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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퍼센트 서민우, 25일 사망…소속사 측 "비통한 심정으로 애도"[전문]

백퍼센트 서민우, 25일 사망…소속사 측 "비통한 심정으로 애도"[전문] 그룹 백퍼센트의 리더 서민우가 지난 25일 세상을 떠났다. 소속사 티오피미디어 측은 26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서민우 군이 지난 25일 우리 곁을 떠났다. 고인은 서울 강남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 119 구급대가 출동했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면서 "장례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조용히 치를 예정"이라고 전했다. 티오피미디어는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가족을 비롯한 백퍼센트 멤버, 티오피미디어 동료 연예인 및 전 직원 모두 고인을 비통한 심정으로 애도하고 있다"면서 "민우 군은 팀의 맏형으로서 멤버들을 잘 이끌어 왔고 멤버와 팬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정이 많은 친구였다. 민우 군을 아는 모든 이들이 그의 다정함과 성실함을 알기에 더욱 더 슬픔이 크다"며 애도를 표했다. 한편 서민우는 2006년 드라마 '반올림3'을 통해 데뷔한 뒤, 2012년 백퍼센트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하 티오피미디어 측 공식입장 전문] 티오피미디어입니다. 너무나 갑작스럽고 가슴 아픈 소식을 말씀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3월 25일 소속 아티스트인 백퍼센트 멤버 서민우군이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고인은 서울 강남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 119구급대가 출동하였으나 사망판정을 받았습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가족을 비롯한 백퍼센트 멤버, 티오피미디어 동료 연예인 및 전 직원 모두 고인을 비통한 심정으로 애도하고 있습니다. 민우군은 팀의 맏형으로서 멤버들을 잘 이끌어 왔고 멤버와 팬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정이 많은 친구였습니다. 민우군을 아는 모든 이들이 그의 다정함과 성실함을 알기에 더욱 더 슬픔이 큽니다. 장례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조용히 치를 예정입니다. 고인의 마지막 길에 깊은 애도를 보냅니다.

2018-03-26 12:15:04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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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이슈]워너원, 악재에도 음반 판매량 1위…'황금기'는 아직

[ME:이슈]워너원, 악재에도 음반 판매량 1위…'황금기'는 아직 그룹 워너원이 각종 논란을 딛고 주간 음반 판매 1위에 올랐다. 그러나 목표로 내건 '황금기'에 도달하기 위해선 이미지 반등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잡음이 차츰 소강되고 있는 지금부터가 그 시작이다. 26일 한터차트에 따르면 워너원은 미니앨범 '0+1=1(I PROMISE YOU)'로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38만9180만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주간 음반 판매량 정상에 올랐다. 비록 선주문량 70만장의 절반 정도에 미치는 수치지만, 컴백주에 40만장에 가까운 판매고를 올린 것은 놀랍다. 역대 아이돌 초동 순위 6위 안에 드는 기록이다. 다만 워너원이 이전까지 보여준 화력에는 다소 못 미친다는 점이 아쉽다. 워너원은 지난해 데뷔 앨범 '1X1=1(투 비 원)'으로 41만1000여 장, 리패키지 앨범 '1-1=0(낫띵 위드 아웃 유)'로 41만7000여 장의 초동 판매고를 기록한 바 있다. 워너원의 활동 기간은 현재까지 약 8개월. 데뷔 1주년도 채 되지 않은 신인 그룹의 화력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음원 차트에서도 이전 만큼의 파급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지난 활동 때만 해도 컴백과 함께 주요 음원 사이트의 차트 1위부터 상위권 줄세우기를 당연한 듯 달성했으나, 이번엔 기대 이하의 성적으로 차트 상위권을 맴돌고 있다. 다만 최근 불거진 각종 논란을 떠올린다면 그리 나쁘지 않은 성적이다. 강다니엘의 옛 연인이라 주장하는 육지담의 연이은 폭로, Mnet '스타라이브'에서 터진 멤버들의 정제되지 않은 멘트 등이 컴백과 맞물려 불거지면서 논란은 일파만파 퍼지고 있는 상황. 이로 인해 광고, 방송계에서 워너원의 섭외 및 출연을 두고 고심하고 있다는 얘기까지 흘러나왔다. 그러나 아직 반등의 기회는 있다. 논란이 소강되지 않은 상태에서 40만 장에 가까운 앨범 판매고를 올렸다는 것은 그만큼 이들을 지지하는 코어 팬층이 단단하다는 의미다. 팬들은 방송사고 당시 성적인 멘트를 했다는 의심을 받던 멤버를 위해 직접 음성 분석을 의뢰, "욕설 및 성적인 발언은 없었다"는 결과를 끌어내는 등 적극적인 지지를 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워너원의 방송 활동이 이번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는 점도 '황금기' 회복에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괴물 신인'이란 타이틀을 꿰찼던 워너원이 올해 초부터 불거진 논란을 딛고 제대로 '황금기'를 열어갈 수 있을지, 이를 통해 연말 시상식을 다시 한 번 휩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18-03-26 12:05:59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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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V] '미운 우리 새끼' 송지효·이다해, 母心저격…시청률 1위

