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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산업·의료분야에 '양자내성암호' 적용

LG유플러스 직원들이 양자내성암호 기술을 검증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차세대 핵심 보안 기술인 '양자내성암호'의 상용화가 본격화된다. LG유플러스는 LG이노텍 및 을지대학병원에 양자내성암호 기반 전용회선을 구축 완료하고, 이달 말까지 검증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양자내성암호(PQC, Post-Quantum Cryptography)는 향후 고성능 양자컴퓨터의 보안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차세대 암호 기술이다. 양자컴퓨터의 연산능력으로도 풀 수 없는 암호화 알고리즘을 활용한다. 실제 양자컴퓨터가 상용화되면, 현재 최고 사양의 슈퍼컴퓨터가 백만년이 소요되는 암호 해독을 수 초 이내에 수행할 수 있다. 양자내성암호는 이러한 양자컴퓨터로도 수 만년이 걸리는 새로운 알고리즘으로 정보를 암호화해 해킹 위협을 방지하는 기술이다. 이번 양자내성암호 기반 전용회선 구축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디지털 뉴딜 계획' 일환으로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공모한 '양자암호통신 시범 인프라 구축·운영 사업'에 해당된다. 구체적으로 LG이노텍 평택 공장과 부산IDC를 연결하는 전용회선 640㎞ 구간과 을지대학병원 노원과 대전 간 전용회선 207㎞ 구간에 양자내성암호 기술을 적용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회사의 공장·지사 또는 병원의 본원·분원 등 '수백㎞'에 달하는 전용회선 구간을 별도의 구성 변경 없이 암호화모듈 적용으로 보안성을 강화할 수 있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를 활용하면 기업에서 국내는 물론, 해외 지사와의 데이터를 주고받는 경우에도 해킹으로부터 안전한 정보보호 기술을 적용할 수 있다. 또 향후 스마트 헬스케어의 하나인 '비대면 원격진료'와 같이 민감한 정보를 다루는 병원과 개인 간에 통신 구간에도 보안을 확보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LG유플러스 구성철 유선사업담당은 "양자내성암호는 소프트웨어방식으로 유선네트워크 구간은 물론, 무선네트워크 및 스마트폰, IoT 등 다양한 단말 영역에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혁신 기술"이라며 "향후 산업군 별 특화된 응용서비스를 개발하고 적용 사례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서울대학교, 크립토랩과 협력해 순수 국내 기술로 양자내성암호를 국산화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세계 최초로 광 전송장비에 양자내성암호 기술을 적용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12-01 09:19:3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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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마켓, 비비탄총·전자담배 등 '판매금지 물품'인데 버젓이 팔려

중고물품 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이 자체적으로 설정해둔 '판매금지 상품'을 제대로 걸러내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당근마켓에 따르면 당근마켓은 주류, 담배, 전자담배, 모의총포 및 비비탄 총알 등 청소년 유해물건에 해당하는 제품을 포함해 29개 카테고리에 해당하는 물건을 판매금지 물품으로 정해두고 있다. 이용자가 첫 판매글을 올릴 경우 알림을 통해 '미리 알아두면 좋은 판매금지품목'을 안내하는데, 이에 따르면 판매금지 물품은 무료나눔이나 삽니다 게시글 또한 허용되지 않는다. 하지만 당근마켓에서 비비탄총이나 전자담배 등을 검색해보면 거래완료됐거나 판매 중인 물품이 다수 나타난다. 도봉구 인근 지역에서 비비탄총을 검색하자 200건이 넘는 게시글을 확인할 수 있다. 비비탄총알이 무료 나눔으로 거래된 게시글도 눈에 띈다. 당근마켓이 '판매금지 물품은 무료나눔 또한 허용되지 않는다'고 명시한 것과 정반대의 모습이다. 현재는 당근마켓을 탈퇴한 A(30)씨는 "당근마켓을 이용하던 중 비비탄총 판매글이 많이 보여 당근마켓에 문의했는데 '지역 내 사용자로부터 신고받았다면 신고가 처리되지만 신고받지 않았다면 정상적으로 노출/판매 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모든 판매금지 물품이 신속하게 신고될 수 있도록 개선 방향을 고민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당근마켓이 AI를 활용하고 있다고 하지만 제대로 모니터링이 안 되는 것 같고, 판매금지물품에 대한 신고를 한 이후 몇건의 판매글이 삭제되긴 했지만 처리 과정에 며칠이 걸리는 등 신속하지 못해 이미 판매된 후 게시글이 없어지거나 몇몇 게시글의 경우 삭제되지 않는 경우도 있었다"고 말했다. 