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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교협 20주년…서유석 "적재적소 금융교육, 전 세대에 必"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투교협)이 창립 20주년을 맞이해 그간의 성과를 살펴보고, 모든 세대와 계층이 공평한 금융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적재적소에 걸맞은 금융투자 교육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9일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는 여의도 소재 FKI타워에서 창립 20주년 기념행사와 세미나를 개최했다. 서유석 투교협 의장(금융투자협회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지금, 개인의 금융 역량도 중요해졌다"며 "단순히 돈을 모으거나 바뀌는 것을 넘어서 스스로 투자 판단을 내리고 자산을 설계하는 자기주도의 자산관리 능력은 우리 모두가 갖춰야 할 필수 역량이 됐다"고 강조했다. 서 회장은 "올해부터는 공교육사상 최초로 금융과 경제생활이라는 금융 교과목이 신설된다"며 "디지털 금융 확산과 고령화사회 진입 등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공평한 금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올해부터는 '금융과 경제생활'이라는 선택과목이 고등학교 과정에 신설된다. 지난 2021년 금융교육협의회에서 과목 도입방안이 발표된 이후 공교육 내 첫 도입 사례다. 더불어 그는 "금융 취약계층을 비롯해 청소년부터 노년층까지, 모든 계층과 세대가 공평하게 금융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적재적소에 맞는 금융투자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윤수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은 축사에서 "전 세대가 각자의 일상생활 속에서 예금투자, 연금 가입 등 실질적으로 중요한 의사 결정 순간에 유의미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생애주기별 맞춤 교육'이 필요하다"며 "특히 사회초년생이나 2030세대 직장인들의 재무설계, 자산형성에 도움이 되는 금융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유관 기관이 혁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영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은 "최근 가상자산과 같은 고위험 투자자산의 등장과 인공지능(AI), 로보어드바이저 등 금융의 디지털화로 투자 환경이 급변하고 있어 투교협에서 수행하고 있는 투자자 교육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검증되지 않은 정보의 확산과 비대면 금융거래 확대로 인한 투자 사기 등 새로운 유형의 금융 범죄가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금융투자 사기 피해예방 교육에도 적극 나서달라"고 전했다. 이후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한진수 경인교대 명예교수가 ‘투자자의 금융역량 제고를 위한 생애주기 투자자교육 방안’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한 교수는 "'금융과 경제생활' 과목의 도입을 계기로 투자자 교육을 강화하고, 활성화하는 동력을 확보하는 지렛대가 됐다"며 "체계적 투자자 교육을 위해서는 생애 단계별 커리큘럼과 역량의 지식, 행위, 태도 등 3차권 접근을 결합한 종합적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각계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한 토론회가 개최됐다. 학계, 업계, 현직 교사 등으로 구성된 패널들은 각기 분야별 투자자교육의 현황을 설명하고, 투자자교육 활성화를 위한 방안 등의 의견을 논의했다.

2025-06-09 13:08:3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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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 이야기] 하나증권, ESG 직접투자부터 지역 봉사까지…"전사적 지속가능경영 실천"

