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DGB금융, '코리아 리더스 서밋' ESG투자 사례 발표

DGB금융그룹은 지난 5일 콘래드 서울에서 개최된 '코리아 리더스 서밋 2024'의 지속가능금융 분과 세션에서 DGB의 사회적 가치 투자와 관련된 사례를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코리아 리더스 서밋'은 국제연합(UN) 산하 유엔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인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에서 매년 기업과 국제사회의 지속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국내 최대 규모의 컨퍼런스다. 올해 서밋은 ESG 제창 20주년을 맞아, 지난 20여 년의 국내외 ESG 발자취를 점검하고 글로벌 ESG 트렌드를 소개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이 중 지속가능금융 분과 세션은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적이고 선구적인 금융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사회적 투자 및 금융'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국내·외 사회적 채권 및 투자 현황을 논의한 뒤, DGB금융지주의 사례 발표로 이어졌다. 이날 세션에서 DGB금융지주 허재룡 ESG전략경영연구소 부장은 iM뱅크를 비롯한 금융계열사를 통해 구축한 ESG 금융 관리 체계와 이를 통한 ESG 금융 실적을 소개하고 사회적 가치 측정 방법론 및 임팩트 측정 결과를 발표했다. 앞서 DGB금융그룹은 금융서비스 제공 시 환경·사회적 요소를 통합하는 '지속가능금융 프레임워크'를 통해 ESG 금융 기준을 수립했고, 지난 2023년에는 임팩트 측정을 시도해 총 6412억 원의 임팩트 성과를 이끌어낸 바 있다. 허재룡 DGB금융 부장은 이날 패널 토론에서 "ESG 투자가 활성화되려면 장기적인 관점의 평가 제도와 데이터 신뢰성 제고가 필요하다"며 "정부와 금융기관이 협력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노력이 더해지면 ESG 투자가 실제 가치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11-06 13:25:05 안승진 기자
기사사진
[보험브리핑]KB손보·교보생명·DB생명

KB손해보험이 자사 앱에 헬스케어 콘텐츠를 탑재했다. ◆ 올라케어 제휴 비대면 진료 KB손해보험은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간편한 의료·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KB손해보험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에 헬스케어 신규 콘텐츠를 탑재했다고 6일 밝혔다. 자회사 KB헬스케어와 협력해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KB손해보험 앱에 추가했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병원을 방문하지 않아도 간편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제휴 병원에서 비대면 진료를 받고 근처 약국에서 처방된 약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했다. 건강 관련 문의 내용을 게시판에 작성하고 전문 의료진에게 답변을 받을 수 있는 '의료 건강 상담 서비스'도 새롭게 제공한다. 건강 관련 질문을 작성하면 올라케어와 연계된 전문 의료진에게 1~3일 내 답변을 받을 수 있다. 고창영 KB손해보험 디지털전략본부장은 "KB손해보험 앱 내 헬스케어 콘텐츠를 통해 고객들이 보다 쉽게 건강을 관리·증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교보생명이 금융소비자보호 우수기업으로 4년 연속 선정됐다. ◆ 생보사 중 가장 적은 민원 기록 교보생명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발표한 '2024 한국의 소비자보호 우수기업(KCPI)' 금융부문에서 4년 연속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올해 교보생명은 감독당국의 소비자보호방향과 변화하는 소비자보호 트렌드에 맞춰 금융소비자보호 헌장을 새롭게 개정했다. 또한 대표이사를 포함한 전 임직원 및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금융소비자보호 교육을 의무화 해 연 1회 이상 필수교육으로 편성했다. 해당 노력의 결과로 생명보험협회 소비자정보통합공시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2024년 3분기 기준 보유계약 10만 건 당 민원이 4.72건으로 집계됐다. 대형 생명보험회사 가운데 가장 적은 수치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교보생명은 고객중심경영을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소비자 중심 보험영업문화 선도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항상 고객 관점에서 생각하며 소비자보호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B생명이 금융소비자보호 우수기업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 2024 한국 소비자보호지수(KCPI) 조사 DB생명은 지난 5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4년 한국의 소비자보호지수(KCPI) 조사에서 금융소비자보호 우수기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DB생명은 이번 조사에서 '소비자보호 강화'라는 경영방침을 바탕으로 금융상품 판매단계에서 ▲소비자 피해 방지를 위한 점검 강화 ▲법인보험대리점(GA)과의 상생 소비자보호 문화 구축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서비스 개선 등 소비자보호를 위한 차별화된 제도 운영을 인정받아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김영 DB생명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CCO) 본부장은 "이번 한국의 소비자보호지수 우수기업 2년 연속 선정은 평가기관 심사위원이 아닌 금융소비자가 평가한 결과를 통해 선정됐다는 점에 더욱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11-06 13:17:01 김주형 기자
기사사진
'트럼프 우위'…비트코인, 10% 폭등 '사상 최고가' 경신

미국 대통령선거 개표가 진행되는 가운데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선거인단을 빠르게 확보하면서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 때문이다. 6일 가상자산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12시10분 기준 전일대비 10% 상승한 7만4900달러를 기록하면서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종전 최고가는 지난 3월 14일 기록한 7만3750달러다.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서는 1억351만원까지 8%넘게 상승하면서 최고가 경신을 앞두고 있다. 원화 기준 종전 최고가는 1억500만원으로 150만원도 남지 않았다. 이날 폭등 원인은 미 대선 개표가 시작된 가운데 친가상화폐 행보를 보여온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뉴욕타임스(NYT)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6일 오전 11시30분) 기준으로 7개의 경합주 중 조지아, 미시간, 노스캐롤라이나,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 등 5곳에서 개표가 진행 중이다. 이 중 개표율이 56% 진행된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초반 열위를 벗어나 51%의 지지율로 역전에 성공했다.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의 지지율은 48%로 뒤처졌는데 이는 초반에 10%p 우위를 지키던 것과는 상반된 모습이다. 또 다른 다른 경합주인 위스콘신에서도 개표율이 49% 진행된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이 49.7% 지지율을 확보해 해리스의 48.8%를 근소한 차이로 역전했다. 이미 초반부터 우세를 보이고 있는 노스캐롤라이나(52% 대 46%)와 조지아(51% 대 48%)를 더하면 7개 경합주 가운데 이미 4개 지역에서 우위를 확보하고 있는 것이다. 접전지를 제외하고 이미 승패가 거의 확정된 지역을 기준으로 트럼프는 198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했고, 해리스는 112명을 얻는데 그치고 있다. 미국 대선에서 한 후보가 승리선언에 나서기 위해서는 매직넘버로 불리는 선거인단 270명을 확보해야 한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11-06 13:15:59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수능 이후 연말까지 학사운영 유연화 기간...마약 등 안전교육 강화

