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
기사사진
정승렬 국민대 총장 “80주년, 신산업 투자로 미래 경쟁력 완성할 것”

국민대학교가 개교 80주년을 맞는 2026년을 신산업 중심 대학으로의 도약 원년으로 삼고 교육·연구 체제 전반의 혁신에 속도를 낸다.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는 지난 5일 교내 대회의실에서 2026년 시무식을 열고, 신산업 분야 투자 확대와 교육 혁신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본격적으로 강화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이날 시무식에는 학교법인 김지용 이사장과 처장단, 교원·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정 총장은 신년사를 통해 "개교 80주년을 맞는 2026년은 국민대가 다음 단계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그동안 축적해 온 성과를 기반으로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를 길러내는 데 대학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민대는 이를 위해 양자융합대학, 바이오융합대학, 국제대학(International College) 등 신설 단과대학을 중심으로 신산업 분야 교육과 연구 기반을 확장한다. 특히 양자융합학과와 제약공학과 신설을 통해 차세대 첨단 IT와 바이오 분야 인재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정 총장은 "신산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교육 혁신 없이는 대학의 지속 성장을 담보할 수 없다"며 "양자·바이오 등 미래 핵심 분야를 선도할 수 있는 교육 체계를 구축해 국민대만의 경쟁력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국민대는 앞서 'KMU Vision 2035 EDGE'를 통해 2035년 국내 8대 대학, 글로벌 300대 대학 진입과 최소 3개 분야 글로벌 Top 50 달성이라는 중장기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정 총장은 "올해는 비전을 선언하는 단계에서 나아가, 혁신의 속도와 깊이를 동시에 높여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AI 시대에 부합하는 교육 혁신과 실용융합인재 양성 △도전과 성장이 선순환하는 창업 생태계 조성 △해외 교육·훈련 프로그램 확대를 통한 글로벌 리더십 강화 등도 주요 추진 과제로 제시했다. 정 총장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 정신과 실용주의 철학이라는 성곡 김성곤 선생의 기업가정신이 오늘의 국민대를 만들었다"며 "80주년은 단순한 기념이 아니라, 그 가치를 미래로 확장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1-07 09:09:27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오후부터 '강추위'…전국 흐리고 일부 지역 눈·비

수요일인 7일 아침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점차 추워지겠다. 기상청은 "새벽부터 오전 사이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충북, 전북 동부에서 가끔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며 "제주도는 오후까지 비나 눈이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5~3도, 낮 최고기온은 0~10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다만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밤사이 기온이 빠르게 떨어지겠다. 예상 적설은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1㎝ 안팎, 충북과 전북 동부는 1㎝ 미만이다. 제주도 산지는 1~5㎝의 눈이 예상된다. 서울·인천·경기서부와 충남권, 전북 서부, 경상 서부 내륙에는 오전까지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서울과 일부 경기 내륙, 강원 동해안·산지, 전남 동부, 경상권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건조한 상태가 이어지겠다. 바람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순간풍속 55㎞/h 안팎(산지 70㎞/h 안팎)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강원산지와 동해안은 특히 강풍에 유의해야 한다. 해상에서는 서해와 동해, 남해 먼 바다와 제주도 해상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높게 일겠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새벽부터 오전 사이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인천 0도, 수원 -1도, 춘천 -4도, 강릉 3도, 청주 -1도, 대전 -1도, 전주 -1도, 광주 -1도, 대구 -2도, 부산 2도, 제주 6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도, 인천 1도, 수원 2도, 춘천 2도, 강릉 7도, 청주 4도, 대전 5도, 전주 6도, 광주 7도, 대구 7도, 부산 9도, 제주 1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오전 한때 '나쁨' 수준을 보이겠으나 오후에는 '보통' 수준으로 회복할 전망이다.

