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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사 R&D 자회사, 차세대 국산 항암제로 글로벌 공략

국내 유수 제약사의 신약개발 전문 자회사들이 차세대 항암제를 개발하기 위한 임상에서 성과를 거두고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내는 등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10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제일약품의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차세대 항암제 '네수파립'을 독자 개발해 왔다. 특히 적응증을 확장하고 병용요법을 추가하는 등 후속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네수파립은 파프·탄키라제 이중저해 표적항암제다. 암세포 생성에 관여하는 단백질인 파프와 탄키라제를 동시에 억제하는 기전을 갖췄다. 췌장암을 비롯해 난소암, 자궁내막암 등 다양한 질환에서 임상에 진입해 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지난달 29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네수파립의 '췌장암 제1b/2상 임상시험계획(IND) 변경'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 지난 8월 임상 1b상이 종료됨에 따라 적정 투여용량을 확인해 임상 2상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이 임상 2상은 네수파립과 기존 표준치료제를 병용하는 요법에서 약물 안전성, 내약성, 유효성 등을 평가한다. 이달 1일에는 네수파립의 '난소암 제2상 임상시험계획(IND)' 변경승인도 신청했다. 재발성 난소암 환자를 대상으로 네수파립과 베바시주맙의 병용요법을 탐색한다. 이와 함께 자중내막암을 적응증으로 한 네수파립과 키트루다의 병용 요법에 대한 임상 2상도 진행되고 있다. 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글로벌 항암제 시장에서 혁신 항암신약으로 K신약만의 가치를 높이고 난치성 암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생존 혜택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한양행의 이뮨온시아는 국산 면역항암제 개발에 첨단 기술을 도입한다. 이뮨온시아는 최근 맞춤형 항암 백신 전문기업 테라젠바이오와 공동개발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뮨온시아의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과 테라젠바이오의 항암 백신 플랫폼을 결합해 양사는 항암 신약 개발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이뮨온시아의 'IMC-001'은 PD-L1을 표적하는 항체다. 암세포 표면의 PD-L1과 면역세포 표면에 있는 PD-1이 결합하는 것을 막는다. PD-L1과 PD-1의 결합은 면역세포의 활성을 억제해 암세포가 체내 면역을 피하도록 한다. 이와 관련 테라젠바이오의 환자맞춤형 항암 백신 TB101을 병용할 경우 더욱 강력하고 효율적인 면역항암 반응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테라젠바이오는 환자 맞춤형 신항원을 인공지능 기반 알고리즘과 실험적으로 선별하는 플랫폼을 개발해 왔다. mRNA 설계 및 이를 면역세포에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환자의 면역 반응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일동제약그룹의 항암 신약개발 계열사 아이디언스는 연구개발은 물론,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성장기반을 마련했다. 아이디언스는 지난달 유라시아경제연합(EAEU) 및 걸프협력이사회(GCC) 지역에서 '베나다파립'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 베나다파립은 아이디언스의 표적항암제 신약 후보물질로, 파프 저해제 계열 약물이며 경구용 표적 치료 항암제로 개발되고 있다. 베나다파립 상용화 시 아이디언스가 파트너사에 베나다파립 완제 의약품을 공급하기로 했다. 각 파트너사들은 현지에서 해당 품목에 대한 허가등록을 추진하고 마케팅 및 판매 등을 담당한다. 이번 계약은 선급금, 마일스톤 등을 포함해 약 700억원 규모이며 계약 상대방은 러시아 제약·유통 업체인 란셋, 아랍에미리트의 쿼드리 파마슈티컬스 스토어 유한책임회사 특수목적회사다. 란셋은 러시아,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아르메니아 등 EAEU 회원국과 인접 우즈베키스탄을 포함한 6개 국가에서 베나다파립 개발·마케팅·판매 권리를 갖는다. 향후 아제르바이잔, 조지아 등 인접 국가에 대한 추가 옵션도 보유하게 된다. 쿼드리 파마슈티컬스는 GCC 지역 파트너사로서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쿠웨이트, 바레인, 오만 등 6개 국가에 대한 베나다파립 판권을 확보했다. 아이디언스 관계자는 "베나다파립의 가치를 입증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는 라이선스 계약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EAEU와 GCC 지역은 전세계 의약품 수요의 약 4.5%를 차지하는 잠재성 큰 시장으로 향후 사업성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베나다파립이 집중하고 있는 위암 3차 치료 분야의 경우 미충족 수요가 큰 영역으로, 시장 진출에 따른 매출 및 수익 확보, 사업 동력 마련 차원에서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현재 추진 중인 타 글로벌 권역에 대한 라이선스 아웃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25-10-10 23:54:50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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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강술래, 고양시에 본양념갈비 2,000개 기탁…“지역 어르신께 따뜻한 밥상 선물”

