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
기사사진
2020 아시아송 페스티벌, 10.9~10 경주서 온라인 개막

45억 아시아 팬들, 온라인으로 K-POP과 아시아 문화대제전 만난다 강다니엘, 아이린&슬기 등 한국 16팀, 아시아 6팀 공연 라이브 스트리밍 경북도는 문화체육관광부, 경주시와 공동으로 '2020 아시아송 페스티벌'을 10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경주일원에서 온택트 방식으로 개최한다. 아시아송 페스티벌은 2004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아시아 대표 콘서트이자 글로벌 음악축제로 K-POP을 중심으로 아시아 대중음악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교류의 장이다. 올 해 17회째를 맞는 '2020 아시아송 페스티벌'(이하 2020 ASF)은 문체부 등의 후원으로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주관해 운영한다. 이번 2020 ASF는 코로나19 시대의 새로운 공연형식이 된 전면 무관중 온라인 형식으로 진행된다. 중국, 일본, 인도, 태국, 베트남 해외 현지에서 촬영된 각국 대표가수의 공연영상과 경주 일원에서 촬영된 K-POP 영상이 2020 ASF 홈페이지와 SBS미디어넷 유튜브채널 'THE K-POP'을 통해 실시간 온라인 스트리밍 된다.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ASF 메인 스테이지'는 10일 토요일 저녁 8시부터 경주엑스포공원 경주타워를 무대로 한 영상이 스트리밍 되며, 2020 ASF 홈페이지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아이린&슬기(레드벨벳), IKON, 강다니엘, 모모랜드 등 16팀의 K-POP 아티스트와 일본 AKB48, 미얀마 프로젝트K, 태국 Milli 등 아시아 6개국의 대표 스타들이 참여해 경주를 배경으로 아시아 문화교류의 대축제를 펼친다. 가수 윤도현이 경주 각 명소들을 소개하며 펼쳐지는 'ASF 버스킹 스테이지'는 10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매일 오후 8시부터 2020 ASF 홈페이지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특히 'ASF 메인 스테이지'가 언택트로 진행되는 만큼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팬과 아티스트간의 온라인 멀티 캐스팅을 구현하고, 이를 통해 오프라인의 현장감을 즐기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랠 것으로 기대된다. 함께 진행되는 온-오프라인 연계 포럼, '2020 ASF 포럼-아시아 대중음악 산업과 글로벌 한류'는 아시아 7개국의 엔터테인먼트 업계 실무자, 관광 및 엔터테인먼트 업계 전문가 등이 참여해 ASF 참여국의 대중문화 소개와 글로벌 진출 사례 및 한류 현황, 포스트 코로나를 위한 선제적 대응 방안들을 발표하며 K-POP을 중심으로 아시아 대중문화의 발전방안을 토론한다. 이외 K-POP 스타 데이트, K-푸드, K-라이프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류 문화콘텐츠와 경북 경주를 소개한다. 한편 이번 2020 ASF는 비록 온라인으로 열리지만 효과는 3만명 정도 규모의 현장공연보다 홍보효과는 더욱 클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사전공개된 유튜브 예고영상이 10월 5일 기준으로 이미 조회 수 350만뷰를 돌파할 정도로 아시아 각국에서 관심이 폭발하고 있으며, 메인 스테이지 영상에 대한 동시접속자 수도 수십만 명 이상으로 예측된다. 향후 경주를 배경을 한 K-POP영상이 전 세계 한류팬들에게 계속해서 온라인으로 노출되어 경북도와 경주에 대한 홍보효과를 더욱 더 높여 줄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통해 아시아 각국을 대상으로 한 해외관광객 유치에도 큰 도움을 줄 것이라는 점도 주목할 만한 대목이라고 할 수 있다.

2020-10-06 15:52:09 문봉현 기자
기사사진
경북도,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공모사업 전국 최다 선정!