2026-01-07 07:44:27 이미옥 기자
기사사진
한국기자협회-한국진흥재단, 프레스센터 기자실 설치·운영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국기자협회는 한국언론진흥재단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내 기자실 신설을 앞두고 기자실 설치와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에 따르면 한국언론진흥재단은 프레스센터 18층에 기자실을 설치하고 기자실 운영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하며, 한국기자협회는 기자실의 운영과 관리 및 인력 운영을 책임지게 된다. 기자실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에 운영되며 한국기자협회 소속사를 비롯한 주요 언론단체 회원사 소속 기자들에게 개방된다. 김효재 언론진흥재단 이사장은 "프레스센터는 대한민국 언론을 상징하는 공간이자, 기자들의 활동을 뒷받침하는 중심 거점이어야 한다"며 "이번 기자실 신설을 통해 프레스센터가 명실상부하게 기자들을 위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언론의 공적 역할을 뒷받침하는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종현 한국기자협회 회장은 "언론의 상징적 장소인 프레스센터에 기자실이 들어서게 돼 의미가 깊다"며 "회원들의 취재와 기사 작성에 도움이 돼, 미디어 생태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기자협회가 지난해 9월 서울 지역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기자실 사용 수요 설문조사에서는 설문에 참여한 회원의 97%가 "취재 혹은 기사 작성에 필요한 공간을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은 적이 있었다"고 답했다. 프레스센터에 기자실이 설치되면 이용할 것이라고 응답한 회원들은 전체 응답자의 99%였다. 프레스센터 기자실은 이달 본격 시공에 들어가 준공 예상 시점인 5월부터 이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026-01-06 16:29:06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말랐다고 안심할 수 없다...한림의료원, "저체중 당뇨병 환자, 사망위험 더 높아"

2형 당뇨병에서 '저체중 환자'의 사망률이 비만 환자보다 오히려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당뇨병 환자의 체중관리에 대한 새로운 임상 기준 필요성이 제기됐다. 6일 한림대학교 의료원에 따르면,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내분비내과 홍은경·최훈지 교수,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문선준 교수, 숭실대학교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공동연구팀은 최근 '2형 당뇨병 환자의 저체중과 사망률: 전국 후향적 코호트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활용해 2015년부터 2016년까지 건강검진을 받은 40세 이상의 2형 당뇨병 환자 178만8996명을 2022년까지 추적·조사했다. 전체 조사 대상를 체질량지수(BMI)에 따라 나눠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을 비교했다. 각 그룹은 중증 저체중(BMI 16.0kg/㎡ 미만), 중등도 저체중(BMI 16.0~16.9kg/㎡), 경도 저체중(BMI 17.0~18.4kg/㎡), 정상(BMI 18.5~22.9kg/㎡), 과체중(BMI 23.0~24.9kg/㎡), 경도 비만(BMI 25.0~29.9kg/㎡), 중등도 비만(BMI 30.0~34.9kg/㎡), 고도 비만(BMI 35.0kg/㎡ 이상) 등으로 분류됐다. 분석 결과, 저체중 그룹의 사망 위험은 저체중이 아닌 그룹(정상~고도 비만)에 비해 최대 3.8배 높았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경도 저체중 대비 2배, 중등도 저체중 대비 2.7배, 중증 저체중 대비 3.9배 높았다. 사망원인별 분석에서도 저체중 그룹은 당뇨병,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에 의한 사망률이 모두 1.9~5.1배 높았다. 연령, 성별, 소득수준, 생활습관, 공복 혈당, 당뇨병 유병기간 등 모든 변수를 조정한 결과에서도 저체중 그룹의 사망위험이 비만그룹보다 높게 나타났다. 그룹별 사망위험은 경도 비만(사망위험 1.0)을 기준으로 했을 때 중증 저체중 환자의 사망위험은 5.2배에 달했다. 중등도 저체중 3.6배, 경도 저체중 2.7배로 모든 저체중 그룹이 고도 비만(1.5배)보다 사망위험이 높았다. 홍은경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는 저체중 2형 당뇨병 환자의 사망위험이 중등도~고도 비만으로 분류되는 BMI 30kg/㎡ 이상 당뇨병 환자보다 큰 것으로 나타나, 저체중이 당뇨병 환자의 생존에 치명적인 위험인자 중 하나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또 홍 교수는 "저체중 당뇨병 환자는 상대적인 영양 불량이나 근육 소실 상태일 가능성이 높고 이는 환자 생존율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혈당 관리를 위해 무리한 체중 감량보다는 전반적인 영양상태를 조화롭게 유지하는 등 균형 잡힌 체성분 관리에 집중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이와 함께 이번 연구는 저체중과 당뇨병 환자의 사망위험을 아시아인이라는 특정 인종집단에서 대규모로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아시아인에서는 흔히 '마른 당뇨'로 불리는 BMI가 낮은 당뇨병 환자의 유병률이 상대적으로 높아 이에 대한 맞춤형 전략이 요구된다. 이와 관련 홍 교수는 "아시아인에서 2형 당뇨병 환자의 BMI 기준을 단순히 비만 예방 차원이 아닌 사망위험을 최소화하는 관점에서 재평가해야 할 필요성을 입증했다"며 "당뇨병 환자는 단지 체중을 낮추는 것에 집중하기보다 적절한 영양상태와 근육량을 유지하도록 관리의 초점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01-06 16:20:23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구리시, 2026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 추진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전세금 미반환으로 인한 피해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6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을 1월부터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임차인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에 가입하도록 유도해 시민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보증 효력이 유효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HUG·HF·SGI)에 가입한 무주택 임차인으로, 임차보증금 3억 원 이하이면서 연 소득 기준 ▲청년 5천만 원 이하 ▲청년 외 6천만 원 이하 ▲신혼부부 7천5백만 원 이하인 구리시 거주자이다.다만, 등록임대 사업자의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임차인과 임차인이 법인인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금액은 최대 40만 원 한도 내에서 ▲청년과 신혼부부 임차인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전액 ▲청년이 아닌 임차인은 보증료의 90%를 지원한다.신청은 보조금24 또는 HUG 안심 전세 포탈을 통해 온라인 접수를 신청하거나,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나 구리시청 건축과에 방문하여 접수도 가능하다. 구리시 관계자는"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을 통해 전세금 미반환으로 인한 시민 피해를 예방하고, 보다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6-01-06 16:09:10 김용택 기자
기사사진
HLB, 담관암 치료제 임상2상 데이터 확보..."신약허가 속도낼것"