하나증권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SG 금융시장 개척과 탄소배출권 거래 선도뿐만 아니라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까지 아우르는 전방위 전략을 통해 지속가능경영을 체계적으로 실현 중이다. ◆채권선도거래·탄소배출권·글로벌 파트너십…ESG 금융시장 주도 지난해 하나증권은 크레디아그리콜 아시아증권과 1445억원 규모의 5년 만기 'ESG 연계 채권선도거래'를 체결하며 ESG 금융 직접투자를 단행했다. 투자수익 제고와 ESG 경영을 동시에 실현하는 방향에서 추진된 이번 투자는, 하나금융그룹의 ESG 방침에 따라 하나증권이 목표한 ESG 수치를 달성할 경우 기존 금리에 가산금리가 더해지는 구조로 설계됐다. 하나증권 관계자는 "하나증권이 목표한 ESG 수치를 달성하면 총 428톤의 온실가스 배출이 감소한다"며 "이는 연간 약 3500여 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와 맞먹는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하나증권은 2021년 HSBC와 아시아 최초로 ESG 연계 금리통화스왑을 체결하고 글로벌 ESG 채권 발행 등 다양한 방식의 ESG 금융 직접투자도 선도적으로 개척하고 있다. 탄소배출권 분야에서도 하나증권은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21년 국내 증권사 최초로 탄소배출권 시장조성자로 선정됐으며, 2022년 방글라데시에 태양광 정수시설 123대를 보급해 화석연료 기반 온실가스 저감 활동을 지원했다. 더불어 싱가포르 탄소배출권 거래소 CIX(Climate Impact X)와 자발적 탄소배출권 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국내외 온실가스 감축 플랫폼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하나증권의 ESG 활동은 단순한 정책 차원을 넘어 전사 임직원들의 일상 속으로 확산되고 있다. 회사의 경영 전략이 임직원 개개인의 자발적인 실천으로 연결되는 이 같은 흐름은 ESG 철학이 조직 전반에 뿌리내리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이 같은 활동의 기반에는 하나금융그룹의 지속가능경영을 향한 확고한 추진력과, 대표이사의 ESG 실천 의지가 자리하고 있다. 2023년 하나증권은 10대 ESG 실천 과제를 선정하고,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ESG 생활화' 및 '1인 1기부 1봉사' 캠페인을 전개했다. 봉사활동을 연계한 사회복지시설에 하나증권이 별도의 기부금을 매칭해 전달하면서, 개인의 실천과 조직 차원의 ESG 전략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냈다. ◆CONNECT 시리즈로 확산되는 ESG 실천…전국적 기부·봉사 활동 사회공헌 측면에서도 하나증권은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약속을 성실히 이행 중이다. 전국 전역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5월 서울 종로 서울맹학교 아동들과 함께 놀이공원 봄나들이를 다녀왔고, 6월 대전 행복한집 무료급식소에서 어르신 대상 급식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지난해 7월 충남 금산 향림원을 찾아 아동들의 여름 물놀이를 함께하며 급식 지원 봉사도 병행했다. 이밖에도 하나증권은 '사랑나눔', '생명나눔', '희망나눔'이라는 3대 테마를 바탕으로 사회공헌 캠페인 'CONNECT 시리즈'를 전개 중이다. '사랑나눔' 부문은 국내외 이웃돕기에 중점을 두고 있다. 2023년 강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고객, 직원, 회사가 함께하는 기부 캠페인을 전개했다. 고객은 홈페이지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원큐프로'에서 기부 배너 클릭으로 참여했다. 하나증권은 참여 1건당 1만원씩 기부했다. 임직원의 경우 대한적십자사 기부를 통해 회사 매칭 기부가 이뤄졌으며, 모아진 기부금은 피해 지역의 구호활동에 전액 사용됐다.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겨울나기 지원도 꾸준히 이어졌다. 서울 서대문구 개미마을에서는 연탄 3000장과 쌀, 라면 등 생필품을 담은 행복상자, 마스크 6000장을 전달했다. 강원 원주시 원인동에서는 임직원 40여 명이 참여해 연탄 6000장을 배달하고 식료품이 담긴 행복상자도 지원했다. 특히 해당 활동은 '모두하나데이'라는 명칭 아래 그룹 임직원 자발참여 형태로 진행돼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생명나눔' 부문은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헌혈 캠페인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하나증권은 매년 여의도 본사에서 헌혈차를 운영하며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전국 단위의 집중 헌혈 기간을 통해 영업점 임직원들도 지역별 헌혈의 집을 통해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해 3월에도 '사랑의 헌혈나눔' 행사를 그룹 차원에서 진행했다. '희망나눔' 부문은 장애인과 아동을 위한 지원 활동으로 구성됐다. 서울맹학교의 시각장애 아동들에게 직접 제작한 점자도구를 전달하며 인연을 맺었고, 하나증권 임직원 10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도구 제작부터 전달까지 함께했다. 이어 국립서울맹학교 학생들과 함께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봄나들이를 다녀왔으며, 직원과 학생이 1:1 매칭되어 놀이공원과 식물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교감을 나눴다. 의류 순환 캠페인도 활발하다. 하나금융그룹과 함께 계절별 의류 기부 활동을 통해 국내외 취약계층을 지원함과 동시에 장애인 일자리 창출, 자원순환, 탄소 배출 저감 효과까지 동시에 도모하고 있다. 또 임직원 기부 금액만큼 회사가 동일하게 매칭 기부하는 '하나 더 매칭' 활동, 사랑의 김장 나눔, 행복상자 선물 등 다채로운 방식의 나눔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하나증권 관계자는 "앞으로도 ESG 실천이 단기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기업 운영 전반에 내재화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사회와의 접점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2025-06-09 13:08:33 원관희 기자
[기자수첩] 코스피5000, '한여름밤의 꿈' 안 되려면