초·중·고교 학생들이 학년말 시기를 자기계발의 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오는 14일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부터 연말까지 교육과정을 유연화한다. 다만, 이 시기에도 등교수업이 원칙이다. 교육부는 딥페이크 등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학생을 보호하기 위해 예방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범부처 차원의 안전망을 구축한다. 교육부는 6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4학년도 초·중·고 학년말 학사 운영 및 학생 안전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매년 학년말 학사 운영 내실화 및 학생 활동 보호를 위해 '초·중·고 학년말 학사 운영 및 학생 안전 지원 방안'을 마련해 안내하고 있다. 수능을 치른 고교 3학년을 비롯해 전국 일선 초·중·고교는 학년 말에도 등교 수업이 원칙이다. 실기·면접 및 논술고사 등 준비를 위한 입시학원 수강, 승인받지 않은 체험학습 활동 등의 결정은 인정되지 않는다. 특히 올해는 마약·온라인 도박·딥페이크 등 사회 문제의 심각성을 고려해 교육부가 관련 예방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아울러 사회 초년생을 위한 청소년 고용·노동교육 등 중앙부처·기관별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자기계발·진로체험 활동도 제공해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 운영을 돕는다. 교육청은 지역·학교급별 특성을 고려해 운영하고 있는 시도교육청 및 학교의 학년말 교육과정 우수사례를 함께학교 및 창의인성교육넷을 통해 확산·공유해 내실 있는 학년말 학사 운영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관계부처 및 시도교육청과 함께 14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학생 안전 특별기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 동안 청소년 유해환경을 점검·개선하고, 청소년 음주 및 유해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미성년자 무면허 운전 방지, 학생 심리상담 등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학년말 생활을 지원한다. 고영종 책임교육정책실장은 "이번 방안을 통해 학생들이 학년말 시기를 안전하고 의미 있게 보내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교육부는 유관 부처 및 교육청과 협업해 학년말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하고 질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확산하고,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학생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1-06 13:04:56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CJ제일제당, 냉동 HMR 강화 '비비고 메인요리' 신제품 출시

CJ제일제당은 별도의 재료 준비 없이 하나의 제품만으로 일품요리를 즐길 수 있는 '비비고 메인요리' 2종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국물요리와 전골에 이어 볶음, 찜을 포함한 일품요리까지 선보이면서 냉동 간편식(HMR) 카테고리 성장에 더욱 주력할 방침이다. 이번에 출시한 '비비고 춘천식 철판닭갈비'와 '비비고 안동식 간장찜닭'은 비비고만의 노하우와 기술로 전문점 수준의 차별화된 맛 품질을 구현해냈다. 엄선한 닭다리살을 특허 받은 마리네이드(고기나 생선을 조리하기 전에 맛을 들이거나 부드럽게 하기 위해 재워두는 액체)로 저온숙성해 닭고기 특유의 잡내는 없애고 육즙과 부드러운 식감은 그대로 살렸다. 여기에 양배추, 양파, 대파 등 다양한 야채와 필수 토핑 재료인 떡사리, 당면사리 등을 한 팩에 담아내 재료 준비와 조리의 번거로움을 덜어냈다. 해동한 제품을 팬에 7분만 조리하면 집에서도 즐길 수 있는 완벽한 메인 요리가 된다. 최근 고물가 영향으로 외식 대신 집밥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한 끼당 평균 메뉴 수는 감소하고 대신 볶음, 구이, 찜 등의 일품요리 취식 빈도 수는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신제품 2종을 시작으로 '비비고 직화식 돼지불고기'·'서울식 소불고기전골' 등 다양한 제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하며 비비고 메인요리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비비고 메인요리 출시를 기념해 오는 14일까지 이마트에서 신제품 구매 시 약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정다연 CJ제일제당 비비고 HMR 팀장은 "집에서 간편하지만 완벽한 메인 디시를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비비고 메인요리'를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며 "풍성한 원물과 최고의 맛품질에 편의성까지 더한 다양한 냉동 메인요리 제품들을 계속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1-06 12:56:53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오뚜기, '오징어게임'시즌2와 협업한 '뿌셔뿌셔' 2종 출시

종합식품회사 오뚜기가 올해 최고 기대작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시즌2와 협업을 통해 '뿌셔뿌셔 버터구이오징어맛'과 '열 뿌셔뿌셔 화끈한 매운맛' 2종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OTT 콘텐츠의 인기 속에 스낵류를 즐겨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관련 제품 매출이 증가했다. 특히 2030 세대는 스낵과 술, 음료 등을 필수로 소비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어 넷플릭스와의 협업을 통해 OTT 스낵 소비자를 겨냥한 다양한 상품이 출시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뿌셔뿌셔 2종'은 이러한 OTT 스낵 소비자를 겨냥한 가성비 안주 제품으로 뿌셔뿌셔와 맥주를 함께 가볍게 즐기는 일명 '뿌맥 타임'을 소비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뿌셔뿌셔 버터구이오징어맛'은 영화관의 인기 메뉴 버터구이오징어 특유의 달콤 짭짤한 감칠맛이 매력적이다. '열 뿌셔뿌셔 화끈한 매운맛'은 K-라면을 연상케 하는 화끈하고 강렬한 매운맛으로 스낵에서도 매운맛을 찾는 소비자들의 취향을 반영했다. 두가지 맛 모두 국산 가루쌀을 넣어 더 바삭하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신제품 2종의 패키지에는 오뚜기 공식 캐릭터 옐로우즈에 '오징어게임'을 더한 디자인을 선보였으며, 떼었다 붙였다 할 수 있는 '뿌셔뿌셔 X 오징어게임 씰스티커' 총 30종을 무작위로 동봉해 모으는 재미를 더 했다. 신제품 2종은 오뚜기의 자사몰 '오뚜기몰'과 대형마트, GS25, 등 온·오프라인 판매처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씰스티커는 올해 연말까지 동봉하여 한정 수량 판매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1-06 12:09:13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쿠팡, 분기 최대 매출액 10.6조 달성 "더 많은 성장 기회 남아있어"