전국 15개소 중 경북도 4개소 선정... 사업비 166억원 확보 APC 건립을 통한 농산물 유통주체 조직화·규모화로 판매 경쟁력 강화 경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2021년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 건립 지원사업'에 전국에서 가장 많은 4개소가 선정되어 국비 63억원(총사업비 166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사업비 465억원의 35%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올해 사업비 112억원보다 48.2% 증가한 금액이다. 이번 공모는 서면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전국 15개소를 선정했으며, 경북은 영주 영주농협(47억원), 상주 상주원예농협(55억원), 청송군(47억원), 봉화군(17억원) 4개소가 선정됐다.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 건립 지원사업은 선별을 통해 농산물을 규격화·상품화해 유통효율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선별장·저온저장고·포장라인 등 복합적인 기능을 갖춘 유통시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북도는 그간 농산물 유통효율화를 위해 1992년부터 2020년까지 총 130개의 산지유통센터를 지원해 농산물 유통비용 절감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이러한 결과 지난해 경북도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 취급물량은 461천톤(취급금액 1조1165억원)으로 2018년 422천톤(1조425억원) 대비 9.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경북도는 산지유통센터(APC) 운영 실태를 파악해 미흡한 부분을 개선하는 한편,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운영·관리의 효율성 향상과 농산물 상품성 향상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수입시장 개방 확대, 대형유통업체의 성장 등 급변하는 유통환경의 변화에 대응한 농산물의 상품화와 산지유통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농산물 산지유통센터를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유통비용 절감과 판매 걱정 없는 유통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0-10-06 15:51:33 문봉현 기자
기사사진
경북 이전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에 나선다!

온라인 합동채용설명회 개최... 6개 공공기관 지역인재 176명 채용 목표 경북도는 이전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 확대와 취업촉진을 위해 10월 7일부터 11월 30일까지 '2020년 온라인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를 국토교통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함께 개최한다. 이번 채용설명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방식인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경북에서 도내로 이전한 6개 공공기관이 참여한다. ▶ 경북도 참여 공공기관은 한국도로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한국전력기술, 한국수력원자력 7일 오픈하는 채용설명회 홈페이지에는 공공기관 채용정보 및 채용전형, 지역인재 의무채용 안내, 취업특강 및 이벤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특히, 온라인 방식의 장점을 살려 각 기관에 재직 중인 취업선배의 취업성공 사례 등을 동영상으로 볼 수 있어 공감대 높은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보유한 취업지원 콘텐츠(실전 면접, 블라인드 채용, 공기업 취업전략 관련 특강 영상, 자소서 컨설팅 등)를 무상으로 제공해 공공기관 취업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 일반 구직자, 학생 등 지역 젊은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도내로 이전한 공공기관들에게 지역인재 채용목표제, 가산점 부여, 할당제 등을 통해 지역인재를 우선 채용토록 적극적으로 독려해 왔으며, 도내 지역인재 채용실적은 지난해 184명으로 전체 711명의 25.8%(2019년 목표 21% 대비 4.8% 추가채용)이며, 올해 지역인재 채용목표는 176명(24%)으로 설정하고 매년 확대할 계획이다. 배용수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이번 합동채용설명회를 통해 경북의 우수한 인재들이 이전공공기관에 보다 많이 채용되길 바라며, 우리 도에서도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10-06 15:51:18 문봉현 기자
기사사진
목포시, 유달산 일등바위 일원 '명승'지정 추진

- 국가'명승'지정으로 도시 브랜드 높이고, 체계적으로 보존하고자 추진 목포시가 유달산 일등바위 일원을 국가 '명승'으로 지정하기 위한 학술연구용역을 추진한다. 유달산은 서남해안의 바다와 섬, 목포 도심을 한눈에 조망 할 수 있는 곳으로 봄에는 개나리와 벚꽃이 피어 꽃 축제가 열리는 등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목포의 명산이다. 또한, 달성사 목조지장보살삼존상 일괄(보물 제2011호) 및 달성사 목조아미타삼존불좌상(전남도 유형문화재 제228호), 목포시사(전남도 지방기념물 제21호), 목포 오포대(전남도 문화재자료 제138호) 등 조선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화 유산을 살펴볼 수 있다. 시는 유달산을 명승으로 지정해 동식물을 보호하고 향후 보수ㆍ관리 등에 국가지원을 받아 체계적으로 보전하고자 이번 연구용역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유달산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용역에서는 역사와 민속 등 인문환경 및 식생, 경관 등 자연환경, 유달산의 명승 지정에 대한 가치 및 타당성 등을 전반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유달산 명승 지정을 통해 목포의 랜드마크인 유달산의 브랜드 가치 상승과 더불어 풍부한 문화유산과 뛰어난 풍광을 관리·보존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0-10-06 15:50:55 양수녕 기자
전남도, '마스크 착용' 코로나19 백신효과 '한몫'

