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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은 문화를 싣고] 역 주변에서 만나는 따뜻한 감성 문화 공간

[지하철은 문화를 싣고] 역 주변에서 만나는 따뜻한 감성 문화 공간 추워진 날씨에 코끝이 빨개지는 겨울. 옷깃을 여미며 발걸음을 옮기다 보면 도심 곳곳에 있는 전문 서적 공간들이 눈에 띤다. 책은 물론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복합 문화' 장소로 탈바꿈해서인지 전문 서적 공간은 책과 가까이 하지 않던 이들도 많이 찾고 있다. 뚜렷한 색깔로 개성을 드러내며 지식과 문화 공유의 장으로 탈바꿈한 전문 서적 공간들을 소개한다. ◆'사진'을 만나는 후지필름X라이브러리 요즘 칼바람에도 카메라를 들고 사진을 찍으러 떠나는 사진 동호회 회원들이 많아졌다. 소중한 순간을 기록해주는 사진의 인기가 높아지며 촬영 기술이나 다양한 사진 작품에 대한 관심도 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카메라밸리로 주목 받는 압구정로데오역 근처에 가면 카메라 브랜드 스토어들을 찾아볼 수 있다. 그 중 사진과 카메라에 관심이 많아 관련 서적을 읽고 싶다면 '후지필름 X라이브러리'로 가보자. 지하철 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 4번 출구로 나오면 청담동 84-2 페코빌딩의 '후지필름X라이브러리'가 행인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지난 봄 문을 연 후지필름 스튜디오 1층에는 국내외 유명 작가의 사진집부터 사진 관련 인문학서, 사진 매거진까지 사진을 깊이 있게 즐기고 싶은 이들을 위한 'X라이브러리'가 마련되어 있다. 국내에서 쉽게 만나기 어려운 2000년대 이후 현대 작가들의 사진집이 구비된 이 곳에서는 한국 작가는 물론 미국, 유럽, 아프리카 등 해외 작가의 사진집을 만날 수 있다. 무엇보다 미술관에 가지 않고도, 일반 서점에서 접하기 힘든 독립출판 사진집을 비롯하여 다양한 사진 서적과 해외 사진 전문 매거진을 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다. 내년부터는 사진 전문가와 함께하는 '사진책 토크'를 열어 사진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를 돕는 시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X라이브러리와 이어진 벽을 따라 지하 1층으로 내려가면, 100여 평 규모의 사진 전시 공간인 X갤러리가 있어 사진전까지 덤으로 감상할 수 있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며,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문을 연다. ◆음반 사고, 악보집도 보고 '라이너노트' 최근 청춘들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연남동 뒷골목을 지나다보면 음악 선율이 귀를 사로잡는 공간이 나타난다. 바로 음악 관련 전문 서적을 판매하는 '라이너노트'다. 지난 5월 문을 연 라이너노트는 음반공연 기획사인 '페이지터너'가 만든 책방으로 가게 이름인 라이너노트는 음악 해설문을 뜻한다. 음악가의 이야기와 작품을 책과 콘서트, 강의를 통해 소개하는 이곳은 음악과 글이 공존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책방으로 들어서면 벽면 가득한 책과 피아노, 드럼세트, 악보 스탠드가 눈길을 끈다. 책장을 살펴 보면 고전음악가들의 평전부터 시작해 악보집, 뮤지션들이 쓴 에세이, 음악을 주제로 한 에세이 등 희소성 있는 다양한 음악 관련 서적으로 가득하다. 단순히 책을 사는 공간일 뿐 아니라 독자들이 부담 없이 머무는 공간이 되도록 하기 위해 헌책들도 곳곳에 함께 배치하고 있다. 최대 열일곱 명 정도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이 작은 공간은 주말이나 특별한 날 재즈뮤지션이나 밴드 그룹을 초청해 미니 콘서트를 열어 공연장으로 변신하기도 한다. 마포구 연남동 240-47 라이너노트를 가려면 홍대입구역 3번 출구로 나와 도보로 1.3km 걸으면 된다. 