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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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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의회, 금광연 의장·정병용 부의장 ‘수도권영상클럽 의정대상’ 수상

하남시의회 금광연 의장과 정병용 부의장이 12일 하남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수도권영상클럽 의정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수도권영상클럽 의정대상은 지방의회의 위상을 높이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우수 지방의원을 선정해 그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이번에 수상자로 선정된 금 의장과 정 부의장은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과 시민과의 적극적인 소통, 책임 있는 의회 운영을 실천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금광연 의장은 제9대 하남시의회 의장으로서 '시민과 동행하는 품격 있는 의회'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시민 의견 수렴을 강화하며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정병용 부의장은 생활 밀착형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 불편 사항을 직접 챙기고, 이를 정책과 제도 개선으로 연결한 점이 주목받았다. 금 의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이번 의정대상은 개인에게 주어진 상이 아니라 시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대신 전해온 하남시의회 전체에 주어진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작은 의견 하나까지 소중히 여기며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하남의 미래를 위해 더욱 책임감 있는 의회, 신뢰받는 의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과 함께하는 의정, 시민에게 힘이 되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정병용 부의장은 "지역사회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 주시는 수도권영상클럽 기자단으로부터 이 상을 받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올바른 대안을 제시하는 의정활동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기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시민 곁에서 시민이 주인이 되는 하남시를 만들기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더 노력하겠다"며 "오늘의 상이 부끄럽지 않도록 말이 아닌 실천으로, 시민의 삶을 바꾸는 의정활동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하남시의회는 이번 의정대상 수상을 계기로 현장과 소통을 기반으로 한 시민 중심의 의정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투명하고 책임 있는 의회 운영을 통해 시민 신뢰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2026-01-12 13:25:2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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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공동주택 안전시설 확충·주거복지 지원 확대

광명시는 공동주택의 안전 관리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약 12억 원을 투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2026년 공동주택 지원사업'에 참여할 공동주택을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 지원사업은 ▲소방 등 안전관리시설 비용 지원(1억7천500만 원) ▲옥상출입문 자동개폐장치 설치(2억5천만 원) ▲노후 승강기 교체(1억2천만 원) ▲공용시설물 유지관리(4억9천만 원) ▲경비실 근무환경 개선(3천만 원) ▲경비·청소 노동자 휴게시설 지원(3천500만 원) ▲공공임대주택 공동전기료 지원(9천800만 원) 등 7개 분야로 구성됐다. 소방 등 안전관리시설 지원은 필로티 주차장 구조 공동주택 등 화재 취약 단지를 대상으로 하며, 전기차 충전시설 안전 개선, 차수판 설치, 스프링클러 및 화재감지 설비 보강 등을 포함한다. 옥상출입문 자동개폐장치 설치는 화재 등 비상 상황 시 대피로 확보를 위한 것으로, 설치 비용은 개당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된다. 시는 올해 안으로 관내 모든 공동주택 옥상 출입문에 자동개폐장치를 설치할 계획이다. 노후 승강기 지원은 준공 15년 이상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수선 또는 교체 공사를 지원한다. 공용시설물 유지관리는 준공 13년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단지 내 도로, 가로등, 하수도, 경로당, 어린이놀이터, 주차장, CCTV, 장애인 편의시설 등의 보수·정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비실 및 경비·청소 노동자 휴게시설 지원은 구조물 개선과 환기·환풍·샤워시설 설치, 에어컨·소파·정수기 등 물품 구매를 포함한다. 공공임대주택 공동전기료 지원은 영구임대주택과 국민임대주택을 대상으로 하며, 승강기와 복도·계단, 마을회관 등 공용공간에서 발생하는 전기요금을 지원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오는 14일까지 광명시청 주택과(제1별관 3층)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광명시청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현지 실사와 심의위원회를 거쳐 지원 대상 단지를 선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청 주택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공동주택 안전 관리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공동주택 지원사업 신청 대상에서 제외되는 30세대 미만 소규모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우려 시설물 보수·보강을 지원하는 '소규모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이달 중 별도로 공고할 예정이다.

