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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연세대 손잡고 디지털 제조 혁신 위한 미래 인재 양성 나서

SK㈜ C&C가 연세대학교와 손잡고 디지털 제조 혁신을 위한 미래 인재 양성에 나선다. SK㈜ C&C는 6일 연세대와 제조 분야 디지털 혁신을 리딩하는 인재 양성을 위한 '디지털융합엔지니어링학과' 석사 과정 신설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시 서대문구 연세대 본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SK㈜ C&C 윤풍영 사장과 연세대 서승환 총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스마트 제조 혁신을 위해 기업 차원에서 기술과 실무 능력을 모두 갖춘 전문 인력 양성의 필요성에 대해 SK㈜ C&C와 연세대가 공감하면서 추진됐다. 특히, SK그룹이 반도체·배터리 등 첨단 제조 영역에서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제조(Digital Manufacturing) 분야 전문 인재들을 양성할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전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석사 과정을 신설해 인재 양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에 따라, 연세대는 기계공학과는 물론 산업공학과, 인공지능학과, 화공생명공학과 등 관련 학과 전문 교수들이 참여해 디지털융합엔지니어링 과정을 설계했다. '디지털융합엔지니어링학과'는 연세대 공과대학 석사 과정으로, 입학전형은 물론 학사 일정 모두 연세대 일반대학원 규정에 맞춰 진행된다. 교육 커리큘럼은 AI/Data 기반의 제조/물류 자동화 및 지능화 등 디지털 제조 융합 전문가 양성을 위해 기계공학·산업공학·제어·인공지능융합 영역 등을 연계해 구성된다. 내년 1월부터 신설되는 '디지털융합엔지니어링' 석사 과정 1기 교육생은 SK(주) C&C를 비롯해 SK멤버사 구성원 중 향후 제조 디지털 분야 핵심 전문가로 양성할 인재로 선발한다. 교육생들은 1년간 '교육 파견'을 통해 업무에서 벗어나 학업에 전념하게 된다. SK㈜ C&C 윤풍영 사장은 "공급망 격변 등 대한민국이 하이테크 제조 강국으로서 위상을 지켜야 할 중요한 시점을 맞아, SK그룹도 디지털 제조엔지니어링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다"며, "대학과 힘을 합쳐 제조 전문 역량과 디지털 AI 역량을 두루 갖춘 국내 최고의 제조 맞춤형 디지털 융합 인재를 적극 양성함으로써 국내 제조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리딩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9-06 09:50:2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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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혁신 꿈꾸는 강소기업들, LG U+ 지원으로 경쟁력 강화

모빌리티 혁신을 꿈꾸는 강소기업들이 LG유플러스의 지원을 발판으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지난 5월부터 3개월여간 실시한 '제1회 차량용 앱 서비스 공모전'에서 1개 대상기업과 2개 우수상 기업을 선정하고, 총 2억원의 개발비를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워치마일'(실내 주차장 내비게이션 서비스)을 운영하는 스마트시티/자율주행 V2I 솔루션 전문기업 '베스텔라랩'이 대상을 차지했다. 차량용 앱 서비스 공모전은 커넥티드카 시장을 선도할 새로운 서비스 발굴을 위해 LG유플러스와 현대모비스, 오비고가 공동 개최한 행사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보유한 중소기업과 파트너십을 구축함으로써 커넥티드카 특화 서비스 선도사업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올해부터 개최되는 행사다. LG유플러스는 ▲영상 ▲여행 ▲게임 ▲금융 등 7개 분야의 응모작 중 사업성·창의성·기술성 등 면밀한 평가를 거쳐 3개 기업이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다. 대상 기업에는 1억 원, 우수상 기업 두 곳에는 5000만 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됐다. 먼저 대상을 수상한 베스텔라랩은 세계 최초로 GPS 음영 지역인 실내 주차장에서도 주차장 점유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 경로를 안내하는 서비스인 '워치마일(Watchmile)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워치마일은 지능형 AI CCTV를 활용한 영상 분석으로 실시간 주차현황을 파악해 경로를 안내하는 서비스로, 운전자가 주차에 소요하는 시간을 70% 이상 단축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천국제공항, 서울역 주차장, 킨텍스 등 주요 랜드마크에서 워치마일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활용하고 있으며, 베스텔라랩은 LG유플러스의 지원을 발판삼아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우수상을 차지한 '오토피디아'는 자동차 애프터마켓 관리 플랫폼 '닥터차'를 운영하고 있다. 