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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호테크·서울 F&B 화제인 이유? "'통큰복지'가 매출 성장의 무기"

대호테크, 서울 F&B가 화젯거리로 떠올라 눈길을 모은다. 25일 일요일 낮 2시 15분 KBS 1TV '나눔경영쇼, 사장님이 美쳤어요'에서 '대호테크'와 '서울에프엔비'가 소개됐다. 두 회사는 독특한 경영철학을 숨은 무기로 내세워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바로 '직원 복지'다. 모바일 디스플레이 산업의 혁신을 이끌고 있는 '대호테크'는 미래까지 겨냥한 탄탄한 기술력뿐만 아니라 누구라도 금수저가 될 수 있다는 사장님의 특이한 경영철학으로 힘을 얻고 있다. 대호테크 사장은 '삼일 사석 육일공'이라는 특이한 경영 철학으로 직원들의 사기를 북돋고 있다. '30세까지 1억을 모으고 40세에 석사를 하고 60세에 10억을 모은다'는 뜻으로 직원들의 복지를 최대한으로 보장하기 위한 비전이다. 이외에도 공부할 수 있는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고 학비를 지원해 줌으로써 직원들의 나이가 40대가 될 쯤엔 자신만의 전문 분야에서 석사 학위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국내 최초 산양유 사업 성공을 시작으로 음료 트렌드에 발 빠른 대응을 하며 유제품업계의 신흥강자로 떠오른 서울 F&B 역시 숨겨진 무기를 갖고 있다. 바로 '통큰복지'다. 서울 F&B는 직원들의 자녀가 공짜로 다닐 수 있는 최고급 어린이집은 물론, 첫째는 80만 원, 둘째는 500만 원, 셋째는 자그마치 1,50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특히, 출산지원금 제도까지 열려 있다. 또 야근을 하거나 일찍 출근하기만 해도 선물과 같은 마일리지가 쌓이는 제도도 실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6-12-25 15:26:40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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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교사', 질투 그 이상…열등감이 불러온 파멸(리뷰)