전자담배의 경우에도 이미 거래완료된 글이 다수 보인다. 당근마켓을 자주 이용하는 신모씨는 "종종 판매금지 상품이 거래되고 있는데 청소년에게 당근마켓이 유해 물품을 구입하는 통로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표했다. 당근마켓은 전국 6577개 지역에서 동네 주민들을 연결하고, 이웃 간 중고 거래를 비롯해 각종 소식과 정보가 오가는 지역 기반 커뮤니티 서비스다. 1년 사이 3배 가까이 성장을 이뤘으며, 지난 9월 월간 순방문자 수(MAU)가 1000만명을 돌파하며 인기를 증명했다. 당근마켓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머신러닝 기술로 신뢰할 수 있는 거래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주류, 담배, 동물, 가품 등 거래 금지 품목 거래 게시글이 노출되지 않도록 AI가 실시간 필터링으로 사전 검수를 하고, 문제 게시글을 자동으로 인식 및 처리하는 방식이다. 이 밖에도 서비스 사용성을 해치는 부적절한 게시글이나 유해성 콘텐츠, 허위, 광고 게시글, 사기 등의 행위도 AI기술로 강력 대응 중이다. 하지만 비비탄총과 전자담배 등 판매금지상품이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고, 최근에는 신생아 입양글을 포함해 사람이 잇따라 매물로 올라오면서 부적절한 게시글이 걸러지지 않고 그대로 노출되고 있다는 논란을 겪고 있다. 이에 당근마켓은 최근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고, 건강한 운영질서 확립을 위한 가치 수호에 이용자들의 관심을 당부하며 건강한 플랫폼 조성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당근마켓 관계자는 "당근마켓에서는 이용자들이 직접 신고할 수 있는 신고 기능을 제공하고, 당근마켓 운영진이 직접 걸러내는 작업과 동시에 AI 머신러닝 기술을 접목시키는 등 거래 금지 물품이 사전에 노출되지 않도록 다각도로 노력 중"이라며 "게시판 정책을 위반하는 사례들을 지속적으로 학습시켜서 정확도를 높일 수 있도록 기술 고도화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2020-11-30 15:32:36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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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가명정보 결합 활성화 위해 5개 분야 7개 시범사례 선정...TF 출범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가명정보 결합 시범사례 발굴을 위해 관계부처·공공기관과 수요 발굴, 사전 협의 등을 거쳐 ▲의료+인구 ▲금융+보훈 ▲소득+복지 ▲통신+유통 ▲레저+건강 등 5대 분야의 7개 시범사례를 선정했다. 개인정보위는 관계 부처, 기관 등과 공동으로 '가명정보 결합 시범사례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켰으며, 시범사례 5개 분야별로 분과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개인정보위는 30일 관계부처가 함께 하는 '제2회 가명정보 결합체계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 8월 5일 개인정보보호법 등 데이터3법의 개정·시행과 함께 새롭게 도입된 가명정보 결합의 실질적 활용을 논의하는 첫 번째 자리였다. 개인정보위는 그동안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자원인 데이터 이용 활성화를 위해 데이터 3법이 개정·시행됨에 따라, 이종산업간 데이터 연계를 통한 데이터 활용도 제고와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가명정보 및 결합 관련 정책·여건을 마련해왔다. 또 개인정보 정책 및 가명정보 결합 정책의 일관성 있는 추진과 관계부처 간 협의를 위해 지난 9월부터 개인정보 보호 정책협의회와 가명정보 결합체계 협의회를 구성·운영해왔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제도시행 초기 가명정보의 실질적 결합 사례를 발굴해 국민의 편익을 증대시키고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하기 위한 시범사례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정부 관계자는 "가명정보는 개인정보의 식별가능성은 최소화하면서도, 활용가능성을 높여 개인정보의 보호와 활용의 조화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제도"라며 "다양한 이종산업간 데이터 연계를 통한 데이터 활용도 제고를 위해 가명정보 결합제도를 도입했지만, 과거 비식별조치 관련 부정적 인식, 경험 등으로 실제 데이터 결합 시도가 여전히 활발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국민의 신뢰에 기반 해 안전한 데이터 활용이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결합사례 발굴이 긴요한 시점으로, 데이터 결합의 마중물이 될 시범사례 발굴을 추진한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가명정보 결합 시범 사례로 국립암센터는 '암 질병 치료효과 분석'과 '암 환자의 합병증 및 만성질환 예측 연구' 2가지를 진행한다. 암 질병 치료효과 분석은 암센터와 병원에서 갖고 있는 임상정보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보유한 진료정보, 통계청의 사망정보 등을 결합하는 것으로, 암종별 치료내역과 암치료환자의 생존여부·사망원인 등을 항암제 치료효과 및 암종별 사망위험요인을 분석하는 데 활용한다. 또 암 환자의 합병증 및 만성질환 예측 연구에서는 임상정보와 진료정보를 결합하는 내용으로, 암 경험자의 치료내역, 치료이후 진료정보, 사망정보를 연계해 장기합병증·만성질환의 발생 및 위험요인을 분석한다. 또 한국인터넷진흥원이 '불법스팸 실태연구'를 위해 추진하는 결합사례는 진흥원이 보유한 스팸신고정보를 통신사의 스팸의심정보와 통신사 가입정보를 결합한다. 스팸신고정보 등과 통신사 가입정보를 결합해, 스팸발송자 행태를 연구해 스팸 탐지기술 정교화 등 스팸 관련 제도·시스템 개선에 활용하게 된다. 최영진 개인정보위 부위원장은 "오늘 논의된 시범사례는 이제 첫걸음을 내딛는 가명정보 결합제도의 실제 활용가능성을 선보이고 국민의 체감도를 높이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계부처와의 협업을 강화하고 현장과의 소통 등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다양한 선도 사례 발굴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또 관계부처 합동으로 내년 상반기 성과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0-11-30 15:00:0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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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ICT 기술 국제 표준화 경쟁력 확보 위한 'ICT 표준화전략맵' 발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디지털 뉴딜을 실현하는데 기반이 되는 주요 정보통신기술의 국제 표준화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보통신기술(ICT) 표준화전략맵 2021'을 발간한다고 30일 밝혔다. 표준화전략맵은 지난 2002년부터 매년 발간돼 정부 정책 및 민간 표준화 활동의 전략방향을 제시하는 지침서 역할을 하고 있으며, 기업과 전문가들이 국내외 ICT 표준 동향 정보를 획득하고 표준화 활동을 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표준화 전략맵은 '디지털 뉴딜 정책'과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 생태계 강화 ▲비대면 산업육성·교육 디지털 전환 ▲SOC(사회간접자본) 디지털화 등 핵심 전략과 연관성이 높은 17개 중점기술을 선정하고, 선정된 중점기술에 대한 450개 표준화 항목 중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 275개 표준화 항목에 대해 추진전략을 설정했다. 구체적으로 275개 표준화 항목에 대해 선진국 대비 국내 기술 및 표준화 역량, 국제표준화 단계, 정책 부합성 등을 분석해 ▲차세대 공략 ▲선도경쟁 공략 ▲추격·협력 공략 ▲지속·확산 공략 ▲전략적 수용 등 5개 추진전략으로 분류해 향후 국제표준화 전략을 제시했다. 차세대공략 분야는 미래 핵심기술 및 유망서비스로 신규 표준 제안을 통해 선점 가능한 분야로, '인공지능 기술 적용을 위한 의료영상 데이터 표준' 등 72개 항목이 해당된다. 선도경쟁공략 분야는 국가 간 기술 경쟁이 치열하나 국내 역량이 높아 부분적 선도가 가능한 '인공지능 경량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 표준', '클라우드 기반 머신러닝 서비스 표준' 등 114개가 해당된다. 추격·협력 분야는 진입시기가 늦어 후발주자로 다른 나라를 추격하거나 협력이 필요한 표준 분야로 '증강현실(AR) 서비스 프레임워크 기술 표준' 등 17개 항목이 해당된다. 지속·확산 공략 분야는 국제표준화가 거의 완료단계이나 국내 역량이 높아 후속·개정 표준 선도가 가능한 분야로 '인프라-차량 간 통신 기술 표준' 등 63개가 포함됐다. 전략적 수용 분야는 국제표준화가 거의 완료된 분야 중 국내 역량은 낮지만 전략적 수용이 필요한 분야로 '스마트헬스 시스템 및 서비스 보안 표준' 등 9개 항목이 포함됐다. 