평일 낮 12시부터 오후 7시, 토요일 낮 12시부터 오후 8시, 일요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월요일은 휴무다. ◆시집으로 가득한 '위트앤시니컬' 유희경 시인의 시집 전문 서점으로 널리 알려진 서울 신촌의 '위트앤시니컬'은 약 1200여 권의 시집을 갖추고 있다. 문학과지성 시인선, 문학동네 시인선, 창비 시선 등 주요 출판사들의 기간 시집들은 물론, 동료 시인들의 평판과 개인적 선호를 고려한 최근 시집들도 선별해 구비하고 있다. 매주 목요일에는 낭독회를 열어 트위터로 생중계하고,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앉아 시집을 필사할 수 있는 '시인의 책상'이 있어 시와의 거리를 좁히고 나만의 시를 발견할 수도 있다. 책방 문을 연 지 보름 정도 만에 시집 1000권이 팔리며 최근 시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증가했음을 나타내기도 했다. 지난 6월부터는 주인장 유희경 시인의 '초심자를 위한 시집 가이드 프로젝트'를 시작해 입문자들에게 시를 추천하는 리스트를 만들고 있다. 추천 신청은 위트앤시니컬 트위터 계정을 통해 가능하다. 주소는 서울시 서대문구 신촌역로 22-8, 3층이다. 경의중앙선 신촌역 1번출구에서 가깝다. 운영시간은 오후 1시부터 9시까지다. ◆'고양이'의 모든 것 '슈뢰딩거' '냥덕(고양이 매니아)'이라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곳이 있다. 종로구 숭인동 길에 문을 연 고양이책방 '슈뢰딩거'가 그 주인공이다. '슈뢰딩거'라는 이름은 양자역학의 불완전성을 드러내기 위해 고안된 사고 실험 '슈뢰딩거의 고양이'에서 따온 이름이다. 18m²(약 5.5평) 규모의 이 책방은 책, 펜, 메모지, 열쇠고리, 엽서 등 고양이와 관련된 것들로 가득하다. 열 발자국이면 가게를 모두 둘러볼 수 있을 정도로 작은 공간이지만, 일단 들어서면 눈길을 사로잡는 고양이 관련 아이템들이 발길을 멈추게 한다. 이 곳에는 에세이, 그림책, 소설, 동화, 신문 등 고양이를 주제로 한 책들이 한 곳에 모여 있다. 지난 여름엔 할머니와 길고양이의 동거 생활을 그린 에세이 '무심한 듯 다정한'(정서윤 지음) 출간을 기념해 사진전을 열었다. 손님들이 키우는 고양이 사진을 직접 붙여 놓은 카운터가 인상적인 이 곳에서는 앞으로 고양이 드로잉 전시회와 고양이를 사랑하는 사람들끼리 가지는 모임과 워크숍도 진행할 예정이다. 신설동역 12번 출구로 나와서 고양이책방 슈뢰딩거까지 약 482m 걸으면 도착이다. 일요일과 월요일은 휴무, 화요일~토요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운영한다.

2016-12-12 10:58:1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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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김윤아, '타인의 고통'에 건네는 담담한 위로

김윤아가 6년 만에 솔로 앨범으로 돌아왔다. 긴 시간을 응축시켜 완성한 그의 담담한 위로가 올 겨울을 따뜻하게 녹일 준비를 마쳤다. 김윤아는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메세나폴리스 신한카드 판스퀘어에서 솔로 정규 4집 '타인의 고통'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김윤아가 새롭게 선보이는 앨범 '타인의 고통'은 공백기 동안 겪었던 자신의 아픔과 타인의 고통을 녹여낸 앨범이다. 이날 김윤아는 타이틀곡 '꿈'과 '타인의 고통'을 라이브로 선보였다. "안팎으로 근심이 많은 때에 새 노래를 발표하고 홍보하는 게 죄스러운 기분도 들어요. 하지만 이런 때이기 때문에 누군가에겐 음악이 더욱 위로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꿈'도 그런 노래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김윤아는 앨범을 통해 타인의 고통에 공감할 수 있는 사회 안에서 비로소 개인이 진정한 행복을 누릴 수 있다고 말한다. 타이틀곡 '타인의 고통'은 이러한 생각을 담아낸 곡이다. 