'여교사', 질투 그 이상…열등감이 불러온 파멸(리뷰) 금수저와 흙수저, 정규직과 비정규직, 천불을 일으키는 스토리를 매혹적이고 섹시하게 그린 영화 '여교사'는 자존감을 잃은 사람이 어디까지 무너질 수 있는지, 파멸의 끝은 어디인지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2017년을 여는 문제작이자 화제작으로 떠오른 '여교사'는 계약직 여교사 효주(김하늘)가 정교사 자리를 꿰차고 들어온 이사장 딸 혜영(유인영)이 평소 자신이 눈여겨보던 남학생 재하(이원근)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판을 뒤집을 수 있는 패를 자신이 쥐고 있다고 판단, 혜영에게서 재하를 뺏으려 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 표면적으로는 한 여자의 질투에서 비롯된 이야기를 다루고 있지만, 그 기저에는 계약직과 비정규직 등의 현실과 사회적 갈등을 내재하고 있다. 내세울 것 없는 못 가진 자가 다 가진 자에게 느끼는 상태적 박탈감과 열등감, 그로 인한 분노는 이야기의 출발점이자 사건 전개의 중심축이다. 영화는 여교사와 남학생의 치정 관계에 머무르지 않는다. 계약직 여교사 효주의 숨겨진 내면과 타인으로 인해 인간이 어디까지 흔들릴 수 있는가에 대해 다각도로 접근한다. 이야기는 효주의 학교에 이사장의 딸 혜영이 정규직 화학 교사로 부임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계약직이 끝나고 정교사가 될 사람은 원래 효주였다. 그 자리에 혜영이 나타났을 뿐. 효주는 잘난 집안에서 태어나지도 않았고, 남자친구라고 함께 동거하는 연인은 식충이나 매한가지다. 반면, 학교 재단 이사장의 딸로 태어나 잘나가는 사업가 남자친구까지 둔 혜영. 효주는 혜영의 악의 없이 베푸는 모든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렇게 일상이 무너지고 있을 때 무용 특기생 재하와 혜영의 관계를 알게 된 효주는 혜영에게 경고를 날리면서 판을 뒤집는다. 이후 작정하고 덤비는 흙수저와 주변 환경 자체가 든든한 아이템인 금수저가 벌이는 심리전은 액션만큼 박진감넘치며 스릴러보다 살벌한 쾌감을 전한다. '여교사'는 김하늘의 재발견이기도 하다. 그동안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보여준 당당하고 밝은 에너지의 김하늘은 눈을 씻고 찾아봐도 찾을 수 없다. 피로하고 매마른 모습의 연속이다. 반면, 유인영은 밝고 화사하다. 하지만 착하다고 하기에는 어딘가 묘하다. 선의로 베푼 행동이 타인에게는 악의가 되고 결국 상태를 해치는 계기가 되는 새로운 악역을 연기한다. 두 여교사 사이를 오가는 재하 역의 이원근의 연기도 빛을 발한다. 자신이 어떤 죄를 저지르는지 모른 채 욕망에 충실한 모습은 극에 아슬아슬한 묘미를 더한다. 영화는 세 인물에 집중해서 촬영했다. 이들 사이에 벌어지는 갈등과 불안, 요동치는 감정들을 관객들이 잘 따라갈 수 있도록 했다. 같은 공간임에도 상황에 따라, 함께 있는 인물에 따라 조명의 밝기를 달리 해 분위기를 연출한 것도 특징이다. 아울러 다양한 소리가 인물의 심리를 반영하는 역할로 작용한다. 라틴, 탱고 풍의 음악 외에 일렉트로닉한 소리, 배우 김하늘의 허밍 등 다양한 소리가 감정의 파장을 넓힌다. '여교사'의 메가폰을 잡은 김태용 감독은 "생존을 위해 무언가 포기하고 살아야 했던 사람들, 제 말에 속아 제 발에 걸려 넘어지는 인물들에 관심이 많다"며 "전작 '거인'의 영재는 생존에 속아 성장을 포기했다면, '여교사'의 효주는 생존을 위해 욕망을 포기했고 열등감에 속아 폭주한다"고 말한다. 이어 "거짓말로 시작해 거짓말로 인연이 되고 거짓말로 끝나는, 결국 거짓말로 얼룩진 관계들 사이에 남은 진심은 무엇일까 궁금했다"고 연출 의도를 설명했다. '여교사'는 지독하게 처절한 현실을 한 여교사를 통해 그린 심리 드라마다. 예민한 감성을 디테일하게 담아낸 연출과 세 배우의 과감한 연기를 기대해도 좋다. 2017년 1월 4일 개봉.

2016-12-25 14:36:4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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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연예결산①]대세는 '공개연애', 2016 '스타 커플' 풍년이오