닥터차는 10년 이상의 정비 경력을 가진 차량 전문가들이 고객과 직접 일대일 실시간 상담을 진행하고, 차량 문제에 대한 원인을 분석해 과잉정비를 방지하고 합리적인 차량 수리를 도와주는 플랫폼이다. 오토피디아는 이번 공모전 수상에 앞서 지난 4월에는 130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하며 성장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스루' 운영사 '인비저블아이디어'도 우수상을 수상했다. 스루는 일반 카페·음식점도 드라이브스루처럼 이용할 수 있는, 운전자의 스마트한 주문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고객이 앱을 통해 음식을 주문하고 도착 시간을 설정한 뒤 매장을 방문하면 드라이브 스루처럼 주문상품을 수령할 수 있다. 인비저블아이디어는 스루를 차량용 앱 서비스로 출시할 계획이다. 시상식에 참석한 베스텔라랩 박희수 이사는 "돋보이는 아이디어와 기술을 갖춘 스타트업들이 대거 참여한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더 많은 국가, 지역에 '워치마일'을 공급하고, 주차 혁신에 기여할 수 있도록 LG유플러스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최택진 기업부문장(부사장)은 "이번 공모전은 철저히 고객의 입장에서 모빌리티 혁신을 체감할 수 있는 기술과 서비스인지에 중점을 두고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했다"면서 "LG유플러스와 현대모비스, 오비고 3사는 각 수상기업의 제품을 차량용 앱 서비스로 상용화하는 데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9-06 09:45:5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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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캐나다 벡터 연구소, 초거대 AI 협력 논의

KT가 세계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AI) 연구기관인 캐나다 벡터 연구소(Vector Institute)와 5일 서울시 서초구 KT 융합기술원에서 초거대 AI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만남은 지난해 9월 양사가 AI 연구개발 및 사업 협력을 위해 체결한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성사됐다. 이날 KT AI2XL연구소장 배순민 상무와 벡터 연구소 토니 가프니(Tony Gaffney)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는 초거대 AI '믿음(Mi:dm)' 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구체화했다. 또 KT와 벡터 연구소는 공동 AI 연구 프로젝트의 수행 계획을 점검하고, 초거대 AI 기반의 B2B 사업과 AI 모델의 발전을 목표로 한 교육과 컨설팅 내용도 논의했다. 양사는 AI가 최적의 결과물을 내놓을 수 있게 명령어를 만드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Prompt Engineering)' 등 최신 AI 기술에 관한 공동 리서치를 진행 중이며, 이를 사업에 적용하기 위한 최적의 방법론을 찾는 데 협력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KT는 최신 AI 기술들을 다양한 서비스에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외에도 벡터 연구소 관계자들은 KT 융합기술원의 연구개발 전시 공간인 '퓨처온'에서 '지니 TV'와 '지니버스', 'AI 미래교육 플랫폼' 등 KT의 AI 기술이 접목된 다양한 서비스를 체험하고, KT 관계자에게 초거대 AI '믿음'의 주요 특징과 'AI 풀스택' 전략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벡터 연구소는 2017년 캐나다 온타리오주와 민간기업의 투자로 설립된 세계적인 AI 연구기관이다. 딥러닝 창시자이자 AI 최고 권위자인 제프리 힌튼(Geoffrey Hinton) 교수가 공동으로 설립해 수석 자문관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연구자와 기업, 정부가 책임감을 갖고 AI를 개발하고 채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 1월 벡터 연구소의 CEO로 부임한 토니 가프니는 이달 7일부터 8일까지 KT와 GSMA가 진행하는 '모바일 360 아시아태평양(M360 APAC)' 콘퍼런스의 AI 세션에서 발표자로 나와 AI 시대의 미래 전망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할 계획이다. 