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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가톨릭대, 동남권원자력의학원 현장방문 프로그램

부산가톨릭대학교 병원경영학과는 실제 보건의료 현장을 방문하고 해당 분야 전문가와 재학생들의 만남의 장을 마련해 진로 탐색 기회 확대와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의 하나로 병원경영학과는 지난 3일 부산 기장군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을 방문해 재학생 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의료 현장방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진료센터 유도솔 센터장과 의료정보팀 김정희 팀장의 특강도 진행됐다. 먼저 유도솔 센터장은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의학원에 대한 소개와 진료 및 연구 기능, 방사선 종양 치료 현황 및 성과를 안내했다. 주요 특강 내용으로 부산 지역 의료 관광에서의 비전, 중증 외국인 환자 진료, 원격 사전 상담·사후 관리 등이 설명됐다. 이 밖에도 실제 다학제 원격 상담이 이뤄지는 진료실 견학을 통해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노력과 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김정희 팀장은 의료의 질 평가에서 보건의료정보관리사의 역할을 강조했고, 특히 입원 시 상병(POA) 보고 체계 운영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과 전문 지식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의료정보팀 방문을 통해 실제 현장에서 근무하는 보건의료정보관리사의 업무에 대한 이해를 높였고, 의학원으로 취업을 위해 학생들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에 구체적이고 실질적 조언도 제공됐다. 활발한 질의응답을 통해 보건의료 현장 경험이 전무한 학생들의 관심과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어 학생들은 큰 호응을 보냈다. 막연하게 전공 공부를 통해 접했던 암 환자 진료와 암 연구,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의 질 평가 등의 키워드를 실제 담당자의 목소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고, 경험을 통한 학습으로 적극적으로 자신의 진로를 준비하고자 하는 다짐이 있었다. 김예은 학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현장 경험이 전혀 없는 재학생들에게 실제 의료현장 경험과 전문가 특강을 제공해 진로 다각화를 모색하고자 진행됐으며, 앞으로 더 다양한 보건의료 현장 방문 및 전문가 특강을 통해 보건의료 현장을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함으로써 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가톨릭대 병원경영학과는 1981년 동남권 최초 병원경영학과 개설 이후 우수한 보건의료경영 전문인을 꾸준히 배출하고 있다. 졸업생들은 대학병원·종합병원뿐만 아니라 질병관리청, 한국보건의료정보원, 국립암센터, 보험회사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고 있다.

2023-11-07 16:20:0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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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장애인 고용 확대 방안'모색

경북도의회 「경상북도 공공기관 장애인 고용 확대 방안 연구회」는 지난 6일 도의회에서 '경상북도 공공기관 장애인 고용 확대 방안 연구 용역'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의 책임을 맡고 있는 경북행복재단 김동화 박사는 중간보고회에서 도내 공공기관의 장애인 고용현황 및 타 지역의 장애인 고용 우수사례 분석 결과와 장애인 고용 담당자와의 인터뷰 결과를 발표했다. 그는, 장애인에 적합한 직무개발과 채용제도 개선, 기관에 필요한 인력 양성을 추진한 장애인 고용 우수사례는 도내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서 적극적으로 도입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연구회 대표인 박선하 의원은 "법적 의무고용이라는 책임 이전에 도내 18만 장애인이 헌법에서 보장하고 있는 기본적 인권인 '직업선택의 자유'를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야 한다"며 "도내 공공기관이 선도적으로 장애인의 고용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제도적 대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창욱 의원은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장애인의 채용과정에서 최소한의 조건 요구와 자격요건의 완화가 필요할 것이다"고 했다. 남영숙 의원은 "장애인을 고용한 이후에도 장애인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인해 업무 배치가 부당하게 이어지는 사례를 언급하며, 맞춤형 지원과 교육을 통해 직군의 확대와 적절한 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칠구 의원은 "도내 공공기관에서 장애인 의무고용율이 충족되지 못하는 문제점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대책이 필요함을 지적하고, 최종보고에서는 구체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해 줄 것"을 연구진에 당부했다. 「경상북도 공공기관 장애인 고용 확대 방안 연구회」는 박선하 대표의원을 비롯해 남영숙, 박창욱, 이우청, 이칠구, 임기진 등 6명의 의원으로 구성되 있다. 경북행복재단에 의뢰한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장애인 고용에 대한 대안 마련과 정책 제시 등 의정활동에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공공부문에 대한 장애인 의무고용율은 2023년 3.6%에서 2024년 3.8%로 높아질 예정이다.

