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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게임, 어려운 게임 산업 속 새로운 성장 동력될까

게임 시장 성장세가 둔화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인디게임사들에 대한 주목도가 올라가고 있다. 인디게임사 육성 및 지원을 통해 게임 산업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을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23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게임 시장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인디게임 시장이 앞으로 더 주목될 전망이다. 기존 방식을 탈피하고 새로운 아이디어와 도전적인 개발사들을 육성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한국콘텐츠 진흥원에 따르면 글로벌 게임시장 규모는 22년 기준 1844억 달러 규모로 전년 대비 4.3% 감소했다.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국내 대형 게임사들 또한 신작 흥행을 거둔 몇 개의 게임사를 제외하고 실적 부진이 예상되고 있는 실정이다. 게임사들은 인디게임사를 신성장동력의 마중물로 보고 있는 모양새다. 이달 게임 전문 기업 웹젠은 인디게임 개발사인 블랙앵커 스튜디오에 전략적인 투자를 단행했다. 총 1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하고 16.67%의 지분을 취득한 것. 블랙앵커 스튜디오는 시니어 개발자들로 구성돼 2020년 첫 발을 내딛은 인디게임사다. 2021년 글로벌 인디게임 제작 경진대회에서 제작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웹젠은 "블랙앵커 스튜디오에 전략적인 투자를 확대하며, RPG(역할수행게임) 장르뿐 아니라 인디게임을 발굴하는 노력도 이어간다"며 이어 "올해 대표 이사 직속 '유니콘 TF'에서 게임 장르 다변화와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개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게임 산업 트랜드가 기존 각 사에서 강점으로 내세워오던 MMORPG인데 이제 장르 다양화와 사업 다각화를 하는 게 트랜드가 된 것 같다"고 말하며 투자 유치 계기를 전했다. 스마일게이트 역시 인디게임사 지원을 이어간다. 올해 초 스마일게이트는 디지털 콘텐츠 기업 메타크래프트와 인디게임 지원과 창작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양사 업무 협약에 따라 메타크래프트는 자사의 콘텐츠 IP가 게임 등의 새로운 창작물의 원천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적극 제공한다. 스마일게이트 또한 해당 IP를 검토하여 게임 콘텐츠화를 통한 실질적 이익 효과가 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국콘텐츠진흥원도 인디게임에 대한 활발한 지원과 육성 정책을 이어 가고 있다. 매년 2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여하는 글로벌 인디게임 전시회에 참여해 스타트업 및 예비창업 부문의 신규 인디게임을 선보인 바 있다. 콘텐츠진흥원의 김남걸 본부장은 "인디게임은 K-게임의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한 생태계의 다양성 확보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뛰어난 독창성과 창의성을 보유한 인디게임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07-23 15:14:16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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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PASS앱 스팸 거른다 "보이스피싱 미끼 문자도 차단"

SK텔레콤은 본인인증확인 애플리케이션(앱) PASS(패스)에 T스팸필터링 기능을 결합한 'PASS 스팸필터링'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급증하는 스팸 메시지와 관련해 가입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PASS 스팸필터링에 적용되는 T스팸필터링은 SKT가 2010년 출시한 스팸 차단 무료 부가서비스 앱이다. 이용자가 수·발신을 원하지 않는 전화번호, 문자열을 차단할 수 있다. PASS 스팸필터링은 기존 T스팸필터링 서비스가 제공하는 차단 및 관리 기능에 더해 키워드 추천, 미끼문자 인공지능(AI)탐지 알림 서비스 등을 추가한다. 키워드 추천은 신고된 스팸 문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스팸 메시지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은 키워드를 추출, 가입자에게 제공해 이용자가 사전에 수신을 차단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이다. 