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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파수닷컴, '인포 시큐리티 글로벌 엑설런스 어워드'서 3관왕

데이터·소프트웨어 보안 기업 파수닷컴은 '인포 시큐리티 글로벌 엑설런스 어워드(Info Security's Global Excellence Awards)'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인포 시큐리티 글로벌 엑설런스 어워드'는 기술 전문지 인포 시큐리티 프로덕트 가이드(Info Security Products Guide)가 주최하는 상으로, 글로벌 보안 기업을 대상으로 제품, 서비스, 미래 기술, 최고 보안 책임자, CEO 등 전 분야에 걸쳐 탁월한 업체 및 개인을 선정해 시상한다. 파수닷컴은 취약성 평가 부문에서 '스패로우(SPARROW)', 대기업을 위한 보안 제품과 솔루션 부문에서 '파수 엔터프라이즈 DRM(Fasoo Enterprise DRM)', 클라우드 보안의 혁신 부문에서 '디지털퀵(DigitalQuick)' 등이 모두 파이널리스트에 오르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규곤 파수닷컴 대표는 "세계를 무대로 하는 어워드에서 보안 업계 전문가의 객관적인 심사를 통해 기술력과 성능을 인정받아 기쁘다"면서 "경쟁력 있는 솔루션을 통해 올해는 미국 사업이 더욱 본격화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에 수상한 제품들은 신제품들과 함께 24일 열리는 세계 최대 보안 컨퍼런스인 'RSA 2014'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2014-02-19 20:55:12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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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LG유플러스, 유선통신서도 맞대결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간 세력싸움이 무선통신에서 유선통신으로 확대되는 모습이다. LG유플러스는 19일 "SK텔레콤이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에 막대한 가입자 유치 수수료 및 과다 도매대가 제공으로 유선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고 있다"며 방송통신위원회에 SK텔레콤의 전기통신사업법 등 위법여부와 관련 강력한 제재를 촉구하는 신고서를 제출했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지역별 마케팅본부와 유통망 인력을 유선상품 판매에 투입하는 한편,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를 일정 수준 이상 유치한 대리점에 모바일 수수료를 전용해 지급하는 방식으로 자사 이동통신 인력, 자금, 유통망을 SK브로드밴드에 우회지원하고 있다. 또한 LG유플러스는 SK텔레콤이 SK브로드밴드에 최대 70%에 달하는 과다한 도매대가를 지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과거 KT가 KTF 무선 재판매 대가로 지급한 도매대가가 약 40~50% 수준임을 감안하면 SK브로드밴드에 제공하는 초고속 인터넷 도매대가는 통상적인 수준보다 20%나 높다는 것이다. 현행 전기통신사업법 제50조 1항에서는 통상적인 도매대가 수준보다 과도하게 높은 도매대가를 지급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특히 LG유플러스는 SK텔레콤이 2010년 4월 SK브로드밴드의 초고속 인터넷 재판매를 시작해 3년8개월만인 지난해 12월 시장점유율 11.1%, 누적 가입자 172만명을 확보했다며 포화상태인 초고속 인터넷 시장에서 2009년 이후 점유율이 상승한 것은 SK텔레콤이 유일하다고 주장했다. LG유플러스는 "이 과정에서 SK텔레콤은 시장 과반을 점유하고 있는 이동통신의 지배력을 활용, 유무선 결합상품 가입 시 과다한 요금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며 "'TB끼리 온가족 무료' 상품의 경우 이동전화 3회선 결합 시 초고속 인터넷 요금을 전액 할인해 주는 약탈적 요금할인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안성준 LG유플러스 컨버지드홈 사업부장 전무는 "SK텔레콤의 초고속 인터넷 재판매 주목적은 무선 시장의 지배력을 유선으로 전이시키고 과다한 결합할인으로 이동전화 가입자를 고착화하기 위함"이라며 "'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해 이번 재판매 제재 신고서를 제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SK텔레콤 측은 황당하다는 입장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미 지난해 1월 공정거래위원회 심결에서 결합상품 가격과 소비자 요구 측면에서 적정하다고 무혐의 처리를 받았다"며 "LG유플러스가 '아니면 말고' 식의 흑색선전으로 경쟁사를 비방하고 허위사실 유포를 지속하는 현 상황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SK브로드밴드 역시 "초고속 인터넷 시장에서 SK텔레콤의 재판매 가입고객은 증가했지만 전체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를 합한 시장 점유율은 24% 수준으로 큰 변동이 없다"며 "SK텔레콤의 재판매가 초고속 인터넷 시장의 경쟁구도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고 전했다. 이어 "LG유플러스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자성을 촉구하는 한편, 이와 관련 강력 대응할 것"이라며 "출혈경쟁과 근거없는 경쟁사 비난에서 벗어나 책임있는 사업자로서 건전한 경쟁으로 고객 편익 제고 경쟁에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이재영기자 ljy0403@

