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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교육청, 학생건강관리 위한 학부모 연수 성료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학생건강관리를 위한 학부모 역량 강화 연수를 13일 실시했다. 연수는 가정-학교-교육청이 학생 건강관리 방법을 공유함으로써 학생들의 건강권을 보호하고 적응력을 높여 행복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고자 마련했다. 최근 쟁점이 된 학생 건강 문제 중 당뇨병 관리 및 마약류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궁금증을 해결하고자 해당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학생들의 자기건강관리 능력을 높일 수 있는 조력자로서 학부모의 역량을 강화했다. 주 내용은 ▲인천시교육청의 학생 건강관리 정책 안내를 통한 '안전에 안심을 더하는 책임교육' 소개 ▲가천대 길병원 박이병 교수의 '전문의가 말하는 당뇨병 건강관리' ▲경찰인재개발원 서민수 교수의 '학부모가 알아야 할 학생 마약예방교육' 등이다. 인천시교육청은 '인천광역시교육청 당뇨병 학생 지원 조례'(2023년 9월)를 제정해 제1형 당뇨병 학생 지원에 대한 근거를 마련했고, 학교생활의 적응을 돕고자 제1형 당뇨 학생 재학 학교 교원(보건·영양·담임·체육교사)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또한 당뇨병에 대한 인식 개선과 더불어 교육구성원 모두가 학생 건강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당뇨병 학생 지원 가이드라인을 교육 동영상으로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이밖에 유해약물로부터 안전한 학교 문화 확산을 위해 2023년 3월 인천시교육청-인천마약퇴치운동본부-인천광역시약사회-인천참사랑병원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마약예방교육을 총 502학급에 지원함으로써 예방적인 측면에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관리자 및 담당자 연수 ▲교육지도서 배부 및 교육구성원별 교육 동영상 제작 ·배포 등을 통해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마약 예방 교육에도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은 희귀난치성질환, 소아암, 심·뇌혈관 질환 학생 치료비를 1인당 500만 원 이내로 지원하며, 단 한 명의 학생도 소외되지 않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학생들의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연수가 가정과 학교, 교육청이 협력해 학생들이 오고 싶은 학교, 머물고 싶은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어른들이 먼저 마음을 모으는 소통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9-13 15:40:3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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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 경북대 '탄소중립 크리에이터 어린이 랜선 미술대회'

DGB금융그룹이 경북대학교가 주최하는 '탄소중립 크리에이터 어린이 랜선 미술대회'를 후원한다고 13일 밝혔다. 메타버스로 개최되는 '탄소중립 크리에이터 어린이 미술대회'는 꿀벌 개체 수 감소의 심각성, 미래 세대의 생태 감수성 제고, 생물다양성 보존 등을 주제로 영남권에 거주하는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미술대회는 유치부(미취학), 초등저(1~3학년), 초등고(4~6학년) 세 부문으로 나눠 수상작을 선정한다. 부문별 대상 1명을 포함해 총 57명의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양봉농가 꿀 선물세트를 수여한다. 참가하는 모든 어린이에게는 경북대 캐릭터 굿즈와 더불어 참가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9월 26일까지 8절 도화지 작업 후 사진을 촬영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상식은 10월 19일 제페토 경북대학교 가상캠퍼스에서 메타버스를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은 "급격한 기후변화로 생태계 지킴이인 꿀벌의 개체 수가 빠르게 줄어드는 만큼 많은 어린이가 심각성을 인식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환경 보존에 앞장서며 ESG 경영을 계속해서 실천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3-09-13 15:40:03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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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시장, "광명 청년의 꿈 응원하는 키다리아저씨가 되겠다"