미끼문자 AI탐지 알림 서비스는 지인·금융기관 사칭 피싱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이를 유도하는 미끼 문자를 AI가 사전에 탐지하고 가입자에게 알려주는 서비스다. SKT는 향후 AI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스팸 차단 기능, 피싱·스미싱 의심 조회 기능 등 'PASS 스마트필터링'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오세현 SKT Web3 CO담당(부사장)은 "PASS 스팸필터링 서비스를 통해 스팸 차단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고객의 의지에 따라 적극적인 스팸 차단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SKT는 스팸 문자로 인한 고객의 피로도를 낮추고 안전한 통신 서비스 이용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7-23 13:58:2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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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로밍 데이터 나눠쓰기 프로모션 진행

LG유플러스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을 준비 중인 고객들이 로밍 서비스를 더욱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가족·친구·연인과 데이터를 나눠쓸 수 있는 '로밍패스 나눠쓰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로밍패스 나눠쓰기'는 LG유플러스 고객 중 한 명이 가입한 로밍 패스의 데이터 제공량을 가족이나 친구, 연인에게 나눠줄 수 있는 서비스다. LG유플러스가 해외여행 고객을 위해 지난 4월 선보인 '로밍패스'는 최대 30일간 해외 83개국에서 자유롭게 데이터와 통화를 이용할 수 있는 상품으로, 데이터 제공량에 따라 3·8·13·25GB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온라인에서 로밍패스에 가입 시 데이터 1GB를 각각 추가로 받을 수 있고, 월 9만5000원 이상 요금제를 이용 중인 고객은 기본 데이터의 2배(최대 50GB)를 받을 수 있다. 새롭게 선보인 프로모션인 '로밍패스 나눠쓰기'는 대표자 한 명이 신청한 로밍패스에 제공되는 데이터를 1·2·3·5·10·25GB 단위로 최대 49명에게 나눠줄 수 있다. 가령 50GB를 제공하는 로밍패스에 가입한 고객은 일행 49명과 1GB씩 데이터를 나눠쓸 수 있는 셈이다. LG유플러스 모바일 서비스 가입자라면 누구나 데이터를 나눠쓸 수 있고, 데이터를 모두 소진한 경우에는 최대 일행 전원 최대 400kbps의 속도로 데이터를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해외여행 중에 받는 전화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향후 LG유플러스는 로밍 이용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로밍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AI 기반의 로밍 챗봇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한편 LG유플러스는 '로밍패스 나눠쓰기' 프로모션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8월 말까지 '로밍패스 나눠쓰기'를 이용하고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 정보를 남긴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1박 숙박권(1명) ▲아웃백 식사권(10만원권, 30명) ▲스타벅스 기프트카드(1만원권, 1천명) 등 경품을 선물한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7-23 13:52:4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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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깝고도 먼 스마트홈 시대…삼성·LG, '보안강화' 승부수

