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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여말선초 회암사의 공간과 승탑' 학술대회 개최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은 9월 5일 국립중앙박물관 소강당에서 <여말선초 회암사의 공간과 승탑>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회암사는 고려 말~조선 초를 대표하는 선종사찰로 조선 전기 왕실의 후원을 받은 사찰이다. 이 시기 회암사에는 지공, 나옹, 무학 세 명의 고승이 주석했으며, 이들의 탑과 비가 조성되어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미술사학회와 함께 '승탑'을 주제로 여말선초 회암사의 공간을 이해하고자 기획됐으며, 오후 1시부터 5시 40분까지 진행된다. 학술대회는 한국미술사학회장 강희정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양주부시장 김정일, 국립중앙박물관장 유홍준의 환영사와 축사 후 6개 발표가 이어진다. 발표 주제는 ▲고려시대 승려의 상장례 문화와 회암사 승탑의 의미(김수연) ▲회암사 승탑의 연원과 중국·일본 승탑 전통과의 상호관계(오호석) ▲고려~조선시대 분사리 문화와 부도의 건립(엄기표) ▲고려 말 네 사찰의 나옹 혜근 승탑(마르코트롬베타) ▲고승 추모로 창출된 새로운 조형 질서(성서영) ▲회암사지 승탑과 조선왕실 석조물 편년에 대한 두 가지 관점(김민규)이다. 이후 양산시립박물관장 신용철 교수가 좌장으로 종합토론이 진행한되며. 이번 학술대회는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삼화상(지공, 나옹, 무학)의 승탑과 그 공간을 이해하고자 학술대회를 마련했다"며 "불교사, 미술사 관련 연구자와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5-08-21 17:08:49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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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양자과학 국제포럼 개최…“APEC 기념 협력 확대”

경북도는 21일 포항 포스코 체인지업 그라운드에서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APCTP) 주관으로 국제포럼과 심포지엄을 열고 양자과학기술 발전 방향과 국제공동연구 협력 기반을 논의했다. '2025년 APEC 정상회의 기념, 양자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국제연합(UN)이 지정한 '세계 양자과학 및 기술의 해(IYQ)'와 내년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기념해 마련됐다. APCTP 주제별 연구 프로그램(TRP)의 하나로 추진된 자리다. 행사는 시민 대상 특별 강연으로 시작됐다. 김범준 성균관대 교수가 '양자역학이 보여주는 세상의 참모습'을 주제로 강연하며 복잡한 양자역학을 생활 속 사례와 접목해 알기 쉽게 풀어내 큰 호응을 얻었다. 오후에는 공식행사와 국제포럼이 이어졌다. 경북도와 포항시, 포스텍, APCTP, 아시아태평양물리학회연합회(AAPPS) 주요 인사들이 축사와 환영사를 통해 양자과학기술의 전략적 중요성과 국제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기조강연은 중국과학기술대 판젠웨이 교수가 맡았다. 세계 최초로 인공위성을 활용한 양자암호통신을 구현한 그는 '꿈인가 현실인가: 양자정보처리의 과거, 현재, 그리고 그 너머'를 주제로 최신 연구 동향과 미래 전망을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패널 토론에서는 최형준 아시아태평양물리학회연합회 회장의 사회로 도쿄이과대 조센차이 교수, 포스텍 김윤호 교수, 한국물리학회 윤진희 회장, ID Quantique 엄상윤 대표, 난양기술대 롱천곽 교수, APCTP 사사키 미사오 소장 등 학계·산업계 전문가들이 양자기술의 성과와 산업 응용,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진 심포지엄에서는 난양기술대, 포스텍, 칭화대 연구자들이 양자광학, 양자정보, 센서 등 분야의 최신 연구성과와 발전 가능성을 발표했다. 경북도는 이번 행사가 국제공동연구·교육·대중화라는 세 축을 바탕으로 양자과학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 비전을 설계하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이번 포럼과 심포지엄이 양자기술 발전과 국제협력의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경북이 양자과학기술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1 16:57:18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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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8월 25일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 국회토론회' 개최