이 보고서는 12월 1일부터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아 볼 수 있다. 과기정통부 김정원 정보통신정책실장은 "디지털 생태계로의 전환을 신속히 이뤄내고 경제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국가 정책 방향과 일원화된 표준화 전략이 필수적"이라며 "디지털 뉴딜 정책과 연계된 ICT 표준화전략맵은 비대면 인프라와 핵심 정보통신기술에 대한 글로벌 표준 경쟁력을 향상시킴으로서 디지털 뉴딜을 실현하고 우리나라 경제가 재도약하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0-11-30 13:29:5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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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K-글로벌@실리콘밸리 2020' 1~4일까지 온라인 개최

우리나라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의 미국 수출과 투자 유치를 지원하는 'K-글로벌@실리콘밸리 2020' 행사가 12월 1일~4일까지 나흘간 개최된다. 이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2012년 이후로 매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렸던 K-글로벌@실리콘밸리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올해 온라인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웹사이트에서 누구가 무료로 참여·관람할 수 있다. 올해는 인공지능(AI) 산업을 주제로 ICT 이노베이션 포럼, 온라인 전시 및 수출상담회, 국내·외 창업기업의 피칭대회, 인공지능 Q&A 웨비나로 구성된다. 행사기간 중 제공되는 온라인 전시는 미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30개 중소기업이 참여한다. 인공지능, 보안(시큐리티), 사물인터넷(IoT), 스마트 헬스케어 등 제품·서비스를 중점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온라인 전시에서는 과기정통부의 가상전시 플랫폼인 'ICT 사이버월드'를 연계해 기업의 제품·서비스 소개 자료와 홍보 영상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관심 있는 기업에 문의·상담요청을 남기거나 연락처를 교환할 수도 있어 실제 전시장에 방문한 것처럼 실감나게 관람할 수 있다. 수출상담회에서는 온라인 전시에 참여한 30개사를 포함해 총 48개사가 페이스북, 아마존 등 굴지의 미국 기업과 1:1 화상 상담을 진행한다. 행사 첫날인 개최되는 'ICT 이노베이션 포럼'에서는 한국과 미국 양국의 AI 산업의 핵심분야인 클라우드와 보안 분야 글로벌 기업 기조발표를 선두로, AI 솔루션, 애플리케이션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패널토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기조발표는 네이버클라우드와 노턴라이프락(구 Symantec) 등 한·미 양국 인공지능 분야 글로벌 기업의 CTO가 연사로 참여해 코로나 이후 시대 AI 클라우드 및 보안 산업 동향과 전망을 공유할 예정이다. 12월 2~3일 양일간 개최되는 창업기업 피칭대회는 미국 진출 및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국내 창업기업 14개사의 경진대회인 'K-피치'와 7개국 10개팀의 창업기업이 경쟁하는 '인터내셔널 피치' 두 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참가기업은 미국 벤처캐피탈 투자심사역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을 대상으로 사업모델과 성장전략을 발표하며, 피칭 심사는 미국 현지 온라인 연결을 통해 실시간으로 송출된다. '인터내셔널 피치'에서는 'K-피치' 1·2위 기업을 포함해 실리콘밸리에 소재한 각 국의 연합 협력체인 IIA(International Innovation Alliance)에서 선별한 스타트업 등 총 10개 팀이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1~3위 수상 기업에게는 소정의 상품과 함께 KIC실리콘밸리의 네트워킹 지원 기회가 주어진다. 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은 "코로나19의 위기를 딛고 국내 경기 회복세가 점쳐지는 지금, 유망기업들의 수출·투자 기회를 열어 경기 반등의 불씨를 잘 살려야 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기업들의 미국 진출 뿐만 아니라 한·미 상호간 비즈니스 협력 기회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0-11-30 12:00:2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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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 포비즈코리아와 솔루션 제공 계약 체결…이커머스 시장 공략

