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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33개 기업체 알리바바닷컴 입점 지원

부산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글로벌 판매망 확보와 온라인 무역대응력 강화를 위해 세계 최대 B2B 사이트인 알리바바닷컴의 입점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부산시는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경제의 급속한 전환에 대비해 글로벌 B2B 분야 1위 플랫폼인 알리바바닷컴 입점 지원사업을 4년째 진행하고 있다. 모집을 통해 선정된 기업은 알리바바닷컴의 유료회원 가입비, 상세 페이지 제작, 스토어 운영 및 컨설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받는다. 부산시는 지난 3년간 신규 입점 기업과 연속 입점 기업을 각각 선정해 차등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연속 입점한 기업의 제품 노출빈도 증가, 기업 인지도 향상, 거래선 연장 등 바이어 확보를 위한 최적의 조건을 찾았다. 그 결과 3년 연속 참여한 C사는 지난해 팬데믹 상황에서도 입점 기업 중 가장 높은 수출실적을 거뒀고 2년 연속 참여한 E사 역시 실적 2위를 기록해 입점 기간 내 각각 60만달러, 12만달러 이상의 수출을 창출했다. 부산시는 올해 특히 지원 체계를 달리해 신규 입점 기업과 기존 입점 기업을 각각 선정해 맞춤형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신규 기업에게는 입점 단계부터 스토어 운영 및 바이어 응대 기술까지 온라인 무역에 필요한 노하우를 교육하고 기존 입점 기업은 제품노출 극대화와 거래선 확대 및 유지를 위한 유료회원 자격 연장 등을 지원한다. 또,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수익악화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의 비용부담을 줄이기 위해 자부담 비율을 기존 20%에서 10%로 인하하고 지원 기업체의 숫자도 전년 대비 11개사 증가한 33개사로 확대하는 등 온라인 수출 진작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알리바바닷컴은 현재 2억6000만명의 바이어를 보유, 전세계 판매자와 구매자를 온라인상에서 실시간으로 연결해 주고 있어 잠재적 바이어 발굴에 유리하다. 실제 부산시가 알리바바닷컴 한국 파트너사와 실시한 입점 기업 방문 컨설팅에서 수출 유무에 관계없이 알리바바닷컴 활용과 효과에 대한 만족도가 대체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온라인 무역에 대한 지역 기업의 인식 제고와 저변확대를 위해 영향력 있는 온라인 플랫폼 입점 지원과 함께 지속적인 컨설팅과 교육이 중요하다"라며 "기업들이 온라인 플랫폼 활용으로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온라인 무역 분야에서 자생력을 갖추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3월 5까지 부산시 해외마케팅통합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2021-02-19 13:37:26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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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시민과 함께하는 '갈맷길 현장 도보점검' 추진

