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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양재 AI 미래융합혁신특구' 지정

서울 양재 일대 약 40만㎡ 부지가 지역특화발전특구 최초의 '인공지능(AI) 특구'로 지정됐다. 서울시는 양재 지역을 글로벌 AI 선도 혁신 거점으로 조성하고 인공지능 인재 양성 등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서울시는 지난달 28일 열린 중소벤처기업부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에서 '양재 AI 미래융합혁신특구'에 대한 심의가 통과됐다고 1일 밝혔다. '양재 AI 특구'에서는 기업 성장을 저해하는 특허법, 출입국관리법 등 6개 규제에 대한 특례가 적용된다. AI 전문 인재 양성, 스타트업 창업과 기술 혁신 지원 등 특구 활성화를 위한 15개 특화 사업도 5년간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특구 내에서는 특허 출원 시 우선적으로 심사받아 기술 이전 및 산업화에 소요되는 시간이 단축된다"며 "특화 사업에 종사하는 해외 우수 인력의 사증 발급 완화, 체류 기간 연장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시는 서초구, KAIST AI 대학원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인재 양성, AI 스타트업 펀드 마련, 융자 지원, 공동 연구, 특구 활성화를 위한 도시 인프라 조성 등의 특화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AI 클러스터 및 첨단 산업 기술 생태계 구축 ▲글로벌 수준의 AI 인재 양성·유치 ▲국내외 산·학·연 협력 등에 나설 계획이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실장은 "이번 AI 특구 지정은 양재 일대를 중심으로 자본과 글로벌 인재, 기업이 모여드는 세계적 수준의 인공지능 기반 첨단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초석을 다진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01 15:22:2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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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보툴리눔 톡신, 글로벌 경쟁 시대 열어..."국내외 진출 활발"

'K톡신'이 국내외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대표 보툴리눔 톡신 제품을 내놓고 있는 주요 기업들의 경쟁이 예고된다. 1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휴젤은 올해 매분기 역대 최대 매출액을 달성하고 있다. 1분기와 2분기에는 각각 743억원, 954억원, 3분기에는 1051억원의 매출을 올려 분기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치를 써내려가고 있다. 영업이익도 1분기 240억원, 2분기 424억원, 3분기 534억원 등으로 증가했다. 특히 휴젤의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2748억원, 영업이익은 1198억원에 이르는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사업은 보툴리눔 톡신 부문이다. 3분기 누적 매출 기준, 휴젤의 보툴리눔 톡신 제품 '보툴렉스(수출명: 레티보)' 매출액은 1488억원으로 전체 누적 매출의 54%에 해당하는 규모다. 휴젤은 앞서 지난 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레티보' 50유닛과 100유닛에 대한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국내 기업으로는 휴젤이 유일하게 글로벌 3대 톡신 시장인 미국, 중국, 유럽에 모두 진출한 상황이다. 휴젤은 올해 4분기에는 미국 시장에 가장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휴젤은 지난 7월 말 첫 미국 수출 물량 선적을 완료했고, 미국 파트너사 베네브와 레티보 공식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휴젤은 올해 안에 미국 현지에서 레티보를 선보이고 3년 내 점유율 약 10%를 확보할 계획이다. 휴젤은 중동·북아프리카(NEMA) 지역도 신흥 수출 국가로 주목하고 있다. 최근 휴젤과 두바이 소재 미용의료 제품 유통사 메디카그룹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중동은 경제 성장률, 인구 증가율, 미용과 의료 목적 소비 변화 등으로 인해 보툴리눔 톡신 수요가 높은 지역으로 알려져 휴젤은 보툴렉스의 제품력과 시장 가치를 입증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앞서 지난 2019년 미국에서 가장 먼저 'K톡신' 신호탄을 쏜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도 글로벌 시장에서 약진하고 있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나보타의 올해 3분기 기준 누적 매출은 1378억원이다. 특히 나보타가 해외에서 기록한 매출은 1157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83% 수준이다. 대웅제약은 현재 미국 미용 시장에서 나보타가 매출 2위에 오르는 등 대표 'K톡신'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 미국에서 나보타가 기록한 매출은 프랑스 제약사 입센의 보툴리눔 톡신 '디스포트' 매출을 넘어섰고, 미국 시장 점유율은 13%로 집계됐다는 것이 대웅제약 측의 설명이다. 국내 최초 보툴리눔 톡신인 '메디톡신'을 발매해 온 메디톡스는 차세대 제품과 대량 생산 시설을 통해 신성장동력을 마련했다. 메디톡스는 최근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제제 '뉴럭스' 제조소로 오송 3공장에 신설된 E동을 추가했다. 메디톡스는 오송 3공장의 수출 국가별 제조소를 해당 국가에서 순차적으로 등록하는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메디톡스에 따르면 오송 3공장은 유럽 의약품청(EMA)의 우수의약품 품질관리 기준(GMP),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cGMP) 등을 승인받아 세계 최고 수준과 규모를 갖췄다. 뿐만 아니라 메디톡스는 지난 5월 아랍에미리트(UAE) 국영 기업 테콤그룹과 보툴리눔 톡신 생산 공장을 설립하기 위한 투자계약의향서(LoI)를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메디톡스가 두바이에 보툴리눔 톡신 완제품 생산시설을 세우게 되면, 중동 지역 현지에 보툴리눔 톡신 생산 기지를 보유한 첫 국내 기업이 된다. 메디톡스는 올해 3분기 누적 실적으로 매출액 1734억원, 영업이익 194억원을 거뒀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 영업이익은 30% 늘었다. 국내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에서 후발주자로 등장한 동국제약도 보툴리눔 톡신 제제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동국제약은 지난 10월 한국비엔씨와 '비에녹스주'에 대한 국내 독점 판권 계약을 체결하고 11월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동국제약은 국내 의료 미용 시장에서 비에녹스주의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켜 자사의 경쟁력까지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동국제약은 지난 9월에는 메디컬 에스테틱 사업부(dkma)도 출범시키는 등 메디컬 에스테틱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제약 업계의 한 관계자는 "코로나19를 겪기 전 상황을 잘 떠올려보면, 국내 의료 시장은 의료 관광을 형성할 정도로 이미 세계적 수준과 인기를 보여줬다"며 "코로나를 겪으면서 비수술적 시술과 K뷰티가 새로운 흐름을 만들었고, 그 인기를 이어갈 소비자층을 공략하는 마케팅도 중요하겠지만, 의료 영역이다 보니 제품 경쟁력에 기반한 전문가 신뢰 확보가 지속적인 성장 요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12-01 15:19:1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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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CNP 바이 오디-티디 스팟 카밍 젤' 품절대란..."소비자 인기로 다이소 선점"

