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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국내 기업 중 최대 규모 美달러화 채권 발행 성공

포스코가 올해 국내 민간기업 최대 규모의 해외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포스코는 29일 지난 3월 신설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해외채권 발행에 나서 3년 만기 7억 달러와 5년 만기 3억 달러 등 총 10억 달러의 듀얼 트랜치 글로벌 본드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포스코가 이번에 발행한 채권은 7월 27일(현지일 기준)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 직후 글로벌 시장에서 처음으로 실시된 달러화 공모채로 금융시장 변동성이 매우 높은 상황에서 발행에 성공함으로써 우량채권으로 인정받았다. 포스코는 향후 추가 금리인상과 유동성 축소에 대비하기 위한 선제적 자금조달에 성공함으로써 비상경영체제 속에 현금 중시 경영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 포스코는 이번 채권발행에 앞서 지난 7월 10일부터 17일까지 미국, 유럽 등지에서 다수의 투자기관을 대상으로 로드쇼를 실시하고 발행일 하루 전에는 약 50개 이상 글로벌 투자기관을 대상으로 글로벌 철강 투자 계획과 성장전략을 알리기 위한 투자설명회를 컨퍼런스콜로 개최했다. 한편 국제 신용평가기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지난달 28일 포스코의 EBITDA 마진율이 글로벌 철강업계에서 가장 높고 안정된 수준이라고 평가하며 포스코의 신용등급을 10년만에 BBB+에서 A-로 상향 조정했다.

2022-07-29 17:50:3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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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쟁력 강화' 한화그룹, 대규모 사업구조 재편…김동관 사장 '차세대 리더' 주목

한화그룹이 주력사업인 방위산업 계열사를 김동관 사장이 이끌고 있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통합한다. 이와 함께 ㈜한화와 한화임팩트(옛 한화종합화학)도 일부 계열사를 인수하며 사업 역량 강화에 나선다. 유사 사업군 통합과 체질 개선을 통해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고 사업 전문성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이번 대규모 사업구조 재편은 김승연 회장 장남인 김동관 사장에게 힘을 실어주는게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중심 방산 재편 29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한화 방산부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디펜스 등 3개 회사로 분산된 방산사업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통합된다. 김동관 사장이 이끄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화에서 물적분할된 방산부문을 인수하고, 100% 자회사인 한화디펜스를 흡수·합병하면서 지상에서부터 항공우주에 이르는 명실상부한 종합방산 기업으로 도약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달 발사에 성공한 누리호의 모든 엔진을 제작했으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항공기 가스터빈 엔진 제작 기술을 가진 항공·우주 전문기업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인수·합병을 통해 회사를 2030년까지'글로벌 방산 톱10'기업으로 키우겠다는 목표다. 규모의 성장과 함께 제품을 다양화해 '한국형 록히드마틴'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각 사에 분산되어 있던 글로벌 사업역량을 통합해 해외 수출 경쟁력도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화, 한화정밀기계와 한화건설 인수·합병 한화그룹의 지주사격인 ㈜한화는 3개 사업부문(글로벌·방산·모멘텀) 중 방산을 떼어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매각하고, 대신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자회사인 한화정밀기계를 모멘텀 부문에서 인수한다. 또 100% 자회사인 한화건설도 흡수합병한다. 이로써 ㈜한화의 사업부문은 글로벌과 모멘텀, 건설부문으로 재편된다. ㈜한화는 이번 인수 합병을 통해 통해 소재, 장비 및 인프라 분야로 사업을 전문화하고, 자체 수익성, 미래 성장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기존 한화 모멘텀의 이차전지, 태양광 등 공정장비와 반도체 디스플레이 장비 사업에다 한화정밀기계의 반도체 후공정 패키징 장비 등의 사업이 더해져 중장기적으로 반도체 공정 장비 분야의 전문업체로 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화 관계자는 "한화건설의 합병으로 ㈜한화는 별도 기준 매출 및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상승하게 됐다"며 "한화건설은 재무건전성이 강화되면서 향후 진행될 사업들의 자본조달비용을 낮추고, 이를 바탕으로 수주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화임팩트, 한화파워시스템 인수…글로벌 에너지 기업 도약 한화임팩트(옛 한화종합화학)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자회사인 한화파워시스템을 인수하기로 했다. 산업용 공기·가스압축기 등 에너지장비 전문기업인 한화파워시스템의 합류로 한화임팩트는 수소사업 밸류체인을 넓히며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 특히 한화파워시스템의 sCO2(초임계 이산화탄소) 발전기 역량은 한화임팩트의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큰 힘이 될 전망이다. 한화임팩트는 2021년 글로벌 수소가스터빈 분야를 선도하는 미국 PSM과 네덜란드 토마센에너지를 인수한 바 있다. ㈜한화(방산부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임팩트 등 3사는 이날 오전 각각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안건을 통과시켰다. 그동안 한화그룹은 유사 사업군 통합, 100% 자회사 합병 등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이번 재편에 앞서 한화그룹 내 화학 및 에너지 사업 회사들도 선제적으로 사업재편을 진행한 바 있다. 2020년 1월 한화케미칼은 태양광·소재사업 자회사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를 흡수·합병하면서 사명을 한화솔루션으로 바꾼 바 있다. 한화솔루션은 지난해 경영효율성 제고 및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100% 자회사로 있는 한화갤러리아와 한화도시개발을 흡수합병하기도 했다.