벡터 연구소의 토니 가프니 CEO는 "KT와 같이 모국어 기반의 초거대 AI 모델 구축에 주력하는 기업들과 협력하게 돼 자랑스럽고, 한국 시장에서 AI 서비스를 지속해서 개발하는 KT에 박수를 보낸다"며, "벡터 연구소는 AI의 응용과 채택, 상용화를 위해 노력하는 세계 최고의 AI 연구기관으로서 KT가 AI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내도록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KT 융합기술원 AI2XL연구소장 배순민 상무는 "KT는 현재 AI 기술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고, '믿음'을 통해 산업의 디지털 전환(DX)을 가속할 계획"이라며 "벡터 연구소와의 협업으로 KT의 AI 기술 역량을 끌어올리고 글로벌 AI 사례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어 '믿음'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3-09-06 09:30:1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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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6G 청사진 전 세계에 제시했다...아이온 글로벌 포럼서 기조 연설

SK텔레콤이 5일부터 7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개최되는 아이온 글로벌 포럼 정기 회의에서 차세대 모바일 프론트홀 기술 실증 경과를 발표했다. SK텔레콤은 글로벌 차세대 통신 표준 협의체인 아이온(IOWN, Innovative Optical & Wireless Network) 글로벌 포럼에서 6G 미래 네트워크 진화 방향을 제시했다고 6일 밝혔다. SKT는 아이온 글로벌 포럼 정기 6차 멤버 회의에 참가해 ▲6G 핵심 요구사항과 진화 방향을 담은 SKT 6G 백서와 ▲6G 유선망을 대비한 저전력/고용량의 차세대 모바일 프론트홀 기술 실증 결과를 발표했다. 아이온 글로벌 포럼은 6G 유선망 및 데이터 센터 중심 차세대 통신 기술 연구 개발 및 표준 정립을 목적으로 2020년 1월에 설립됐으며, NTT, 소니,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등 전 세계 125개의 빅테크 기업과 연구소가 참여하고 있다. 아이온 글로벌 포럼은 매년 2회의 전체회의를 열고 있으며, SKT는 국내 통신 사업자 중 유일하게 2022년부터 아이온 글로벌 포럼의 정식 멤버로 가입해 활동 중이다. SKT는 이번 아이온 글로벌 포럼의 전체회의에서 첫날 기조연설을 통해 지난 8월 공개한 6G 백서의 주요 내용을 소개하며, 6G 핵심 요구사항과 진화 방향 및 6G 표준화 과정에서의 아이온 연계 방향성 등에 대해 발표해 참석자들의 많은 주목을 받았다. 또한, SKT는 5G 진화 및 6G 유선망을 대비한 저전력/고용량의 차세대 모바일 프론트홀 기술 개발 및 검증 결과도 발표했다. 이번 결과는 지난 2월 파리에서 열린 아이온 글로벌 포럼 워크샵에서 SKT가 제안했던 내용이며, 노키아/HFR과 함께 검증을 수행했다. SKT는 이번 검증에서 기존 5G 프론트홀 기술 대비 소모전력을 1/3 수준으로 감소시키는 결과를 얻었다고 공개했으며, 향후 오픈랜 기술과 연계한 차세대 모바일 프론트홀 기술도 검증하겠다고 밝혔다. SKT는 아이온 외에도 O-RAN 얼라이언스, NGMN(Next Generation Mobile Networks), 3GPP, ITU 등 여러 글로벌 표준화 단체 및 포럼에 활동 중으로 특히, NGMN에 국내 통신 사업자 중 유일하게 참여해 6G 기술 백서를 발간하고, O-RAN 얼라이언스의 6G 연구그룹인 nGRG 산하 요구사항 연구반(RS-01)의 공동의장을 맡는 등 6G 초기 생태계 조성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국내 통신사 최초로 '6G 백서'를 발간하는 등 6G 미래 네트워크 준비를 추진 중이다. 류탁기 SKT 인프라 기술담당은 "SKT는 아이온을 포함한 6G 관련 다양한 다양한 글로벌 포럼 및 표준화 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등 6G 초기 기술 진화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통신사/제조사들과 협업을 확대해 6G로의 미래 네트워크로 진화 기술 개발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9-06 09:22:0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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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027년 정보보호산업 30조원 달성 목표 1조 1000억원 투입...글로벌 수출 지원도 확대

정부는 2027년까지 정보보호산업에서 시장규모 30조원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총 1조 10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 2027년가지 총 1300억원 규모로 '사이버보안 펀드' 조성을 통해 보안유니콘 기업을 본격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또 혁신 통합보안 모델 개발을 위해 'K-시큐리티 얼라이언스' 추진을 통해 글로벌 수출 지원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일 제30차 비상경제차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정보보호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전략'을 발표했다. 