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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라이프생명, 한국FP학회와 종합자산분석 공동세미나

KB라이프생명은 지난 11일 한국FP학회와 함께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학회 회원 및 KB라이프생명 임직원 약 50명을 대상으로 '종합자산분석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종합자산분석과 디지털 인텔리전스'를 주제로 데이터기반의 개인자산관리와 생애주기 종합자산분석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개인재무설계의 방향성과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KB라이프생명과 한국FP학회의 산학협력연구 결과인 '개인화된 종합자산분석 엔진의 알고리즘 도출과 검증' 과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차경욱 한국FP학회 회장의 개회사와 하태경 보험연수원 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장봉규 포스텍 산업경영공학과 교수가 '마이데이터 2.0시대의 개인자산관리'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이성일 KB라이프생명 부장이 '디지털 주도 차세대 스마트 종합자산 분석 전략'을 주제로 발표한 후 패널들의 토론이 진행됐다. 정자영 KB라이프생명 미래혁신본부장은 "급속한 인구구조와 경제환경의 변화 속에서 개인과 가계의 재무적·비재무적 특성을 반영한 종합자산분석에 대한 중요성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KB라이프생명은 디지털시대를 맞아 초개인화 종합자산분석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삶 전반에 풍요로움을 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10-14 14:36:28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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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캐롯손보·AIA생명·NH농협손보

캐롯손해보험이 신규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 ◆ 세 편의 시리즈 광고 캐롯손해보험은 14일 새로운 브랜드 광고 캠페인 '요즘 자동차보험 뭐 듦?'을 공개했다. 해당 캠페인은 넷플릭스의 인기 캠페인 '요즘 넷플 뭐 봄?'을 오마주한 콘텐츠형 광고다. 이번 광고는 총 세편으로 이뤄졌다. 스릴러, 연애, 코미디 장르를 패러디해 소비자들에게 친근감과 즐거움을 제공한다. 각 편마다 다른 재미 요소를 가미하면서 캐롯만의 차별된 서비스를 직관적으로 보여줘 상품 전달력도 높였다. 첫 번째 콘텐츠인 '반드시 찾는다 편'은 큰 충격 감지 시 위치 파악부터 긴급 구조 요청까지 자동으로 해주는 AI사고케어 서비스를 강조한다. 두 번째 '더 초이스 편'은 고객의 선택에 따른 보험료 납부 방식의 다양성과 고객 편의성을 강조한다. 마지막 '굿드라이버 편'은 운전점수 보유 여부와 상관없이 보험 가입 후에도 누구나 최대 20% 추가 할인받을 수 있는 안전운전 특약을 보여준다. 배주영 캐롯손해보험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영화나 영상을 오마주하여 친숙함을 부여하면 광고 콘텐츠임에도 시청자들의 관심을 환기하는 효과가 있다"며 "신규 광고 캠페인을 통해 캐롯 자동차보험이 다양한 유형의 모든 운전자에게 최적의 선택이 될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차별점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AIA생명이 토트넘 홋스퍼와 건강 축구 교실을 진행했다. ◆ 1000여명의 어린이, 2040 여성 대상 AIA생명은 지난 11일 어린이 1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IA생명 건강축구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진행된 건강축구 프로그램은 지난 2013년부터 AIA생명과 토트넘 홋스퍼가 이어온 글로벌 스폰서십의 일환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5일부터 총 6일 동안 서울 서대문구와 용산구에서 토트넘 홋스퍼의 글로벌 풋볼 디벨롭먼트 코치이자 잉글랜드축구협회(FA)공인 코치인 섀넌 몰로니, 조쉬 틸리, 사브리나 디아스, 릴리 저비스 총 4명의 코치가 참가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보다 더 많은 사람에게 건강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초5부터 중1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심화반과 2040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여성반이 신설됐다. 