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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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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총리 "대통령께 인사·소통 문제 관련 많은 말씀을 드렸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대통령께 인사와 소통 문제에 대해 많은 말씀을 드렸고, 대통령도 많이 수용했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18일 세종시 총리공관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대통령에게 그동안 어떤 진언을 했는가'라는 질문에 "대통령과 총리가 나눈 얘기를 밖에 노출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인사에 대해서는 이번에 여러 낙마 사태와 관련해 평소에 인사 강구를 많이 해서 자료를 갖춰 놓고 필요할 때 적재적소에 사람을 쓰는 노력이 필요하겠다고 말씀드렸다"며 "검증도 더 잘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야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그는 "대통령께서도 그 점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신 모양이다. 그리고 인사수석실을 만들겠다고 발표했다"며 "그와 유사한 얘기를 많이 나눴고, (대통령께서도) 수용을 하셨고, 인사권을 장관에게 주겠다는 것도 청와대에서 나왔고, 등등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의 역할 분담에 대해 "며칠 전에 최 부총리하고 얘기를 했는데 경제 분야는 책임지고 해달라고 했다"며 "경제 부처간에 이견이 있거나 조정이 필요한 경우에만 내가 나서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또 "힘센 부총리가 와서 총리는 열중쉬어 시키는 것 아닌가 하는 것은 전혀 기우"라며 "최 부총리도 자신이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하면서 내각이 잘 굴러가도록 하는데 역할을 하겠다고 얘기하더라"고 전했다. 황우여 교육부 장관 겸 사회부총리 후보에 대해서도 "한번 만나서 논의를 하고 역할 분담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4-07-18 15:48:27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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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낙하산 공천"vs"세월호 특별법 난항 대통령이 답해야"…여야, 김포서 '정면 충돌'

여야 지도부는 18일 7·30 재·보선 수도권 최대 격전지 중 1곳인 경기 김포에서 각각 현장 최고위를 개최, 승리 결의를 다지고 기선잡기에 나섰다. 새누리당은 권은희 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에 대한 새정치민주연합의 전략공천(광주 광산을)과 김포에 아무런 연고가 없는 김두관 후보에 대해 '낙하산 공천'이라고 비판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세월호 특별법이 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하는 것을 집중 부각, 박근혜 대통령의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이날 현장 최고위에서 새정치민주연합 김두관 후보에 대해 "김포와 인연이 단 1%도 없는 사람"이라며 "선거를 위해 김포에 온 사람을 뽑을지, 김포를 위해 선거에 나온 사람을 뽑을지 현명한 판단을 해주기 바란다"고 새누리당 홍철호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같은 당 김태호 최고위원도 김 후보에 대해 "지역 연고가 없는 '낙하산 공천'"이라고 지적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공동대표는 현장 최고위에서 "세월호 참사의 성역없는 진상조사를 위한 특별법을 반드시 처리해야 하는데 집권 세력이 그 것을 거부한다"며 "이제 박근혜 대통령이 이에 대해 답해야 한다"고 밝혔다. 안철수 공동대표는 "대통령과 정부·여당은 새로운 대한민국이 아니라 과거의 대한민국을 지키려 한다"며 "이번 선거는 과거에 머무르려는 새누리당과 미래로 나아가려는 새정치연합과의 대결"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2014-07-18 14:21:13 조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