최근 글로벌 보안시장은 사이버위협 증가와 디지털화로 인한 보안영역의 확장, 각국의 보안규제 강화로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시장 조사기관인 마켓스&마켓스에 따르면 2026년까지 글로벌 보안시장이 연 평균 8.5% 지속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정부는 '글로벌 정보보호산업 강국 도약'이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보안유니콘 육성 등을 목표로 4대 전략과 13개 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첫번째로는 보안 패러다임 전환에 따른 새로운 보안체계 적용과 스마트공장, 스마트헬스케어, 로봇, 우주·항공 등 미래산업의 보안내재화를 통해 보안 신시장을 창출하고, 융합보안 및 물리보안 산업을 집중 육성해 글로벌 보안시장 진출 확대를 추진하기로 했다. 기존 경계보안의 한계를 해소하기 위한 '제로트러스트 전환 로드맵'을 수립하고, 통신·금융·의료 등 분야를 중심으로 기존 경계모델을 제로트러스트 보안 모델로 적용·확산하는 시범사업 추진을 통해 보안패러다임 전환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SW(소프트웨어) 공급망 공격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해외 무역장벽에 대비하기 위한 'SBOM(SW Bill of Materials) 기반 SW 공급망보안 기술지원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유기적 협력·선제적 보안 내재화로 미래형 융합보안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작업도 본격 추진한다. 주요 신 산업별 보안요구사항에 대응하기 위한 유관부처·기관 '융합보안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융합보안 내재화를 위해 기존 보안리빙랩을 핵심분야인 스마트헬스케어, 자율주행차, 스마트공장 등으로 특화 개편하고, 보안인증 내재화 프로세스를 마련하기로 했다. 국산 신기술 적용·확산을 통해 물리보안을 차세대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정부 R&D로 국산화된 핵심부품인 CCTV 반도체칩(SoC) 보급을 확산(10개사→40개사)하고, 2세대 반도체 칩을 조속히 양산해 국산 제품의 세계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지문·안면 중심 생체인식 성능평가 분야를 정맥 및 홍채 등으로 확대하고, AI(인공지능) 등 신기술을 활용, 데이터를 60만 건 이상 대량 구축해 생체인식 물리보안 시장 확대를 견인할 계획이다. 또 국내 보안기술을 집약시킨 '한국형 무인점포'를 구현하고, 실증을 통해 상용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 기업의 경쟁력 확보도 추진하기로 했다. 혁신 통합솔루션·서비스 개발을 위한 '민간주도형 전략적 협업 추진연대 'K-시큐리티 얼라이언스'를 구성하고, 정부는 기업 애로 해소와 판로·투자·해외 진출을 전폭 지원하기로 했다. 2024년부터는 현장수요를 기반으로 우수 통합보안 모델을 공모를 통해 선정해 협업 활성화의 마중물로 활용할 것이며, 글로벌 트렌드인 '스트롱거 투게더(Stronger Together)' 조성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또 국제협력 기반의 신흥 보안시장 진출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정상외교를 통해 조성된 중동·동남아 지역 협력 분위기를 우리 기업의 진출 기회로 활용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중동·동남아 등 신흥시장 공략을 위해 중동 거점을 사우디로 재편하고, 베트남 거점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중동·동남아 기금·공공조달 사업 프로젝트 수주를 위한 민·관 협력형 '시큐리티 팀 코리아' 구성·지원을 통해 공공 부문 주도로 대형 해외사업 수주 가능성을 극대화하고, 국내 사업자 참여를 통해 기업의 간접 수출 효과를 제고하기로 했다. 세 번째로 우리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를 위해 시설확충, 펀드조성, 인재양성 등 지속성장 환경 조성에 집중 투자하기로 했다. 보안 스타트업 육성(판교), 지역 보안산업 강화(부울경), 글로벌 시큐리티 클러스터(송파)로 구성된 'K-시큐리티 클러스터 벨트'를 조성해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 가속화를 위한 전진기지로 육성한다. 기업의 안정적 기술개발 및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해 민관합동으로 '사이버보안 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제로트러스트 및 AI 등 유망 분야 스타트업 지원 및 기업 간 M&A를 통한 스케일업 지원에 펀드 결성액의 50% 이상 투자를 유도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선도국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기술력 확보에 주력하기로 했다. 미국·독일·핀란드 등 선도국과 공동 연구를 통해 글로벌 수준 기술 확보를 추진하고, 동남아·중동 등 주요 신흥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신흥국 지원 연구도 신규로 추진하기로 했다. 과기정통부 이종호 장관은 "새로운 보안 패러다임 변화를 발 빠르게 준비하고, 신흥시장을 공략할 탄탄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일은 단 하루도 늦출 수 없는 시급한 과제"라며 "이번 전략을 통해 우리 정보보호 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시장 주도권을 확장함으로써 사이버 안보를 튼튼히 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3-09-05 14:08:2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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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더, 스우파2와 협업...스트릿댄스에 푹 빠진 팬층 확보한다