LG생활건강은 더마 화장품 브랜드 CNP가 균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 전용 제품으로 출시한 'CNP 바이 오디-티디 스팟 카밍 젤'이 품절 대란을 일으키며 국내 뷰티 업계에서 인기 제품으로 급부상했다고 1일 밝혔다. LG생활건강에 따르면, 'CNP 바이 오디-티디 스팟 카밍 젤'은 지난 9월부터 다이소에서 판매되고 있고, 11월 말 기준 누적 판매량 10만개를 돌파했다. 이 제품은 각질, 피지, 건조함 등으로 인한 피부 트러블을 진정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레티날 성분과 라하 성분을 비롯해 피부 진정 효과를 갖춘 5가지 허브와 애플 사이다 비니거를 활용한 '허브-비니거 팅처'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수분감 있는 제형을 구현한 것도 특징이다. 이와 관련 LG생활건강은 CNP 더마 연구소만의 노하우가 담긴 우수한 제품 효능과 합리적인 가격이 소비자 요구를 충족했다는 분석을 내놨다. 실제로 해당 제품은 다이소 입점 한 달 만에 소비자 입소문에 힘입어 '다이소몰 SNS 핫템'에 선정되고, 10월 말부터 다이소 온·오프라인 모두에서 완판 행진이 이어져 추가 입고 수량이 빠르게 소진됐다는 것이 LG생활건강 측 설명이다. 현재 다이소 온라인몰에서는 1인당 3개의 구매 수량 제한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품 입고 시 곧바로 품절되는 현상이 지속 반복되고 있다. 이에 재입고 알람을 신청한 수가 한때 1만4000명 이상을 기록했다. 구매에 성공한 소비자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구매 성공기'를 게재하기도 한다. LG생활건강은 향후에도 화장품 소비자들의 수요와 유통 채널 특성에 발맞춘 제품을 선보여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2024-12-01 15:14:1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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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당분간은 민생행보에 집중… 예산정국 주시하며 인적쇄신 준비

윤석열 대통령이 당분간 민생 행보에 집중하며 인적 쇄신 시점을 정할 전망이다. 내년도 예산을 두고 여야의 대치 수위가 올라가고 있어, 개각 시점이 밀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1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르면 이번 주 윤 대통령이 주재하는 민생토론회가 열린다. '다시 뛰는 소상공인·자영업자, 활력 넘치는 골목상권'을 주제로 한다. 정부는 앞서 7월과 10월에 총 36조원 규모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책을 발표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이 지원책의 부족한 부분을 찾아 보완하라고 지시했고, 이번 토론회에서 그 결과가 발표되는 것이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각종 수수료 등 부담 완화 ▲노쇼 등 주요 애로 사항 및 규제사항 해결 ▲지역상권 활성화 등 구체적인 방안이 논의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소상공인은 전체 기업 수의 95%를, 고용의 46%를 차지하고 있고, 자영업자는 전체 취업자의 20%를 차지하는 우리 경제의 근간이며 버팀목"이라며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에 대해서 논의하고 현장 의견을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발표될 소상공인 지원책은 윤 대통령이 제시한 '양극화 타개'를 위한 첫 정책이다. 대통령실과 정부는 청년과 서민, 사회적 약자 등에 대한 지원책도 고심 중이다. 이 관계자는 "사회적 사다리를 통해서 중산층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성장 온기가 고루 퍼져서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작동하는 성장 구조를 만들자는, 그 구조를 달성하겠다는 것이 하나의 목표"라고 부연했다. 윤 대통령은 당분간 이 같은 민생 행보에 집중하며, 인적 쇄신 시점을 살펴볼 전망이다. 현재 대통령실은 내각과 참모진 개편을 위한 인사 검증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에 2025년도 예산안 처리 법정 시한인 이달 2일 이후 인사 발표를 염두하고 검증 작업을 진행해 왔다. 그러나 지난달 29일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감액만 반영한 정부 예산안을 단독 처리하면서, 여야 대치 전선이 가팔라졌다. 이날도 여야는 예산안을 두고 장외 설전을 이어갔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여당과의 합의가 불발되고 기획재정부가 증액에 동의하지 않아 부득이하게 내일(2일) 국회 본회의에 감액 예산안을 상정하기로 했다"고 못박았고,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선(先) 사과와 감액 예산안 철회가 선행되지 않으면 예산안에 대한 어떤 추가 협상에도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맞받았다. 이같은 상황에서 국회 인준이 필수적인 국무총리를 비롯해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하는 장관 인선까지 하기에는 쉽지 않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특히 예산안 처리를 위해 내각이 움직여야 하는 시점에서, 개각을 단행할 수 없다는 이유도 있다. 이 때문에 개각 시점이 연내가 아니라 연초로 밀릴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2024년도 예산안은 법정 처리 시한을 넘긴 지난해 12월 21일에 처리됐으며, 2023년도 예산안은 2022년 12월 24일 처리된 바 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4-12-01 15:13:10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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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T "양자컴퓨팅 기술, 산업에 본격 도입 착수"