송지효, 이다해가 출연한 '미운 우리 새끼'가 일요일 예능 프로그램 통틀어 1위를 기록했다. 2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는 전국 기준 1부 14.6%, 2부 17.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일요일에 방송된 모든 예능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 주간 예능 1위까지 '시청률 3관왕'을 차지한 기록이다. 이날 '미우새' 스페셜 게스트로는 1부에는 지난주에 이어 송지효가 출연했고, 2부 이다해가 등장해 모벤저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송지효의 엄마는 즉석 전화 연결에서 마음에 드는 사윗감으로 김건모를 고르며 그 이유를 송지효가 술을 좋아하기 때문이라고 고백했다. 이어 신동엽의 유도 신문에 넘어가 송지효의 주량을 소주 4병이라고 공개하는가 하면, 집에 오면 씻지도 않고 소파와 한 몸이 된다며 '미우새' 출연을 요청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화려한 모습으로 등장한 이다해도 눈길을 끌었다. 어머니들은 이다해가 출연하고 있는 SBS 주말드라마 '착한마녀전'을 이야기하며 반겼다. 이다해는 직접 준비한 젓갈을 선물하며 어머니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최고의 1분'을 차지한 것은 생후 602개월 김건모와 건모의 38개월짜리 조카 우진이의 에피소드였다. 장난감으로 조카를 달래 치과 치료를 받게 한 김건모는 짜장면을 사줬다. 김건모는 조카에게 짓궂게 "엄마가 좋아, 짜장면이 좋아"라고 물었다. 하지만 조카는 대답하지 않고 오히려 건모에게 "큰아빠는 엄마가 좋아요, 아빠가 좋아요"라고 되물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런가 하면 '궁셔리' 이상민은 탁재훈과 삿포로 게 뷔페를 찾아가 포식했고, '김짠국' 김종국은 독립 첫 끼니로 냉동 미역국을 해동도 덜 한 채 먹는 등 극과 극 식사를 보여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한다.

2018-03-26 11:39:02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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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 PICK" 르씨엘, 오늘(26일) 데뷔곡 '스윗튠' 깜짝 발표