참가자들은 코치들의 지도 아래 토트넘 홋스퍼 훈련 방식을 바탕으로 기본기 실습부터 체계화된 훈련 프로그램, 축구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는 미니 게임 등을 진행했다. AIA생명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더 건강하게, 더 오랫동안, 더 나은 삶'을 지원하고자 하는 AIA그룹과 AIA생명의 소명에 따라, AIA만의 특별한 프로그램을 사회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의 운영 범위를 확장해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AIA생명은 국내 보험사 중 AIA생명에서만 제공할 수 있는 글로벌 파트너십을 활용한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이 신체적 건강과 정신적 건강 향상을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NH농협손해보험이 제11기 소비자패널 종합결과발표회를 개최했다. ◆ 고령자 전용모드 화면 추가 등 58건 아이디어 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 11일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제11기 소비자패널 종합결과발표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발표회는 서국동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과 지난 4월 선정된 소비자패널 12명이 참석해 소비자패널 활동 결과 보고 및 우수 패널에 대한 시상으로 진행됐다. NH농협손해보험은 올해 6월부터 3개월간 소비자패널을 통해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 ▲모바일 고령자 전용모드 화면 추가 등 총 58건의 아이디어를 제안 받아 업무 적용을 검토할 예정이다. 서국동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는 "지난 3개월간 당사 상품과 서비스 개선을 위해 많은 의견을 주신 소비자패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업무개선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고객과의 의사소통을 활발하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10-14 13:29:4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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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한화손보·하나손보·삼성생명

한화손해보험이 여성보험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 ◆ 배타적 사용권 4종 추가 한화손해보험은 업계 최초로 개발한 '정신건강 관련 특약 4종'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신규 개발된 특약들은 스트레스 관련 대표 질환인 식사(섭식), 수면, 정신장애를 별도로 보장하는 상품으로 올해 11월 선보일 신상품 '한화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 3.0'에 탑재될 예정이다. 특히 업계 최초로 식사장애입원직접치료비 특약은 정신건강질환 중 여성 환자수 비율·치사율이 가장 높은 대표적인 질환인 '식욕부진'과 '폭식증'에 대해 입원치료비를 보장한다. 이번 4종의 배타적 사용권 추가로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 시리즈에 총 11건을 확보하게 됐다. 배타적 사용권은 창의적인 보장이나 서비스를 개발한 회사에 일정 기간 독점적인 판매권을 제공하는 제도로 '보험업계 특허권'으로 불린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특약들은 11월 출시 예정인 '한화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 3.0'에 반영할 예정"이라며 "새로운 보장 영역을 발굴하려는 노력을 지속해 여성보험 시장에서 경쟁력 우위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손해보험이 교직원 응원 커피트럭 이벤트를 실시했다. ◆ 서울 문창초등학교 및 관악고등학교 응원 방문 하나손해보험은 교직원 응원 캠페인 '하나가 쏜다! 서울편'을 통해 서울 문창초등학교와 관악고등학교에서 '학교로 찾아가는 커피트럭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행사는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했다. 많은 교직원과 선생님들은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서 음료 한잔을 마시고 휴식시간을 가졌다. 이벤트에 지원한 관악고등학교의 선생님은 "관악고의 졸업생으로서 후배들이자 제자들을 가르치는 일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가끔 슬러시도 만들어 주고 팝콘도 튀겨주면서 사랑하는 학생들이 즐거워할 때 교사로서 많은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재 항암치료 중으로 힘들 때도 있지만 할 수 있을 때까지는 휴직없이 학생들과 함께하고 싶다"며 "마침 교직원을 위한 이벤트에 당첨되어 너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삼성생명이 배드민턴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 총 1600팀, 3200여명 동호인 참가 삼성생명은 12일과 13일 양일간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2024 삼성생명 배드민턴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배드민턴 페스티벌은 삼성생명이 배드민턴 저변을 확대하고 생활체육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23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동호인 배드민턴 대회다. 