2016년 '병신년(丙申年)'도 어느새 저물어가고 있다. 시국 만큼이나 다사다난했던 2016년 연예계. 이 가운데서도 스타들의 '핑크빛' 열애 소식은 끊이지 않았다. 예상치 못한 커플부터 엄청난 나이 차를 극복한 커플까지, 올 한 해를 뜨겁게 달군 '사랑꾼' 스타들은 누가 있을까. ◆'일과 사랑' 다 잡은 커플, 김국진-강수지·안재현-구혜선 올 한 해 가장 큰 화제를 모은 커플은 바로 김국진(51)-강수지(49) 커플이 아닐까. 지난 8월, 1년 째 열애 중임을 밝힌 두 사람은 열애설과 동시에 전국민적인 지지를 받으며 연예게 대표 공식 커플로 자리매김했다. 두 사람의 연결고리는 바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 지난해 'SBS 연예대상'에서 커플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두 사람은 닮은꼴 외모로 '치와와 커플'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순정만화' 커플로 불리는 배우 안재현(29)과 구혜선(32)도 드라마를 통해 인연을 맺은 뒤, 결혼까지 골인한 경우다. 열애 인정 한 달 만에 결혼을 발표한 두 사람은 지난 5월 21일 부부의 날에 백년가약을 맺었다. 결혼 소식 만큼이나 눈길을 끈 것은 바로 두 사람의 개념 행보. 안재현과 구혜선은 양가 부모님과의 저녁 식사로 결혼식을 대신하고, 예식 비용 전액을 어린이 병원 환자들을 위해 기부해 화제를 모았다. 이 밖에, 올해 3월 열애를 인정한 주상욱(38), 차예련(31) 커플도 MBC 드라마 '화려한 유혹'에 함께 출연한 것을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했다. ◆대세는 '17살' 나이 차? 마동석-예정화·김주혁-이유영·신하균-김고은 올해는 유난히 나이 차를 극복한 커플들의 소식이 많았다. 특히 17살 차 커플들이 연이어 3커플이나 탄생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지난 10월 열애를 인정한 배우 신하균(42)과 김고은(25)은 4개월째 알콩달콩한 연애를 이어가고 있다. 두 사람은 같은 작품에서 만난 적은 없지만, 취미 활동인 스킨스쿠버 다이빙을 통해 가까워졌다. 현재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에 출연 중인 김고은은 제작발표회에서 "(신하균이) 드라마는 체력 싸움이니까 건강관리를 잘 하라고 응원해줬다"고 밝히며 애정을 드러냈다. '몸짱 커플' 마동석(45), 예정화(28) 커플도 있다. 마동석은 1971년 생, 예정화는 1988년 생으로 두 사람 또한 17살의 나이 차를 극복한 커플이다. 예정화는 열애설 전부터 방송을 통해 마동석을 이상형으로 꼽아왔던 바. 열애를 인정한 뒤, 예정화는 tvN '예능인력소'에 출연해 마동석의 애칭이 '아기'라고 밝히며 애정을 과시해 화제를 모았다. '17살 차이' 커플의 마지막 주자는 바로 김주혁(44)과 이유영(27)이다. 지난 13일 열애설이 불거진 뒤, 당당히 연인 사이임을 인정한 두 사람은 홍상수 감독의 영화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으로 인연을 맺었다. 영화와 연기라는 공통사로 세대차이를 느낄 수 없다는 두 사람은 현재 두 달째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위 세 커플 만큼의 나이 차는 아니지만 나이 차를 극복한 커플은 또 있다. 바로 현빈(34)과 강소라(26), 이상윤(35)과 유이(28) 커플이다. 두 커플은 각각 8살, 7살 나이 차이를 뛰어 넘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먼저 지난 16일 열애를 공식 인정한 현빈-강소라 커플은 공식 입장을 통해 "지난 10월 일과 관련한 자리에서 처음 만났으며, 12월 초부터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이상윤-유이 커플 또한 올해 초 한 모임에서의 만남을 계기로 좋은 감정을 키워가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대세는 '공개 연애', 아이돌 커플 문희준-소율·엑소 카이-에프엑스 크리스탈·정진운-예은 아이돌의 연애가 금기시 되던 것도 다 옛말이다. 올해는 유난히 아이돌들의 공개 연애 선언이 많았던 것이 사실. 열애설뿐만 아니라 문희준, 소율 커플의 결혼 소식까지 알려져 '최초 아이돌 부부'의 탄생을 기대케 했다. 1세대 원조 아이돌 H.O.T.의 문희준(38)과 크레용팝 소율(25)은 열애 소식을 뛰어 넘고 결혼 소식을 먼저 알려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지난 2013년 QTV '미소년 통신:은희상담소'에서 MC와 게스트로 첫 인연을 맺었다. 오랜 시간 선후배 관계를 이어오던 두 사람은 올해 4월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내년 2월 12일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는다. 그룹 엑소 카이와 에프엑스 크리스탈의 소식도 빼놓을 수 없다. 지난 4월 1일 만우절, 거짓말처럼 공개된 두 사람의 열애설은 올 한 해 가장 화제를 모은 열애설 중 하나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994년 생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같은 소속사에서 오랜 시간 동료로 지내오다 연인으로 발전했다. 그룹 2AM 출신 정진운(25)과 원더걸스 예은(27)도 열애 중임을 당당히 인정한 아이돌 커플이다. 두 사람은 친한 선후배로 지내다 지난 2014년 연인으로 발전한 뒤 오랫동안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이 밖에도 가수 세븐과 배우 이다해, 배우 이동휘와 모델 정호연, 가수 지소울과 그룹 미스에이 민 등이 열애를 인정했고, 배우 이시영, 조현재, 가수 바다 등이 일반인과 열애 중임을 인정했다. 또 가수 임창정, 가희, 브라운아이드걸스 나르샤, 육중완, 배우 김하늘, 박정아, 황정음, 박재정, 김정은 등이 결혼 소식을 알렸다.