부산시는 코로나19 이후 점차 증가하는 시민들의 갈맷길 이용수요에 부응하고 안전하고 즐거운 갈맷길 이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3월 19일까지 4주간 동안 '민·관합동 갈맷길 현장 도보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갈맷길 도보점검은 ▲시민안전을 위해 해빙기 갈맷길 재해위험요소 등 안전실태 파악 ▲버스킹 등 길 위의 문화공연과 연계가 가능하고 갈맷길 이용자가 휴식할 수 있는 버스킹 공간 발굴 ▲비대면 갈맷길 운영을 위해 길이 협소하거나 유동인구가 많아 대인접촉 우려가 있는 구간에 대한 대체보행로(일방통행 및 우회로) 발굴 등을 중점 추진한다. 특히 갈맷길과 걷기를 사랑하는 시민, 걷기단체 및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9개 그룹을 편성하고 갈맷길 점검을 희망하는 개인·동료·가족 단위의 소규모 점검반(4인 이하)을 모집·편성한다. 점검조별 희망 일정에 갈맷길을 걸으며 안전하고 즐거운 갈맷길 만들기에 민·관이 함께 참여 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시는 걷기좋은 갈맷길 유지관리에 꾸준히 힘써 2019 아시아걷기총회(ATC) 성공개최 및 시민행복 10대 뉴스에 선정됐다. 작년에는 갈맷길 10주년 맞이 '미래의 갈맷길 조성'을 위한 갈맷길 점검을 연중 추진해 ▲상징리벤치(폐자원재활용 포토존) 등 갈맷길 콘텐츠를 확충 ▲갈맷길 홈페이지 및 현장 안내체계 개선 ▲공공데이터 구축 ▲관리지침서 개발 등 갈맷길 이용자 편의성에 중점을 두고 관리체계를 강화한 바 있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갈맷길 현장 도보점검을 통해서 코로나19 시대에 더욱 부각되는 갈맷길의 가치를 몸소 체험하고 생활 속 걷기의 중요성을 공감하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1-02-19 13:37:01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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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전국장애인 문학공모전' 개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제13회 '인천공항과 함께 꿈, 그리고 세상을 잇는 전국장애인 문학공모전'을 개최한다. '공항, 여행, 꿈, 장애인 인권, 장애인 인식 개선'을 주제로 오는 3월 2일(화)부터 4월 16일(금)까지 진행되며, 운문분야(단편시, 장시) 및 산문분야(단편소설, 동화, 수필) 작품을 공모한다.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등록 장애인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특히 올해는 응모대상을 장애인가족 및 자원봉사자까지 확대하여 장애인 가족 이야기, 자원봉사활동 수기 등 장애인과 더불어 사는 이야기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공모전이 될 전망이다. 장애인문학공모전은 장애인의 잠재된 문학적 능력과 역량을 발굴하고,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변화를 유도하고자 마련된 '장애인 문학 인재발굴 프로젝트'로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3회를 맞았다. 문학작품 출품은 방문접수(인천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 3층) , 우편(인천시 중구 매소홀로10) ,전자우편(jgwelfare2@naver.com) , 팩스(032-891-0533)를 통해 가능하며, 시각장애인에 한해 음성녹음파일 제출이 가능하다. 공모전과 관련한 세부내용과 접수 문의는 인천광역시 중구 장애인종합복지관 가족문화팀(032-880-2430∼2)으로 하면 된다. 시상식은 오는 5월 11일(화) 인천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비대면으로 개최될 예정이며, 공정한 심사를 통해 대상 1명(상금 200만원), 금상 2명(상금 각 100만원), 은상 4명(상금 각 50만원), 동상 6명(상금 각 30만원), 가작 6명(상금 각 20만원)을 선정해 시상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 "이번 공모전이 코로나19 장기화로 대중과 접점이 줄어든 장애인분들에게 건전한 소통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인천공항공사는 앞으로도 장애인분들의 사회진출을 지원하고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변화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여 사회적 가치 창출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1-02-19 13:36:42 김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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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교육지원청, 신학기 차질없이 준비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교육장 소양자)은 개학을 앞두고 신학기를 차질없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지원청은 3월 2일 개학을 앞두고 오는 24일까지'21학년도 신학기를 준비하는'새학년 교육계획 준비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새학년 교육계획 준비기간'은 각급 학교에서 교육공동체 협의를 바탕으로 전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여 학교구성원 간 학교비전 및 교육계획을 공유하며 주인의식 함양과 학교 교육과정 운영 정상화, 학생생활 적응력을 키워주기 위해 실시한다. 준비기간 동안 전입 교직원 환영, 학교 구성원 간 철학과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통한 새학년 교육과정 공동 수립, 블랜디드 수업 연수와 전문적 학습 공동체 구성을 통한 수업방법 공유, 학년 배정 및 업무계획 수립 등 다양한 시간을 가지게 된다. 또한, 오는 26일까지 신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모든 학교의 안전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점검은 도교육청의 계획에 따라 우선 유치원을 포함한 각급 학교에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교육지원청에서 이행상황을 확인하는 방법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각 분야별 점검 내용을 보면 감염병 예방, 통학안전, 안전사고 예방, 미세먼지 대응, 시설물 안전관리, 자살 예방 등이다. 영양교육지원청은 '새학년 교육계획 준비기간 운영'과 '안전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교육장이 신학기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소양자 교육장은 "신학기 아이들 맞이에 조금의 소홀함이 없도록 촘촘히 점검하고 필요한 지원은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2021-02-19 13:35:11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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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서울시 코로나19 확진자 180명 증가··· 2명 사망