초고속 연산이 가능한 양자 컴퓨팅 기술을 다양한 산업에 실제 도입하기 위한 연구 프로젝트가 본격 시작된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지난달 29일 오후 인천 송도 연세대학교 송도캠퍼스에서 '양자컴퓨팅 플랫폼 제작 및 인프라 지원체계 구축 사업'의 착수회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연세대 양자사업단이 보유한 양자컴퓨터 시설과 전문성을 활용해 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연세대는 성균관대, 분자설계연구소와 공동으로 양자 관련 연구 시설과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구축해 양자 관련 기업들을 지원하게 된다. 구체적으로는 기업들의 수료를 발굴해 양자 컴퓨팅을 통해 산업에 활용할 수 있는 양자 알고리즘을 개방하고, 사용자가 편리하게 이를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민병주 KIAT 원장은 "양자컴퓨팅 기술을 산업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게 지원함으로써 기존 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실현하고, 나아가 신산업 창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연세대 송도캠퍼스에서 '양자컴퓨팅 산업활용 사업' 추진계획을 밝히고, 사업을 통해 바이오, 화학, 소재, 물류 분야 등 유망 활용분야 수요를 발굴하고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 사업에는 5년간 국비 100억원을 포함해 총 178억원이 투입된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12-01 14:51:0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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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1월에만 38% 급등…선물시장서 10만달러 돌파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11월에만 38%나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상자산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또한 선물시장에서 10만달러를 돌파하면서 현물시장에서도 이달 중 돌파를 예상하고 있다. 1일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지난달 1일 7만달러에 거래됐던 비트코인은 지난달 30일 9만7000달러를 기록하면서 11월에만 38.5% 상승했다. 미국 대선일인 지난달 5일(6만7600달러)기준으로 보면 무려 43% 급등했고, 지난달 최저점(5일 장중 6만5000달러)과 최고점(23일 9만9655달러)의 상승률은 무려 53.3%에 달한다. 비트코인 폭등은 트럼프 당선인이 후보시절 전 공약한 친(親)가상화폐에 대한 행보가 실현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을 가상화폐 수도로 만들겠다", "비트코인을 전략자산으로 보유하겠다"고 밝힌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달 '정부효율부' 신설을 확정지었다. '정부효율부'는 연방 정부 전체의 재정 및 성과에 대한 감사를 수행하고 과감한 개혁 권고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기 때문에 가상화폐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수장에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내정되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트럼프가 당선되면서 그간 가상자산 산업에 대해 단속과 강한 규제를 추진해온 게리 겐슬러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사임을 발표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취임 첫날 겐슬러를 해임하겠다고 밝힌 만큼 가상자산 산업 발전에 진심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투자자들 또한 트럼프 당선인의 행보에 화답하듯 비트코인 매수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이달 10만달러 돌파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실제 비트코인 선물이 거래되는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는 지난달 29일 10만달러를 돌파하면서 일주일 사이 10만달러를 두 번 기록했다. 비트코인 선물거래는 미래의 특정 날짜에 정해진 가격으로 비트코인을 매수·매도하기로 계약을 체결한다. 최근 비트코인 선물시장에서 10만달러가 돌파했다는 것은 비트코인 상승에 베팅하는 투자자들이 많아졌다는 의미로, 조마간 현물시장에서 10만달러 돌파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특히, 기관투자자들이 가상화폐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입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이기도하다. 가상자산업계 관계자는 "선물시장에서 10만달러 돌파는 좋은 징조로 해석되고 있어 현물시장에서도 조정을 거친 후 10만달러 돌파 할 것"이라며 "11월 폭등한 상승률을 보여준 만큼 12월 역시 연말랠리로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의 제프 켄드릭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이 연말까지 10만 달러를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며 "최대 12만50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12-01 14:44:3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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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초유' 감액 예산안 처리에 정국 냉각…與 "감액안 철회" VS 野 "부득이 깎아"

