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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조지길더 구글의 종말

조지 길더 지음/이경식 옮김/청림출판 '구글에 안 나오면 세상에 없는 것'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로 구글은 우리 일상 속 곳곳에 침투해 있다. 구글의 놀라운 능력은 검색엔진과 동영상, 지도, 이메일, 일정표는 물론 그 밖의 수많은 다른 상품들을 통해 전 세계를 자신에게 불러들이는 데 있다. 그리고 구글이 우리에게 제공하는 모든 것들은 공짜인 것처럼 보인다. 적어도 지금까지는. 오늘날 일상에서든, 비즈니스에서든 구글을 이용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위에 구축된 구글의 시대가 종말을 맞이한다니 웬 뚱딴지같은 소리일까. 사용자들은 직접적인 방식으로 대가를 지불하는 대신에 광고에 돈을 낸다. '모든 걸 종합해 광고하는' 구글 체계는 한동안은 잘 작동한다. 데이터센터의 제국을 통제할 수만 있다면 말이다. 미국의 저명한 경제학자인 저자는 가격이 존재하지 않는 시장은 기업가 정신의 목을 졸라서 인터넷을 광고의 쓰레기섬으로 만들어버린다고 지적한다. 인공지능의 발전은 기계의 전능함과 초월성에 대한 환상을 사람들에게 심어줬고 실리콘밸리는 보안성과 관련된 많은 것들을 포기했다. 사용자의 비밀번호와 개인정보를 보호해주리라고 생각했던 인터넷 방화벽의 보안성이 형편없이 취약하다는 사실도 드러나기 시작했다. 보안의 취약성과 사람들의 관심으로 광고를 진행하는 비즈니스 모델, 무료를 향한 집착, 인공지능을 위한 빅데이터 수집을 목표로 구글이 운영되는 한 미래 세계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고 저자는 말한다. 빅데이터 시대의 종말, 구글 제국은 어떻게 사라질 것인가. 504쪽. 2만원.

2019-12-08 14:50:2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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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美 빌보드 '톱 아티스트' 15위…韓 유일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올해도 한국 가수로서는 유일하게 미국 빌보드가 결산한 연간 '톱 아티스트(Top Artists)'에 이름을 올렸다. 6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가 홈페이지에 발표한 '연말 결산 차트(YEAR-END CHARTS)'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톱 아티스트' 차트 15위에 올랐다. 차트 1~3위는 ▲포스트 말론 ▲아리아나 그란데 ▲빌리 아일리시가 차지했다. 4∼10위는 ▲칼리드 드레이크 ▲트래비스 스콧 ▲에드 시런 ▲테일러 스위프트 ▲릴 나스 엑스 ▲할시 순이다. BTS는 지난해 8위에서 순위가 다소 내려갔지만, 올해도 '톱 아티스트' 100팀 중 K팝 가수로선 유일하게 포함됐다. '톱 아티스트 - 듀오/그룹' 부문에선 조나스 브라더스에 이어 2위를 차지하며 지난해와 같은 순위를 유지했다. '톱 빌보드 200 앨범' 부문에선 앨범 2장을 진입시켰다. 인터넷 영향력을 보여주는 차트인 '소셜 50 아티스트' 연간 결산에선 1위에 올랐다. BTS는 '소셜 50' 주간 차트에서 통산 155주간 1위를 지키며 163번의 1위 기록을 보유한 저스틴 비버를 최근 바짝 추격하고 있다. BTS는 아울러 ▲월드 디지털 송 아티스트 1위 ▲월드 앨범 아티스트 1위 ▲인디펜던트 아티스트 1위 등을 차지했다. 한편 이번 연말 목록에서는 국내 유행 동요 '상어가족'의 영어판 '베이비 샤크(Baby Shark)'가 싱글 차트 '핫100 송'에서 75위에 오른 것도 눈길을 끈다. 빌보드는 매년 연말 차트를 발표해 한해 가장 두각을 나타낸 앨범·노래·가수 등 부문별 순위를 정한다. 이번 연말 차트는 지난해 11월 24일부터 올해 11월 16일까지의 차트 성적을 토대로 했다. 올해 '톱 빌보드 200 앨범' 1위는 팝계의 신성 빌리 아일리시의 '웬 위 올 폴 어슬립, 웨어 두 위 고(When We All Fall Asleep, Where Do We Go?)'가, '핫100 송' 1위는 릴 나스 엑스의 '올드 타운 로드(Old Town Road)'가 차지했다.

