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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텔' 한예리 앞에서 모르모트 PD 바지벗겨진 사연은?

'마리텔' 한예리 앞에서 모르모트 PD 바지벗겨진 사연은? 13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는 배우 한예리가 모르모트 PD, 장군 작가에게 한국무용을 전수한다. 전반전에서 다양한 의상과 한국무용을 선보인 한예리는 직접 창작한 검무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집중시키며 화려하게 후반전을 시작했다. 한예리는 후반전에서 "한국무용을 직접 가르쳐 주겠다"고 선언한 뒤, 모르모트 PD와 장군 작가를 초대했다. 한국무용의 기초가 되는 걸음걸이까지 차분하게 가르치던 한예리는 세트장을 돌며 흥겨운 장구 장단에 맞춰 춤판의 시동을 걸었다. 특히 모르모트 PD는 한예리의 뒤를 따라 춤을 추다 신고 있던 버선이 날아가는가 하면, 개인기 춤사위를 선보이는 과정에서 '스트리트 댄서 조진수'에게 배운 연속 턴을 보여주다 바지가 내려가는 등 방송 사고가 날 것 같은 아찔한 상황을 연출하며 좌중을 폭소케 만들었다. 모르모트 PD는 한예리의 한국무용 교육이 김동현에게 격투기를 배웠을 때보다 힘들다며 고백했고, 장군 작가는 탈진한 듯 방송 종료와 동시에 바닥에 주저앉고 말았다고. 한예리의 한국무용 전수기는 오는 13일 밤 11시 15분, 방송에서 만날 수 있다.

2016-02-12 11:47:5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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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하, HB엔터와 재계약 "신뢰 바탕 재계약 체결