네이버클라우드는 이커머스 솔루션 전문회사인 포비즈코리아와 클라우드 기반 이커머스 솔루션인 메타커머스 솔루션 제공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며, 이커머스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메타커머스 솔루션은 포비즈코리아가 10년 이상 300여 개의 프로젝트를 통해 쌓은 이커머스 솔루션 기술을 기반으로 만든 이커머스 솔루션으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상에서 무료 제공될 계획이다. 무료 라이선스로 제공되는 메타커머스 솔루션은 고객사에게 커스터마이징과 자체 구축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고, 포비즈코리아는 파트너사와 솔루션 판매 협약을 체결해, 자사몰 구축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사들에게 검증된 디자인 및 개발 제휴 파트너사를 연결해준다. 네이버클라우드 관계자는 "포비즈코리아와 파트너사들의 협업 구도를 향후 '이커머스 전문가 생태계' 모델로 진화시키는 계획를 가지고 있다"며 "메타커머스는 현재 오픈 베타 테스트를 위한 고객 모집 중이고, 내년 1분기 중 정식 서비스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클라우드와 포비즈코리아는 기존 사업협력을 통해 풀무원, 배럴, 스타비젼 등 다수의 클라우드 이커머스 솔루션 사업 레퍼런스를 확보한 바 있다.

2020-11-30 09:41:47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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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파이낸셜, SME 위한 금융정보 채널 '네이버 파트너금융지원' 오픈

네이버파이낸셜이 기초 금융 지식부터 각종 정책금융 정보, 스마트스토어 사업자 대상 금융 서비스까지 중소상공인(SME)이 사업에 필요한 금융정보를 한번에 확인할 수 있는 채널인 '네이버 파트너금융지원'을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한양대 강형구 교수 연구팀의 조사에 따르면 창업 준비부터 사업 확장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단계의 SME 사업자들이 공통적으로 꼽은 애로사항 중 하나는 '정보 부족'이었다. 창업 준비 단계에서는 창업 과정에서 필요한 노하우가, 안정화 단계에서는 정부의 각종 자금 지원 제도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고 답변했으며 사업 확장 단계에서도 자금 조달 방법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기 어렵다고 꼽았다. '파트너금융지원' 서비스는 다양한 성장단계에 있는 SME가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기초 금융 지식부터 정부가 제공하는 정책자금 지원 제도, 관련 교육자료까지 SME 맞춤형 금융정보를 쉽고 상세하게 제공한다. 네이버 플랫폼을 이용하지 않아도, 누구나 별도 로그인 없이도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스토어 빠른정산과 퀵에스크로, 소상공인 의무보험 가이드 등 SME 사업자를 위해 네이버파이낸셜이 제공하는 다양한 금융 프로그램도 모두 모았다. 곧 출시 예정인 스마트스토어 사업자 대출 관련 정보도 본 사이트에 포함될 예정이다. 네이버파이낸셜 강윤실 서비스리더는 "SME만을 위한 금융정보를 한 곳에 모은 채널은 네이버 파트너금융지원이 유일"이라며 "네이버 파트너스퀘어 등과 협업을 통해 SME 특화 금융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며, 앞으로 SME 사업자라면 누구나 유용한 금융정보와 솔루션을 얻을 수 있는 통합 금융정보 서비스 채널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0-11-30 09:37:38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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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모바일 보험진단 기업 아이지넷, 50억원 시리즈 B 투자 유치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모바일 보험진단 서비스 '보닥'을 운영하는 아이지넷이 50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리즈 B 라운드에 참여한 투자사는 기존 투자사인 미래에셋벤처투자를 비롯해 총 5개사다. SBI인베스트먼트, 인터베스트, 하나금융투자, 한컴인베스트먼트 등 4개사가 이번에 신규로 참여했다. 