2023-11-07 16:19:58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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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의회 김은영 의원, 지속가능한 농촌 경제를 위한 인구 대책 집중 조명

함평군의회 김은영 의원이 지난 7일 제286회 함평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군정 현안 문제들에 대해 군정질문을 했다. 김 의원은 이번 군정질문에서 ▲ 여름철 장마 대비 재난예방 대책 ▲ 청년 인구 유입을 위한 정책 ▲ 청년농업인 육성과 경쟁력 제고 방안 ▲쌀 소비 진흥 등 농업정책 강화 방안 ▲다문화가정 지원 및 정착 방안 마련 ▲군립미술관 및 군립도서관 활성화 방안 등 총 6건의 현안에 대해 조명했다. 김 의원은 먼저,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에 따른 여름철 자연 재난과 관련하여 군의 재난 예방 대책에 대해 철저한 사전대비와 선제적 대응을 강조했다. 이어, 양질의 일자리와 주거불안 문제로 청년 인구의 지속적인 감소 문제에 대해, 청년 정책 예산 확대 계획을 비롯한 청년 정책 사업 추진 현황 등에 대해 질문하며, 청년 인구의 안정적인 기반 조성을 위한 합리적인 지원책을 주문했다. 또 쌀값 하락에 대한 대책으로 쌀 소비 진흥책에 대한 한계를 공감하며, 벼 재배면적 감축 지원사업 등을 통해 공급 축소를 유도하는 등의 쌀값 안정 대책을 적극 추진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 밖에도, 친환경 농업 중심의 지속 가능한 농촌 경제 실현을 위한 친환경·청년 농업인 육성 및 경쟁력 제고 방안에 대한 답변을 이끌어내는 한편, 다문화 가정에 대해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또 하나의 큰 축이라고 언급하며,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과 경제적 자립을 위한 직업 훈련, 자격증 취득, 일자리 연계 등의 다양한 방안을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은영 의원은 군정질문 마무리 발언에서 "군정질문은 군이 당면한 문제를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라고 말하며 "함평군의 발전을 위한 여러 의견들을 적극 수렴하여 군민 중심의 정책추진에 최선을 다해주실 것을 부탁한다."라며 집행부에 요청했다.

2023-11-07 16:19:5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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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생,소비자지향성 개선과제 공모전 ‘대상’