그는 "평소에 팬이나 일반 사람들의 SNS를 잘 들여다보는 편이다. 음악을 하지 않는 분들의 일상을 들여다볼 수 있는 창구더라"라며 "그들의 일상을 지켜보는 게 굉장히 즐거웠다. 그런데 다들 힘들어보였다"라고 말했다. "저랑 그 분들은 타인이지만 일상을 보다보니 친구가 된 느낌이었어요. 그런데 다들 고통을 많이 느끼고 있었고, 그 고통을 이해해줄 사람이 별로 없는 것 같더라고요. 다 똑같은 고통을 느끼는 사람은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타인의 고통'을 만들게 됐어요." '그들'뿐 아니라 김윤아에게도 힘든 시간은 있었다. 김윤아는 지난해 후두염을 호되게 앓았다. 뮤지컬 도중 성대 문제로 하차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 겨울에 연습을 무리하게 했는데 이미 후두염이 있는 상황에서 목소리를 냈더니 발성에 문제가 생겼다. 목 주변 근육이 흐트러져서 쇠 갈리는 소리가 나더라"며 "그 때는 저뿐만 아니라 주변 분들 모두 침통한 상황이었다. 지금도 고개를 어떤 각도로 돌렸을 때 원치 않는 소리가 나올 때가 있다"고 말했다. 김윤아에게 지난해는 일종의 '고통의 시간'이었다. 가수라는 직업을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도 미지수였다. 그래서 그는 휴식을 택했다. "자우림과 마지막 활동을 하고 전 소속사와 전속 계약이 만료됐어요. 자유의 몸이 된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번아웃증후군이 왔던 것 같아요. 10개월 정도 곡도 안 만들고 약속도 안 만들고 쉬었죠. 정말 즐거웠는데, 그렇게 놀다보니 다시 곡을 쓰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이런 생각 끝에 만든 곡이 바로 '독'이다. '고독'과 '독' 두 가지 의미를 떠올리며 음미할 때 더 깊은 여운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건반과 베이스, 여기에 김윤아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어우러져 메마른 가슴을 어루만진다. 이렇듯 여러 경험이 담긴 만큼 신보에 대한 애틋함은 남다르다. 그는 "사실 이번 앨범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제가 굉장히 의지했던 지인이 세상을 떠났는데 그런 경험들이 앨범에 담겨 있어서 더욱 애틋하다"고 설명을 더했다. 김윤아는 내년 데뷔 20주년을 맞이한다. 뮤지션으로서 오랜 세월을 지내온 김윤아에게 '음악'은 과거이자 현재이자 미래다. 그는 "이 앨범으로 활동을 열심히 할 계획이다. 그런 뒤, 내년 20주년을 맞이하는 자우림과 함께 인사드릴 일이 많을 것 같다"라며 더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단독 콘서트는 그 시발점이었다.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펼쳐진 콘서트는 예매 시작 2분만에 3회 전석 매진되는 진기록을 세웠다. 김윤아를 기다려온 팬들의 마음을 여실히 느낄 수 있다. 슬픔과 공감을 어루만지는 담담하지만 따뜻한 위로. 김윤아는 이번에도 앨범을 직접 프로듀싱했다. 관례적으로 사용되는 오토튠은 여전히 배제했고, 음정 교정용 프로그램을 거치지 않은 목소리를 그대로 담아냈다. 가장 자신다운 음악으로 돌아온 김윤아. 그가 이번 앨범으로 던지고자 하는 진정한 메시지는 '행복'이다. "누구나 다 그렇듯 행복해지는 게 목표라고 생각해요. 저는 남의 고통을 보면서 대범하게 즐거워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에요. 그래서 모든 분들이 행복을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저도 그 안에서 덩달아 행복해졌으면 좋겠습니다.(웃음)"

2016-12-12 10:49:31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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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아, 콘서트 '타인의 고통' 성료…노래로 위로한 시간

