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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핑크퐁컴퍼니, 네이버 시리즈서 ‘문샤크: 상어가 스타성을 타고남’ 웹툰 공개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대표 김민석)가 웹툰 '문샤크: 상어가 스타성을 타고남'(이하 '문샤크')을 공개한다고 7일 밝혔다. 전 세계 유튜브 조회수 1위 '핑크퐁 아기상어'의 세계관에서 출발한 스핀오프 웹툰으로, '핑크퐁 아기상어'의 글로벌 신드롬을 웹툰 업계까지 이어간다는 목표다. '문샤크: 상어가 스타성을 타고남'은 K팝과 로맨스 판타지를 결합한 웹소설 '문샤크: 그 공주가 데뷔하는 법'을 바탕으로 한 노블 코믹스로, '재혼 황후', '하렘의 남자들'로 유명한 콘텐츠 제작사 엠스토리허브와 함께 제작했다. 지상의 아이돌에게 첫눈에 반한 해저 왕국의 상어 공주 '시드'가 육지로 나와 얼떨결에 SNS 셀럽으로 데뷔, 좌충우돌 성장기를 그린 '수륙양용' 크로스오버 로맨스 판타지로, 한국 전통 설화에 등장하는 용왕, 현대 대중문화를 대표하는 아이돌까지 접목해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한다. 여기에, 시선을 집중시키는 환상적인 작화와 몰입감을 높이는 스토리텔링까지 더했다. 특히, 신작 웹툰은 상어 공주라는 정체를 숨긴 채 꿈을 향해 도전하는 10대 소녀 주인공 캐릭터를 보며 웹툰의 핵심 독자층인 Z세대가 자기 주체성을 투영하고, '덕질'을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팬덤 문화를 현실감 있게 그려낸다. 시드의 정체를 알고 있는 다정한 성격의 '차범우'와 시크한 매력의 '강지한'이 만들어 내는 사랑과 우정사이의 미묘한 삼각 로맨스도 관전 포인트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이번 웹툰에 Z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요소들을 다채롭게 담아, 타깃 연령대를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샤크'는 오는 10일부터 네이버 시리즈를 통해 매주 일요일 정식 연재되며, 오는 16일, 문샤크 공식 유튜브 채널과 엠스토리허브 유튜브 채널을 통해 문샤크 프로모션 영상이 공개된다. 또한, 문샤크 웹툰 론칭을 기념해, 매일 밤 10시마다 문샤크 웹툰을 한 편씩 무료 열람 가능한 '매일 10시 무료' 이벤트를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1주간, 15화 이상 유료 감상 시 네이버 쿠키 3개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오는 10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더핑크퐁컴퍼니 관계자는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서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IP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문샤크 웹툰 론칭을 시작으로, 기존 유튜브, 영화 및 애니메이션 시장을 넘어, 웹툰 시장에서 Z세대 팬덤에게 사랑받는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2023-09-07 14:02:3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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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섭 KT 대표 "미래 디지털 사회 패러다임 주도'...인프라 위주 벗어나 고객 생활 변화시키는 디지털 서비스 우선해야"

김영섭 KT 대표는 "글로벌 통신사업자들에게 차세대 네트워크와 새로운 ICT를 바탕으로 다각적인 협력으로 미래 디지털 사회의 패러다임을 주도하자"며 "이를 위해 인프라 위주에서 벗어나 고객 생활을 변화시키는 디지털 서비스를 우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섭 대표는 7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모바일360 아시아태평양(M360 APAC)' 콘퍼런스에서 미래 디지털사회에서 통신사업자의 새로운 역할과 이를 위한 글로벌 협력을 제안했다. ◆김 대표, 모바일360 APAC 콘퍼런스서 '통신사 주도 디지털 패러다임 전환' 강조 GSMA가 개최하는 M360은 유럽, 남미, 아프리카, 아시아 등 대륙별 모바일 산업 현안에 대한 어젠다를 정해 논의하는 글로벌 행사이다. 