2016-12-25 13:49:11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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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청춘의 돈 공부 外

◆청춘의 돈 공부 카시오페아/김성진 지음 저자는 보증금도 없는 월세 10만 원짜리 고시원에서 지내면서 허리띠를 졸라매며 절약했지만 그것만으로는 자산을 불릴 수 없었다. 이후 절약과 투자라는 두 가지 축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절약이 든든한 받침대 역할을 한다면 투자는 날개를 달아주기 때문이다. 이 책에는 저자의 10년간의 노하우가 담겨있다. 224쪽, 1만4000원. ◆나는 마트 대신 부동산에 간다 한국경제신문사/김유라 지음 평범한 주부가 돈의 본질을 공부하고 실천하며 점차 부자가 되어가는 과정을 한 편의 성장 드라마처럼 보여주는 책이다. 책에서 가장 공들여 설명한 것은 '부동산 소액투자법'에 관한 것이다. 어떤 아파트를 언제 구입해야 가격 상승의 혜택을 볼 수 있는지 끊임없이 공부하고 분석했으며 그 내용들을 이 책의 전신인 '부자 노트'에 꼼꼼히 기록했다. 적은 돈으로 투자처를 찾고 있는 이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될 것이다. 296쪽, 1만5000원. ◆위대한 참견 인플루엔셜/히노 오키오 지음 진단과 치료 없이 오로지 환자와 60분의 상담을 진행한 후 환자의 마음을 울리는 문장을 처방하는 독특한 진료. 이것이 바로 히노 오키오 교수의 '암철학 외래'의 풍경이다. 이 책은 히노 선생이 2008년부터 2016년 사이에 진행한 미디어 인터뷰를 재구성하여 담았고, 상황별로 정리한 언어 처방전을 실어 독자들 스스로 언어 처방을 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죽음이라는 극단적 상황 앞에서 한번쯤 인생을 돌아보고 남은 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하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224쪽, 1만3800원. ◆나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허밍버드/한설희 지음 tvN '막돼먹은 영애 씨' 작가 한설희가 풀어 놓는 나이 듦에 관한 솔직한 고백, 그리고 통찰이 담겨있다. 대한민국에서 '그 나이'로 살아가면서 겪는 웃지 못할 상황들이 리얼하면서도 유머러스하게 담겨 있다. 열 받을수록 자꾸만 커지는 모공, 하루가 다르게 흐릿해져가는 기억력, 내 인생에서 가장 밝게 빛나던 순간에 대한 그리움까지, 나이가 신경 쓰이는 독자라면 공감할 수밖에 없는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232쪽, 1만2800원. ◆브릿마리 여기 있다 다산책방/프레드릭 배크만 지음 타고난 결벽증에 까다롭기 그지없고, 늘 과하게 솔직해 이웃에게도, 남편에게도 수동 공격적이며 사회성이 부족하다는 오해를 사는 브릿마리. 그런 탓에 늘 누군가의 그늘로만 살아오던 브릿마리가 삶의 위기를 겪고 난 뒤 태어나서 처음으로 온전히 나만의 삶을 찾아 떠나는 가슴 뭉클한 여정을 담은 작품이다. 우리 모두에게 새로운 삶으로 향하는 길을 유쾌하게 안내해준다. 480쪽, 1만4800원. ◆브루클린의 소녀 밝은세상/기욤 뮈소 지음 그동안 판타지, 로맨스, 스릴러적 요소가 적절히 결합된 작품들로 사랑 받아온 기욤 뮈소. 이번 소설 '브루클린의 소녀'는 프랑스 현지에서 본격 스릴러로 분류한 작품으로, 저자가 새로운 스타일의 작품을 쓰기 위해 얼마나 치밀하게 연구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 현기증을 불러일으킬 만큼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빠른 전개, 꼬리에 꼬리를 무는 반전, 의표를 찌르는 결말 등 강력한 서스펜스와 미스터리를 바탕으로 가족을 잃은 삶이 얼마나 피폐해질 수 있는지, 가족이 사람을 얼마나 행복하게 만드는지 다양한 인물들과 실례들을 통해 설득력 있게 그려낸다. 424쪽, 1만4500원.