"장동건 PICK" 르씨엘, 오늘(26일) 데뷔곡 '스윗튠' 깜짝 발표 톱배우들의 이례적인 응원과 함께 데뷔 전부터 기대를 모은 신예 밴드 르씨엘이 데뷔곡을 발표한다. 르씨엘의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스윗튠(Sweetune)'은 2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전격 공개된다. 'Sweetune'은 'Sweet(달콤한)'과 'tune(선율)'을 결합한 단어로, 힘있는 록과 화려한 EDM 사운드가 결합된 리드미컬한 사운드의 곡이다. 고독하고 담담한 내레이션과 귓가를 사로잡는 파워풀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보컬이 몰입감을 높여주며, 리듬감 넘치는 기타 베이스 선율과 일렉트로닉의 강렬한 멜로디로 시작되는 도입부가 매우 인상적인 노래다. 르씨엘의 첫 데뷔 싱글인 'Sweetune'은 오리지널 유로 이디엠 록(Original Euro EDM Rock) 버전과 1980년대 유로팝 시장과 한국의 팝 마니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가제보(Gazebo) '아이 라이크 쇼팽(I like chopin)'의 메인 테마 음악을 샘플링해 새롭게 편곡한 토털 어쿠스틱(Total Acoustic) 버전의 두 가지 장르로 채워져 있어 각기 다른 색깔의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함께 공개된 사진에서는 베일에 싸여있었던 멤버들의 얼굴이 일부 공개돼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르씨엘은 실력파 멤버로 구성된 듀오 밴드로, 데뷔와 동시에 프로젝트 객원 멤버들과 활발한 음악 활동을 선보일 계획이다. 앞서 르씨엘은 이례적으로 뮤직비디오 티저에 출연한 장동건의 파격 지원사격을 시작으로 많은 연예계 스타들이 응원에 나서 기대감을 표한 바 있다. 한편 르씨엘은 26일 오후 6시 첫 디지털 싱글 'Sweetune' 발매를 시작으로 각종 음악 활동 및 방송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2018-03-26 11:06:07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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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도서, '7년의 밤' 소설X영화X원작자와의 만남 개최

인터파크도서, '7년의 밤' 소설X영화X원작자와의 만남 개최 '7년의 밤' 원작소설 작가와 함께 스크린에서 재탄생한 영화에 대해 이야기하는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인터파크도서는 은행나무, CGV와 공동 기획으로 오는 4월 4일 오후 7시 명동 CGV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영화 '7년의 밤' 상영과 함께 원작자인 정유정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한다. 지난 2011년 출간된 '7년의 밤'은 같은 해 주요 언론 및 서점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것은 물론, 누적 판매 부수 50만 부를 넘어서며 현재까지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베스트셀러다. 세령호라는 신비로운 호수를 낀 마을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우발적 살인으로 모든 걸 잃게 된 남자와 죽인 범인의 아들에게 지독한 복수를 감행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담았다. 정유정 작가의 치밀한 사전조사와 탄탄하고 힘 있는 필력이 뒷받침되어 '가장 영화화가 기대되는 소설' 1위로 선정된 바 있다. 작품성과 화제성이 검증된 만큼 원작이 선사한 강한 흡입력을 스크린에서도 만나볼 수 있을지에 대해 개봉 전부터 대중들의 기대를 증폭시키고 있다. 이날 행사는 상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꼽히는 영화 '7년의 밤' 상영을 시작으로 정유정 작가와 함께 영화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가와의 만남, 작가 사인회 순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독자들은 오는 4월 2일까지 인터파크도서 해당 이벤트 페이지를 개인 SNS에 공유한 후 링크와 함께 '7년의 밤' 소설 X 영화 X 정유정 작가와의 만남에 대한 기대평을 남기면 된다. 추첨을 통해 118명을 만남에 초대하며, 당첨자는 4월 3일 오후 7시 개별 문자 연락을 통해 발표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인터파크도서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8-03-26 11:06:0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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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 첫 할리우드 진출작 '쓰나미 LA' 4월 크랭크인