배우 조성하가 현 소속사인 HB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HB엔터테인먼트는 12일 "배우 조성하와 전속 재계약을 체결했다. 아직 계약 기간이 남아 있지만 함께 일하며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조성하는 2013년 HB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뒤 드라마 '구가의 서' '왕가네 식구들' '화정'과 영화 '용의자' '동창생' '히말라야' 등에 출연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왕가네 식구들'에서는 이 시대 가장의 비애를 그려내며 방송 당시 최고 시청률 48.3%를 기록했다. 2014년에는 뮤지컬 '프리실라'에서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시도했다. 지난해 12월 개봉한 '히말라야'도 77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조성하는 현재 OCN 드라마 '동네의 영웅'에서 생계형 형사 임태호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현 소속사와 재계약을 한 만큼 향후 활동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HB엔터테인먼트는 "조성하는 탁월한 연기력과 대중적인 호감도를 갖춘 배우이다. 현재 영화, 드라마 구분 없이 다양한 작품의 러브콜이 들어오고 있다. HB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조성하의 활약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HB엔터테인먼트에는 조성하 외에도 배우 지진희, 김래원, 이지아, 조현재, 신성록, 서지혜, 정일우, 안재현, 이이경 등이 소속돼 있다. 드라마 '펀치' '별에서 온 그대' '내 딸 서영이' '따뜻한 말 한마디' '너희들은 포위됐다', 영화 '오직 그대만' 등을 제작한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2016-02-12 10:22:5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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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움'을 노래한 시인 윤동주의 삶, 영화·연극·책으로 재조명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르러 /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 나는 괴로워했다." 시인 윤동주(1917~1945)는 스물일곱 해의 짧은 생애 동안 세상과 자신에 대한 고민을 시로 담아왔다. 순우리말로 깊은 고민을 담아낸 그의 시는 21세기에 접어든 지금까지도 여전히 우리 마음에 여운과 감동을 전한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자신을 돌아볼 시간마저 갖지 못하는 우리에게 윤동주의 시는 '밤이면 밤마다 손바닥으로 발바닥으로 닦아 보는' 거울과도 같다. 윤동주의 탄생 100주기를 1년여 남겨둔 올해 대중문화계에서는 시인의 삶을 재조명하는 작품들이 연이어 나오고 있다. 이준익 감독이 연출하고 강하늘, 박정민이 주연을 맡은 영화 '동주'는 윤동주의 서거 71주기 다음날인 17일 개봉한다. 다음달 20일에는 윤동주의 삶을 그린 연극 '윤동주, 달을 쏘다'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무대에 오른다.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詩)'도 다시 출간돼 베스트셀러를 기록하고 있다. 대중문화가 윤동주의 삶을 재조명하는 것은 그의 탄생과 죽음을 단순하게 기념하기 위함이 아니다. 그의 삶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여전히 많은 것을 시사하기 때문이다. '동주'는 윤동주가 시를 통해 노래한 '부끄러움'을 이야기한다. 영화는 윤동주(강하늘)와 동갑내기 사촌 송몽규(박정민)의 청년 시절에 초점을 맞췄다. 이준익 감독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 윤동주의 삶을 TV나 영화에서 본 적이 없다는 의문에서 '동주'를 기획했다. 여기에 '배우는 배우다' '조류인간' '프랑스 영화처럼' 등 문학적인 감성의 영화로 독보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온 신연식 감독이 각본을 맡아 영화의 구체적인 방향을 잡아나갔다. 5억원의 저예산으로 제작된 영화의 중심에는 시대와 마주하며 끊임없이 고뇌한 시인 윤동주의 이야기가 있다. 일제에 맞서 혁명을 이야기하는 급진적인 송몽규를 바라보며 느끼는 고민, 시대의 아픔 속에서도 시를 포기할 수 없었던 윤동주의 삶이 흑백 화면 속에 펼쳐진다. 영화는 세상과 자신에 대한 끊임없는 고민 또한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힘이 된다고 말한다. "부끄러움을 아는 건 부끄러운 것이 아니다" "시는 살아있는 사람 마음의 진심을 깨워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 등의 대사가 마음을 울린다. 다음달 20일부터 27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막을 올리는 서울예술단의 창작가무극 '윤동주, 달을 쏘다'는 윤동주를 통해 순수한 자유와 독립을 꿈꾼 순수한 청년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2012년 초연된 작품은 2013년 공연까지 98%에 달하는 객석 점유율로 큰 호응을 얻었다. 3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르는 '윤동주, 달을 쏘다'는 최종실 예술감독과 한아름 극작가, 오상준 작곡가와 권호성 연출 등이 다시 모여 대본·음악·무대·영상 등 공연 전반의 수정 작업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보다 완성도 높은 공연을 준비했다. 또한 2013년 무대에서 열연을 펼쳤던 배우 박영수와 김도빈이 윤동주 역과 송몽주 역으로 캐스팅돼 한층 깊어진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초판본 복간 전문 출판사인 소와다리에서 1월에 출간한 윤동주의 유고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도 큰 인기다. '서시' '별 헤는 밤' '십자가' 등 윤동주의 대표작 31편을 수록한 초판본에 유족들이 보관하고 있던 원고를 더해 서거 10주기인 1955년 발행된 증보판을 복간했다.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등 오프라인과 온라인 서점에서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올랐다. 소장 가치가 높은 복간본이라는 점, 그리고 윤동주 시인의 시를 원본에 가까운 상태로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분석이다. 윤동주가 세상을 떠난 지 70여년이나 지났지만 여전히 세상은 그의 시를 읽고 그의 삶을 이야기한다. 일제강점기에 누구보다 치열한 고민을 안고 시를 쓴 윤동주의 삶은 바쁜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잊고 지내온 무언가를 돌아보게 만든다. "우물 속에는 달이 밝고 구름이 흐르고 하늘이 펼치고 파아란 바람이 불고 가을이 있고 추억처럼 사나이가 있습니다." 윤동주의 시 '자화상'의 한 구절처럼 시인은 '추억처럼 서 있는 사나이'의 모습으로 세상과 우리 스스로의 모습을 찬찬히 바라보라고 말을 건넨다. 영화와 연극, 책만으로 윤동주를 향한 그리움을 달랠 수 없다면 서울 종로구 부암동과 청운동 사이에 있는 윤동주문학관(서울특별시 종로구 창의문로 119)을 찾아가보자. 그가 남긴 육필 원고와 그의 삶을 형상화한 전시관을 보다보면 시인의 삶을 몸으로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윤동주 시인의 언덕에 올라 그의 시를 떠올린다면 어느 순간 잊고 지냈던 우리의 삶을 잠시나마 돌아보게 될 것이다. [!{IMG::20160211000097.jpg::C::480::윤동주문학관./종로구}!]