전 세계 ICT 리더는 물론 정부, 규제기관, OTT(Over The Top) 기업 관계자 등 1000명 이상의 주요 인사가 참여하고 있다. '디지털 퍼스트 미래를 선도하라'를 주제로 열린 이번 M360은 디지털전환(DX), 인공지능(AI), 6세대 이동통신(6G), 핀테크 등 디지털 시대의 미래를 논의한다.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M360 APAC은 KT가 호스트 스폰서를 맡았다. KT 김영섭 대표는 '통신사 주도의 디지털 패러다임 전환'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해 미래 디지털사회에서 통신사업자들이 추구해야 할 노력과 국가 디지털경쟁력 확보를 위한 역할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ICT 강국에 이어 디지털전환(DX) 선도국으로 발돋움하는 대한민국의 변화를 전 세계에 알렸다. ◆KT, 디지털혁신 파트너로 클라우드, AICC, 보안, 교통 등 디지털 영역 확장 김 대표는 그동안 통신사업자들이 안정적인 인프라 제공에 안주한 게 아닌지 '반성'으로 연설을 시작했다. 그는 "지금까지 텔코가 제공하는 연결(connectivity)은 IT를 포함해 최근 화두가 되는 AI, 클라우드, 로봇, 메타버스 등 모든 신규 기술의 근간이 됐지만 통신은 물이나 공기처럼 당연한 것으로 여겨져 그 가치가 쉽게 잊혀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또 "통신사업자들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독점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해 수익을 얻는데 만족하는 동안 빅테크 기업들은 텔코가 구축한 인프라에 메신저, OTT, 자율주행, 인터넷 금융 등 혁신 서비스를 내놓아 디지털 생태계의 주인이 됐다"고 진단했다. 그는 "스스로 변하지 않으면 외부의 힘에 의한 '강제혁신'에 처한 현실을 타개하기 위한 '변화'가 필요하다"며 "클라우드, AI, 자율주행 등 빅테크 기업들이 주도하는 영역에서 대등한 IT 역량을 축적하고, 아직 초기 단계인 스마트시티, 메타버스, 디지털 헬스케어, 에너지 등 영역에서 주도권 확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KT는 '디지털혁신 파트너'라는 새로운 지향점을 설정하고 클라우드, AI 고객센터, 보안, 메타버스, 교통과 모빌리티를 주요 사업영역으로 선정해 텔코가 중심이 되는 디지털 영역을 목표로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또 "통신사업자들이 미래 디지털사회의 패러다임을 주도하기 위해 홀로그램 통신, 도시나 국가 수준의 매시브 디지털 트윈, 딥러닝에 기반한 초지능 로봇, 양자암호통신 등 새로운 방식의 통신이 녹아 든 세상으로 변화를 6G와 새로운 ICT로 선점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Telco는 통신망부터 준비하는 '인프라 퍼스트'의 접근이 아닌 고객 경험을 극대화하는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발굴, 제시하는 '디지털 서비스 퍼스트'의 접근을 해야 한다"며, "이 같은 노력은 단순히 기업의 성장을 넘어 국가의 디지털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미래 디지털사회에서 통신사업자들의 역할에 대해서도 당부했다. 그는 "시장 창출 및 선도를 위해 다방면의 고객, 파트너사, 기술기업들과 협력하는 생태계 조성과 함께 글로벌 통신사업자간 네트워크 및 차세대 통신서비스 협력, 기술혁신 스타트업과 제휴 및 M&A를 적극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김 대표는 "KT는 32개 통신사와 함께 GSMA 오픈 게이트웨이에 참여, 개방형 API 시장을 열고 있다"며, "AI반도체, AI인프라 소프트웨어, 버티컬 데이터를 보유한 스타트업들과 함께 AI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래 디지털사회를 열기 위한 인재 양성의 중요성도 잊지 않았다. 김 대표는 "KT는 AI, 클라우드 등 소프트웨어 분야의 미래인재 육성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내부 인력을 디지털 인재로 키우고 있다"며, "아울러 국가 차원의 디지털 역량을 키우기 위해 AI인재 교육과정인 에이블 스쿨과 국내 대학에 AI 관련학과를 개설, 운영 중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성공했다고 끝난 게 아니며, 실패가 치명적인 게 아니다: 중요한 것은 계속해서 나가는 용기다'라는 윈스턴 처칠의 말을 인용하며, "개방성과 협력을 바탕으로 인류 삶의 가치를 증진하는 디지털서비스를 선제 제시하는 것, 그것이 미래 Telco의 존재이유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연설을 마무리했다.