#진 웹스터의 고전 <키다리아저씨>를 읽는 독자는 자신의 우울한 현실을 인정하고 장점을 발견하려 노력하는 주인공 주디의 긍정적인 마음에 동기화하며 치유받는다. 주디는 '지나간 일을 영원히 후회하거나 다가올 미래를 걱정하며 낭비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지금 이 순간을 최대한으로 사는 거예요. 농사짓듯이요'라거나 '내 머리 위 하늘이 어떤 모습이더라도, 나는 운명을 받아들일 용기가 있어요'라고 말한다. 심화하는 양극화 사회 안에서 입시 위주 교육으로 소모되고 취업 전쟁에 내몰리는 현실의 청년들은 주디처럼 무한 긍정과 해피엔딩을 기대하기 어렵다. 청년들이 실패에도 좌절하지 않을 수 있도록 기성세대가 청년들을 위한 사다리를 만들어야 하는 이유이고, 정부가 공적책임을 갖고 청년들에게 더 많은 정책적 배려를 해야하는 이유이다. 주디를 위했던 '키다리아저씨'처럼. 박승원 광명시장이 광명 청년들의 꿈을 응원하고 더 나은 청년정책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 시장은 지난 12일 저녁 서점 읽을마음과 두손식당에서 '광명시 대학생 기자단' 소속 청년 10명과 만나 이들을 격려하고 시정 철학과 정책을 공유했다. 이날 만남은 시장 직속 청년위원회 운영 등 청년의 눈높이와 욕구에 부합하는 청년정책 도입에 관심을 기울여온 박 시장이 직접 청년들과 만나 격의 없이 소통하면서 이들이 바라는 바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시장은 "지역의 성장은 살고 있는 시민에서 비롯되고, 시민을 성장시키는 것이야말로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최고의 투자"라며 "광명의 미래인 청년들이 포기하지 않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정책 사다리를 놓는 키다리아저씨가 되고 싶다"고 청년들과 소통 배경을 밝혔다. 이날 박 시장과 청년들의 만남 장소도 관내 청년 사장들이 운영하는 매장인 서점 '읽을마음'과 '두손식당'으로 정해 의미를 더했다. 박 시장과 청년 한 명 한 명에게 일일이 진로와 꿈에 대해 묻고 자신의 학창 시절과 가족 이야기, 시민운동 경험, 시장으로서의 철학 등을 소개하며 조언했다. 박 시장은 아동학과 언론을 복수 전공한다는 청년에게 "언론 영상이 직업 미래 비전으로 의미 있고, 유보통합으로 대우도 좋아질 것이니 두 부분에서 새로운 영역을 확충한다면 좋을 것"이라고 응원했다. 또 기자단 활동으로 광명시의 청년정책에 더 관심을 갖게 됐다는 청년에게는 청년동 신설 계획, 청년생각펼침 지원사업,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 등을 소개하며 청년들의 정책 참여를 독려하기도 했다. 외교관이 꿈이라는 청년에게는 "국익의 관점에서 외교를 바라보는 게 중요하고, 자원봉사 등 관련 경험을 축적해 목표와 전략을 잘 세워서 해나간다면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군대에서 제대하고 대학에 입학하니 낭만을 찾고 싶은 마음도 있다는 청년의 말에는 '낭만 소년, 너의 자유를 응원하노라. 새처럼 날아라'라는 시를 즉석에서 써서 분위기를 편안하게 하기도 했다. 청년들도 박 시장에게 광명시의 청년정책 현황을 묻거나 본인의 진로와 고민을 밝히고, 광명시 재개발 사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주제로 대화를 이어나갔다. 정치 입문 동기를 묻는 질문에 박 시장은 "정치를 해야 지역사회를 건강하게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해 정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치는 약한 사람들이 용기 내서 자기 말을 할 수 있는 힘을 키워주는 것'이라는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연설을 인용하며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주장하고 권리를 쟁취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는 자치분권이며, 자치분권을 통해 지역사회를 올바르게 성장시키는 것이 시장으로서의 첫 번째 목표"라고 전했다.