서울시는 코로나19 사망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19일 밝혔다. 사망자는 80대 2명으로, 기저 질환이 있었으며 입원 치료 중 숨을 거뒀다고 시는 전했다. 이날 시에 따르면 19일 0시 기준 관내 코로나19 사망자는 2명 증가한 364명으로 파악됐다. 서울 지역 확진자는 전일 대비 180명이 늘어난 총 2만7107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집단감염 19명, 병원 및 요양시설 24명, 확진자 접촉 101명, 감염경로 조사 중 33명, 해외유입 3명으로 분류됐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는 ▲용산구 소재 병원 10명 ▲강북구 소재 사우나 5명 ▲구로구 소재 직장 4명 ▲구로구 소재 체육시설 3명 ▲송파구 소재 학원 3명 등이었다. 용산구 소재 병원에서는 입원환자 2명이 12일 최초로 양성 판정을 받은 후 17일까지 177명, 18일에 10명이 추가로 코로나에 걸려 관련 확진자는 189명(서울시 환자 156명)으로 불었다. 18일 확진자는 환자 1명, 종사자 7명, 보호자 1명, n차 가족 1명이다. 시는 해당시설 관계자 등 접촉자를 포함해 총 5642명을 검사했다. 최초 확진자 2명을 제외하고 양성은 187명, 음성 5104명, 나머지는 검사 중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박유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은 "서울시, 용산구, 해당 병원은 확진자가 환자, 간호사, 간병인, 보호자 등 다양한 직군에서 다수 발생함에 따라 추가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18일 오후 2시부터 21일까지 외래진료를 일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며 "시는 병원 전체 소독을 실시한 후 환자를 재배치하는 등 감염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기관의 감염 차단을 위해 방문·면회는 자제해 주시고, 입원 환자는 보호자 1인만 동행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의료기관에서는 마스크 착용, 유증상자 발생 시 신속 검사, 실내 환경 소독 같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박유미 방역통제관은 "코로나19 재유행을 막기 위해서는 3밀 환경을 피하고, 접촉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주말에도 외출을 자제하고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종교활동을 비대면으로 전환하고 의심 증상이 있으면 가까운 보건소와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으라고 강력히 권고했다.

2021-02-19 12:20:1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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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 지하철 '마스크 관련 민원' 10만건 돌파

지난해 서울 지하철에는 '냉난방'과 '마스크' 관련 민원이 가장 많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지하철 안에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자 관련 민원이 10만건 이상(10만4516건) 접수됐는데 전화·문자에 이어 7월 말부터 '또타 지하철' 앱에 마스크 미착용자 신고 기능이 추가되면서 해당 민원이 크게 증가했다고 서울교통공사는 설명했다. 서울교통공사는 2020년 서울 지하철로 접수된 민원을 분석한 자료를 19일 공개하고 이같이 발표했다. 작년 한 해 접수된 총 민원은 92만3093건(하루 평균 약 2529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과 비교해 약 0.8% 감소한 수치로, 민원 건수는 3년 연속으로 줄고 있는 추세다. 주요 민원 접수창구인 고객센터의 호선·월별 통계를 살펴보면, 이용객 수 1위를 달성한 2호선의 민원이 가장 많았다. 공사는 수송 인원 수와 민원 건수가 대체적으로 비례했다고 전했다. 작년 대비 1~4호선은 민원이 감소했고, 5~8호선은 늘었다. 고객센터를 통해 들어온 불편민원(지하철 이용 시 불편했던 사항을 언급하며 이를 시정하기를 요청하는 것)은 71만2058건이었다. 가장 많이 제기된 불편민원은 '냉·난방' 관련 내용으로 37만4873건(전체 52.6%)을 기록했다. 공사 관계자는 "냉·난방 민원은 매년 불편민원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대부분이 '전동차 안이 더우니 냉방을 틀어달라' 또는 '전동차 안이 추우니 난방을 틀어달라'와 같은 내용이다"고 말했다. 이어 "전동차 내 온도는 지하철 실내온도 규정(하절기 25~26도, 동절기 18~20도)에 따라 자동으로 조절되며, 민원 접수 시 곧바로 기관사에게 알려 추가로 수동 온도 조절을 시행하고 있다"며 "다만 같은 전동차 내에서도 '덥다'와 '춥다'는 민원이 모두 들어오는 경우도 있어 대응에 어려움을 겪을 때가 많다"고 덧붙였다. 불편민원은 전년 대비 대부분 감소했으나 '열차이용 예절' 관련 내용은 늘었다. 해당 불편민원은 지난해(9983건)보다 3474건 증가한 1만3457건으로 집계됐다. 이 외에도 열차 내 질서저해(6만3002건), 유실물(4만6735건) 관련 내용이 작년 한 해 많이 접수된 불편민원 유형이었다. 공사 관계자는 "접수된 민원에 대해 신속·정확히 고객에게 답변하겠다는 원칙을 세워 이에 대응하고 있다"며 "민원이 가장 많이 접수되는 고객센터의 작년 응대율은 약 99%였으며, 상담품질·상담지식·이용만족도 평가 결과에서 90점 이상을 기록하는 등 시간당 25건 넘게 접수하는 바쁜 상황 속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강조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19년 전국 공공기관의 고객센터 평균 응대율은 89.5%였다. 공사 응대율은 이보다 8.9%포인트를 높은 98.4%였다. 공사 직원들의 적극적인 대응을 격려·칭찬하는 민원도 다수 들어왔다. 지난해 접수된 칭찬 민원은 3425건에 달했다. 공사는 지하철 관련 민원을 ▲고객센터를 통한 전화·문자 및 또타 지하철 앱 ▲고객의 소리(공사 홈페이지) ▲서울시 응답소를 통해 접수받고 있다. 오재강 서울교통공사 고객서비스본부장은 "90만건이 넘는 민원은 고객들이 서울 지하철에 보내주신 사랑과 애정이기에 더욱 신속하고 정확히 처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다만 비상식적인 민원에 대해서는 답변을 제한하는 등 감정노동자 보호 원칙도 잊지 않고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2021-02-19 12:07:1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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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화재 신속 대응 위해 원룸·다가구주택에 상세주소 부여

