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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편의점 인간·그릿 外

편의점 인간 살림/무라타 사야카 지음 취업과 결혼, 그 이후에는 출산과 육아, 내 집 마련 등 우리는 살아가면서 어떤 나이가 되면 이루어야 하는 것들을 수없이 마주하게 된다. 저자는 세상이 요구하는 매뉴얼대로 서로를 흉내 내고 때론 거짓말도 하며 끊임없이 '보통 인간'이 되기 위해 애쓰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현대인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곳 편의점이란 공간을 배경으로 마치 CCTV로 지켜보는 듯한 극사실주의로 묘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연애와 출산, 결혼 세 가지를 포기한 삼포세대조차 의미 없는 말이 되어가는 지금, 정상과 비정상의 기준, 쓸모 있는 것과 없는 것, 배제된다는 것의 의미를 되새겨보게 한다.192쪽, 1만2000원. 어쨌든 집으로 돌아갑니다 한겨레출판사/쓰무라 기쿠코 지음 '일'과 '직장인'을 소재로 한 소설이다. 책속에는 집으로 돌아갈 수단이 전부 사라진 폭우 속, 어떻게든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발버둥치는 네 사람의 고군분투를 그렸다. 차가운 폭우 속에 전해지는 냉기와 인간의 따뜻함이 읽는 동안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될 것이다. 204쪽, 1만2000원. 그릿 비즈니스북스/앤절라 더크워스 지음 '그릿'은 자신이 성취하고자 하는 목표를 끝까지 해내는 힘이자, 어려움, 역경, 슬럼프가 있더라도 그 목표를 향해 오랫동안 꾸준히 정진할 수 있는 능력이다. 그녀가 만든 '그릿 척도'를 통해 어떤 사람이 경쟁에서 살아남고 성공할 것인지 예측할 수 있으며 당신과 당신의 아이들이 현재 상태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우리의 그릿을 어떻게 높일 수 있는지 그 효과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416쪽, 1만6000원. 손의 모험 코난북스/릴리쿰 지음 소비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만드는 기쁨'을 알려주고 권하는 책이다. 도구와 기술을 공유하고, 외로운 창작자들이 관계를 맺고, 거래가 아닌 교환이 일어나는 공간 릴리쿰. 저자들은 그곳에서 최근 주목받는 '메이커 운동' 등 스스로 만들고 고치고 공유하는 삶을 실천하고 있다. 절실히 필요하지 않아도, 더 나은 생활 조건이 되지 않아도 '만드는 행위'에 담긴 순수한 기쁨을 보여준다. 246쪽, 1만3800원. 스마트폰 노안 옥당/아라이 히로유키 지음 '스마트폰 노안'은 안과 전문의인 아라이 히로유키가 알려주는 노안 예방법이다. 스마트폰 사용인 남녀노소 일반화되어 있는 현 시대에서 젊은 나이에 비해 노안이 찾아오는 일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저자는 이를 예방하고자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바꾸도록 권장하며, 눈이 건강해지는 방법 등을 소개한다. 216쪽, 1만2000원. 프랑스 와인 여행 꿈의지도/엄정선, 배두환 지음 가장 프랑스다운 여행을 꿈꾸는 여행자를 위한 와인+여행 가이드북이다. 와인 전문가가 엄선한 프랑스 9대 와인 산지의 와인 이야기와 와이너리 투어에 대한 알찬 정보를 담았다. 산지별 와인의 역사, 대표 와인, 떼루아, 포도품종, 등급체계 등 와인 기초상식에 대한 풍부한 해설과 함께 초보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와이너리 117곳에 대한 투어 정보, 주변 여행지, 레스토랑, 호텔 등 맞춤한 여행 정보를 제공한다. 372쪽, 1만6000원.

