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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면허시험장, 10월17일 토요특별근무 시행… "전면예약제"

운전면허시험장, 10월17일 토요특별근무 시행… "전면예약제" 운전면허시험장 전면예약제로 10월 17일 토요특별근무가 시행된다. /도로교통공단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윤종기)은 오는 17일 '방문시간대 전면예약제'로 운전면허시험장 토요특별근무를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토요특별근무는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시행해 왔으나, 이달은 한글날 연휴로 인해 셋째 주 토요일인 17일로 조정됐다. 이에 따라 17일 방문자는 인터넷 또는 전화를 통해 방문시간(9시~13시)을 예약해야 민원업무를 볼 수 있다. 앞서 공단은 6월 토요특별근무일부터 사전 예약자에 한해 민원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토요일 처리하는 민원은 운전면허 1종 적성검사, 2종 갱신, 재발급 업무다. 이외 국제먼허 발급, 외국면허·군면허 교환 등은 주중(평일 9시~18시)에 방문해야 한다. 공단은 운전면허시험장 인원 밀집 방지를 위해 적성(갱신)검사 만료기간을 최대 1년 10개월로 연장했다. 75세 미만 운전자 중 갱신기간이 20년 2월 22일부터 12월30일 사이에 있는 경우는 20년 12월 31일까지, 75세 이상 운전자 중 갱신기간이 20년 2월 22일부터 12월31일 사이에 있는 경우는 21년 12월 31일까지 갱신기간이 연장된다. 75세 이상 운전자의 경우 갱신기간이 21년 12월 31일까지 최대 1년 10개월 연장 된 것은 75세 이상 운전자가 운전면허증을 갱신하기 위해서 반드시 이수하여야 하는 '고령운전자 교통안전교육'이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20년 12월 31일까지 잠정 중단됨에 따른 것이다. 방문시간대 사전예약 방법은 안전운전 통합민원(www.safedriving.or.kr) 홈페이지 내 '운전면허발급'에서 원하는 시험장의 토요근무일과 시간을 확인 후 원하는 시간대로 예약하면 된다. 인터넷 이용이 불가한 경우에는 도로교통공단 고객지원센터(1577-1120)를 통해 전화로 예약할 수 있다. 전국 운전면허시험장 27곳 중에서 19곳에 한해 토요특별근무를 시행하므로 사전에 업무가 가능한 시험장을 확인해야 한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10-06 15:02:5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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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바다 해양생물에 우리말 이름을 붙여주세요"

"우리바다 해양생물에 우리말 이름을 붙여주세요" 해수부, 해양생물 국명에 대한 온라인 선호도 조사 우리나라 남해안에서 처음 발견됐으며 짧은 발톱모양의 주머니를 가지고 있는 해파리류로 우리말 국명 후보는 '발톱겹관해파리', '짧은날개겹관해파리'이다. /해수부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한글날을 맞아 우리나라 바다에서 발견되었으나 아직 이름이 없는 해양생물 10종에 대해 국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우리말 이름을 붙여줄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통상 생물에는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명명규약에 따라 라틴어로 학명을 부여하나, 나라별로 자국민들이 통상적으로 사용해온 자국어 이름을 병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해수부는 해양생물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 해양생명자원에 대한 주권을 확립하기 위해 2018년부터 매년 해양생물에 우리말 이름을 지어왔다. 지난해에는 '주름진이어깃해면', '서해마디납작노벌레' 등이 우리말 이름을 얻는 등 현재까지 22종의 해양생물에 우리말 이름이 붙여졌다. 올해도 해양생물에 우리말 이름을 붙여주기 위해 지난 7월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국립수산과학원 등 해양생물 관련기관으로부터 우리말 이름 부여대상 후보 23종을 추천받은 뒤, 최초 발견자의 동의를 얻은 10종을 2020년도 우리말 이름 부여대상으로 최종 선정했다. 이후 분류학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들과 함께 논의를 거쳐 생물의 서식지와 생김새, 특징 등을 반영한 우리말 이름 후보를 2개씩 정했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 남해안과 제주도 해안가 바위에서 채집된 해조류는 손을 의미하는 라틴어 'palmatum'이 학명(Gelidium palmatum)으로 사용되는 점을 고려하여 우리말 이름 후보를 '조막손우뭇가사리'와 '애기손우뭇가사리'로 선정했다. 또, 남해안에서 처음 발견된 환형동물은 지명을 담은 이름인 '남해고리버들갯지렁이'와, 복부에 있는 고리모양의 가시 끝에 4줄의 돌기가 있는 생김새를 반영한 이름인 '네줄고리버들갯지렁이'를 후보로 정했다. 해양생물 10종의 우리말 이름 후보에 대한 대국민 선호도 조사는 한글날인 10월 9일~16일까지 해양수산부 누리집(www.mof.go.kr)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누리집(www.mabik.re.kr)에서 진행된다. 후보 이름 중 하나를 선택하거나 새로운 이름을 제안할 수 있다. 해수부는 우리말 이름 후보에 대한 대국민 선호도 조사 결과와 새롭게 제안된 우리말 이름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최초 발견자와 함께 최종적으로 우리말 이름을 확정할 계획이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10-06 14:52:1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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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26~31일까지 온라인으로 '디지털 케이-팜 위크' 개최