서울 마포구는 응급 상황이 생겼을 때 신속하게 대응하고 우편물을 원활히 배송할 수 있도록 상세주소가 없는 원룸, 단독·다가구주택, 상가에 상세주소를 부여하는 사업을 벌인다고 19일 밝혔다. 상세주소란 공동주택 도로명주소의 건물번호 뒤에 표기하는 동, 층, 호를 의미한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아파트나 공동주택과 달리 원룸, 다가구·단독주택, 상가에는 상세주소가 부여되지 않아 화재 및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어려웠고, 우편물 분실 같은 불편 사항이 빈번하게 발생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에 구는 원룸, 다가구·단독주택, 상가 등의 소유자나 임차인의 신청이 없더라도 담당 공무원이 직접 현장조사, 의견수렴, 이의신청 절차를 거친 뒤 상세주소를 직권으로 부여토록 할 방침이다. 그외 건물 소유자나 임차인이 상세주소를 부여·변경하고자 할 경우 마포구 부동산정보과나 해당 지역 동주민센터 또는 정부민원포털 '정부24시'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상세주소를 부여받으면 관할 동주민센터에서 주민등록 정정 신고를 한 다음 이를 공적 주소로 활용할 수 있다. 상세주소 부여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마포구 부동산정보과로 문의하면 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이 도로명주소를 사용함에 불편함이 없도록 보행자 중심의 도로명판을 확충할 것"이라며 "사물주소와 상세주소 부여 확대, 최신 위치 정보를 수록한 도로명주소 안내도 제공 등을 통해 도로명주소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1-02-19 10:52:0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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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비대면 걷기 축제 개최··· '종로 튼튼 도가니 왕' 선발

걸어서 지구 한 바퀴 행사 포스터./ 종로구 서울 종로구는 걷기 운동을 장려해 주민 건강을 증진시키고자 오는 3월부터 5월까지 일상 속 건강실천 프로젝트인 '걸어서 지구 한 바퀴'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주 5만보, 월 20만보 걷기 실천 ▲매월 11일 '운동화 신는 날' 캠페인 전개 ▲건강 실천 사업과 연계한 챌린지 참여를 골자로 한다. 구는 전체 참여자 걸음 수를 합산해 지구 한 바퀴(약 4만㎞)에 해당하는 6000만보를 달성하면 취약계층을 지원하기로 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워크온'을 설치한 다음 종로구 공식 커뮤니티 '건강도시 종로와 함께 지구 한 바퀴'에 가입하면 된다. 구는 이달 22일부터 내달 3일까지를 회원 집중 모집 기간으로 정해 대대적인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워크온에 있는 종로구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한 뒤 하루 최소 6000보를 걸은 참여자 100명에게 구는 소정의 상품을 지급한다. 이후 구는 '걷기 왕'을 선발해 6월 중 상을 줄 계획이다. 이번 걷기 프로젝트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종로구 건강도시과로 문의하면 된다. 아울러 구는 3월 15~22일 '비대면 구민걷기 한마당(제74회 종로 건강걷기대회)' 행사를 개최한다. 워크온 설치 후 참여할 수 있다. 구는 최고 득점자 1명을 '종로 튼튼 도가니왕'으로 뽑아 상품을 주기로 했다. 참여 신청은 종로구체육회나 종로구 건강도시과로 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올해 새로 개방한 북악산 곡장코스 전망대에 포토존을 설치해 주민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02-19 10:41:3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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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전남대병원 유치 선점 위해 '안간힘'

