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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의회 송진영 의원, 동탄2 신도시 대형 물류센터 백지화 촉구

제296회 오산시의회 임시회에서 개혁신당 송진영 의원은 7분 자유발언을 통해 동탄2 신도시에 건설 예정인 대형 물류센터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며 백지화를 촉구했다. 송 의원은 인접 도시와 협의가 필요한 대규모 건설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오산시가 모든 현안에서 '패싱(passing)' 당했다며 불쾌감을 표했다. 특히 지난 5월 22일 경기도 교통영향평가 심의위원회에서 오산시와 협의해 개선 대책을 마련하라는 사항이 전혀 이행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후 8월 21일 진행된 경기도 교통영향평가 심의위원회가 오산시 협의 없이 면적만 소폭 축소해 전면 통과시킨 것을 강하게 비판하며, 축소된 면적조차 40만6천㎡로 지하 4층, 지상 7층 규모로 강남 코엑스와 맞먹는 크기라고 강조했다. 송 의원은 앞으로 개발될 화성시 금곡지구와 관련해, 광역행정의 취지를 살려 오산시와 화성시 간 이해관계에 대한 경기도의 적극 개입과 교통·환경·안전 문제 사전 협의 절차 제도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마무리 발언에서 송진영 의원은 "시민 권익을 최우선으로 지키며 지역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며 "잘못된 사태에 대해 물러서지 않고 시민과 함께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3 17:14:1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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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공공기관 부문 '우수상' 수상

안양시는 3일 안양시인재육성재단의 특색 있는 장학제도 운영으로 '2025년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공공기관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안양시는 2022년 이후 4년 연속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수상의 영예를 이어가게 됐다. 안양시인재육성재단은 기존 성적·소득 중심 장학제도를 개편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연계 장학모델 구축 ▲재능장학생 선발 오디션 운영 ▲장학 유튜브 채널 운영 등 차별화된 '안양형 장학사업'을 운영해왔다. 이를 통해 학생 개개인의 재능과 가치를 존중하는 새로운 장학제도 방향성을 제시했다. 특히 재단의 민간 기부금 유치 성과가 다른 도시 대비 2~10배에 달하며, 민·관 협력 기반의 지속가능한 참여형 장학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3일 오전 9시 10분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전수식을 열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 문화가 공공기관까지 확대되는 데 안양시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양시는 행정안전부 지방규제혁신 성과평가 2년 연속 전국 기초지자체 1위,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전국 유일 6년 연속 수상(2019~2024년), 적극행정 우수기관 5년 연속 선정 등 규제혁신과 적극행정 선도 도시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고 있다.

2025-09-03 17:14:0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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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 출신 독립운동가 최인식, 광복절 맞아 독립유공자 포상

숭실대학교(총장 이윤재)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평양 숭실 출신 독립운동가 최인식 선생(1901~)이 정부로부터 건국훈장 애족장을 서훈받았다고 3일 밝혔다. 최인식 선생은 1901년 평안남도 대동군 용산면 하리에서 태어나 숭실중학에 재학 중이던 시절, 대한민국임시정부 군자금 모집원으로 활동하던 사촌 최경선의 영향을 받아 항일운동에 뛰어들었다. 1919년 대동군 일대에서 권총을 소지한 채 부호들을 상대로 독립자금을 모금했고, 대한독립단 교통총장에 천거될만큼 신망을 얻었다. 그러다 1920년 5월 4일 일제 경찰에 체포돼 1921년 4월 9일 평양복심법원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숭실대 한국기독교박물관은 2017년부터 평양 숭실 출신 독립유공자 발굴 및 서훈 신청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현재까지 확인된 숭실 출신 독립유공자는 총 97명이며, 이 가운데 15명은 박물관이 직접 발굴·신청해 정부 서훈을 받게 된 인물들이다. 이번 최인식 선생의 서훈 또한 그 성과 중 하나다. 