숫자는 정직하다. 대선 직후 2700선을 회복하더니, 10개월 만에 코스피는 다시 2800선을 돌파했다. 정치 불확실성 해소, 강달러 기조의 완화, 외국인 자금 유입. 모든 퍼즐이 일순간 맞아떨어진 결과다. 하지만 이번 랠리를 설명하는 가장 핵심적인 요인은 따로 있다. 단순한 수급의 변화나 대외환경 개선이 아닌, '정책 기대감'이다. 특히 '코스피 5000'을 외친 이재명 대통령의 한마디는 대선 기간 제시한 '단순 목표치'가 아니었다. 시장이 반응한 건 그 숫자보다 '그 말이 제도라는 구조를 바꾸려는 의지'에서 나왔다고 볼 수 있다. 이전 정부의 '밸류업 공시'가 기업 자율에 무게를 둔 점진적 접근이었다면, 이번에는 말뿐인 선언을 넘어 제도를 건드리려는 움직임이라는 점에서 시장은 정책의 결이 다르다고 판단했다. 실제로 정부는 자사주 소각, 물적분할 신주 우선배정, 상법 개정 등 기업 행동을 유도하는 현실적 개혁 카드들을 꺼내 들었다. 시장은 단순한 부양 시그널이 아닌, 구조를 바꾸겠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정책적 의지를 빠르게 감지한 것이다. 정책의 신호가 방향을 제시하자, 수급은 반응했다. 특히 증권과 건설, 지주사를 중심으로 업종 순환이 빠르게 나타났다. 상장사의 이익 전망이 급격히 개선된 것도 아닌데 주가가 오른 건 제도 변화에 대한 기대감이 그만큼 강했다는 방증이다. 이제 시장의 눈은 다음 국면을 바라본다. 허니문 랠리가 언제까지 이어질 수 있을까. 이미 일부 업종에서는 단기 과열을 경계하는 시선이 감지된다. 건설주는 코로나19 시기 수준의 밸류에이션에 근접했고, 은행주는 상승률이 다소 둔화됐다. 수급 측면에서도 외국인의 매수세가 본격적인 전환인지 여부는 여전히 확인이 필요하다. 그럼에도 이번 랠리를 단지 '대선 직후의 단기 상승'으로만 치부하긴 이르다. 이 대통령이 던진 메시지는 단순한 증시 부양이 아닌, 구조를 바꾸겠다는 시도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이러한 의지는 가상자산 정책에서도 궤를 같이한다. 규제를 넘어 제도화로, 산업 육성을 향해 방향을 틀고 있다. 비트코인 현물 ETF, 원화 스테이블코인, 토큰증권(STO) 도입은 자본시장 밖에 있던 자산들을 안으로 들이려는 시도다. 시장은 움직였다. 하지만 시장은 기억도 한다. 수차례의 '밸류업'이 말잔치로 끝났던 경험이 쌓여 있다. 이번이 다르다고 믿게 하려면, 말보다 빠른 입법, 신호보다 분명한 제도적 실행이 필요하다. 한여름밤의 꿈처럼 사라질 랠리가 아니라, 모두의 손으로 불을 지핀 한국 증시의 진짜 '여름장'이 되길 바란다.

2025-06-09 12:51:5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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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달리는 지역화폐株"…李 공약에 강세

이재명 대통령의 지역화폐 정책이 본격 재가동될 것이란 기대감에 관련주들이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특히 지역화폐 시스템 운영업체인 코나아이는 이재명 대통령의 핵심 공약 수혜주로 부각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32분 기준 코나아이는 전 거래일보다 6300원(8.80%) 상승한 7만7900원에 거래 중이다. 코나아이는 지역화폐 대표주로 장초 급등해 8만6000원을 찍으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함과 동시에 역대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같은 시각 갤럭시아머니트리, 쿠콘, 웹케시, 유라클 등 지역화폐 관련 종목도 상승 중이다. 특히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상한가를 기록했고, 쿠콘도 6.29% 이상 상승하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의 지역화폐 재정 확대 의지가 주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 있다. 이 대통령은 대선 공약으로 "지역화폐를 통해 지역 골목경제를 회복시키겠다"고 밝힌 바 있으며, 취임 이후에도 지역화폐 정책을 재가동하겠다는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8일 원내대표 경선 출마 선언 기자회견에서 "전 국민 재난지원금과 지역화폐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도 관련 종목에 불을 붙였다. 서 의원은 "추경이 집행되면 경제성장률이 1%포인트가량 높아질 것"이라며 지역화폐의 경제 효과를 강조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 대통령이 민생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재정 확대로 골목상권 소비 진작에 나설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6-09 12:46:2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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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훈 금감원장 대행 "유휴자금 생산적 분야로"…자본시장 활력 주문