2023-09-13 15:39:2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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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지역 수요 맞춤형 찾아가는 Job Festival’ 성료

창원대학교는 대학생들과 지역 청년 구직자들에게 취업 정보 제공을 통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11~12일 창원대 제2학생회관(사림관) 및 사림광장에서 '2023년 지역 수요 맞춤형 찾아가는 Job Festival(잡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창원대 취업전략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번 잡 페스티벌은 채용 설명회, 진로 취업 멘토링 등을 운영해 다양한 취업 정보를 제공했다. 사림관 사림강당에서는 이호영 총장과 김영선 국회의원(창원의창), 한전 안중은 상생협력본부장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시작으로 한전 채용 설명회가 진행됐다. 한천 채용 설명회는 창원대 출신 한전 직원의 입사 후기 경험담 공유, 간부 직원 토론 면접 체험 등이 마련됐다. 한전 경남본부는 창원대 우수학생 3명에 대한 장학금 수여식도 진행했다. 이 밖에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신흥글로벌,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채용 설명회를 열었다. 사림광장에서는 한전, 한국자산관리공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LG전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등 공기업과 기업체 10곳 현직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직무 상담 및 취업 전략 등의 진로 취업 멘토링이 펼쳐졌다. 아울러 진로취업상담관, 이미지컨설팅관, 학생 마음건강 상담관, 이벤트관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 역량 향상을 도모했다. 창원대 박정식 취업전략센터장은 "지역 사회와 학생들의 수요에 맞춰 개최한 '2023 Job Festival'의 채용 설명회와 진로 취업 멘토링 등이 대학생 및 지역 청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에 실질적 도움이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9-13 15:38:2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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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23' 탈과 탈춤으로 화려하게 꽃핀다

세계보편문화인 탈과 탈춤을 기반으로 세계인을 하나로 만드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23'이 오는 10월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온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23은 10월 1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0월 9일까지 구 안동역 및 원도심과 탈춤공원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모태인 하회별신굿탈놀이가 한국의 탈춤으로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됨을 발판으로 '화려하게 꽃피는 탈과 탈춤'이라는 주제를 통해 안동민속축제와 분리하여 독자적 콘텐츠와 정체성을 가지고 화려하게 막을 연다. 올해 축제의 공간은 원도심 구 기차역을 중심으로 남북으로 확장하여 도심지역에서 경제적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탈춤공원에는 국내·외 탈춤공연과 각종 체험, 먹거리, 놀이동산 등이 운영되고, 구기차역사 유휴부지에는 메인무대를 비롯하여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살거리, 체험거리 상점들이 구성된다. 시내 공간에는 음식축제가 열리고 웅부공원과 문화공원에는 문화예술공연과 전시, 체험 행사를 진행하는 등 공간이 확장된 만큼 탈춤 관련 콘텐츠를 보강하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늘렸다. 축제의 전야제인 10월 1일에는 구기차역사 내 메인무대에서 박현빈, 홍진영 등 연예인 초청공연으로 축제의 붐을 이끈다. 또한, 개막일인 10월 2일에는 축제의 시작과 모두의 안녕(安寧)을 기원하는 하회별신굿탈놀이 강신(降神)마당과 원도심 퍼레이드가 계획되어 있다. 올해 탈춤축제 개막식은 첨단 융복합 테크놀로지와 전통 연희가 공존하는 공연으로 화려하게 막을 열고 불꽃놀이로 축제의 신명을 이어간다. 특히,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탈춤'과 현대 탈춤, 드론쇼, 그리고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형식의 대동난장으로 참여형 축제를 진행한다. 축제 이튿날인 10월 3일에는 아이돌 가수인 스테이시, 비와이, 우디 등이 출연하는 K-pop 공연과 크라잉넛, 붐비트, DJ 세포 등이 출연하는 마스크 EDM 파티도 진행되어 축제의 열기를 드높일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10월 6일부터 탈을 쓴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세계탈놀이경연대회와 창작탈공모전, 탈을 쓰고 끼를 뽐내는 탈 탈랜트, 탈을 쓰고 무작위로 방송댄스를 즐기는 랜덤플레이댄스도 준비돼 있다. 