쿠팡이 2024년 3분기 매출액 약 10조6900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최대 매출 실적을 달성했다. 쿠팡의 모기업인 쿠팡Inc가 6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3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쿠팡의 3분기 매출액은 10조69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다. 명품 플랫폼 '파페치'의 매출(5966억원)을 제외한 매출은 10조934억원으로 전년 대비 25% 성장했다. 특히 쿠팡은 지난 2021년 뉴욕증시 상장 이후 올 3분기까지 공시한 15번의 분기 실적 중 지난해 3분기를 제외한 모든 분기에서 2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148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당기순이익은 869억원으로 전년 대비 27% 감소했으나 전 분기 대비해서는 흑자 전환을 이뤘다. 김범석 쿠팡Inc 의장 겸 창업자는 이날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유료 회원제인 '와우 멤버십'을 성장의 핵심 요인으로 꼽았다. 김 의장은 "기존 충성고객의 지출 확대와 무료 로켓배송, 새벽·당일 배송, 무료반품, 쿠팡이츠 무료배달, 쿠팡플레이 무료시청 등 와우 멤버십 혜택과 가치를 누리는 회원이 늘고 있다"며 "와우 회원의 주문 빈도가 비회원 고객의 9배에 달할 정도로 높은 참여도를 보이고 있으며 가장 오래된 와우 회원은 신규 와우 회원보다 평균 2.5배 많은 지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출시한 럭셔리 뷰티 버티컬 서비스 'R.LUX(알럭스)'를 언급하며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로켓배송·로켓프레시·로켓그로스·마켓플레이스 등 쿠팡의 주력 사업인 '프로덕트 커머스' 부분의 활성고객(쿠팡에서 한번이라도 제품을 구매한 고객수)은 2250만명으로 전년 동기(2020만명)보다 11%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프로덕트 커머스 고객의 1인당 매출은 43만2160원으로 전년 대비 8%, 프로덕트 커머스 분야의 3분기 매출은 9조3650억원으로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김 의장은 "프로덕트 커머스 활성고객은 기존 고객의 지출 확대에 힘입어 11% 성장했다"면서 "거대한 커머스 시장에서 우리가 차지한 부분은 여전히 일부에 불과하며, 더 많은 성장 기회와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대만·쿠팡이츠·파페치·쿠팡플레이 등 '성장사업' 부문의 3분기 매출은 1조3250억원으로 전년 대비 356% 성장했다. 특히 쿠팡이츠와 대만 사업에 대해서 탁월한 서비스와 가치를 경험한 이츠 고객의 열렬한 반응에 고무적이며 대만에서는 더 많은 브랜드와 직접 파트너십을 맺어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고 전했다.

2024-11-06 12:00:40 안재선 기자
기사사진
해외 유망 스타트업 국내 유치위한 '특별비자' 도입

중기부·법무부, 7일부터 대상자 선발 모집 시작 정량적 요건 최소화하고 민간평가委 평가 진행 정부가 해외 유망 스타트업을 국내에 위치하기위해 '스타트업 코리아 특별비자'를 본격 도입했다. 스타트업 코리아 특별비자(D-8-4(S))는 기존의 기술창업 비자(D-8-4)와 달리 정량적 요건은 최소화하고 민간평가위원회의 사업성·혁신성 평가를 거쳐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천하면 출입국관리법령 등에 따른 심사 후 법무부가 최종적으로 비자를 발급하는 방식이다. 중기부와 법무부는 7일부터 스타트업 코리아 특별비자 대상자 선발을 위한 모집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그동안 기술창업비자를 발급받기 위해선 창업이민 인재양성 프로그램(OASIS)에 참여해 일정 점수 이상을 획득하거나, 'K-스타트업 그랜드챌린지 TOP 20'에 선정 또는 정부 창업지원사업에 지원 대상자로 선발되어야 했다. 정부가 지난 7월 서울 역삼동에 글로벌 스타트업 센터의 문을 연데 이어 이번에 비자 발급 요건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특별비자 제도까지 도입한 것이다. 스타트업 코리아 특별비자 제도의 핵심인 해외 유망 스타트업의 발굴 및 추천 역할은 중기부가 담당한다. 민간전문가를 중심으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해외 스타트업의 사업성과 혁신성, 한국진출 가능성 및 국내경제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법무부에 특별비자 발급을 추천한다. 추천을 받은 외국인 창업가는 국내에서 체류하는 경우에는 관할 출입국·외국인청(사무소)으로, 해외에서는 해당 국가 주재 대한민국대사관(영사관)을 방문해 특별비자 추천서를 제출, 비자 발급을 신청하면 된다. 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스타트업 코리아 특별비자는 지난 9월 법무부에서 발표한 신출입국·이민정책의 일환으로, 이를 통해 혁신성과 적극성을 가진 인재가 대한민국에서 창업을 하고 전 세계 굴지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법무부는 우리나라 새로운 경쟁력의 원천이 될 수 있도록 우수인재 유치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중기부는 올해부터 인바운드(외국인 창업가의 국내 창업) 활성화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새롭게 도입한 특별비자가 해외 창업인재 유치 및 창업생태계 글로벌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스타트업 코리아 특별비자 추천 신청은 7일부터 이달 20일까지 'K-스타트업 포털'이나 '글로벌 스타트업 센터 누리집'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중기부는 접수기간이 끝난 후 민간평가위원회 개최 및 추천절차가 진행돼 이달 말에는 최초의 스타트업 코리아 특별비자 발급 대상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24-11-06 12:00:38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서울시교육청 ‘쎈 진학 나침판’, ‘올해의 앱’ 공공분야 대상