국립부경대학교는 행정복지학부 2학년 박시은, 박유신 학생팀이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이 개최한 '제7회 소비자지향성 개선과제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부경대생팀은 이번 공모전에서 '제로 당류 제품의 표기 개선' 제안서로 상금 150만 원의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인 대상을 받았다. 해당 공모전은 소비자 권리나 이익을 제한하는 법령 및 제도를 소비자 입장에서 개선하기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모하기 위해 해마다 열리고 있다. 부경대생 팀의 제안서 '제로 당류 제품의 표기 개선'은 시중의 제로 당류 제품이 당을 첨가하지 않은 것처럼 표기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당류 성분을 포함하는 당알코올류가 함유됐다고 지적하고, 그 표기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제시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들은 제로 당류 제품이 혈당 관리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문제가 될 수 있다는 문제점에서 출발해 식품 등의 표시·광고법,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의 소비자 안전을 위한 표시 사항(제5조 제1항 관련) 등 현행법을 통해 정확한 정보 명시 방안을 검토했다. 이에 따라 부경대생들은 '당알코올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혈당 관리가 필요할 시 주의가 필요함.'이라는 문구를 글자 크기 10포인트 이상으로 표기해야 한다는 주의 문구와 구체적인 표기 방안을 제안해 가장 뛰어난 제안서로 인정받았다. 지도교수인 오영삼 교수는 "이 제안은 알레르기 반응이나 혈당 관리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건강상의 잠재적인 위험을 방지할 수 있는 실제적인 제도 개선 방안이라는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2023-11-07 16:19:4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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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행정사무감사'실시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는 7일 '경북도환경연수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경북도환경연수원으로부터 2023년 주요업무 추진상황과 2024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은 위원들은 환경교육 추진현황 등 연수원 운영 전반에 대한 지적을 통해 강도 높은 감사를 진행했다. 김용현 의원(구미)은 "경북도환경연수원이 환경이나 ESG경영에 대한 교육을 통해 경상북도 하면 환경 청정지역이라는 이미지를 줄 수 있는 역할도 해야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연수원에 대한 인터넷 홍보가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환경교육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와 도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규탁 의원(비례)은 "결산서와 관련해 회계의 기준과 일관성이 없다고 질타했다. 또, 특정인에 강사료가 많이 지급되었음을 언급하며 관련 규정에 따라 골고루 강사를 초빙해 줄 것"을 요구했다. 정경민 의원(비례)은 "연수원이 잉여금을 고려하지 않고 출연금을 증액해 신청한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질타했다. 또, 행정사무감사자료 중 2022년도에 동일한 건으로 제출된 부분이 이번에는 누락됐다고 지적하며 행정사무감사자료 작성의 부실함"을 지적했다. 김경숙 의원(비례)은 "환경교육의 성과가 부족한 것은 모집시기나 사업대상 등을 고려하지 않은 것이 원인으로, 수요자 중심의 교육과정 개설로 이를 개선해 나가야 한다"며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 지적되었음에도 개선되지 않은 불명확한 회계감사나 결산 등은 문제가 있다"고 했다. 연규식 의원(포항)은 "연수원 사업 중 본연의 목적에서 벗어나는 문화사업 등은 배제하고, 기후위기나 탄소중립 등 중요한 내용에 집중해 주기를 주문했다. 또, 환경교육은 도교육청의 역할이 중요하므로 교육청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한 연수원 역할의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동업 의원(포항)은 "경북도환경연수원 주요 직위에 장기적인 결원이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내부직원 발탁 등을 통한 정원 보충으로 직원들의 사기 직작은 물론, 기존 조직의 활용에도 힘써야 한다"고 했다. 또, "광역 환경연수원으로서 지역적인 한계를 극복해 나가기 위해서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도기욱 의원(예천)은 "경북도환경연수원의 징계 인원이 전체의 10%에 달한다고 지적하며, 작은 조직에 징계가 많은 것은 좋지 않다며 개선을 요구했다" 덧붙여 "환경교육 수탁사업이 22개 시·군에 널리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고 지적하며, 환경교육을 도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시·군의 참여율을 개선하여 도민들이 함께 누릴 수 있는 환경연수원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대일 위원장(안동)은 "경북도환경연수원은 교육이 본래 목적이나 에코그린합창단, 플로리스트 교육 등 목적과 벗어난 사업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연수원이 가야 될 방향을 확실하게 설정할 것과 또,지금까지의 환경교육이 듣고 이해하는 것이었다면 앞으로는 생각이 실천으로 바뀌는 환경교육이 돼야 한다"고 했다.

2023-11-07 16:19:26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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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시범사업 선정