농촌진흥청, 26~31일까지 온라인으로 '디지털 케이-팜 위크' 개최 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10월26일~31일가지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디지털 케이-팜 위크'의 대국민 인지도를 높이고 성공 개최를 위한 사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까지 대면행사로 추진한 '강소농 대전'과 '4-H중앙경진대회'를 결합한 행사로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올해 처음 온라인으로 열린다. 먼저 26일~28일까지 사흘간 청년농업인이 주축이 된 '4-H 디지털 페스티벌'이 열리고, 29일~31일까지는 '강소농 대전'이 개최된다. 행사는 농촌진흥청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rdakorea)과 '강소농 대전' 누리집을 통해 만날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행사 사전 홍보를 위해 8일부터 각계각층 인사와 전국 청년농업인, 강소농이 참여하는 '팝핀 릴레이'를 시작한다. 참여자들이 SNS에 #Digatal K-Farm Week' 핵심어 표시(해시태그)를 달아 행사를 홍보하는 방식으로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이천일 농촌지원국장은 "비대면으로 처음 추진하는 행사인 만큼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미래 농업을 이끌 청년농업인과 우리 농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강소농에 대한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10-06 14:42:1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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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전남도, 유통비용 절감 '공영시장도매인제' 가락시장에 도입

서울시는 전라남도와 협력해 가락시장에 '공영시장도매인' 제도를 처음으로 도입한다고 6일 밝혔다. 공영시장도매인 제도는 경매 절차 없이 생산자와 도매인이 직접 사전 협상을 통해 가격과 생산량을 정하고 거래하는 것이다. 지방자치단체(전라남도)가 시장도매인 법인 설립에 공동 출자해 공공성을 담보한다. 시는 "공영 도매인이 산지에서 농산물을 직접 받아 소비자에게 판매하면 경매 단계가 없어져 유통비용을 약 8% 절감할 수 있다"면서 "시민들은 농민과 유통인 간 출하량 조절로 농산물 가격이 안정화해 양질의 농산물을 적정한 가격으로 공급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 제도 운용으로 발생하는 수익금을 전액 적립해 농산물 가격이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질 경우 생산자를 지원해주기로 했다. 가락시장 개장 이래 35년간 이어져 온 경매제도는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 정착에 기여했지만, 당일 수급 상황에 따라 가격이 급등락하고 비용이 추가로 발생하는 등의 단점이 있다고 시는 덧붙였다. 특히 거래 당사자인 농민이 가격 결정 과정에서 배제돼 농산물 가격이 폭락하면 그 손해를 떠안아야 하는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이번에 공영 도매인 제도를 도입하게 됐다고 시는 전했다. 시는 2023년 완공 예정인 가락시장 시설현대화 도매권 1공구(채소2동)에 공영시장도매인 전용 공간을 마련하고 이 제도를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이날 오후 2시 서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전라남도와 '농수산물 도매시장 유통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전남형 시장도매인제 운영을 시작으로 다른 지자체가 참여하는 공영시장도매인제를 확대할 계획이다. 시장도매인제 도입을 위한 조례 개정도 추진한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가락시장 현대화사업과 연계해 낡은 경매제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가락시장에 혁신과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약속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산지와 더불어 소비지, 특히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 같이 가격 결정에 영향을 주는 도매시장에서의 가격안정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0-10-06 14:34:0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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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 등 전국 17개소 '2021년도 무궁화동산 사업지'로 선정