HLB그룹은 리라푸그라티닙이 글로벌 임상2상에서 계열 내 최고 약물 가능성을 입증하는 데이터를 확보해 올해 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약허가를 신청하기 위한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리라푸그라티닙은 담관암 신약 후보물질로, HLB그룹의 핵심 과제다. 이미 2023년에는 미국 FDA에서 '혁신 신약'으로 지정받아 신약허가신청 시 우선심사 대상이기도 하다. HLB그룹에 따르면, 이번 임상은 FGFR2 융합·재배열 담관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리라푸그라티닙의 객관적 반응률(ORR)은 47%로 나타났다. ORR은 1차 평가 지표로, 독립평가위원회(IRC)가 고형종양 반응평가 기준(RECIST v1.1)에 따라 평가했다. 2차 평가지표인 반응지속기간 중앙값(mDOR)은 11.8개월로 확인됐다. 이번 발표는 FGFR2 융합·재배열을 보유한 담관암 환자 전체 데이터를 처음으로 공개한 것이다. 특히 독립평가위원회 평가 기준의 주요 효능 지표 전반에서 경쟁 약물 대비 주목할 만한 임상적 성과를 거뒀다. 기존 담관암 치료제로 품목허가를 획득한 범-FGFR 억제제인 '페미가티닙'과 '푸티바티닙'의 ORR은 각각 36%, 42%이며, mDOR은 9.1개월, 9.7개월로 알려졌다. 리라푸그라티닙은 안전성과 내약성도 입증했다. 3등급 이상 치료 관련 주요 이상반응으로 손발바닥 홍반감각이상증후군이 32.8%, 구내염이 12.1%로 보고됐다. FGFR2 억제 기전에 부합하고 예측 가능하며 용량 조절을 통해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평가됐다. 부작용으로 인한 영구 치료 중단률은 기존 치료제와 비교해 4.3%로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치료 관련 사망 사례는 발생하지 않았다. HLB그룹 바이오전략팀 남경숙 상무는 "리라푸그라티닙이 FGFR2 융합·재배열 담관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항종양 효과와 관리 가능한 안전성을 동시에 입증해 고선택적 FGFR2 억제제로서 기존 치료 옵션과 차별화된 치료 가치를 제시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2026-01-06 15:38:48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울진군, 겨울 관광의 중심지로 자리매김...동해의 첫빛을 품다