2023-09-07 14:00:3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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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시니어 고객 특화 상담 '실버 케어 서비스' 통해 파워 시니어 공략

'방송 상품 문의를 위해 고객센터에 전화한 70대 어르신. 음성 ARS에서 상담사 통화 메뉴를 찾지 못해 네 번이나 전화 연결에 실패하고, 결국 전화를 건 지 다섯 번 만에 상담을 받을 수 있었다.' 어르신들이 전화 상담 과정에서 겪는 이러한 불편함이 LG헬로비전에서는 앞으로 점차 줄어들 전망이다. LG헬로비전은 7일 시니어 고객 특화 상담 '실버 케어 서비스'를 통해 '파워 시니어'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는 구매력을 갖춘 시니어 고객이 최근 유력한 소비주체로 부상하고 있는 상황에 맞춰, LG헬로비전의 핵심 고객층인 고령 고객들이 보다 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한 것이다. LG헬로비전 가입자 중 75세 이상 어르신은 전체 가입자 5명 중 1명꼴로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LG헬로비전은 고령 고객 상담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 해결을 위해 이들의 의견을 들었다. 그 결과, 어르신들은 자동응답서비스(ARS) 이용 시 여러 절차를 거쳐야 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껴 결국 지역 사옥에 직접 방문해 상담을 받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G헬로비전은 이러한 고객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고객 관점에서 문제점을 개선하는 새로운 '고객경험 혁신'에 나섰고, 이는 시니어 고객의 호응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확대 실시하는 '실버 케어' 상담 서비스는 ▲상담사 바로 연결 서비스 ▲원격제어 및 영상상담 시스템 ▲원스톱 책임상담 등이 특징이다. '상담사 바로 연결 서비스'는 75세 이상 고령 고객이 고객센터에 전화를 할 때 '1번'만 누르면 상담사와 바로 연결되는 서비스이다. 서비스 도입 결과, 시니어 고객의 자동응답서비스 체류 시간이 시행 전의 40% 수준으로 줄었다. '원격제어 및 영상상담 시스템'은 고객과 상담사가 방송 셋탑 화면을 같이 보면서 고객의 불편 사항을 해결해 주는 서비스이다. 어르신들은 이 원격 서비스를 통해 상담사가 조정하는 움직임을 TV로 실시간 확인하면서 마치 기사가 옆에서 리모컨을 들고 설명해 주는 듯한 경험을 느낄 수 있다. 실제로 영상상담을 이용한 한 고객은 고객의 소리(VOC)를 통해 'AS가 늦어지면 그동안 TV를 못 볼까 봐 걱정했는데, 이렇게 쉽게 해결해 줘서 고맙다'고 의견을 전하기도 했다. 또 최초 상담사가 고객의 문제를 끝까지 책임지고 상담하는 '원스톱 책임상담' 서비스를 운영해, 어르신들이 상담하는 과정에서 상담사 변경으로 설명을 반복해서 듣거나 해결이 늦어지는 상황을 개선해나가고 있다. 최재욱 LG헬로비전 컨슈머그룹장은 "어르신들이 전화 상담 과정에서 겪는 불편한 상황과 어려움에 주목해, 고객의 관점에서 시니어 고객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해 케이블TV 이용 고객 경험을 혁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9-07 11:30:2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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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경상남도·창원이 주최하는 '에코 라이프스타일 페어' 참가

SK브로드밴드가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공동 주최하는 '2023 에코 라이프스타일 페어'에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3년차를 맞는 '2023 에코 라이프스타일 페어'는 탄소 중립을 주제로 다양한 단체와 시민들이 참여하는 공공 전시회로 7일부터 9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다. SK브로드밴드와 SK(주) C&C, SK텔레콤 등 SK계열사가 함께 참여해 친환경 솔루션 및 신기술 소개, ESG 경영과 탄소 감축을 위한 콘퍼런스를 진행한다. SK브로드밴드는 'SK ESG 미래관 (부제 : SK, ESG로 미래를 밝힙니다)' 전시 부스를 운영하고, 전력 및 탄소 배출량이 절감되는 'Cloud X'를 소개한다. 'Cloud X'는 인터넷만 연결되면 언제, 어디서나 동일한 업무환경에 접속할 수 있는 클라우드PC 서비스로 원격·재택근무를 지원한다. 1대의 PC로 2대의 분리된 PC 환경을 구현할 수 있어 폐기되는 PC수를 줄이고, 출퇴근시 발생하는 전력 사용 및 탄소 배출을 감소시키는 스마트 그린 PC이다. 또한 7일 제2전시장 세미나관에서 SK(주) C&C, SK텔레콤이 함께 개최하는 'SK가 전하는 탄소중립 실전 가이드' 콘퍼런스가 진행된다. SK브로드밴드 Enterprise CIC 김경덕 CIC장은 "이번 에코 라이프스타일 페어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의 탄소중립 실천에 기여하고, 지자체와 다양한 방면의 협력을 이어나갈 수 있는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3-09-07 11:22:4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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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글로벌 우수 인재 채용 행사 LA서 이틀간 진행