이번 대회는 총 1600팀, 3200여명이 참가했다. 경기는 급수별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등으로 진행됐다. 부자팀, 모녀팀 등 가족끼리 팀을 꾸려 참가하는 '패밀리' 종목에도 많은 인원이 참여했다. 경기장 안팎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했다. 코트 위에서는 삼성생명 소속 선수들이 펼치는 시범경기가 이뤄졌다. 시범경기가 끝난 뒤에는 안세영, 김원호 등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들의 사인회가 열렸다. 삼성생명은 "외부 광장에 마련된 '플레이 그라운드'에서는 '풍선 다트', '럭키 룰렛' 등 누구나 참여하여 소정의 상품을 받을 수 있는 게임 부스가 운영됐다"며 "이외에도 각종 전자제품과 모바일 기기 등 다양한 경품 추첨 이벤트가 함께 진행됐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10-13 11:41:30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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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삼성생명·신한라이프·악사손보

삼성생명이 노후·긴급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신규 상품을 공개했다. ◆ 1인 가구, 고령화 겨냥 삼성생명은 '삼성 밸런스 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1종(최저해약환급금 보증형)과 2종(최저해약환급금 미보증형) 중 선택할 수 있다. 1종의 경우 10년 이내 연 복리 2.75%, 10년 초과 연 복리 1.6%를 적용한다. 2종의 경우 연 복리 3.0%의 이율을 적용한다. 사망보험금은 가입 10년 이후 최대 10년 동안 매년 2%씩 체증된다. 보험가입금액의 120%까지 증가하는 셈이다. 이어 증액보험금은 정상 유지 시 계약일부터 약정한 보험료 총액의 10%·20%·30%를 각각 추가 증액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생애주기에 따라 소득활동기에는 가족을 위해 사망 보장을 받고, 노후에는 나를 위한 연금을 받아볼 기회가 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한라이프가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에게 여성용품을 기부한다. ◆ 이웃 돕는 '착한소비' 도모 신한라이프는 내달 17일까지 '착한소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고객이 '신한 라이크 잇 여성수술보험'에 가입하면 여성용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상품 가입 1건당 10만원 상당의 '사랑의 여성용품 키트' 1개를 기부한다. 신한 라이크잇 여성수술보험은 여성 특화 보험이다. 여성생식기의 양성종양, 유방의 양성 신생물 등 발생 빈도가 높은 생활 질환을 담보한다. 가입금액에 따라 최대 20만원을 횟수 제한 없이 보장한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여성에게 자주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을 보장하는 여성 특화 상품 가입과 함께 착한 소비도 실천할 수 있는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악사손해보험이 조사한 결과 운전자 10명 중 7명이 주행 중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위험 인지하지만 실천 비율 낮아 악사손보는 운전면허 소지자 1400명을 대상으로 '2023 운전자 교통안전 의식 조사'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전체 응답자들 중 76.0%가 운전 중 휴대전화를 손에 들고 통화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답변했다. 그중 82.6%는 운전 중 문자·메신저 사용, 이메일 확인·발송이 위험하다고 답했다. 하지만 76.7%는 주행 중 휴대전화를 이용한다고 응답했다. 특히 운전 중 휴대전화를 '매우 자주' 및 '자주' 사용한다고 응답한 연령대별 비율은 20대(37.6%)가 가장 높았으며 이어 ▲30대(29%) ▲40대(23.8%) ▲50대(19%) 순이다. 악사손보 관계자는 "도로 위에서는 찰나의 순간이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운전자 본인이 항상 그 위험성에 대해 인지하고 운전 중 휴대전화 이용을 자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10-10 11:04:41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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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삼성화재·동양생명·미래에셋생명

