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수원특례시의회 이재식 의장, 2025 보훈복지문화대학 창작예술제 참석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는 20일 대한민국상이군경회가 주최·주관한 '2025 보훈복지문화대학 창작예술제'에 참석해 국가유공자들의 예술 활동을 격려하고, 재활과 정서적 회복을 위한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고 밝혔다. 보훈복지문화대학 창작예술제는 국가유공상이자들의 정신적·심리적 재활을 돕고, 예술을 통해 위로와 치유를 나누기 위해 2015년부터 열리고 있는 행사로, 올해도 다양한 공연과 작품 발표를 통해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9시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식 및 작품 관람 ▲내빈 소개 ▲국민의례 및 포상 ▲대한민국상이군경회장의 대회사 및 축사 ▲기념 케이크 커팅 ▲참가자 본 공연 ▲행운권 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이재식 의장은 축사를 통해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 여러분께서 예술을 통해 마음을 돌보고, 위로를 얻을 수 있는 자리가 매년 마련되고 있어 매우 뜻깊다"며, "여러분의 삶이 지역사회 안에서 더 존중받고, 더 따뜻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의회도 늘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재식 의장을 비롯해 국가보훈부 강윤진 차관과 전국 보훈복지문화대학 재학생 및 상이군경회원 6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2025-11-20 16:41:29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양산부산대병원, 관상동맥우회술 ERAS 프로그램 시행

양산부산대병원은 관상동맥우회술 환자의 회복 과정을 혁신하는 'ERAS(Enhanced Recovery After Surgery)' 프로그램을 정례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가 시행하는 ERAS 프로그램은 관상동맥우회술(CABG) 직후 인공호흡기를 즉시 제거하고, 환자가 자발 호흡 상태로 회복실로 이동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는 높은 수술 완성도와 함께 출혈 및 합병증을 최소화할 수 있는 역량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과정으로, 국내에서 안정적으로 정례 시행하는 의료 기관은 극히 드물다. 양산부산대병원은 무심폐기하(OPCAB)와 최소침습(MIDCAB) 수술을 적극 도입하면서 출혈 감소, 수혈률 저하 등 환자 중심의 임상 결과를 꾸준히 달성해왔다. 이런 축적된 경험이 ERAS 프로그램의 체계적 운영을 가능하게 했으며, 2025년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관련 성과를 발표해 주목받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제9차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에서 이 병원은 97.27점을 기록하며 전국 평균 94.9점을 크게 웃돌았다. 평가 시작 이후 8회 연속 1등급을 유지한 것은 수술 안전성과 환자 중심 진료 체계가 지속 발전하고 있음을 입증한다. 주민호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는 "관상동맥우회술 후 즉시 인공호흡기를 제거하는 과정은 수술팀의 완성도와 마취 및 중환자 관리 능력을 포함한 종합적 시스템의 성숙도를 나타내는 지표"라며 "수술 직후 자발 호흡 회복을 통해 통증과 합병증 감소, 회복 기간 단축 효과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11-20 16:41:15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경남신보, ‘전국 보증 지원 우수 사례 공모전’ 5건 수상

경남신용보증재단(이하 경남신보)은 신용보증재단중앙회 주관 '2025년도 전국 보증 지원 우수 사례 공모전'에서 경남 지역 소상공인들이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입선 2건 등 총 5건을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17개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 지원을 받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경영 개선, 재기 성공, 매출성장, 사회적 가치 실현 분야의 우수 사례를 발굴하는 행사다. 경남신보는 전국 최상위 수준의 수상 실적으로 지역 소상공인 지원 역량을 공식 인정받았다. 최우수상 수상 기업인 비컴프렌즈는 양산에 있는 사회적 기업으로, 발달 장애 자녀를 둔 부모들이 모여 설립했다. 