서울시교육청은 산하 교육연구정보원에서 출시한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설계 모바일 앱 '쎈(SEN)진학 나침판'이 제17회 앱 어워드 코리아 2024 올해의 앱 공공서비스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17회째를 맞는'앱 어워드 코리아'는 공공서비스·생활서비스·문화서비스·금융·교육 등 11개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앱)을 전문가와 소비자의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쎈 진학 나침판'은 서울시교육청만의 차별화된 콘텐츠 및 시각화 자료를 통해 시민의 관심이 높은 진로·진학 정보를 간편하게 제공하고 사교육비 경감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지난해 제16회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공공서비스 분야 대상으로 선정됐다. '쎈 진학 나침판'은 고교 1~3학년 학생, 학부모, 교사를 주요 대상으로 하며 ▲진로 탐색 ▲성적 관리 ▲과목 선택 안내 ▲대학 진학 정보 탐색 등 학생의 자기주도적 진로진학 설계를 돕는 모바일 앱이다. ▲ONE-STOP(진로부터 진학까지 원스톱 서비스) ▲ONE-CLICK(각종 정보의 원클릭 다운로드) ▲ONLY ONE(오직 나만을 위한 개별 맞춤형 서비스)을 특징으로 하며 다양한 진로·진학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쎈 진학 나침판'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아이폰 앱스토어를 통해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서울시교육청에서 고등학생들에게 배포하는 스마트 학습기기 디벗에 기본프로그램으로 탑재돼 제공된다. 이상수 서울시교육연구정보원장은 "쎈 진학 나침판을 통해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 동기 유발 및 진로 탐색 역량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확장하고 사용 편의성 향상을 위해 기능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상식은 7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1-06 12:00:37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오영주 장관, 사우디서 中企벤처 중동 진출 지원 '광폭 행보'

사우디 투자부·상무부 장관과 연달아 회담…BIBAN 참석, 기조연설 맡아 비반서 'K-스타트업 통합관' 운영하고 K-뷰티 혁신사절단 꾸려 수출 모색 사우디 중기청과 '중소벤처·스타트업 협력 MOU'…양국 중소벤처委 개최도 吳 "양국 협력관계 더욱 가속화…기업 교류협력도 한차원 높게 도약할 것"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한국 중소·벤처·창업기업들의 중동 진출을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상무부 장관과 잇단 회담 뿐만 아니라 중동 지역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행사인 'BIBAN 2024' 참가와 'K-스타트업 통합관' 운영, 'K-뷰티 혁신사절단' 파견 등을 진두지휘하면서다. 6일 중기부에 따르면 오 장관은 사우디 핵심 부처와의 소통을 위한 첫 일정으로 지난 4일 알 팔레 투자부 장관을 만나 양국 중소기업·스타트업 생태계 간 시너지 창출 방안을 논의했다. 투자부는 지난해 우리 중소벤처·스타트업의 사우디 진출 거점인 리야드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의 사무공간을 제공하는 등 한국 기업의 중동지역 정착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번 양 장관의 만남을 통해 지난해 중기부와 투자부가 체결한 프레임워크 협력 프로그램(FCP)의 협약기간이 연장됐다. 지난 5일에는 오 장관과 비반(BIBAN) 주관 기관인 상무부 알 까사비 장관과의 회담도 성사됐다. 지난 7월 방한 때 오 장관에게 비반 초청 의사를 건넸던 알 까사비 장관은 중기부의 이번 방문에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양 부처간 협력이 더욱 공고히 이뤄질 수 있도록 돕겠다고 약속했다. 다만 추가로 예정됐던 사우디 통신정보기술부 장관과의 양자면담은 사우디측의 불가피한 일정으로 취소됐다. 오 장관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는 '비반 2024' 개막식에도 참석했다. '비반(BIBAN)'은 사우디 중소기업청(Monsha'at)이 주관하는 중동 지역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행사로, 2017년부터 시작해 작년부터 국제 행사로 확대됐다. 이 자리에서 오 장관은 혁신적인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를 알리고, 한국과 사우디 중소벤처·스타트업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개막식 직후에는 무대에 올라 '국경을 초월한 혁신 : 스타트업·중소기업의 글로벌 성장 촉진'을 주제로 기조연설도 했다. 연설 후에는 중기부와 사우디 중기청간 '중소벤처 및 스타트업 협력 강화'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은 양국 중소기업·스타트업 관련 정책 교류 강화, 스타트업 행사 공동 참여, 기술 및 혁신 협력 강화 등 사우디 중소기업·스타트업분야 협력의 핵심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특히 양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한-사우디 중소벤처위원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오 장관은 "한국과 사우디간 체결한 중소벤처·스타트업 협력 MOU는 최근 급격한 기술 트렌드와 시장환경 변화에 한국과 사우디가 공동으로 대응하며 새로운 협력 방향을 마련했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이를 통해 양국의 협력관계가 더욱 가속화됨은 물론 양국 기업간 교류협력도 한차원 높은 수준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사우디 측은 이번 비반 행사의 중점 협력국을 한국으로 두고, 전시관 내에 'K-뷰티'를 홍보할 수 있는 특별관까지 제공했다. 앞서 중기부는 화장품, 미용의료기기 등 19개 중소·벤처기업으로 K-뷰티 혁신사절단을 꾸렸다. 중기부에 따르면 사우디로의 지난해 중소기업 화장품 수출은 2021년(1670만 달러) 대비 65.3% 증가한 2760만 달러를 기록하는 등 현지에서 한국 화장품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 오 장관은 "화장품 수출 성과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중소기업이 쉽게 시장에 진입하고 혁신할 수 있는 튼튼한 민간 생태계가 있어서 나올 수 있었다"면서 "이번 K-뷰티 혁신사절단를 통해 K-뷰티의 혁신성을 널리 알리고 중동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기회로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별도로 중기부는 올해 비반 행사에서 'K-스타트업 통합관'도 운영했다. 이를 통해 창업진흥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 등과 연계해 유망 스타트업 24개사의 전시 참여를 지원했다. 또 중기부와 창진원이 'EWC Korea(EWC 한국 예선)'의 공식 운영 기관으로 참여해 국내 우수 스타트업들의 'EWC 2024' 참여도 적극 지원한다. 중기부와 사우디측이 함께 선정한 스타트업 6개사는 세계 결선(EWC100) 무대에 오른다.