㈜전한의 외식브랜드 강강술래(대표 노상환)가 10일 고양시에 본양념갈비 500g 2,000개(총 2,82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전달식은 고양시청 열린시장실에서 열렸으며, 이동환 고양시장, 김민숙 고양시의원(고양·관산·원신), 노상환 강강술래 대표, 김응화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이 참석해 나눔의 뜻을 함께했다. 이번에 기탁된 갈비는 고양동 소재 강강술래 매장에서 준비됐으며,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관내 3개 노인종합복지관과 사회복지시설로 전달될 예정이다. 배분은 오는 10월 20일경 진행되며, 복지 사각지대 어르신과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될 계획이다. 이번 나눔은 김민숙 시의원의 복지정책과와 강강술래 간 적극적인 협력과 조율을 통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노상환 대표는 "김민숙 의원님의 제안으로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밥상을 선물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기업이 받은 사랑을 다시 사회에 돌려드리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김민숙 시의원은 "기부는 특별한 일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마음의 표현"이라며 "강강술래의 따뜻한 손길이 시민들에게 용기와 위로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10-10 18:33:1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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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노적봉서 추락·고립된 대학생 4명, 고양소방서 신속 구조

고양소방서(서장 박기완)는 지난 27일 밤 11시경 북한산 국립공원 노적봉 인근에서 부상을 입고 고립된 대학생 4명을 무사히 구조했다고 10일 밝혔다. 사고는 한 대학 산악부 소속 학생 4명이 일몰 이후 노적봉 반도A 구간에서 암벽등반을 하던 중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학생 B씨가 약 20m 아래로 추락해 발목 부상을 입었고, 자력으로 이동이 불가능해지면서 119에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받은 고양소방서 구조대원 7명(소방위 안진석, 소방장 유재헌·조정희, 소방교 성창수·이윤기·박용욱, 소방사 오봉진)은 서울산악구조대와 국립공원공단 직원들과 협력해 다양한 산악 구조기법을 동원, 고립된 등반객 전원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부상자 B씨는 헬기를 이용해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나머지 학생들도 구조대의 안내를 받아 무사히 하산했다. 이번 구조는 수직 절벽과 어두운 야간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유관 기관 간의 긴밀한 공조와 반복된 합동훈련의 성과를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안진석 구조팀장은 "야간 산행은 시야 확보가 어려워 사고 위험이 매우 높다"며 "일몰 전 하산을 원칙으로 하고, 등산로를 이탈하지 말며 보온용품과 보조배터리 등 안전장비를 반드시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10-10 18:33:0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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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생물보안법' 재추진 탄력..."올해 상·하원 합의만 남아"

