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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이사회 의장 사퇴"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이사희 의장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경영권 방어를 위해 추진한 고려아연 유상증자도 자진 철회한 바 있다. 최 회장은 1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이사회 의장직을 내려놓고, 사외이사가 고려아연 이사회 의장을 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고려아연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차원에서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이 분리돼 있다"며 "여기에 더해 회장이 이사회 의장을 맡도록 한 정관을 개정해 독립적인 사외이사가 이사회 의장을 맡도록 할 것이고, 이사회 운영의 실질적인 독립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또, "국민 기업화 추진과 더불어 글로벌 비철금속 1위에 걸맞게 글로벌 스탠다드를 지향하고 외국인 주주와 해외 투자자와의 소통과 의견 수렴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외국인 사외이사를 선임하고자 한다"며 "나아가 주주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기업설명회(IR) 전담 사외이사를 두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소액주주들의 의사를 반영해 일정한 이사를 추천하는 방안 등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4-11-13 17:29:25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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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현장에 효과 있는 농업정책 주문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가 지난 12일 농업기술원, 농축산유통국,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을 대상으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의원들은 농업대전환, 스마트농업, 기후변화 대응 등 주요 농업정책을 집중 점검했다. 정근수 의원(구미, 국민의힘)은 농업기술원의 2025년 국비 공모사업 확대를 통한 예산 1,000억원 확보를 촉구했고,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의 출산축하쿠폰지원사업 예산 불용 문제를 지적했다. 서석영 의원(포항, 국민의힘)은 동해안 지역의 아열대기후화 대비책 마련과 농진청과의 네트워크 강화를 주문했으며, 쌀 가격 하락과 한우 농가 경영난 해소를 위한 대책 수립을 요구했다. 김재준 의원(울진, 국민의힘)은 고령층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 필수화와 10년 후를 대비한 도전적 연구과제 개발을 촉구했다. 또한 농정예산 비중 확대를 주문했다. 노성환 의원(고령, 국민의힘)은 농가 수요에 맞는 단계별 스마트팜 교육 도입과 이상기후에 대응할 수 있는 방제약 개발을 주문했다. 상주 혁신밸리 졸업생의 지역 정착 지원 강화도 당부했다. 박창욱 부위원장(봉화, 국민의힘)은 농업혁신타운과 들녘특구는 성과내기에 급급한 예산투입이라며 농업대전환 정책이 모든 농업현장에 적용 가능한지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또,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의 감사 지적사항에 대한 재발 방지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이충원 의원(의성, 국민의힘)은 폭염 대비 농작물 신품종 개발 연구를 주문했으며, 투입된 예산에 비해 효과가 낮은 축분바이오차 사업 대신 저비용 고효율의 축분 고속건조발효시스템 사업 확대를 제안했다. 최병근 의원(김천, 국민의힘)은 농업현장 온열환자 예방 대책 마련과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전통주와 와인 개발을 제안했으며, 수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의 품질 관리 강화를 당부했다. 신효광 위원장(청송, 국민의힘)은 쌀값 하락 대응을 위해 쌀 생산 관련 예산을 감액하고 타작물 생산관련 예산을 증액하는 예산 조정을 주문했으며, 기후변화에 대비해 농업기술원의 기초연구 기능 강화를 요구했다. 아울러,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의 투명한 기관 운영을 당부했다.

2024-11-13 16:58:42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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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 아시아노선 확장…방콕 데일리 운항

에어프레미아가 내년 1월24일부터 인천~방콕노선을 주 5회에서 데일리(주 7회) 운항으로 증편한다. 13일 에어프레미아에 따르면 인천~방콕 노선은 매일 저녁 5시25분(이하 현지시각)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밤 9시25분에 방콕 수완나품 국제공항에 도착하며, 방콕에서는 밤 10시55분에 출발해 다음날 오전 6시35분에 인천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새롭게 증편된 항공편은 13일 오전 10시부터 에어프레미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된다 에어프레미아는 새롭게 도입되는 항공기를 통해 그동안 미주에 집중됐던 노선을 다낭, 홍콩 등 아시아지역으로 확장하며 노선 다변화를 본격화하고 있다. 이번 증편으로 ▲방콕(주 7회) ▲나리타(주 5회) ▲다낭(주 4회) ▲홍콩(주 4회) 등 아시아노선에서 주 20회를 운항하게 되며, ▲LA(주 7회) ▲뉴욕(주 5회) ▲샌프란시스코(주 4회) 등 미주노선에서 주 16회를 운항하며 장거리와 중단거리 노선의 비중을 균형 있게 운영하게 됐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방콕 등 중단거리 노선 운항이 확대되면 소비자의 선택 폭이 늘어나고, 회사는 노선과 항공기 가동률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된다"라며 "내년 말까지 4대의 추가 기재 도입이 예정됨에 따라 신규노선과 운항편은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3 16:56:3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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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기 대응'에 속도… 산업부 "주요국 기회 요인 발굴·주요 업계와 릴레이 간담회"