강동원 첫 할리우드 진출작 '쓰나미 LA' 4월 크랭크인 미국 LA역사상 가장 강력한 쓰나미가 도시를 강타한다는 소재의 재난 블록버스터 영화 '쓰나미 LA'가 강동원의 헐리우드 첫 진출작으로 뜨거운 기대를 모으며 4월 크랭크인, 본격 촬영에 돌입한다. '쓰나미 LA'는 강동원 주연이 확정되면서 헐리우드 첫 진출작으로 큰 기대와 화제를 모았다. 미국 LA에서 역사상 가장 강력한 쓰나미가 도시를 강타하고 대량 살상을 초래한다는 내용을 담는 영화인만큼 역대급 스케일로 제작될 예정. 오는 4월부터 영국과 멕시코를 오가며 촬영이 이뤄질 예정이며 강동원은 '인랑'을 마무리하고 바로 유럽으로 넘어가 촬영에 참여한다. '쓰나미 LA'에 최종 출연하기로 결정하게 된 배경에는 강동원 측으로 시나리오 제의가 먼저 왔고 갑자기 출연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한다. 극 중 캐릭터는 서퍼이며 영화 속에서 서핑을 하는 모습은 직접적으로 등장하지 않지만 정의로운 시민 역할로 스펙터클한 액션과 함께 선 굵은 연기를 선보일 수 있는 캐릭터이며 전부 영어 대사로 연기를 할 예정이다. 한편 '쓰나미 LA' 는 '툼 레이더' '메카닉' '익스펜더블2'를 연출한 사이먼 웨스트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사이먼 웨스트 감독은 강동원에 대해 "한국에서 대단한 작품들을 해온 배우이다. 이렇게 뛰어난 배우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강동원은 "이 영화에서 맡게 될 캐릭터와 이번 프로젝트에 기대감이 큰 상황이며, 유능한 분들과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강동원이 해외 작품 주연에 캐스팅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를 시작으로 그는 새해에도 활발한 국내외 활동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내 수입배급사로는 제이앤씨미디어그룹에서 배급을 맡을 예정이다. 내년 미국과 함께 동시기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역대 최강 캐스팅과 제작군단을 선보이며 스펙타클한 볼거리를 예고,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영화 '쓰나미 LA'는 2019년에 개봉한다.

2018-03-26 11:00:1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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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V] '부잣집 아들' 첫방…김지훈 인생캐릭터 새로 쓰나?

[ME:TV] '부잣집 아들' 첫방…김지훈 인생캐릭터 새로 쓰나? '부잣집 아들'이 되어 돌아온 배우 김지훈이 성공적인 스타트를 끊으며 인생캐릭터 탄생을 예감케 했다. 김지훈은 25일 첫선을 보인 MBC UHD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극본 김정수, 제작 이관희프로덕션)에서 굴곡 없는 인생을 살아온 철부지 도련님 '이광재' 역에 리얼하게 녹아들어 안방극장을 단번에 사로잡았다.이광재는 성공한 외식업체 '가미'의 외아들로 아버지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인물. 특히 자동차 매장에서 차 두 대를 사고 싶다고 웃는 장면이나 집에 오면 꼭 아빠가 해준 닭갈비가 먹고 싶었다고 조르는 장면은 그의 이런 성향이 잘 드러난 대목이었다. 이에 김지훈은 구김살 없이 밝고 천진한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그려내며 첫 방송부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또한 극 중 아버지 역인 강남길(이계동 역)과의 화목한 부자 케미도 눈길을 끌었다. 긴 여행 끝에 집에 돌아온 그는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과 반가움을 나눴고 아버지와 나란히 누워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에선 마치 진짜 부자 사이 같은 호흡을 보여줬다. 김지훈은 명랑한 말투와 유쾌한 표정까지 장착해 그야말로 꾸밈없는 인물로 완벽 변신했고 철없는 아들이지만 결코 밉지 않은 독보적인 캐릭터를 완성해냈다. 한 여자만을 바라보는 순정남의 면모도 돋보였다. 가짜 애인과 연극까지 할 정도로 과거 헤어진 전 여자 친구를 다시 만나기 위해 애쓴 것은 물론 뒤에서 바라보고 속 끓이는 모습까지 능청스럽고 솔직담백한 이광재의 특성이 잘 와 닿았다는 반응이다. 2년 전 여자 친구 김영하(김주현 분)가 창업한 카페가 망한 상황에도 꽃을 들고 찾아가 폐업을 축하하고 "뭐가 생겨도 네가 잘하면 망하니, 우리 집은 손님이 넘쳐 나. 가서 같이 감자탕이나 먹자"라며 해맑게 미소 짓는 그를 향해 시청자들은 실소와 함께 애정 어린 시선을 보냈다. 김지훈은 톡톡 튀면서도 제 감정에 솔직한 인물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표현해 호평받고 있다. 지난해 '도둑놈 도둑님'에서 가슴 속 상처를 간직한 차가운 검사 역을 소화했던 그는 전작의 이미지를 완벽히 지운 철부지 아들로 시청자에게 한층 친근하게 다가섰다. 탄탄한 내공과 디테일한 연기로 2018년 '부잣집 아들'을 통해 인생 캐릭터를 완성해낼 배우 김지훈의 활약에 벌써부터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MBC UHD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은 매주 일요일 저녁 8시 45분, 4회 연속 방송으로 찾아온다. 한편, 이날 '부잣집 아들' 1회 전국 가구 시청률은 4.9%, 2회 12.6%, 3회 9.8%, 4회 10.2%를 기록했다. 1 회 부터 4회까지 평균 시청률은 9.1%로 전작 '밥상 차리는 남자' 1회부터 4회까지 평균 시청률 7.6% 보다 1.5% 포인트 높았다. 전작 '밥상 차리는 남자'가 50회 마지막회에서 18.2%의 시청률을 기록한 가운데 앞으로 '부잣집 아들'이 이 기록을 깰 수 있을 지 기대된다.