2016-02-12 03:00:0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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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세일즈맨의 죽음' 티켓 오픈

예술의전당 '세일즈맨의 죽음' 티켓 오픈 9일 배우 라인업 공개…16일 오픈 예술의전당이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의 캐스팅을 9일 공개했다.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예술의전당은 캐스팅을 공개하지 않은 채 판매하는 이른바 '블라인드 티켓'을 오픈했다. '한태숙 연출·세일즈맨의 죽음·CJ 토월극장' 만으로도 관객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을 받으며 상반기 기대작임을 입증했다. 주요 배역은 지난 2일부터 하루마다 예술의전당 공식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통해 발표됐다. 아서 밀러가 탄생시킨 캐릭터 중 전설적인 인물로 평가받는 윌리 로먼에는 배우 손진환이 캐스팅됐다. 아버지 윌리 로먼의 애착과 기대의 대상이자 로먼가(家) 내 유일하게 패배한 본인의 현실을 직시하는 첫째 아들 비프 로먼은 연극 '살짝 넘어갔다 얻어맞았다', '유리동물원' 등에서 예민한 감수성과 집중력으로 관객에게 사랑받는 배우 이승주가 연기한다. 아버지 윌리 로먼의 아내 린다 로먼은 다년간의 연기 내공으로 무한한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배우 예수정이, 둘째 아들은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실력파 신예 배우 박용우가 맡았다. 또 개성파 배우 이형훈과 중견배우 이문수, 이남희, 유승락, 이화정 등이 참여해 극의 깊이감을 더할 예정이다. 예술의전당은 11일 회원 선오픈을 시작으로 16일 오후 두 시부터 일반 티켓을 오픈한다. 예술의전당 기획공연 관람 티켓 소지 시 3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SAC CUBE 할인,' 4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문화가 있는 날'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16-02-11 16:07:2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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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그런거야' 막장극에 지친 시청자에 힐링 선사할까(종합)

'그래, 그런거야' 막장극에 지친 시청자에 힐링 선사할까(종합) 이순재·강부자 필두로 선굵은 배우 총출동 막장극에 지친 시청자에게 힐링 가족 드라마 '그래, 그런거야'가 찾아온다. 11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13층 홀에서 SBS 새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극본 김수현, 연출 손정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이순재, 강부자, 김해숙, 노주현, 송승환, 임예진, 김정난, 윤소이, 양희경, 조한선, 남규리 등이 참석했다. '그래, 그런거야'는 가족의 문화가 변하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대가족의 한 사람으로 살아가는 것의 의미와, 가족의 이름으로 서로 사랑하고 위로하며 갈등을 극복하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가치를 일깨워주는 60부작 드라마다. '세 번 결혼하는 여자' '무자식 상팔자' '천일의 약속' '엄마가 뿔났다' '내 남자의 여자' '부모님 전상서' '불꽃' 등을 집필한 김수현 작가가 대본을 맡았다. 이날 연출을 맡은 손정현 PD는 "김수현 작가의 작품 미덕은 사회적 어젠다를 하나씩 제시한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막내 아들을 통해 취업에 고통받고 있는 젊은 세대의 아픔을 그렸고, 크게는 변화되는 가족 문화를 그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3대에 걸친 대가족의 이야기가 그려지다보니 출연진 연령대도 다양하다. 특히 이순재, 강부자를 필두로 김해숙, 송승환, 노주현, 양희경 등 쟁쟁한 배우들이 출연한다. 이순재는 "드라마는 좋은 작품과 나쁜 작품이 있다. 김수현 작가의 작품을 잘알고 있기에 꼭 함께하고 싶었다. 큰 행운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부자는 드라마에 고부갈등이 없다는 걸 꼬집어 말했다. "부모와 자식 간에 어떻게 대해야 하고 살아가야 하는지 잘 드러난 작품"이라며 "전 국민에게 던지는 메시지가 있다. 어떤 생각으로 살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오늘 12부가 나왔는데 작가가 완벽한 대본을 보냈다"고 극찬했다. 이어 시청률 60%를 목표로 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잊고 있던 가족의 소중함과 의미를 되새김과 동시에 사회적인 문제도 일상적으로 다룰 전망이다. 취업난에 허덕이며 아르바이트로 생활하는 20대를 대변하는 세준 역에는 정해인이 캐스팅됐다. 부잣집 여자 친구와 처가살이 및 결혼 문제로 괴로운 나날을 보내는 세현은 조한선이 연기한다. 불륜, 폭력, 치정 등 자극적인 소재없이 따뜻한 대가족의 이야기로 주말 저녁을 꽉 채울 수 있을지 기대된다. '그래, 그런거야'는 13일 오후 8시 45분 첫방송된다.