이세훈 금융감독원장 대행이 소상공인 채무조정과 금융지원 현황을 정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자금이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감독역량을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시중 유휴자금이 생산적 분야로 흘러가도록 유도하기 위한 자금운용 규제 개선도 함께 지시했다. 이 대행은 9일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임원회의를 열고 새 정부 출범 이후 경제·금융 여건을 점검하며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역성장한 데다 올해 연간 성장률이 0%대에 그칠 것이란 전망까지 더해지며, 경제 활력이 급격히 저하된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했다. 이 대행은 "내수 부진으로 소상공인의 채무 부담이 가중되고, 건설경기 악화에 따른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정리 지연이 금융시장 불안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자금공급의 선순환 구조 복원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어 "시중 유휴자금이 안정적인 예대마진 중심의 부동산 금융에만 몰리지 않도록, 자본시장과 생산적 분야로 자금이 흐르도록 유도해야 한다"며 자금운용 관련 규제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자본시장 상황에 대해서도 경고음을 울렸다. 이 대행은 "최근 주식시장이 반등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주요국에 비해 저평가된 상태"라며 "우량기업과 비우량기업 간 자금조달 여건이 양극화되는 등 시장의 활력이 충분히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한국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5월 기준 0.8배로, 미국(4.8배), 인도(4.0배), 대만(2.6배) 등과 큰 차이를 보인다. 이 대행은 금융 당국이 앞장서 경기회복과 시장안정에 기여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신임 금감원장 임명 전까지 공백이 없도록 금융시장 리스크 요인에 각별한 경계심을 갖고 대응해달라"며 "정부의 금융정책 공약 이행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금융권 자금운용 구조와 채무조정·지원제도 운영 현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금융시장 자율성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세부 제도 개선 과제를 적극 발굴·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6-09 12:33:1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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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코스피5000' 기대감에 증권주 '쑥↑'…밸류·정책 실현은 '숙제'

이재명 대통령의 '코스피 5000 시대 공약'을 정점으로 증권주가 자본시장 수혜주로 부각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대표적인 저(低)PBR 업종이자 정책 수혜 기대감이 집중된 분야다. 다만, 단기 급등 이후 실질적인 정책 집행까지의 시간차와 배당수익률 하락, 밸류에이션 부담 등은 차익 실현 가능성도 동시에 키우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58분 기준 미래에셋증권(+5.72%), 현대차증권(+4.92%), 삼성증권(+4.39%)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국내 증권주의 등락을 반영하는 KRX 증권지수는 지난 4월 7일부터 이달 5일까지 54.15%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20.8%)의 2.6배 수준으로, 업종별로도 건설(36.7%)·유틸리티(35.2%) 지수를 압도했다. 증권주 강세는 단순한 실적 기대를 넘어 새 정부의 정책 방향이 자본시장 구조 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에서 비롯됐다. 상법 개정, MSCI 선진국지수 편입, 자사주 소각 유도, 배당소득세 분리 과세 등은 모두 증시 거래 확대와 기업 가치 제고를 뒷받침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다. 미래에셋증권의 경우는 올해(YTD)만 139.35% 뛰며 증권주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신영증권, 부국증권, 유진투자증권 등 중소형사도 60~99%대의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냈다. 특히 신영증권과 부국증권은 자사주 비중이 높은 증권 상장사로 이목을 끌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의 자본시장 공약에 '자사주 소각 의무화'가 담겨 있는 탓이다. 아울러 국내외 주식 거래 대금 증가도 증권사 브로커리지 실적에 긍정적이다. 지난 5월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20조2000억원으로 1분기 대비 9.1% 늘었고, 해외주식 월평균 거래대금도 지난해 대비 14.7% 증가했다. 증권주가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지표상의 과열 신호와 정책 불확실성은 단기 조정 리스크로 지목되고 있다. 증권업종 평균 PBR은 5년 평균 0.42배에서 현재 0.51배로 상승했고, 주요 증권사들도 0.7~0.8배대로 올라섰다. 반면 배당수익률은 같은 기간 4.9%에서 3.8%로 낮아지며, 고배당 매력은 희석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무엇보다 시장이 주목해온 배당소득세 분리 과세안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정책 기대에 선반영된 주가의 부담도 존재한다. 강승건 KB증권 연구원은 "정책 방향은 긍정적이지만, 구체화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단기 추격보다는 중기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증권주가 연초 대비 평균 60% 이상 상승한 가운데 대신증권은 "여전히 구조적으로 저평가 상태"라며 커버리지 5개 증권사의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 조정했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래에셋증권의 PBR은 이제 겨우 0.6배, PER는 7.3배에 불과하다"며 "커버리지 5사의 평균 ROE가 11.2%임을 감안하면 이론적으로 PBR 1.0배까지 상승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증권업종의 구조적 상승 조건으로 ▲코스피 5000포인트 달성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 제시 ▲증권사 실적 변동성 완화 ▲트레이딩 실적의 회계 투명성 제고 등을 꼽았다. 그럼에도 박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축제를 좀 더 즐겨도 될 듯 하다"고 덧붙였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6-09 11:44:0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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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베니트, 대웅그룹에 자사 연결회계 시스템 구축 완료