야당이 사상 초유의 감액 예산안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처리한 뒤 본회의 상정을 예고하면서, 정부·여당이 반발하는 가운데 정국이 급하게 얼어붙고 있다. 국회 예결위는 지난 11월29일 여야 합의 없이 정부안에서 감액만 된 예산안을 야당 주도로 처리했다. 주로 정치권에서 쟁점으로 증·감액 이견이 큰 예산이 감액됐는데, 야당 단독으로 예결위를 통과한 것은 1987년 민주화 이후 처음이다. 감액 예산안은 677조4000억원 규모의 정부 예산안 원안에서 4조1000억원을 덜어낸 673조3000억원이다. 구체적으로 정부안에서 예비비 2조4000억원, 대통령비서실·국가안보실의 특수활동비 82억5100만원, 검찰 특정업무경비 506억9100만원, 감사원 특경비 45억원, 용산공원 예산 352억원 등이 줄었다. 거대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증액을 추진하던 지역화폐 예산 2조원까지 포기하면서 감액 예산안을 처리했다. 국회는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감액만 할 수 있기 때문에, 민주당은 정부의 예산안 원안이 2일 본회의에 자동 부의되는 것을 막기 위해 선제적으로 감액 예산안을 단독 처리한 것으로 보인다. ◆與 "먼저 사과하고 감액안 철회해야"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의 예산안 단독 처리에 대해 "재난 재해 대비 예산, 민생 치안 예산 등을 무차별 삭감하는 민주당의 행태는 예산 심사권을 정쟁의 도구로 삼아 정부·여당을 겁박하는 예산 폭거이자 의회 폭력"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민주당은 예결위 날치기 처리에 대해 국민과 정부, 여당에 사과하고, 즉각 감액 예산안을 철회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만일 민주당이 다수의 위력으로 예결위 강행 처리 후 이를 지렛대 삼아 야당의 무리한 예산 증액 요구 수용을 겁박할 의도라면 그런 꼼수는 아예 접기 바란다"고 부연했다. 추 원내대표는 "거대야당 민주당의 선사과와 감액 예산안 철회가 선행되지 않으면, 예산안에 대한 그 어떤 추가 협상에도 나서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향후 이번 예산 삭감으로 인해 민생, 치안, 외교, 재해 대응 등에 문제가 발생한다면 모든 책임은 예산안을 날치기 통과시킨 민주당에 있다는 점을 분명히 명심하기 바란다"고 경고했다. ◆野 "방탄 예산 주장은 터무니 없어…부득이 상정"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여당과의 합의가 불발되고, 기획재정부가 증액에 동의하지 않아, 부득이하게 법정시한인 내일 본회의에 감액 예산안을 상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당에서는 이를 두고, '방탄 예산'이라고 하는데 터무니없는 주장"이라며 "역대 정부에서 예비비는 1조5000억원 이상을 사용한 예가 없는데도, 윤석열 정부는 무려 4조8000억원이나 편성했다"며 "반면 효율성을 운운하며 각종 사업예산을 무려 24조원이나 삭감했다. 이게 말이 되나"라고 힐난했다. 민주당 측 예결위 간사인 허영 의원은 권력기관이 특활비 등의 삭감에 반발하는 것에 "검찰이 특활비를 깎아서 수사를 못한다고 한다"며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비판했다. 허 간사는 "이미 100억원에 달하는 마약수사비용이 있고 민생범죄 비용도 있다. 그 돈을 집행하면 수사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그 돈을 다 집행하는데 시간이 꽤 걸린다. 집행하고 모자라면 추가경정예산안을 요구하라"라고 꼬집었다. ◆우원식 의장, 여야에 만찬 제안…與 거부 한편, 우원식 의장은 얼어붙은 정국을 중재하기 위해 양당 원내대표에게 현안을 논의한 만찬을 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2일 본회의 개의 전에 시간이 남아있으니 예산안과 예산부수법안 관련해 협의가 가능하다는 입장이지만, 여당은 민주당이 원인 제공을 했다며 대화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야당이 헌정 사상 초유로 다수당의 힘으로 예산안을 단독 감액 처리한 상황"이라며 "여기에 민주당의 사과와 철회가 없으면 그 어떤 대화도 무의미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당 원내대표가 협상 과정에서 들러리 서는 행태는 없을 것이고 말씀드린 선조건(민주당의 사과와 감액안 철회)이 진행되지 않으면 만찬 대화는 의미가 없다는 이야기를 (우 의장에게) 드렸다"고 말했다.

2024-12-01 14:33:5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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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K의료기기 수출 첫걸음… "中 의료기기 선도기업과 협력"

#통증 치료 의료기기를 제조하는 중소기업 A사는 중국 수출 경험 부족 등으로 중국 시장 진출에 난항을 겪었으나, 지난해 코트라 주최 '샹위 메디컬 의료기기 수출 상담회'에 참가 중국 시장 진출 기회를 얻었다. 코트라 정저우무역관이 바이어와의 상담부터 인증, 물류까지 모든 단계를 지원한 결과 올해 8월 처음으로 중국 수출에 성공했다. #코트라는 중국 의료기기 글로벌 바이어 공급업체와 접촉하던 중 두뇌 자극 재활 의료기기 수입 계획을 알게 됐고, 해당 제품을 제조하는 국내 중소기업 B사와 신속히 연결, 무역관이 의료기기 전문 직원을 배치해 제품 스펙 번역, 통관 절차 등을 지원했다. 올해 10월 B사는 바이어와 270만달러 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중국 수출을 시작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지난 11월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이틀간 중국 허난성 안양시에서 '샹위 메디컬 의료기기 수출 전시·상담회'를 개최, 한국의 우수한 의료기기를 보유한 중소기업과 샹위 메디컬 및 협력업체를 연결해 우리 의료기기 중국 수출을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 중국 허난성 샹위 메디컬은 2002년 설립한 중국 의료기기 선도기업이다. 중국 전역의 병원, 보건소, 노인 요양원, 복지기관 등에 600여 종의 재활 의료기기를 공급하고 있다. 샹위 메디컬과 협력하면 중국 전역에 걸친 판매망을 통해 의료기기를 대량 수출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이번 행사에는 우리 중소기업 16곳이 참여해 샹위 메디컬 구매 책임자와 1대 1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제품 홍보 전시 부스를 운영했다. 또 사전 신청한 10개 기업은 샹위 메디컬의 중국 전역에서 온 벤더 200명을 대상으로 신제품 설명회를 개최했다. 상담회에 참가한 샹위 메디컬 구매담당 관계자는 "제품을 직접 눈으로 보고 설명을 들어보니 한국 의료기기가 세계적으로 안정성과 우수성을 인정받는 이유를 알게 됐다"며 "최근 중국 소비자들의 소득이 증가하고 건강에 관심이 높아지며 새로운 기능을 선보이는 한국 의료기기를 찾는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도 이번 행사에 참여해 한국 기업이 중국 시장에서 요구받는 의료기기 인증 요건을 빠르게 이해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신험인증 상담 부스를 운영했다. 행사 종료 후에도 우리 기업들이 수출하고자 하는 의료기기에 대한 시험인증을 지원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인증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황재원 코트라 중국지역본부장은 "중국의 의료기기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한국 제품의 우수성에 대한 현지 인식도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지 유력 파트너와 협력해 우리 의료기기가 중국 전역에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트라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국 의료기기가 중국 시장에서 더욱 널리 퍼질 수 있도록 다양한 후속 조치를 계획하고 있다. KTL과 손잡고 의료기기 인증 관련 정보와 최신 규제 변화를 제공하고, 현지 파트너와 상시 상담 채널을 개설해 우리 중소기업들이 중국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하도록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12-01 14:30:1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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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심장' TK 찾은 이재명 대표, 외연확장 시도