2016-11-20 10:36:4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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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퀸' 거미, 전주 콘서트 성료…다음주 서울서 피날레

가수 거미가 전국 투어 7번째 도시 전주에서 콘서트를 성료했다.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거미가 어제(19일) 전주 삼성문화회관에서 개최된 8개 도시 전국 투어 '필 더 보이스 시즌2 (Feel the voice Season2)' 일곱 번째 공연을 성료했다.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트로트 메들리는 물론, 디제잉과 힙합 무대, 팬들과 함께하는 듀엣 등을 선보이며 만능 매력으로 전주를 뜨겁게 달궜다"라고 전했다.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 '날 그만 잊어요' 등 대표 명곡들로 콘서트의 포문을 연 거미는 "안녕하세요, 거미입니다. 어느덧 전국 투어 일곱 번째 도시인 전주에서 이렇게 인사드리네요"라며 "오늘도 이렇게 공연장을 가득 메워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행복한 마음으로 오늘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무대 보여드릴게요"라고 공연장에 찾아준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공연에서 거미는 '혼자만 하는 사랑', '보고싶다', '기억상실' 등 관객들이 함께 따라 부를 수 있는 명곡들을 열창하며 공연장 분위기를 더욱 애절하게 만들었고, 이에 몇몇 관객들은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공연장 분위기가 무르익어 갈 무렵 거미는 "여러분 이제 같이 놀아볼까요?"라며 순식간에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댄스, 힙합 등 다양한 무대들로 공연장을 뜨겁게 달군 거미는 이날 공연의 하이라이트인 트로트 메들리 무대로 관객들을 모두 기립하게 만들었다. '내 나이가 어때서', '샤방샤방', '찰랑찰랑', '땡벌' 등 남녀노소 모두 즐기며 호응할 수 있는 노래들로 관객들의 흥을 돋웠고, 전주 팬들은 열광적으로 즐겼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날 공연에는 수능을 마친 고등학생부터 연인과 함께 온 2~30대, 가족들과 함께 공연장을 찾은 중장년층 등 세대를 넘나드는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들로 가득했다. 이에 거미는 무대 중간중간 관객들과 나누는 멘트를 비롯해 다채로운 무대들로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완성시켰다. 거미는 뜨거웠던 공연을 마치며 "모두들 즐거우셨나요? 여러분들만큼 저도 매번 무대를 하면서 여러분들이 전해주시는 에너지를 받고 더 기쁜 마음으로 돌아갑니다"라며 "여러분들의 응원과 사랑으로 행복했던 2016년이었습니다. 더 좋은 음악으로 돌아오겠습니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전국 투어 7번째 도시까지 성황리에 공연을 마친 거미는 오는 26, 27일 서울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전국 투어 마지막 공연을 갖는다.

2016-11-20 10:34:2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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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정윤회 문건' 故 최 경위 죽음 진실은?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최 경위의 죽음과 관련된 내용이 전해졌다. 지난 19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의 진실을 파헤쳤다. 이날 첫 번째 진실은 지난 2014년 12월 청와대 문건을 유출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다 자살한 서울경찰청 정보1분실 최 모(45) 경위의 죽음이었다. 2014년 12월 사망 당시 그의 곁에는 타다 남은 번개탄과 유서가 놓여 있었다. 14장의 유서에는 경찰의 명예를 지키고 싶어 죽음을 택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와 관련 최 경위의 형은 "(동생이)이 정부가 임기가 2년만 안남았어도 끝까지 싸운다(고 했다)"며 "'근데 너무 길어서 희망이 없어. 싸워서 이길 수가 없어'라고 했다"고 전했다. 모든 사건은 그해 2월 최 경위가 정윤회 문건을 손에 넣으면서 시작됐다. 비선실세인 십상시에 대한 문서가 언론을 통해 공개 되며 크게 화제가 됐다. 그러나 당시 박근혜 대통령은 문건의 내용보다 유출한 사람이 문제라는 식으로 비난했고, 결국 관심의 초점은 문건 내용이 아니라 유출자에게로 넘어갔다. 그리고 정윤회 문건이 최초 보도된 이후 최종 유포자로 지목된 인물은 바로 최 경위였다. 이후 그는 체포 3일만에 구속영장이 기각돼 돌아왔지만 결국 그날 새벽 스스로 삶을 끊었다. 이와 관련 사건 관계자는 "최 경위가 지방(경찰)청 간부하고 통화를 해서 만났다고 했다"며 "'네가 안고 가라'는 거였다"고 말했다. 최 경위의 형은 "내 동생은 절대 자살이 아니예요. 타살이지"라고 말했다.