2016-12-25 13:00:1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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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크리스마스 이브에만 91만명 동원

'마스터' 크리스마스 이브에만 91만명 동원 역대 12월 개봉작 중 최단 기간 200만 돌파 신기록 압도적인 기세로 12월 극장가의 흥행 기록을 새롭게 쓰고 있는 '마스터'가 크리스마스 이브 하루에만 91만명을 동원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마스터'는 24일 하루 동안 91만8815명, 누적 관객수 209만 9557명을 기록하며 개봉 4일째 2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2011년 12월 15일 개봉한 '미션 임파서블 : 고스트 프로토콜'(최종 757만5899명)의 크리스마스 이브 최고 흥행 스코어 53만 명을 경신한 신기록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한 천만 관객을 돌파한 '베테랑'(최종 1341만4009명), '도둑들'(최종 1298만3330명)과 같은 흥행 속도이자 '국제시장'(최종 1425만7115명)이 개봉 8일째 200만 관객을 돌파했던 것보다 빠른 흥행 속도를 보이고 있어 앞으로의 흥행 기록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마스터'는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조 단위 사기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쫓는 지능범죄수사대와 희대의 사기범, 그리고 그의 브레인까지, 그들의 속고 속이는 추격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다.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의 압도적인 연기와 시너지, 숨 돌릴 틈 없이 몰아치는 전개와 통쾌한 카타르시스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대한민국을 뒤흔든 사기 사건이라는 현실감 있는 소재와 매력적인 캐릭터, 치밀한 추격전으로 호평 받고 있는 영화 '마스터'는 나쁜 놈, 그 뒤에 숨은 더 나쁜 놈들까지 모조리 잡기 위해 끝까지 쫓는 과정을 통해 동시대와 맞닿은 통쾌한 대리만족과 시원한 카타르시스를 전하는 것은 물론, '감시자들' 조의석 감독의 치밀한 연출력이 더해져 입소문을 타고 거센 흥행 질주를 펼치고 있다.