국내 유수 기업들이 '스마트홈' 사업 확장을 위해 보안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홈 IoT' 기술은 첨단통신기기(ICT)와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정 내 기기들을 서로 연결해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흔히 '스마트홈'으로 알려져 있다. 스마트홈 사용자는 아파트 월패드나 스마트폰을 통해 기기를 통제할 수 있고 외출 중에도 집안 온도를 조절하거나 보안 카메라 등을 확인할 수 있다 . 스마트홈은 인터넷 상용화와 함께 등장한 지 20여 년이 지났지만, 스마트홈 기기 해킹 등과 같은 프라이버시 문제가 발생하면서 개인정보 유출 우려로 스마트홈 시장 확장은 지지부진한 모양새였다. 23일 메트로 취재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최근 스마트홈 보안 관련 기업을 각각 인수하는 등 스마트홈 생태계 구축에 공을 들이고 있어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조사업체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세계 스마트홈 시장은 2017년 394억 달러(약 54조7070억 원)에 그쳤으나 2023년 1348억 달러(약 187조1670억 원)로 약 3.5배 이상 커진 것으로 집계됐다. 또 2028년에는 2316억 달러(약 321조6920억 원) 규모까지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 英 '옥스퍼드 시멘틱 테크놀로지스' 인수 삼성전자는 지난 18일 영국의 스타트업 옥스퍼드 시멘틱 테크놀로지스의 지분 100%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옥스퍼드 시멘틱 테크놀로지스는 2017년 옥스퍼드대 교수 3인방이 공동 창업한 스타트업으로, '지식 그래프'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지식 그래프 기술은 데이터를 사람의 지식 기억 및 회상 방식과 비슷하게 저장·처리하는 기술이다. 개인정보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보호하고 개인에 맞춰 AI를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삼성전자는 이 기술을 자사의 스마트홈 플랫폼 '스마트싱스(SmartThings)'에 적용해 보안을 강화하고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LG전자, 네덜란드 기업 '앳홈' 지분 인수 LG전자는 지난 3일 네덜란드의 스마트홈 플랫폼 기업 '앳홈'의 지분 80%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나머지 지분 20%는 향후 3년 내 인수할 예정이다. 앳홈은 가전과 IoT 기기를 연결하는 스마트홈 허브 '호미'를 보유한 기업으로, 유럽, 호주, 싱가포르, 미국, 캐나다 등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업계에서 앳홈은 자체 개발한 허브와 운영체제(OS)를 바탕으로 독자적인 스마트홈 생태계를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표 제품인 호미 프로는 가전과 5만 개가 넘는 IoT 기기를 연결할 수 있다. 앳홈이 운영하는 호미 앱스토어에는 필립스, 이케아 등 전 세계의 브랜드 제품을 연결·제어할 수 있도록 1000여 개의 애플리케이션(앱)이 등록돼 있다. LG전자는 앳홈의 개방형 생태계를 자사의 스마트홈 플랫폼인 씽큐(ThinQ)와 결합해 많은 고객 데이터를 확보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선결 과제는 '보안 강화' 스마트홈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서는 'IoT보안 시스템'등 보안 기술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AI와 IoT를 접목한 지능형사물인터넷(AIoT)을 활용한 스마트홈 구축이 가시화되는 가운데, A IoT 기반 스마트홈은 사용자의 개인정보와 패턴을 수집해 학습하므로 유출되면 상당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자체 스마트홈 보안 시스템 강화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2013년부터 블록체인 기반의 보안 플랫폼 '삼성 녹스'를 개발하고 있다.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삼성 녹스 매트릭스와 삼성 녹스 볼트의 서비스를 확대했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삼성의 10억 대 이상의 제품에 적용 중이며, 7000만 대 이상의 삼성 기기를 관리하고 있다. LG전자는 사용자 데이터를 수집·저장·활용하는 과정에서 자체 데이터 보안 시스템인 'LG 쉴드'를 적용한다고 CES 2024에서 공개했다. 또 화이트해커를 활용해 IoT 제품의 보안 취약점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07-23 13:31:29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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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OTT 진짜 살아나네?"…넷플릭스 추락하고 티빙·쿠팡플레이 콘텐츠 인기 '활활'