이 업체는 도시양봉을 중심으로 꿀, 립밤, 비누 등을 생산하며 발달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운영한다. 김지영 비컴프렌즈 대표는 사업 초기 태풍 피해와 양봉 실패로 경영난을 겪었으나, 경남신보의 보증 지원으로 사업을 재정비할 수 있었다. 현재 발달 장애 직원들은 카페 운영, 제품 생산, 양봉 관리 등 다양한 직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카페 '오봉살롱'을 거점으로 사회성과 직업능력 향상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비컴프렌즈는 장기적으로 발달 장애인 도시양봉가 양성과 양봉 체험 교육장 설립을 통해 지역 사회 중심의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주력하고 있다. 경남신보의 맞춤형 보증 지원으로 경영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남신보는 단순 보증 지원을 넘어 재무·부채구조 개선 지도, 디지털 전환 컨설팅, 폐업·재기 맞춤형 프로그램 등 종합적 사후 관리 중심의 지원체계를 강화해왔다. 이번 수상 업체들은 이런 밀착형 지원을 통해 위기를 극복한 사례로, 현장 중심·고객 중심 보증 지원 시스템의 실질적 성과를 보여준다. 이효근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은 경남 소상공인의 성과이자, 재단이 추진해온 전국 최고 소기업·소상공인 전문 종합 솔루션 기관 역할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경남 경제의 버팀목인 소상공인의 성장과 회복을 위해 더 촘촘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재단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11-20 16:41:01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하남시, K-컬처 복합 콤플렉스가 대한민국 대표 지역투자유망사업으로 선정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11월 2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매일경제TV의 '2025 혁신성장 포럼'에서 하남시 'K-컬처 복합 콤플렉스(K-스타월드)'가 대한민국 대표 지역투자유망사업(1차 선정, 50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매경TV와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공동으로 개최했으며, 사업의 필요성과 효율성을 종합 평가해 '대한민국 100대 지역투자유망사업'을 선정한 뒤, 국가와 지방을 선도할 핵심 투자사업을 국내외 투자자에게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 김충환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이사장, 유정복 인천광역시장(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 박수현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1차로 선정된 50개 사업에 대한 인증서 전달식이 진행됐다. 하남시가 추진 중인 K-컬처 복합 콤플렉스(K-스타월드)는 K-컬처의 세계적 인기를 기반으로 수도권 문화산업의 새로운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사업이다. 2~3만 석 규모의 K-팝 전용 아레나, 세계적 수준의 영상 스튜디오, 아카데미 등 창작·제작·공연·체험 기능을 한데 모은 복합 K-콘텐츠 클러스터로 조성될 계획이다. 그동안 하남시는 사업 추진을 위한 규제 해소에 지속적으로 힘써 왔다. 2023년 7월 국토부 지침 개정을 이끌어 개발제한구역 내에서도 수질오염대책 수립 시 해제가 가능해졌으며, 같은 해 11월에는 경제부총리 주재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대규모 외자 유치사업의 행정절차를 42개월에서 21개월로 대폭 단축하는 지원 방안이 발표됐다. 또한 2025년 4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기관이 수행한 연구용역에서는 하남시가 K-컬처 집적단지의 최적 입지로 평가됐고, 수질오염원 관리대책 역시 환경부 협의를 거쳐 국토부에 제출해 6월 회신을 받는 등 사전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K-컬처 복합 콤플렉스(K-스타월드)가 복합개발을 통한 경제적 타당성, 글로벌 경쟁력, 확실한 준비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음을 의미하며, 이번 지역투자유망사업 선정으로 그 가치를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포럼에 참석해 인증서를 전달받은 이현재 하남시장은 "3년간 신속하게 추진해 온 K-컬처 복합 콤플렉스(K-스타월드)가 이번 자리를 통해 유력 언론과 연구기관으로부터 하남시의 충실한 사전 절차 이행은 물론, 사업의 타당성과 투자 가치까지 인정받았음을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국가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는 이 사업을 속도감 있게, 차질 없이 완수해 대한민국 문화산업을 선도하는 대표 개발사업으로 만들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2025-11-20 16:40:45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HR 베테랑 최경락, '성찰' 담은 코칭 서적 출간…인재개발 시장 주목