LG유플러스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글로벌 우수 인재 채용 행사 'LG유플러스 US 페어(LG Uplus US Fair)'를 오는 9일과 10일 양일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US 페어에서 LG유플러스는 UCLA(University of California, Los Angeles), 텍사스(Texas) A&M, 조지아 공과 대학 등 미국 주요 대학 석/박사 졸업(예정)자 등 글로벌 우수인재를 적극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US 페어는 LG유플러스의 기술력과 글로벌 우수 인재 확보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면서도 초청자들과 자연스럽게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초청행사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글로벌 빅테크 기업에 재직 중인 경력사원들도 참석한다. 전자·전기·통신·컴퓨터·산업공학·통계·심리학 등 다양한 전공을 가진 참여자들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 개발 ▲자율주행 ▲메타버스 ▲MBA 분야의 인재를 모집한다. 참석자들은 지난 7월부터 서류전형, 코딩테스트, 1차 면접(온라인)의 절차를 거쳐 선발됐다. US 페어에는 LG유플러스 양효석 최고인사책임자(CHO)를 비롯, 메타버스 등 신사업 기술 역량 강화를 담당하는 이상엽 최고기술책임자(CTO), AI 기술 개발을 주도하는 황규별 최고데이터책임자(CDO) 등 기술 관련 주요 경영진도 직접 참석한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플랫폼 사업자로 전환을 선언한 이후 신사업 추진을 위한 인재 발굴에 힘써 왔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처음으로 자사의 AI와 SW 기술력을 소개하고 내부 개발자들과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데브렐 컨퍼런스인 'LG U+ TECH+ U+ (유플텍플)'를 진행할 예정이며, 지난해에는 AI 전문기업 업스테이지와 함께 AI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상위 10개 팀을 대상으로 자사 신입사원 채용 시 서류전형과 코딩테스트를 면제하는 혜택을 제공하는 등 신사업 관련 인재들을 영입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처럼 신사업 추진과 더불어 인재 발굴의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LG유플러스는 US 페어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국외에서도 신사업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고 인재를 적극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부터 단독으로 해외 우수 인재 채용에 나선 LG유플러스는 올해 상반기 미국의 이공계 우수 대학 10개를 방문해 채용 관련 개별 면담을 진행하는 등 홍보활동을 펼쳤으며, 하반기에는 해당 프로그램의 외연을 확장해 첫 해외 컨퍼런스형 채용 행사인 US 페어를 개최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첫 개최를 시작으로 매년 US 페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채용을 담당하는 LG유플러스 주용한 HRBP담당은 "상반기 US 채용으로 우수 인재 풀을 확보할 수 있었던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추가적으로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LG유플러스를 해외 채용 시장에 적극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9-07 11:18:1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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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정보보호 국제표준 인증 통해 고객 정보 보안 우수성 인정받다

SK텔레콤은 퍼블릭 클라우드 운영 관리 및 관련 서비스를 대상으로 정보보호 관리체계와 클라우드 서비스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국제표준 인증(ISO/IEC 27001, 27017, 27018)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ISO/IEC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 전기 표준 회의(IEC)에서 제정한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에 대한 국제 표준이다. 이 표준은 정보보호를 위한 정책, 조직, 자산 분류, 위험 분석, 보안 대책, 감사 등 관리체계를 정의한다. 또한 'ISO/IEC 27017'과 'ISO/IEC 27018'은 각각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의 보안 요구사항과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자의 보안 요구사항을 정의한 국제표준이다. 