송만영 한국기독교박물관장은 "최인식 선생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며, 본 박물관은 앞으로도 독립유공자 발굴과 기념 사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민족과 함께한 숭실의 고귀한 정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숭실대는 캠퍼스 내에 독립유공자 추모비와 추모벽인 '독립의 반석'(국가현충시설)을 조성해 평양 숭실 출신 독립유공자의 독립 정신을 기리고 있다. 숭실대는 앞으로도 독립유공자의 공적을 널리 알리고, 대학의 뿌리인 평양 숭실이 지닌 기독교 정신과 민족정신을 계승·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2025-09-03 16:24:0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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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오늘] 숭실대, 대학 최초 '생성형 AI 유료서비스' 전면 지원外

숭실대학교(총장 이윤재)가 국내 대학 최초로 전 교직원과 재학생에게 글로벌 생성형 AI 유료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정책을 시행했다. 이번 정책은 9월 1일부터 시행됐으며, 대학 차원에서 구성원 전체에 AI 인프라를 지원한 첫 사례로 평가된다. 숭실대 구성원은 수업·연구·창업·행정 등 전 분야에서 ChatGPT-5, Claude 4, Gemini 2.5, Llama 4 등 다양한 글로벌 AI 모델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학교 측은 모델 비교 실험과 멀티에이전트 활용 환경을 마련해 실무 역량과 데이터 기반 사고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숭실대는 이번 정책의 활용 현황과 효과를 정기 점검하고, 오픈소스 모델과 온프레미스 연동을 검토해 데이터 보안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산학 협력 프로젝트와 인턴십 기회를 확대하고, 학과별 특화 커리큘럼을 개발하기 위한 'AI 활용 라운드테이블'을 2026학년도 2학기 중 개최할 예정이다. 숭실대는 생애 주기별 'AI 통합 교육 모델'을 구축하고 국제 공동연구 및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통해 'AI 시대의 표준 대학'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윤재 총장은 "AI는 모든 학문 분야에서 활용해야 할 핵심 도구"라며 "구성원의 AI 활용 능력을 높여 교육과 연구 혁신 속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주영 총학생회장도 "학생들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라고 환영했다.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지난 2일 본관 5층에서 '오뚜기함태호 첨단e+강의실'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첨단강의실은 재단법인 오뚜기함태호재단(이사장 함영준)의 지원으로 만들어진 공간으로, 최신 교육 기자재와 쾌적한 학습환경을 갖췄다. 첨단강의실에선 인하대 식품영양학과 학생들이 수업을 들을 예정이다. 인하대는 첨단강의실 개관으로 식품영양학과 학생들이 보다 창의적이고 심화한 학습 기회를 누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관식에는 인하대 조명우 총장, 백성현 교학부총장, 조동규 자연과학대학장, 신다연 식품영양학과장 등 교내 주요 인사·교수진, 식품영양학과 학생 대표와 함영준 오뚜기 회장·재단 이사장이 참석해 첨단강의실 조성을 축하했다. 재단법인 오뚜기함태호재단은 고(故) 함태호 명예회장의 '식품 발전은 곧 국민 복지'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1996년 설립된 장학·학술재단이다. 현재까지 1천361명의 학생에게 약 92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전국 22개 대학의 25개 첨단강의실과 실습실 구축을 지원하는 등 교육환경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 인하대는 교육환경 개선과 장학 사업을 통해 대학 발전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오뚜기함태호재단에 감사패를 전하기도 했다. 함영준 오뚜기 회장·재단 이사장은 "오뚜기함태호재단은 미래 식품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들이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면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오뚜기함태호재단의 뜻깊은 지원 덕분에 학생들이 보다 나은 배움의 환경에서 학문을 익힐 수 있게 됐다"며 "꾸준한 산학협력과 인재 양성을 통해 대학이 가진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덕성여자대학교(총장 김건희)는 지난달 28일 서울 도봉구 덕우당에서 서울RISE 사업단 '지역현안 문제해결 단위과제 협의체'를 구성하고 1차 회의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강북구청 시장지원팀, 백년시장상인회, 장미원골목시장상인회, 강북문화재단, 도봉문화재단, 도봉문화원 등 민·관·학 관계자들이 참석해 서울 동북권 지역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덕성여대가 단독으로 수행하는 이번 과제는 서울 동북권 지역 문제를 진단하고 여성·역사·문화 등 인문사회 특화 역량을 기반으로 주민 참여형 정책 개발과 연구를 추진한다. 