싱어송라이터 김윤아가 솔로 4집 '타인의 고통' 발매 기념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김윤아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총 3일간 신한카드 판스퀘어 라이브홀에서 단독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8일 발매된 솔로 정규 4집 '타인의 고통' 타이틀 곡 '꿈'을 비롯해 '유리', '키리에', 'Going Home', '야상곡' 등 20여 곡으로 가득 채워졌다. 더불어 밴드 자우림의 멤버들이 게스트로 나선 것은 물론, MBC '듀엣가요제'에서 듀엣 무대를 선보였던 채보훈도 무대에 올라 김윤아와 'IF YOU'를 함께 불렀다. 김윤아는 지난 8일 열린 쇼케이스 당시 "요즘 안팎으로 근심이 많은 시기라 이렇게 새 노래를 발표해서 홍보하는 게 죄스러운 마음도 들었다. 이런 때니까 음악이 위로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방금 들으신 '꿈'도 그런 노래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한 것처럼 '노래로 위로한 시간'을 선사했다. 새 앨범 '타인의 고통'과 동명인 이번 단독콘서트는 예매 시작 2분만에 3회 전석 매진되는 진기록을 세우며 화제를 모았다. 한편 김윤아의 솔로 프로젝트 4집 '타인의 고통'에 담긴 타이틀곡 '꿈'은 탄탄한 기승전결 구조의 곡으로 의도된 아날로그 사운드로 세련미를 더했다. 읊조리듯 시작하는 이 곡은 빈티지한 브릿지 파트를 지나 클라이맥스에 이를 때 음악적 카타르시스가 느껴진다는 평을 받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마음 속으로 생각했지만 표현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담아낸 곡이라 할 수 있다. 앨범 발매 콘서트로 4집 앨범 활동에 박차를 가한 김윤아는 라디오와 TV출연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2016-12-12 10:42:08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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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6 유지니, 양현석·박진영·유희열 호평세례 "하늘의 선물"

K팝스타6 유지니가 양현석, 박진영, 유희열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아 눈길을 끈다. 지난 11을 SBS 'K팝스타6'에서 유지니는 샘 스미스의 'I'm not the only one'을 선곡했다. 유지니는 13살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섬세한 표현과 풍부한 성령을 자랑했다. 이에 3사 심사위원들은 극찬을 릴레이 했다. 양현석은 "이 종이를 백 개로 잘랐다면 이 백 조각의 하나하나가 너무 매력적이다. 한 소절 한 마디를 떨어트려보면 너무 잘한다. (도입부에서) 유희열 심사위원에게 '저 음을 어떻게 저렇게 내냐'라고 말했다. 유제이 양이 뛰어난 점도 있지만 저는 지니 양이 더 좋다"고 호평했다. 유희열 역시 "저는 일차 오디션 때 보지 않았냐. 노래 부르는 걸 3번 본 것 같다. 그때랑 또 다르게 부른다. 다 다르게 불러버리니까 뭐라고 말을 해줄 수 없다. 오늘 느낌은 그때보다 더 성의 없게 불렀는데 '저 친구는 실수도 예술이 되나?' 남들이 보면 틀린 거라고 할 것 같은데 너무 자기 마음대로 해버리니까 정의를 내리기 어렵다. 처음 듣는 노래처럼 들렸다"라며 "결국 노래는 가수는 목소리다. 가수에게 기대하는 건 위로받고 싶고 공감하고 싶은 거다. 이 친구는 그렇게 하늘이 선물을 줬다. 그런 목소리를 줬다"라고 칭찬을 쏟아냈다. 또 박진영은 "너무 큰 감동 받았다"라며 "프리즘이라고 치면 유지니를 거칠 때 빛이 이렇게 가고 저렇게 가고 난반사가 되어버린다. 어떤 참가자들은 노래를 바꿔들으면 겉멋 들었다고 지적을 받고 어떤 참가자는 칭찬을 듣는다. 그 차이가 뭐냐면 못 들어본 변화가 일어나면 저희가 충격을 받는 거다. 지니 양이 멜로디를 바꿔 불렀는데 예상이 하나도 안 된다"고 극찬했다.