시내 곳곳에서도 문화예술공연장과 세계탈전시관, 탈춤축제 메타버스 체험관, 옛사진 전시 등 탈춤 관련 콘텐츠들을 만나 볼 수 있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매년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전통탈춤 공연과 더불어 비지정 탈춤공연 전승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10개국 11개 팀의 해외공연단과 작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국내공연단 18개 팀을 초청해 국내외 손꼽히는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안동을 찾은 제주입춘굿이 탈춤공원에서 공연된다. 한편, 9월 13일 열린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23 기자간담회에는 100여 명의 기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동원 한국정신문화재단 대표이사의 환영 인사를 시작으로 뜨거운 열기 속에 올해 축제의 준비상황과 비전을 전달했다. 이동원 대표이사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1997년 축제 시작 이후 올해 축제의 공간을 최대로 확장한 만큼 탈춤 콘텐츠를 대폭 늘리고, 지역상권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새로운 전략을 구축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하회별신굿탈놀이를 기반으로 대한민국 명예대표 문화관광축제라는 브랜드 가치를 뛰어넘어 지역이 만들고 세계인이 즐기는 축제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9-13 15:38:10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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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제이피모간 통화스왑 입찰담합 제재 적법"

한국씨티은행과 제이피모간체이스은행의 통화스와프 입찰 담합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 제재가 정당하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13일 공정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달 31일 한국씨티은행과 제이피모간체이스은행에 대한 공정위의 통화스왑 입찰담합 제재와 관련 공정위가 패소했던 서울고등법원 판결을 공정위 승소 취지로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법 환송하라고 판결했다. 앞서 공정위는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도로공사 등이 각각 실시한 총 4건의 통화스왑 입찰에서 담합한 4개 외국계 은행들을 적발해 지난 2020년 3월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13억2100만원을 부과했다. 씨티은행과 제이피모간은 공정위 처분에 불복해 그해 5월 서울고법에 행정소송을 각각 제기해, 2021년 5월 승소 판결을 받았으나, 공정위가 판결에 불복, 대법원에 상고했다. 당초 원심에서는 각 발주자가 특정 은행과 이 사건 통화스왑 거래를 하기로 구두로 합의했고 이는 실질적으로 수의계약을 체결했다고 볼 수 있는데, 입찰절차를 거쳤다는 증빙을 남기기 위해 입찰을 시행하지 않은 채 원고와 다른 은행으로부터 입찰제안서를 제출받는 등 마치 입찰이 있었던 것처럼 외형을 갖췄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므로 이 사건 통화스왑 입찰은 경쟁입찰의 실질을 갖췄다고 보기 어렵다고 봤다. 대법원은 그러나 이 사건 통화스왑 입찰의 경우 내부 규정이나 실무 관행에 따라 발주자가 입찰에 부치게 돼 있는데, 두 사건 모두 입찰을 전혀 실시하지 않은 채 형식적인 입찰서류만을 작성해 입찰이 있었던 것처럼 조작한 경우와는 달라 입찰이 존재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판단했다. 즉, 이 사건 통화스왑 입찰은 실질적으로 단독입찰을 하면서 들러리를 내세워 마치 경쟁입찰을 한 것처럼 가장하거나, 발주자 측이 특정인과 공모해 그 특정인이 낙찰자로 선정될 수 있도록 예정가격을 알려주고 그 특정인은 나머지 입찰참가인들과 담합해 입찰에 응한 경우 등 그 구조 및 형태가 입찰이 실제로 실시된 사안과 사실상 유사하다고 봤다. 대법원은 이 사건 통화스왑 거래에 관해 체결된 수의계약은 당사자 사이에서만 구속력이 있을 뿐 그 이후에 진행된 입찰절차에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이 사건 공동행위에 가담하지 않은 다른 은행이 유효한 경쟁관계를 전제로 입찰에 참가하거나 이 사건 공동행위에 가담한 다른 은행이 합의를 파기하고 발주자보다 더 낮은 원화 고정금리로 견적서를 작성·제출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본 것이다. 재판부는 또 부당한 공동행위 등을 규제해 공정하고 자유로운 경쟁을 촉진하고자 하는 공정거래법의 일법목적에 비춰, 발주자가 행한 위와같은 방식의 입찰 역시 규제할 필요가 있고, 입찰 자체의 경쟁뿐만 아니라 입찰에 이르는 과정에서의 경쟁도 함께 보호할 필요가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공정위는 이 사건 파기환송심에도 적극 대응해 공정위 처분이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9-13 15:37:2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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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어드는 맥주시장…성수기 끝난 주류업계 행보는?