11월 두 번의 재판 1심 선고를 받고 당분간 사법리스크 논란에서 벗어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TK(대구·경북)를 1박2일 일정으로 찾으며 외연 확장 시도에 나섰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고향인 경상북도 안동시에 소재한 경상북도청에서 이철우 경북지사를 만난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TK 일정을 소화했다. 이 대표는 TK 지역에 머물면서 전통시장을 방문하고 119 구급대원들을 격려하는 등 민생행보도 펼친다. 이 대표는 2일엔 민주당 대구시당에서 열리는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국회로 복귀해 의원총회와 본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재명 대표는 이철우 지사에게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 정책인 '지역화폐'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 지사가 경북 지역의 인구 소멸 위험성에 대해 언급하자 이 대표는 "너무 심각한 상황"이라고 동의했다. 이재명 대표는 "경북은 대구하고 통합해 장기적으로 광역화해야 한다고 본다"며 "(저의) 대선 때 공약도 그렇다. 부울경(부산·울산·경남) 통합, 충청권, 호남권, 대구·경북권으로 해야 하는데, 문제는 (지자체의) 재정독립성, 행정자율성, 자치분권 강화도 해야 한다. 어쨌든 집중화를 막는다. 지방 안에서도 집중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 방법 중 소단위 경제가 살 수 있게 만들어주는 것, 그중 하나가 그 안에서 돈이 돌 수 있게 해줘야 한다"며 "사람이 그 안에서 살 수 있게 해야 한다. 아주 지엽적인 방법이긴 한데, 지역경제, 재정지출 조금 늘리고 지역화폐를 그 동네에서 순환되게 하는 것이 방법이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철우 지사는 "지역도 어느 정도 지역인지 중요하다"며 "경북 영양군에 1만5000명이 사는데, 지역화폐를 돌려봐야 무슨 소용이 있겠나"라고 반문했다. 그러자 이 대표는 "경기 연천군 청산면이라는 곳이 있다. (경기지사 시절에) 월에 15만원씩 지역화폐 지원 정책을 했는데, 그 동네에 미장원이 생겨서 동네사람들이 미용도 하러가고 효과가 없는 것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이 지사는 "일시적인 현상이지 장기적으로 가능한지 (모르겠다)"라고 했다. 또 이 지사는 현재 야당 주도로 정부안에서 감액만 된 예산안을 예결위에서 처리한 것을 두고 '2025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지원 예산 증액에 힘 써달라고 부탁했다. 이 대표는 "제가 챙겨보겠다"며 증액에 대한 여지가 남아있다는 취지로 말했다. 이 대표는 "APEC 사업의 경우 우리도 현실적으로 공감을 하는 사안"이라며 "증액이 필요하면 수정안을 내면 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정부가 일방적으로 쓸데없이 특활비 등만 잔뜩 넣어놓으니 삭감안이 통과가 된 것"이라며 "정부가 수정안을 내면 이후 저희와 협의하면 된다"고 했다.

2024-12-01 14:28:1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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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바이오 날았다, 3분기 수출 75%↑..역대 분기 최고 실적 행진

한국 바이오의약품 수출액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사상 최대치 행진을 이어갔다. 기초화장품 수출액 역시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썼다. 1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 등 보건산업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5% 증가한 63억4000만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바이오의약품의 수출 성장폭이 컸다. 지난 3분기 바이오의약품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4.7% 급증한 14억6000만 달러로 역대 분기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전체 의약품 수출에서 바이오의약품이 치지하는 규모는 61.3%에 달한다. 바이오의약품과 백신류 등의 수출 증가에 힘입어 지난 3분기 의약품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43.5% 증가한 23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상반기에도 바이오의약품 수출은 전년 대비 31.2% 증가한 26억8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반기 최고 기록을 쓴 바 있다.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최고 실적 행진이 이어지며 2024년 한해 보건산업 수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3분기 의료기기 수출은 체외 진단기기의 수출 증가와 함께 1.8% 늘어난 13억7000만 달러를 기록, 2022년 1분기 이후 처음으로 플러스 전환됐다. 화장품 역시 '기초화장용 · 색조화장용·인체세정용 제품류'의 수출 증가세에 힘입어 큰 폭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지난 3분기 화장품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2% 증가한 25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기초화장용 제품류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5% 증가한 19억5000만 달러로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4분기에도 이러한 흐름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보건산업진흥원 이병관 바이오헬스혁신기획단장은 "2024년 3분기 보건산업 수출은 상반기에 이어 화장품과 의약품에서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보건산업 수출 증가를 주도했다"며 "4분기에도 바이오의약품과 기초화장용 제품류 등 주력 품목의 수요지속으로 보건산업 수출의 증가 폭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2024-12-01 14:25:1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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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창경궁롯데캐슬시그니처' 견본주택..."특장점이 뭐지?"

