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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SW산업협회, 5개 교육기관과 회원사 '채용 지원' 나선다

한국소프트웨어(SW)산업협회는 협회 대회의실에서 5개 IT 전문 교육기관과 회원사 채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연간 2000명 이상의 소프트웨어(SW) 인력을 배출하는 솔데스크, 중앙정보기술인재개발원, 아이티윌, 영우글로벌러닝, KG아이티뱅크 등 5개 IT 전문 교육기관과 체결됐다. 협약기관은 SW 기업의 구인난과 청년의 일자리 정보 부족에 따른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수 교육과정 수료생 정보 공유 및 인재채용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양질의 SW 산업 기업과 우수한 인재들 간의 연계를 통해 취업지원 사업을 추진할 전망이다. 협약기관은 ▲교육기관 및 회원사 간 네트워크 강화 ▲산업 현장 맞춤형 교육과정 개선 및 인력 양성 활성화 ▲회원사-수료생 간 홍보설명회 등 정보 교류 활동 ▲교육과정 수료생 정보 공유 및 인재 추천, 채용 설명회 등 채용 연계 활동에 협력한다. 또 실질적인 협력을 위해 실무 협의체를 구성하고, 주기적인 정보 교환을 비롯한 공동 협력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SW 직무별 역량체계인 ITSQF 기반의 교육 과정 심사·인증을 통해 선정됐다. 현장의 직무 수요를 반영한 교육 과정 운영으로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한다. 취업지원 사업은 협회 회원사 중 기업문화 진단을 통한 정보 제공 및 인력 양성에 적극 참여할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참여기업은 향후 이뤄질 교육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프로젝트 멘토링 및 기업 소개를 수행하게 된다. 협회는 이같은 사업에 매개 역할을 할 예정으로, 향후 SW 중심대학 등 대학과 전문대학까지 대상을 확대할 전망이다. 협회 조준희 회장은 "최근 SW 산업의 성장에 따른 IT 서비스 및 개발인력에 대한 수요 급증으로 중견·중소기업은 극심한 인력난을 호소하고 있다"며, "협회가 우수 인재 정보 제공을 통한 회원사 채용 지원 활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1-05-30 10:43:4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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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경기도, 블록체인으로 공연예술 가치 높인다

KT 직원들이 블록체인 기반 동영상 콘텐츠 유통 플랫폼 구축에 활용될 기가 체인 화면을 보고 있다. / KT KT는 경기도와 손을 잡고 블록체인 기반의 공연예술 콘텐츠 플랫폼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KT는 경기도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진행하는 '2021년 블록체인 선도 시범사업'에 참여해 시범과제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관객 없이 무대를 올려야 하는 공연예술계의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했다. 경기도와 경기아트센터는 '경기방방콕콕 예술방송국'을 통해 언택트 공연을 선보이고 있지만 수익모델과 소유권보호가 마땅치 않다는 문제가 있었다. KT와 경기도는 블록체인 선도 시범사업을 바탕으로 동영상 콘텐츠 플랫폼을 구축해 공연예술인들의 노력이 대가로 이어질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목표다. 이달부터 블록체인 구조설계 등 플랫폼 개발을 착수해 오는 10월에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동영상 콘텐츠 플랫폼 운영은 경기아트센터가 맡는다. KT는 동영상 콘텐츠 플랫폼 구축에 현재 운영 중인 '기가 체인 BaaS'를 활용할 계획이다. 여기에 대체 불가능한 NFT를 적용해 보안을 강화한다. NFT 방식을 활용하면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모든 정보가 저장되면서 디지털 콘텐츠의 복제가 불가능해지고, 창작자의 소유권을 증명할 수 있다. 이는 경기도형 공공예술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아울러 KT와 경기도, 경기아트센터는 도내 예술인의 소유권보호, 안정적인 소득을 위해 공연예술 콘텐츠 제작과 소비 활성화를 위해 공동 노력한다. 또 공연예술 분야의 디지털 혁신(DX)을 위해 협업할 계획이다. KT AI·DX플랫폼사업본부장 임채환 상무는 "이번 사업은 쉽게 복제하기 힘든 블록체인을 금융을 넘어 문화예술계의 소유권보호에 활용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공연예술을 시작으로 블록체인의 기반의 DX를 적용할 수 있는 분야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5-30 09:46:1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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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사운드 AI'로 연하장애 조기 진단 나선다