2016-11-20 00:40:12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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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뜬다' 4MC 실속만점 힐링여행, 케미를 기대해(종합)

대한민국 가장들이 패키지 여행을 통해 '나만을 위한 여행'에 나선다. 가족들을 위해 앞만 보고 달려온 이들이 여행을 통해 시청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까.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 카페에서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이하 뭉쳐야 뜬다)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성치경 CP가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뭉쳐야 뜬다'는 여행 계획 세우기에 자신없는 대한민국 대표 아재 4인방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이 일반인 여행객들과 패키지 여행을 함께 하며 사람 냄새 나는 에피소드를 그리는 프로그램이다. 성 CP는 프로그램을 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얘기를 한 지는 굉장히 오래 됐었다. 시국이 이런데 하필이면 이런 시기에 예능을 시작한다는 게 부담스럽기도 하다"며 "웃을 일이 별로 없는데 위안이 될 만한 방송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성 CP에 따르면 이번 여행은 철저한 관찰형 프로그램이다. 감동보다는 있는 그대로의 재미를 전할 계획인 것이다. 그는 "여행 예능을 보면 감성적이고 정적인 부분도 많은데 정말 말 그대로 유쾌한, 친한 사람들끼리의 예능 얘기를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패키지 여행을 소개하는 것도 목적이다. 그는 "스스로 계획을 짠다거나, 혼자 계획을 잘 짜서 여행 다니는 분들도 많은데 저나 정형돈 씨 같은 경우는 힘들다. 숙박 등을 짜는 게"라며 "패키지 여행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여행인데, 패키지 여행에 대해 다룬 프로그램이 많이 없어서 얘기를 해봤었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까지 총 4명 MC들은 어떻게 섭외하게 된 걸까. 성치경 CP는 "4명 모두 MC를 하고 있고, 4명이 같은 프로그램을 한 적은 없지만 프로그램끼리 다 연관은 되어 있다. 다 어디선가 만나서 굉장히 다들 친해서 사적으로 연락하고 여행을 가면 굉장히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뭉치게 됐다"고 말했다. 성치경 CP는 '뭉쳐야 뜬다'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패키지 여행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그는 "기본적으로 장소에 대한 것이다. 패키지는 일반 여행보다 압축적으로 모든 게 들어가 있지 않나. 그리고 저희는 관찰 형태기 때문에 패키지의 좋은 점, 나쁜 점이 다 그냥 나가는 거다. 패키지 여행을 해보신 분들은 내가 봤을 때도 저랬는데 하면서 공감하며 볼 수 있는 분도 계실거고, 안 가보신 분들은 실제 패키지 일정 투어의 처음과 끝을 보시게 될 거기 때문에 저런 건 나랑 맞다, 안 맞다는 정보를 자연스럽게 확인할 수 있다"고 말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정형돈의 캐스팅도 눈길을 끈다. 건강상의 문제로 방송 잠정 중단을 선언했던 그가 복귀한지는 얼마 되지 않은 상황. 성 CP는 정형돈을 섭외할 수 있었던 이유로 '친분'을 꼽았다. 그는 "형돈이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서 방송을 하차하게 되고, 가끔 문자 같은 걸로 안부만 묻고 하다가 복귀를 한다고 해서 만나서 얘기를 했다. 그래서 다시 한 번 뭉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3명의 MC들에 대해 "김용만, 안정환, 김성주 씨도 워낙 절친들이라서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이 많았다. 대한민국 40대쯤 되면 친한 사람들끼리 여행을 가는 게 어렵다"며 "굉장히 많이 기대를 했고, 즐거운 여행이었다. 방송이 어떻게 나올지는 모르겠다. 유쾌한 여행이 될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성 CP에 따르면 4 MC가 고정이지만 후에 게스트가 출연할 가능성도 열어뒀다. 또한 '패키지로 세계일주'라는 타이틀에도 의미가 있다. 성CP는 "최대 몇 개국을 가겠다는 의미가 아니라 프로그램이 오래 갔으면 좋겠다는 의미다"라며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뭉쳐야 산다'는 19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2016-11-18 15:10:05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