2024-11-06 12:00:34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국립환경과학원, ‘국민환경보건 기초조사 우수논문 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고려대학교 연구팀이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이 주최한 국민환경보건 기초조사 우수논문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획득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오는 7일 부산 서구 윈덤그랜드에서 '국민환경보건 기초조사 우수논문 경진대회' 시상식을 열어 수상작 대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3편 등 총 6편에 대해 시상한다고 6일 밝혔다. 고려대 연구팀(주저자 정다영)은 2009년부터 2020년까지의 국민환경보건 기초조사에 참여한 비흡연자의 소변 중 환경성 담배연기 대사체 농도의 경시적 변화를 분석한 연구를 수행했다. 우수상 2편으로는 고려대학교 강지은 주저자의 '제3기~제4기(2015~2020) 국민환경보건 기초조사에 참여한 성인의 사회경제적 수준에 따른 비스페놀 에이(BPA)와 그 대체제의 변화' 연구와, 김리따 주저자의 '제4기(2018~2020) 국민환경보건 기초조사에 참여한 성인을 대상으로 식이패턴별 환경성페놀류와 프탈레이트 대사체 노출변화' 연구가 각각 선정됐다. 장려상 3편에는 ▲서울대학교 조예훈 주저자의 '머신러닝 연구를 활용하여 제4기 국민환경보건 기초조사(2018-2020)에서 수행된 환경유해물질 노출에 따른 당뇨병 예측 연구' ▲서울대학교 권진현 주저자의 '소변 중 다환방향족 탄화수소 대사체의 생물학적 지표 변동성 및 노출 영향 요인 탐색' ▲가톨릭대학교 함다정 주저자의 '제4기 국민환경보건 기초조사(2018-2020)에 참여한 청소년의 과불화화합물 노출원 파악을 위한 설문분석' 등이 선정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국립환경과학원과 한국환경보건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행사로, 대학(원)생과 연구자를 대상으로 국민환경보건 기초조사 원시자료를 활용한 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6월 처음으로 추진됐다. 총 24편의 연구논문이 접수됐으며, 두 단계의 전문가 심사를 통해 주제의 참신성과 독창성, 내용의 우수성, 분석 결과의 합리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금한승 국립환경과학원장은 "경진대회를 통해 환경보건 연구 결과들이 더욱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4-11-06 12:00:22 김대환 기자
기사사진
DL이앤씨, 평촌 '아크로 베스티뉴' 분양 예정

DL이앤씨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일원에 조성 중인 '아크로 베스티뉴'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안양 호계온천 재개발사업으로 공급되는 아크로 베스티뉴는 지하 3층~지상 37층, 10개 동으로 총 1011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39~84㎡, 391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면적별로는 ▲39㎡ 10가구 ▲59㎡A 286가구 ▲59㎡B 33가구 ▲74㎡B 21가구 ▲84㎡ 41가구다. 아크로 베스티뉴는 롯데백화점과 뉴코아아울렛을 지하로 연결한 범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입지다. 평촌 내에서도 최상위 입지 조건을 자랑한다. 아크로 베스티뉴에는 차별화한 입면 디자인을 적용한다. 커튼월 룩과 저층부 석재 적용으로 외관 디자인의 품격을 완성하고, 메인 도로와 인접한 일부 주동에는 측면 수직 조명을 적용해 단지 상징성을 부각할 계획이다. 조경은 단지 중앙에는 수경시설이 연계된 가든 스퀘어와 가든 컬렉션 카페를 적용한다. 하이엔드 커뮤니티시설인 '클럽 아크로'도 적용된다. 단지 주동에는 스카이 게스트 하우스(35층)와 복층형 스카이 라운지(36~37층)로 구성한 스카이 커뮤니티를 배치한다. 입주민들은 스카이 커뮤니티 전용 엘리베이터를 통해 37층까지 바로 이동할 수 있다. 단지 내 25m 길이, 4개 레인 규모의 실내수영장도 조성된다. 특히 별도의 인포메이션과 카페테리아, 샤워실까지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내부 평면은 우선 거실부터 키친까지 확장된 와이드 우물천장을 적용해 집의 깊이감과 공간감을 느낄 수 있다. 거실 디밍 시스템을 적용한 직간접 조명을 설치해 집안의 조도를 취향에 맞게 설정 가능하다. 또 기존 거실에만 적용하는 아트월을 키친까지 넓게 적용하다. 주택전시관은 이달 개관할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11-06 11:26:43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KT, 美 데이터브릭스와 '데이터·AI 혁신 가속화' 맞손