박윤길 대한연하장애학회 회장(왼쪽), 이해성 KT 디지털&바이오헬스TF 상무가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KT KT가 대한연하장애학회와 손잡고 '사운드 AI(음향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연하장애 스크리닝(선별) 및 재활 공동연구 협력에 나선다. KT는 대한연하장애학회와 지난 28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서 '연하장애 스크리닝 및 재활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연하장애'란 음식물을 섭취하는 과정에서 음식물이 기도에 걸리거나 잘 삼켜지지 않는 등 '삼킴 기능'의 이상을 보이는 증상이다. 65세 이상 인구의 유병율이 33.7%에 이르는 대표적인 고령자 질환이다. KT는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기술역량을 바탕으로 대한연하장애학회와 협력해 사운드 AI를 활용한 '연하장애 정상·기도흡인 스크리닝 모델'을 연구한다. 또 환자 상태 맞춤형 '연하식(삼킴 기능의 저하로 음식 섭취가 힘든 사람들을 위한 점성 증가 식품)' 추천 및 환자 맞춤형 재활치료 콘텐츠 연구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대한연하장애학회는 공동연구를 위해 학회 차원에서 임상연구 설계 및 임상실험, 환자 모집 및 데이터 확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아산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천대 길병원이 참여한다. 환자가 음식을 먹는 과정에서 음식물이 기도로 들어가게 되면 '흡인성 폐렴'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래서 일상 생활에서 언제든지 측정 가능한 연하장애 진단서비스를 제공해 미리 감지하고 적절한 치료를 할 수 있게 하려는 목적이다. 지금까지의 연하장애 진단은 '연하조영검사(VFSS)' 등을 통해 기도흡인 여부를 평가하지만, 진단 과정이 번거롭고 검사장비가 있어야만 가능하고 방사선 피폭 문제에 따른 시간 제한으로 지속적인 상태 모니터링이 어렵다. 이번 연구를 통해 가정에서 검사자의 소리를 AI로 분석해 기도흡인 정도를 파악할 수 있는 스크리닝 모델을 개발하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KT는 지난해 말 디지털·바이오헬스 신사업 육성을 위해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디지털&바이오헬스P-TF 조직'을 신설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진출에 나서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이 의료 AI 신사업 추진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 미래가치추진실 디지털&바이오헬스P-TF장 이해성 상무는 "고령화 추세에 따라 위험이 높은 연하장애를 쉽고 빠르게 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병원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환자의 불편함을 줄이는 의료인공지능 서비스가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5-30 09:43:1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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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한국바스프 울산 공장에 스마트팩토리 구축

안전관리솔루션 및 LTE 전용망을 사용하는 울산 화성공장 내 관제실 모습./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BASF)의 국내법인 한국바스프와 울산 화성공장에 안전관리솔루션과 LTE 전용망을 구축해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안전관리솔루션은 실시간 위치기반 관제시스템을 이용한다. 공장 내 설치된 LTE 전용망으로 모든 출입인원의 실시간 위치정보를 파악해 BLE 비콘 태그를 소지한 작업자들의 안전관리가 가능해진다. 이번에 공장에 투입된 수신기는 산업안전보건인증원의 KCs 국내 방폭인증을 받은 케이스에 담겨 화학공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상황에서도 통신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관제센터에서 작업자에게 위험상황을 즉시 알리고 비상대피를 지시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약 3만평 규모의 울산 화성공장 곳곳에서 안전관리솔루션을 작동할 수 있도록 공장 통신실과 국사를 보안이 강화된 LTE 전용망으로 연결했다. 향후 한국바스프의 여수공장 등에도 이 같은 산업 IoT 및 안전관리솔루션을 도입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조원석 기업신사업그룹장(전무)은 "앞으로도 작업자의 안전을 우선하는 스마트팩토리를 더 많이 보급할 수 있도록 고객사와 협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바스프 울산공장의 요하킴 앤더스 공장장은 "안전에 대해 타협하지 않으며 안전한 작업 환경을 갖추기 위해 한국바스프는 다른 공장에도 안전관리솔루션이 확산되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5-30 09:37:0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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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코로나19 백신 휴가 적극 도입…넷마블·엔씨·펄어비스 시행