올해 엔데믹 후 첫 여름을 맞았던 주류업계가 치열한 경쟁을 벌였지만, 다소 아쉬운 성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스키와 와인 등 주종다변화로 인해 소주와 맥주에 대한 수요가 줄었고 신제품에 따른 마케팅 비용 지출 및 과열 경쟁으로 성장세가 꺾인 것으로 보인다. 국내 맥주 소매시장은 판매액이 2조원 아래로 떨어졌다. 시장조사기관 마켓링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맥주 소매점 매출액은 1조860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조565억원)보다 9.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매출액이 2조원 아래로 떨어지면서 올해 전체 매출액도 4조원을 밑돌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2020년 4조3771억원 수준이던 맥주 소매점 매출액은 이듬해 4조2462억원, 지난해 4조1358억원으로 매년 축소되고 있다. 맥주 시장의 축소는 위스키·와인 등 대체 시장의 빠른 성장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MZ세대를 중심으로 다양한 주류를 소비하는 트렌드가 형성되면서 맥주 수요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위스키의 수요가 급증했다.관세청 수출입 무역통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스카치·버번·라이 등 위스키류 수입량은 1만6900t으로 집계됐다. 이는 사상 최대 기록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50.9% 급증한 수치다. 롯데멤버스가 공개한 '요즘, 우리는' 뉴스레터에 담긴 주류 소비 트렌드를 살펴봐도 위스키에 토닉워터를 타먹는 혼합주를 선호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롯데멤버스 자체 리서치 플랫폼 라임(Lime)을 통해 전국 성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조사에서 응답자의 88.5%가 '술에 다른 음료나 주종을 섞어 마신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실제 롯데 전 유통점에서의 거래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2020년 상반기 대비 올 상반기 위스키 판매량은 36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봐도 각각 126% 늘어난 수준이다. 주류회사 성적표를 살펴보면 하이트진로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9%, 80.9% 줄어 각각 6416억원, 119억원을 나타냈다. 같은 기간 롯데칠성음료의 주류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1982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75.8% 하락한 23억원을 보였다. 하이트진로는 공격적인 마케팅에도 오비맥주의 카스에 밀려 점유율 2위를 차지했다. 카스는 올 상반기 매출액 7239억원을 기록하며 선두를 유지했다. 카스는 지난해 같은 기간(7688억원)보다 매출액이 5.9% 감소했지만, 시장점유율 36.8%로 선두자리를 유지했다. 카스가 선두자리를 굳게 지키면서 제조사별 점유율에서도 오비맥주는 47.3%로 1위를 유지했고, 하이트진로는 28.5%로 2위를 기록했다. 맥주 성수기인 여름이 지나간만큼 업계는 연말 시장을 겨냥하는 모습이다. 기온이 떨어지면서 소주와 와인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 관련 제품 판매에 주력할 방침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제로 슈거 소주 '새로'를 앞세워 시장 점유율 높이기에 나선다.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출시한 새로는 올해 8뭘 말까지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9월 출시한 새로는 그해 연말까지 3500만병(365ml 기준)이 팔렸다. 올해 들어 월간 판매량이 2000만병으로 확대되면서 4월 말 누적 판매량 1억병을 돌파했다. 이런 흐름세라면 내달 누적 판매량 2억병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칠성음료는 성수동 데어바타테에서 '새로02-57' 팝업스토어를 열고, 신규 CF도 선보이는 등 브랜드 알리기과 소비자 접점 넓히기에 집중할 계획이다. 하이트진로는 소주 시장에 집중함과 동시에 와인 판매에도 공을 들일 계획이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상반기 프리미엄급 와인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약 30% 상승했다. 하이트진로는 가격이 합리적인 데일리 와인부터 프리미엄 와인까지 100여개 브랜드, 1000여종 와인을 수입하고 있다. 지난 5일에는 프랑스 꼬냑 제조사 '하디(Hardy)'와 계약을 맺고 5종의 제품을 국내에 첫 출시했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꼬냑을 시작으로 성장세가 높은 위스키, 데킬라, 보드카 등 다양한 제품군의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오비맥주는 지난 3월 리뉴얼한 '한맥' 인지도 제고에 집중한다. 오비맥주는 한맥의 부드러운 거품을 체험할 수 있는 팝업 매장 '스무스 하우스(Smooth House)'를 전국의 주요 도시 4곳(▲서울 강남구(심야식당모모) ▲인천 연수구(신쥬) ▲광주 동구(물결) ▲부산 부산진구(요서무라) )에서 운영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주요 주류회사의 실적이 부진한 이유는 고물가에 따른 소비 위축과 위스키와 와인 등 수입주류 수요 증가인 것으로 보인다"며 "저조했던 실적을 만회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와 마케팅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9-13 15:35:5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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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값된 온실가스 배출권…"이월제한 조치 완화해야"