서울 성동구 등 전국 17개소 '2021년도 무궁화동산 사업지'로 선정 2017년 조성된 전북 익산시 무궁화동산 /산림청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2021년도 무궁화동산 사업지로 서울특별시 성동구, 경기도 평택시 등 전국 17개소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무궁화동산 조성사업은 국민들이 생활권 주변에서 무궁화를 쉽게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친숙한 나라꽃으로 국민적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2010년부터 산림청이 시행 중이다. 이번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곳은 서울 성동구, 인천 계양구, 경기 평택·용인·화성시, 강원 동해시, 충북 보은·영동군, 전북 익산시·부안군, 전남 광양·여수시, 경북 구미·상주시, 경남 김해시, 북부지방산림청(인천 연수구), 동부지방산림청(강원 영월) 17개소다. 올해는 전국 12개 지자체와 산림청 소속기관에서 25개소를 신청했다. 산림청은 각 기관에서 제출한 신청서류·현황자료 등을 바탕으로 명소화 가능성, 생육환경 적합성, 접근성, 과거 무궁화동산 지원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무궁화동산은 국비 5000만 원을 지원받고 지방비 5000만원을 투입하여 개소당 총사업비 1억 원 규모로 조성된다. 산림청 김주열 도시숲경관과장은 "무궁화동산 조성 사업을 통해 국민이 생활주변에서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더 많이 볼 수 있기를 바란다"며 "무궁화가 국민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무궁화 보급 및 진흥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10-06 14:31:5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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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양식장 용지 10필지 분양 신청·접수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능주면 정남리 일대에 조성하고 있는 내수면양식단지 준공을 앞두고 양식장 용지 10필지 2만㎡를 분양한다고 6일 밝혔다. 화순 내수면양식단지는 전체 3만3500㎡에 양식장 2만㎡를 비롯해 용수 공급시설, 침전지, 저류지, 녹지시설 등을 갖췄다. 입주자 사무실과 판매시설로 사용하게 될 지원시설 465㎡도 들어선다. ◆ 해양수산부 스마트양식장 시범단지로 조성 특히 양식장에서 가장 중요한 용수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해 대형 관정 4공으로 1200t의 지하수를 개발했다. 용수 저장탱크 1600t 규모의 2개소 3200t을 설치하고 비상시를 대비해 공업용수 관로를 연결, 주암호 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아 물 걱정 없는 전천후 양식장으로 조성하고 있다. 화순 내수면양식단지는 해양수산부 선정 내수면양식단지 시범단지로 10월 초 완공 예정으로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스마트양식장 설치를 위한 공모사업도 앞두고 있어 입주 어가의 양식장 설치에 따른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 10월 23일까지 양식장 용지 분양 신청·접수 군은 내수면양식단지 완공을 앞두고 10월 14일부터 23일까지 분양 신청서를 접수한다. 분양 공고 기간은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10월 13일까지 15일간이다. 분양 신청서는 화순군청 농업정책과를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분양 가격은 1㎡당 12만1500원이다. 분양 가격이 부담스럽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인근 토지 가격과 고려하면 비싼 가격이라 할 수 없고 기반시설 조성과 접근성이 좋고 6차 산업화 등 효과를 감안하면 매력적인 가격이라는 것이 화순군의 설명이다. 화순군에 따르면 분양을 문의하는 입주 희망 농가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내수면양식단지 현장 방문을 신청하면 개별 안내는 물론 설명회도 열 계획이다. ◆ 바다 없는 지자체의 역발상…양돈단지가 수산단지로 탈바꿈 화순 내수면양식단지가 들어선 능주면 정남리 일대는 악취와 환경오염으로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양돈단지였다. 이에 따라 군은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농촌 지역의 새로운 소득원과 6차 산업 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수산업 육성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바다가 없는 화순에서 발상의 전환을 통해 양돈단지가 수산단지로 탈바꿈한 역발상의 성과라는 평가다. 양돈단지가 있던 자리에 내수면양식단지와 함께 조성 중인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를 연계하면 수산식품 클러스터로서 상승효과도 기대된다. 또한 전남 내륙의 중심이면서 대도시 인근의 편리한 교통 여건 등 이점을 살린다면 소비자 접근이 쉽고 물류비도 절감되는 경쟁력도 갖췄다. ◆ 수산식품 거점단지와 연계 개발 수산식품 거점단지는 국비 70억 원을 포함해 140억 원을 투입해, 내수면양식단지 인근에 3만1060㎡ 규모로 조성 중이다. 수산식품 가공시설과 연구시설, 판매시설, 부대시설 등 건축 연면적은 4486㎡로 현재 건축물 2동이 신축 중이다. 이 단지에서는 지역 의료기관, 연구기관 등과 협력해 건강식품 개발과 상품화를 추진하고 수산물을 활용한 소스 전문 특화단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단지의 연구시설에서 자체 개발한 건강식품을 단지의 가공시설에서 생산하고, 내수면양식단지의 생산 어종을 활용한 가공 유통으로 상승효과를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 6차산업화를 통한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 내수면양식뿐 아니라 가공품을 판매할 수 있는 식당을 함께 운영해 소비자와 직접 연계가 가능하며, 부가가치를 높여 소득 증대 효과를 톡톡히 누릴 수 있다. 내수면양식단지에서 낚시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주민의 다양한 활동 참여와 함께 관광객 유치로 새로운 명소로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군은 수산식품 클러스터의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와 인근 지역에 있는 주자묘, 정율성 유적지, 운주사 등 관광자원과 연계해 새로운 6차 산업의 모델을 만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분양을 완료한 후에 입주자가 양식장을 설치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내수면양식단지, 수산식품 거점단지, 문화관광 자원을 연계해 우리 지역의 6차 산업 성공 모델을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2020-10-06 14:27:30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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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문화도시 지정 위해 행정역량 '집중'