2018-03-26 11:00:0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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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손예진 "연애·결혼, 작품 안에서 만족하고 있어요."

[스타인터뷰] 손예진 "연애·결혼, 작품으로 만족하고 있어요." 자타공인 멜로 퀸의 귀환 영화 이어 드라마까지 로맨스 실제 결혼은? 아직 생각 無 "요즘 극장에 가면 멜로 영화가 거의 전무해요. 관객들도 멜로영화를 기다리고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때 '지금 만나러 갑니다' 제의가 들어왔고, 저 역시 개봉을 기다렸죠." 자타공인 '멜로 퀸' 손예진. 영화 '클래식' '내 머리속의 지우개' 등 뻔한 멜로 영화마저도 인생 영화로 기억되게 하는 손예진의 저력은 여전하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 러닝타임 내내 '손예진이 아니었다면 어떤 배우가 여주인공을 소화할 수 있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 '클래식'과 '내 머리속의 지우개'가 여전히 회자되고 있다는 건 그만큼 많은 분이 사랑해주신다는 거겠죠. 그때의 멜로영화를 좋아해주신 분들이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어떻게 봐주실지 기대도 되고, 저 개인적으로는 새로운 멜로 영화로 '좋아요'를 받고 싶은 바람이 있어요. 그래서 고심했고, 전작과는 차별화된 사랑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어요."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세상을 떠난 수아(손예진)가 기억을 잃은 채 우진(소지섭) 앞에 다시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다시 만날 수 없는 두 사람의 기적 같은 재회로 시작하는 이 영화는 세상을 떠난 아내가 기억을 잃은 채 돌아온다는 원작의 판타지적인 설정과 스토리에 감성적인 터치와 현실적 공감을 더해 생생한 숨결을 불어넣는다. 오직 한 사람만을 사랑했고 그녀를 잃은 후 단 한 순간도 사랑하기를 멈춰본 적 없는 우진과 그런 그의 곁에 기억을 잃은 채 나타난 수아의 이야기는 극장을 찾는 관객의 심장을 두드리며 눈시울을 적신다. 손예진은 기억은 잃었지만, 우진을 만나고 다시 사랑에 빠지게 되는 한 여자의 세밀한 감정 변화를 디테일한 연기로 완벽히 소화했다. 관객의 몰입을 위해서도 수아의 감정선이 굉장이 중요하다. 손예진은 "과거에서 현재로 돌아왔을 때 아무 기억이 없는 수아의 감정, 그리고 과거를 함께 회상하면서 발전하는 애틋한 감정을 온전히 이해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미세하면서도 순차적인 감정선을 잡아나게는 게 숙제였다"고 말했다. 동명의 일본 소설과 영화가 원작이지만, 한국식 정서를 덧입혀 전혀 다른 색깔의 영화로 탄생한 '지금 만나러 갑니다'. 손예진이 말하는 이 영화의 강점과 매력, 그리고 앞으로 배우 개인적인 목표는 무엇일까. 다음은 손예진과의 일문일답이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 원작 부담감은 없었나. 부담되지 않았다. 원작은 담백하면서도 잔잔한 일본 영화 특유의 정서가 있다. 사실 영화는 리메이크작이 더 어렵다. 원작이 가진 힘을 어떻게 색다르게 표현할 것인지가 타당해야하기 때문이다. 