KT가 AI 전환을 위헤 글로벌 데이터 전문 기업과 협력한다. KT는 데이터브릭스와 데이터·AI 분야의 긴밀한 협력과 국내 AX(AI 전환)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외 솔루션과 MS 협력 기반으로 KT가 개발하는 한국형 클라우드·AI 모델의 첫 번째 협업 사례다. 데이터브릭스는 샌프란시스코 거점에 전 세계 7000여 명 조직으로 구성된 글로벌 데이터·AI 전문 기업이다. 데이터브릭스의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은 개방형 통합 데이터 플랫폼인 '데이터 레이크 하우스'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KT시큐어 퍼블릭 클라우드(Secure Public Cloud) 기반 데이터·AI 플랫폼 개발, 산업별 데이터 PaaS 기반 AI서비스 확대, 데이터·AI 전문 기술 역량 강화 분야에 협력한다. 데이터·AI 전문 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 교류와 협업도 추진한다. 데이터 현대화 및 교육을 추진해 KT 임직원들의 데이터 분석·활용 역량을 강화한다. 데이터 플랫폼 엔지니어, 데이터 분석가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 조직(CoE)를 구성해 양 사 기술 교류와 역량 향상을 위한 워크숍, 실전 프로젝트, 기술 컨설팅을 수행한다. KT에 따르면 KT 시큐어 퍼블릭 클라우드는 보안성·규제 요건을 만족하면서 최신 AI·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KT는 이를 기반으로 한국형 AI 서비스와 다양한 SaaS·PaaS를 확대해 고객들에게 IaaS부터 SaaS까지 한 번에 제공할 계획이다. 목표를 위해 향후 국내외 전문 기업과 파트너십을 지속 체결하고 AX 생태계 확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CTO)은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고객들도 보안이 강화된 안전한 클라우드 환경에서 최신의 데이터, AI 플랫폼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며 KT는 앞으로도 국내외 다양한 전문 솔루션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데이터브릭스 아르살란 타바콜리 공동창립자 겸 필드 엔지니어링 총괄 수석 부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으로 조직의 데이터에 최적화된 AI, 즉 데이터 인텔리전스를 민간 및 공공 부문에 걸쳐 한국의 다양한 고객들이 도입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나아가, KT 임직원들이 고도화된 데이터 및 AI 기술을 습득하고, 데이터 및 AI 전환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11-06 11:16:40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동아오츠카, 남수단 파병 부대 장병에 포카리스웨트 분말 지원

동아오츠카는 오는 12월 남수단에 파병 예정인 남수단재건지원단 한빛 19진 장병에게 포카리스웨트 분말을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한빛부대 정식 명칭은 '대한민국 남수단 재건지원단'으로 2011년 남수단 독립으로 반기문 당시 유엔 사무총장이 한국에 파병을 신청했다. 2013년 1진이 파견되어 현재 18진이 파병돼 있다. 동아오츠카는 열대 기후에서의 체력 유지와 체내 수분 보충을 위해 필수적인 이온음료를 손쉽게 섭취할 수 있도록 분말 형태의 포카리스웨트를 제공했다. 이번 지원은 8개월 동안 해외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될 300명 장병들의 복지 향상을 목적으로 총 3000포의 포카리스웨트 분말을 전달했다. 박철호 동아오츠카 대표이사 사장은 "멀리 해외에서 평화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장병들을 격력하고자 이번 지원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해외에서 헌신하는 군인들의 복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아오츠카는 올해 수도기계화보병사단, 레바논 평화유지단 동명부대 30진, 제22보병사단 율곡부대 등 수분 보충이 필요한 여러 군부대에 포카리스웨트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1-06 11:15:08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토종 반려견 치매치료제 글로벌 진출 본격화..화이자 등 7개 제약사와 협의

토종 기술로 만든 반려견 치매 치료 신약이 화이자 등 글로벌 빅파마와 협의하며 해외 진출에 본격 시동을 건다. 신약 개발 벤처기업 지엔티파마는 반려견 인지기능장애 신약 '제다큐어'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화이자의 자회사 등 다국적 동물의약품 회사 등 7개 제약사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다만, 비밀 유지 계약으로 제약사명은 밝힐 수 없다고 설명했다. 지엔티파마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이중표적 뇌세포 보호 신약 제다큐어는 사람의 알츠하이머병과 유사하게 인지기능장애를 앓고 있는 반려견에서 약효와 안전성이 입증돼 2021년 2월 국내 최초 합성신약 동물용의약품으로 승인을 받았다. 현재 국내 동물병원 2000여곳에서 처방되고 있다. 반려견 인지지능장애는 8살이 지난 노령견의 14~35%에서 발생하고 있으나 세계적으로 질환 치료제는 없는 실정이다. 지엔티파마는 "인지기능장애를 앓고 있는 노령견이 제다큐어를 복용한 후 기억력을 회복하는 증상 개선과 질환 치료 효과가 임상시험에서 확인됐고, 지난 3년 동안 시판 후 조사 연구에서 장기 복용 약효와 안전성이 확증됨에 따라 제다큐어의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 시장 진출에 맞춰 지엔티파마는 제다큐어 제형 일부를 변경했으며 미국 화이자의 자회사인 화이자 센터원에서 제다큐어를 생산하는 포괄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지엔티파마는 "화이자 센터원에서 제다큐어 완제의약품 생산이 완료되면 해외시장 진출이 개시된다"며 "이를 위해 3개의 다국적 동물의약품 회사를 포함한 7개 제약회사와 비밀유지계약을 체결하고 북미, 유럽, 동남아 지역 시장 진출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다큐어는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펫페어 SEA(South East Asia) 2024'에서 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펫페어 SEA 2024'는 45개국 400개의 전시 업체, 75개국 1만 5000여명의 유통 대리상이 참가한 동남아시아 최대의 반려동물 산업 전시회이다. 지엔티파마 애니멀 헬스 사업본부 이진환 본부장은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해외 업체와 유통 대리상들의 제다큐어 협업 요청이 쇄도했다"며 "특히 사람의 알츠하이머병과 유사하게 인지기능장애를 앓는 반려견에서 기억 및 일상생활 회복 약효가 입증된 신약까지 개발됐다는 점에 놀라움을 표했다"고 전했다. 2021년 5월 국내에서 출시된 제다큐어의 매출은 매년 40% 정도 증가하고 있으며, 내년부터 연 매출 2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동물의약품 시장 규모가 세계 의약품 시장의 1% 정도로 추정되고, 반려동물 의약품 시장이 연간 4.42% 증가하고 있는 점으로 미뤄볼 때 제다큐어의 글로벌 매출은 2029년에 3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지엔티파마 곽병주 대표이사는 "평균수명의 증가로 인지기능장애를 앓는 반려견과 반려묘의 수가 증가하고 있고 적응증이 계속 확장되고 있어 해외 진출이 개시되면 제다큐어는 3~5년 이내에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4-11-06 11:15:06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SKT, 3분기 영업익 전년比 7.1%↑…통신·엔터프라이즈 성장