삼성화재가 뇌혈관과 허혈성심장질환 수요에 발맞춰 질병 보장을 강화했다. ◆ 고비용 치료 보장 '초점' 삼성화재는 '뇌혈관·허혈성심장질환 특정치료비'를 포함한 신담보 4종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담보는 비례형 지급방식이다. 뇌혈관 또는 허혈성심장질환으로 ▲수술 ▲혈전용해치료 ▲종합병원 중환자실 치료를 받는 경우 보장한다. 연간 1회 2000만원 한도 내에서 가입금액을 정액 지급한다. 진단 후 종합병원 이상에서 수술, 혈전용해치료, 중환자실 치료를 받아 연간 발생한 본인부담금이 100만원 이상일 경우 최대 3000만원을 제공한다. 뇌·심장질환 특성을 반영해 보장 기간을 10년으로 책정했다. 연령에 따른 가입금액 한도 제한 없이 최대한도로 가입 가능하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번 신담보는 환절기 급격히 늘어나는 뇌·심혈관 질환에 관한 보장 강화를 위해 출시했다"라고 말했다. 동양생명이 자본관리의 일환으로 공동재보험 계약을 추가로 체결하고 후순위채를 발행했다. ◆ 계약자 보호 위한 자본 관리 동양생명은 RGA재보험사와 1500억원 규모의 공동재보험 계약을 추가로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추가 계약은 자본 관리를 안정적으로 하기 위해 시행했다. 미국의 빅컷을 기점으로 금리 인하 변동성에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 6월에도 RGA재보험사와 2000억원 규모의 공동재보험 계약을 체결했다. 지급여력비율 개선해 안정적인 자본관리 정책을 도모한다. 30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도 발행했다. 당초 1500억원을 목표로 후순위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했지만 2200억원의 매수주문을 받았기 때문이다. 수요 증가에 추가 공모를 통해 발행액을 늘렸다는 설명이다. 이문구 동양생명 이문구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계약자 보호를 위한 선진화된 자본 관리를 적극적으로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생명 임직원 봉사단이 한강숲 가꾸기 봉사활동을 단행했다. ◆ 생물 다양성 및 대기질 향상 기여 미래에셋생명은 '미래에셋생명과 함께하는 2024 이촌한강공원 한강숲 가꾸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봉사는 임직원 봉사단 20여명과 시민들이 함께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한강숲 생태계 교란종 제거 ▲환경 정화 활동 ▲CXP 소재 화분을 활용한 가드닝 등으로 구성했다. 지난 2019년 비영리 환경단체인 서울그린트러스트와 서울시 미래한강본부 등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촌한강공원에 3000㎡에 달하는 '한강숲'을 조성했다. 황병욱 미래에셋생명 홍보실장은 "앞으로도 미래에셋생명은 ESG 책임을 인식하고 실천한다는 기업 핵심가치에 따라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10-09 09:55:13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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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 '3대 질병' 보장 강화…사망 원인 상위권 '암·심장·뇌'

보험사가 '3대 질병(암·심장·뇌혈관)' 보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암으로 인한 사망이 전체 사망자 원인의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심장, 뇌혈관 질환이 상위 사망 원인으로 집계되고 있어서다.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3대 질병은 꾸준히 사망률이 높은 사망 원인으로 꼽힌다. 암, 심장 질환은 지속 사망 원인 1, 2위를 차지하고 뇌혈관 질환은 지난해 순위가 상승했다. 통계청이 지난 4일 발표한 '2023년 사망원인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암으로 인한 사망은 8만5271명(24.2%)으로 전체 사망 원인 1위를 기록했다. 상위 사망 원인 가운데 심장 질환은 3만3147명(9.4%)으로 2위를 기록했다. 뇌혈관 질환은 2만4194명(6.9%)으로 전년 대비 한단계 순위가 상승한 4위로 집계됐다. 3대 질병이 상위 사망 원인으로 지목된 가운데 보험사들은 해당 질병에 대한 보장을 강화한 상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KDB생명은 이달 암종신보험을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사망보험금 선지급 사유 발생 시(암 혹은 3대 질병 진단 확정 시) 보험가입금액의 100%를 선지급한다. 사망보험금 선지급 조건은 ▲암보장형의 경우 암 진단 확정 시 ▲3대질병보장형의 경우 3대 질병 진단 확정 시(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등으로 보험가입금액의 100%를 선지급 받을 수 있다. 사망보험금 선지급 사유 발생 시 전체 보험료에 대한 납입의무를 면제한다. 미래에 납입해야 하는 주계약 및 특약 보험료 면제는 물론 해당 시점까지 납입한 주계약 및 특약 보험료 전액을 돌려 받는다. KDB생명 관계자는 "이번 신상품으로 종신보험 본연의 기능인 사망보장과 동시에 사망보험금 선지급, 전체 보험료 면제, KDB케어서비스 제공 등으로 질병 진단 이후의 일상생활을 유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흥국화재도 이달 3대질병 보장보험을 선보였다. 3대 질병 진단비 특약에 가입한 후 당뇨·고혈압·부정맥 등 상대적으로 가벼운 질병을 앓게 되면 진단비 일부를 선지급한다. '암진단비' 담보의 경우 고혈압·당뇨병 또는 5대 양성종양으로 진단받은 경우 암 진단비 보장금액의 일부를 먼저 지급받을 수 있다. '2대질병(뇌혈관질환·허혈성심질환)진단비' 담보도 해당 질병으로 진단받은 경우 2대 질병 진단비 보장금액의 일부를 먼저 지급한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암·뇌·심 3대 질병 보장 특약에 가입하면 고혈압·당뇨·부정맥 등 경증질환까지 함께 보장받을 수 있다"며 "암 따로, 뇌·심장 따로, 고혈압 따로, 당뇨 따로 가입할 때보다 보험료를 아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ABL생명은 지난달 암 또는 3대 질병 진단 후 사망 시 기본사망보험금의 2배를 보장하는 종신보험을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체증형으로 설계해 사망보험금은 가입 후 1년 경과시점부터 11년 경과시점까지 매년 10%씩 체증(최대 10년)돼 보험가입금액의 200%까지 증가한다. 