국내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들이 업계 1위 넷플릭스와의 간격을 좁히고 있다. 넷플릭스가 구독료 부담을 확대시키는 사이 티빙과 쿠팡플레이는 스포츠 중계권은 물론 다양한 콘텐츠를 확대했기 때문. 특히 넷플릭스가 공유계정 단속에 나서면 더 이상 이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구독자도 절반이 넘으면서 국내 OTT의 반격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온라인 서비스 조사 플랫폼 모바일인덱스가 집계한 6월 OTT별 앱 월간 활성 이용자(MAU)를 보면, 티빙은 739만9000명으로 넷플릭스(1096만명)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최근 6개월 기준으로 티빙은 MAU가 27% 증가한 반면, 넷플릭스는 16%나 감소했다. 넷플릭스의 하락세는 올해부터 시작됐다. 3월에는 전달 대비 무려 79만명 가량 감소했다. 이같은 분위기라면 조만간 넷플릭시의 월간 이용자수는 1000만명 아래로 떨어질 수 있다. 이는 최근 넷플릭스가 구독료 부담 확대 기조에 돌입한 데 이어 콘텐츠의 다양성도 줄었기 때문이다. 넷플릭스는 지난19일(현지시각)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미국과 프랑스 등 일부 국가에서 가장 저렴한 기본 요금제를 완전 폐기한다"고 밝혔다. 이는 광고 요금제로 유입을 유도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넷플릭스는 공유 계정 단속에도 나섰다. 이에 구독자들이 해지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실제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발간한 'OTT 서비스 변화에 대한 이용자 반응 보고서'에 따르면 공유 이용자 63% 이상이 공유 계정이 금지될 시 OTT 서비스를 해지하겠다고 응답했다. 반면 국내 OTT인 티빙과 쿠팡플레이의 가입자 수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달 티빙 애플리케이션(앱) 월간 사용자 수는 652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45% 증가한 셈이다. 이는 스포츠 중계는 물론 최근 공개한 콘텐츠가 연이어 성공을 거둔 것이 구독자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tvN과 동시 공개한 드라마 '눈물의 여왕' '선재 업고 튀어'가 크게 흥행한 데 이어 오리지널 콘텐츠인 '이재, 곧 죽습니다' 등도 연이어 흥행에 성공했기 때문. 쿠팡플레이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월 월간 이용자수는 779만8282명으로 자체 최고치를 찍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4월 466만 ▲5월 468만 ▲6월 531만을 기록했는데 올해는 같은 기간 702만명, 654만명, 663만명 등으로 급증했다. 이같은 성과는 스포츠 중계권이 주력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쿠팡플레이는 MLB 공식 개막 2연전을 국내 팬들에 선보인데 이어 꾸준히 해외 스포츠 명문 구단을 초청해 이벤트 경기를 개최해왔다. 이번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토트넘 홋스퍼와 독일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이 한국을 찾아 국내 팬들 앞에서 대결을 펼친다. 또 오는 31일과 8월3일 열리는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하프타임 무대의 주인공으로 각각 트와이스와 뉴진스를 확정했다.

2024-07-22 16:07:1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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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네이버, 사우디 '디지털 트윈 구축 프로젝트' 착수

팀 네이버가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와 함께디지털 트윈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한다. 네이버는 21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자치행정주택부, 국립주택회사(NHC)와 함께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 착수를 위한 선언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네이버 측에서는 채선주 대외·ESG정책 대표,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 사우디 측에서는 자치행정주택부의 마제드 알 호가일 장관, 이합 알 하샤니 차관, 파하드 알 무탁 차관보, 라이얀 알아킬 NHC 최고전략책임자(CSO) 등이 참석했다. 