-마스크 착용 시 감염차단 곳곳서 사례 확인돼 코로나19의 생활방역 수칙으로 잘 알려진 마스크 착용이 지역감염 확산 차단에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최근 추석 연휴 첫날 순천지역에서 발생한 전남 170번 확진자의 경우 접촉자가 150명이나 돼 자칫 지역감염으로 확산될 우려가 있었으나 모두 '음성' 판정됐다. 이같은 결과는 확진자 뿐만 아니라 접촉자들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것이 주요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추가 감염도 발생되지 않았다. 또한 지난달 20일 부산 60대 확진자가 순천지역 장례식장에서 4일간 체류했지만 장례식을 찾은 방문객 모두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접촉한 205명 모두 '음성' 판정받고 격리 해제된 바 있다. 지난 6월 곡성군에서도 확진자와 30분간 동승한 접촉자 모두 마스크를 착용해 추가 확진자가 발생되지 않는 등 마스크 착용을 통한 코로나19 예방 효과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특히 보건당국은 최근들어 추가감염이 발생되지 않은 이유를 지난 8월 중순부터 9월초까지 순천에서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후 도민들의 코로나19 예방 의식이 강화되고 개인방역 수칙을 철저히 이행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이러한 전남지역 사례에 대해 정세균 국무총리도 지난 4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에서 "전남도내 발생된 코로나19 확진자가 감염 확산 고비마다 바로 차단될 수 있었던 이유는 도민 모두가 마스크를 잘 착용한 결과다"며 사례를 보고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를 격려했다. 이어 "현재 가장 중요한 백신이 마스크다"고 말하고 우수사례를 전국에 공유할 것과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 해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강영구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추석연휴 이후 조용한 전파로 중대한 위기가 올 수도 있다"며 "고향에 다녀온 분은 3~4일간 집에 머물며 가급적 외부 사람과 접촉을 자제하고 고향에 계신 부모님의 건강상태를 살펴봐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감염병예방법이 개정돼 오는 13일부터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 된다. 감염병 전파의 위험성이 있는 장소 또는 시설에서 마스크를 미착용할 경우 당사자에게 과태료 10만원이, 관리·운영자에게는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2020-10-06 15:50:38 양수녕 기자
기사사진
전남도, 추석 연휴 닥터헬기가 생명 살렸다

전라남도가 섬 등 의료 취약지역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운영중인 닥터헬기가 응급환자 생존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전라남도는 지난 추석 연휴기간 닥터헬기로 완도, 신안 등 섬 지역 응급환자 5명을 이송해 생명을 살렸다고 밝혔다. 닥터헬기는 의료진이 탑승해 출동한 헬기이며, 응급환자 치료와 이송 전용으로 사용돼 '날아다니는 응급실'로 불린다. 응급환자가 탑승하더라도 의사가 응급처치를 할 수 있어, 일반 헬기보다 생명보호에 훨씬 효과적이다. 특히 지난 연휴기간 이송환자 중 촌각을 다투는 급성심근경색 환자가 있었으나 당직의원과 119구급대, 권역외상센터 간 원활한 협조로 건강을 되찾을 수 있었다. 실제로 연휴 첫날 완도군 금일읍에 사는 이모(76)씨가 노인회관에서 담소를 나누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관내 의원에서 실시한 심전도 검사 결과 급성심근경색이 의심돼 헬기 이송이 필요하다는 소견에 따라 119구급대가 닥터헬기 출동을 요청했으며, 권역외상센터인 목포 한국병원도 도착 즉시 심혈관 치료를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빠르게 이송된 이모씨는 곧바로 심혈관조형술을 받고 무사히 치료를 마쳐 현재 건강을 회복중이다. 출동부터 환자 이송까지 채 한 시간이 걸리지 않았던 닥터헬기와 관계 기관의 협조가 위기로부터 생명을 살린 것이다. 강영구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관계 기관 간 긴밀한 협조 덕분에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응급의료 체계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지난 2011년부터 닥터 헬기를 이용해 매일 일출 이후부터 일몰 전까지 도서지역 등의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있으며, 올해 약 170명을 구조했다.