넷마블 신사옥 '지타워'. / 넷마블 게임 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휴가 제도 마련에 나서고 있다. 넷마블은 코로나19 백신 휴가 제도를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1일부터 넷마블컴퍼니 직원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직원에 대해 접종일과 그 다음날, 총 2일의 유급 백신 휴가가 부여된다. 2회 접종이 필요한 백신의 경우 각 2일씩 총 4일의 휴가가 주어진다. 넷마블측은 "임직원 건강보호 확대 및 집단 면역 달성이라는 국가적 목표에 기여하고자 백신휴가제를 도입했으며, 앞으로도 방역당국의 지침을 준수하며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엔씨소프트 또한 내달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 1.5일의 유급 휴가를 준다고 밝혔다. 백신 접종 당일 반차(0.5일)와 다음날(1일)을 휴가로 보장한다. 1, 2차 접종을 통해 총 3일간 유급 휴가를 사용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구성원의 원활한 백신 접종과 충분한 휴식을 보장하기 위해 백신 휴가 도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펄어비스 또한 이날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위해 휴가 제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펄어비스 직원은 5월 17일부터 코로나 백신 접종 시 2일간의 유급 휴가를 받는다. 2차 접종시를 포함해 총 4일이다. 펄어비스는 직원들의 충분한 휴식 보장하기 위해 휴가 제도를 도입했고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백신 접종을 독려할 예정이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5-28 11:43:1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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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재생에너지 도입 단계적 확대...2040년까지 온실가스 순 배출량 제로화

네이버가 '2040 카본 네거티브(Carbon Negative)'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로드맵을 밝혔다. 네이버는 재생에너지 도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2040년까지 온실가스 순 배출량을 제로화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는 데이터사용량 확대에 따라 인터넷 데이터 센터(IDC) 증설로 10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하며, 기후변화 리스크에 선제 대응한다는 목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환경 부문의 구체적 실행 방안을 마련했다. 이번에 발표한 로드맵의 골자는 회사가 배출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의 99% 이상을 차지하는 전력 사용을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것에 있다. 재생에너지는 태양광, 풍력, 태양열, 지열 등 청정 에너지원으로 조달되는 에너지를 의미한다. 화석 연료 등을 사용하지 않는 만큼, 탄소 배출 감축 수단의 핵심이다. 네이버는 로드맵에 따라 2030년까지 IDC, 사옥 등에서 사용되는 전력의 60%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하고, 지속적인 도입 확대를 통해 2040년까지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본사 사옥인 그린팩토리와 춘천에 위치한 IDC '각 춘천'은 태양광 등 발전 설비를 고효율화하고 에너지 저감이 가능한 구조로 개선하기 위해 노력한다. 