경상국립대학교(GNU)는 경상남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서 '2023년 RISE 시범사업(우주항공산업 융합인재 교육센터)' 주관 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상남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시범사업으로 항공/우주산업 인재 양성, 원전에너지산업 인재 양성, 평생교육 체계 고도화, 외국인 유학생 유치 지원 사업을 선정다. 경상국립대는 이 가운데 '항공/우주산업 인재 양성' 사업으로 제안한 '우주항공산업 융합인재 교육센터'가 선정됐다. 이 사업은 경상국립대가 주관하고 창원대, 경남대, 창신대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하며 우주항공뿐만 아니라 우주항공산업과 융합할 수 있는 소재 부품, 전장품 실무 교육도 포함돼 있다. 사업 목적은 우주산업 클러스터로 지정된 경남도 내 우주항공산업체들이 우주항공 실무 인재를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 내 대학(원) 재학생들과 신입 직원들을 대상으로 우주항공산업 관련 실험·실습 교육 진행, 산업체들과의 협업 과제를 진행해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이다. 우주항공산업 융합인재 교육센터 센터장은 경상국립대 항공우주및소프트웨어공학부 김해동 교수가 맡는다. 산업체와 연구소 등 우주항공 분야에서만 28년가량 쌓은 실무 경험을 토대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우주항공 실무 인재를 교육하고 육성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우주항공산업 융합인재 교육센터는 첫 번째 교육 프로그램으로, 오는 22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간 동안 경상국립대 가좌캠퍼스 407동 1층 강당에서 외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인공위성 및 탑재체 설계를 위한 시뮬레이션'에 대한 강연을 준비한다. 교육 참석 대상은 관심 있는 산업체 재직자 및 대학(원)생이며, 참석을 원하는 사람은 참석 의사(참석자 성명, 소속, 전자우편, 연락처)를 오는 20일까지 전자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2023-11-07 16:19:1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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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민관 협력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하다

오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오산지속협)가 지난 6일 자원봉사센터 대회의실에서 '지속가능발전 민관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했다. 지속가능발전이란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과 포용적 사회, 깨끗하고 안정적인 환경이 지속가능성에 기초하여 조화와 균형을 이루는 발전을 말한다. 이번 교육은 오산시지속협이 지속가능발전 목표와 이행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이권재 오산시장을 비롯해 성길용 오산시의회의장, 오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원과 각 사회단체 회원, 오산시청 6급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고려사이버대학교 오수길 교수의 '지속가능발전의 의의와 목표를 이루기 위한 연계 접근방법' 등에 대한 강의와 화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의 '화성시 활동 사례' 강의로 진행됐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지속가능발전 교육을 통해 오산 시민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과 경제, 사회 분야에서 오산시만의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설정하고 이행계획을 수립하는데 민관이 협력하여 보다 살기 좋은 오산시를 만드는데 초석을 다지는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1992년 브라질 리우에서 '환경적으로 건전하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주제로 개최된 '유엔환경개발회의(UNECD)'에서는 지속가능발전 전략을 담은 '의제21'을 채택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하여 2015년 UN 회원국들이 모여 지속가능한발전목표(SDGs)를 합의했다. 현재 국가지속가능발전목표(K-SDGs), 경기도지속가능발전목표(G-SDGs) 뿐만 아니라 각 지자체에서 지역형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수립했거나 수립하고 있는 가운데 오산시지속협의회에서도 기초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3-11-07 16:19:0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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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2023년 국민정책디자인 우수과제 1차 심사 선정

곡성군(군수 이상철)이 2023년 국민정책디자인 우수과제 1차 심사를 통과한 꿈놀자 놀이터 조성사업이 '그럼 우린 어디서 놀아요? [특명]놀이터를 구(求)하라'라는 제목으로 2차 심사 대상에 올랐다고 전했다. 국민정책디자인은 중앙 및 지방자치단체가 국민과 협력하여 정책을 기획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참여형 정책 개발 모델이다. 행정안전부는 우수한 정책디자인 과제를 발굴해 포상하고, 국민의 정책 결정 과정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매년 심사를 주관하고 있다. 이에 곡성군은 아이들과 주민이 직접 참여하여 디자인하는 꿈놀자놀이터 조성사업으로 국민정책디자인에 응모했다. 그 결과 응모된 총 110건 중 37건에 선정되어 2차 심사를 앞두고 있다. 2차 심사에서는 대국민 온라인 심사와 전문가의 대면심사 결과를 토대로 37건 중 23건이 선정되고 최종 심사에서 10건으로 좁혀진다. '소통24'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0일까지 대국민 온라인 심사가 진행 중이며 국민 누구나 심사에 참여할 수 있다. 곡성군 꿈놀자놀이터 조성사업은 곡성군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아이들을 위한 놀이시설 개선사업이다. 지난 4월에는 곡성중앙초등학교 내에 제1호 꿈놀자놀이터가 완공됐고, 2024년까지 옥과권과 석곡권 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향후 곡성군은 옥과권과 석곡권에서 추진될 놀이터 사업에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또한 아이들이 꿈꾸는 놀이터를 만들기 위해 위해 아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전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우리 사업이 국민정책디자인 우수과제에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군민 모두가 온라인 투표에 적극 참여해 곡성군 꿈놀자 놀이터 사업이 전국의 우수사례로 전파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11-07 16:18:54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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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원전 비상 대비 주민보호조치 집중 훈련