2014-02-19 17:01:45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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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판교 사옥에 작은책방 91호점 오픈

국내 1위 게임업체 넥슨은 경기 성남 판교 사옥 1층에 '넥슨 작은 책방' 91호점 '이미지 라이브러리'를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책방은 넥슨의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인 '작은 책방'의 가치를 직원들과 함께 나누고 판교 지역 사회에 이바지하고자 마련했다. 특별히 '이미지 라이브러리'라는 이름에 맞춰 기존 작은 책방들과는 달리 그림책으로만 구성했다. 장서는 넥슨 이은석 실장과 김정현 실장 등 현직 게임 개발자들과 만화가 겸 일러스트레이터 김재훈 작가의 추천을 받아 마련했다. 국내에서 접하기 힘든 해외 희귀 화보집을 포함해 게임 비주얼 작업에 영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디자인 서적, 만화책 등 총 1031권의 그림책을 갖추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사옥을 방문한 넥슨 직원의 자녀 및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그림동화와 팝업북도 구비했다. 책방 벽면은 전시공간으로 탈바꿈해 지난해 캄보디아에 설립한 해외 작은 책방 3호점의 모습을 담은 사진전을 진행 중이다. '이미지 라이브러리'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운영되며, 넥슨 컴퍼니 직원은 물론 방문객과 지역 주민 등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도서는 지정된 공간에서만 읽을 수 있으며 외부 반출 및 대여는 불가능하다.

2014-02-19 16:50:47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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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테라데이타 국내 빅데이터 시장 공략 본격화

빅데이터 분석 및 컨설팅·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테라데이타가 국내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한국테라데이타는 19일 통합데이터 아키텍처(UDA), 애스터 디스커버리 플랫폼, 통합 마케팅 관리(IMM) 솔루션 등 신제품 3종을 공개했다. UDA는 테라데이타, 테라데이타 애스터, 오픈소스 아파치 하둡 등의 기술을 상호보완적으로 활용해 모든 데이터의 구축, 지원, 관리, 접근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는 통합되지 않은 환경에서 시스템 관리에 애먹던 기업들이 빅데이터 통찰력을 보다 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애스터 디스커버리 플랫폼은 사전 패키지된 분석 모듈, 대량의 원천 데이터에서 통찰력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된 SQL(구조화 질의어), MapReduce, 통계, 그래프가 특징이다. 영국의 시장조사기관인 오붐(Ovum)은 이 플랫폼에 대해 선도적인 분석 데이터베이스 플랫폼이라고 기술력을 인정한 바 있다. 한국테라데이타는 특히 2014년 시장 공략 전략 중 통합 데이터 마케팅 분석에 방점을 찍었다. 빅데이터와 IMM을 연계할 수 있도록 통합 마케팅 연동 전략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이다. 기업들이 영업과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걸 것이란 판단에서다. 오병준 한국 테라데이타 사장은 "국내 빅데이터 시장도 지난해부터 정부가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만큼 기업 측면에서도 실질적인 도입 사례가 증가하고 시장이 크게 활성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오 사장은 이어 "늘어나는 빅데이터에 대한 관심도와 데이터 생산량에 비해 기업들의 활용 경험 및 분석 기반이 약한 것이 국내의 현실이다"며 "기업의 IMM을 지원하고 차별화된 가치와 비즈니스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4-02-19 16:30:27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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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온 '진격! 보랏빛 로드' 이벤트 진행 "레벨업으로 진격"

아이온이 '진격, 보랏빛로드' 이벤트를 연다. 엔씨소프트는 자사가 서비스하는 아이온의 이벤트를 1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우로 군수기지나 룬의 보호탑 인던을 경험하지 못한 65레벨 캐릭터가 참가할 수 있으며 이벤트 페이지에서 캐릭터 조회 후 '진격의 열쇠'를 받으면 이벤트가 시작된다. 진격의 열쇠로 해당 인던에 입장하여 보스 몬스터 근처에 있는 '진격의 상자'를 개봉하면 파티원 전원이 신화용 조율 주문서(무기/방어구용), 티아마트 친위대 방어구, 빈다치의 고급 합성 도구, 불멸의 상급 주문서 꾸러미 등 다양한 아이템을 무작위로 얻을 수 있다. 진격의 열쇠 소지자와 함께 인던을 공략한 캐릭터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에는 인던 활성화를 위해 각 종족의 대도시인 엘리시움과 판데모니움에 이벤트 대상 인던으로 입장을 도와 줄 NPC를 추가 배치하고, 인던 입장 횟수도 2배 증가한다. 엔씨소프트 G사업2실 최용준 실장은 "'진격, 보랏빛로드 이벤트'는 숙련자와 미숙련자가 함께 상위 인던을 공략할 수 있는 이벤트로, 최고 아이템을 가질 수 있는 기회도 늘어나 1석 2조의 재미를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4-02-19 15:59:38 장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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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양·최저가···티피링크 한국맞춤형 유무선 공유기 '아처 C7 2.0'