트럼프 2기 출범을 앞두고 정부가 우리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데 속도를 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밤 정부 세종청사에서 박종원 통상차관보 주재 주요국 상무관 화상회의를 개최, 미국 신 행정부 출범 관련 주요국 동향, 현지 우리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미국·일본·중국·유럽연합·제네바·영국·독일·멕시코·인도네시아 등 9개국 상무관들이 참석했다. 트럼프 정부의 새로운 통상·산업정책이 발표되면 글로벌 경제와 안보에 상당한 변화가 전망되고, 이에 따라 우리 산업·통상 환경에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회의에 참석한 상무관들은 향후 트럼프 정부로 넘어가는 과도기 동안 적극적으로 발로 뛰며 주재국 동향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우리 기업에 미칠 불확실성 최소화를 위해 주재국별 기회 요인 발굴에 총력을 집중할 계획을 밝혔다. 트럼프는 대선을 거치며 집권 후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해 모든 나라에 최대 20% 관세를 부과하는 '보편 관세'를 시행하고 중국에 6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언했다. 또 친환경차 보조금 폐지 등 기존 인플레이션감축법(IRA) 폐기 또는 정책 방향 전환도 예상된다. 특히, 관세 강화정책은 수출의존도가 큰 우리 경제에 직간접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다. 조성대 한국무역협회 통상연구실장은 이날 '2024년 미국 선거와 글로벌 경제 통상환경 변화 세미나'에서 "선거 결과 정권이 교체되며 기대했던 이익이 줄고, 다양한 관세조치로 통상환경이 악화되는 것은 불가피해보인다"며 "냉철하게 득실을 따져보고 한국과의 파트너십 가치를 적극 설명해 예상되는 피해를 최소화해야한다"고 말했다. 김종덕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경제안보연구실장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 즉시 관세정책을 통한 무역수지 적자 해소에 나설 것으로 예상한다"며 "전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보편관세 부과는 물가상승, 달러강세 등을 초래하며 미국 경제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부는 트럼프 정부 출범에 대비해 자동차, 철강 등 수출 주력 업계와 릴레이 간담회를 갖고 업종별 대응에도 나선다. 또 업계와 함께 '민관 대미협력 전담반(TF)'을 구성해 본격 가동하고 업계와 원팀 대응할 방침이다. 안덕근 장관은 이날 서울 자동차산업협회,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각각 자동차와 배터리 산업계와 잇따라 간담회를 개최하고 업종별 영향을 점검했다. 업계는 그간 우리 기업이 미국의 첨단 제조산업 분야에 지속 투자 중이고 현지 부품 공급망을 구축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미국 경제에 대한 기여를 언급하며, 앞으로 정부가 미국과 긴밀한 경제협력 관계를 유지하는데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2023년 기준 자동차와 배터리산업은 우리 전체 수출에서 16%를 차지한다. 안 장관은 "자동차와 배터리 업종이 우리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고 미국 시장 집중도가 높기 때문에 미국의 정책 변화에 기민하게 대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산업부는 참석자들이 대외환경 변화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고 글로벌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민관이 원팀을 이뤄 대응해 나가자는 데 뜻을 함께했다고 전했다. 산업부는 이날 2개 업종을 시작으로 우리 핵심 산업인 조선, 철강, 반도체 등 업계와도 간담회를 개최해 통상 환경 변화와 정책적 지원 방안을 모색해나갈 계획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11-13 16:53:3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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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민간투자제도' 발전 기여 공로로 경제부총리 표창 수상