부산 기장군은 원자력시설 등의 방호 및 방사능방재대책법에 따라 오는 9일 '2023년 방사능 방재 주민보호조치 집중 훈련'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고리원자력발전소 방사선비상계획구역(EPZ) 관할 기초 지방자치단체인 기장군 주관으로 진행되며 지역 주민과 공무원, 기장소방서, 기장경찰서 등 총 160여 명이 참여해 원전에서 약 4㎞ 떨어진 장안읍 시장마을 일대에서 현장 행동화 훈련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방사선 비상 시 방사능 방재 분야 지자체의 핵심 역할인 주민보호조치를 위해 ▲상황 전파 ▲옥내 대피 유도 ▲주민 소개(疏槪) ▲갑상샘 방호약품 배포 ▲교통 통제 등이 중점적으로 진행된다. 나아가 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지난해 11월 정부(원자력안전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됐던 국가 고리방사능방재 연합훈련의 미흡 사항을 보완하고, 예방적보호조치구역(PAZ) 주민보호를 위해 지자체 현장대응요원(공무원)의 초동 조치 역량을 강화한다는 입장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훈련은 주민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내용으로 기획됐다"며 "이번 훈련 결과를 토대로 원자력 안전 분야 현장조치 행동 매뉴얼을 재정비해, 원전 비상에 대비한 주민보호조치 역량 강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3-11-07 16:18:2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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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헴프산업 활성화 위한 규제개선 토론회 개최

안동시는 7일 서울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국내 헴프산업 활성화를 위한 '규제개선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 토론회는 김형동 국회의원,경북도, 안동시 주최 (재)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및 한국법제연구원 주관, 중소벤처기업부, 농림축산식품부 후원으로 진행됐다. 토론회에는 김형동 국회의원을 비롯해 최종익 안동시 경제행정국장, 정광호 경북도 바이오생명산업과장, 류선미 중소벤처기업부 특구지원과장, 설동수 (재)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사무처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산업용 헴프 규제개선 정책 토론회'는 한국형 헴프산업의 거점도시로 도약한 안동시가 헴프산업의 세계동향에 따른 국내 헴프산업의 현주소를 파악하고 그에 따른 국내 헴프산업 규제개선의 방향성을 확립·모색하고자 각계 전문가를 초청한 가운데 마련됐다. 토론회는 총 4개의 세션과 패널 토의로 진행됐으며, 산업용 헴프 관련 국내외 규제개선 현황을 짚으며 국내 법령개정 방안을 논의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전경화 이화여자대학교 교수는 헴프(대마) 산업동향과 발전 방향을 전망했다. 특히 △의약품, 식품, 화장품 등 다방면으로 활용되는 헴프 산업의 유형을 소개하고 △세계 헴프산업 성장 동향을 발표했다. 이어 △CBC 함유 의약품 개발에 앞선 미해결 과제를 짚으며 의학적 사용을 위한 발전방안을 제시했다. 두 번째 세션은 이범진 아주대학교 교수가 캐나다의 대마 관련 법제를 바탕으로 헴프의 의료적 활용현황 및 문제점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다양한 의료적 활용 배경과 문제점을 설명하며 의약학·농업과학·식품과학 분야와의 융복합 연구를 통한 의료용 및 기능성 대마의 품질관리·연구개발·인프라 구축 및 법적 규제 등에 대한 지속적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세 번째 세션은 박현제 ㈜유한건강생활 이사가 헴프의 산업적 활용과 발전방향을 다뤘다. 국내외 헴프 산업 발전방향을 비교하며 규제자유특구와 같은 철저한 안전관리체계 속에서 헴프 산업 생태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특구 사업종료 후 국내 헴프 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이 필요하고, 고부가가치 바이오 기술 등 신산업 관점으로의 정책 기조 변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네 번째 세션은 이기평 한국법제연구위원이 국내 헴프산업 발전을 위한 법적인 쟁점과 개선방향에 대하여 발표했다. 국내 마약류관리법상 규제현황과 해외규제현황을 비교 분석하며 앞으로 나아갈 국내 규제개선 추진 방향을 기존 마약류관리법을 개정하는 방안(1안)과 마약류관리법과 헴프법을 분리한 제정안(2안)으로 제시했다. 마지막 패널 토의는 최정두 (재)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센터장을 좌장으로 △이영미 원광대학교 교수 △류선미 중소벤처기업부 특구지원과장 △신우식 농림축산식품부 원예산업과장 △정광호 경상북도 바이오생명산업과장을 포함한 발제자 전원이 국내 헴프산업 관련 규제개선 방향성에 대하여 열띤 논의를 벌였다. 김형동 국회의원은 "이번 정책토론회가 세계 헴프 산업 발전에 발맞춘 합리적인 규제개선 방안을 끌어내는 기폭제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며 "헴프 특구 안동을 중심으로 대한민국이 세계 헴프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신산업 개척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종익 안동시 경제행정국장은 "헴프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규제 완화가 필수인 만큼 중소벤처기업부, 농림축산식품부, 식약처 등 관계부처와의 협력을 강화해가겠다"며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과 더불어 특구 내 사업자에 대한 재정지원으로 기업의 이탈을 막고 헴프 활용 제품의 해외 수출이 허용돼 기업의 투자가 확대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023-11-07 16:17:52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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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 구례군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교육생 모집