2016-12-12 09:58:23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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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VS영화] 초대형 재난 블록버스터 '판도라'VS시간 여행 판타지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영화VS영화] 초대형 재난 블록버스터 '판도라'VS시간 여행 판타지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올해는 유난히 겨울 극장가가 풍성하다. 그 중 성격이 다른 두 편의 영화를 소개한다. 초대형 스케일의 재난 블록버스터 '판도라'와 감성 멜로 판타지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다. ◆재난 속에서 피어오른 인간애 '판도라' 7일 개봉한 국내 최초 원전 재난 블록버스터 '판도라'(감독 박정우)는 아비규환 현실 재난 속에서 뜨거운 가족애를 그려내 가슴 먹먹한 감동과 함께 공감을 일으킨다. 영화는 역대 최대 규모의 강진에 이어 한반도를 위협하는 원전 사고까지, 예고없이 찾아온 대한민국 초유의 재난 속에서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한 평범한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원전 소재를 다룬 재난 블록버스터로 관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최근 발생한 지진을 비롯해 현실적인 문제와 맞물려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앞서 9월 경주 지역에서는 여러 차례 지진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잠들어 있던 안전 문제와 함께 밀집된 원전 관리에 대한 국가적인 논의가 활발해진 가운데 '판도라'는 우리 사회에 원전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킬 작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또한 사상 초유의 재난 앞에서 능력을 상실한채 우왕좌왕하는 컨트롤타워는 어지러운 현 시국과도 맞닿아 있어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과 화두를 던진다. '연가시'를 통해 재난 영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박정우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4년 간의 기획을 거쳐 심혈을 기울여 완성한 만큼 탄탄하고 긴장감 있는 스토리를 선보인다. 재난 영화로서의 현실성과 압도적인 규모감은 물론, 배우들의 호연까지 더해져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 김남길, 김영애, 문정희, 정진영, 이경영, 강신일, 김대명, 유승목, 김주현 그리고 김명민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최고의 호흡을 선보인다. '판도라'는 개봉 5일째 100만 관객을 동원하며 놀라운 흥행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영진위 입장권 통합전산망 배급사 집계에 따르면 '판도라'는 11일 오전 0시 10분 기준 누적 관객 수 107만4658명을 돌파했다. 네이버 실관람객 평점 9.09, CGV 골든에그지수 94% 등 높은 평점을 기록했으며 '재난 영화에 감성을 더한 완성도 있는 영화'로 평가받고 있다.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기욤 뮈소 원작 시간여행 판타지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10개의 알약이 생긴다면...'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전세계 30개국 베스트셀러 1위로 신드롬을 일으킨 프랑스 작가 기욤 뮈소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만약 우리에게 시간을 되돌릴 기회가 주어진다면, 인생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라는 물음으로 관객들의 공감대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름만으로도 관객들의 신뢰를 받는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 김윤석과 변요한이 이번 영화에서 지금껏 보지 못한 역대급 2인1역의 연기 호흡을 선보인다. 영화는 외과의사 수현(김윤석)이 캄보디아 의료봉사에서 한 소녀의 생명을 구하고 그 답례로 소녀의 할아버지로부터 신비의 알약 10개를 받는 것으로 시작된다. 반신반의하며 알약을 삼킨 순간 수현은 잠에 빠져들고 다시 눈을 떴을 때 30년 전 과거의 자신과 마주하게 된다. 스릴러부터 드라마까지 장르를 불문하고 매번 흡인력있는 연기를 펼쳐온 김윤석은 30년 전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현재의 수현을 연기한다. 30년 후 미래의 자신을 만난 남자 과거의 수현은 변요한이 연기한다. 변요한은 사랑하는 연인을 지키기 위해 미래의 자신과 갈등을 겪는, 복잡한 내면 연기를 완벽히 소화하며 감동을 배가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인 1역 촬영을 위해 두 배우는 헤어스타일은 물론, 담배를 피우는 손동작이나 전화를 받는 몸짓, 걸음걸이 등 사소한 순간까지도 같은 인물로 보이기 위해 노력했다. 이러한 디테일한 노력들이 관객의 몰입도를 높일 것이다. 감각적인 영상미와 탁월한 연출력을 겸비한 홍지영 감독은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를 '시간과 사랑, 그리고 우리의 불안전함에 대한 이야기'라고 소개한다. 감독의 말처럼 관객들은 영화를 통해 아련한 그리움과 간절한 바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한국 영화 최초로 밥 딜런의 명곡 'Make you feel my love'를 본편 삽입곡으로 수록했다. 밥 딜런의 거친 음색과 어우러진 따뜻한 노래 가사가 마음을 울리는 스토리와 함께 세대를 불문하고 관객들의 취향을 저격할 예정이다. 그밖에 존 레논의 'Love', 김현식의 '당신의 모습'도 수록됐다. 마음을 따뜻하게 만지는 멜로디로 관객들에게 진한 여운을 선사할 것이다.