2016-02-11 16:06:3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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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삼총사' 새로운 캐스팅으로 돌아온다…18일 1차 티켓 오픈

뮤지컬 '삼총사'가 새로운 캐스팅으로 2년 만에 무대에 돌아온다. '삼총사'는 프랑스 소설가 알렉상드르 뒤마의 소설을 원작으로 17세기 왕실의 총사가 되기를 꿈꾸는 시골청년 달타냥과 궁정의 총사 아토스, 아라미스, 포르토스 세 사람이 나누는 우정, 그리고 루이 13세를 둘러싼 음모를 그린 작품이다. 이번에 무대에 오르는 '삼총사'는 새로운 캐스팅으로 새 단장을 했다. 크로스오버 뮤지션이자 뮤지컬 배우인 카이와 그룹 제국의 아이들 멤버 박형식, B1A4 신우와 산들이 달타냥 역에 캐스팅됐다. 강태을과 박은석이 아토스를, 박성환과 조강현이 아라미스를 연기한다. 포르토스 역에는 장대웅, 황이건이 각각 캐스팅됐다. 또한 미모의 여간첩 밀라디 역은 윤공주, 이정화가 맡는다. 달타냥과 첫눈에 사랑에 빠지는 여인 콘스탄스 역은 조윤영, 야욕을 품은 추기경 리슐리외 역은 김성민, 리슐리외의 근위대장 쥬사크 역은 이재근이 캐스팅됐다. 공연제작사 엠뮤지컬아트 김선미 대표는 "이전에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관객을 찾은 뮤지컬 '삼총사'가 이번에는 더 업그레이드된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을 찾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뮤지컬 '삼총사'는 오는 4월 1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린다. 1차 티켓 예매는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할 수 있다.

2016-02-11 15:48:3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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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박보검 "눈으로 연기할 때 카타르시스 느꼈죠"