전남 구례군은 오는 20일부터 내년 1월 26일까지 2024년도 구례군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8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구례군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는 농업창업을 희망하는 도시민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한 교육시설이다. 구례군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는 숙박시설(원룸형 30, 단독주택형 5), 교육장, 영농실습 포장 등을 완비하고 있으며,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체류 공간과 영농교육 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교육 시간은 연간 약 120시간이며, 교육 내용은 ▲농기계 사용 ▲감자, 고구마 재배 ▲옥수수, 고추 재배 등이다. 새내기 귀농·귀촌인의 현장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이론 교육과 실습 교육을 병행한다. 교육 신청 대상은 모집공고일 이전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농촌(읍·면)지역을 제외한 도시지역(동)에 1년 이상 돼 있는 귀농귀촌 희망인이다. 다만, 근무지가 농어촌 지역이고, 농업 이외의 산업 분야에 종사한 경우에는 지역 거주제한을 두지 않는다. 교육 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군청 또는 구례군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누리집 공지 사항을 참고하여 신청서와 구비 서류를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귀농귀촌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3-11-07 16:17:31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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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공매도 금지 이틀차 급락...코스닥 '매도 사이드카' 발동

공매도 한시적 전면 금지 효과가 하루 만에 사라지며 국내 증시가 급락세를 보였다. 2차전지주의 약세와 함께 코스피는 2% 가량 떨어졌으며, 코스닥 시장에서는 '매도 사이드카(프로그램매매 호가 효력정지)'가 발동했다. 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8.41포인트(2.33%) 떨어진 2443.96에 장을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3930억원, 1015억원씩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4592억원을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0.06%)만 오르고, 철강·금속(-6.85%), 화학(-3.25%), 전기·전자(-2.67%) 등 나머지는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와 삼성바이오로직스만 보합권에 머물고 일제히 하락했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10.23%), 포스코홀딩스(-11.02%), 삼성SDI(-7.91%) 등 2차전지 관련 종목들의 내림세가 뚜렷했다. 이외 LG화학(-5.57%), 네이버(-2.43%) 등도 떨어졌다. 상한종목은 2개, 상승종목은 245개, 하락종목은 637개, 보합종목은 53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15.08포인트(1.80%) 하락한 824.37에 마침표를 찍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213억원, 2430억원씩 팔아치우고 개인은 홀로 4659억원어치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3.74%)를 제외한 모든 종목이 하락했다. 코스닥에서도 에코프로비엠(-4.85%), 엘앤에프(-15.29%), 포스코DX(-5.83%) 등 2차전지 관련주가 크게 떨어졌다. 이외 레인보우로보틱스(-5.19%)와 제이와이피엔터테인먼트(-3.24%)도 급락세를 보였다. 상한종목은 2개, 상승종목은 428개, 하락종목은 1121개, 보합종목은 71개로 집계됐다. 박수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가 전일 급등했던 2차전지 차익 매물 출회에 하락했다"며 "공매도 금지 조치에 대한 수급 불확실성, 투자심리 불안도 악재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코스닥지수는 2차전지주 급락에 장중 매도 사이드카 발동하며 변동성이 확대됐다"고 덧붙였다. 이날 코스닥시장에는 2차전지주 급락과 함께 장중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거래소가 올해 사이드카를 발동한 건 전날에 이어 두 번째다. 6일에는 코스닥 지수가 급등하면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이틀 동안 코스닥 시장에 매수·매도 호가 일시효력정지, 사이드카가 모두 발생한 셈이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6원 오른 1307.9원에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11-07 16:13:1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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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축산물 대량거래 전문 도매몰 오픈...온라인 쇼핑몰 '라이블리'에

농협은 사업자를 위한 국내산 축산물 전문몰인 '농협 라이블리 도매몰'을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농협 라이블리 도매몰'은 정육점 및 대량거래 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전문몰로 도매 상품 및 사업자 회원의 특성에 맞춰 편의성을 증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사용자 경험에 기반한 인터페이스를 통해 국내산 축산물의 축종, 부위, 등급, 단가, 생산일, 브랜드 등의 기준으로 구매 니즈에 따라 상품을 편리하게 탐색할 수 있다. 도매몰 오픈을 맞아 신규 가입자에게는 2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NH카드에서는'라이블리 도매몰 사업자 전용 카드'를 출시해 구매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안병우 농협 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는"농협 라이블리 도매몰은 다양한 국내산 축산물을 사업자에게 저렴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국내산 축산물 판매 확대와 축산물 온라인 유통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농협 라이블리는 지난 2021년 7월에 출범한 농협 직영 국내산 축산물 전문 온라인 쇼핑몰로 자체브랜드(PB)부터 전국 농·축협 공동브랜드 등 다양한 축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2023-11-07 16:11:44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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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군제 맞춰 '호랑이굴' 들어오는 중국 TV, 한국 시장 공략 본격화