SK텔레콤(SKT)이 올 3분기 주요 비용을 절감하면서 실적 훈풍을 이어갔다. 매출은 로밍과 엔터프라이즈 등의 사업 성장으로 소폭 늘었다. SKT는 2024년 3분기 실적으로 연결 기준 매출 4조5321억원, 영업이익 5333억원, 당기순이익 2802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매출은 로밍과 엔터프라이즈 등의 고른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사적 인공지능(AI) 도입을 통한 효율화, 본원적 경쟁력 강화(OI)로 인한 체질 개선 효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7.1% 늘었다. 별도 기준 매출은 3조2032억원, 영업이익 4570억원, 당기순이 2224억원이다. 사업 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우선 이동전화 수익(별도)은 2조61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했다. 9월 말 기준 5G 가입자는 1658만명으로 SK텔레콤 전체 휴대폰 가입자(3427만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3%다.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은 2만9389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했다. 유료방송 가입자는 962만명,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는 711만명이다. 3분기 로밍 가입자는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약 136만명을 기록했다. 인공지능(AI) 개인비서 서비스 '에이닷' 누적 가입자 수는 9월말 기준 550만명을 기록했다. 엔터프라이즈 사업은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사업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다. 특히 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데이터센터 사업은 지속적으로 가동률이 상승함에 따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4% 늘었다. 별도 기준 마케팅 비용은 74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했다. 설비투자(CAPEX)는 4610억원으로 같은 기간 3% 늘었다. 3분기 배당금은 주당 830원으로 확정됐다. 김양섭 SK텔레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현재 빠른 수익화가 기대되는 3가지 AI 사업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통신과 AI, 두 핵심 사업 성장을 통해 지속적으로 기업가치를 키워 나가는 한편 주주환원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11-06 11:10:03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뜨고 지는 상권, '콘텐츠'가 갈랐다

관광객 유입과 트렌디 상권 활성화에 따른 매출 증가로 주요 상권 임대료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부동산원이 내놓은 '3분기 상업용 부동산 임대동향조사'에 따르면 서울 성수 연무장길, 강남 압구정 등 팝업스토어의 성지와 용산 용리단길 등 핫플레이스 상권에 MZ세대가 집중되며 임대료가 크게 오르고 있다. 명동과 홍대·합정은 외국 인 관광객 증가에 따른 매출 증가 기대감으로 상권 임대료 수준이 상향돼 전분기 대비 임대가격지수가 0.43% 상승했다. 김영갑 KYG상권분석연구원 교수는 "단순히 인구가 많다고 소비량도 증가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소비자들은 콘텐츠가 있는 상권으로 이동한다"고 설명했다. 뜨는 상권은 확실한 콘셉트와 이미지가 있다는 것이다. 외국인 관광객 수는 올해 1월 88만명에서 6월 141만명, 8월 156만명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명동은 외국인 MZ세대를 주 타깃층으로 설정해 상권에 변화를 꾀했다. 로드숍이 있던 자리에는 올리브영이, 지하에 있던 음반 가게는 고층 건물로 올라와 K메카(케이팝 굿즈숍)로 탈바꿈했고 이미스(한국 디자이너 브랜드), 아디다스, MLB와 같은 브랜드숍 역시 눈에 띄게 늘었다. 인근에 사는 데보라(33·여·서울 중구)씨는 "외국에서 친구들이 놀러올 때면 무조건 명동에 데려온다"고 말했다. 교통도 편리하고 명동 거리 안에 올리브영, 케이팝 굿즈샵 등이 있기 때문이다. 명동을 중심으로 충무로와 을지로 등 구도심 상권도 재조명되고 있다. 충무로의 경우 투박하게 썰은 회를 양념장에 비벼먹는 막회 가게 '영덕회식당', 야외에서 먹는 연탄불에 구워낸 닭꼬치를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 '필동분식', 토스트, 떡볶이 등 추억의 맛을 떠올리게 하는 가맥집 '희야수퍼'와 같은 노포들이 젊은 세대의 노스탤지어를 자극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는 상권'이란 오명을 벗기 위해 특색있는 콘텐츠 개발에 힘쓰고 있는 곳도 있다. 신촌은 3분기 소규모 상가 공실률 9.4%를 기록, 서울시 전체 평균보다 2배 가까이 높았다. 연세대 일부 재학생은 "공강 시간에 맥도날드 등 프랜차이즈 가게만 이용한다", "굳이 주말에도 신촌에 놀러올 이유는 없다"고 했다. 서대문구는 '로컬브랜드 상권 강화사업'을 시작하면서 신촌 상권의 브랜드 아이덴티티(BI)와 신촌 서체 '신촌랩소디체'를 개발했다. 창천공원~스타광장 골목에서 매주 주말마다 열리는 '신촌 랩소디'도 주목할 만한 행사다. 기형도, 최인호 등 시인들의 스토리를 바탕으로 한 '문예 랩소디', '블루스 랩소디', '라이브 랩소디' 등 라이브클럽과 다방 등을 중심으로 청년 문화를 주도했던 옛 신촌의 특색을 살렸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앞으로도 많은 분께 신촌만의 즐거움을 선사해 다시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신촌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4-11-06 11:06:30 전지원 기자
기사사진
한국투자증권, GWM 정기 컨퍼런스 개최