국내 탄소배출권 거래 가격이 7000원대로 급락하자 이월 제한 조치를 완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월이 불가능한 배출권이 시장에 과도하게 풀리는 현상을 막아야 가격 하락을 방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13일 대한상공회의소의 '국내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가격 동향과 정책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배출권거래제 가격은 2015년 1월 8640원으로 시작해 2020년 초 4만2500원까지 상승했다. 그러나 2020년 4월부터 가격 급등락을 반복하면서 지난 7월에는 7020원까지 하락했다. 대한상의는 가격 하락의 주요 원인을 코로나19에 따른 배출량 감소와 정부의 배출권 이월 제한 조치로 분석했다. 대한상의는 "코로나19에 따른 배출량 감소도 있지만, 정부가 시장에 배출권 공급량을 늘리기 위해 도입한 이월제한 조치가 가격 급락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정부의 배출권 이월 제한 조치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봤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유럽연합(EU)과 미국 등 주요국도 배출량이 감소했으나 2020년 4월 이후 유럽은 400% 이상, 미국은 150% 가까이 배출권 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2015년부터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를 시행하고 있다. 기업은 정부에서 할당받은 온실가스 배출권이 남거나 부족하면 이를 팔거나 살 수 있다. 다만, 참여 업체는 배출권 순매도량의 2배까지만 다음 해에 이월할 수 있다. 내년부터는 순매도량만큼만 이월이 가능하다. 대한상의는 기업의 배출권 여유분에서 이월할 수 있는 양이 제한되다 보니, 배출권의 소멸 우려로 기업의 배출권 매로량이 증가하면서 가격이 급락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대한상의는 ▲배출권 이월 제한의 단계적 완화 ▲가격 급등 가능성에 대비한 근본적인 시장 안정화 조치 도입 ▲정부 예비분의 이월 및 활용을 통한시장 안정화 지원방안 등을 제안했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2050 탄소중립과 2030년 국가 감축목표(NDC)가 결정된 만큼 앞으로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필요성이 더욱 증가할 것"이라며 "기업의 감축투자 의사결정을 위해 배출권 가격이 시장 메커니즘에 따라 예측가능하게 작동하도록 시장안정화 방안이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9-13 15:30:2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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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증현 전 기재부 장관 "퍼펙트스톰 대비해야"

윤증현 윤경제연구소장(전 기획재정부 장관)은 "대내외 균형이 무너지는 복합 위기 상황에서 우리경제는 스태그플레이션(경기침체 속 물가상승)과 퍼펙트스톰(심각한 경제 위기 상황)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윤증현 윤경제연구소장은 13일 메트로신문(메트로경제) 주최로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리더스 써밋'에서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차가 2.0%포인트(p) 넘게 벌어진 것이 환율에 악영향을 미치는 이유다"며 "재정적자와 무역적자가 동시에 발생하고 있어 한국경제의 위기다"라고 말했다. 윤증현 전 장관은 이날 '한국 경제의 오늘과 내일'이란 주제강연에서 ▲세계 산업사의 흐름 ▲우리경제의 자화상 ▲한국경제의 과제 등을 중점적으로 분석했다. ◆ 위기의 한국 경제 그는 "우리나라는 현재 물가, 금리, 환율 소위 말하는 삼고시대에 직면해 있다"며 "해외 원자재 근원 물가와 농작물 근원 물가는 많이 잡혔지만, 원유는 배럴당 100달러에 육박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현재 한미 간에 금리 격차는 2.0%p나 차이나고 있는 상황에서 물가안정에 초점을 맞추게 되면 경기안정에 찬물을 끼얹게 되고 반대로 경기안정을 선택하게 되면 물가안정에 찬물을 끼얹게 된다"고 했다. 현재 한국의 기준금리는 3.5%로 미국(5.25~5.50%)과 금리차이가 2%p다. 외국인 투자자입장에서는 원화 가치가 낮아져 투자금을 뺄 가능성이 높아진다. 결국 우리나라 원화는 달러와 같은 기축통화가 아니기 때문에 달러 강세에 상대적으로 절하 압력을 받게 돼 국내 금융시장에 들어온 외국인 자금의 이탈이 가속화될 가능성이 높다. 과도한 환율 상승은 한은이 통화정책을 운용하는데 신경 쓸 수밖에 없는 부분이다. 