중국이 TV왕국 한국 시장까지 노리고 있다. 수량을 기준으로 글로벌 점유율을 높이는 가운데, 압도적인 1위를 지키는 한국에서도 저변을 확대하며 '호랑이굴'을 공략하려는 모습이다. 국내 TV 업계는 콘텐츠 경쟁력에 프리미엄 전략으로 시장 주도권을 지킨다는 전략이다. ◆ 중국 TV 국내 출시 7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TCL은 최근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 공식 쇼핑몰을 개설했다. 회사 정보는 '티씨엘일렉트로닉스코리아' 유한회사로, 대표는 류런이다. TCL은 글로벌 TV 시장에서 수량 기준으로는 삼성전자를 바짝 추격하는 2위 업체다. 옴디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점유율이 12.4%로 LG전자(11.3%)도 앞서있다. 그동안 국내에서 TCL은 코스트코와 쿠팡 등 유통업체들이 직접 수입하는 방식으로 판매됐다.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를 높여왔지만, 품질 보증이나 애프터 서비스 등 문제를 해결하지는 못했다. TCL은 앞으로 한국 지사를 통해 제품을 유통하고, 전국에 38개 AS 거점을 운영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일단 고객센터와 SNS 메시지 등에는 응답하지 않고 있다. 샤오미도 최근 국내에 TV A Pro 3종을 출시하며 시장 공략을 시작했다. 샤오미가 국내에 공식적으로 TV를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샤오미 역시 글로벌 시장에서는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TV 브랜드다. 상반기 점유율이 6%로 중국보다는 해외에서 인기가 높다. 샤오미는 국내에 따로 법인을 운영하지 않고 있다. 대신 국내 유통사들과 총판 계약을 통해 제품을 들여와 온라인 판매에 주로 의존한다. 오프라인에서는 용산에는 샤오미 라이트 스토어라는 이름으로 매장도 운영하고 있으며, TV의 경우 홈플러스 강서점에도 거점을 마련했다. 중국 3대 TV 브랜드 중에서는 하이센스만 국내에 공식적으로 진출하지 않은 상태다. 하이센스는 옴디아 발표 출하량 기준 상반기 점유율이 11.7%에 달한다. 국제 경기에도 후원을 이어가고 있으며, 일본 시장에서도 높은 인기를 자랑한다. 대신 TCL과 마찬가지로 코스트코 등 유통 업체를 통해 판매 중으로, 국내 중소기업과도 협업하고 있어서 진출 가능성은 적지 않은 상태다. ◆ TV왕국에 왜? 그동안 국내 가전 시장은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버티고 있어 해외 브랜드들에는 난공불락으로 여겨졌다. 특히 TV는 디스플레이 패널 경쟁력도 압도적이라 좀처럼 해외 브랜드에 자리를 내주지 않아왔다. 그럼에도 중국 TV가 국내 진출을 본격화한 이유는 '가성비'에 대한 자신감으로 풀이된다. 