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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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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6월23일(화) TV하이라이트] '집밥 백선생'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외

[2015년 6월23일(화) TV하이라이트] '집밥 백선생'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외 마성의 '된장 베이스' 비법 공개 ◆ tvN '집밥 백선생' - 오후 9시 40분 길들이기 어렵지만 한 번 빠지면 헤어 나올 수 없는 마성의 된장을 주제로 백종원의 요리 비법이 전수된다. 이번엔 무 하나로 완성되는 만능 비법 시리즈 '된장 베이스'다. 육류를 만나도, 생물을 만나도, 식물을 만나도, 어떤 재료와도 찰떡궁합인 백종원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된장 베이스' 비법이 대방출된다. 백종원은 뚝배기와 된장 베이스만 있으면 누구나 맛깡패가 될 수 있다고 장담한다. ◆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 오후 11시 '고양국제고'편 세 번째 이야기다. 체육 요전 오정연은 '눈물 요정'이 된다. 수업 시간 글을 써내려가던 중 갑자기 이유 모를 눈물을 흘린다. ◆ tvN '현장 토크쇼-택시' - 오후 8시 40분 원조 컴퓨터 미인 황신혜와 엄마의 끼를 쏙 물려받아 방송인으로 종횡무진 활약하는 이진이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눈다. 금수저 루머에 속 시원히 털어놓는다. ◆ MBN '엄지의 제왕' - 오후 11시 소중한 내 '관절' 평생 건강하게 지키는 최고의 비밀이 공개된다. 관절은 단순히 뼈와 뼈가 만나는 '지점'이 아니라 온몸을 지탱하는 내몸의 '중심'이다.

2015-06-23 06:00:00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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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전형적이지 않은 묘한 매력, '경성학교'의 박소담

"배우는 자신만의 매력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한 가지 이미지보다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었어요. 남들과는 다른 외모를 지닌 것이 저만의 장점이자 무기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죠." 박소담(23)의 얼굴은 묘하게 매력적이다. 또렷한 이목구비를 자랑하는 전형적인 배우와는 거리가 멀지만 그럼에도 사람의 시선을 끄는 힘이 있다. 그 신선함 때문일까. 박소담은 류승완·이준익·이해영 등 충무로 대표 감독들의 선택을 받아 지난 한 해를 바쁘게 보냈다. 지난 18일 개봉한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이하 '경성학교', 감독 이해영)은 박소담의 본격적인 활동을 알리는 첫 작품이다. 1938년 경성의 한 기숙학교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그린 영화에서 박소담은 소녀들을 이끄는 급장 역을 맡았다. 절친했던 친구와 일본어 이름이 똑같은 소녀 주란(박보영)에게 유일하게 마음을 여는 인물이다. 이해영 감독은 오디션에서 만난 박소담으로부터 "담백한 마스크가 매력적인, 대사 전달력과 감정 해석력이 완성돼 있는 배우"라는 느낌을 받았다. 그렇게 박소담은 상업영화 첫 주연의 기회를 얻었다. 박소담도 연덕에게 많은 매력을 느꼈다. 실제로 닮은 점도 많다. 학교 다닐 때 반장과 부반장을 자주 한 것, 달리기를 좋아하는 것, 그리고 여동생과 남동생이 있는 집안의 장녀였기에 어릴 적부터 챙김 받는 것보다 챙겨주는 게 익숙한 것이 그러했다. 그만큼 쉽게 공감이 간 캐릭터였다. "연덕이는 겉으로 보기에는 강하고 굳센 여자아이 같죠. 하지만 내면에는 외로움과 아픔이 있어요. 그런 감정들을 잘 표현해보고 싶었어요. 연덕이만이 가진 따뜻한 마음이 잘 느껴져서 정이 많이 갔어요." 영화에는 10대 소녀라면 누구나 느낄 법한 시기와 질투, 동경 등 다양하고 섬세한 감정들이 잘 녹아있다. 특히 연덕과 주란의 관계에 담긴 섬세하면서도 독특한 감성이 눈에 띈다. 여고를 나온 박소담에게는 쉽게 공감할 수 있는 감성이었다. 연덕은 주란에게 "네가 약해 보여서 잘해주는 것"이라고 말한다. 무뚝뚝한 말이지만 박소담은 그 이면에는 주란을 향한 진심이 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한나절 동안 찍은 수중촬영처럼 힘든 순간도 있었다. 그러나 육체적인 고통보다 큰 것은 심적인 부담이었다. 장편영화에서 첫 주연을 맡은 만큼 촬영 전까지는 부담감을 많이 느꼈다. 그런 박소담에게 힘이 된 것은 이해영 감독에 대한 믿음, 그리고 엄지원, 박보영 등 선배 배우들의 도움이었다. 마지막 촬영을 마친 날에는 진짜 끝난 건가 싶은 시원섭섭함이 마음 깊이 남았다. 고등학교 1학년 때까지만 해도 박소담의 꿈은 수학 교사였다. 그러나 그 무렵 뮤지컬 '그리스'를 본 뒤 배우의 꿈을 갖게 됐다. "그전에도 노래하는 걸 좋아해서 밴드 보컬을 했었어요. 그런데 뮤지컬을 보니 배우들이 정말 행복해 보이더라고요." 공부도 잘하던 딸이 배우를 한다는 말에 부모님은 반대도 많이 했다. 그럼에도 배우의 꿈을 포기하지 않은 박소담은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한국종합예술학교에 입학해 본격적인 배우의 길에 들어섰다. 처음부터 영화를 생각하지는 않았다. 자신의 외모로 카메라 앞에서 연기할 수 있을지 의문이 있었다. 그 의문은 스물한 살 여름, 첫 단편영화를 찍으면서 사라졌다. 단편을 거쳐 장편영화 주연까지 맡게 됐지만 박소담은 여전히 유명해지는 것보다 예술로서 연기를 즐기고 싶은 마음이 크다. 박소담에게 지금 중요한 것은 꾸준히 연기하면서 "믿고 보는 배우"가 되는 것이다. "문소리 선배님을 좋아해요. 여배우가 하기 힘든 역할을 다양하게 보여주셨잖아요. 그렇게 저도 다양한 작품을 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요. 믿고 볼 수 있는 배우가 되기 위해 꾸준히 열심히 잘 해볼 계획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인간적이고 친근한 배우가 될 거예요." 사진/라운드테이블(김민주)