글로벌 소셜 매칭 앱 틴더가 국내 대표 스트릿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2'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 이번 협업은 Z세대 사용자들의 관심사와 열정을 지원하는 틴더의 노력의 일환으로서 진행된다. 틴더는 5일부터 틴더 앱에서 8개의 스우파2 참가 크루 중 파이널 진출 가능성이 가장 높은 팀을 예측하는 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청자들은 틴더 앱 내 스우파2 게시물을 클릭하면 연결되는 틴더 채팅에서 투표 방법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확인하고 원하는 팀에 투표를 할 수 있다. 틴더는 이번 협업을 통해 엔터테인먼트와 소통의 영역을 결합하고 틴더가 주도하는 '틀린 선택은 없어'라는 미션을 전파한다는 계획이다. 틴더는 투표자 중 파이널 진출 팀 예측에 성공한 30명을 선정, 스우파2 결승 생방송 방청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Z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인플루언서이자 열혈 스우파 팬으로도 알려진 '연반인' 재재와의 결승 사전 미팅도 마련되어 선정된 인원은 결승 방청 전 텐션을 끌어올리는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틴더 관계자는 "스우파2와 함께하는 이번 투표 이벤트는 '틀린 선택은 없어'라는 틴더의 메세지를 잘 담아내고 있다"며 "진정성있는 디지털 경험을 기대하는 Z세대 사용자들이 우승 여부와 상관없이 자신이 좋아하는 크루를 선택하고 응원하는 과정이 더 큰 매력으로 다가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서 "또한 스트릿댄스라는 공통된 관심사와 이를 주도하는 열정적인 여성 댄서들의 모습을 통해 Z세대의 공감과 호응을 끌어내며 틴더 사용자 지평을 계속해서 넓혀나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2023-09-05 10:59:1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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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텔레콤,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과 부동산 조각투자 위한 업무 협약 체결

세종텔레콤이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과 '블록체인 기반 부동산 집합투자 및 수익 배분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 기업이자 중견 기간 통신사인 세종텔레콤은 부동산, 의료 등 다양한 산업에 블록체인 기반 사업들을 영위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21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정한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지역에서 '부동산 집합투자 및 수익 배분 서비스(서비스명: 비브릭, BBRIC)' 를 운영하고 있다.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역시 지난달 9일 중소벤처기업부 고시를 통해 '부산 블록체인(추가) 규제자유특구, 부동산집합투자 및 수익배분 서비스'의 컨소시엄 참여사로 등재된 바 있다. 양사 협약을 통해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은 비브릭 서비스에서 ▲부동산 상품 소싱 ▲증권신고서 제출 및 등록 ▲부동산 자산운용 및 리스크 관리 ▲부동산 청산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부동산 조각투자, 비브릭'서비스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지난 7월 28일 전자증권법 및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발의돼 미래 먹거리로 주목 받고 있는 '토큰증권발행(STO)' 시범 사업 중 하나이기도 하다. 특히, 비브릭은 전체 서비스에 스마트 컨트랙트 시스템이 적용돼 거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실수나 사기, 위조 등의 위험을 최소화하고, 보다 투명하고 안전한 거래를 가능케 한다.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은 수탁고가 10조 6189억 원, 운용펀드 개수가 226개인(2023년 상반기 말 기준) 우리나라 대표 자산운용사다. 다수의 부동산 프로젝트 투자 경험을 토대로 다양한 위험 요인을 관리하며 안정적인 상품 소싱 및 운용, 청산을 협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텔레콤 블록체인 사업총괄 박효진 부사장은 "세종텔레콤은 규제 샌드박스를 활용해 이미 다른 업체들보다 한발 앞서 블록체인 기반 부동산 조각투자 사업을 운용하며 노하우를 축적해왔다"며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과의 이번 협약을 통해 한층 차별화된 부동산 조각투자 서비스를 제공, 투자의 신뢰성과 투명성, 이용자 보호에 신경 쓸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3-09-05 10:38:4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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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자사 방향 맞게 상생도모 후원 활동 ESG 경영실천 박차