또한 윤 소장은 현재 우리나라 적자는 심각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문재인 정부 5년 동안에 재정 적자가 너무 심화됐고, 10차례에 가까운 추경을 진행하면서 재정적자는 600조원에서 1000조원까지 뛰었다"며 "재정적자 뿐만 아니라 경상수지와 무역수지가 많이 흔들리고 있어 저성장이 지속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축통화가 아닌 우리나라는 지불 능력이 문제가 되면 외환위기가 발생된다"고 덧붙였다. 우리나라의 성장 전망치 하락도 큰 위기중 하나로 꼽았다. 윤 소장은 "전 산업의 생산과 소비, 설비투자가 모두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계속 하락해 올해 연 1.4%가 예상되고 있다"며 "1.4% 성장해서는 우리가 일자리 유지나 미래에 대한 준비가 굉장히 어렵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 사태와 대통령선거 등 유동성에 홍수가 나면서 국민의식이 추락했다"며 "공동체 의식 소멸과 건전 노동이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한민국이 전환점 기로에 선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고 우려를 표했다. ◆ 물가안정·저성장 탈출 '과제' 윤 소장은 "우리나라 경제가 현재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물가 안정과 저성장에서 탈출해야 한다"며 "국민들의 고통분담과 입법부, 사법부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저성장이 고착화되면서 일자리가 부족한 현 상황에서 1~2% 수준의 성장은 우리나라가 경제발전을 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는 "주요 기관들의 성장률은 2%대 초반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현재 전망은 더욱 낮아지고 있다"며 "한국의 가계부채가 2000조원 가까이 불어난 상황에서 가계부채 비율 역시 주요국 중 GDP 대비 105%로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나라 경제가 살아나기 위해서는 정체성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소장은 "예전 CNN기사에서 우리나라 사람들의 강점 10개를 소개한 적이 있는데 인프라 구축과 높은 평균 IQ, 높은 노동시간 대비 낮은 휴식시간 등을 소개했다"며 "결국 우리나라 국민의 강점을 살려 현재 처한 상황을 타개하는 방법을 찾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산업구조 개편을 통해 수출과 내수를 진작시켜야 한다"며 "일자리는 결국 내수에서 나오기 때문에 투자와 소비가 동시에 일어나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버, 타다, 공유숙박 등 전 세계가 이런 쪽에 활발하게 진행이 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인프라를 먼저 구축해야 한다"며 "관광사업 활성화를 통해 관광객 유치와 친환경적인 볼거리도 많이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과감한 개혁 결단이 없으면 우리나라가 직면한 문제는 해결 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2023-09-13 15:25:5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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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국비 44억 원 확보

창원시는 국토교통부 2024년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에 국비 44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2024년 총사업비 55억(국비 44억 원, 시비 11억 원)을 투입해 2024년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에서는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을 2001년 부터 시작해 개발제한구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도로, 주차장, 소하천 등 생활기반사업, 누리길, 경관, 여가녹지시설 등 환경문화사업, 녹색 여가공간을 위한 생활공원사업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2024년 주민지원사업에는 ▲생활기반 13건 12억 원 ▲환경문화 2건 19억 원(성산구 안민고개길 조성사업, 진해구 안민하늘길 조성사업(2차)) ▲생활공원 2건 24억(소계체육공원 노후시설 정비사업, 한들공원 공원시설 확충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사업 신청 단계부터 반영했으며, 지역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국비 확보에 성공했다. 특히 생활공원 분야의 소계체육공원, 한들공원 정비사업은 두 건 모두 선정돼 19억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창원특례시 문상식 도시정책국장은 "이번 사업으로 지난 50년간 개발제한구역지정으로 불편을 겪는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 및 복지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09-13 15:19:1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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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이파크, 쿠팡플레이존·서드 유니폼 실물 공개