남원시가 모든 행정역량을 끌어 모아 법정 문화도시 지정에 대처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마지막 박차를 가하고 있는 남원시가, 부서 간 문화도시의 가치를 공유하고 칸막이 없는 유기적 협업체계 구축으로 지속가능한 문화도시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문화도시 행정협의체를 지난 5일 발족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9월 18일에는 12개 2차 예비도시 및 3차 준비도시 공무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문화도시를 준비하는 공무원의 이모저모' 라는 주제로 도시들 간 상생 협력을 모색하는 콜로키움을 개최해 역량을 자랑했었다. 이번에는 시 내부 행정조직을 대상으로 문화도시 행정협의체를 구성하며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정부 정책에 적극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문화도시는 문화예술.문화산업.관광.전통.역사.영상 등 지역별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문화 창조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지정된 도시를 말한다. 시청 회의실에서 지난 5일 개최된 발족식에는 협의체 위원장인 허태영 부시장을 비롯한 11개 부서의 17개 담당 등 총 40여 명이 참석했다. 약 1시간동안 문화도시 사업을 소개하며 부서 간 연계사업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남원시는 행정협의체 발족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부터는 분기별 1회 이상 분과별 라운드 테이블을 운영하며, 문화도시 조성사업과 부서의 현안사업들을 연계하는 방안에 대해 다양한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허태영 행정협의체 위원장은 "갈수록 소득이 증대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문화적 자산을 활용하여 도시의 브랜드를 창출하고 사회.경제적 활성화를 도모하는 문화도시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남원은 살아있는 박물관이라고 평가받을 만큼 많은 문화자원이 여러 곳에 산재하고 있다. 부서 간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한다면 지속가능한 문화도시의 기반 마련에 더욱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는 소감을 말했다. 한편 남원시는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순수 시비로 6억 원 규모의 예비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법정 문화도시 지정은 11월 현장실사와 12월 최종심의 발표회를 거쳐 오는 12월 말 최종 지정될 것으로 보인다.