미군 반환공여구역을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공론의 장이 국회에서 열린다. 경기도는 오는 25일 오전 10시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국회의원, 민간 전문가, 공무원 등이 참석하는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 방안 국회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경기도는 미군 반환공여구역 반환이 시작된 이후 20여 년간 반환 지연과 개발 제한 등으로 지역 발전에서 소외되어 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주도성·전향성·지역 중심의 3대 원칙 아래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 전담조직(TF)'을 구성하고 지난 14일 제1차 회의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했다. 이번 토론회는 미군 반환공여구역 문제를 경기도와 중앙정부, 지방정부가 협력해 정책·재정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반환공여구역 개발과 관련된 법률 체계 정비의 필요성을 제시하기 위해, 해당 지역 국회의원인 추미애·윤후덕·김성원·박정·송옥주·전용기·박지혜·이재강 의원 8명이 공동 주최로 참여한다. 토론회는 소성규 대진대학교 부총장이 '주한미군 반환공여지를 통한 경기북부 개발 전략'을, 박소영 국토연구원 연구위원이 '미군 반환공여구역 활성화를 위한 법·제도 개선 방안'을 각각 발표한 뒤, 패널 토론으로 이어진다. 패널 토론은 김상봉 고려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백인길 대진대학교 교수, 장윤배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정윤선 산업연구원 연구위원, 강한구 입법정책연구원 센터장이 토론자로 나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5일 경기도 현안대책회의에서 주한미군 반환공여지 개발과 관련해 "완전히 판을 바꾸는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우리 경기도가 먼저 더 큰 역할을 하자"고 도의 선제적 역할을 강조한 바 있다.

2025-08-21 16:57:09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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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혁신적 법무행정 모델 운영...시민 권리 보장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공무원의 법무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혁신적 법무행정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경기도 내에서 가장 많은 8개의 중첩규제가 적용되는 도시로, 복잡한 행정 절차와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인한 민원과 각종 인허가 분쟁이 잦다. 이에 시는 혁신적인 법무행정을 구축해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행정 신뢰를 높여가고 있다. 먼저, 시는 '맞춤형 서포터즈'를 운영해 소송 담당자와 내부변호사를 1:1로 연결하는 남양주형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소송 담당자가 △답변서 작성 △법률자문 △협약서검토 △소송·행정심판 대응 전 과정을 함께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직원들 사이에서는 "혼자 처리해야 했던 복잡한 소송도 든든한 지원 덕분에 부담이 크게 줄었다"는 긍정적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어, '소송 패소 원인 분석'을 통해 책임행정을 구현하고 있다. 시는 패소 원인을 분석한 소송 사례집을 제작해 전 직원과 공유하며 유사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특히 회피성 소송을 줄이고 행정처분 과정에서 합리적 결정을 유도해 행정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법률지원 AI 플랫폼과 고문변호사 자문을 적극 활용한다. 생성형 AI 법률 지원 플랫폼 엘박스와 전문 법률정보 포털 로앤비를 활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였으며, 13명의 고문변호사를 통해 매년 300여 건의 법률 자문을 처리해 법적 불확실성을 줄이고 있다. 마지막으로, 분기별 '송무 전문교육 로-스터디'를 운영하고 있다. 시 소속 변호사가 강사로 나서 소송 담당자와 신규 직원에게 기초 법률지식과 패소 사례 중심의 실무 교육을 진행하며, 양기영 의회법무과장이 직접 인허가 사례를 강의해 적극행정과 규제개혁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체계적인 운영으로 소송과 행정심판은 2024년 전년 대비 33%, 2025년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선제적 법무 대응과 사전 예방 중심 행정이 정착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시민을 위한 법무행정은 주권자인 시민의 권리가 침해되지 않도록 정당한 절차와 합리적 법적 대응에서 시작한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법무행정을 기반으로시민 중심의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8-21 16:56:58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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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지역 제조기업 AI 전환 지원 본격 추진