지난 주말 찾아간 '창경궁롯데캐슬시그니처' 견본주택과 현장. '창경궁롯데캐슬시그니처'는 서울 성북구 삼선5구역 재개발을 통해 선보이는 단지다. 지하 4층~지상 18층, 19개 동, 총 1223세대의 대단지(임대 포함)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59·84㎡ 509세대를 일반분양한다. 타입별 세대수는 ▲59㎡A 54세대 ▲59㎡B 97세대 ▲59㎡C 218세대 ▲84㎡ 140세대다. 전 세대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와 84㎡로만 구성됐다. 남향 위주의 단지배치와 판상형 맞통풍(일부타입 제외) 위주의 평면설계를 적용해 개방감과 채광, 통풍을 높였다. 타입별로는 드레스룸, 다용도실, 파우더룸 등을 도입해 수납공간과 공간활용성을 높였다.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클럽, 스크린골프 등의 스포츠시설을 비롯해 스터디룸, 키즈룸, 북카페, 1인독서실, 게스트하우스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서울 도심 종로생활권에 속해 중심업무지구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도보통학이 가능한 삼선초, 한성여중, 한성여고, 경동고 등을 비롯해 반경 1㎞ 이내에는 다수의 초·중·고교가 자리하고 있다. 창경궁, 종묘, 마로니에공원과 낙산공원, 한양도성길 등 다수의 녹지공간도 가깝게 위치한다. 견본주택 관계자는 "삼선동 일대에 오랜만에 공급되는 신축 아파트다"라며 "입주민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한 차별화된 특화설계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단지는 4호선 한성대입구역과 6호선·우이신설선 환승역 보문역 사이에 자리하고 있지만 도보로 11분 거리에 하천과 시장을 거쳐야 한다. 개발호재도 없는 상황이다. 분양가는 ▲59㎡A 10억2440만~10억8910만원 ▲59㎡B 10억3220만~10억9740만원 ▲59㎡C 9억9480만~10억5770만원 ▲84㎡ 13억730만~13억9000만원선이다. 서울에서 10억원으로 집을 구하기는 앞으로도 힘들 것 같아 이번에 청약을 넣는다는 반응도 있었으나 교통환경과 가격이 아쉽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방문객 A(60·서울 성북구)씨는 "전반적으로 애매한 것 같다"며 "분양가도 높고 지하철역이 가깝지도 않아서 청약을 넣을지는 고민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신혼부부 특공청약을 생각하고 왔다는 B(30·서울 성북구)씨 역시 "인근에서 오랜만에 나온 신축이라는 점을 제외하면 특장점이 뭔지 잘 모르겠다"고 했다. 한편 '창경궁롯데캐슬시그니처'는 오는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1순위, 11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17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28~30일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4-12-01 14:09:39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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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채 담보로 롯데타워...롯데케미칼, '땜질 처방' 우려 확대

유동성 위기설에 휩싸인 롯데케미칼이 최근 롯데월드타워를 은행권에 담보로 제공하기로 하며 신용보강에 나섰다. 다만 이번 조치로 당장의 문제는 불식시키겠으나 근본적인 재무 구조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는 한 불안정한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가 여전하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올 들어 3분기까지 6600억원의 누적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누적 순손실은 6814억원에 이른다. 지난 2021년에는 1조 5356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으나 이듬해부터 실적이 급격히 악화됐다. 지난 2022년 7626억원, 2023년 347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3년 연속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반면 부채비율은 지난 2021년 48%에서 2022년 55%, 2023년 65%, 올해 3분기로 75%로 크게 늘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난 21일 롯데케미칼이 발행시기가 미도래한 회사채에 대한 기한이익상실(EOD) 사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유동성 위기설이 불거지며 시장 우려가 커졌다. 롯데케미칼은 회사채를 발행할 당시 3개년 평균 이자비용 대비 상각전영업이익(EBITDA) 5배 이상을 유지해야 한다는 특약 조항을 걸었다. 하지만 지난 3분기 말 기준 롯데케미칼의 이자비용 대비 EBITDA는 4.3배에 불과해 EOD 사유가 발생했다. 이에 롯데그룹은 롯데케미칼의 회사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룹 핵심 자산인 롯데월드타워를 은행권에 담보로 제공하기로 했다. 롯데타워의 가치는 현재 6조원 이상으로 추정되며 이는 롯데케미칼의 회사채 2조 450억원을 상회하는 규모다. 롯데그룹은 롯데타워를 담보로 활용하는 것이 시장 안정화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이라고 설명했다. 위기설을 불식시키고 문제 해결에 대한 책임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조치라는 입장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번 조치가 단기적인 해결책에 그칠 뿐 재무 체질의 근본적인 개선이 없으면 불안정한 상황이 계속될 수 있다는 지적이 따른다. 석유화학 업계의 전반적인 불황에도 유독 롯데케미칼의 재무 부담이 커진 주요 원인으로는 지난 2023년 3월 동박 제조업체 일진머티리얼즈를 2조 7000억원에 인수한 점이 꼽힌다. 롯데케미칼이 대규모 자금을 투입해 무리한 행보를 보였다는 설명이다. 이 외에도 전해액 유기용매 생산 설비에 약 3500억원을 투자했으며 약 4억 5000만달러가 투입된 미국 양극박 공장을 건설하는데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롯데케미칼은 일진머티리얼즈 인수를 통해 오는 2030년까지 전지소재사업 매출액 목표치를 5조원에서 7조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전기차 시장의 성장 정체로 인해 업황이 침체되면서 기대했던 이익을 거두지 못하는 실정이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지난 2023년 영업이익은 120억원으로 전년 대비 85.9% 감소하며 실적이 가파르게 추락했다. 업계에서는 롯데케미칼이 일진머티리얼즈를 당시 비교적 높은 가격에 인수한 점에 대해 회사 규모 확대를 위해 억지로 투자를 단행했다는 의견도 거론되고 있다. 더욱이 인수 과정에서 금융권 자금 1조 3000억원을 조달했는데, 내년 7000억원 규모 인수금융 만기가 도래할 예정이어서 자금계획 수립이 시급한 상황이다. 아울러 롯데케미칼은 각종 합성 수지 제조 원료가 되는 기초유분 비중이 상대적으로 크지만, 해당 시장이 중국발 공급 과잉에 원가 상승 등으로 수익성이 악화된 점도 문제로 언급된다. 롯데케미칼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구조적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60%대인 기초화학 사업의 매출 비중을 오는 2030년까지 30%로 낮추고 첨단소재, 정밀화학, 전지소재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비중을 높일 방침이다. 또한 여수공장 등 기초화학 제품을 만들었던 주요 생산 시설에 대해서도 가동률 조정 등을 포함한 원가 절감 프로젝트에 집중할 전략이다. 롯데그룹은 롯데케미칼 등 롯데 화학군 계열사 임원 30%를 감축하는 등 실적 악화에 대응해 인사 교체도 단행한다. 지난 11월 28일에는 이영준 롯데케미칼 첨단소재 대표이사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켜 롯데 화학군 총괄대표를 맡겼다. 이훈기 롯데케미칼 총괄대표 사장은 실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1년 만에 물러나게 된 것이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현재 롯데케미칼의 자금 유동성이 악화된 상태에서 적자까지 겹치며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명확한 탈출구가 없는 상황에서 추가 차입을 통해 신사업을 모색하더라도 이는 결국 '차입금으로 기존 부채를 상환하는 구조'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그룹은 지난 11월 18일 일부에서 제기한 유동성 위기설과 관련해 "사실 무근"이라고 공시까지 내며 법적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강경 입장을 밝혔다. 롯데그룹에 따르면 지난 11월 기준 그룹 내 총자산은 139조원이며 보유 주식 가치는 37조5000억원이다. 그룹 전체 부동산 가치는 56조원, 가용 예금은 15조 4000억원을 보유하고 있어 안정성·유동성을 유지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2024-12-01 14:09:07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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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챗GPT, 기업 이익 위한 유료 VS 공익 위한 무료