코오롱베니트는 최근 대웅그룹을 대상으로 자체 연결회계 솔루션 '베니트시그마' 구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웅그룹의 연결결산 체계를 디지털 기반으로 고도화하고, 연결 담당자의 업무 효율성과 내부 통제 기능을 동시에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이 프로젝트의 핵심은 반복적 결산 업무를 자동화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코오롱베니트 관계자는 "수십 개의 계열사를 보유한 대웅그룹은 연결결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입력·조정·검토 업무 부담이 컸다"며 "새롭게 구축된 베니트시그마를 통해서 각 계열사는 직접 데이터를 입력하고 관리하는 업무에 집중하고, 연결 결산 담당자는 데이터를 검토하고 통제하는 업무에 전념할 수 있는 구조로 업무 프로세스를 개편했다"고 설명했다. 대웅그룹과 코오롱베니트는 연결회계 담당자가 개별 관리하던 다양한 작성 및 조정 자료를 신규 시스템에 통합했다. 새로운 시스템에는 다트 전자공시용 DSD 파일 생성·비교 기능이 포함돼 자료 변경 사항 반영 속도와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 이 시스템에 내장된 데이터 검증 로직은 휴먼 에러를 효과적으로 방지한다. 또 내부 회계 관리 제도 대응을 위한 통제 기능이 탑재돼 시스템 산출 문서를 ITGC(정보기술 일반통제) 증빙 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다. 코오롱베니트 정주영 상무는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시스템 이전이 아닌, 연결결산을 실질적으로 수행하는 현업 담당자의 시각에서 기획된 혁신 사례"라며 "코오롱베니트는 앞으로도 내부 회계 관리 제도와 연계한 기능 고도화, 교육, 운영 안정화를 지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5-06-09 11:30:5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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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프라이즈, 전북자치도에 ‘스마트시티 데이터허브’ 전국 최초 구축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AI(인공지능)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해 도시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전북자치도에 전국 최초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 스마트시티 데이터허브를 구축했다고 9일 밝혔다. 스마트시티 데이터허브는 도시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관리해 데이터 기반의 도시 운영 및 서비스를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기반으로 ▲데이터허브 필수 모듈 3종(데이터 코어 모듈, API 게이트웨이 모듈, 보안 모듈) ▲도시 데이터를 수집하는 옵션 모듈 1종 ▲실제 데이터를 활용해 AI로 학습 모델을 생성하고 검증하는 기능을 구현하는 분석 모듈 1종을 구성했다. 아울러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도시재난 예방 서비스, 안전시설물 관리서비스 등 2종의 시범 서비스도 구현했다. 김형우 전북자치도 건설교통국장은 "전북특별자치도는 AI, 자율주행, 스마트팜과 같은 기술에 활용되는 중요한 데이터 자원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의 스마트시티 데이터허브 플랫폼을 구축했다"며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보유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사업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이 스마트도시 데이터허브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이재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부문 사업본부장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공공 부문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을 선도하며 다양한 모범 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고 있다"면서 "국내 대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로서 지방자치단체의 특성을 반영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우선 적용을 기본 원칙으로, 효과적이고 성공적인 클라우드 전환을 이룰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5-06-09 11:28:2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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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통화 AI 에이전트 '익시오' 갤S21에도 탑재