또 2021년 완공될 예정인 제2사옥은 지열과 태양광 에너지 사용을 확대하고, 2023년 완공 예정인 제2 IDC '각 세종'에는 친환경 외기 냉방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에너지의 효율적 관리·운영으로 온실 가스를 감축하는 동시에 탈탄소 기술과 발전소 투자를 통해 국가 차원의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보다 10년 앞서 '카본 네거티브'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네이버는 또 국내 재생에너지 개발과 자가 발전 여건을 고려해 간접 개발과 투자를 병행하는 PPA(제3자 전력구매)도 적극 확대 진행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디지털 전환 흐름이 가속화되며 전력 사용을 통한 온실가스 배출이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온실가스 배출의 대부분이 전력 사용에서 나오게 되는 인터넷 업종의 특성을 고려해 자가 발전 시설 확충 및 에너지 저감 기술 도입, 간접 개발 투자 등 재생에너지 도입을 확대하겠다는 의미다. ESG 환경 부문을 책임지는 네이버 임동아 책임리더는 "ESG 경영을 선도하고 있는 인터넷 기업으로서 글로벌 리딩 사업자 수준의 로드맵 수립과 실행으로 전계적인 재생에너지 생산 및 사용 확대 추세에 동참하고 탄소중립 사회 전환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5-28 09:35:1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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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계열사 프렌즈게임즈-웨이투빗 합병

프렌즈게임즈 CI. 카카오게임즈는 계열사 프렌즈게임즈와 웨이투빗의 합병을 통해 신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프렌즈게임즈와 웨이투빗은 각각 27일 이사회를 개최해 합병을 최종 결의했다고 밝혔다. 7월 초 합병 절차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합병 후 존속 법인은 프렌즈게임즈로 정욱 대표, 송계한 대표가 공동대표를 맡아 각 사의 근간이 되는 개발 및 사업은 지속 전개하고, 각각의 전문 역량들을 융합해 사업적 시너지를 낸다. 회사측은 이번 합병으로 블록체인 기반의 대체불가토큰(NFT) 기술을 활용해 게임과 음원, 영상, 미술품 등 문화 콘텐츠의 디지털 가치를 유통하는 플랫폼을 구축한다. 나아가 메타버스와의 접목도 모색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한편, 프렌즈게임즈는 2018년 출범한 캐주얼 게임 전문 개발사로 카카오프렌즈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게임 '프렌즈타운'을 선보이고, 신작 '프로젝트킹(가칭)' 등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 게임을 개발 중이다. 지난 3월 정욱 대표이사의 취임으로 캐주얼 게임 산업을 넘어 메타버스, NFT 등 사업 확장을 예고했다. 지난해 12월 카카오게임즈 계열사로 편입된 웨이투빗은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BORA(보라)'를 운영 중이며, 실생활 밀착형 블록체인 프로젝트 및 메타버스와 NFT를 활용한 영화, 영상, 음원의 서비스 등 블록체인 기반의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5-27 16:18:1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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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첫 ESG 보고서 ‘2020 카카오의 약속과 책임’ 발간

카카오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측면의 목표와 성과를 담은 ESG 보고서 '2020 카카오의 약속과 책임'을 발간했다. 카카오 이름으로 처음 발간하는 ESG 보고서다. 카카오는 지난 1월 이사회 산하에 ESG 위원회를 신설하며 ESG 중심 경영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카카오는 ESG 보고서 전문을 포함해 카카오의 ESG 활동을 상세하게 찾아볼 수 있도록 기업사이트를 전면 개편했으며,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도 자율공시를 통해 ESG 보고서를 공개했다. 카카오는 ESG를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카카오의 약속과 책임'으로 정의했다. 보고서는 총 138페이지로 ▲인사말과 카카오 소개 ▲네 가지 중점 영역(사회문제 해결·함께 성장·디지털 책임·지속가능한 환경)에서 카카오가 추구하는 약속과 책임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환경·사회·지배구조 각 영역에서 카카오가 하고 있는 활동 ▲부록으로 구성했다. 특집 페이지 '코로나19 시대의 플랫폼'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카카오의 기술과 서비스가 활용된 사례를 소개했다. '카카오 코로나 백서' 발간, QR코드 체크인 기능 추가, 공적 마스크 판매처 실시간 재고 확인 서비스 등 정부기관과의 다양한 협력을 비롯해 카카오의 서비스를 활용한 기부 등이 담겼다. 카카오는 경영 활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고 친환경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전담 조직을 구축하고 체계를 확립하고 있다.