2022-07-29 17:50:3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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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지주, 실물대체 전문 운용사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 설립

한국금융지주는 계열사인 한국투자신탁운용에서 실물대체운용 부문을 물적분할해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을 설립한다고 29일 밝혔다.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은 부동산 실물 투자 및 대체자산을 전문적으로 운용하는 자산운용사다. 자본금은 300억원이며, 한국투자신탁운용의 100% 자회사로 출범한다. 한국투자신탁 운용자산(AUM) 중 약 7조원 규모의 실물대체 관련 자산은 신설회사로 이관된다. 대표이사에는 김용식 한국투자신탁운용 실물대체설립단장(전 한국투자증권 PF그룹장)을 선임했다. 김 대표는 한국투자증권 PF그룹을 이끌며 국내 PF(프로젝트파이낸싱) 시장 성장을 주도한 부동산 개발금융 전문가로, 지난해부터 신설회사 설립을 총괄해왔다.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은 향후 한국투자증권·한국투자캐피탈·한국투자부동산신탁 등 그룹 내 부동산 실물투자 연관 계열사 간 시너지를 바탕으로 딜소싱(투자처 발굴)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자사 펀드에 고유자금(PI)를 적극 투자하는 방식으로 책임운용을 실현하면서 고객에게도 투자가치가 높은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용식 대표는 "실물투자 및 대체자산 전문운용사에 맞는 내부 시스템과 전문인력으로 대외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며 "다양한 투자상품 공급으로 투자자에게 국내외 우량 대체투자 상품 투자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07-29 17:21:00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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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남양주 ‘다산역 복합환승주차장’ 건립 추진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지난 28일 남양주시청에서 신흥식 캠코 부사장, 주광덕 남양주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다산역 복합환승주차장 건립을 위한 위·수탁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캠코와 남양주시가 남양주 다산신도시 다산역(2023년 9월 준공 예정) 인근의 상업 지역 주차 수요와 다산역 이용자의 편익 향상에 선제 대응하고자 추진됐다. 다산역 복합환승주차장은 연면적 약 1만 6485㎡, 지상 10층·지하 1층 규모로 약 360대의 차량을 수용하는 공영주차시설과 임대시설로 복합개발될 예정이며, 2023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캠코는 계약에 따라 주차장 건립을 위한 초기 사업비 자금 조달부터 건물 개발과 완공 후 건물을 관리한다. 남양주시는 주차장 운영수입과 시설 임대수입 등으로 캠코의 주차장 건립 비용을 장기간에 걸쳐 상환하게 된다. 이번 사업으로 남양주시는 캠코 위탁개발 제도를 활용함으로써, 초기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지역 주민 편익 시설을 선제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신흥식 캠코 부사장은 "이번 사업이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앞으로 개통이 예정된 다산역 일대 주차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공유재산 위탁개발 사업을 통해 지역 사회에 필요한 시설을 제때 공급하는 등 주민 편의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캠코는 2005년부터 국·공유재산 위탁개발사업 45건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현재 1조 2864억원 규모 47건의 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기획재정부·민간전문가와 함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등 국유지 개발 민간참여 활성화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

2022-07-29 15:57:3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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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분기 전장서 500억 흑자내며 TV 불황 상쇄…하반기 불확실성 전망

LG전자가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나쁘지 않은 성과를 지속했다. 특히 전장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미래 성장 기대감이 커지는 모습이다. LG전자는 2분기 매출액 19조4640억원에 영업이익 7922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15%나 증가하며 2분기 중 가장 높은 성적이다. H&A사업본부가 전년 동기보다 18.4% 많은 역대 최대치인 매출 8조676억원을 기록한 영향이 컸다. 북미 등 선진시장 성장과 오브제컬렉션 등 프리미엄 인기 덕분이다. 특히 LG전자는 전장 사업이 2015년 이후 처음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매출 2조305억원에 영업이익 500억원, 처음으로 매출 2조원을 돌파했다. 원가 구조 개선도 달성하면서 연중 흑자 전환 달성 가능성도 높아졌다. 다만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했다. 글로벌 불확실성 속 원가 증가 이유. HE사업본부가 매출 3조457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4.5%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손실도 189억원이었다. TV 시장 침체와 마케팅 비용 증가에 따른 결과다. LG전자도 3분기에도 불확실성이 지속할것으로 예상하며, 수익성을 높이는데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올레드 판매를 높이고 원가 절감 등을 지속할 계획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7-29 15:54:2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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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에코델타 공공분양 아파트', 청약 열기