전 세계 산업과 개인의 삶을 뒤흔든 생성형 인공지능(AI). 천문학적인 투자가 이루어진 빅테크 기업의 산물인 이 기술은 과연 완전 유료로 운영하는 것이 타당할까? 아니면, 정보가 곧 생존의 기반이 되는 시대에 모든 사람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무료로 제공해야 할까? 1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CEO 측 변호인이 지난 29일 캘리포니아 북부 법원에 오픈AI의 영리법인 전환을 중단시켜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냈다. 신청서에는 "원고와 대중은 오픈AI가 초래할 위협을 막기 위해 비영리적 성격을 보존하게 하는 가처분 명령이 유일한 구제책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머스크 측은 지난달 15일(현지시간)에도 북부 법원에 마이크로소프트(MS)와 오픈AI가 "사실상 합병"을 추진하고 있다며 반독점법 위반 혐의로 소장을 제출한 바 있다. MS는 오픈AI의 최대 투자자다. 이번 일론 머스크의 가처분 소송은 지난달 오픈AI의 전통적인 영리법인 전환이 본격화 하면서다. 영리법인 전환을 선언한 샘 알트먼 오픈AI 대표는 "우리가 비영리단체로서 가능하다고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많은 자본이 필요한 상태"라며 "영리기업으로 전환하겠다는 결심은 오로지 자금 조달이라는 목표 때문"이라고 밝혔다. 머스크 측의 주장은 비영리 법인단체로서 출발한 오픈AI가 영리법인으로 전환했을 때 챗GPT 등 주요 AI 소프트웨어가 이익추구를 위한 상품으로써 일반 개인의 접근성을 크게 떨어뜨릴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이러한 머스크의 주장은 빅테크 기업이 개발한 AI 소프트웨어의 공익성에 대한 논란을 촉발시켰다. 챗GPT-4, 코파일럿(Copilot), 퍼플렉시티(Perplexity) 등 빅테크 기업들의 천문학적인 투자를 통해 제작된 AI소프트웨어는 최근 산업계 뿐 아니라 개인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다. 메가스터디에서는 챗GPT 마스터 클래스를 론칭하고 응답 품질을 최적화 하는 강의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패스트캠퍼스 또한 약 20개의 챗GPT 관련 강의를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AI 소프트웨어를 영원히 무료로 대중에게 제공할 수 없다는 주장은 토대가 되는 대규모언어모델(LLM, Large Language Model)의 훈련과 사용과정에서 천문학적인 비용이 발생한다는 데 있다. 심지어 개발 비용 등은 시간이 흐르면서 가파르게 늘고 있다. 뉴욕타임즈의 보도에 따르면 오픈AI는 2024년 9월 기준 연 매출 20억 달러를 넘어섰지만 같은 기간 AI 기술개발 및 인프라 구축, 인건비 등으로 연 70억 달러를 지출했다. 또 지난 1월 IEA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AI 모델 훈련에 필요한 전력 에너지는 2012년 이후 3~4개월 마다 2배 이상 증가하고 있다. 챗GPT 등 주요 AI 소프트웨어의 무료화 혹은 부분 유료화를 지지하는 입장은, 현대 사회에서 정보 접근이 생계와 직결된다는 점을 강조한다. 김지현 SK mySUNI CIO는 최근 출간한 'IT트렌드 2025에서'에서 "현재도 미래도 AI를 활용해 일을 완성하는 것은 사람의 몫"이라면서도 "세상은 AI를 사용하는 자와 사용하지 못하는 자로 나뉠 것이고 후자는 AI를 사용하는 자로 인한 대체를 두려워하게 될 것"이라고 썼다. 지난해 한국은행 측도 AI 보고서를 통해 "AI 노출 지수 상위 20%에 해당하는 직업의 근로자 수를 더한 결과 국내 취업자 약 341만명(전체 취업자 수의 12%)은 AI 기술에 의한 대체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AI 활용 능력이 곧 자신의 일자리와 생계를 좌우할 수 있는 상황에서 빅테크 기업의 기업으로서의 책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완전 유료가 됐을 때 접근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고 숙련도 또한 그럴 것이라는 분석 탓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12-01 14:09:0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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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 가구 가입률 '84%'…노후 대비는 '불안'