2015-06-23 05:00:0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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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 100회 공연 돌파…관객들과 특별한 이벤트

8월 2일까지 충무아트홀 블랙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가 지난 20일 누적 100회 공연을 맞이해 그림 경매와 관객에 푸짐한 음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선보였다.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는 2013년 프리미어 콘서트를 시작으로 2014년 초연을 거쳐 지난 6일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개막해 관객을 만나고 있다. 국내 100번째 공연을 기념해 제작사 측은 감사를 전하는 의미로 공연장에서 관객들이 먹고 마시고 참여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가장 눈길을 끈 것은 '빈센트 반 고흐'역의 김경수, 김보강, 조형균이 반 고흐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연습과정 중 그린 그림 3점으로 경매를 진행한 V-옥션이었다. 경매에 올라간 그림은 반 고흐의 자화상(김경수), 까마귀 나는 밀밭(김보강), 별이 빛나는 밤(조형균)으로 3만원에서 시작해 최고가 40만원을 기록하며 객석을 뜨겁게 달궜다. 관객은 배우가 그린 그림을 소장하는 색다른 즐거움을 경험했고, 경매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전액 화가를 꿈꾸는 친구들을 돕는 곳에 기부했다. 네덜란드 출신의 천재 화가 빈센트 반 고흐와 그의 동생 테오 반 고흐가 실제 주고 받은 수백여통의 편지와 고흐의 명작으로 엮은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는 8월 2일까지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된다. 문의: 02)588-7708

2015-06-22 20:56:46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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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공연 마친 뮤지컬 '체스' 이정화 "관객 환호에 가슴 벅찼다"

7월 1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공연 뮤지컬 '체스'의 뮤즈 이정화가 첫 공연을 마치고 "관객의 환호에 가슴이 벅찼다"는 소감을 밝혔다. 1986년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초연된 뮤지컬 '체스'는 냉전 시절 세계 체스 챔피언십에서 만난 미국 챔피언 프레디 트럼퍼와 러시아 챔피언 아나톨리 세르기예프스키의 정치적·개인적 대립과 아나톨리가 플로렌스와 사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아시아 지역 최초로 지난 19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했다. 이정화는 플로렌스 역을 맡았다. 미국 챔피언 트럼퍼의 조수다. 영민하지만 감정적이며 체스에 대한 야망을 가지고 프레디의 곁에 있는 인물이다. 그러나 라이벌이자 적국 러시아 대표인 아나톨리(샤이니 키·조권·B1A4 신우·빅스 켄)와 사랑에 빠지면서 갈등을 겪는다. 이정화는 "극의 흐름을 잘 전달할 수 있기를 기도하면서 첫 무대에 올랐다"며 "극의 분량이 많고 연기·음색 등 고민이 많았지만 동료 배우들의 응원 덕에 힘을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커튼콜 때 환히 웃고 나오려했는데 환호하는 관객들을 보면서 만감이 교차해 눈물을 흘렸다"며 "체스의 플로렌스를 통해 한 단계 더 성숙할 수 있겠구나하는 믿음이 생겼다"고 전했다. 뮤지컬 '체스'는 7월 1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2015-06-22 19:54:23 김민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