암이나 3대질병에 걸리면 사망보험금은 최초가입시점 대비 최대 4배까지 확대된다. 또한 암, 3대 질병 진단 또는 50% 이상 장해가 발생한 경우 미래에 납입해야 하는 보험료 납입면제 기능을 탑재했다. 특히 보험료환급특약 가입 시 납입한 주계약 및 보험료환급특약 보험료 전액을 돌려받는다. ABL생명 관계자는 "해당 상품은 종신보험의 기본인 사망보장은 물론이고 우리나라 국민의 주요 사망원인인 암, 뇌출혈 및 뇌경색증 그리고 급성심근경색증에 대한 보장기능을 탑재한 신개념 종신보험"이라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10-09 08:00:1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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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보, '인수심사 자동화' 간편보험으로 확대

롯데손해보험은 유병력·고령 고객을 위한 간편보험의 인수심사를 자동화하는 '간편상품 원클릭 자동심사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 업계 최초로 도입된 간편상품 원클릭 자동심사 시스템은 세분화된 간편보험의 개별 담보에 대해 즉시 가입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자체 개발됐다. 해당 시스템은 설계사용 PC 페이지와 '보험 소득 플랫폼' 원더(wonder™)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설계사가 고객의 상품가입설계를 진행할 때 '상품설계비서'를 클릭하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설계에 동의한 고객의 정보를 입력하는 즉시 세부 보장별 가입가능여부를 바로 확인하고 '상품 추천 기능'을 통해 고객에게 맞춤형 플랜을 제안할 수 있다. 고객의 심사대기 시간을 혁신적으로 절감하고 인수거절로 인한 고객의 불편도 없앴다. 고객에게 개인화된 '맞춤형 알릴 의무'를 전송해 안심하고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자동심사에 의해 가입이 어려울 경우에도 가입 가능한 대안상품을 즉시 안내받을 수 있다. 영업현장에서는 원더에 탑재된 해당 시스템을 통해 심야와 주말 등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상품추천부터 심사·청약까지 논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다. 현재 간편상품 원클릭 자동심사 시스템을 통해 AI가 자동으로 심사를 완료하는 비율은 97% 수준이다. 롯데손해보험은 하반기 중 보장과 고지사항 등이 더욱 복잡한 종합형 장기보험에도 자동심사를 전면 도입할 예정이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간편보험의 심사 자동화를 통해 심사자는 복잡한 계약 검토와 인수정책 고도화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설계사 역시 자동심사 기능이 탑재된 원더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고객에게 최적화된 플랜을 제시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10-07 17:53:26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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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삼성화재·흥국화재·동양생명

삼성화재가 하이브리드 차량 배터리 신가보상 특약을 신설했다. ◆ 하이브리드 차량 경쟁력 보강 삼성화재는 업계 최초로 '하이브리드 차량 배터리 신가보상 특약'을 신설했다고 7일 밝혔다. 신설되는 특약은 오는 11월 11일 책임개시 자동차보험 계약부터 가입이 가능하다. 피보험자동차가 하이브리드 자동차이고 자기차량손해 또는 차량 단독사고 손해배상 특약을 가입하면 이번 신설 특약을 가입할 수 있다. 개인용 자동차보험과 업무용 자동차보험(법인소유 승용자동차)에 한해 가입 가능하다. 특약은 자기차량손해 또는 차량 단독사고 손해배상 특약 보험금이 지급되는 경우에 보장된다. 하이브리드 차량의 구동용 배터리가 파손돼 새 배터리로 교체시 새부분품 가액과 감각상각적용 후 새부분품 가액의 차액을 보상한다. 삼성화재 자동차보험상품파트 관계자는 "보험사고 발생시 고객의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해당 특약을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부담 완화 및 편의성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흥국화재가 3대질병 보장보험을 선보였다. ◆ 10년간 '암주요치료비' 최대 17억원 흥국화재는 '무배당 흥Good 선(先)넘은 3대질병 보장보험'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암·뇌·심장 3대 질병 진단비 특약에 가입한 후 당뇨·고혈압·부정맥 등 상대적으로 가벼운 질병을 앓게 되면 진단비 일부를 선지급한다. '암진단비' 담보의 경우 ▲고혈압·당뇨병진단비보장형 ▲5대양성종양진단비보장형으로 나뉜다. 