부산도시공사(이하 공사)가 강서구 일대에 분양하고 있는 에코델타시티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가 올해 부산 분양시장의 '대어'로 꼽히는 가운데, 공사가 상반기 20BL '강서자이 에코델타'와 19BL 'e편한세상 에코델타 센터포인트'에 이어 하반기 18BL 분양으로 뜨거운 청약 열기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부산도시공사에 따르면 올 상반기 입주자모집을 시행한 강서자이 에코델타는 일반분양 평균 청약경쟁률 114:1, 이편한세상 에코델타 센터포인트는 80:1을 기록했다. 민간분양과 달리 공공분양은 공공주택특별법에 따라 공급해 무주택·세대주·소득·자산 등 청약조건이 까다롭다. 그러나 에코델타시티 민간참여 공공분양주택의 인기는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공사는 그 이유로 에코델타시티의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심을 꼽았다. 에코델타시티는 한국수자원공사와 부산도시공사가 공동으로 개발하는 국내 최초 친환경 수변 복합도시다. 특히 전국에서 단 두 곳뿐인 국가 주도 스마트시티 시범도시로 세종시와 함께 선정되면서 다양한 기술을 접목한 편리한 생활 인프라와 자연친화적인 환경을 갖춘 신도시로 조성돼 기존 부산 구도심과는 차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코델타시티는 교통 접근성도 우수하다.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에 접해 있는 에코델타시티는 고속도로를 통해 부산 서면까지 30분, 김해 장유까지 15분, 창원은 25분가량이 소요되며 주변에 김해공항(5km), 부산신항만(12km), 부산역(15km) 등이 있어 서부산권 물류· 교통의 요지가 될 가능성이 크다. 주변 시세대비 낮은 분양가도 장점이다. 최근 건설 원자재 값 폭등으로 분양가격이 상승했고, 청약으로 내 집 마련하려는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부담이 매우 커졌다. 그런데도 에코델타시티 내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는 부산도시공사에서 토지를 제공하고 민간건설사가 분양하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민간아파트와 달리 시행사인 부산도시공사가 분양수익을 최소화해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에 분양이 가능했다. 상반기 분양했던 민간택지 온천동 래미안 포레스티지는 평균 분양가가 1959만원, 부암2차 비스타동원 아트포레는 1890만원이었다. 지난해 하반기에 분양한 에코델타시티 내 한양수자인과 호반써밋 스마트시티의 평균분양가는 각각 1410만원, 1500만원이었다. 그러나 물가 상승 등을 고려했을 때 올해 상반기에 분양한 강서자이 에코델타와 이편한세상 에코델타 센터포인트는 1380만원대 분양가로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공공택지의 공동주택용지 공급방식은 추첨제로 자체사업을 위한 용지확보가 쉽지 않은 대형 건설사의 경우 민관 합동 형태의 공공주택 분양사업을 통해 주택건설사업에 참여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부산도시공사가 분양하는 공공분양아파트의 경우 상대적 저렴한 분양가로 자이, 이편한, 푸르지오 등 대기업 건설사 브랜드의 고품질 아파트를 가질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올해 3월 건축비 고시 이후 원자재 값 폭등으로 추가 건축비 인상이 예상됐지만, 에코델타시티 내 공공분양주택 청약을 기다리는 무주택 실수요자를 위해 빠르게 분양 추진 및 공급확대를 추진했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앞서 "5, 6월 각각 시행한 강서자이 에코델타와 이편한세상 에코델타 센터포인트의 견본주택 품평회에 참석해 건설사 브랜드에 걸맞게 다른 민간분양 아파트보다 더 살기 좋은 고품질 아파트를 지어줄 것"을 당부한 바 있다. 부산도시공사는 상반기 분양한 자이, 이편한세상에 이어 푸르지오(18BL)의 주택건설사업계획 변경승인이 결정되는 대로 분양일정에 돌입하며, 10월쯤 입주자 모집공고를 시행할 예정이다. 부산도시공사 관계자는 "앞선 상반기 청약시장 미당첨자 및 신규유입 관심고객 등으로 청약경쟁은 하반기에도 식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2-07-29 15:26:13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