카카오게임즈가 업계 및 사회 전반 상생을 도모하는 후원활동을 꾸준히 전개하며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3월 임직원 참여형 나눔 프로젝트 '다가치 나눔파티'를 도입, 분기별 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상생을 위한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지금까지 임직원 기부와 회사 매칭 그랜트로 모인 성금을 경기도 학대피해 장애아동 쉼터, 충남 지역 산림 생태계 보전 사업 등에 전달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친환경 측면에서 지역 상생을 도모했다. 아울러 게임업계 상생을 위한 후원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건강한 게임 생태계 조성을 위해 총 260억 원 규모의 상생펀드에 참여, 국내 소규모·인디게임 개발사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한국인터넷PC카페협동조합(이사장 김기홍)과 업무 협약을 맺고 건전한 게임 산업 활성화 및 PC카페 소상공인 지원 사업 등에 협력하고 있다. 미래 인재 양성을 통한 업계 상생도 도모한다. 지난 8월 29일과 30일 양일간 중소벤처기업부 주최,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주관으로 열린 '제1회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해커톤 대회' 후원사로 참여, 글로벌 게임사로서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꿈꾸는 대학생 인재들에 대한 심사 및 시상을 진행했다. 사회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알리는 후원 이벤트에도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한국해비타트 주관으로 매년 광복절에 개최되는 '815런'에 지난해부터 후원사로 참여,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보금자리 사업에 힘을 보태고 있다. 또한 2022년 11월 밀알복지재단 기빙플러스에 사내 재고 물품을 기부하고 올해초 임직원 물품을 기부 받아 아름다운가게에 전달하는 등 환경을 살리고 자원 선순환을 도모하는 물품 후원활동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물품 판매로 얻은 수익금은 모두 소외계층 이웃을 돕는 데 쓰였다. 이러한 나눔문화 활성화 기여 공로를 인정 받아, 카카오게임즈는 최근 경기 사랑의열매(회장 이순선)로부터 'ESG나눔기업패'를 수여 받았다. 카카오게임즈는 그간 성남시청소년재단과 함께 장애 청소년 및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연말 맞이 나눔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지역 상생을 위한 다채로운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카카오게임즈는 상생과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기부 및 후원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며 글로벌 게임사 및 국내 상장사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며 "다양한 영역에서 게임사로서 기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모색하며 ESG 경영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3-09-05 10:10:1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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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자회사 ‘링키지랩’,고용노동부 2023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 기업 선정