특히 강북구 장미원골목시장과 백년시장, 도봉구 백운시장 등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서로 돌봄의 시장(Mutual Market)' 모델을 제안해 지역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한다. '동네 주민·상인 배움터', '거북배송', '자부심 상회' 등 주민 참여형 상권 모델을 운영해 고령화와 상권 공동화를 겪고 있는 동북권 재생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주희 교수(사학전공)는 "이번 과제를 지역공동체 회복의 테스트베드로 삼아 지역문제 해결 인재 양성과 사회 기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삼육대학교(총장 제해종)는 내년 개교 120주년을 앞두고 기념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120주년 기념 사업을 시작한다. 삼육대는 1906년 개교 이래 전인적 인성교육을 바탕으로 사회와 인류에 기여하는 인재를 양성해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120년의 역사를 돌아보고, 미래를 향한 새로운 비전을 담아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참가 대상은 삼육대 재학생, 교직원, 동문, 성도 등이다. 슬로건에는 ▲대학의 교육이념과 정체성 ▲사회공헌적 메시지▲미래지향적 메시지가 반영돼야 한다. 슬로건은 20자 이내로 국·영문 혼용이 가능하다. 응모 기간은 오는 12일 오후 5시까지이다. 포스터에 안내된 큐알(QR) 코드 또는 네이버폼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시상은 대상(1명) 50만원 상품권, 최우수상(2명) 각 20만원, 우수상(5명) 각 10만원, 입선작(30명) 2만원 등으로 마련됐다. 결과는 오는 19일 삼육대 홈페이지와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삼육대 정성진 브랜드전략본부장은 "개교 120주년은 대학의 지난 발자취를 돌아보고, 미래 발전을 준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삼육대의 정체성과 비전을 함축적으로 담아낸 창의적이고 상징성 있는 슬로건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 세종뮤지엄갤러리 1관은 3일부터 14일까지 'Going Home'을 주제로 집에 담긴 의미와 삶의 형태를 상징적 조형언어로 풀어내는 이경애 작가의 개인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집'을 소재로 한 회화 작품 40여 점이 선보인다. 이경애 작가는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졸업 후 동 대학원 서양화과를 수료했다. 이후 프랑스 뚜르 보자르와 프랑스 파리 국립 고등장식미술학교를 졸업했다. 개인전 27회와 단체전 120여 회를 진행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집'을 소재로 삶과 기억, 꿈을 상징적 조형 언어로 풀어내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작가에게 집은 단순한 물리적 건축물이 아니라, 정신적 본향이자 삶의 출발점이며 귀환의 장소다. 화면 속 집들은 단순화된 형태와 밝고 다채로운 색감으로 표현돼 관람객에게 따뜻함과 치유의 감각을 불러일으킨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의 대표 연작인 'Going Home' 시리즈를 통해 희망과 꿈, 그리고 인간 본연의 내적 안식을 회복하려는 메시지를 표현한다. 세종뮤지엄갤러리 관계자는 "집은 누구에게나 돌아가고 싶은 본향이자 기억의 자리"라며 "이번 전시는 집이라는 상징을 통해 삶과 기억, 희망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관람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는 이세현 청정신소재공학과 교수가 환경공학 분야 국제학술지 Applied Catalysis B: Environment and Energy(응용 촉매 B: 환경과 에너지)에 교신저자로 논문을 게재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저널은 2025년 기준 영향력지수(IF) 21.1을 기록했으며, 환경공학·화학공학 분야 상위 0.6% 학술지로 평가된다. 이번 논문은 성신여대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Korea Institute of Science and Technology)이 공동 연구한 결과로, 성신여대 청정신소재공학과 이지연(Lee Ji-Yeon) 연구생과 KIST 박재현(Park Jae-Hyun) 박사과정이 제1저자로 참여했다. 논문은 pH 조절을 통해 전구체(precursor)의 환원 전위를 제어해 코발트(Co)를 금(Au)으로 치환하는 합성 기술을 개발한 연구다. 연구팀은 갈바닉 치환(galvanic replacement) 기법을 활용해 금을 촉매 표면에 1~2% 수준으로 도입해 백금(Pt) 기반 나노입자의 내구성을 높였다. 실험 결과, 3만 사이클 열화 과정에서도 전기화학적 활성 면적(ECSA)이 20%만 감소해 미국 에너지부(DOE, Department of Energy)의 수소연료전지 상용차 기술 목표를 충족했다. 