팀 네이버는 지난해 10월 사우디아라비아 자치행정주택부로부터 디지털 트윈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이후 현지 상황을 분석하고, 파트너들과 세부적인 실무 협의를 통해 단계별 계획을 수립하는 등 준비를 이어왔다 팀 네이버는 사우디아라비아 주요 도시 매핑·정밀 3D 모델링을 통해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구축한다. 이를 기반으로 한국수자원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LX)와 함께 도시계획, 홍수 시뮬레이션 등과 같은 핵심 서비스 개발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이후 단계별로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활용 사례를 발굴하고, 관련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기회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네이버는 항공사진과 인공지능(AI)를 활용해 10cm 내외의 오차 범위로 도시 전체를 디지털 트윈으로 구축하는 얼라이크(ALIKE) 설루션을 갖고 있다. 또 실내·외 공간을 정밀하게 구현·복제할 수 있는 원천 기술과 이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클라우드 기술까지 보유하고 있다. 한편, 네이버는 지난 2022년 말 '원팀코리아' 일원으로 사우디와 인연을 맺기 시작했다. 알 호가일 장관, 압둘라 알 스와하 통신정보기술부 장관 등 사우디아라비아 정부 주요관계자들이 네이버 1784를 직접 방문하는 등 교류를 지속하며, 이듬해 3월에는 자치행정주택부와 사우디아라비아의 국가 디지털 전환(DX)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07-22 13:32:35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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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외국인 여행객 위한 '코리아 투어팩' 출시

KT가 여름휴가 시즌을 맞이해 외국인 여행객을 위한 혜택을 모은 '코리아 투어팩'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코리아 투어팩은 KT 선불형 로밍 상품을 이용하는 외국인 여행객을 대상으로 ▲교통 ▲환전 결제 ▲쇼핑 ▲여행도우미 등 여러 분야의 혜택을 함께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외국인 여행객이 KT 선불형 로밍 SIM/eSIM 상품에 가입하면 문자를 통해 코리아 투어팩 혜택이 링크로 전달된다. 교통 분야에선 공항철도·공항리무진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선불형 로밍 5일권 이상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개별 충전 후 이용할 수 있는 티머니 교통카드를 제공한다. 환전결제 혜택으로는 우리은행과 제휴를 통해 인천공항에서 환전 시 50% 환율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내달부터는 한패스 제휴를 통해 한패스 선불충전카드 사전신청 시 선불형 로밍 상품 10% 할인도 제공한다. 이밖에 쇼핑 혜택으로는 신세계 면세점 골드 멤버십을 제공하거나 온·오프라인 쇼핑을 할 때 최대 33만원을 지원한다. 김영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상무)는 "외국인 여행객들이 KT로밍과 함께 여행 중 혜택까지 원스톱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이번 코리아 투어팩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07-22 10:59:39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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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AI 기술로 파리 올림픽 선수단 응원

SK텔레콤은 2024 파리 올림픽 시기를 맞아 대회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 선전을 기원하는 디지털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여기에 인공지능(AI)·증강현실(AR) 등 기술을 접목했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부터 대한체육회를 공식 후원 중인 SKT는 이번 파리 올림픽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자체 AI 기술을 활용하는 등 참여형 이벤트를 마련했다. AI 개인비서 애플리케이션(앱) '에이닷' 내 AI 포토 서비스를 통해 SKT가 후원하는 선수들(Team SK·팀SK)과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AI 프로필' 메뉴에 들어가서 함께 이미지에 담기고 싶은 선수를 선택하면 선수들과 함께 찍은 것과 같은 AI 이미지를 생성해준다. SKT는 완성된 이미지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하거나, AI 