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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조원진 "롯데월드 등 전국 7034곳 대형화재에 취약"

올해 기준 전국에 대형화재 취약대상 시설 및 건축물이 63빌딩, 코엑스, 롯데월드 등을 포함해 7000여 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실에 따르면 2014년 소방방재청이 지정한 대형화재 취약대상은 7034개다. 소방방재청은 매년 다수 인원이 사용하고 가연성 물질을 대량으로 취급하는 대형건축물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하는데 이중 화재관리의 문제점이 발견된 곳들을 대형화재 취약대상으로 분류한다. 시도별로는 서울이 1290개로 가장 많았고, 경기 766개, 인천 677개, 충남 504개, 전북 488개, 경북 487개 순이었으며 이들 6개 광역단체가 전체의 60%를 차지했다. 특히 서울의 경우 63빌딩, 코엑스, 롯데월드 등 연휴 기간 방문객이 많은 대표적인 랜드마크 시설들이 다수 포함돼 있어 각별한 안전관리가 요구된다고 조 의원은 밝혔다. 이들 3개 시설은 2012년부터 3년 연속 대형화재취약대상으로 관리돼왔다. 조 의원은 "대형화재취약대상은 화재 발생 시 대형재난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데도 정작 소방방재청은 대상 지정만 하고 관리는 소홀한데다가 지자체가 하는 안전교육마저 형식적인 수준에 그치고 있다"며 "더욱 철저한 안전감독이 이뤄지도록 관리당국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2014-09-09 09:44:26 박지원 기자
"새정치연합 지지율 10%대로 첫 추락"…與·朴 대통령 지지율도 동반 하락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율이 지난 3월 창당 이후 처음으로 10%대로 추락했다. 7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발표한 9월 첫 째주 주간 집계에 따르면 새정치연합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0.6%포인트 하락한 19.5%로 나타났다. 새누리당은 44.5%로 지난주보다 1.4%포인트 떨어졌다. 리얼미터는 여야 모두 지지율이 하락한 것은 최근 새누리당 송광호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부결로 '방탄 국회' 논란이 일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정의당은 4.1%, 통합진보당은 1.4%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고 무당층은 지난주보다 2.5%포인트 상승한 28.9%로 집계됐다.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0.2%포인트 하락한 52.1%로 7·30 재보궐선거 이후 5주 연속 이어진 상승세를 멈췄다. 국정 수행 부정 평가는 0.9%포인트 오른 41.4%를 기록했다. 여권 차기주자 지지도는 김무성 대표가 1.1%포인트 상승한 19.5%로 8주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다.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8.9%로 2위에 올랐다. 야권 차기주자로는 박원순 서울시장(20.4%), 새정치연합 문재인 의원(16.7%), 새정치연합 안철수 전 공동대표(8.4%)가 1~3위에 올랐다. 지난주에 비해 박 시장은 1.4%포인트 상승한 반면 문 의원은 1.8%포인트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1~5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병행 임의번호걸기 방식을 통해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0%포인트다.

2014-09-07 20:09:33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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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전방에서 가족을 만날 줄이야" 육군 최전방 GOP 첫 면회 실시

국방부가 '임 병장 총기난사 사건'과 '윤 일병 폭행 사망사건' 등에 따른 후속 조치로 마련한 병영문화 혁신 방안 가운데 GOP(일반전초)부대 주말면회가 창군이래 처음으로 6일 오전 경기도 연천군 육군 28사단 GOP부대에사 실시됐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DMZ 남쪽 경계를 이루는 남방한계선 철책을 지키는 GOP부대는 철책 경계근무 특성과 격오지라는 지리적 특상 탓에 그동안 면회가 허용되지 않았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28사단 GOP를 찾은 가족 30여 명은 최전방 면회소에서 이뤄졌고 면회소는 창고를 깔끔하게 개조한 면회소는 침상 형태로 만들어졌고. 테이블 12개와 전자레인지, TV 등이 설치됐다. 그러나 DMZ 일원의 민사행정경찰(민정경찰)을 의미하는 헌병 완장과 군장을 착용한 병사들의 모습이 이들이 바로 최전방 GOP부대 병사들이라는 사실을 실감케했다. 가족과 친구들은 이번 면회 허용에 대해 좋은 반응을 보였다. 수원에서 아들을 찾아온 정규현(56)씨는 "최근 군에서 사건도 많았고 아들이 GOP에서 근무해서 걱정이 많았다"며 "주말이면 언제든지 찾아갈 수 있다는 생각에 전보다 훨씬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GOP병사들 역시 뜻밖의 면회 허용에 놀라면서도 기뻐했다. 노모(20) 상병은 "GOP에 들어오면 휴가 나가는 게 쉽지 않아 가족을 만난다는 걸 포기한 상태였다"며 "제도가 신설돼 가족들을 만나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병사는 "주말과 휴일에 가족과 친구들을 볼 수 있다는 생각에 힘이 난다"며 "그러나 특정한 날에 면회신청자가 몰리면 근무를 적절히 조정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이들에게 허용된 면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였다. 군은 GOP 부대의 휴일 면회 허용이 사기를 북돋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28사 GOP 근무 부대의 대대장인 이병길 중령은 "카카오톡 같은 SNS도 적극 활용해서 가족을 대상으로 면회 제도 시행에 대해 홍보하고 개선할 점을 점검, 보완해서 제도를 점점 더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하루 6군단 예하 GOP부대를 찾은 면회객은 82명이다. 6군단 관계자는 "우선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0일까지 면회객 500여 명이 군단 산하 중서부전선 GOP 부대들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2014-09-06 19:24:54 이정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