KB자산운용이 국내 민간투자제도의 발전에 기여했다는 성과를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KB자산운용은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에서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 주관으로 열린 '민간투자 30주년 기념 민간투자 협력 국제 컨퍼런스'에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KB자산운용은 민간투자법에 따른 사회기반시설 투자를 목적으로 총 71개 인프라 사업에 대해 약 11조500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단일 프로젝트 최대 규모인 인천공항철도 민간투자사업 펀드(약 1조2000억원), 국내 최장거리 민자도로 노선인 서부내륙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펀드(총 연장 138.3km)를 비롯해 거가대교, 안양성남 고속도로, 부산김해경전철, 신안산선 등 도로, 터널, 철도를 포함한 다방면의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부문 투자의 한 축을 담당했다. KB자산운용이 집합투자업자로 운용하는 'KB발해인프라투융자회사(KB발해인프라)'는 2006년 1월 설립 후 대구-부산간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등 정부에서 추진하는 8개의 민간투자사업에 약 1조2000억원 유동성을 공급하며 국내 인프라 시설과 함께 성장했다. KB자산운용의 'KB발해인프라'는 국내 토종 인프라 펀드로는 최초로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추진 중이다. KB자산운용 측은 정부에서 추진하는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사업을 촉진하고 민관상생플랫폼으로써 일반 국민도 정부의 사업에 참여하고 관련 수익을 향유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김영성 KB자산운용 대표이사는 "KB자산운용은 약 20여년간 국내 인프라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기 위해 적극 노력했다"며 "정부가 마련한 민간투자 활성화 방안을 통해 'KB발해인프라' 상장 이후 적극적인 투자를 기대하며 앞으로 국가경쟁력 강화와 국민생활편익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11-13 16:53:3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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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전환사채 공시 강화"…'증권의 발행 및 공시 등에 관한 규정' 개정

다음 달부터 전환사채(CB) 발행·유통 공시가 강화되고 전환가액 조정도 제한하는 등 관련 규제가 시행될 예정이다. 1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이날 개최된 19차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증권의 발행 및 공시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의결됐다. 이번 규정 개정안에는 전환사채, 신주인수권부사채 등의 ▲발행·유통 공시 강화 ▲전환가액 조정 합리화 ▲전환가액 산정 기준일 명확화 등의 내용 등이 담겼다. 해당 내용은 관계기관과 기업 등 준비를 거쳐 내달 1일부터 시행된다. 우선 전환사채 등의 발행 및 유통공시를 강화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전환사채 등을 발행할 때 콜옵션 행사자를 '회사 또는 회사가 지정하는 자'로만 공시하고 있어 투자자가 콜옵션 행사자에 대한 정보파악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개정안에선 회사가 콜옵션 행사자를 지정하거나, 콜옵션을 제3자에게 양도한 경우에는 주요사항보고서를 통해 공시하도록 했다. 공시에는 구체적인 행사자, 대가 수주여부(콜옵션 제3자 양도시), 지급금액 등을 포함해야 한다. 아울러 만기 전에 취득한 전환사채를 최대주주에게 재매각한 후 주식으로 전환하는 방법 등이 자본시장 불공정거래에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이에 새로운 규정에서는 회사가 만기 전 전환사채 등 취득시 주요사항보고서를 통해 취득·처리계획 관련 정보를 공시하도록 해 시장의 감시와 견제기능을 강화했다. 또한 전환가액 조정(리픽싱)도 합리화해 기존 주주 이익 침해를 방지하고, 증자나 주식배당 등으로 전환권의 가치가 희석되는 경우 희석효과를 반영한 가액 이상으로만 전환가액 하향 조정 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사모 전환사채 등 전환가액 산정 기준일도 명확히 했다. 현행은 전환가액을 산정할 때 청약일이 없는 경우에만 납입일 기준 시가를 반영하도록 하고 있다. 그런데 사모 전환사채는 배정자가 정해져 있어 청약일이 의미가 없지만 일부 기업들은 이사회 결의일을 청약일로 정한 뒤 납입일을 계속 연기해 시가 반영을 피하는 경우가 있었다. 개정된 규정은 발행 직전 주가를 전환가액에 공정하게 반영할 수 있도록 '실제 납입이 이뤄지는 날' 기준시가를 반영토록 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1-13 16:47:3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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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부동산 2년 8개월 만에 '미분양 관리지역' 해제