대기업에서 30년간 근무한 경험을 살려 코칭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최경락 전 SK부사장이 자신의 경험담을 솔직하게 기술한 코칭 전문서적 '성찰을 통해 코치가 되어 간다'를 출간했다. 이 책에서 최 전부사장은 지난 2023년말 퇴사한 이후 SK그룹이 퇴직임원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코치육성프로그램을 통해 전문코치로서의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진솔하게 담아내고 있다. 최 전부사장은 "이번에 출간한 책은 한 대기업 퇴임 임원이 퇴임에서 오는 심리적 무게를 극복하고 '전문코치'로서의 본격적이고 구체적인 변화 여정을 담은 '성장의 기록'"이라고 담담하게 털어놓았다. 이 책에는 최 전부사장이 SK그룹에서 HR 및 기업문화업무를 중심으로 30년간 근무한 경험은 물론 전문코치로서 제2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과정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최전부사장은 SK그룹을 떠난 이후 한국코치협회의 KPC 자격을 보유, SK그룹 전문코칭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코칭을 배우기 전에는 '성찰'을 몰랐지만, 항상 코칭을 배우는 과정에서 '성찰의 시간'을 통해 끊임없이 스스로를 돌아보게 됐다"며 "코치로서 '성찰'을 배우고, 고객의 '성찰'을 도와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칭을 통해 확인해 온 '성찰의 위대한 힘'을 독자들과 나누고, 독자들이 성찰을 통해 더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책을 쓰게 됐다"고 덧붙였다. 코칭 전문가들이 말하는 성찰은 '자신의 생각·감정·행동을 한 걸음 떨어져 바라보고, 그 안에서 의미·통찰·교훈을 스스로 발견하는 과정으로, 탐색을 통해 스스로 더 깊이 이해하는 코칭의 핵심'이다. 최 전부사장은 이 성찰을 본인의 브랜드로 만들어, 세상에 성찰의 중요성을 널리 확산시키려는 꿈을 갖고 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11-20 16:40:44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양주 대모산성, 지난해에 이어 국내 가장 오래된(最古) 목간 출토

양주시와 (재)기호문화유산연구원(원장 고재용)은 국가유산청에서 예산을 지원받아 추진 중인 양주대모산성 15차 발굴조사에서 5세기경으로 추정되는 백제시대 목간(木簡) 4점이새롭게 출토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목간은 성 내부 상단부 집수시설에서 북서쪽으로 이어진 하단부 추정 집수시설에서 발견됐으며, 그중 특히 주목받는 것은 '기묘년(己卯年)'이라는 기년(紀年)이 새겨진 목간이다. 함께 출토된 백제 토기와의 조합으로 볼 때 439년, 백제가 양주 일대를 점유하던 시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전문가들은 "몽촌토성 목간보다 약 100년 이상 앞선 시기의 문자 자료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백제 문자 유물이 될 가능성이 높다"라며 그 학술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 두 번째 목간에서는 더욱 이색적인 내용이 드러났다. 목간 양면에 '尸'자 아래 여러 글자를 새긴 부록(符)과 '天'·'金' 글자가 함께 확인된 것이다. 이는 중국이나 일본의 부적과 유사한 양상으로, 국내에서는 확실한 주술적 성격을 지닌 '주부(呪符) 목간'으로서는 가장 오래된 사례로 보인다. 특히 점복에 쓰인 복골(卜骨)들이 함께 발견되어 목간의 성격을 뒷받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되며, 당시 산성 내부에서 제의적 행위가 실제로 이루어졌음을 보여주는 귀중한 단서로 꼽힌다. 세 번째 목간에서는 뜻밖에도 '금물노(今勿奴)'라는 지명이 확인되었다. 이는 『삼국사기』 지리지에 기록된 고구려의 옛 지명, 오늘날 충북 진천 일대로 추정되는 지역이다. 백제 토기와 함께 고구려 지명이 새겨진 목간이 한 곳에서 출토된 것은 양주 일대가 5세기 중반 백제와 고구려의 치열한 세력 경계에 있었음을 실증하는 증거로 평가된다. 이번 발굴이 이루어진 북서쪽 하단부 저습지 일대에서는 목간 외에도 백제 토기, 목기, 복골, 수골, 씨앗류 등 생활과 제의 양면을 보여주는 다양한 유물이 다량으로 출토되었다. 