카카오의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직무 확대 노력이 고용노동부로부터 다시 한번 인정 받았다. 카카오는 5일, 자회사 '링키지랩'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3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질 개선에 앞장서 성과를 거둔 민간기업을 격려하기 위한 제도로 2018년 이래 매년 100개 기업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링키지랩은 2020년에도 선정된 바 있다. 링키지랩은 카카오가 지난 2016년 설립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직무 개발과 확대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링키지랩의 임직원들은 디지털 접근성, 서비스 운영, 디자인 등 IT 서비스 업무와 더불어 사내카페, 헬스키퍼(국가 공인 안마사 자격을 취득한 시각장애인 임직원) 등 다양한 직무를 수행하고 있다. 올해 심사에서 링키지랩은 취업취약계층 및 여성 일자리 확대에 기여한 점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16년 26명의 임직원으로 시작한 링키지랩은 지속적인 채용을 이어가고 있으며 2022년 37명의 신규 인력을 영입하며 총 168명이 근무 중이다. 22년 신규 인력 중 약 65%는 여성 이며, 23명은 장애인 임직원으로 구성됐다. 또한 50세 이상의 장년층 근로자가 21년 대비 약 1.5배 증가하는 등 사회적 약자 고용에 힘쓰고 있다. 링키지랩은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임직원의 일과 가정 생활이 조화롭게 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주 40시간 근로제를 준수하며 정시 퇴근을 적극 장려하고 있으며, 연가 외 근속에 따른 유급 휴가 별도 부여, 다양한 유연 근로제(재택근무제, 시차 출퇴근제) 및 모성 보호를 위한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박대영 링키지랩 대표이사는 "임직원들이 더 많은 잠재력을 발휘하고, 다양한 직무를 경험할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 개발과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며, "단순 일자리 확대가 아닌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임직원들의 일과 생활의 균형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09-05 09:41:0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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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패션의 달' 맞이 서울패션위크와 캠페인 개최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이 '패션의 달(TikTok Fashion Month)'을 맞아 오는 5일부터 내달 4일까지 '#틱톡패션'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틱톡패션 챌린지 캠페인은 5일부터 9일까지 진행되는 서울패션위크와의 파트너십으로 시작된다. 서울패션위크는 서울시가 주최하는 글로벌 패션 비지니스 이벤트로, SS/FW 시즌 매년 2회(3월, 9월) 개최되고 있으며 Big 4(뉴욕, 런던, 밀라노, 파리)에 이은 세계 5대 패션위크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틱톡은 ▲2024 S/S 서울패션위크(5~9일) ▲세계 4대 패션위크(7일~10월 3일)를 맞아 #틱톡패션 챌린지를 진행하며 틱톡의 패션 콘텐츠를 활성화하고 다양한 크리에이터들의 게시물 업로드 및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한 달동안 #틱톡패션, #서울패션위크 해시태그와 함께 많은 사용자들이 개성있는 나만의 패션을 선보이는 콘텐츠를 업로드하도록 독려한다. 서울패션위크 현장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패션쇼 런웨이를 경험해보고,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블루 카펫'이 운영되며 이를 틱톡 영상으로 담아볼 수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고품질 패션 콘텐츠를 기반으로 트렌드를 리딩하는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서 자사의 생태계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입지를 공고히 다지겠다는 목표다. 2021 S/S 시즌부터 서울패션위크의 파트너사로서 협업하고 있는 틱톡은 패션위크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틱톡과 다양한 패션 콘텐츠를 만들고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선보이며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한국의 서울패션위크를 알리고 있다. 틱톡에서 패션 콘텐츠는 핵심 카테고리 중 하나다. 최신 디자이너의 작품부터 주목해야 할 브랜드, 중소기업에 이르기까지 틱톡에서의 패션은 전 세계 커뮤니티의 표현 수단으로 작용하며 공유와 혼합, 발견과 재발견이 되고 있다. 바네사 크래프트(Vanessa Craft)틱톡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및 교육 총괄인 는 "틱톡에서의 패션과 뷰티는 창의성, 다양성, 진정성과 함께한다"며 "이용자 및 대중들을 런웨이에 더 가깝게 하고 독특한 경험 소개와 패션의 목소리를 조명함으로써 틱톡의 글로벌 커뮤니티에 영감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9-05 09:12:44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