포항시가 지난 2022년 3월 16일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2년 8개월 만인 올해 11월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해제되면서 분양시장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달까지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됐던 포항은 지난 9월 말 기준 미분양 주택 수가 3,021세대로 1,000세대 이상이지만, 공동주택 재고수 대비 미분양세대수가 2% 미만이 되면서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해제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포항시는 이차전지,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에 이어 수소 특화단지까지 지정되면서 국내 에너지 산업의 메카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고 신성장 산업을 육성하며 도시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기업 유치, 인구 유입 등 도시 정주 여건을 다지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또한 미분양 관리지역 지정 이후 미분양 주택 해소를 위해 시공자 및 사업 주체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간담회 개최로 적극적인 해소 자구책을 마련하도록 독려해 전국 평균 미분양 감소율보다 높은 미분양 감소율을 보이며 안정적인 감소 추세를 보였다. 포항시 관계자에 따르면 "포항시의 산업 다변화와 미분양 해소를 위한 노력이 미분양 관리지역을 해제하는 데 크게 이바지한 것으로 보인다"며, "포항 주택 건설경기 활성화와 부동산 경기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11-13 16:46:02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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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된 韓증시, 연속 하락 속 1400원대 킹달러 시대…'트럼프 랠리 피로감'에도 천장 뚫은 비트코인

코스피가 환율·금리 급등 압박에 2410선까지 무너지는 등 '트럼프 랠리'에서 철저하게 소외되고 있다. 반면, '트럼프 트레이드' 대표 수혜 자산으로 꼽히는 비트코인은 최고가를 갈아치우면서 트럼프 특수를 누리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64% 급락하면서 연중 최저치인 2417.08에 마감했다. 코스피 시가총액도 지난 8월 '블랙먼데이' 이후 최초로 2000조원이 붕괴됐다. 코스피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이 확실시 됐던 6일부터 6.20% 떨어졌다. 미국 등 주요 글로벌 지수들은 트럼프 랠리를 펼치고 있지만 코스피는 2500선이 붕괴되고, 코스닥도 700선이 깨지는 등 폭락하는 모습이다. 코스피는 올해 상반기 이후 하락세를 지속하며 박스권에 갇혀 있었던 만큼 투자자들의 이탈 속도도 가속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날 국내 주식시장 하루 거래대금은 17조7643억원으로 올해 1월 일평균 거래대금이었던 약 19조3731억원보다 약 2조원가량 못미쳤다. 미국 대선 전날이었던 5일에도 관망세를 보이며 13조683억원까지 쪼그라들었었다. 더불어 코스피 대장주인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도 신저가를 경신하는 등 위기를 보이면서 국내 증시에 대한 불확실성이 극도로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3거래일 연속 신저가를 경신하면서 5만원선을 위협받고 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달 30일부터 11거래일 연속 삼성전자를 순매도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디지털리서치팀은 "트럼프 집권 2기의 영향으로 국내 반도체주의 불확성이 크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최근 7거래일 중 6거래일을 하락했다"며 "이와 관계없이 초반 상승하던 SK하이닉스도 오름폭을 반납하면서 하락권으로 진입하는 등 반도체업종이 극히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투자 대기성 자금으로 분류되는 투자자예탁금도 연초 59조4949억원에서 이달 11일 기준 51조1952억원으로 줄었다. 투자자예탁금의 감소는 국내 주식시장의 투자열기가 낮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반면, 한국예탁결제원 기준 투자자들의 미국주식 보관 금액은 연초 670억달러(94조원)에서 11일 기준 1035억달러(145조원)로 급증했다. 지난 7일 최초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는데, 2022년 말 442억달러(62조원)과 비교하면 2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국내 증시에서는 투자자들이 이탈하고 있지만, 미국 주식시장에는 오히려 서학개미(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개인투자자)들이 증가하는 상반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미국 증시뿐만 아니라 '친비트코인파'인 트럼트 대통령 당선 이후 가상자산에 대한 관심도 고조되고 있다. 13일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8만7200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 6시 비트코인은 9만45달러까지 상승하면서 사상 첫 9만달러 진입에 성공했다. 비트코인은 미국 대선날인 지난 5일 7만달러를 돌파했고 지난 11일 8만달러, 이틀 뒤인 이날 9만달러를 돌파하면서 연일 최고가를 갈아치우고 있다. 8일 동안 무려 35% 상승률을 기록했다. 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시장도 이날 5거래일 연속 순유입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은 8억1754만달러(1조1505억원) 상당의 자금이 들어왔다. 대선 이후 두 번째로 많은 신규자금이다. 이날 미국 증시는 '트럼프 랠리' 피로감에 쉬어가는 모습을 보였지만 상승추세 지속 기대감은 여전해 보인다. 반면 국내 증시는 달러 강세와 미 국채 금리 상승 등으로 하방 압력이 더해지고 있다. 이날도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406.6원에 주간 거래(오후 3시 30분 종가)를 마쳤다. 이는 주간거래 기준으로 전일보다 3.1원(0.2%) 상승한 것으로, 2일 연속 달러당 1400원선을 웃돌았다. 환율이 달러당 1400원을 넘긴 것은 지난 2022년 11월 7일 이후 2년 만이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트레이드'는 숨고르기가 나타났으나 달러 강세와 국채 금리 상승이 지속되며 국내 증시에 대한 부담이 여전하다"며 "수급 부진이 이어질 수 있어 대형주 및 지수 약세가 연장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금융당국은 시장 변동성 확대에 경각심을 갖고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트럼프 트레이드 영향으로 시장 변동성이 다소 확대되는 추세로, 시장 불안 확산 시 시장 안정을 위해 적시에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라며 개입 가능성을 언급했다.