이번 연구는 고부하 조건에서도 안정적으로 성능을 유지하는 촉매 합성법을 제시했으며, 수소연료전지 상용차 개발과 다양한 나노입자 촉매 연구에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5-09-03 16:23:5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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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9월 모의평가 영어, 지난해 수능 수준…상위권 변별력 강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영어 영역은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면서도 6월 모의평가보다는 난도가 다소 높았던 것으로 평가됐다. EBS 교사 평가단은 "이번 시험은 지문과 선택지를 충실히 읽으면 해결할 수 있는 문항으로 구성했으나, 변별력을 확보하기 위해 일부 문항의 난도를 조정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영어 영역은 듣기 17문항, 읽기 28문항으로 구성됐으며, 신유형 없이 지난해 수능 출제 기조를 유지했다. 과도하게 추상적인 표현이 사용된 지문은 배제해 공교육 내 학습만으로도 충분히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게 교사단 설명이다. 또한, 지문과 선택지를 정확히 이해해야 풀 수 있는 문항이 골고루 배치돼 상위권 변별력을 높였다. 영어과 교육과정의 목표에 맞춰 듣기·말하기·읽기·쓰기 전 영역에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가 활용됐고, 어휘와 문법 문항을 포함해 정확한 영어 사용 능력을 측정하도록 구성했다. EBS 연계율은 55.6%로 전체 45문항 중 25문항이 연계됐다. 듣기·말하기 영역에서는 교재 대화나 담화를 재구성하거나 그림·도표 등을 활용한 문항이 12문항 출제됐고, 읽기·쓰기 영역에서는 지문의 주제나 소재를 활용한 문항이 13문항 출제됐다. 평가단은 "연계 문항은 체감 난이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었고, 비연계 문항도 꿀의 식용, 인식 편향, 멘토의 필요성 등 일상적인 소재를 사용해 중·하위권 수험생의 부담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주요 고난도 문항으로는 ▲21번(함축 의미 추론): 음악 이론과 색의 순환성 개념을 다룬 글로 논리적 추론력 요구 ▲34번(빈칸 추론): 글 초반 빈칸 배치로 글 전반의 이해 필요 ▲37번(글의 순서): 단락 간 연결 단서 파악이 어려움 ▲39번(문장 삽입): 역사 유물 관련 논리적 공백 파악 필요 등이 꼽혔다. 특히 음악 이론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소재가 등장하면서 해석 난도가 높았다는 평가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는 "이번 시험은 6월 모의평가(1등급 비율 19.1%)보다 어려웠으나 지난해 수능(1등급 6.2%)보다는 다소 쉬운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상위권 변별력 확보를 위한 문항 구성이 돋보였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9-03 15:12:1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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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바이오, 'K의료기기' 경쟁력 강화..."고부가가치 시장 찾는다"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이 미국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난도 시술기기부터 인공지능 기반 진단기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K의료기기의 경쟁력이 빠르게 확산되는 추세다. 3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파인메딕스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인증을 늘리며 전문성을 입증하고 있다. 최근 파인메딕스의 진단내시경 시술 기구 '클리어 팁 EUS-FNA/FNB' 2세대가 시판전신고(510K) 허가를 승인받았다. 클리어 팁은 초음파 내시경에서 병변 진단을 위해 조직 샘플을 채취하는 세침흡인술에 사용하는 기구다. 국내 기업으로는 파인메딕스가 처음 국산화에 성공해 지난 2017년 7월 1세대 제품을 출시했고 2018년 11월 미국 FDA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이후 2023년 세계 최초로 버튼형 구조로 설계한 2세대 제품을 내놓으며 핵심 고급 제품군을 확대 구축했다. 앞서 지난 5월에는 미국 FDA에서 내시경 지혈 기구 '클리어 헤모글라스퍼' 품목허가도 추가해 미국에서만 11개 제품에 대한 허가를 확보했다. 파인메딕스는 이번 허가를 바탕으로 미국 발매에 속도를 낸다. 해외 매출 증대와 비중 확대에 중점을 둔다. 특히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사업 영역을 넓혀 수익성 개선에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지난달에는 브라질 위생감시국에서 클리어 팁 1·2세대 모두에 대한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해 중남미 진출을 위한 초석을 놨다. 