부산아이파크가 오는 16일 오후 6시 30분과 19일 오후 7시에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이하 아시아드)에서 성남FC와 안산그리너스를 상대로 연달아 홈경기를 치른다. 부산은 상위권 경쟁자인 김포, 김천, 안양에 모두 승리를 거둬 1위로 A매치 휴식기를 맞이했다. 성호영은 김천과 안양을 상대로 2경기 연속 골을 넣었고, 임민혁은 김천전 1골 1도움을 비롯한 맹활약으로 부산 중원을 이끌었다. 부산은 7월 24일 안양전 홈경기 이후 두 달 만에 아시아드로 돌아온다. 오랜만에 맞는 아시아드에서 경기인 만큼 다양한 행사와 함께 '화려한 귀환'을 준비하고 있다. 먼저 서포터즈 가변석인 '쿠팡플레이존'이 첫선을 보인다. 8월 초 아시아드에서 열렸던 국제 경기를 추진했던 쿠팡플레이와 부산아이파크가 기획한 가변석으로서 210석 규모의 스탠딩석으로 구성돼 있다. 기존 가변석인 '다이나믹 스탠드 1234' 대비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돼 많은 팬의 관심이 예상된다. 또 프로 창단 40주년을 기념하여 제작된 서드 유니폼을 경기장에서 실물로 공개한다. 서드 유니폼은 2000년 부산아이콘스 시절의 유니폼을 모티브로 제작됐으며 첫 제작 예정 공지 때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예전 사각 엠블럼을 형상화한 기념 엠블럼과 프로 창단 40주년 기념 패치가 최근 부산의 SNS에 공개돼 팬들의 관심을 더 불러일으키고 있다. 200벌 한정 판매 예정이며, 16일 경기장을 방문한 관중들을 대상으로 프리오더도 진행한다. 부산아이파크 대학생 마케터인 '미니프런트'가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홈경기 행사도 함께한다. 미니프런트가 올 시즌 초부터 6개월 동안 활동하며 보고 느꼈던 경험을 바탕으로 5가지 행사를 기획했고, 경쟁 PT를 통해 주제가 선정됐다. 이번에는 서드 유니폼의 출시와 맞춰 레트로 콘셉트의 '응답하라 우리 학교'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옛날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즐길 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했으며, 추억의 간식들을 판매하는 매점도 운영한다. 부산을 응원하기 위해 부산대학교에서 지원 사격에 나서는 것도 눈길을 끈다. 부산대 매치데이로 진행되는 이번 홈경기에 1000여 명의 교직원과 학생들이 경기장을 방문할 예정이며, 차정인 총장의 시축과 함께 댄스 동아리의 하프타임 축하 공연, 교직원 가족의 에스코트 키즈 등 부산대 구성원들과 경기를 더 풍성하게 만든다. 성남과 1승 1패를 주고 받은 부산은 3연승의 상승세와 홈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두 경기를 모두 승리로 잡아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겠다는 각오다.

2023-09-13 15:17:3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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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거래 농지 22.9% 농지법 위반·의심

최근 6년 간 불법행위가 의심되는 외국인 거래 농지를 조사한 결과, 22.9%가 농지법을 위반했거나 위반 의심 정황이 드러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3일 지자체 등과 함께 외국인 소유 농지의 농지법 위반행위 여부를 조사한 결과, 총 138필지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2017년~2022년까지 이뤄진 외국인 토지거래 중 불법행위가 의심되는 이상거래 농지 관련 490건(709필지)을 농식품부가 넘겨받아 현재 외국인 소유 추정 농지 총 604필지를 대상으로 4개월간 현장조사 형태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 농지전용 및 소유권 이전 등이 확인된 199필지 외 나머지 필지 중 267(44.2%)필지에서 직접 농업경영이 이뤄지거나 정상적인 농지임대 등으로 적용 이용 중이었다. 하지만, 138필지(22.9%)에서 무단 휴경, 불법 전용 등 농지법 위반행위가 적발되거나 위반 의심 정황이 포착됐다. 이 가운데 무단으로 휴경한 농지가 59필지로 42.8%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농지를 불법으로 전용한 경우가 30필지(21.7%), 불법으로 임대한 경우가 10필지(7.2%)였다. 주요 사례를 보면, 미국 국적 A 씨는 농지를 불법전용해 주차장으로 이용했고, 독일 국적 B 씨는 자신의 농업경영 목적으로 농지를 취득했으나 제3자와 불법 임대차 계약을 체결했다. 대만 국적 C 씨는 주말체험영농 목적으로 농지를 취득하고 방치하다 적발됐다. 이외에도 조사 기간 동안 농지에서는 농작물 경작이 이뤄지고 있었으나, 공유 지분 등으로 실제 경작자를 확인하기 어려운 곳이 39필지(28.3%)에 달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55필지(39.9%)로 가장 많았고, 전남도(18필지, 13.0%), 강원도(17필지, 12.3%), 충남도(17필지, 12.3%) 등의 순이었다. 농식품부는 농지법 위반행위가 적발된 필지는 해당 지자체에 알려 농지 처분 의무 부과, 원상복구 명령 등 행정처분과 함께 고발 등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농지법 위반 정황이 포착된 농지도 현재 진행 중인 농지이용실태조사(~12월) 등을 활용해 재조사 후 고발 조치토록 지자체에 통지할 계획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9-13 15:16:15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