먼저 'ISO/IEC 27017'는 인증 및 권한 부여, 데이터 보호, 네트워크 보안, 재해 복구, 감사 및 보고에 대한 요구사항 등을 정의한다. 'ISO/IEC 27018'은 개인정보 보호, 데이터 주권, 보안 모니터링, 보안 업데이트 등과 관련한 요구사항을 정의한다. SKT는 이 3가지 정보보호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정보보안정책 ▲인적자원보안 ▲자산관리 ▲접근제어 ▲암호화 ▲물리적/환경적 보안 ▲운영보안 ▲통신보안 ▲시스템 취득/개발/유지보수 ▲공급자관계보안 ▲정보보안 사고관리 등을 국제표준에 맞게 충실히 준수하고 있음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최근 들어 개인정보 관리 체계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큰 상황에서 SKT가 이통사 최초로 퍼블릭 클라우드 상에서 운영되는 B2C 서비스 관리 체계 영역에 대한 정보보호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한 것은 의미 있는 성과라고 할 수 있다. 일례로 SK의 주요 AI/ICT 서비스와 데이터를 클라우드 기반 API로 제공하는 서비스 포털인 'SK Open API'는 사용 중인 클라우드의 데이터 처리/관리 프로세스와 운영 시스템의 보안성을 확보해 고객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서비스와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SKT는 이통사 최초로 지난해 12월 Cyber위협대응팀을 신설하고, AI 및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보이스피싱 방어 및 스팸/스미싱 방지를 위한 사전 대응 노력을 기울이는 등 외부 위협 요소로부터 고객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왔다. 이 뿐만 아니라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교육과 모의훈련을 전 구성원 대상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함으로써 구성원들의 정보보안이 일상화될 수 있도록 자율적 보안 감시 체계를 갖추고 있다. 또한 CEO 직속의 정보보호 담당(CISO) 정보보호 협의체를 월 2회, 관계사 CISO 협의체를 분기 1회 진행하는 등 정보보호 전담 인력의 관리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손영규 SK텔레콤 정보보호담당(CISO)은 "이번 국제표준 인증은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글로벌 수준의 정보보안 역량을 인정받은 성과"라며 "적극적인 보안 체계 운영, 관리를 통해 더욱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9-07 11:13:4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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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웹툰 제작사 '재담미디어' IP에 전략적 투자 단행

LG유플러스가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웹툰 제작사 '재담미디어' IP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7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지난해 콘텐츠 전문 스튜디오인 'STUDIO X+U'를 론칭한 이후에는 첫 번째 콘텐츠 관련 투자다. 재담미디어는 '약한영웅', '동네변호사 조들호', '청춘블라썸' 등 500여편의 인기 웹툰을 각종 플랫폼에 공급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 IP(지식재산권)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웹툰 제작사다. 약한영웅은 재담미디어의 매출 2배 성장을 견인했으며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지상파 드라마로 제작되기도 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LG유플러스는 오는 10월 오픈 예정인 재담미디어의 신규 웹툰 플랫폼 '하이웹툰서비스 쇼츠'의 원천 IP를 선별적으로 확보하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자체 플랫폼을 비롯 국내외 미디어사에 공급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이덕재 최고콘텐츠책임자(전무)는 "재담미디어가 보유한 웹툰 제작 역량과 중단편 웹툰 플랫폼이 STUDIO X+U의 영상 콘텐츠 경쟁력에 기여할 것"이라며 "스튜디오의 미드폼 영상물에 적합한 중단편 웹툰과의 협력 구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콘텐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원천 IP 보유 제작사와 협업하고 작가 풀을 확보할 수 있는 육성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원천 IP 공급망을 확대하고 있다. 또 다양한 분야에서 크리에이터와 프로듀서를 영입해 내부 기획 제작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OTT를 활용해 콘텐츠 유통 판로 역시 확장해 나가고 있다.