2026-01-12 13:24:5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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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목요일에 희망잡' 올해 첫 채용행사 개최

안산시는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목요일에 희망잡(JOB) 고(GO)' 올해 첫 채용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채용 연계에 나섰다고 밝혔다. '목요일에 희망잡(JOB) 고(GO)'는 매월 첫째·셋째 주 목요일에 진행하는 구직자 맞춤형 채용행사로, 회차별로 3~5개 기업이 참여해 구직자와 기업 간 채용을 연계하고 있다. 올해 첫 채용행사는 지난 8일 열렸으며, 3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60여 명의 구직자가 면접에 참여했다. 안산시일자리센터 직업상담사들이 고용행정통합포털 '고용24(구 워크넷)'를 활용해 사전 매칭을 진행한 결과, 15명이 현장에서 채용됐다. 채용행사는 2월부터 운영 방식이 확대된다. 매월 첫째 주에는 동 일자리상담사를 중심으로 2~3개 기업이 참여해 25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순차적으로 방문하며, 매월 셋째 주에는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청 상담사를 중심으로 5개 기업이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청 누리집 '분야별 정보?경제·일자리'란에서 확인하거나 안산시일자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채용행사는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구직자의 취업을 동시에 지원하기 위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구직자와 기업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채용행사를 지속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2026-01-12 13:24:4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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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 송길영 작가 초청 강연…AI 시대 학습·일 변화 조망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는 지난 10일 경희대 서울캠퍼스 네오르네상스관에서 빅데이터 전문가 송길영 작가를 초청해 특별 강연과 2026학년도 1학기 입학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미래사회에서의 인간과 AI 공존 가능성'을 주제로 진행됐다. 기술 변화가 개인의 일과 학습, 사회 구조에 던지는 질문과 대응을 통찰하는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현장에는 입시 지원자와 재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송 작가는 강연에서 AI를 단순한 기술이나 도구가 아니라 이미 우리가 놓여 있는 '환경'으로 규정했다. 그는 "AI는 선택의 대상이 아니라 이미 작동 중인 인프라이며, 쓰지 않는다는 선택이 오히려 책임 회피에 가깝다"고 설명하며 변화에 저항하기보다 흐름을 이해하고 그 안에서 자신의 위치를 새로 설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업 구조 변화와 관련해 송 작가는 조직 형태와 개인 역할이 동시에 바뀌고 있다고 진단했다. 대규모 조직에서 역할을 분담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개인이 AI를 활용해 여러 기능을 수행하고 직접 결과를 만들어내는 구조로 이동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를 "위치 중심 사회에서 성취 중심 사회로의 이동"이라고 표현하며, 직함이나 직급이 가치의 기준이던 시대에서 '무엇을 만들고 어떤 포트폴리오를 갖췄는지'가 개인의 정체성과 경쟁력이 되는 시대로 전환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의 변화 필요성도 언급했다. 송 작가는 "기술과 산업이 빠르게 바뀌는 환경에서는 한 번의 교육으로 평생을 버티기 어렵다"라며 "교육이 지속적으로 역량을 갱신하는 시스템으로 기능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배움은 더 이상 진입 조건이 아니라 생존 조건"이라며 학습이 직업 이전의 준비 단계가 아니라 직업 수행과 병행되는 과정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기반 학습과 평생학습 모델의 중요성도 함께 강조했다. 현장에 참석한 미디어문예창작학과 지원자 이현이 씨는 "유튜브로 접했던 강의를 현장에서 직접 들으니 훨씬 생생했다"며 "AI를 거부할 수 없는 흐름으로 받아들이고, 그 안에서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하게 됐다. 부지런히 공부하며 변화에 적응해야겠다"고 말했다. 한편 특강 시작 전에는 이정민 입학·학생처장이 경희사이버대 소개와 2026학년도 1학기 입시요강을 안내했다. 강연 이후에는 진학 희망자를 대상으로 학과별 교수들이 입학 상담과 진로 상담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교육과정과 학습 방식, 전공 선택, 진로 연계 등에 대한 정보를 현장에서 확인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1-12 12:18:2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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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디지털대 한국복식과학학과 20주년…대한제국 복식 전시 개최

대한제국기 복식이 지닌 '품위'와 '미감'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전시가 서울 종로에서 열린다. 원광디지털대학교 한국복식과학학과는 학과 개설 20주년을 맞아 기념 정기전 '대한제국, 품위에 모던을 더하다'를 16일부터 2월 6일까지 서울 종로구 부암동 유금와당박물관(관장 유창종·금기숙)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전시는 대한제국기(1897~1910)를 단순 과도기나 구시대의 종말이 아닌, 근대 국가로서의 자기 인식과 그 시각적·물질적 표현이 집약된 시기로 재조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복식을 매개로 당시 사회가 지녔던 근대적 감각과 제도 변화, 전통의 재구성을 입체적으로 조명한다는 취지다. 이번 전시에는 전통한복부, 전통소품부, 패션한복부, 근현대복식, 기타소품부 등 5개 부문에서 총 44명의 작가가 참여해 대한제국기 복식을 재현·해석한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대한제국 황실을 대표하는 복식 유물을 재현한 작품과 영국 출신 여성 화가 엘리자베스 키스(Elizabeth Keith)의 채색 판화 속 인물 복식을 재현한 작품을 두 축으로 구성했다. 대한제국기 한성 거리에서 형성된 스트리트 패션도 주요 관람 포인트로 다룬다. 지수현 한국복식과학학과장은 "대한제국기는 전통과 근대가 교차하며 한국 복식이 국가적 정체성과 시각 언어로 정립된 시기"라며 "이번 전시는 그 시대의 품위와 미의식을 오늘의 시선으로 다시 읽는 문화적 시도"라고 말했다. 김수현 제19대 학생회 대표는 "20년간 축적된 학과의 창작 역량이 대한제국이라는 역사적 주제 속에서 집약된 자리"라며 "작가들의 치열한 고민과 손끝의 정성이 관람객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원광디지털대 한국복식과학학과는 2005년 국내 최초 온라인 기반 한국복식 전공으로 출범해 지난 20년간 2000명의 재학생과 졸업생을 배출했다. 학교 측은 이번 전시가 20년 성과를 집약하는 동시에 대한제국 복식을 통해 근대국가의 미의식과 문화 정체성을 재조명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전시는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운영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매주 일요일과 월요일은 휴관이다. 전시장에는 도슨트가 상주해 작품 설명을 제공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1-12 12:12:5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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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영, 2026년 '국가 희귀필수의약품' 맡는다..."공공 유통망 구축"