프로필에 응원메시지를 등록하면 사은품을 증정하는 등의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아울러 SKT는 스포츠 팬들이 올림픽 성화 채화 순간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T성화 채화 AR이벤트'도 준비했다. SKT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AR 필터 기술을 활용해 T성화에 손을 모아 채화할 수 있는 것처럼 보여지도록 하는 방식이다. AR 이벤트 참여 팬들에게도 최신 스마트폰과 같은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SKT는 선수단의 모습을 담은 디지털 콘텐츠도 발행할 예정이다. 선수들의 훈련 장면을 담아낸 숏폼 형태의 영상 콘텐츠를 각 선수의 올림픽 경기 일정 전에 순차적으로 배포한다. 가상 컴퓨터그래픽(CG)을 활용, 올림픽이 치러지는 파리의 여러 명소를 배경으로 선수와 'T브랜드'를 활용한 숏폼 콘텐츠도 선보인다. 해당 디지털 콘텐츠는 SKT의 스포츠 유튜브 채널 '스크라이크'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희섭 SKT 커뮤니케이션 담당(부사장)은 "큰 무대를 위해 오랜 기간 노력해 온 '팀 코리아' 선수들의 땀과 열정을 많은 국민들이 응원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SKT는 앞으로도 아마종목 후원 등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7-22 10:01:32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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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문제도 AI가 해결"…LGU+, '익시 육아 매니저' 공개

LG유플러스의 자체 개발 AI(인공지능) '익시(ixi)'가 이제 육아정보를 학습해 아이 양육까지 돕는다. LG유플러스는 AI를 활용한 실시간 육아 상담 서비스 '익시 육아 매니저'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부모의 자녀 양육 고민 해결을 돕는 앱 '부모나라' 이용자들은 육아 전문 AI의 답변을 활용해 보다 편리하게 필요한 육아 정보를 찾고 고민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가 지난해 9월 출시한 부모나라는 키즈 전용 서비스 '아이들나라'의 핵심 고객인 영유아 부모들을 타깃으로 육아 필수 정보를 제공하는 앱이다. 부모나라는 육아와 놀이 고민을 편리하게 해결해주는 서비스로, 정식 출시 후 10개월 만에 누적 다운로드 10만 건을 넘어섰다. 이번에 추가된 익시 육아 매니저는 실시간으로 AI가 육아 상담을 진행해준다. 부모가 실시간으로 육아나 교육 관련 질문을 올리면 익시 육아 매니저가 빠르게 답변을 함으로써 육아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예를 들어 이용자가 "징징대는 아이에게는 어떤 훈육을 해야 할까요"라고 질문하면, 익시 육아 매니저는 방송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리턴즈'에 출연했던 육아전문가 노규식 박사의 솔루션을 학습한 것을 바탕으로 "아이가 해도 되는 행동과 해서는 안 되는 행동, 그리고 부모의 기대치를 명확하게 설명해주세요"라며 빠른 해결책을 제시해준다. LG유플러스는 유명 전문가의 답변을 영상으로 제공하는 상담 서비스 '육아 상담소'도 선보인다. 부모가 고민을 담은 사연을 제출하면 이용자의 프로필과 성향 진단 결과를 참고해 노규식 박사가 영상으로 답변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부모나라에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이 궁금해할만한 놀이 정보를 담은 '놀이 레터' ▲아이들나라 시청 후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독서 활동을 담은 '도란도란레터' 등 서비스가 추가됐다. LG유플러스는 부모나라를 부모들의 육아 필수 서비스로 성장시키기 위해 LG유플러스의 자체 개발 AI 익시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김대호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CO는 "부모나라를 자녀 양육에 관한 전반적인 고민을 모두 해결해 줄 수 있는 성장케어 플랫폼으로 만들기 위해 꾸준히 서비스를 개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부모들에게 차별화된 육아 경험을 제공하고, 부모들의 육아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부모나라 서비스를 꾸준히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22 09:50:5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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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들 갤럭시 신형폰 판매 시작, 가장 저렴하게 사려면?