2023-09-07 11:07:0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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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섭 KT 대표 "미래 디지털 사회 패러다임 주도'...인프라 위주 벗어나 고객 생활 변화시키는 디지털 서비스 우선해야"

김영섭 KT 대표는 "글로벌 통신사업자들에게 차세대 네트워크와 새로운 ICT를 바탕으로 다각적인 협력으로 미래 디지털 사회의 패러다임을 주도하자"며 "이를 위해 인프라 위주에서 벗어나 고객 생활을 변화시키는 디지털 서비스를 우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섭 대표는 7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모바일360 아시아태평양(M360 APAC)' 콘퍼런스에서 미래 디지털사회에서 통신사업자의 새로운 역할과 이를 위한 글로벌 협력을 제안했다. ◆김 대표, 모바일360 APAC 콘퍼런스서 '통신사 주도 디지털 패러다임 전환' 강조 GSMA가 개최하는 M360은 유럽, 남미, 아프리카, 아시아 등 대륙별 모바일 산업 현안에 대한 어젠다를 정해 논의하는 글로벌 행사이다. 전 세계 ICT 리더는 물론 정부, 규제기관, OTT(Over The Top) 기업 관계자 등 1000명 이상의 주요 인사가 참여하고 있다. '디지털 퍼스트 미래를 선도하라'를 주제로 열린 이번 M360은 디지털전환(DX), 인공지능(AI), 6세대 이동통신(6G), 핀테크 등 디지털 시대의 미래를 논의한다.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M360 APAC은 KT가 호스트 스폰서를 맡았다. KT 김영섭 대표는 '통신사 주도의 디지털 패러다임 전환'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해 미래 디지털사회에서 통신사업자들이 추구해야 할 노력과 국가 디지털경쟁력 확보를 위한 역할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ICT 강국에 이어 디지털전환(DX) 선도국으로 발돋움하는 대한민국의 변화를 전 세계에 알렸다. ◆KT, 디지털혁신 파트너로 클라우드, AICC, 보안, 교통 등 디지털 영역 확장 김 대표는 그동안 통신사업자들이 안정적인 인프라 제공에 안주한 게 아닌지 '반성'으로 연설을 시작했다. 그는 "지금까지 텔코가 제공하는 연결(connectivity)은 IT를 포함해 최근 화두가 되는 AI, 클라우드, 로봇, 메타버스 등 모든 신규 기술의 근간이 됐지만 통신은 물이나 공기처럼 당연한 것으로 여겨져 그 가치가 쉽게 잊혀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또 "통신사업자들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독점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해 수익을 얻는데 만족하는 동안 빅테크 기업들은 텔코가 구축한 인프라에 메신저, OTT, 자율주행, 인터넷 금융 등 혁신 서비스를 내놓아 디지털 생태계의 주인이 됐다"고 진단했다. 그는 "스스로 변하지 않으면 외부의 힘에 의한 '강제혁신'에 처한 현실을 타개하기 위한 '변화'가 필요하다"며 "클라우드, AI, 자율주행 등 빅테크 기업들이 주도하는 영역에서 대등한 IT 역량을 축적하고, 아직 초기 단계인 스마트시티, 메타버스, 디지털 헬스케어, 에너지 등 영역에서 주도권 확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KT는 '디지털혁신 파트너'라는 새로운 지향점을 설정하고 클라우드, AI 고객센터, 보안, 메타버스, 교통과 모빌리티를 주요 사업영역으로 선정해 텔코가 중심이 되는 디지털 영역을 목표로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또 "통신사업자들이 미래 디지털사회의 패러다임을 주도하기 위해 홀로그램 통신, 도시나 국가 수준의 매시브 디지털 트윈, 딥러닝에 기반한 초지능 로봇, 양자암호통신 등 새로운 방식의 통신이 녹아 든 세상으로 변화를 6G와 새로운 ICT로 선점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Telco는 통신망부터 준비하는 '인프라 퍼스트'의 접근이 아닌 고객 경험을 극대화하는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발굴, 제시하는 '디지털 서비스 퍼스트'의 접근을 해야 한다"며, "이 같은 노력은 단순히 기업의 성장을 넘어 국가의 디지털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미래 디지털사회에서 통신사업자들의 역할에 대해서도 당부했다. 그는 "시장 창출 및 선도를 위해 다방면의 고객, 파트너사, 기술기업들과 협력하는 생태계 조성과 함께 글로벌 통신사업자간 네트워크 및 차세대 통신서비스 협력, 기술혁신 스타트업과 제휴 및 M&A를 적극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김 대표는 "KT는 32개 통신사와 함께 GSMA 오픈 게이트웨이에 참여, 개방형 API 시장을 열고 있다"며, "AI반도체, AI인프라 소프트웨어, 버티컬 데이터를 보유한 스타트업들과 함께 AI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래 디지털사회를 열기 위한 인재 양성의 중요성도 잊지 않았다. 김 대표는 "KT는 AI, 클라우드 등 소프트웨어 분야의 미래인재 육성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내부 인력을 디지털 인재로 키우고 있다"며, "아울러 국가 차원의 디지털 역량을 키우기 위해 AI인재 교육과정인 에이블 스쿨과 국내 대학에 AI 관련학과를 개설, 운영 중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성공했다고 끝난 게 아니며, 실패가 치명적인 게 아니다: 중요한 것은 계속해서 나가는 용기다'라는 윈스턴 처칠의 말을 인용하며, "개방성과 협력을 바탕으로 인류 삶의 가치를 증진하는 디지털서비스를 선제 제시하는 것, 그것이 미래 Telco의 존재이유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연설을 마무리했다.