2020-10-06 15:50:23 양수녕 기자
기사사진
전남도, 농식품부 공모 '로컬푸드 직매장 5개소' 선정

-국비 15억 확보…직매장 설치 위한 설계·건축비 등 지원 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1년 로컬푸드 직매장 지원 공모사업'에 5개소가 선정돼 국비 1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이 그 지역에서 소비될 수 있도록 조성한 직거래 공간이다. 생산자는 농산물을 제값에 판매할 수 있고, 소비자는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적정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서로 윈윈(Win-Win)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지자체와 농협,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100㎡ 이상 규모의 직매장 설치를 위한 설계비와 건축비, 물품구입비 등을 지원한다. 사업자 선정은 사업부지 적격성, 입지조건, 직매장 운영계획 등을 검토한 서면평가를 비롯 현장 및 발표 평가를 거쳐 이뤄졌다. 최종 평가결과 전남지역에서는 장성군, 순천로컬푸드(주), 광양농협용강점, 정남진장흥농협, 신안임자농협 등 5개소가 선정돼 국비 15억 원을 확보했으며, 지방비 15억 원을 추가 투입돼 총 사업비의 60%인 30억 원을 최종 지원받게 된다. 강종철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소비심리 하락에도 소비자들은 안전한 먹거리를 선호하고 있어 로컬푸드 직매장은 호황을 누리고 있다"며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중소농에게는 안정적 판로를 제공하기 위해 내년까지 로컬푸드 직매장을 80개소까지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월말 기준 전남도내 로컬푸드 직매장은 50개소가 운영 중이며, 8천여 농가가 참여해 694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2020-10-06 15:50:03 양수녕 기자
기사사진
권광택 도의원, 대구경북 행정통합 원점재검토 필요