한국투자증권이 'GWM 패밀리오피스 컨퍼런스 데이'를 열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5일 서울 역삼동 조선팰리스 강남 호텔에서 'GWM 패밀리오피스 컨퍼런스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GWM(Global Wealth Management) 패밀리오피스는 금융자산 100억원 이상 초고액자산가를 위한 가문 단위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다. 이번 행사는 미국 대선 등 국제 정세 변화에 따른 '글로벌 경제환경 분석'과 '2025년 소비 트렌드 전망'을 주제로 진행됐다. 신환종 한국투자증권 운용전략담당 상무와 '트렌드코리아 2025'의 공동저자인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의 전미영 박사가 강연자로 나서 열띤 강연을 펼쳤다. GWM 컨퍼런스 데이는 패밀리오피스 고객을 대상으로 매년 개최하는 정기 행사 중 하나다. 연 단위로 고객을 선정해 글로벌 투자, 세무, 부동산 등 각 분야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팀을 통해 가문별 맞춤 컨설팅을 제공하고, 정기 자산리뷰 서비스(Annual Client Review), '아트 앤 컬처(Art & Culture)' 행사 등 다양한 전용 서비스를 지원한다. 박재현 개인고객그룹장은 "한국투자증권 GWM은 투자은행(IB)의 강점을 살려 가업 운영 및 승계전반에 대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브런치 미팅, 컬처데이, 텍스데이(Tax-day) 등 다양한 서비스 채널을 통해 고객 간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프로그램을 정교화하는 데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1-06 11:03:27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홍경한의 시시일각] "우리가 해야 할 역할이 있다"

지난 4월 17일, 국제적 문화예술 노동자 그룹인 '대량학살 반대 예술 연맹'(Art Not Genocide Alliance, ANGA)은 '대량학살 국가관에 반대한다'는 구호가 적힌 붉은색 전단지를 뿌리며 이스라엘 국가관의 베니스비엔날레 참여를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 나라별 전시장이 밀집해 있는 자르디니(Giardini) 내 일원과 리알토 다리(Rialto Bridge) 등지에서 이뤄진 시위에 앞서 'ANGA'는 지난 2월 이스라엘의 전시 참가 금지를 요구하는 온라인 청원 운동을 펼치기도 했다. 현재도 진행 중인 청원에는 예술가, 큐레이터, 문화계 인사 등 2만4000여 명이 서명했다. 고대 조각상이 등장하는 영상 작품 'Keening'(2024)을 선보일 예정이던 이스라엘 국가관 대표 작가 루스 파티르(Ruth Patir)와 큐레이터인 미라 라피도트(Mira Lapidot), 타마르 마르갈릿(Tamar Margalit) 또한 전시장의 문을 굳게 걸어 잠갔다. 대신 이들은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을 촉구한다는 내용의 전시 연기 안내문을 외부 유리창에 부착했다. 가자지구 내 주민들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하고 있는 이스라엘에 대한 문화예술계의 보이콧(Boycott)은 다른 예술 장르에서도 전개됐다. 전 세계 출판·문학 관계자들은 이스라엘의 행위를 '인종청소'로 규정하며 '이스라엘 출판기관을 통한 공모를 거부한다'는 선언문을 지난달 28일 발표했다. 선언문이 공개된 이후 지금까지 한강 작가의 '채식주의자'를 번역한 데보라 스미스(Deborah Smith)를 포함해 수천 명의 문학 창작자, 출판인, 번역가, 서점·책방 운영자와 종사자 등이 연대 서명하며 이스라엘 및 공모 기관과의 관계를 중단하자는 주장에 동의를 표하고 있다. 영화계도 침묵하지 않았다. 지난 9월 영화인 700여 명은 제81회 베니스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이스라엘 감독 대니 로젠버그(Dani Rosenberg)의 영화 '개와 사람에 관하여'(Of Dogs and Men)에 대해 전쟁의 책임 여부는 외면하면서 이스라엘을 미화한다며 상영 취소를 요구하는 공개서한을 발표했다. 올 10월 3일 한국 문화예술인 800여 명 역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출품된 해당 영화에 대한 상영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냈다. 이처럼 국외 미술인들과 국내외 영화계, 문학·출판계 구성원들은 지난 1년간 팔레스타인인 4만여 명을 비롯해 레바논과 이란인 등 수없이 많은 사람을 살해한 이스라엘에 분노하며 다원적 연대를 통해 21세기 제노사이드(Genocide)를 비판하고 있다. 이들은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이용해 이미지 개선을 시도하는 이스라엘 문화 기관들의 아트워싱(Art washing)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하지만 미술계는 상대적으로 잠잠하다. 억압에 대한 저항과 민주·평화·비폭력적 가치를 추구하며 1995년 출범한 광주비엔날레가 올해 행사에 역대 최대인 30여 개의 국가관(파빌리온)을 마련하며 이스라엘 문화 기관인 CDA홀론을 포함시켰음에도 소위 지식인이라는 이들조차 끔찍한 전쟁과 광주비엔날레의 위선적 태도를 언어화, 문자화하지 않았다. "우리가 해야 할 역할이 있다"는 출판·문학계의 선언문을 생각하면 참으로 겸연쩍은 상황이 아닐 수 없다. 심각한 건 따로 있다. 바로 박양우 광주비엔날레재단 대표의 인식이다. 그는 지난달 31일 보도된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스라엘은 국가 전시가 아니라 CDA홀론이라는 미술 기관에서 하는 전시"라고 했다. "광주비엔날레가 전쟁을 강행하는 나라(이스라엘)의 특별전을 여는 것은 부끄럽다는 비판이 있다"는 기자의 질문에는 "왜 비엔날레에 그런 정치적 이념을 대입하는가"라고 되물었다. 그의 말대로라면 비엔날레 공식 보도자료에 이스라엘을 31개의 파빌리온 중 하나로 묶어 발표한 것은 자기 부정이다. 집단학살 방관 기관과 전쟁 미화를 거부한 출판·문학인들, 영화인들은 모두 이념 집단이다. 부정의는 그릇됨과 올바름의 영역이자 양심의 문제라는 것을 모르는 이가 국제 미술행사를 이끌고 있다는 사실이 나는 가장 부끄럽다.■ 홍경한(미술평론가)

2024-11-06 11:02:55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