2024-11-13 16:42:2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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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5만 전자도 위태롭다"…삼성전자, 4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신저가

삼성전자의 주가가 4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다시 한번 신저가를 기록했다. 13일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4.53%(2400원) 내린 5만600원에 장을 마쳤다. 미국 대선 결과가 나오기 전날인 지난 5일과 비교하면 이날까지 삼성전자 주가는 12.1%가량 하락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이 확산한 지난 2020년 6월 이후 최저가이며 '50대 1의 액면분할'을 실시한 후 첫 거래일인 2018년 5월 4일 종가(5만1900원)보다 낮은 가격이다. 이날 외국인은 삼성전자 주식 7348억원을 팔아치웠고 4거래일 동안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41조원 넘게 증발했다. 특히 증권가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이 반도체 섹터 전반에 불확실성을 높이며 투자 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미국에 반도체 공장을 짓는 기업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반도체법(칩스법)을 폐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이는 삼성전자 주가에도 악영향을 미친 요인으로 해석된다. 2022년 8월 제정된 칩스법은 미국에 투자하는 반도체 기업에 생산 보조금 390억달러와 연구개발(R&D) 지원금 132억달러 등 5년간 총 527억달러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삼성전자는 SK하이닉스, TSMC 등은 세계 주요 반도체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미국에 공장을 짓고 그 대가로 보조금을 받기로 했는데, 아직 구속력 있는 계약을 체결하지 못한 상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증권가는 삼성전자 주가가 저평가되었다고 판단하며 향후 상승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신석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번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 및 가이던스(전망)가 향후 AI 반도체 밸류체인 주가의 분수령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범용 메모리 공급 과잉 우려와 달리 AI 반도체 수요 확대는 지속되는 것으로 판단한다"며 "차세대 AI 가속기인 블랙웰 시리즈의 수요 및 AI 그래픽처리장치(GPU) 성장세에 대해 재차 강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현재 주가는 역대급 저평가 구간으로 판단된다"며 "HBM 실 수주이벤트와 실적 전환 가시성이 확보된다면 폭발적인 주가 상승이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11-13 16:35:2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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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포항형 미래복지 마스터플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포항시는 13일 고령화사회 진입, 1인 가구 증가와 같은 인구구조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포항의 미래복지 마스터플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시는 인구구조 변화 등 지역 복지 문제 해결을 위해 기초자치구 차원의 역할을 모색하고 실질적으로 적용 가능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자 이번 연구용역을 추진했다. 이 연구용역은 포항시의 인구구조 및 가구 형태 변화를 살펴보는 동시에 복지 인식 및 정책 수요 등 포항의 복지정책이 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외부 전문가, 유관 기관장 및 관계 부서장 등이 참석해 ▲포항형 생애주기별 통합 돌봄 ▲영유아 돌봄 관리체계 일원화 ▲주거 서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공공주택 공급 등을 주요 제안 사항으로 '연구용역 추진 배경'과 '과업 수행 결과 보고'에 따른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이번 정책 연구로 인구분석, 정책 수요 등 검증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참신한 포항시만의 복지정책 방향을 마련코자 한다"며 "실효성 있고 유의미한 결과로 시민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지속 가능한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시는 최종보고회를 통해 도출되는 정책연구용역 결과를 내년부터 포항시 복지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중앙정부와 경북도에도 그 결과를 제안한다는 방침이다.

2024-11-13 16:34:18 최지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