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친환경 데이터센터를 건립하고 있으며, 환경영향 저감을 위한 다양한 사내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카카오의 서비스와 플랫폼을 통해 이용자가 환경 영향 저감에 동참할 수 있도록 친환경플랫폼 및 서비스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사회 영역에서는 콘텐츠 제작자, 제휴사, 협력사 등 다양한 파트너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파트너와 함께 성장하는 윤리적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4월 '카카오 협력사 지속가능경영 가이드'를 수립하고 공유했다. 2021년 1월 '카카오 인권경영선언문'을 제정하고 국내 민간 기업 중 처음으로 '증오발언 근절을 위한 원칙'을 발표했다. 카카오는 연간 발간하는 ESG 보고서 외에 카카오 공식 브런치 매거진 '카카오 약속과 책임'과 공식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ESG경영활동을 수시로 알릴 계획이다. 여민수 카카오 공동 대표는 CEO 메시지를 통해 "카카오는 앞으로도 '기술과 사람이 만드는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를 위한 카카오의 여정에 많은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신 주주, 투자자, 이용자, 파트너, 지역사회, 크루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2021-05-27 15:32:1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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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AI 알고리즘 개발·운영서 사람 개입돼 편향성 갖는다"...공청회서 포털 알고리즘 공개 꼭 필요 목소리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27일 개최한 포털 알고리즘 관련 공청회에서 과방위 위원과 발표자들은 포털이 뉴스 편집 등에 사용하는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이 편향성을 가질 수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다만, 포털 알고리즘의 공정성·중립성 확보를 위해 정부와 정치권이 개입해야 할 지에 대한 찬반 논란이 있었고, 정부가 아닌 민간 차원에서 개선안을 만드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네이버·카카오 관계자들은 이날 과방위 공청회에 참석, 네이버는 지난 2018년 구성한 '뉴스 알고리즘 검토 위원회'를 통해 "여야가 추천한 전문가 검토를 받아 이 문제를 개선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고, 카카오는 "알고리즘은 '사람이 개입할 수 없는 구조'"라는 입장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사회적 합의가 이뤄지면 이에 따르겠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개최된 공청회에서 김진욱 법무법인 주원 변호사는 "네이버 등이 2019년 뉴스 알고리즘 발표에서 포털의 뉴스 편집 기술만을 공개했을 뿐 세부 로직, 가중치 항목, 수집 종류 등을 공개하지 않아 초기값 설정 등 정보는 깜깜한 수준"이라며 "사업자가 자체 설계한 AI 설계값으로 뉴스 배열이 달라져 기사가 편향성을 가지고, 상품 검색에도 수익 창출 목적이 반영될 수 밖에 없다"는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또 구축 운영 단계마다 운영자·개발자의 우선 가치가 반영돼, 선거 등에서 포털이 의도하는 방향 대로 뉴스를 구성할 수 있으며, 상품 검색 가중치가 달려져 국민 의사결정에 잘못된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 최경진 가천대 법학과 교수는 "알고리즘이 고도화되면서 법적 규제가 필요하며, 노출 기준을 공개해야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데, 알고리즘 기반으로 개인화된 광고가 진행될 때, 고의적인 데이터 왜곡과 편향된 데이터를 학습해 문제가 생길 수 있으며, 개인별 가격 차별까지도 이뤄질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독일에서 미디어 중계 플랫폼 사업자에 대한 규제가 이뤄지고 있으며, 미국에서도 알고리즘 책임 법안이 도입되고 있다"며 "설계 과정 자율성 보장한다하더라도 알고리즘은 사회의 구성요소로 법적인 제재나 사후적 규제가 꼭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주제 발표 후 질의응답에서는 포털 알고리즘에 대한 규제를 정부와 국회 등이 주도해야 할지, 민간 자율로 해야 할 지에 대한 의견이 나눠졌다.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알고리즘 뿐 아니라 데이터에도 편향성이 없는 지 증명해, 국민들이 불안해하지 않고 공정한 정보를 얻고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정부와 국회의 마땅한 역할"이라며 "과기정통부, 방통위의 가이드라인은 구속력이 없는 만큼, 법을 제정해 구속력 있는 가이드라인이 마련돼야 한다는 데 정치권의 견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수영 카이스트 명예교수는 "알고리즘은 당연히 공개되어야 하지만 위원회, 사업자, 소비자, 정보기관이 협력해 규정을 정해야 하고, 이후 변화의 결과를 가지고 기준을 바꿀 필요가 있다"는 신중론을 제기했다. 