2023-09-07 11:00:3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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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글로벌 콘텐츠문학상 2023’,작품 접수 성황리 마감

컴투스가 주최하는 국내 대표 창작 스토리 공모전인 '컴투스 글로벌 콘텐츠문학상 2023'이 성황리에 작품 접수를 마감했다고 7일 밝혔다. 컴투스는 미래 콘텐츠 분야를 이끌어갈 유망한 창작 인재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컴투스 글로벌 콘텐츠문학상'을 개최하고 있다. 컴투스·위지윅스튜디오·게임문화재단이 함께하는 '컴투스 글로벌 콘텐츠문학상 2023'은 지난 7월 12일부터 9월 6일까지 장르에 상관없이 '변화와 도전'이라는 주제로 작품을 공모했다. 6회째를 맞이한 올해에는 게임 업계 최장수 스토리 공모전이라는 위상에 걸맞은 수준 높은 많은 작품들이 출품됐다. 또한 판타지를 비롯해, 로맨스, SF, 미스터리 등 다양한 장르에서 독특하고 참신한 소재를 작품들이 대거 접수됐다. 컴투스는 올해 공모전의 공동 주관사로 참여한 위지윅스튜디오와 함께 총 2차에 걸쳐 면밀히 작품을 심사하고 최종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향후 영화, 드라마, 웹툰, 웹소설 등 다양한 콘텐츠로 발전 가능한 참신한 창작 스토리 발굴에 더욱 초점 맞춘다는 계획이다.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1편의 작품에 2000만 원 상금을 수여하고, 최우수상 2편에 각각 500만 원, 우수상 4편에 각각 250만 원 등 총 400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또한 향후 수상작가들에게는 작품집 발간과 함께 컴투스 입사 지원 시 가산점 부여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컴투스 글로벌 콘텐츠문학상 2023'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9-07 10:29:0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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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반려동물 케어' 고객잡기 경쟁 치열...가구 4곳당 1곳, 요금제 출시 너도나도

이동통신사들이 가구 4곳당 1곳이 반려동물 케어 가정이라는 점에 감안해 반려동물 케어 서비스에 뛰어들었으며 3사간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AI(인공지능) 기반의 반려동물 엑스레이 분석 솔루션인 '엑스칼리버'를 선보인 후 최근 엑스칼리버 진단 범위 확대에 나섰다. KT는 최근 '반려견 디바이스팩'을 출시하고 반려동물 시장 공략에 나섰으며, LG유플러스는 반려견성향분석 서비스인 '포동' 가입자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또 이통사들은 반려동물 관련 요금제를 출시하고 고객 확대에 나서고 있다. 반려동물 산업은 전세계적인 반려인구 증가와 국내에서도 반려인구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블루오션으로 인식되면서 관련 산업에 많은 기업들이 진출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국내 펫시장 규모는 지난해 8조원 규모로 정부는 국내 반려동물 시장 규모를 20조원 수준까지 키운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통사들도 최근 펫케어 산업에 뛰어들어 반려동물 케어 가정의 이용자를 사로잡고 있다. SKT는 AI 기반 수의영상진단 보조서비스 '엑스칼리버'를 지난해 9월 출시한 후 서비스 1년을 앞두고 복부질환 진단 등 기능을 큰 폭으로 확대했으며, 엑스칼리버 요금제를 다양화해 고객 잡기에 나섰다. 엑스칼리버는 AI가 반려동물의 엑스레이 사진을 분석해 진단 결과를 제공함으로써 수의사의 진료를 돕는 동물 의료 AI 서비스다. 