전 세계 유무선 공유기 시장 점유율 1위 업체인 티피링크가 한국 소비자를 위한 차세대 유무선 공유기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고사양·최저가'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티피링크는 19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신제품 '아처 C7 2.0'을 선보였다. 기존 C7을 한국에 맞게 업그레이드 한 이 제품은 차세대 무선 규격인 IEEE 802.11ac 기술이 적용된 듀얼밴드 기가비트를 지원하는 것이 장점이다. 덕분에 2.4㎓ 대역에서는 450Mbps(초당 메가비트)까지, 신호 간섭이 적인 5㎓ 대역에서는 1750Mbps까지 무선 인터넷 속도가 나온다. 게다가 단일 칩에서 유선과 무선을 동시에 처리하는 기존 제품과는 달리 아처 C7은 CPU, 와이파이 칩, NAT 스위치 칩을 각각 분리해 유선과 무선을 동시에 사용하더라도 발열과 성능 저하가 적다. 보안도 뛰어나다. 시중의 공유기 대부분이 사전 보안설정이 안 된 채 나오는 것과 달리 사전암호화 기능인 최초 비밀번호를 부여한 덕분이다. 출시 가격은 9만9000원. 이는 기존 C7이 아마존 등에서 17만원대에 팔리는 것에 비하면 절반 가까이 저렴하다. 데이비스 왕 티피링크 코리아 사장은 "전 세계에서 가장 발달한 인터넷 환경을 자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가장 뛰어난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아처 C7 2.0'을 준비해 왔다"며 "이 제품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이 꿈의 네트워크 속도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4-02-19 15:51:49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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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진단]'추락' 소니 '도약' 레노버 일본과 중국의 거울

한때 일본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IT기업이었던 소니의 추락이 계속 되고 있다. 주력 사업이었던 PC부문을 매각한 데 이어 또 다른 간판이었던 TV 사업을 분사하기로 했다. 사람으로 치면 양쪽 팔을 다 자른 셈이다. 지난해 기준 약 1조2000억원에 달하는 적자를 본 소니 입장에서 20% 가까웠던 점유율이 8%대로 곤두박질 한 PC사업과 9년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한 TV사업을 유지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반면 중국의 IT기업 레노버는 무명 기업에서 일약 글로벌 플레이어로 도약했다. IBM으로부터 PC사업을 인수해 반짝 유명세를 치르는가 했지만 2년 가까이 PC 부문 1위를 유지하고 있고 급기야 지난달 미국의 모토로라를 인수하기로 하면서 세계 스마트폰 시장 3위 브랜드로 우뚝 섰다. 소니가 양팔을 자르기로 한 것도 스마트폰에 집중하기 위해서인 만큼 두 회사의 경쟁은 앞으로 본격화될 전망이다. 다만 소니의 노트북 '바이오'에 환호했던 다수의 소비자들은 레노버의 '싱크패드'가 결국 승자가 된 상황에 혼란을 느끼고 있다. 애플 맥북에어의 원조나 다름없는 바이오의 수려한 디자인과 고급스러움, 비교 우위의 성능은 다 사라지고 싱크패드의 단순하고 투박한 외관, 베끼기에 급급했던 제품 사양 등은 살아남았기 때문이다. 이 대목에서 냉정한 분석이 필요하다. 언제부터인가 일본이 자랑하는 브랜드와 중국이 굳이 자국산이라 내세우지 않았던 브랜드가 자리를 바꾸기 시작했다. 즉 중국 브랜드가 일본 브랜드처럼 디자인에 신경쓰고 성능 향상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고 일본 브랜드는 가격만 높게 책정한 채 소비자의 요청에 귀기울이지 않았다. 역사는 돌고 돈다고 하지만 중국이 미국과 함께 G2로 분류되기 시작한 게 최근인 만큼 중국 기업의 강세는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 절대 우위에 있었던 일본 브랜드가 앞으로는 비교 우위를 장담하기 어렵고 되레 열세에 놓이는 것을 걱정해야 할 처지다. 중국과 일본에 사이에 낀 '넛트크래커' 한국은 이러한 트렌드 변화를 직시해야 한다. '저가의 저질 중국, 고가의 고급 일본'이라는 공식은 역사책에서나 볼 수 있다. 그저 '합리적 가격의 고품질' 한·중·일이 있을 뿐이다.

2014-02-19 15:37:23 박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