권광택 도의원, 대구경북 행정통합 등 도정문제 질타 경북도가 앞장서 3대문화권 사업 대한 활성화 대책 모색 안동시 강남동 지역 숙원사업인 중학교 신설 촉구 경북도의회 권광택 의원(교육위원회, 안동)은 6일 제31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대구경북 행정통합, 3대 문화권 사업, 안동시 강남동 지역 중학교 신설 및 이전재배치 등의 문제를 지적하며 강력한 시정조치를 요구하는 한편, 유기질비료·드론 등 농민 지원, 지방도 선형개량·교량 확장 및 도산대교 건설, 유아교육진흥원 설립, 원격교육 활성화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먼저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관해서 대구경북 행정통합은 지난해 12월말 논의가 제기되고, 지난 4월에 대구경북연구원에서 '대구경북행정통합 기본구상'이 나왔으며 9월 21일 대구경북행정통합공론화 위원회가 출범하는 등 급물살을 타고 있다고 밝혔다. 권의원은 먼저, 이철우 지사 공약에도 없는 '대구경북행정통합' 논의에 대해 행정 신뢰성 문제를 제기했다. 대구경북 행정통합은 이철우 도지사가 취임하면서 공약한 10개 분야 100개 단위사업에도 없는 내용으로 급작스레 추진하는 것보다는 지사의 임기가 반환점을 지나는 상황에서 기존 공약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도청 신도시와 경북북부권 발전문제도 도마에 올랐다. 경북도는 도청 신도시 개발 2단계 사업을 추진하면서 2027년까지 10만 자족도시를 목표로 추진 중에 있으나 현재 도시의 인구가 2만에도 미치지 못하고 실정임을 강하게 질타하면서 자칫 대구 경북행정통합이 도청 신도시와 경북북부권 발전에 악영향을 미칠 소지가 있다며 이에 대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권 의원은 "규모의 경제 논리를 앞세워 분권을 논하고, 중복투자를 막아 행정효율성을 막겠다고 하면서 행정기관을 그대로 존속시킨다면 도리어 행정상의 혼란이 가중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지금 통합은 도민과 도의회 등과 충분한 논의와 공론화를 거치는 과정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우려하면서 "군사작전 하듯 급박하게 추진할 것이 아니라 원점에서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재검토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3대문화권 사업 추진과 관해서 3대 문화권 사업은 2008년 광역경제권 발전을 선도할 30대 선도프로젝트에 선정되어 경북에서 43개 기반조성 사업과 1개 진흥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총 사업비는 1조 9,843억원이며 대부분의 기반조성 사업은 완료됐다. 사업이 시작 초부터 낮은 경제성에 대한 우려가 높았으며 실제로 여러 사업장이 수입보다 운영비가 더 많이 들어가는 등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관광객 감소 등으로 더 많은 피해를 입고 있다고 지적하면서,"경북도가 앞장서 3대문화권 사업에 대한 활성화 대책과 전략을 선제적으로 모색하고 개별 시·군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농민들에 대한 지원 확대에 관해서는 경북도는 매년 신청하는 농민들을 대상으로 유기질비료를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나 매년 줄어들고 있는 예산 문제로 신청 대비 지원량이 줄어들고 있다며, "농도(農道) 경북인 만큼 유기질비료를 포함한 농민을 위한 지원은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고 지적하면서, "농업 드론 방제 지원 확대 등 농촌 일력 부족문제 해결에도 도가 더욱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로 선형개량 및 도산대교 건설 추진사항과 관련해 "도민의 교통안전을 위해서라도 안동시 지방도 933호선 등의 선형개량과 교량확대가 시급히 이루어져야 한다며 안동댐 건설로 갈라진 안동 도산면과 예안면을 잇는 도산대교 건설도 차질없이 추진되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안동시 강남동 지역 중학교 신설과 관련하여 안동시 강남동 지역은 주변에 중학교가 없는 관계로 학생들이 등·하교시 통학에 불편을 겪고 있고, 강남동 주민들은 중학교 신설문제을 수년간 도교육청 등에 제기해 왔고 학교 신설, 이전 재배치, 주변 고등학교와 병설하는 방안 등 여러 대안이 논의 되었지만 학령인구 감소와 기준을 이유로 성사되지 못했다고 강조하면서, "절실한 지역주민과 학생들의 복지 차원에서라도 도교육청에서 앞장서서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학교 이전 재배치 및 인근 고등학교와 병설 추진 등 열린 자세로 적극적인 노력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유아교육진흥원 설립과 관련해서는 전국 대부분의 시·도가 유아교육 지원을 전담할 유아교육진흥원을 설립하였거나 설립을 준비 중에 있지만 경북은 유아교육진흥원이 설립되어 있지 않다고 지적하면서 "유아교육을 지원할 전담 기관 하나 없으면서 경상북도의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며 도의 유아교육 지원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유아교육진흥원이 하루빨리 설립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원격교육과 관련해서는 올해 코로나 19로 인해 많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정상적인 수업을 받지 못하고 집에서 혼자 원격으로 수업을 들었으며 아직도 정상적인 수업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제2, 제3의 코로나19와 같은 재난 사태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원격교육의 중요성은 향후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난 원격교육을 실시하면서 발생하였던 어려운 문제점을 철저히 분석하고 원격교육에 적합하도록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등 미래에 닥칠 위험에도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학생수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 학교를 위한 더 많은 지원"을 주문했다.

2020-10-06 15:49:48 문봉현 기자
기사사진
경북교육청,코로나19도 함께 이겨내는 이러닝세계화사업(ODA)