경북도는 21일 구미 호텔금오산에서 열린 '경북 지역기업 인공지능 전환 촉진 포럼'에 참석해 지역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AI 전환 정책 방향과 지원사업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주관으로 열렸다. 포럼에는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강석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이건혁 LIG넥스원 부사장 등 주요 인사와 도내 제조 중소기업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제조기업의 AI 도입 역량과 활용 방안 강연 ▲현장 중심 성공 사례 발표 ▲기관별 지원제도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수도권 대비 정보 접근이 제한적인 지역 기업들이 AI 전환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실질적인 도입 전략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경북도는 세션을 통해 지역기업 수요를 반영한 '경북형 제조업 AI 전환 지원패키지'를 비롯해 ▲No-Code 제조기술혁신 생태계 ▲초거대 AI 클라우드팜 ▲온디바이스 AI 실증·확산 사업 등을 설명하며 기업 맞춤형 지원책을 상세히 안내했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경북은 인프라·플랫폼·인재를 3대 축으로 삼아 현장형 AI 전환을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 중소기업을 위한 AI 전환 원스톱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현장 중심 AI 과제 발굴과 테스트베드·AX랩 실증, 지원사업 연계·확산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지역 제조기업의 AI 전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와 비용을 낮추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도 이어갈 방침이다.

2025-08-21 16:56:11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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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일본 이즈미사노시 합창단과 첫 청소년 합동무대 공연

대구 수성구는 지난 19일 수성아트피아 소극장에서 일본 오사카부 우호도시 이즈미사노시 소년소녀합창단과 TBC·수성아트피아 소년소녀합창단이 함께하는 제1회 청소년 교류 합동 공연을 열었다. 1976년 창단된 이즈미사노시 소년소녀합창단은 오사카 남부를 대표하는 어린이 합창단으로, 일본 전역은 물론 체코소년소녀합창단과의 교류 무대에 오르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2011년 창단된 TBC·수성아트피아 소년소녀합창단은 대한민국 가곡제,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창작합창축제, 청소년합창페스티벌 등에서 무대를 꾸미며 수성구를 대표하는 합창단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공연에서 양 도시 합창단은 각각 준비한 곡을 선보인 뒤 연합 합창으로 일본곡 '후루사토(고향)'와 한국곡 '동무생각'을 상대국 언어로 불러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전했다. 음악을 통해 언어와 국경을 넘어 교감하는 뜻깊은 순간이었다. 이즈미사노시 합창단은 공연 외에도 수성구청소년문화의집에서 방과후아카데미 학생들과 윷놀이, 무궁화 자개 키링 만들기 등 전통문화 체험을 함께하며 교류 시간을 가졌다. 또 한국전통문화체험관에서는 다례와 한복 체험을 통해 예절 문화를 배우고, 수성구 캐릭터 '뚜비'와 함께한 커피박 공예 활동으로 문화예술도시 수성구의 매력을 경험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합동 공연은 단순한 음악회가 아니라, 미래 세대 청소년들이 예술을 매개로 우정과 문화적 공감대를 쌓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양 도시가 청소년 교류와 문화 협력을 지속해 더욱 굳건한 우호 관계를 다져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21 16:55:42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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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방일 전 요미우리와 인터뷰… 위안부 등 문제에 "국가간 약속 뒤집기 바람직 않아"