의약품 유통기업 지오영은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가 추진하는 '2026년 통합물류 위탁 용역'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지오영은 2026년 한 해 동안 센터가 공급하는 희귀·필수의약품에 대해 입고, 보관, 출고, 배송에 이르는 물류 전 과정을 책임지며 안정적인 공급을 지원하게 된다. 2026년 지오영이 위탁 수행하는 대상은 냉장 의약품(생물학적 제제 포함) 24개 품목과 마약류 의약품 4개 품목을 포함해 총 84개 품목이다. 보관과 취급 전반에 고도의 관리 기준이 요구된다. 이와 관련 지오영은 국가 희귀·필수의약품 공급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콜드체인 기반 물류 시설과 정밀한 운영 체계를 갖췄고 2023년부터는 누적 87종, 44만 개 이상을 유통해 왔다. 지오영은 희귀의약품 유통사업 참여 이후 공공 희귀·필수의약품과 국내외 제약사 제품을 아우르며 공급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난해에는 공급 수량을 2023년 대비 60% 이상 늘리는 등 관련 물류 역량을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 지오영은 정부의 희귀·필수의약품 긴급 도입 제도가 확대됨에 따라 안정적인 공공 유통망의 역할과 중요성 역시 한층 커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이 제도는 환자가 자가치료용으로 해외에서 직접 구매해야 하는 희귀·필수의약품을 국가가 대신 신속, 안전하게 수입·공급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조선혜 지오영 회장은 "국가 희귀·필수의약품 유통은 단순한 물류를 넘어 환자의 치료 기회와 보건의료 안전망을 뒷받침하는 핵심 기반"이라며 "지오영은 공공 유통망의 한 축으로서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통해 희귀·난치병 환자들에게 의약품이 적시에 전달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1-12 11:23:5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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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이종호재단 '2025 기초과학자 장학생' 13명 선발..주거비 지원

JW중외제약의 공익재단인 JW이종호재단은 기초과학 분야 연구자들의 안정적인 연구 환경 조성을 위해 '2025 기초과학자 장학생' 13명을 선발했다고 12일 밝혔다. '기초과학자 장학생'은 연구자들이 주거비 부담에서 벗어나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거주지 임차료(월세)를 지원하는 JW이종호재단의 공익 지원 사업 중 하나다. 국내 제약업계에서 최초로 기획된 이 프로그램은 6회째를 맞았으며 이번 선발 인원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69명의 기초과학자를 지원해왔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들은 1인당 연간 최대 800만원, 최대 3년간 총 2400만원 한도 내에서 주거장학금을 지원받게 된다. 재단은 매년 약 1억원 규모의 예산을 통해 장학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누적 지원 금액은 약 6억원에 달한다. 재단에 따르면 지원 사업을 통해 국내외 기초과학 연구자들의 주거 환경과 관련한 다양한 사례가 확인됐다. 해외에서 기초과학 연구를 수행 중인 한 장학생은 높은 주거비 부담으로 학교에서 2시간 이상 떨어진 지역에서 통학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 지원을 통해 학교 인근 1시간 이내 지역으로 거주지를 옮겨 연구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JW이종호재단 관계자는 "기초과학 연구자들이 겪는 주거 문제는 연구 지속성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연구자가 생활 여건에 대한 부담 없이 학문적 성과 창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6-01-12 11:23:2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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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안과 치료제 '아이덴젤트' 특허 전략 차별화로 글로벌 판로 확보"