2026년 새해의 문턱을 넘어선 뒤에도 동해의 햇살은 여전히 여행객들을 울진으로 이끈다. 수평선 위로 떠오르는 장엄한 일출과 바다를 품은 풍경, 여기에 겨울 미식과 축제까지 더해지며 울진은 '새해 이후에도 찾고 싶은 동해안 대표 관광지'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동해와 가장 먼저 마주하는 울진의 아침은 단순한 풍경을 넘어 하나의 경험으로 남는다. 겨울 바다 특유의 투명한 공기 속에서 떠오르는 해는 여행객들에게 새로운 시작의 상징이자, 울진이 지닌 자연의 힘을 고스란히 전한다. 넓은 백사장과 탁 트인 수평선이 어우러진 망양정 해변은 울진 일출의 상징과도 같은 공간이다. 바다 위에서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는 태양을 정면으로 마주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과 여행자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해안 절벽 위에서 조망하는 일출을 원한다면 후포 등기산공원이 제격이다. 스카이워크와 해안 절경이 어우러진 이곳은 발아래로 펼쳐지는 동해와 함께 역동적인 아침 풍경을 선사하며, 사진 명소로도 명성이 높다. 죽변항 일대는 울진 일출의 또 다른 얼굴을 보여준다. 드라마 세트장과 등대, 조업을 준비하는 어선들 사이로 떠오르는 붉은 해는 바다와 사람의 삶이 공존하는 울진의 정서를 한 장면에 담아낸다. 보다 고즈넉한 새해 아침을 원한다면 월송정이 있다. 조선시대 누정과 소나무 숲, 잔잔한 바다가 어우러진 이곳은 소망을 되새기며 한 해를 시작하기에 더없이 차분한 공간으로 평가받는다. 일출의 여운은 울진의 겨울 미식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제철을 맞은 울진대게와 신선한 수산물은 여행의 만족도를 한층 끌어올린다. 후포항과 죽변항 일대에서는 바다의 신선함을 그대로 담은 겨울 별미가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이 같은 겨울 울진의 매력은 오는 '2026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로 정점을 찍는다. 대게 철의 절정에 맞춰 열리는 이번 축제는 미식 체험은 물론 지역 문화와 즐길 거리가 어우러져 겨울 관광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일출, 자연, 그리고 미식이 한데 어우러진 울진. 병오년 새해를 맞아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이들에게 울진은 단순한 여행지를 넘어, 겨울의 의미를 다시 새기는 동해안의 대표 목적지로 자리하고 있다.

2026-01-06 15:12:30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강진군, 의료공백 최소화, 이동물리치료버스 운영

강진군의 의료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노력은 2026년도에도 계속된다. 강진군보건소가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난 5일 작천면 하평마을과 상평마을을 시작으로 2026년도 '이동물리치료버스' 사업을 시작했다. 이동물리치료버스는 교통이 불편한 농촌 마을을 직접 찾아가 통증 완화와 운동 기능 향상을 돕는 맞춤형 물리치료를 제공하는 현장 중심 건강서비스이다. 공중보건의사와 물리치료사가 함께 경로당과 복지회관 등을 순회하며 어깨 결림, 요통, 손발 저림 등 노년층에서 흔한 근골격계 질환 예방과 만성질환 통증 완화에 중점을 두고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186회 운영을 통해 2,257명의 군민이 서비스를 이용했으며, 일대일 맞춤형 치료를 통해 일상생활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마을 단위로 일정을 조율해 운영하고, 공중보건의 인력이 부족한 지역에는 대체 일정을 활용해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 버스 진입이 어려운 마을에는 '경로당순회의료서비스'를 통해 건강 상담과 교육을 병행 제공하고 있다. 또한, '찾아가는 전남건강버스', '군민행복 희망나눔사업', '다누리 행복마을', '생생건강데이' 등 다양한 보건·복지 사업과 연계해, 한 번의 방문으로 여러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 건강돌봄 체계로 촘촘한 의료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기초건강검사를 통해 고혈압이나 당뇨 조절이 되지 않는 어르신을 조기에 발견해 의료기관으로 신속 연계하는 등 건강 이상을 조기에 차단하고 지속적인 관리로 이어질 수 있도도우며 실제로 기존 병원 진료로도 조절되지 않던 고혈압 환자가 현장검사에서 건강 이상을 발견하고 입원 치료 후 회복한 사례는 찾아가는 의료서비스의 모범 사례로 자리잡았다. 한준호 보건소장은 "이동물리치료버스는 어르신들의 통증을 덜고 삶의 질을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건강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현장에서 체감하는 건강서비스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1-06 15:11:42 양수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