병원에서 촬영한 반려견의 엑스레이 사진을 엑스칼리버 전용 클라우드에 올리면 질환의 위치와 비정상 소견 등 분석 결과를 15초 내에 제공한다. SKT는 기존 진단 범위였던 반려견의 근골격계 질환 7종, 흉부 질환 10종, 심장 크기 측정에 더 해 이번에 복부 질환 16종을 추가하며 진단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 SKT 관계자는 "복부 질환은 반려견이 가장 흔하게 걸리는 질병 중 하나로,이번 복부 진단 추가로 반려견의 주요 질환을 대부분 탐지할 수 있게 돼 엑스칼리버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엑스칼리버의 엑스레이 판독 결과를 국내 대형 동물병원 수의사의 판독 결과와 비교해 본 결과, 근골격 질환은 86%, 흉부 질환은 88% 수준까지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에 추가된 복부 질환의 경우, 94%가 일치하는 등 질환 탐지에 있어 높은 정확도를 보이고 있다. 또 SKT는 엑스칼리버 요금제를 기존 월 33만원의 요금제에 추가해 베이직, 스탠다드 요금제 등 2종을 추가했다. KT는 반려견 활동량을 분석하는 'IoT웨어러블'과 적정 사료량 급여와 실시간 영상음성 소통이 가능한 '자동급식기'를 제공하는 '반려견 디바이스팩'을 출시, 반려동물 시장에 뛰어들었다. '반려견 디바이스팩'은 5G 초이스 요금제에서 '디바이스 초이스'를 가입하면 선택 가능하고, 반려견 디바이스 2종에 대한 할부원금을 24개월간 지원해 무료로 디바이스 이용이 가능하다. 반려견 디바이스 '페보프로(pevoPro) 웨어러블'은 KT IoT 통신 기능을 탑재해 주기적으로 반려견 활동량 기록을 업로드하고,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활동량에 따른 급식량이 반영돼 카메라 내장 '펫위즈(PETWIZ)' 자동급식기를 통해 반려견의 적정 급식량을 조절해 배급해준다. 반려견 비만 관리 등 건강 관리도 도울 수 있다. 또한 페보프로 웨어러블은 페보프로(pevo) 앱을 통해 최근 '페보 댕박사' 서비스를 선보였다. 반려견의 활동, 산책, 휴식, 수면 등 건강에 밀접한 관련정보를 챗봇을 통해 최적화된 정보로 제공한다. 건강을 위한 적절한 산책을 제안해주기도 한다. 반려견 의료비가 부담스러운 고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반려견 의료비 지원 프로그램 '페보(pevo) 반려견 케어플랜'은 월 1만원으로 반려견 의료비를 연 13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페보 반려견 케어플랜'은 반려견 활동량 분석 리포트 서비스 및 질병통원비, 입원비, 수술비 등 의료비 혜택을 제공한다. 반려견 디바이스 2종은 별도 상품으로도 구매가 가능하다. KT 관계자는 "반려견 디바이스팩은 반려견의 건강·섭식관리와 실질적 의료비 부담 경감을 위한 서비스로 기획했다"며 "스마트워치처럼 이통통신을 활용해 활동·수면·휴식 등 기본 데이터를 밀착 수집하고 관리·리포트와 위치 확인 서비스가 가능하다. 특히 월 1만원으로 통원치료를 지원하기 때문에 의료비 경감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반려견 서비스 플랫폼인 '포동'을 지난해 7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해 현재 가입자 29만명을 확보했다. 또 올해는 포동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가입자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동은 반려견 성향분석 검사(DBTI), 견주의 고민을 상담해주는 '성향 상담소', 반려견 행동교정을 위해 보호자와 훈련사를 매칭시켜주는 '포동스쿨' 등 반려동물 양육가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또 반려견 훈련소인 '포동스쿨'을 각 지역에서 개소하고 있는데, 이를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지난 4월 전문훈련사 네트워크를 보유한 한국반려견평생교육원과 손잡고 포동스쿨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또 최근 경기도 용인시에 '포동스쿨' 고객을 위한 반려견 훈련소를 공식 오픈했다.

2023-09-06 14:26:29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