미국이 국가 안보 차원에서 제약·바이오 기술 관련 역량을 강화하고 중국 의존도는 줄이기 위한 조치에 나선 모습이다. 10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지난 9일(현지 시간) 미국에서 '생물보안법'이 최종 국방수권법 개정안에 포함됐다. 생물보안법은 특정 바이오기술 제공 업체와 계약을 금지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 내용을 포함하는 국방수권법 개정안(안건번호: 3841)은 공화당 소속 빌 해거티 상원의원과 민주당 소속 게리 피터스 상원의원이 공동 제출한 안건이다. 이날 미국 상원 전체회의에서 해거티 상원의원과 피터스 상원의원이 해당 개정안을 지지하는 입장을 발표하며 찬반 투표가 이뤄졌다. 법안 통과를 위해 최소 60표의 찬성이 필요한 상황에서 찬성 77표, 반대 20표를 받았다. 이번 상원 통과로 향후 미국 상원과 하원은 향후 '조정위원회'를 구성하게 됐다. 양원의 차이점을 조율하는 등 승인을 거친 최종 타협안은 미국 대통령에게 송부된다. 이때 미국 대통령이 서명하면 정식 법으로 발효된다. 이와 관련, 올해 9월 10일 미국 하원은 이미 해당 법안을 통과시켰다. 당초 상원에서도 9월 중 마무리할 예정이었으나 총 883개의 개정안이 제출됨에 따라 일정이 지연됐다. 이처럼 미국 의회는 생물보안법을 지속 추진해 왔고, 지난해 12월에는 무산됐다가 올해 들어 재추진되고 있다. 생물보안법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미국이 규정한 우려 바이오 기업에는 ▲중국 유전체 장비 제조 및 분석 서비스 기업인 BGI, MGI, 컴플리트 지노믹스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인 우시앱텍, 우시바이오로직스 등이 대거 포함된다. 사실상 미국이 중국을 정조준하고 있어 미국과 중국의 패권 갈등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 측은 "현재 미국 생물보안법은 상원과 하원의 2026년 국방수권법 타협안에 포함될지 여부에 대한 최종 한 개 관문만 남겨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2025-10-10 14:29:4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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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바이오로직스, 美 기반 다국적 바이오텍과 맞손..."글로벌 진출 확장"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미국에 본사를 둔 다국적 바이오텍과 전략적 제휴를 위한 사업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단일클론항체(mAb) 및 항체·약물접합체(ADC) 제조에 초점을 맞춰 장기 파트너십을 공동 추진한다. 안정적이고 신속한 소통 체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상업 생산에 대한 기회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해당 파트너사의 혁신 치료제는 우선 일본에서 허가 및 출시되었으며 후속 파이프라인은 미국 등 글로벌 주요 국가에서 연구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일본과 미국에서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확대하고 기업 영향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롯데바이오로직스의 미국 시러큐스 바이오캠퍼스가 갖춘 수준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생산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 8~10일 일본에서 열린 '바이오 재팬 2025'에서 거둔 성과이기도 하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의약품 제조 전문성, 품질 경쟁력, 지리적 이점 등 다각도에서 기업 경쟁력을 입증했다. 제임스박 대표이사와 주요 리더십들이 현장에서 적극 수주 활동을 펼쳤다. 일본 내 주요 다국적 제약사들을 비롯해 지역 중견기업,유망 바이오텍 등과 활발하게 교류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일본 시장에서 강한 존재감을 가진 파트너와의 의미있는 첫 성과이며 당사의 품질과 투명성이 뒷받침된 장기 협업에 대한 약속"이라며 "남은 올해 동안 이어질 세계 의약품 전시회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월드 ADC 등에서도 적극적인 파트너링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고 고객사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0 13:24:2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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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美 허가..11종 출시 목표 완성

셀트리온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아이덴젤트'의 품목 허가를 승인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승인 제형은 아이덴젤트주사(Vial), 아이덴젤트 프리필드시린지(PFS) 두 종류다. 셀트리온은 앞서 당뇨병성 황반부종 환자 34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임상 3상에서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CT-P42의 동등성을 확인한 바 있다. 셀트리온은 해당 결과를 바탕으로 신생혈관(습식) 연령 관련 황반변성(wAMD), 망막정맥폐쇄(RVO)에 따른 황반부종,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당뇨병성 망막병증(DR) 등 미국에서 성인 대상 오리지널 의약품이 보유한 전체 적응증에 대해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아이덴젤트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아일리아는 지난해 글로벌 매출 95억2300만 달러(약 13조3322억원)를 달성한 블록버스터 안과 질환 치료제다.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서만 지난해 59억6800만 달러(약 8조355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국내를 비롯해 유럽(EC), 호주, 미국 등 글로벌 주요 국가에서 아이덴젤트 허가를 연이어 획득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에는 안과학 분야 저명한 국제학술지에 아이덴젤트 글로벌 3상 임상 52주 결과를 게재하는 등 유효성 및 안전성을 입증한 장기 임상 데이터를 업계에 적극 공개하며 의료진의 처방 신뢰도 제고에도 나섰다. 셀트리온은 이번 허가로 올해에만 미국 제품 포트폴리오에 아이덴젤트를 비롯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앱토즈마', 골 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오센벨트’, 알레르기 질환 치료제 '옴리클로' 등 5개 제품을 추가하며 시장 영향력을 대폭 강화하게 됐다. 더불어 해당 허가를 계기로 국내, 유럽, 미국 등 글로벌 주요국에서 올해까지 목표였던 '11종' 제품 라인업 구축에 성공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아이덴젤트의 품목허가를 통해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서도 치료제 영역 확대와 시장 영향력 강화에 나설 수 있게 됐다"며 "미국 시장에서 허가 받은 제품의 남은 상업화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조속한 시일 내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이 더 많은 환자들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5-10-10 09:14:4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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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니들 플랫폼 쿼드메디슨, 증권신고서 제출…12월 초 상장 목표