셀트리온은 안과질환 치료제 '아이덴젤트'가 전략적인 특허 대응을 통해 글로벌 주요 국가에서 순차적인 판로 확보 중에 있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서 셀트리온은 지난해 10월 초 아이덴젤트의 품목허가를 획득하고, 같은 달 오리지널사인 리제네론과 특허 합의를 완료했다. 특허 합의로 올해 말 아이덴젤트 미국 출시를 확정하고, 특허 분쟁에 따른 비용 소모와 불확실성을 해소했다. 앞서 2024년 캐나다에서도 특허 합의를 완료한 바 있다. 유럽에서는 지난해 2월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로부터 아이덴젤트 허가를 획득하고, 영국을 비롯해 유럽 주요국 출시를 순차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특히 유럽의 경우 국가별 다른 특허 소송 현황 등에 따라 차별화한 전략으로 시장 진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8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 기업법원이 가처분 소송 판결에서 셀트리온의 아이덴젤트가 오리지널 제형 특허(2027년 6월 만료 예정)를 침해하지 않았다고 판단한 것이 대표적 사례다. 셀트리온의 아이덴젤트는 오리지널이 사용하는 인산염(Phosphate) 버퍼(완충제)가 아닌 히스티딘(Histidine) 버퍼를 사용하는 등의 제형적 차별성을 갖추고 있어 오리지널의 제형 특허를 회피한 것으로 회사측은 분석하고 있다. 반면, 같은 날 독일에서 뮌헨 지방법원은 아이덴젤트가 오리지널의 제형 특허를 침해한 것으로 판단했다. 회사측은 앞서 다른 바이오 기업이 동일 뮌헨 지방법원에서 진행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제형 특허 관련 가처분 소송 및 본안 소송에서 오리지널사에 패소함에 따라, 이 같은 선례가 불리하게 작용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타사의 선례에서는 법원이 독일을 비롯한 유럽 다수 국가에서 포괄적으로 제품 판매를 금지한 반면, 셀트리온은 적용 범위를 독일로 한정했다"며 "오리지널사와 적극적인 특허 합의를 진행중에 있으며, 제품을 사장에 빠르게 선보이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아이덴젤트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아일리아는 지난 2024년 기준 글로벌 매출 95억2300만 달러(약 13조3322억원)를 달성했다. 이중 미국에서만 59억 6800만 달러(약 8조3552억원)의 매출을 기록 중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6-01-12 11:13:4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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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젠그룹, '에이제이룩' 지분 인수…인플루언서 정지우와 뷰티 사업 확장

팜젠그룹이 인디 화장품 브랜드 '니프니프' 운영사 '에이제이룩' 지분 투자를 통해 '글로벌 K-뷰티'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팜젠사이언스는 관계사 엑세스바이오 자회사인 비라이트인베스트먼트와 공동으로 에이제이룩 유상증자에 참여해 각각 30억원, 총 60억원을 투자하며 27.3% 지분을 확보한다고 12일 밝혔다. 팜젠그룹은 BTS 멤버 제이홉의 누나이며 글로벌 메가 인플루언서인 정지우 대표 가족에 이어 2대 주주로 지위를 확보한다. 투자를 계기로 경영 참여와 함께 니프니프 글로벌 유통을 지원할 계획이다. 에이제이룩은 정 대표가 2019년 설립한 뷰티 전문 기업이다. 2021년 니프니프 브랜드 런칭 이후'저자극·임상 기반' 독창성을 인정받아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입점은 물론 주요 홈쇼핑 채널에 소개되고 다수 매진 사례를 남겼다. 이외에도 일본과 러시아, 인도 시장 진출과 함께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에도 입점했다. 니프니프 제품은 진정(soothing), 장벽 강화(barrier repair)에 중점을 둔 스킨케어 풀라인으로 구성됐다. 토너에서 시작해 엠플→크림→마스크→클렌저에 이르는 풀 스킨케어 루틴을 갖췄다. 올해 미백 기능성 엠플과 바디케어 라인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팜젠그룹은 2023년 446억달러(약 65조원)에서 2030년 810억달러(약 118조원)로 성장(Grand View Research 전망)이 예상되는 글로벌 민감성 피부용 제품 시장에서 니프니프가 '대표 K-뷰티' 브랜드로 안착하는 데 일조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엑세스바이오가 유통을 지원할 방침이다. 팜젠그룹은 궁극적으로 진단과 의약품, 메디컬 에스테틱을 아우르는 토털 웰니스 플랫폼 구축의 주요 파트너로 니프니프와 시너지를 노린다. 이와 관련, 팜젠그룹은 최근 국내 유명 메드 스파(Med Spa) 투자를 통해 토털 웰니스 플랫폼 구축을 발표한 바 있다. 팜젠사이언스 관계자는 "니프니프의 차별화된 아이템이 글로벌 시장에서 충분히 통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토털 웰니스 플랫폼에서 니프니프 브랜드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6-01-12 11:02:33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