2016-12-25 12:07:4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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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kbs 연예대상' 김종민, 신지 보자마자 '와락'…"덕분에 고마워" 뭉클

2016 KBS 연예대상, 대상을 수상한 김종민의 뭉클한 수상 소감이 눈길을 끈다.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동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2016 KBS 연예대상'에서 김종민은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김종민은 대상을 수상하자마자 1박2일 멤버들 뿐만아니라 많은 지인들로부터 꽃다발과 축하 세례를 받았다. 특히 꽃다발을 들고 뛰어올라온 신지를 본 김종민은 신지를 안아주고 흐뭇한 웃음으로 답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날 김종민은 "내가 이렇게 (대상) 후보에 올라오는 게 말이 안 된다고 생각했다"며 "능력에 비해 과분하다고 생각했다. 처음 유재석 덕분에 예능을 시작했고 강호동이 날 끌어줬다. 지금은 차태현이 이 자리로 밀어준 것 같다. 형님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김종민 특집을 할 때 난 '무리수가 아니냐?'고 했는데 믿어준 작가, 동생들에게 고맙다. 그리고 내 스승인 코요태 신지에게 고맙다. 신지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대상을 나보다 내 주위에서 더 원했던 것 같다. 이 상을 그분들에게 다 드리고 싶다"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김종민은 '1박 2일'의 전신인 '준비됐어요(2007년)'때부터 현재 시즌3까지 꾸준히 함께하고 있다.

2016-12-25 11:27:38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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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식부터 김태형까지…'화랑(花郞)' 취향저격 6화랑이 왔다

알고보면 더 재미있는 '화랑(花郞)',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6화랑'이 온다. KBS 2TV 월화드라마 '화랑(花郞)'(연출 윤성식/극본 박은영/제작 화랑문화산업전문회사, 오보이 프로젝트)이 청춘의 에너지와 탄탄한 스토리, 배우들의 열연 등으로 방송 첫 주 만에 화제작으로 떠오른 가운데, 사고뭉치 6화랑이 본격적인 출격을 앞두고 있다. 6인 6색 매력부터 숨은 이야기까지 담긴 '6화랑' 집중분석보고서를 확인해보자. ◆ 개처럼 거침없고 새처럼 자유롭다 '개새화랑' 박서준 이름조차 없어서 무명(박서준 분)으로 불리던 사내가 넘지 말아야 할 선 '왕경'을 넘었다. 그리고 이제 그는 세상을 떠난 벗의 복수를 위해 새로운 길을 걷고자 한다. 길들여지지 않을 듯 서툴지만 그래서 더 매력적인 남성미를 갖췄다. 반면 깊은 눈빛은 보고만 있어도 떨릴 만큼 흡입력이 있다. ◆어둠과 그늘, 운명의 굴레를 벗고 싶다 '얼굴 없는 왕' 박형식 누구에게도 정체를 밝힐 수 없는 왕 삼맥종(박형식 분)은 어머니의 냉혹한 독설과 권력 뒤에 몸을 숨겨야만 하는 운명이다. 어둠과 그늘이 익숙한 삼맥종. 그러나 이제 그는 그 운명의 굴레를 벗고, 세상에 나서고자 한다. '화랑' 속 박형식은 선 고운 외모, 우아하게 흐르는 기품, 중저음의 목소리와 깊은 눈빛으로 다른 화랑들과 확연히 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있어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바람둥이라도 좋다, 이렇게 멋지다면… '열혈화랑' 최민호 왕경 여심을 모조리 흔든 것도 모자라 안방 시청자들의 눈길까지 사로잡았다. 최민호는 서툴지만 끈기있게 부딪힐 줄 아는 '열혈화랑'을 제대로 그려내고 있다. 인물값 제대로 하는 '쾌남'이라는 수식어가 누구보다 잘 어울리는 남자가 바로 '화랑' 속 최민호다. 그런 그의 바람기가 단숨에 잠재워지는 순간은 과연 언제일지 궁금증을 모은다. ◆얼음처럼 차갑다, 나쁜남자의 진수 '까칠냉미남' 도지한 선 굵은 외모로 단숨에 시선을 빼앗고, 까칠하고 도도한 매력으로 마음까지 흔든다. '나쁜남자'의 가득 품은 '화랑' 속 반류 도지한. 제작진은 "차가운 눈빛 뒤 그만의 슬픈 사연까지 품고 있다"고 밝히며 기대감을 높였다. ◆등장마저 미스터리하게…'신비남' 조윤우 여섯 화랑 중 유일하게 아직 등장하지 않았다. 그가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많은 시청자들의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 제작진에 따르면 눈치는 백단인데, 바람처럼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화랑이라고 한다. "공이 내 아버지 같은데"라며 느닷없이 나타나 진골 귀족 남성들을 깜짝 놀라게 하는 그의 미스터리한 분위기가 호기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 햇살 같은 미소에 풍덩, 해맑고 귀엽다 '막내화랑' 김태형 따뜻한 햇살처럼 밝고 해사한 미소를 지닌 소년. 반짝이는 눈빛과 호기심 가득한 표정은 보기만 해도 다독여주고 싶은 마음이 샘솟는다. 귀엽고 해맑은 면모와 달리, 알고 보면 석씨 가문 마지막 진골 손자로 적지 않은 짐을 지고 있는 소년. 막내 화랑이 되어 형들과 마주할 때, 그의 귀여움은 더욱 빛날 것이라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한편 '화랑'은 드라마 사상 최초로 신라시대 화랑을 본격적으로 그리는 작품으로 1500년 전 신라의 수도 서라벌을 누비던 꽃 같은 사내 화랑들의 뜨거운 열정과 사랑, 눈부신 성장을 그리는 본격 청춘 사극이다. '화랑'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2016-12-25 11:04:0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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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사랑은 수많은 이름으로 불어온다