LG유플러스는 인공지능(AI) 통화 에이전트 서비스 '익시오(ixi-O)'를 삼성 갤럭시 S21 시리즈 이상 제품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했다고 9일 밝혔다. '익시오'는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 보이는 전화, 전화 대신 받기, 통화 녹음 및 요약 등의 기능을 온디바이스(On-device) 환경에서 제공하는 AI 서비스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삼성 갤럭시 S21, S22, S23, S24 시리즈와 갤럭시 Z 폴드3, 폴드4, 폴드·플립 5, 폴드·플립6에서 익시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보급형 모델인 갤럭시 A23, A25 5G, A35, A36과 갤럭시 버디2, 버디4에도 적용된다. LG유플러스 고객은 앱스토어에서 익시오를 검색한 뒤 내려받을 수 있다. 자급제 단말기를 구매하고 LG유플러스 요금제에 가입해 통신 서비스를 이용 중인 고객이나 LG유플러스로 번호이동을 한 고객도 익시오를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AI가 만든 가짜 목소리까지 탐지하는 '안티 딥 보이스' 기능을 익시오에 탑재할 예정이다. 지난 3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5'를 통해 공개한 이 기능는 딥페이크로 제작된 목소리의 특성을 AI가 탐지해 고객에게 알림을 제공한다. 지인의 목소리를 딥페이크로 변조해 보이스피싱에 악용하는 사례를 차단할 수 있다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 최윤호 LG유플러스 AI 에이전트추진그룹장은 "더 많은 고객들이 익시오의 편의 기능과 보이스피싱 탐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으로 적용 단말을 확대했다"며 "익시오를 통해 통화 편의는 물론 안심하고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꾸준히 개선해 고객 경험을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09 11:27:5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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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시민과 함께하는 '제3회 복지뮤지엄' 개최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6월 21일 시민과 함께하는 '제3회 복지뮤지엄'을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 3층 광장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의정부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윤연희)가 주관하고, 시의 후원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진행한다.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시민들에게 사회보장의 중요성과 지역복지의 다양한 모습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했다.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복지박람회로, ▲위기이웃 발굴 및 자원 나눔 활동 ▲복지뮤지엄 포토존 ▲사회보장기관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홍보 체험 프로그램 등 총 30개 부스를 운영한다. 윤연희 민간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의정부시의 사회보장 서비스 체계를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라며 "민관이 협력해 마련한 자리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복지뮤지엄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서, 시민이 지역복지의 주체가 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행사"라며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의정부시의 사회보장 체계를 알리고, 시민이 실제로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체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6-09 11:27:17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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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2025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시사회 성료

평택시는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2025 제13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앞두고 지난 7일 농업생태원 야외무대와 잔디광장에서 미리보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정원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본 박람회에 대한 기대감을 조성하기 위한 활성화 행사로 마련됐다.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개최될 농업생태원에서 진행된 미리보기 행사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경기도청 관계자, 시민추진단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식전 행사로 푸른 자연에서 음악과 함께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으며, 이어 시민추진단 발대식이 진행됐다. 발대식에서는 시민추진단 단장과 각 팀 팀장의 위촉장 수여를 통해 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시민들의 참여 의지를 공식화했다. 또한, 평택의 정원문화 확산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공연과 퍼포먼스를 결합한 멋 글씨(캘리그래피) 퍼포먼스가 이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 아름다운 그림과 한글 캘리그래피가 어우러지는 퍼포먼스로 '평택의 뜰 일상에서 정원을 만나다'라는 문구로 마지막 방점을 시장, 국회의원, 시민추진단장이 함께 찍어 더욱더 큰 의미를 담았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정원문화박람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이라며 "정원이 일상이 되는 도시, 평택의 모습을 함께 만들어가자"라고 말했다. 오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평택시 농업생태원에서 개최될 본행사 '2025 제13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서는 '평택의 뜰, 일상에서 정원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작가정원, 기업정원, 생활정원, 물의 정원 등 다양한 정원과 정원문화 체험 및 산업전 등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이 열릴 예정이다.