2016-12-12 09:49:0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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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읽는 영화관' 메가박스, '필름 소사이어티' 오픈

'심리학 읽는 영화관' 메가박스, '필름 소사이어티' 오픈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가 특별 콘텐트 큐레이션 브랜드 '필름 소사이어티'의 12월 정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메가박스는 겨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12월의 '심리학 읽는 영화관', 'Now Playing'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오는 20일,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진행하는 이달의 '심리학 읽는 영화관'에서는 잔잔한 로맨스 영화 '어바웃 타임'을 상영한다. 이 작품은 '러브 액츄얼리', '노팅힐'의 리차드 커티스 감독의 영화로 개봉 당시 많은 관객들에게 판타지 로맨스의 진수를 보여줬다는 평을 받았다. 영화 상영 후 장근영 심리학 박사와 함께 '후회와 성찰의 차이'이라는 주제로 클래스를 진행한다. '영화 속 주인공처럼 시간을 돌릴 수 있다면 우리는 행복할까?', '인생을 원인과 결과로 나눌 수 있을까' 등 후회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또한 메가박스의 'Now Playing'은 매월 필름 소사이어티가 추천하는 영화 음악을 메가박스 로비에서 재생하고 관련 영화를 상영하는 프로그램으로 12월의 상영작은 '캐롤'이다. 이 작품은 아름다운 영상미와 두 주인공 케이트 블렌쳇과 루니 마라의 사랑스러운 연기가 관전 포인트다. 영화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코엑스점에서 상영되며, 영화 '캐롤'의 OST 뿐 아니라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음악도 메가박스 7개 지점의 로비에서 재생된다. 메가박스의 필름 소사이어티 12월 정규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메가박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16-12-12 09:48:5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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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앞두고 극장는 애니메이션 천국!

크리스마스 앞두고 극장는 애니메이션 천국! 방학 맞은 어린이 관객의 기대감 ↑ 12월, 극장가는 개성만점 이야기와 캐릭터로 완전 무장한 애니메이션들이 예비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스노우타임'과 '씽(Sing)' 그리고 '루돌프와 많이있어'가 그 주인공들이다. 애니메이션 기대작들이 가족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스노우타임'이 오는 15일 개봉하며 가장 먼저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스노우타임'은 스노우볼을 무한대로 만들어내는 얼음요새를 먼저 차지하기 위한 상상초월 스노우볼 전쟁을 그린 작품이다. 올해 초 열린 캐나다의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Canadian Screen Awards에서 Cineplex Golden Screen Award 수상, 작품성까지 인정받으며 올 크리스마스 시즌 최고의 가족영화로 손꼽히고 있다. 1984년에 개봉한 클래식영화 '꾸러기 전쟁'의 리메이크작인 '스노우타임'은 제작 단계에서부터 영화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음과 동시에 셀린 디온, 심플 플랜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이 영화 OST에 참여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런 관심을 입증하듯 캐나다 개봉 당시 최근 5년간의 자국 작품의 기록을 모두 갈아치워버림은 물론, '겨울왕국'의 스코어를 뛰어넘는 놀라운 기록을 세워 국내에서도 흥행 성적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 주 뒤인 21일에는 '씽(Sing)'이 개봉한다. 해당 작품은 코알라 '버스터 문'의 극장을 되살릴 대국민 오디션에 참여한 소울 넘치는 동물들이 자신만의 꿈과 노래를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뮤지컬 애니메이션.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 매튜 매커너히, 리즈 위더스푼, 스칼렛 요한슨, 태런 에저튼 등 화려한 목소리 캐스팅과 이들이 직접 부른 노래가 관객들의 기대를 모은다. 다양한 비주얼의 동물 캐릭터들이 펼치는 화려한 음악 퍼포먼스와 꿈에 도전하는 감동 스토리를 담아 완성도 높은 뮤지컬 애니메이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28일 개봉 예정인 '루돌프와 많이있어'는 호기심 많은 집냥이 '루돌프'와 글 읽는 길냥이 '많이있어'의 좌충우돌 컴백홈 프로젝트를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일본 문학의 거장 '사이토 히로시'의 100만부 판매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했으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등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CG기술력을 인정받은 할리우드 스프라이트 애니메이션 스튜디오가 제작에 참여했다. 이처럼 각각의 매력과 개성으로 뭉친 애니메이션들이 12월 극장가를 찾아와 올 크리스마스에 가족관객에게 큰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2016-12-12 09:30:11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