나주시가 전남대학교 새 병원 유치 선점을 위해 큰 힘을 쏟고 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지난 18일 안영근 전남대병원장과 만나 지리·교통적 여건, 산업적 역량 연계 등 입지적 장점을 설명하고 전남대병원 나주 이전을 적극 검토해줄 것을 제안했다고 19일 밝혔다. 강 시장은 "나주는 광주와 전남을 잇는 교통의 요충지이자 호남 지역 간 접근성이 탁월한 지역"이라며 "나주는 무안국제공항, 광주공항과 20분 내외 거리로 KTX·SRT 고속열차 정차로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기차역에서 2시간 대 생활권이 구축돼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전북권을 아우르는 서해안·호남고속도로, 전남 서부권 광주-무안 고속도로, 2023년 개통 예정인 광주-강진 간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교통의 요충지로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는 점도 어필했다. 강 시장은 이어 "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을 목표로 선도정책과제로 추진 중인 '광주-나주 간 광역철도망'이 구축되면 15~20분대 출·퇴근이 가능한 단일 생활문화권이 형성될 것"이라며 "나주는 광주 빛고을 전남대병원, 화순전남대병원 및 의과대학을 삼각축으로 잇는 지리적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나주시와 전남대학교 병원 간 산업적 역량 연계에 기반한 상호 협력과 새 병원 설립에 있어 전폭적인 지원도 약속했다. 강 시장은 "빛가람 혁신도시에 한전을 비롯한 16개 공공기관과 수많은 연관기업, 특히 내년 3월 개교하는 한전공대는 최첨단 헬스케어 융복합 의료연구, 세계적 의료 인력을 양성하는 전남대 새 병원을 뒷받침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단순한 병원 입지뿐만 아니라 주거, 상업 등 우수한 정주여건을 갖춘 일정규모의 도시개발을 검토하겠다"며 "병원 이전에 따른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남대병원 나주 이전을 공식 제안했다. 한편 전남대병원은 지난 1월 28일 병원건립추진단을 발족하고 병원 신축·이전에 대한 논의를 공식화했다. 추진위원회와 추진본부, 추진자문단 등 3개 조직으로 구성된 병원건립추진단은 2023년까지 예비타당성 조사, 2024년부터 새병원 건립을 추진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나주시는 지난 2일 '전남대병원 신축에 따른 유치 입장문'을을 통해 병원유치 T/F구성에 따른 행·재정적 지원과 최첨단 스마트병원에 걸맞는 구체적 계획을 수립 등 파격적 인센티브를 시사한 바 있다. 대학병원급 의료시설 유치는 지역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강 시장의 민선 7기 주요 공약사항이다. 지난 1990년대 말 국가 암센터 기능을 하는 전대병원 분원(현 화순 전대병원)을 나주 남평읍에 유치하기 위한 협상 테이블을 마련했지만 부지 마련 등의 문제로 실패한 사례가 있다. 이어 지난 2018년 전남대병원 신축·이전 논의가 처음으로 불거졌을 때 병원 유치를 위한 태스크포(TF팀)을 즉각 구성하고 각종 행·재정적 인센티브 지원을 약속하는 등 강한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강 시장은 "과거 실패 사례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이번에는 반드시 전남대병원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갈 것"이라며 "전남대병원 새 병원 유치를 위해 범시민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시민, 사회단체 등과 공동으로 전방위적인 유치활동을 펼쳐가겠다"고 밝혔다.

2021-02-19 10:08:26 강성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