생명보험 가구 가입률이 80%대를 회복했으나 노후 생활자금에 대한 불안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후자산 확보 우려가 커지면서 연금보험 활용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1일 생명보험협회가 발표한 '제17차 생명보험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생명보험 가구 가입률은 84%로 지난 2021년(81%) 대비 3%p 상승했다. 가입률 증가 요인으로는 보장성보험 판매 확대가 꼽힌다. 실제로 생명보험 보장성보험은 지난해 3월말 5만9909건에서 올해 6월말 6만1342건으로 꾸준히 증가해 왔다. 생명보험협회는 "코로나19와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2021년 감소했던 생명보험 가구 가입률의 반등은 보장성보험 판매 확대 등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다만 가입률 증가에도 생명보험 가입 가구 중 절반 이상인 52.1%가 현재 가입한 보험의 보장내용이 불충분하다고 응답했다. 향후 우선적으로 가입을 원하는 상품은 ▲질병보장보험 21.5% ▲상해·재해보험 20.7% ▲장기간병보험 19.2% 순으로 조사됐다. 또한 가구주 연령이 높을수록 노후 생활자금에 대한 불안도가 높았고 '연금보험'에 대한 수요도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40대 이상 가구주 가구의 노후 생활자금 불안 정도가 20, 30대에 비해 높았다. 아울러 30, 40, 50대 가구주 가구의 연금보험 수요는 각각 22.3%, 16.4%, 16.3%로 상대적으로 많았고 지출 의향 금액도 해당 연령대에서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필요 노후생활자금 대비 가입연금의 예상 수령액은 크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소 필요 노후생활자금으로 '200만원 이상'이라는 응답이 81.1%에 달했으나 월 예상 연금액은 '100만원 미만'이 86.7%로 집계됐다. 노후자산 확보에 대한 우려에 따라 연금보험 활용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으나 문제는 국내 개인연금보험 시장의 규모는 줄어들고 있다는 점이다. 국내 개인연금보험 시장은 소비자들의 다양한 보장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연금 상품 부재로 인해 매년 축소하고 있다. 보험개발원이 발표한 '고령화 시대의 위험과 해외 유병자 연금상품 운영사례' 보고서에 따르면 실제로 생보사 연금보험 전체 수입보험료는 지난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연평균 약 2.8% 감소한 바 있다. 보험개발원은 "노후 자산 축적을 위한 사적 연금보험 활용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으나 국내 개인연금보험 시장은 매년 축소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개인연금보험 시장 활성화는 사회 안전망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12-01 14:05:03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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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수출 1.4% 증가… 14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이 1년 전보다 1.4% 증가했다. 자동차 부품업체 파업과 기상 악화에 따른 선적차질 등으로 자동차 수출은 감소했으나, 수출 1위 품목인 반도체 수출이 30% 증가하며 전체 수출 증가를 이끌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11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4% 증가한 563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일평균 수출도 1년 전보다 3.6% 증가한 24.0억달러를 기록하며 1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했다. 이로써 수출은 작년 10월부터 14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갔다. 수출 플러스는 우리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 수출 증가가 견인했다. 지난달 반도체 수출은 1년 전보다 30.8% 증가한 125억달러로 11월 중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 들어 수출이 매 분기 증가하면서 1~11월 누적 기준 1274억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는 우리 메모리 기업의 수출 포트폴리오가 고부가·고성능 메모리 제품인 HBM과 DDR5 등으로 신속 전환하는 가운데, AI 서버와 기업용 SSD 등에 사용되는 고부가 메모리 제품의 견조한 수요가 지속되며 메모리 수출을 중심으로 증가흐름이 지속됐기 때문이다. 바이오헬스 수출도 역대 11월 중 최대 실적인 14억달러(+19.6%)를 기록하면서 5개월 연속, 철강 수출은 1.3% 증가한 27억달러로 2개월 연속 증가했다. 선박 수출도 1년 전보다 70.8% 증가한 25억달러를 기록하며 플러스 전환했다. 다만, 2위 수출 품목인 자동차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 13.6% 감소한 56억달러다. 주요 자동차 부품업체의 11월 초 파업과 임금 및 단체협상 지연 영향으로 완성차 업체로의 부품공급 차질이 발생하며 자동차 생산량이 감소한 가운데, 11월 마지막 주 기상악화 영향으로 수출 차량 선적이 지연되며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석유제품(37억달러, -18.7%)·석유화학(36억달러, -5.6%) 수출도 유가에 영향을 받는 수출단가 하락과 함께 월말 기상악화에 따른 일부 선적 차질로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다. 최대 수출지역인 대중국 수출은 113억달러로 5개월 연속 110억달러 이상을 기록, 전년 동월 대비로는 보합세를 보였다. 대미국 수출은 104억달러로 3개월 연속 100억달러 이상을 기록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로는 5.1% 감소했다. 대아세안 수출(98.2억달러, +0.4%)은 반도체 수출이 크게 증가하며 3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됐다. 대 유럽연합 수출은 11월 중 역대 최대 실적인 54억달러(+0.9%)로 선박과 무선통신기기, 바이오헬스 수출이 호조세를 보이며 4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갔다. 대 중동(16억달러, +17.4%) 수출은 플러스로 전환됐고, 대중남미 수출(23억달러, +20.3%)은 2개월 연속 대 CIS(독립국가연합) 수출(10억달러, +9.6%)은 5개월 연속 증가했다. 11월 수입은 2.4% 감소한 507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가스 수입은 증가했으나, 원유 수입이 하락하며 전체 에너지 수입이 감소한 영향이다. 에너지 외 수입은 전년 동월과 유사한 400억달러를 기록했고, 반도체(+25.4%) 및 반도체 장비(+86.0%) 수입은 크게 늘었다. 이로써 11월 무역수지는 전년 동월 대비 20억5000만달러 증가한 56억1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18개월 연속 흑자 흐름을 이어갔다. 올해 11월까지 누적 무역수지도 2018년(+655억달러) 이후 최대인 452억달러 흑자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11월에는 자동차 부품업체 파업에 따른 자동차 생산 감소, 기상악화로 인한 수출 물류 차질 등 우리 수출에 예상치 못한 부정적 요인이 발생했다"며 "그럼에도 반도체·선박 등 주력 품목 호조세에 힘입어 14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 18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산업부는 2일부터 수출현장을 직접 방문해 수출확대를 총력 지원하는 한편, 3~4일 해외 빅바이어 150여개사가 참가하는 '해외마케팅종합대전'을 개최해 수출기업에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3일 수출지역 상무관, 코트라와 함께 수출여건을 점검하고, 4일 수출 기업에 대한 맞춤형 진출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12-01 13:59:00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