이장훈 감독님 표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원작과 전개 순서나 결은 비슷하지만, 한국식으로 대사와 상황들을 바꿨다. 오히려 더 좋게 봐주시는 분들도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 ◆가장 기억에 많이 남는 장면을 꼽아달라. 버스정류장 앞에서 수아가 우진이의 점퍼 주머니에 손을 슬쩍 넣어 맞잡는 장면이다. 누구나 사랑하는 사람의 손을 잡고 싶은데 우물쭈물하면서 잡지 못한 경험 많을 것이다. 우진의 그런 마음을 눈치채고 수아가 먼저 손내미는 그 장면이 찍을 때는 몰랐는데, 화면으로 보니까 그렇게 설레고 예쁘게 보이더라. 보시는 분들 모두 살면서 잊고 지내던 풋풋했던 시절을 떠올릴 거라고 자신한다. 현실이 어떻든 과거의 추억을 떠올리면서 미소지을 수 있는 작품이다. ◆소지섭과의 케미가 관객의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두 사람의 호흡은 어땠나. 우진이는 지켜주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남자다. 한 여자만을 바라보는 지고지순한 사랑을 실천중인 주인공이 결코 판타지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우진이라는 캐릭터가 소지섭 씨와 잘 맞아떨어진 것 같다. 대중은 소지섭이라는 배우를 남자답고 건강한 이미지로 생각하는데, 그 이면의 모습이 자연스럽게 보여진 것 같다. 소지섭 씨의 있는 그대로 투박하고 소박한 모습이 연기로 보여지지 않았다. 자연스러웠고, 관객의 몰입을 유도할 것 같다. ◆실제로는 미혼이지만, 극 중 아이를 둔 부모를 연기했다. 친언니가 아이를 키우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봐왔다. 조카가 지금 초등학생 고학년인데, 극 중 수아가 아들 지호와 경쟁하듯 놀아주지 않나. 실제로 조카와 그렇게 놀았다. 30대 초중반에는 결혼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다. 그런데 30대 중반이 넘어가니까 조금씩 (결혼에 대한 걸)내려놓게 되는 것 같다.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진지하게 결혼에 대한 걸 고민하겠지만, 아찍까지 그런 사람을 못 만난 것 같다. ◆'상어' 이후 5년 만에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여자'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감독님이 드라마를 기획할 때부터 나를 주인공에 염두하고 기획했다더라. 매소드 연기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웃음) 드라마 내용 역시 사랑에 대한 이야기다. 영화에 이어서 드라마까지 연애 과정을 담고 있다보니 실제로 연애를 하지 않아도 하고 있는 것 같다. 일로 만족하는 것 같다. ◆데뷔 이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다작중이다. 티켓파워를 자랑하는 여배우로 자리매김한 이후에도 꾸준히 다작하는 이유는. 연기에 대한 목마름이다. 꾸준히 작품을 해오고는 있지만, 평탄하지만은 않다. 연기가 버거울 때도 있었다. '연기를 하고 싶지 않으면 어떡하지?' '나를 써주지 않으면 어떡하지?'라는 걱정도 있다. 머리 속에서 그런 생각을 끊임없이 하면서도 작품을 보면 하고 싶은 욕구가 생긴다. 흥행과 결과를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던 것 같다.

2018-03-26 10:56:43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