의료용 마이크로니들 플랫폼 전문기업 쿼드메디슨이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쿼드메디슨은 지난 29일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총 공모주식수는 170만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는 1만2000원~1만50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약 204억원~255억원을 조달한다. 회사는 오는 11월 14일부터 20일까지 5영업일 동안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11월 25일과 26일 일반 청약을 받은 후 12월 초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 맡는다. 쿼드메디슨이 주력하고 있는 마이크로니들은 주사제의 통증·감염 위험 및 전문인력 의존성의 한계를 보완한다. 동시에 경구제의 위장관 부담과 약물이 제대로 흡수되지 않아 효과가 떨어지거나 사람마다 약효가 다르게 나타나는 문제까지 개선해 환자 편의성과 치료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차세대 약물전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마이크로니들의 핵심은 피부를 통해 약물을 정확하고 안정적으로 전달하는 정밀한 구조 설계와 제조 공정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임상시험 설계, 품질 관리, 규제 충족 등 전 과정에서 높은 수준의 전문성과 경험이 요구된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진입장벽이 높고 경쟁 우위 확보가 용이하다. 쿼드메디슨은 마이크로니들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정밀 가공·사출 기술부터, 백신과 합성의약품을 마이크로니들에 적합하게 설계하는 제형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업계에서 유일하게 전체 무균 공정의 자동화를 통한 균일한 품질과 생산 효율성을 동시에 달성 가능한 제조 역량을 갖추고 있다. 쿼드메디슨은 약물의 특성에 따라 분리형(S-MAP)과 코팅형(C-MAP) 플랫폼을 맞춤 적용할 수 있는 기술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S-MAP은 2022년 한림제약과의 협력을 통해 골다공증 치료제의 제형 변경 및 투여 경로 전환에 활용되었으며, 해당 제품은 해외에서 임상 1상을 완료했다. C-MAP은 LG화학으로부터 공급받은 B형간염 백신 원료를 기반으로 제형 변경 및 경피 전달 제형화에 적용되고 있으며, 현재 국내 최초로 생물의약품 백신을 대상으로 한 마이크로니들 임상 1상이 진행되고 있다. 쿼드메디슨은 이외에도 홍역·풍진 백신, 비만치료제, 탈모치료제 등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상장 후 확보한 공모자금을 활용해 기존 파이프라인의 임상 추진 및 새로운 파이프라인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백승기 쿼드메디슨 대표는 "마이크로니들 플랫폼은 단순한 제형 개선을 넘어, 경구·주사·패치제를 잇는 새로운 약물 전달 시스템으로 성장할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환자들에게 더 안전하고 편리한 치료 환경을 제공하고,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제약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10-10 09:12:1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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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4분기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 기업 모집

경남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을 위해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2025년 4분기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을 받는다. 4분기 중소기업육성자금은 총 2900억원 규모로 경영안정자금 1000억원, 시설설비자금 800억원, 특별자금 1100억원으로 구성된다. 관세 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자동차·철강 산업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특별자금에 자동차 및 철강·알루미늄 산업 육성 자금 200억원이 신설됐다. 스마트 공장 구축 기업을 지원하는 제조업 혁신자금은 100억원이 추가 편성돼 중소기업의 혁신과 성장을 돕는다. 주력 산업의 자금 수요에 유기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선·항공우주·원자력·방위산업은 통합 접수가 시행된다. 경상남도 중소기업육성자금은 도와 협약을 맺은 14개 금융 기관을 통해 대출 이자를 지원하는 협조융자로, 사전에 해당 금융 기관에서 대출 상담과 신청 절차를 진행한 후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도 누리집 고시공고와 중소기업육성자금지원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하거나, 경남도 투자경제진흥원 또는 경남도 경제기업과로 문의하면 된다. 도는 올해 9월까지 총 1100여 개 기업에 8039억원의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원했다.

2025-10-10 08:50:09 손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