한일 정상회의를 위해 방일을 앞둔 이재명 대통령이 위안부 합의 및 강제징용 해법은 국가 간 약속이라며, 뒤집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다만 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데 피해자·한국 국민의 공감을 얻을 수 있어야 했고, 해당 합의가 국민적 동의를 충분히 받지 못했음을 짚었다. 이 대통령은 21일 공개된 일본 요미우리신문(讀賣新聞)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위안부 합의 및 강제징용 해법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지난 19일 요미우리신문 오이카와 쇼이치(老川祥一) 회장과 대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대통령이 6월 취임 이후 국내 언론을 포함해 대면 단독 인터뷰를 가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 대통령은 과거사 문제에 대해 "한국 국민으로서 전 정권과 합의는 매우 수용하기 어려운 것이지만, 국가로서 약속이기 때문에 뒤집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는 뜻을 밝혔다. 과거 더불어민주당은 박근혜 정부와 윤석열 정부에서 이뤄진 위안부 문제 합의 및 강제징용 해법에 반대해 왔다. 그러나 이 대통령은 "정책의 일관성과 국가의 대외 신뢰를 고려하는 동시에 국민과 피해자, 유가족 입장을 진지하게 고려하는 두 가지 책임을 동시에 지고 있다"며 "국가 간 관계에서 신뢰와 정책의 일관성은 매우 중요한 원칙"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이 원칙을 지켜나가는 동시에 피해자분들과 우리 국민의 더 큰 공감을 얻을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지속적인 동력을 담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또 이 대통령은 2015년 박근혜 정부의 위안부 합의에 대해 "양국 정부 간 공식 합의라는 역대 우리 정부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면서도 "해당 합의가 국민적 동의를 충분히 받지 못했고, 피해자분들도 이를 받아들이지 못한 부분은 명확한 한계"라고 지적했다. 민주당이 집권하면 정책의 연속성이 깨질 것이라는 일본의 우려에 '그렇지 않다'고 재차 설명한 것이다. 다만 위안부·강제징용 문제 해법은 국민적으로 큰 비판을 받은 것은 일본 측이 인지해야 한다는 의도로 이같이 발언한 셈이다. 이 대통령은 "과거 합의의 외교적 의미를 비롯해 피해자의 명예와 존엄 회복, 마음의 상처 치유라는 기본 정신을 함께 존중하는 동시에, 피해자의 온전한 명예 회복을 위한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가고자 한다"며 "사과는 상대의 다친 마음이 치유될 때까지 진심으로 하는 게 옳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한일 관계는 공통의 문제를 풀어가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해원(解寃)'이라는 말처럼 원한 같은 것을 푸는 과정으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한일 관계에 대해 "대립의 측면과 협력의 측면, 공존하면서 용인하는 측면이 동시에 존재한다"며 "서로 유익한 바를 최대한 찾아내는 게 중요하다"고 규정했다. 이어 "한편으로 한국과 일본의 가장 큰 문제인 과거사 문제도 중요하다. 사실을 정확하게 직시하고 서로에게 상처가 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다만 너무 매몰되어서는 안 된다. 현실을 인정하고, 서로 존중하고, 서로에게 도움되는 일은 최대한 극대화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23일 예정된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에선 "어떤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는지 논의할 것"이라며 경제, 안보, 인적 교류 분야에서 협력 확대를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신뢰를 쌓기 위한 '셔틀 외교' 유용성도 강조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5-08-21 16:54:34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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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회담에 재계 총수 15명 동행...원전·조선 등 산업 협력 논의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한미 정상회담에 국내 대표기업 총수 등 15명이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선발대로 미국을 찾아 관세 협상, 원전·조선 협력 등 주요 현안을 사전에 조율할 예정이다. 21일 재계에 따르면 오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 경제사절단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류진 한국경제인협회장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재계 총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 등도 동행한다. 여기에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합류하기로 했고, 롯데그룹도 동행하기로 했으나 신동빈 회장이 직접 참석할지는 확정되지 않았다. 허태수 GS그룹 회장과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도 사절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재용 회장은 최근 미국 방문을 전후로 테슬라, 애플과 잇따라 대형 공급 계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이번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의 증설 계획을 밝힐 가능성이 크다. 김동관 부회장과 정기선 수석부회장은 최근 한미 통상 협상 타결에 결정적 역할을 한 '마스가 프로젝트'의 주인공 격으로서, 해당 프로젝트의 차질 없는 추진 의지와 함께 구체적 계획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조원태 회장은 대한항공이 미국 보잉과 48조원 규모의 항공기·엔진 도입 계약을 맺는 등 우주항공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박지원 회장은 두산에너빌리티의 소형모듈원자로(SMR)와 관련한 한미 협력을 논의하고, 서정진 회장은 현지 바이오기업 생산 공장 인수의 후속 조치를 내놓을 것으로 관측된다. 아울러 이들의 방미를 앞두고 한미 관세 협상의 주역인 김 장관과 여 본부장은 먼저 미국으로 향한다. 이미 전날 여 본부장은 미국으로 출국해 현지에서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등을 면담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장관은 오는 22일 워싱턴DC에서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과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부 장관 등 주요 인사를 잇따라 만날 예정이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8-21 16:49:31 차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