2020-10-06 14:26:48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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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형 뉴딜 100대 사업' 발굴 본격 추진

순창군이 "한국형 뉴딜정책"에 맞춰 지역 현안 사업과 연계한 "순창형 뉴딜 100대 사업"을 발굴해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뉴딜사업은 정부가 경제와 사회를 새롭게(New) 변화시키겠다는 약속(Deal)이라는 의미를 담아,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을 중점으로 추진하겠다며, 지난 7월 14일 발표했다. 정부 기조에 걸맞게 순창군도 "한국형 뉴딜"과 "전북형 뉴딜"을 기반으로 지역특화 산업과 미래산업의 연계가 한층 강화된 중·장기 종합계획으로, 순창형 뉴딜을 완성했다. 이번에 완성된 순창형 뉴딜은 디지털뉴딜 분야 57건 731억원, 그린뉴딜 분야 28건 532억원, 사회안전망 분야 15건 228억원으로, 총 100건 1,491억원 규모다. 핵심사업은 ▲순창 채계산 지역특화 조림사업 ▲발효소스토굴 AR 트릭아트관 설치사업 등으로 순창의 지리적·문화적 특성을 활용해 기후변화와 환경문제에 대비한 녹색 생태계를 구축하고,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지역 특화산업 육성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분야별 주요 사업으로 디지털분야 ▲스마트 도로 시스템 구축 사업, 그린뉴딜 분야 ▲도시숲 및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사업, 사회안전망 분야 ▲농촌지역 초고속 인터넷망 구축 사업으로 주민이 공감할 수 있는 생활형 뉴딜을 추진한다. 군은 중앙부처 및 전라북도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사업 예산 확보에 집중하고, 앞으로도 포스트 코로나, 4차산업혁명 등 미래사회 흐름에 전략적 대응을 위해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코로나19 이후 급격한 변화로 새로운 시대가 도래할 것이다"며 "순창군도 각종 환경이나 이상 기후, 식량위기 등에 대비하고자 순창형 뉴딜로 경쟁력확보에 초점을 맞춰 정책발굴과 예산확보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0-10-06 14:26:19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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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협,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2개마을 수상

농협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석기)는 농협중앙회에서 주관해 올해로 제3회째를 맞이하는'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경진대회'본선심사에서 금상(순천 문성마을)과 동상(고흥 쑥섬마을)을 최종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순천농협(조합장 강성채) 관할의 문성마을은 깨끗한 마을 경관과 더불어 마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공동체 활동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금상과 함께 상금 3000만원을 수상했으며, 고흥 흥양농협(조합장 조성문) 관할의 쑥섬마을은 아름다운 마을 경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동상과 함께 상금 1천500만원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농협중앙회에서 주관하는'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경진대회'는 농촌 고유의 정체성을 보존하며 아름답게 가꿔져 나가는 농촌마을을 선발하는 대회로, 총 24개 마을에 5억여원의 시상금의 규모로 진행되며 시상식은 오는 11월 5일에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전남지역은 2회 대회에서 대상과 금상, 은상, 동상 등 총 7개 마을이 수상, 올해에는 금상과 동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전국 최상위권의 성적을 거뒀다. 김석기 본부장은 "코로나19와 자연재해로 힘들어 하고 있는 우리 전남의 농촌현장에 이번 경진대회 수상은 가뭄에 단비처럼 매우 기쁜 소식이다"며 "우리 전남농촌이 전국에서 제일 아름다운 농촌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농촌마을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2020-10-06 14:26:03 강성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