앞서 올해 6월 브라질 의료기기 전문 유통사 'GFE'와 수출 총판 계약도 체결해 놨다. 실제로 파인메딕스는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25억2800만원, 영업손실은 2억1700만원을 기록했다. 직전 분기 대비 매출은 33% 증가하고 영업손실은 74% 감소했다. 지난해 12월 코스닥 시장에 진입해 올해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성우 파인메딕스 대표는 "이번 FDA 승인은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글로벌 시장에 알리고 시장 공략의 속도를 높이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의료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혁신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글로벌 내시경 시술기구 시장에서 존재감을 증명하겠다"고 설명했다. 의료 인공지능 기업 메디웨일도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26년까지 미국 FDA에서 '닥터눈 CVD' 드 노보(De Novo) 승인을 받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메디웨일의 '닥터눈 CVD'는 간편한 눈 검사만으로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을 예측하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다. 기존 심장내과에서 표준으로 이뤄지는 예측 검사인 심장 CT(컴퓨터 단층촬영)과 유사한 수준의 정확도를 갖췄다. 이와 함께 메디웨일은 특허 전략을 구축해 닥터눈 CVD 제품력을 강화한다. 메디웨일이 미국에서 망막 영상을 활용한 질환 예측 기술과 관련해 보유한 특허는 총 6건이다. 망막 영상뿐 아니라 혈압, 지질 수치 등 다양한 임상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는 기술을 통해 심혈관 질환 위험도를 보다 정밀하게 측정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또 올해는 국내에서도 동아에스티와 업무협력을 맺는 등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서 입지를 다졌다. 메디웨일은 닥터눈 CVD, 닥터눈 펀더스 등을 동아에스티에 공급하고, 동아에스티는 국내 병·의원에서 영업 및 마케팅을 전개하며 유통을 맡는다. 최태근 메디웨일 대표는 "닥터눈은 혁신적이면서도 신뢰할 수 있는 의료기술"이라며 "국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해 예방 중심의 의료 시스템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대표 제약회사인 유한양행은 국내 의료기기 전문 업체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해 신 기술을 도입하는 방식으로 사업 다각화를 이뤄냈다. 유한양행은 일찍이 국내 의료기기로는 처음 미국 FDA의 드 노보(De Novo) 승인을 획득한 오큐쿨을 보유한 리센스메디컬과 차별화된 성장동력 마련에 나섰다. 리센스메디컬은 급속정밀 냉각기술 전문기업으로 다양한 질환에서 냉각 치료를 안정적으로 구현하는 의료기기를 개발한다. 양사는 반려동물 치료제 시장에서 제형 연구 등을 추진한다. 유한양행은 혈당관리 유산균 당큐락을 중심으로 한 신 사업도 전개한다. 오상헬스케어는 체외진단 분야에서 혈당, 당화혈색소, 콜레스테롤 등을 측정하는 의료기기를 선보여 왔다. 지난 6월 공개된 약국용 개인 혈당측정기 '유한당체크'도 양사 협업의 일환이다. 향후 혈당관리를 비롯한 만성질환 전반에서 캐시카우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국내 제약 업계 관계자는 "기존 제약회사의 영업망이나 마케팅을 활용해 외국 제품을 들여오기도 하지만 점차 국내 기술력 독점, 국산 제품 개발 등이 성장 축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물론 제약뿐 아니라 여러 산업군의 융합이 필요한 상황이며 그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데는 공동 연구개발 등도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09-03 15:02:1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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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장기 가뭄에 선제 대응… 농업용수 확보 총력