보닥은 AI가 고객이 가입한 기존 보험을 해지해야 하는지, 유지해야 하는지 알려주고 대안 설계까지 제안한다. 2019년 1월 서비스 출시 이후 1년 6개월 만에 이용 고객 50만명과 월 중개액 50억원을 달성했다. 최근에는 비대면 환경에서 보험 영업이 가능한 솔루션을 보험사에 제공하는 등 B2B 시장에서도 성장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지난 투자에 이어 재투자를 진행한 미래에셋벤처투자의 관계자는 "보닥은 초개인화 금융 서비스"라며 "고객의 보험 데이터를 바탕으로 직관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지넷 김지태 부사장은 "보닥은 이번 시리즈 B 라운드를 통해 사업성과 기술력을 다수의 벤처캐피털과 전통 금융사로부터 인정받았다"며 "고도화된 보험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보험 시장에서 정보의 비대칭으로 인해 잘못된 보험에 가입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까지 보닥이 유치한 투자 금액은 누적 100억원에 이른다. 이번에 유치한 투자금은 고객경험 강화를 위한 기술력 확보와 솔루션 고도화, 다양한 사업 확장을 위한 인재 채용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2020-11-30 09:34:2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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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업 아크릴, 개별 서비스를 통합한 AI 플랫폼 '조나단' 시범 서비스 공개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아크릴은 1일 AI 비전문가부터 전문 개발자까지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활용 가능한 통합 인공지능 플랫폼 '조나단(Jonathan)' 시범 서비스를 공개했다. 조나단은 AI 서비스 기획부터 개발, 운영 및 대고객 서비스 지원까지 돕는 전주기 AI 플랫폼이다. 1일부터 시범서비스 되는 조나단은 개발과 운영의 용이성, 이용의 편리성, 경제성을 주요 특징으로 한다. 최근 서비스형 AI(AIaaS)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흐름 속에서 ▲AI 엔드-투-엔드 개발 ▲데브옵스(DevOps)를 보장하는 통합 서비스형 AI(AIaaS) 플랫폼으로 도약하고자 개별 서비스로 분리돼 있던 각 서비스들을 조나단으로 통합했다. 최근 3년간 국내 굴지의 대기업 및 공공기관들과 진행한 100여개 이상 프로젝트 경험을 기반으로 독자 개발한 AI 모델들을 탑재했으며, 특히 헬스케어 산업에서 활용 가능성 높은 의료 지능이 추가 탑재됐다. 아크릴 박외진 대표는 이와 관련 "엔드-투-엔드 AI 개발 및 운영을 지원하는 대표 AI 데브옵스인 조나단의 자유로운 체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이번 통합 서비스 오픈을 통해 AI 서비스의 개발·기술 도입을 원하는 다양한 산업군의 관계자들이 '기술의 장벽 '에서 벗어나 비즈니스의 본질적 가치에 더 집중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인공지능 시대' 를 앞당기게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조나단 시범서비스를 통해 개발자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원하는 데이터를 업로드해 모델 학습을 진행할 수 있으며, 학습한 모델의 성능테스트까지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정식 서비스 정보는 22일 개최되는 '아크릴 넥스트(ACRYL Next) 2020' 콘퍼런스를 통해 통합 설명과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올해로 2회차를 맞는 '아크릴 넥스트 2020' 컨퍼런스는 '조나단의 새로운 비행 : 헬스케어'라는 주제로 아크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된다. 아크릴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의료 인공지능 사례를 중심으로 '조나단이 의료인공지능 영역에 어떻게 적용되는가' 를 통해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의료 인공지능 플랫폼으로서 도약을 준비하는 조나단의 넥스트를 제시할 예정이다. 컨퍼런스 참가는 별도 참가신청 없이 아크릴 공식 유트브 채널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2020-11-30 09:31:4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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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에 힘주는 네이버·카카오

