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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 심경 담은 손편지 [전문]

걸그룹 트와이스 모모가 가수 김희철과의 열애 인정 후 심경을 밝혔다. 모모는 6일 공색 팬카페를 통해 "2020년이 되자마자 원스들을 놀라게 해 버려서 진심으로 미안한 마음이 크다"라며 장문의 손편지를 게재했다. 모모는 "사실 이 편지를 쓰는 것도 진짜 많이 고민했다. 이걸로 원스들에게 더 상처 주는 건 아닐까 많이 조심스러웠는데 저는 원스들과 대화를 많이 해왔으니까 저의 방법으로 원스들이랑 소통하고 싶어서 이렇게 편지를 쓰게 됐다"고 조심스레 말문을 열었다. 이어 "춤추는 게 좋아서, 노래하는 게 좋아서, 가수가 되고 싶어서 열심히 해왔고 영광스럽게도 트와이스라는 정말 좋은 가족을 만났다. 그리고 트와이스를 하면서 우리 원스들도 만나게 됐다"라며 "물론 춤추고 노래하는 것도 좋지만 원스들과 소통하는 것도 너무 재미있고 하나하나 행복했다. '원스가 보면 좋아하지 않을까'라는 생각 하나로 하고 있고 원스와 가깝게 지내고 싶고 원스가 항상 자랑스럽고 진짜 소중하다. 원스에 대한 진심이 조금이라도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람마다 개인적인 일로 힘든 일도 있을 거고 우리 때문에 짜증나거나 힘든 일도 있겠지만 우리 원스들에게는 행복한 일들이 몇 배 더 남았으면 좋겠다. 앞으로 원스들에게 더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다. 항상 미안하고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b]▶ 다음은 모모 손편지 전문[/b] 원스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많아서 잘 정리가 될지 모르겠지만 편지를 쓰고 싶어서 이렇게 써보게 됐어요. 벌써 원스들이랑 같이 새해를 맞이하는 게 5번째네요! 우리가 함께해 온 시간이 정말 긴 시간이기도 하고. 아직 짧은 시간인 것 같기도 하지만. 지금까지 원스들이랑 같이 해 온 추억들이 많이 생각이 나네요. 해마다 원스들도 저희와 같이 해온 추억들이 다 다를 거고 저도 해마다 원스들이랑 함께 한 추억도 다르고. 기억에 남는 것들도 달랐어요. 그래서 2020년에는 2019년에 원스들에게 받은 많은 행복이랑 추억들을 더 주고 싶고, 원스들에게 더 많은 행복한 추억들을 만들어주고 소토도 많이 하는 게 목표였어요. 근데 2020년이 되자마자 원스들을 놀라게 해 버려서 진심으로 미안한 마음이 크네요. 사실 이 편지를 쓰는 것도 진짜 많이 고민했어요. 이걸로 원스들에게 더 상처 주는 건 아닐까. 가만히 있는 게 더 원스를 위하는 걸까. 많이 조심스러웠는데 저는 원스들과 대화를 많이 해왔으니까 저의 방법으로 원스들이랑 소통하고 싶어서 이렇게 편지를 쓰고 있어요. 저는 어였을 때 그냥 춤추는 게 좋아서, 노래하는 게 좋아서, 가수가 되고 싶어서, 연예인이 되고 싶어서 그런 이유로 시작해서 열심히 해왔어요. 그리고 영광스럽게도 트와이스라는 정말 좋은 가족들을 만났어요. 그리고 트와이스를 하면서 우리 원스들을 만나게 됐어요. 물론 춤추고 노래하는 게 당연히 너무 좋아요. 근데 저는 원스들이랑 소통하고 이런 것도 너무 재밌고 그게 하나하나 행복한 거예요. 그래서 저는 일을 하고 퇴근을 할 때도 "오, 원스들이랑 얘기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매니저 언니 오빠들도 지칠 정도로 브이앱도 하고. 그리고 영상 편집해서 올리는 것도 누가 하라고 해서 한 것도 아니고, 그냥 원스가 보면 좋아하지 않을까?라는 생각 하나로 하고 있고. 그리고 그 영상 찍는 것도 일이 아니라 휴가 때 놀러 갔는데 너무 좋아서. 그 마음 하나로 그렇게 하고 있어요. 그런 건 저희한테 일을 한다라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고 진짜 원스들이랑 가깝게 지내고 싶고, 그게 너무 좋고. 원스가 좋아해주는 거 보는 거 너무 좋으니까. 원스들이랑 가깝게 지내고 싶고. 그게 너무 좋고. 원스가 좋아해 주는 거 보는 게 너무 좋으니까. 원스들이 지칠 정도로 7시간 브이앱을 했을 때도 저는 너무 좋았거든요. 제가 이만큼 한다는 걸 자랑하고 싶은 게 아니라, 정말 이만큼 원스를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한번 얘기해보고 싶었어요. 그렇게 소통해주고 저에게 엄청난 힘을 주는 원스들이 너무너무 고맙기도 하고. 항상 원스도 우리 힘이 되어 주고 그만큼 더 원스에게 힘이 되고 싶어요! 항상 자랑스럽고 진짜 소중해요. 제가 지금 말이 정리가 되고 있는지 잘 모르겠는데 저의 원스에 대한 진심이 아주 조금이라도 전해졌으면 좋겠어요. 2020년 이제 시작이니까 원스, 트와이스 모두 건강이 1번이고! 사람마다 개인적인 일로 힘든 일도 있을 거고. 우리 때문에 짜증 나거나 힘든 일이 있겠지만 우리 원스들에게는 힘든 일보다는 행복한 일들이 몇 배 더 남았으면 좋겠어요! 앞으로 원스들에게 더 행복한 추억들을 만들어주고 싶어요! 항상 미안하고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제가 말 표현 잘할 수 있는 편은 아니지만 끝까지 이렇게 긴 편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원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0-01-06 15:42:52 김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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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S, '세이 마이 네임' 티저로 '업그레이드 입증'

그룹 ANS가 새롭게 꺼내놓을 세계가 살짝 베일을 벗었다. ANS엔터테인먼트는 6일 정오 ANS의 새로운 싱글 'Say My Name'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8인조로 재편, 색다른 매력을 품은 ANS의 모습이 담겼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새로운 멤버들이 합류한 '8인조 ANS'의 모습. 새 멤버 제이와 해나의 합류를 알렸던 ANS는 멤버들은 개개인의 개성과 눈길을 사로잡는 명품 비주얼은 물론, 그룹으로서의 단단한 합을 선사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귓가를 자극하는 'Say My Name'의 매력 역시 티저의 빼놓을 수 없는 감상 포인트였다. 특히 동방신기, 레드벨벳 등 K-POP 최고의 히트곡들을 만든 작곡가 OLLIPOP, Hayley Aitken이 프로듀싱한 노래로 알려져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ANS엔터테인먼트는 "새 싱글 'Say My Name'은 ANS의 자신감 넘치는 모습들이 담겨있다. 새로운 멤버 합류를 통해 그동안의 ANS의 매력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한 만큼 'Say My Name'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ANS는 지난해 9월 '붐붐(BOOM BOOM)'으로 데뷔한 매력 넘치는 걸그룹이다. '붐붐' 뿐만 아니라 프리 데뷔곡 'Wonderland'와 스페셜 싱글 'Lean on Me'를 통해서도 색다른 매력을 자랑했다. '8인조'로 새로운 DNA를 장착한 ANS의 새로운 싱글 'Say My Name'은 오는 10일 정식 발매될 예정이다.

2020-01-06 13:57:41 박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