또 김동원 언론노조정책실장실장은 "성급한 법제화보다는 포털 사업자가 자율적으로 윤리적 가이드라인을 정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포털의 알고리즘 공개는 어느 범위까지 이뤄져야 하는 지에 대해 논쟁도 벌어졌다. 최근 알고리즘 소스코드까지 공개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는 데 대해, 이수영 교수는 "개발자 입장에서는 소스코드까지는 심각한 위협이 아니면 안 하는 게 맞다"며 "코드보다 어떤 데이터를 무엇을 위해 최적화시켰나, 목적이 어떤 건지 구체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최재호 네이버 이사는 "알고리즘의 소스코드는 우리의 자산이어서 검토 위원회의 위원들에게만 공개하고, 대중에 공개하기에는 우려되는 부분이 많다"며 "업계 자율에 맞춰 투명성을 제고하고 외부 위원들에게 얼마나 합리적인 지 검증받는 방안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기했다. AI가 '블랙박스'라는 특성 상 하나하나의 결과물에 대해 이유를 설명하는 것이 불가능하며, 설명 가능한 수준으로 AI를 개발하면 성능이 낮아지는 한계가 있는데, '설명 가능성'을 담보해야 할 지에 대해 의견이 분분했다.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알고리즘을 완벽히 검증할 수 있는가'가 가장 답답하다"며 "AI 개발자들에게 물어보면 왜 이러한 결과가 나왔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고, 포괄적 가중치까지 공개가 가능한가 등 문제가 생기며, 사람이 이해하는 수준까지 푸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수영 교수는 "딥러닝 알고리즘은 직관에 의해 답을 내기 때문에 성능이 높지만, 설명이 가능한 알고리즘을 개발하면 왜 이 제품을 사야 하는 지 이유는 나오지만 성능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최재호 네이버 이사는 "설명가능성 연구는 현재 실험적인 단계로 진행되고 있는데, 현재의 AI는 왜 추천했는지 리버스 엔지니어링으로 설명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성능이 감소하더라도 이 기사를 왜 추천했는지 설명해야 한다면, 이러한 방식도 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포털에서 여야 합의를 통해 '알고리즘 검토 위원회'를 구성해 알고리즘을 검증하려는 시도가 이뤄지고 있는 데, 1~2년 간 실증테스트를 거쳐 그 과정과 결과를 개선방안에 반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2021-05-27 15:16:4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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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어바웃펫'과 반려동물 서비스 활성화 위한 협력 나서

네이버쇼핑이 반려동물 생활 플랫폼 어바웃펫과 함께 개인화된 반려동물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한다고 27일 밝혔다. 양 사는 반려동물 가족 확대 및 전문성 있는 반려동물 콘텐츠에 대한 니즈가 확산되고 있는 시장 추세에 맞춰 개인화된 반려동물 서비스 플랫폼 구축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어바웃펫은 반려동물 케어 및 양육 콘텐츠와 관련 상품을 선보이고, 이용자 커뮤니티 기능을 제공하는 원스톱 반려동물 생활 플랫폼으로, 협약식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GS리테일 본사에서 진행되며 네이버 포레스트 CIC 이윤숙 대표, 어바웃펫 김경환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네이버는 기술 및 데이터 역량을 기반으로 ▲개인화 상품 추천 기술인 AiTEMS(에이아이템즈)를 어바웃펫 서비스에 적용해 반려동물 용품 및 콘텐츠가 이용자 취향에 맞게 추천될 수 있도록 하고 ▲반려동물 데이터 공동 분석을 위한 데이터 구축 및 통합에 협력한다. 또 양 사는 ▲연내 네이버 장보기 서비스에 어바웃펫 입점을 통해 반려동물 서비스를 활성화하고, GS리테일 유통망을 활용해 당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네이버 펫 윈도 내 어바웃펫의 24시간 전문가 상담툴을 탑재해 네이버쇼핑 이용자들의 서비스 경험 향상에 힘쓴다. 이윤숙 네이버 포레스트 CIC 대표는 "네이버가 갖춘 AI 기술과 데이터 역량, 어바웃펫의 다양한 서비스 콘텐츠 및 유통망 시너지를 통해 반려동물 전문 서비스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러한 개인화된 반려동물 서비스 구축에 힘써 반려동물 가족의 만족도가 향상되고 서비스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2021-05-27 13:48:53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