해당 특약 가입 후 고혈압·당뇨병 또는 5대 양성종양으로 진단받은 경우 암 진단비 보장금액의 일부를 먼저 지급받을 수 있다. 3대 질병에 대한 치료비 보장도 강화했다. '암주요치료비' 담보의 경우 암 직접 치료에 쓰인 급여, 비급여 의료비에 대해 10년간 최대 17억원까지 치료비를 지급한다. '2대질병주요치료비' 담보는 뇌혈관질환 또는 허혈성심질환 치료비를 10년간 최대 7억원까지 보장한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암·뇌·심 3대 질병 보장 특약에 가입하면 고혈압·당뇨·부정맥 등 경증질환까지 함께 보장받을 수 있다"며 "암 따로, 뇌·심장 따로, 고혈압 따로, 당뇨 따로 가입할 때보다 보험료를 아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동양생명이 보험금 리스트 탐지 시스템을 고도화했다. ◆ 보험금 청구 건 자동심사율 확대 동양생명은 자동심사율 확대 및 보험사기 대응력 강화를 위한 보험금 리스크 탐지 시스템 'CRDS(Claim Risk Detection System)' 고도화 구축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CRDS 고도화 작업으로 구현된 AI 기반 자동심사 시스템은 보험금 청구 건의 리스크 요인을 종합적으로 판단한다. 별도의 심사절차가 필요없는 자동심사 대상을 확대했다. 보험금 청구 건에 대한 자동심사비율은 기존 20% 초반에서 45%까지 확대됐다. 전체 보험금 청구 건의 99%가 접수에서 심사를 거쳐 지급까지 1일이내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점차 늘어나는 사고 보험금 청구와 선량한 보험가입자들의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지는 조직적·지능적 보험사기 등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보험금 리스크 탐지 시스템 고도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며 "당사는 선제적 보험사기 예방과 효율적인 심사업무를 구현한 이번 CRDS 고도화를 통해 더 나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10-07 11:24:45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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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Q&A] 자동차보험 특별약관 관련 유의사항은?

Q. 자동차보험 특별약관 관련해서 유의할 점은 무엇이 있나요? A. 먼저 전기자동차 관련해서는 전기자동차 배터리가 파손된 경우 배터리 교체비용을 전액 보상받기 위해서는 별도로 전기자동차 배터리 전액보상 특별약관에 가입해야 합니다. 자기차량손해 관련 약관에서는 기존 배터리의 감가상각 해당 금액을 공제하고 보험금으로 지급하고 있어 교체비용 전액을 보상받기는 어렵습니다. 두번째로는 다른 자동차를 운전하다가 사고가 발생했을시 해당 차량이 통상적으로 사용하는 자동차로 판단되면, 약관상 '다른 자동차'에 부합하지 않아 사고에 대해 보상받기 어렵습니다. 다른 자동차 운전담보 특약에서 '다른 자동차'란 피보험자동차와 동일한 차종으로, 본인 또는 가족(부모, 배우자, 자녀)이 소유하거나 통상적으로 사용하는 자동차가 아닌 자동차로 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회사 동료의 개인명의 소유 차량을 업무수행 목적으로 공용으로 사용하거나, 친구 차량을 빌려 자주 운행하는 경우 등은 다른 자동차에 해당하지 않아 보상받기 어렵습니다. 세번째로는 보험대차 운전 중 사고보상 특별약관 관련입니다. 교통사고로 차량을 수리하는 기간 동안 렌트한 차량을 운전하던 중 발생한 사고에 대해서 운전자의 자동차보험으로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사고와 무관하게 여행지 등에서 렌트한 차량에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네번째로 부부 운전자 한정운전 특별약관은 법률상 배우자가 이미 존재 하는 상태에서 중혼적 사실혼 관계를 맺고 있는 자가 운전하던 중 발생한 사고는 보상하지 않습니다. 다섯번째로 연령 한정운전 특별약관에서 가입 당시 착오로 인해 생년월일을 잘못 기재함에 따라 약관에서 정하는 연령 한정 범위를 벗어나게 될 경우 보상받기 어렵습니다. 실수로 정보를 잘못 기재했다고 하더라도 불가하기에 가입 시 정보를 정확히 기재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긴급출동서비스 관련 특별약관에서 장거리 이동 중 연료가 소진되어 운행이 불가능한 경우 비상급유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나, LPG 차량은 일정 거리(예. 10km) 내에서 충전이 가능한 가장 가까운 곳까지 견인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한편, 전기자동차의 경우 '전기자동차 긴급견인서비스 확대 특별 약관' 등 별도의 특약에 가입해야만 배터리 방전시 긴급견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니, 이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0-06 13:08:27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