통신 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일제히 갤럭시 Z6 신형폰 사전개통에 나선 가운데 조금이라도 더 저렴하게 구입하는 방법에 대해 이목이 집중된다. 통신 3사를 이용한다면 공시지원금보다 선택약정이 다소 유리하고, 가장 저렴한 방법은 개별로 단말기를 구입한 후 알뜰폰 요금제를 가입할 경우인 것으로 보인다. ◆통신3사, 공시지원금 8만원~24만원 통신 3사는 지난 19일부터 삼성전자 최신 폴더블폰(접이식 휴대폰) '갤럭시Z폴드·플립6'의 사전개통을 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2일부터 18일부터 진행된 사전판매 소비자들에 대한 사전개통을 실시한다는 설명이다. 제공되는 공시지원금(통신사의 단말기 보조금)은 요금제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최소 8만원에서 최대 24만5000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사전판매 책정 금액과 같다. 5G 요금제 기준 SKT는 8만원(5G 컴팩트)에서 24만5000원(5GX 플레티넘), KT는 6만9000원(5G슬립 4)에서 24만원(5G 초이스 프리미엄), LG유플러스는 6만6000원(5G 미니)에서 23만원(5G 시그니처)로 책정됐다. 갤럭시 Z6 시리즈 가격은 갤럭시Z폴드6 256GB 모델은 222만9700원, 512GB와 1TB 모델 판매가는 각각 238만8100원, 270만4900원이다. 색상은 실버 쉐도우, 핑크, 네이비 3가지로 출시됐다. 갤럭시Z플립6는 256GB 모델은 148만5000원 512GB 모델은 164만3400원이다. 색상은 블루, 실버 쉐도우, 옐로우로 구성됐다. ◆통신3사 공시지원금보다 선택약정이 유리할 듯 주목할 만한 점은 요금제별로 받을 수 있는 공시지원금 수준이 상이하다는 점이다. 통상 공시지원금을 최대로 받기 위해서는 통신사의 가장 비싼 요금제를 이용해야 한다. 이에 따라 선택 약정을 선택하는 것이 공시지원금을 받는 것보다 더 유리할 수있다. 통신 3사를 통해 148만 5000원인 플립6(256B)를 구매할 경우 통신비와 단말기 포함해 매월 납부해야 할 금액은 17만원 가량이다. 구체적으로 SK텔레콤의 12만5000원(5GX 플래티넘) 요금제를 선택하고 공시지원금을 받는다면 기기값은 120만3300원으로 낮아진다. 기기값과 통신비를 합한 총비용은 420만3300원이다. KT의 13만원(초이스 프리미엄) 요금제를 사용할 경우 공시지원금을 적용한 기깃값은 120만9000원 수준으로 총비용은 432만9000원이다. LG유플러스는 13만원(5G 시그니처) 요금제를 사용하고 공시지원금을 받으면 기기값은 122만500원이다. 총 434만5000원을 부담해야한다. 결국 통신3사의 요금제가 2년 약정인 점을 고려하면, 24개월을 분할 납부할 시 통신비 제외 매달 5만원 가량을 단말기 할부금으로 내야 한다는 셈이다. 반면 선택약정으로 구매하면 총납부할 금액은 더 저렴해진다. 통신3사를 통해 갤럭시 Z6시리즈를 구입한다면 공시지원금보다 높은 25% 요금할인 혜택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KT의 13만원 요금제로 플립6(256B)를 구매할 경우 24개월 분할 납부했을 때 매월 내야 하는 단말기 할부원금은 6만1875원이다. 하지만 선택약정을 적용하면 25% 할인이 적용돼 3만 25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총 납부금액은 공시지원금을 선택하는 것보다 50만4000원 더 싸게 구매할 수 있다. ◆알뜰폰 가장 저렴해 월 10만원 대 통신3사를 꼭 이용하지 않아도 된다면, 본인이 단말기를 구입해 알뜰폰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저렴하다. 현재 온라인 쇼핑몰에서 플립6(256GB)를 할인가인 139만원 대로 판매하고 있다. 이를 구매해 24개월 분할 납부한다고 가정하면 매월 5만8000원 가량을 납부해야 한다. 여기에 알뜰폰 업체 KT엠모바일의 5G 최고가 요금제(월 4만7001원)을 가입하면 월 납부해야 할 총 통신비는 10만 5000원 수준이다. 통신 3사에 비해 약 7만원 가량이 저렴한 셈이다. 한편, 통신 3사는 신제품 출시 관련 카드 혜택 및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제휴카드인 현대카드 'M3 T라이트2'로 제품을 할부 구매하고, 전월 실적 50만원을 넘기면 2년간 최대 72만원을 할인한다. 'T 안심보상'으로 사용하던 휴대전화를 반납하면 최대 152만원을 할인해준다. KT는 KT닷컴에서 회원 포인트로 최대 5만원까지 기기 값을 할인해준다. 또한 삼성·BC카드 사용 고객 대상으로 5% 캐시백을 제공한다. 아울러 'KT 365 폰케어 폴드6·플립6'에 가입하면 파손·분실과 36개월 뒤 스마트폰 교환 기회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도 사용하지 않는 중고 스마트폰의 배터리를 교체해 자녀에게 기기를 물려주는 '갤럭시 패밀리 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7-21 14:27:55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