울진군(군수 손병복)이 지속되는 강수량 부족과 이례적인 고온 현상으로 심화된 농업용수 부족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가뭄 장기화가 본격적인 농업 생산성 저하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지면서 지역 차원의 긴급 대응이 본격화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올해 9월 2일까지 울진 지역 누적 강수량은 472.7mm로, 평년 대비 약 58% 수준에 불과하다. 여기에 여름철 고온이 겹치며 토양 수분 증발이 빨라졌고, 이는 작물 생육에 직접적인 위협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기상 여건 속에서 울진군은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업용수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까지 하천굴착 174개소를 포함해 관정 및 양수장 70개소의 정비를 마쳤고, 양수기 58대를 지원해 농가의 긴급한 용수 공급을 뒷받침하고 있다. 군은 특히 상습 가뭄지역에 대한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용수 취약지에 필요한 장비와 인력을 우선 투입하며 피해 확산 방지에 집중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가뭄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기후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용수 확보 대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9-03 15:00:22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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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 걷기왕 8명 선정… 평균 걸음 수 58% 증가

청송군(군수 윤경희)이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우리 동네 걷기왕' 시상식을 지난 28일 청송군 보건의료원 3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 사업은 만 65세 이상 스마트폰 사용이 가능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6개월간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과 신체활동 유도를 위해 다양한 미션과 활동을 병행해왔다. 이번 걷기왕 시상은 8월 한 달간 어르신들의 걸음 수를 모바일 앱으로 기록·관리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청송군 8개 읍·면별로 가장 활발히 참여한 어르신 1명을 선정해 총 8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참여자의 1인 평균 걸음 수가 전월 대비 58% 증가하면서,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의 생활 변화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줬다. 시상식에서는 걷기왕에게 상장과 기념품이 전달됐으며, 참석자들은 서로의 성과를 격려하고 프로그램에 대한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통해 따뜻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의 일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력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03 15:00:1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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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의회, 임시회 개막…조례·동의안·추경예산 집중 심의

청송군의회(의장 심상휴)가 9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제283회 임시회를 열고, 총 10건의 안건을 심의한다. 이번 회기에는 조례안 6건과 동의안 3건, 추가경정예산안 1건이 상정됐다. 의원발의 조례안으로는 ▲청송군 홍보대사 운영에 관한 조례안(박신영 의원 대표발의) ▲청송군 공공심야약국 운영 지원 조례안(윤영경 의원 대표발의) 등 지역사회 관심도가 높은 정책들이 포함됐다. 이번 회기에서 집중 심의될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는 기정예산 대비 약 596억 원 증가한 총 8,066억 2,000만 원이다. 증액된 예산은 민생회복소비쿠폰, 산불 피해 상수도 복구,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 산림재해 대책비, 송이 대체작물 조성사업 등 군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에 반영됐다. 심상휴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산불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다시 일어서려는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각 안건의 필요성과 효과, 주민 체감도를 중심으로 균형 잡힌 심의를 부탁드린다"며 "집행부는 의결된 사안에 대해 책임감 있는 신속한 집행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청송군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통해 조례 개선과 예산 집행의 방향을 재점검하고,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논의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2025-09-03 14:59:58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