교류협력국(과테말라) 언택트 인프라지원(PC) 기증식 경북교육청은 지난 9월 29일 과테말라교육부에서 이러닝세계화사업(ODA) 공적개발원조(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정부를 비롯한 공공기관이 개발도상국의 경제발전과 사회복지 증진을 목표로 제공하는 원조 인 교류협력국(과테말라) 교육정보화 인프라지원(PC) 기증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2006년부터 과테말라교육부와 MOU를 체결해 교육정보화 인프라 지원(PC)과 선도교원 초청 연수를 통해 동반자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15년동안 컴퓨터 2,100대, 교원 250명을 초청해 정보화 교육을 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과테말라교육부 현지에서 Claudia Ruiz Casasola(끌라우디아 루이즈 까사솔라)교육부장관, Hector Antonio Cermeno(엑또르 안토니오 쎄르메뇨) 교육기술차관, 주과테말라 홍석화 대사 외 현지교육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언택트 인프라 지원(PC) 기증식을 했다. 과테말라는 올 3월부터 과테말라 시내 4개 학교에서 한국어를 정규 외국어 과목으로 교육하고 있다. 대사관에서는 이번 기증식으로 공립학교 내 한국어 정규교육 확대, 과테말라 교과서 내 한국관련 정보 추가 수록 등 과테말라교육부 측의 적극적인 협력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laudia Ruiz Casasola(끌라우디아 루이즈 까사솔라) 교육부장관은"경북교육청의 변함없는 지원과 교류가 과테말라교육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인프라지원과 함께 선도적인 K-원격교육을 체험할 수 있게 기회를 준 것에 과테말라 교육부와 교원, 학생들은 매우 감사해 한다.(Muchas gracias,무차스 그라시아스)"고 말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과테말라 교육부와 함께 만들어가는 이러닝 세계화 사업을 기대하며, 코로나19 극복과 함께 교육의 발전과 번영을 응원한다"며"경북교육청이 대한민국 교육의 표준이 될수 있도록 모범적인 코로나19 위기대응 사례와 한국 교육현장의 생생한 원격교육 노하우를 교류협력국에 전수하겠다"고 말했다.

2020-10-06 15:48:36 문봉현 기자
기사사진
경북교육청, 초등 저학년 학습격차 해소 지원 박차

맞춤형 학습 지원단 100명 추가 투입 경북교육청은 10월부터 코로나19로 인한 학습격차 해소 지원을 위해 '맞춤형 학습 지원단'을 희망하는 초등학교 100개교에 투입한다고 6일 밝혔다. 도내 초등학교 중 과대·과밀학급에 100명을 우선 지원한다. 총 지원 예산은 약 4억 원이다. '맞춤형 학습 지원단'은 교원자격 소지자, 예비교사, 퇴직교원 등을 활용해 매주 14시간 정도 도움이 필요한 초등 저학년의 학습활동, 생활지도, 과제수행, 상담, 자료제작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지원 사업은 원격과 등교수업 병행의 장기화에 따라 교실 수업 내실화를 위해 학교에서 필요한 영역에 인력을 추가 배치해 교사가 개별 학생들에게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맞춤형 학습 지원단은 주로 초1~2학년 국어와 수학시간에 담임교사를 보조해 저학년 기초학력 부진을 예방하는 활동을 한다. 또한 부적응 학생 관리, 취약계층(다문화 가정, 조손 가정, 한부모 가정 등)의 원격수업 관리, 방역 관리 등의 활동을 한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1:1 맞춤 지도를 통한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도내 초등학교 116개교에 193명의 협력교사를 투입해 기초학력 향상 지원, 복식 수업 지원, 과밀학급 지원을 위해 1수업 2교사제를 운영하고 있다. 현장 모니터링에 참가한 A교장은 "올 초 협력수업 강사 지원으로 학습지원대상학생의 기초학력 향상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학습격차 해소를 위한 인력 추가 지원으로 코로나19로 인해 교사와 학생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학교장으로서 가뭄에 단비를 만난 듯 반갑다"며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경북교육청은 미래 교육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고 학습격차 해소를 위한 '기초학력 신장 중장기 로드맵' 수립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1학년도부터 현장에 호응이 높은 협력수업에는 정규교사를 추가 배치해 수업의 질을 제고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중장기 방안으로는 pullout제 pullout제:특정과목이나 영역에서 성취가 부족한 '학습지원대상학생'을 일반 학생들과 분리하여 1:1개별 맞춤형지도를 하는 방안 저학년 학급규모 유연화, 지역대학 학생 활용 멘토링제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원격수업의 장기화로 학습격차에 대한 우려가 심각하다"며 "학습지원단 운영을 시작으로 현장의 어려움과 요구를 적극 수용해 지원을 강화하고, 학습격차 해소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2020-10-06 15:48:15 문봉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