2025-06-09 11:27:0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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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포항지진 대시민 공개토론회 개최

포항시는 오는 12일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포항지진 대시민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포항지진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가 패소한 이후, 시민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지난달 13일 대구고등법원은 지열발전사업 중 물 주입으로 인한 촉발지진은 인정하면서도, 관계기관의 과실이 직접적 원인으로 보기 어렵다며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이는 정부 진상조사위와 감사원의 과실 지적을 인정한 1심 판결과는 다른 판단으로, 국가배상법상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이유에서다. 이 같은 결과에 시민들은 큰 실망과 허탈감을 드러내며, 지난 8년간의 피해와 고통을 외면한 판결이라는 비판과 함께 항소심 판결의 공정성과 합리성에 대한 문제 제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항소심은 2023년 11월 대구지법 포항지원에서 원고 일부가 승소한 대표 사건에 대한 것으로, 전체 항소심 24건 중 1건에 해당한다. 나머지 20여 건의 항소심과 1심 이후 추가 제기된 약 500건의 사건(총 참여 시민 약 45만 명)은 대법원의 최종 판단 이후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는 시민과 함께 지진 피해에 대한 정의로운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상고심에서 정의롭고 공정한 판단을 촉구하는 한편, 법률·지진·사회 분야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소통하는 장을 마련해 공동 대응 기반을 다지겠다는 방침이다.

2025-06-09 11:26:57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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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오는 13일 중앙위 열고 당 대표 선거 '결선투표제' 도입 안건 상정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13일에 중앙위원회를 열고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에서 결선투표를 도입하는 내용의 당헌 개정의 건 등을 처리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비공개 당무위원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회의 후 취재진과 만나 중앙위에서 당헌 개정의 건을 올려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헌 개정 사항은 크게 세 가지다. 첫째, 임시 전당대회를 개최할 경우 전준위(전국당원대회준비위원회) 설치 시한을 후보자 등록 개시 50일 전에서 30일 전으로 앞당기는 내용이다. 둘째, 당 대표 선거 결선투표제 도입 방안이다. 셋째, 최고위원 보궐선거 방식을 중앙위 100%에서 중앙위 50%, 권리당원 50%로 변경하는 것이다. 조 수석대변인은 세번째 당헌 개정 사안에 대해 "당원 주권 강화 방안으로 최고위원 보궐선거도 (반영 비율을) 바꾼다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당 대표 선거에 결선투표제를 도입에 따른 추가 당규 개정도 뒤따를 것이라고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당선되고, 이 대통령이 김민석 수석 최고위원을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하면서 민주당은 당 대표와 수석최고위원이 공석이 됐다. 당에서 전당대회 실무를 담당할 전준위의 위원장은 4선의 이춘석 의원이 맡는다. 부위원장은 소병훈, 송옥주 의원이 역할한다. 전준위는 총 16명 인원으로 구성될 에정이다. 조 수석대변인은 7월이나 8월초 중 전당대회 개최 시기가 논의됐냐는 질문에 "그러한 논의는 없었다"면서 "전준위에서 관련 당헌·당규 절차와 당 안팎의 이야기를 들어서 정리할 것"이라고 답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결선투표제 도입이 '이 대표의 대선 결선투표제 도입과 연관해 당이 먼저 솔선수범하는 의미인가'라는 질문에 "그런 의미도 있고 실제로 원내대표는 결선투표를 하고 있다"며 "당 대표 선거에 대해서 결선투표를 도입한다는 것이 아무래도 과반 이상의 지지를 받는 대표가 나와야 당무 수행에 있어서 강력한 리더십을 수행할 수 있지 않겠나. 과거에는 각각 30%의 득표율을 받는 세 분의 후보가 나온 적도 있었다"고 했다. 한편, 민주당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할 후보군은 박찬대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정청래 법제사법위원장이 거론되고 있다. 두 인물 모두 친명(친이재명)계로 평가받는 가운데, 박 직무대행은 지난해 친명계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원내대표로 추대됐고, 정 위원장은 이재명 1기 지도부에서 수석 최고위원을 맡았다. 또한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도 오는 13일에 열린다. 서영교 의원과 김병기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다.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는 온라인 투표 20%, 국회의원 투표 8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2025-06-09 11:26:5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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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경기도 정신건강증진사업 '우수기관' 선정