2019-12-07 14:14:33 석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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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재단, '송파산대놀이' 무진 이수환 선생 공연 실시

40년이란 시간을 탈꾼으로 살아온 국가무형문화재 49호 '송파산대놀이' 이수환 전수교육조교가 첫 사진전과 함께 전통 춤판을 펼친다. 한국문화재재단(진옥섭 이사장)은 오는 10일 오후 8시 겨울맞이 기획공연 '담담풍류(淡淡風流)'를 서울 대치동 한국문화의집KOUS 공연장에서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문화재재단이 실시하는 '담담풍류'는 문화계 명사를 초청하는 종합공연이다. 12월 마지막 기획 행사인 이번 공연에는 송파산대놀이 이수환 전수조교가 나선다. 이 선생은 국가무형문화재 49호 송파산대놀이 탈꾼이자 전국을 돌며 명무의 사진을 찍어온 사진작가이기도 하다. 그의 아호 무진(舞眞)이다. 대학시절 장구소리에 이끌려 반 세기 가까이 탈꾼으로 살아오면서도 장단의 추임새와 더해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사진작가였던 고 정범태 선생이 "자네는 춤도 잘 추고 사진도 잘 찍으니 이런 이름을 사용해보라"며 그의 아호를 지었다는 후문이다. '무진'이란 아호답게 그는 이번 공연에서 춤꾼으로서의 몸짓과 표정, 발끝에 촉각을 곤두세운 춤 본연의 멋을 카메라에 담았다. 언제 끊어질지 모르는 춤맥의 가운데서 카메라 너머의 시간을 기록했지만, 사진전은 이번 공연이 처음이다. 이날 공연에선 그의 사진과 춤판을 통해 국내 명무의 예술을 한 곳에 모았다. 그의 삶으로 채워진 무대를 볼 수 있음과 동시에 국가무형문화재 97호 살풀이춤 보유자 정명숙 선생의 공연과 국가무형문화재 57호 경기민요 이수자 정주미 선생의 엇중몰이 신칼대신무 무대도 준비돼 있다. 공연 마지막에는 이 선생을 비롯해 송파산대놀이 이수자 탄종원·김영숙·전경희 선생의 무대도 펼쳐진다. 관객은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열리는 국내 명무의 전통놀이를 통해 풍류객으로서 전통문화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문화재재단 공연기획팀 황동준 담당은 "이번 공연을 통해 잊혀져가는 예인 명무의 삶과 대한민국의 희노애락을 재조명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문화의집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9-12-07 13:21:45 석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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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디스크, 오늘(6일) 인기투표 시작… 홈페이지 오픈·후보 공개

제34회 골든디스크어워즈 사무국이 각 부문별 후보자를 공개했다. 34회 골든디스크어워즈 홈페이지(http://www.goldendisc.co.kr)가 6일 오전 11시 열렸다. 후보 선정 및 심사 기준과 디지털 음원 본상·음반 본상·신인상 부문 후보를 소개했다. 후보작은 2018년 10월 말부터 2019년 10월 말까지 발매된 음원과 음반이다. 정량 평가(가온차트 집계 기준)로 후보를 선정했다. 전년도 집계 마감 기간에 겹쳐 후보에서 배제된 음원과 음반을 심사 대상에 포함했다. 방탄소년단·세븐틴·잔나비·청하·트와이스·폴킴(가나다 순) 등이 본상 부문 후보에 올랐다. 본상 부문 후보는 각 30팀(명)이다. 신인상은 강다니엘·김재환·투모로우바이투게더·ITZY·X1 등 총 11팀(명)이다. 100% 온라인 투표 결과에 따라 선정되는 인기상 공식 투표도 실시한다.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인기 투표로 뽑는 '틱톡 골든디스크 인기상'은 6일 오전 11시부터 27일 오후 11시 59분까지 글로벌 쇼트 비디오 애플리케이션 틱톡(TikTok) 앱에서 전세계 유저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틱톡 앱에서 골든디스크 또는 Goldendisc를 검색한 후 투표할 수 있다. 중국 인기 투표는 중국 최대 디지털 음원 플랫폼 왕이윈뮤직에서 진행한다. '왕이윈뮤직 팬스 초이스 케이팝 스타상'의 주인공을 가려낼 중국 내 투표는 왕이윈뮤직에서 가능하다. 투표 기간은 6일 오전 11시부터 27일 오전 11시까지다. 34회 골든디스크어워즈는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내년 1월 4일과 5일 양일간 개최된다. 방송은 JTBC·JTBC2·JTBC4에서 생중계한다. 34회 골든디스크어워즈 입장권은 9일 오후 8시부터 옥션티켓에서 단독 판매된다.

2019-12-06 11:58:41 김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