느리지만 깊이 있고 조용하지만 강하게 대중에게 각인된 배우 박보검(나이)은 꺼벙한 안경을 쓰고 세상일에는 관심 없다는 듯 오로지 바둑판 위의 상황에만 집중하던 '응답하라 1988'의 최택과 또다른 모습이었다. 예의바르고 단정한 모습만 닮았을뿐 흥이 넘치는 20대 청년이었다. "남녀노소 구분없이 즐겁게 볼 수 있는 가족드라마에 출연하게 된 것은 제 인생에 있어서 큰 행운이에요. '응답하라 1988'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것 같고, 제게는 '끝까지 응답하고 싶은 작품'이죠." 지난달 인기리에 종영한 '응답하라 1988'은 쌍팔년도 쌍문동을 배경으로 다섯 가족의 이야기를 그렸다. 당시 이웃간의 끈끈한 정과 친구들간의 우정을 진하게 담아 시청자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는 덕선이(혜리)와 택(박보검)의 사랑으로 끝을 맺었다. "출연진 전부 덕선이의 남편이 택이라고 예상하지 못했어요. 저도 19화 전까지 정환이(류준열)가 남편일 줄 알았거든요. 정환이랑 덕선이의 사춘기 시절 풋풋한 애정표현들이 예쁘게 그려져서 정환이랑 이어질 줄 알았어요. 솔직히 저는 '응답하라' 시리즈의 애청자로서 합류 자체에 의의를 두고 촬영에 임했거든요. 누가 남편이 되도 상관 없었고, 모두가 주인공이라고 생각해요." 2011년 영화 '블라인드'로 데뷔해 '명량', '차이나타운', KBS2 드라마 '너를 기억해'에서 차분히 연기경력을 쌓은 박보검이지만 키스신은 처음 경험했다고. "첫 (키스신)경험이죠! 굉장히 쑥스러웠는데 혜리 씨도 처음이기 때문에 제가 리드를 잘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생각만큼 잘나왔는지는 모르겠어요.(웃음) 저희 부모님도 드라마 보시다가 깜짝 놀라셨다고 전화까지 하셨다니까요." 그는 극 중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하기 위해 다양한 면에 신경썼다. 생애 처음으로 바둑을 배웠고 자세와 눈빛, 손 동작 하나하나에 집중했다. "이 자리를 빌어서 많은 도움주신 김지웅 사범님께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어요.(웃음) 바둑 두시는 분들이 보시기에도 바둑을 잘두는 사람으로 보여지고 싶었어요. 그리고 또 신경 쓴 부분이 있다면 말을 느리게 하려고 했다는 것과 대본에 최대한 충실하면서 모성애를 자극하려고 한 점이에요." 박보검은 연기하는 내내 외로웠다. 시끌시끌한 쌍문동 이웃집들과 달리 아버지 최무성과 단둘이 사는 택이네 집은 드라마 상에서 항상 조용했다. 해외로 바둑시합을 나가는 일도 잦아 혼자 연기해야하는 장면도 많았다. "촬영장 분위기도 좋고, 다들 너무 잘해주셔서 행복했는데 다만, 아쉬운 점을 꼽으라면 쌍문동 5인방 친구들과 많은 시간 못 보낸 게 아쉬워요. 아마 저보다 제 방이 더 많이 나왔을 거예요. 항상 이 친구들이 택이가 없어도 택이방에서 모이잖아요? 제가 없어도 항상 존재하는 것 같은 느낌을 많이 받아서 좋았어요." 많은 이들이 박보검을 '눈으로 말하는 배우'라고 지칭한다. 그만큼 그의 눈빛은 깊이 있고, 전달하고자 하는 뜻이 있어보인다. "많은 작품이 뼈가 되고 살이 됐지만, 특히 드라마 '원더풀마마'를 찍으면서 많이 배웠어요. 배종옥 선배님을 엄마라고 생각하고 눈을 보고 연기하는데 그때 '캐릭터를 입는다'는 것이 뭔지 조금 알겠더라고요. 그리고 영화 '차이나타운'을 찍을 때 죽기 직전 김혜수 선배님을 보고 대사를 하거든요? 그때에도 눈을 보고 연기하는데 카타르시스가 느껴지더라고요. 그 후로 눈을 보고 연기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가수 지망생이던 박보검은 배우가 됐다. 하지만 그의 선택에 미련도 없고, 후회도 없다. 뮤지컬 학과에 재학 중인 그는 언젠가 뮤지컬 배우로서 무대에 서는 생각도 갖고 있다. "제가 할 수 있는 역량 내에서는 어떤 역할이라도 잘 표현하고 소화하고 싶어요. 늦기 전에 교복을 한 번 더 입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고, 미국 드라마 '어글리 베티' 남자판이 제작된다면 주인공 욕심을 내고 싶어요." 박보검의 올해 목표는 '박보검이라는 배우와 연기하고 싶다'는 말을 듣는 것이다. "작품의 흥행 유무와 관계없이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는 것에 대해 감사하면서 살려고요. 평생을 걸쳐 이루고 싶은 꿈은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 연기자, 감동을 주는 연기자가 되는 거예요. '좋은 방향으로 변화는 하되, 변질은 하지 말아라'는 말을 항상 되새기는 박보검이 되겠습니다. 2016년도 행복하세요."

2016-02-11 12:09:2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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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누리카드 15일부터 발급

문화누리카드 15일부터 발급 예상 사업비 785억…153만명 저소득층 대상자에 혜택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2016년도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 지원 사업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 사업은 국민이 문화예술로 더욱 행복해지는 '문화융성' 시대를 만들어 가는 문체부의 대표정책 중 하나로 올해 153만명의 저소득층 대상자가 혜택을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사업비는 785억원이다. 신청 대상자는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법정 차상위계층이며 이들은 연간 5만원의 문화향유 비용을 지급받는다. 신청 대상자는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나 문화누리카드 누리집(www.munhwanuricard.kr )에서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기존에 사용하던 카드를 지참해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재충전을 통해 좀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주민센터의 카드 발급과 재충전 신청은 2월 15일 광주·전북·전남·제주 지역을 시작으로 3월 4일 서울 지역까지 6개 권역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신청은 3월 15일부터 문화누리카드 누리집(www.munhwanuricard.kr )에서 전국적으로 동시에 시작된다. 카드 이용 기간은 카드 발급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다. 문화누리카드는 공연·영화·전시 관람을 비롯해 여행, 국내 4대 프로스포츠 관람 등 문화, 관광, 스포츠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다. 자세한 카드 사용처와 이용 방법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그동안 경제적인 이유로 문화예술을 즐길 여유가 없으셨던 분들이 문화누리카드를 통해 행복감을 느끼고,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문체부는 장애인과 고령자 등 사회취약계층을 배려하는 가맹점을 적극적으로 발굴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6-02-11 12:08:34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