중국 LCD 패널 제조 능력이 한국 수준으로 올라선데다가, 안드로이드 OS를 활용하면서 스마트 TV 품질에서도 격차를 크게 좁혔다. TV 시장이 오랜 침체를 겪는 상황, LCD 패널 가격도 크게 떨어지면서 물량 공세를 펼치기 좋은 시기라는 해석도 나온다.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중국 광군제와 '블랙프라이데이'를 활용해 시장 점유율을 높인다는 추측이다. ◆ 상품성 차이 커 다만 국내 TV업계는 크게 개의치 않는 분위기다. 이미 TV 사업 전략이 프리미엄에 맞춰져 있어 저가형 제품 출시에는 크게 영향을 받지 않을 뿐 아니라, 최근 TV 소비 트렌드인 콘텐츠로는 비교하기 어려운 수준이기 때문이다. 당장 국내 TV 업체는 이미 LCD가 아닌 QLED와 함께 OLED 등 고성능 패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나마 LCD 기반인 QLED 패널은 차이가 많이 줄었지만, OLED 패널은 아직은 품질이나 수율 등에 차이가 있다는 게 중론이다. 실제로 TCL과 샤오미는 중저가 라인업에 한해 국내에 판매 중이다. 샤오미는 중형 TV만, TCL이 85형 QLED와 미니LED TV를 판매하고 있다. 국산 OLED 패널을 사용한 프리미엄 제품도 있지만 국내 판매 제품에서는 제외했다. 같은 LCD TV를 비교해도 안드로이드 OS를 쓰는 탓에 콘텐츠 차이도 크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각각 TV에 타이젠과 WebOS를 사용하며 각각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핵심 콘텐츠는 자체 채널인 'FAST(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 삼성 TV 플러스와 LG채널이다. 그 중에서도 WebOS는 LG전자 뿐 아니라 글로벌 TV 브랜드와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GV80에 공급될 만큼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수량 기준으로 LG전자 판매량이 높지 않은데도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스마트 TV 시장 WebOS 점유율은 12.2%에 달했다. 안드로이드(42.4%)와 삼성전자 타이젠(21%)에 이은 3위다. 중국 TV 공세가 오히려 침체됐던 TV 시장을 활성화하는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도 나온다. 저가형 TV가 시장을 활성화하면서 결국 고품질 프리미엄 TV 판매량도 늘어날 수 있다는 얘기다. 업계 관계자는 "LCD 패널 가격 하락과 재고 증가 등으로 중국 TV가 한국 시장에서 저가 전략을 펼치기 적절한 시기였을 것"이라며 "국내 TV 브랜드가 프리미엄 전략을 중심으로 하는데다가 상품성으로도 차이가 큰 만큼 오히려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1-07 16:07:40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