국내 양대 포털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모빌리티에 힘주고 있다. 미래 성장 동력으로 손꼽히는 모빌리티에 선제적으로 투자해 다양한 기회를 모색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현대자동차그룹과 협력해 모빌리티 기술과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사용자 및 고객들에게 보다 혁신적인 모빌리티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고,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미래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까지 조성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앞서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지난 25일 '커넥트 2021'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모빌리티나 배달 사업을 직접 할 계획은 없다"고 말한 바 있다. 양사는 IT 및 자동차 분야에서 각 사의 기술·비즈니스 역량 간 시너지를 통해, 차량과 플랫폼을 연계한 신규 서비스를 내년부터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네이버는 자사가 보유한 다양한 콘텐츠를 현대·기아차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발하고, 네이버의 기능과 커넥티드 카 서비스를 연동해 고객 편의를 증진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차랑별 주행 정보와 연동된 네이버 알림 서비스를 통해 정비 시기에 대한 정보를 받거나 차량의 정확한 주차 위치에 기반한 도보 길안내를 제공받는 서비스 경험도 가능하다. 디지털키와 네이버 아이디 등을 통해 전기차 충전, 픽업, 딜리버리, 세차 서비스도 구현 가능하다. 양사는 나아가 커넥티드카 및 친환경차, PBV(목적 기반 모빌리티) 등을 활용해 미래 모빌리티 유망 분야 등에서도 중장기적으로 협력하며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성숙 대표는 "모빌리티 산업은 다양한 유형의 사용자들에게 많은 변화를 줄 수 있는 분야인 만큼 현대자동차그룹과 함께 모빌리티 분야의 혁신을 위해 다양한 실험을 통해 가능성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최근 '군집주행 운영서비스 플랫폼' 시연에 성공하며 차세대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27일 한국도로공사가 주관하는 'V2X 기반 화물차 군집주행 운영기술 개발' 국책 과제 연구 실증에서 서여주IC~여주JCT 구간(8km) 공용 도로에서 진행된 시연을 통해 ▲군집 신청 ▲길 안내 ▲군집 합류 ▲대열 유지 ▲대열에 일반 차량 진입 시 간격 자동 조정 ▲군집 이탈 등 군집주행 전 과정에 이르는 운영 기술을 소개했다. 군집주행은 대형 화물차 여러대가 무리지어 자율협력주행기술로 이동하는 것으로, 차량 연비를 개선하고 화물차 사고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운전을 담당하는 선두 차량을 중심으로 다른 차량들이 플랫폼을 통해 합류하고 서로 통신하며 자율주행으로 이동할 수 있다. 군집에 합류한 추종 차량은 레벨 3 수준의 자율주행으로 운행한다. 군집주행 운영서비스 플랫폼은 ▲군집 차량의 이동 경로를 파악해 군집 대열에 합류할 차량을 연결해주는 '매칭 알고리즘' ▲실시간 교통 상황을 예측해 차량 합류, 이탈 지점을 제시하며 경로를 안내하는 '라우팅 알고리즘' ▲플랫폼에 연결된 차량들의 위치와 군집 현황, 차량 상태 등을 관리하는 '관제 모듈'로 구성되며, 택시 인공지능 배차, 내비게이션 길 안내 등 카카오 T에 적용된 모빌리티 기술도 대거 활용됐다. 연구를 총괄한 카카오모빌리티 인텔리전스부문 전상훈 박사는 "카카오 T 플랫폼에서 축적해온 모빌리티 기술을 바탕으로 국책 연구에 참여하고, 군집주행 기술의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는 연구 성과를 달성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군집주행 기술을 고도화하고, 물류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자율주행 기술이 상용화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0-11-29 15:16:43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