평택시가 9일 '2025년 경기도 정신건강증진사업 평가'에서 최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일 경기도가 발표한 '2025년(2024년 실적) 정신건강증진사업 평가' 결과로, 평택시 보건소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시는 정신건강복지센터 운영을 비롯해 다양한 정신건강 사업을 적극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사업에 대한 운영 성과를 체계적으로 평가해 우수사업 확산 및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매년 정신건강 사업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평가위원회의 서면 평가를 통해 진행됐으며, 총 10개 세부 항목(총점 100점)에 대해 시군 규모별로 이뤄졌다. 주요 평가지표는 ▲예산 확보 노력 ▲정신건강복지센터 공간 적정성 ▲정신건강증진업무 전담팀 구성 ▲정신질환자 정신재활시설 설치 및 지원 ▲정신질환자 지역사회 안착을 위한 환경 조성 ▲정신건강사업 우수 시책 추진 등이 있다. 한편, 우수기관에 대한 포상은 오는 10월 열리는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에서 수여될 예정이다. 서달영 평택보건소장은 "평택·송탄보건소가 함께 거둔 성과로, 평택시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신건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5-06-09 11:26:4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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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통일동산 관광특구 경기도 평가 3년 연속 1위…평화·예술 중심 명소로 우뚝

통일동산 관광특구가 '2024년도 경기도 관광특구 진흥계획 집행상황 평가'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경기도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헤이리예술마을, 국립민속박물관, 오두산통일전망대, 맛고을 거리 등 다채로운 관광자원을 품고 있는 통일동산 관광특구는 총면적 약 300만㎡(약 91만 평)에 이르는 광범위한 문화·관광벨트로, 평화와 예술, 역사문화가 공존하는 국내 유일의 특화지구다. 경기도는 「관광진흥법」 제73조에 따라 매년 도내 관광특구를 대상으로 진흥계획의 집행상황을 평가하고 있으며, 올해는 잠재성(30점), 효율성(20점), 편의성(20점), 지속가능성(30점)을 기준으로 점수를 산정했다. 통일동산 관광특구는 총점 88.75점(잠재성 27.50점, 효율성 18.25점, 편의성 16.00점, 지속가능성 27.00점)으로, 동두천과 평택을 포함한 3개 관광특구 중 최고점을 받았다. 특히 평화누리길, 통일전망대, 헤이리 예술마을 등을 중심으로 한 지역 특화 관광 콘텐츠와 삼도품 축제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이 높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한편, 2021년에 수립된 기존 진흥계획에 대해서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 전략 보완과 무장애(Barrier-Free) 환경 조성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2026년 진흥계획 수립 시, 외국인 관광객 대상 콘텐츠 확대와 함께 무장애 시설 확충을 골자로 한 개선안을 반영해 실효성 있는 관광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통일동산 관광특구는 단순한 여행지를 넘어, 평화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관광수요에 부응하는 콘텐츠와 기반시설을 확충해 체류형 관광지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2025-06-09 11:26:2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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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중소기업 인재양성 성과 '최고(S) 등급' 획득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운영하는 '지역산업맞춤형인력양성사업'이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24년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산업맞춤형' 공동훈련센터 지역산업맞춤형 분야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S등급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산업맞춤형 공동훈련센터는 고용노동부가 2001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직업능력개발훈련 사업으로, 중소기업 전문인력 육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경과원이 운영하는 지역산업맞춤형인력양성사업은 중소기업 재직근로자를 대상으로 지역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기술 인재 양성과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직업능력개발 사업이다. 고용노동부와 경기도의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중소기업 재직자 2,218명이 교육을 받았다. 이번 성과는 지역산업맞춤형인력양성사업을 운영한 2015년 이후 최초로 획득한 S(최우수) 등급으로, 훈련과정의 지속적인 개선 및 사업 운영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평가는 전국 65개 센터를 대상으로 훈련실적 달성율, 수료율, 참여율, 만족도 등의 정량지표와 과정운영, 자체점검 등 정성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90점 이상 획득한 기관에만 S등급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과원은 목표 수료 인원 600명을 크게 넘는 877명의 교육생을 배출하며 목표대비 146%의 달성률을 기록해 정량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10년 간 축적된 교육 노하우와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을 바탕으로 전담자 직무향상 분야 정성지표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이번 S등급 획득은 경과원이 지난 10년간 사업을 운영하며 쌓아온 경험과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교육 접근성이 낮은 소외지역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프로그램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경과원은 신기술과 고숙련 기술교육은 물론, 이러닝과 계층별 리더십 교육도 병행하며 중소기업 재직자 역량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도 기계설계, 전기전자, 정보통신, 품질, 가구 등 도내 주력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직무 맞춤형 교육 20여 개 과정을 통해 실무형 전문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경과원에서 진행하는 중소기업 재직자 교육 과정은 GBSA아카데미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가입 후 신청할 수 있다.

2025-06-09 11:25:58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