대한 수익률 부문에서 전체 퇴직연금 사업자 중 1위(1년 수익률 27.3%)를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동양생명의 '디폴트옵션 고위험BF1' 상품은 고위험 등급 상품 평균 수익률 대비 7.26%포인트(p) 높은 27.3%로 은행·증권·보험 등 41개 퇴직연금사업자가 판매 및 운용 중인 88개의 고위험 등급 상품들 중 전체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 디폴트옵션 중위험 상품군에서도 '동양생명 디폴트옵션 중위험PF1' 상품의 수익률이 17.97%를 기록해 중위험 등급 상품 중 전체 수익률 5위, 보험업권 기준 1위의 수익률을 달성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당사가 운용하는 퇴직연금이 지난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우수한 성과를 거둬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축적된 자산 운용 노하우와 체계적인 시스템 등을 바탕으로 고객의 노후 보장을 위한 소중한 자산이 안정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DB손해보험이 사랑의 김장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 '프로미 하트펀드' 활용 DB손해보험은 지난 23일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임직원과 지역 자원봉사자 50여명은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노원구 중계동 거주 국민기초생활수급자 80가구를 대상으로 김장김치와 겨울철 온열기기를 전달했다. DB손해보험 프로미봉사단은 중계종합복지회관에 모여 총 800KG의 김장김치를 담그고 직접 수급자 가구를 방문해 전달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프로미 봉사단 활동에 필요한 재원은 임직원의 참여로 매달 급여에서 기부하고 그 금액에 회사가 두배로 출연해 조성한 '프로미 하트펀드'를 활용하고 있기 때문에 함께 하지 못하는 직원들도 마음만은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11-26 14:23:00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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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월 국내보험사 당기순이익 13.2%↑…"자기자본은 줄었다"

보험회사의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했지만 자기자본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9월 53개 보험사(생보사 22개·손보사 31개)의 순이익은 총 13조398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2%(1조5624억원) 증가했다. 생명보험사 순이익은 5조307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956억원(12.6%) 늘었다. 보험손익은 보장성보험 판매확대 등에 따라 개선됐고 투자손익은 이자와 배당수익 등 자산운용수익 증가 등으로 개선됐다. 손해보험사 순이익은 8조90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668억원(13.6%) 증가했다. 장기보험 판매확대로 보험손익이 개선됐고 투자손익도 이자수익과 금융자산 평가이익 증가 등에 힘입어 개선됐다. 올해 3분기까지 수입보험료는 170조94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조824억원(4.8%) 늘었다. 생보사 수입보험료는 80조8313억원으로 전년보다 4조3724억원(5.7%) 증가했다. 보장성(13.0%)·저축성보험(4.6%)의 수입보험료는 증가했으나 변액보험(-0.5%)·퇴직연금 등(-13.2%)의 수입보험료는 줄었다. 손보사 수입보험료도 89조263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조4100억원(4.0%) 늘었다. 장기(5.2%)·일반(8.1%)·퇴직연금 등(2.2%)의 수입보험료는 증가했지만 자동차보험(-1.4%)의 수입보험료는 줄었다. 올해 9월까지 보험사 총자산이익률(ROA)은 1.44%로 전년동기 대비 0.07%포인트 상승했다. 자기자본이익률(ROE)도 11.35%로 2.08%포인트 상승했다. 총 자산과 총 부채는 각각 1257조원, 1110조3000억원으로 지난해 12월말 대비 각각 30조7000억원(2.5%), 52조2000억원(4.9%) 증가했다. 반면 자기자본은 146조7000억원으로 총자산보다 총부채가 더 크게 증가한 영향으로 지난해 12월말 대비 21조5000억원(-12.8%) 감소했다. 보험회사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보험상품 판매확대 및 자산운용수익 증가 등으로 보험·투자손익이 개선되면서 전년동기 대비 증가했지만 금리 하락 및 제도개선에 따른 보험부채 할인율 하락 등으로 부채가 증가하면서 자기자본은 감소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국내 부동산 PF와 해외 상업용부동산 관련 리스크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향후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될 우려가 있으므로 보험회사는 재무건전성을 선제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며 "보험회사의 당기손익, 재무건전성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잠재리스크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1-26 12:28:33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