[새로나온책]사랑은 수많은 이름으로 불어온다 첫눈/청민 지음 "홀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제목을 알 수 없는 사랑의 영화들을 목격한다. 얼마나 많은 영화들이 이름모를 골목에서 치열하게 상영 중일까. 내 사랑으 영화는 어떤 모양일까. 오늘밤 목격한 세 커플과 별다르지 않은 모습이겠지만, 흩어지는 여름밤의 바람을 맞으며 언젠가 올 나의 사람을 상상해본다. 내 사랑의 영화는 언제쯤에야 개봉을 할까. -본문에서" 누구나 혼자라고 느끼는 순간이 있다. 연인이 있음에도 상대방이 나를 외롭게 할 때, 상대가 너무 미울 때, 모든 것이 의미없다고 느껴질 때 등 다양한 이유로 사랑을 외면하고 싶어진다. 그러나 사랑은 피하려 해도 피할 수 없고 외면하려 해도 외면할 수 없다. 사랑은 수많은 이름으로 불어온다. 우리 모두는 상처받고 힘들어도 불어오는 사랑 앞에서 속수무책이다. 애증, 질투, 분노, 슬픔, 미움, 절망, 후회 등 다양한 이름의 감정들이지만, 이 모든 감정들을 사랑이라는 단어를 제외하면 어떤 단어로 모을 수 있을까. 이책은 2015년 다음 카카오가 주최한 '브런치북 프로젝트'에서 대상을 받은 청민 작가의 신작 에세이다. 무심코 스쳐지나쳤지만,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부를 만한 다채로운 감정들에 대해 적혀있다. 좋으면서도 밉고, 미우면서도 마음이 쓰이던 감정, 떠올릴수록 애틋한 기억, 뭐라 설명할지 알 수는 없지만 분명하게 간직하고 있는 마음까지 다양한 사연을 만나고 나면, 다가올 사랑에 기대감이 부푼다. 문장 곳곳에는 저자의 감성과 섬세한 시선이 베어있다. 또 애정을 담은 퉁명함으로 사랑한다는 말을 대신한다. 책을 읽는 동안 독자는 사랑이 없는 줄 알았던 곳에서도 여전히 사랑이 불고, 누구에게나 불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이별 후에 마음이 아픈 사람, 인생이 버거운 사람, 사랑이 어렵다고만 느껴지는 사람에게 한줄기 위안이 될 것이다. 280쪽, 1만3000원.

2016-12-25 10:56:04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