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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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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 장관에 최양희 서울대 교수 내정

최양희 서울대 공대 교수 겸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이사장이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에 내정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최문기 미래부 장관의 후임 장관 내정자로 최 교수를 발탁했다. 사실 이번 개각에서 최문기 장관의 교체 여부는 불확실했던 것이 사실이다. 박근혜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창조경제' 정책의 연속성을 고려할 때 미래부 출범 1년여 만에 장관 교체를 하는 것은 부담스러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으나 결국 교체 수순을 밟게 됐다. 이번에 미래부 장관에 내정된 최 교수는 1955년생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 전자공학 석사 및 프랑스 ENST대 전산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한국전자통신연구소 정보통신표준연구센터장, 한국정보과학회장, 서울대 차세대융합기술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이사장과 한국산업융합회 부회장을 겸직하고 있다. 최 장관 내정자는 정보기술(IT) 분야 간 융합에 적극적이고 리더십과 추진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는다. 미래부가 추진하는 창조경제 정책이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 타 산업과 문화간 벽을 깨고 융합을 통한 새로운 시장 창출을 핵심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청와대도 이 분야 전문성을 갖춘 최 교수를 미래부 장관으로 적합한 인물이라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최 장관 내정자는 창조경제 확산을 위해 ICT 융합, 산업 간 융합, 창조산업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야할 과제를 안고 있다.

2014-06-13 10:59:4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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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이르면 오늘 최경환 경제부총리 내정 등 중폭 개각 단행할듯

박근혜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에 따른 인적쇄신의 일환으로 이르면 오늘(13일)17개 부처 장관 중 7명을 교체하는 중폭의 개각을 단행할 방침이다. 앞서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12일 청와대 참모진 인선 브리핑 과정에서 "내각 인선은 내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오는 16∼21일 진행되는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을 앞두고 인적 쇄신을 마무리함으로써 순방 이후에는 세월호 참사 이후 '올스톱' 되다시피 한 국정운영을 정상화하겠다는 박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경제팀 교체와 관련 경제부총리로는 박 대통령의 최측근인 최경환(3선) 새누리당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 공정거래위원장에 지명되고, 노대래 현 공정거래위원장이 국무조정실장으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관측된다. 또 박근혜 대통령 인수위 시절 경제1분과 전문위원을 역임한 정찬우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차관급)이 경제팀에 합류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신설되는 사회부총리(교육·사회·문화 담당)의 경우, 오연천 서울대 총장, 정갑영 연세대 총장, 이장무 전 서울대 총장 등이 하마평에 오르내린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공기업 개혁을 적극적으로 독려했다 점에서 유임시킬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정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은 7·30 재보선 출마가 여의치 않을 경우, 이번 개각에서 문화부장관이나 안행부장관으로 입각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나 유동적인 상태다. 이주영 해수부장관은 세월호 사고 직후 여론의 비판에 직면했지만, 이후 사고 현장을 지키는 모습 등으로 최근에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유임되는 쪽으로 흘러나오고 있다. 여성가족부 장관에는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여성ㆍ문화분과 인수위원을 지낸 김현숙 의원 등이 거론된다.

2014-06-13 07:30:54 김민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