이러한 자료들은 5세기 당시 양주대모산성의 주거, 의례, 식생활까지 복원할 수 있는 귀중한 단서로 평가된다. 양주시는 2018년부터 연차 발굴 조사를 진행하며 대모산성의 역사적 성격을 밝히는 데 주력해 왔다. 시는 오는 11월 28일 「양주대모산성 15차 발굴조사 현장 공개회」에서 이번 목간 4점을 최초 공개할 계획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번 발굴은 양주가 고대 한반도 교류와 문명 변동의 중심이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성과"라며 "양주를 '경기 북부 본가', '역사 문화의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2025-11-20 16:40:32 김용택 기자
기사사진
이천시, 2025 이천 첨단방산드론 페스티벌 개막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11월 20일 오후 이천종합운동장에서 '2025 이천 첨단방산드론 페스티벌'을 개막하며 이틀간의 드론 축제를 시작했다. 이번 행사는 드론 기술의 첨단성과 실증 역량을 시민에게 공개하는 이천 최초의 전문 드론 페스티벌로, 첫 개최임에도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천시는 드론 산업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기반 확충에 힘써 왔다. 지난해 구축한 드론 비행 테스트베드를 통해 기업들이 실제 환경에서 기술을 시험·검증할 수 있도록 했으며, 올해는 국토교통부 '2025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선정되면서 도시 단위 실증 사업을 본격 추진할 기반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설봉공원·수변공원 일대에서는 드론 배송 시범서비스가 운영되고 있으며, 시민들이 직접 이용하는 도심형 드론 서비스로 자리잡아 일상 속 드론 활용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국제 정세 변화로 드론의 전략자산 가치가 높아지고, 재난 대응·산불 감시·농업·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급증하는 흐름을 고려해 이천시는 드론 기술의 실제 활용과 실증 능력을 시민에게 직접 공개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올해 페스티벌에는 국내외 35개 기업이 참여해 40여 개 부스를 운영한다. 주요 전시 분야는 △감시정찰 △자폭·투하 모의체계 △산업용 멀티기능 드론 △해외 군용 드론 △안티드론 체계 등이다. 또한 감시정찰 비행, 자율 복귀, 모의 투하, 산업 구조물 접근, 대드론 탐지·차단 등 실제 운용 시연을 30분 간격으로 공개해 기술의 현황을 시민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스라엘·미국 기업도 참여해 국제적 기술 수준을 함께 소개하고 있다. 시민과 청소년을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드론 조립과 비행체험은 전문 강사와 함께 진행되며, 조립 실습과 비행 원리 교육, 장애물 비행 등 실습형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기술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드론 축구대회도 마련돼 양일간 예선과 결승이 진행된다. 기술을 단순히 관람하는 수준을 넘어, 시민이 직접 조립하고 조종하며 배우는 생활형 기술축제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이천시의 또 다른 전략산업인 반도체 분야와의 연계도 강화됐다. 행사 기간 동안 △반도체 아카데미 체험존 △인공지능(AI) 반도체 드림교실 △반도체 버스 등이 운영되며, 관내 15개 학교 약 1,800명 학생이 참여한다. 학생들은 반도체 제조 과정 이해, 장비 관찰, 키트 조립 등 실습형 교육을 경험하며 드론·반도체·인공지능(AI)으로 이어지는 미래 산업 흐름을 한 자리에서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개막식 이후에는 이천시와 군부대, 참여 기업이 함께하는 투자유치 설명회가 열려 드론 산업 육성 방향과 향후 협력 모델을 공유했다. 이천시는 드론과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첨단 산업 생태계 구축 의지를 강조했고, 기업·군과의 협력을 통해 실증도시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드론과 반도체는 이천이 중점적으로 육성하는 미래 전략산업"이라며 "이번 페스티벌을 계기로 첨단산업 생태계를 더욱 확장해 이천을 기술 실증과 산업 협력의 중심 도시로 성장시키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이 기술의 미래를 직접 보고 체험하며, 드론 산업이 이천의 새로운 성장 동력임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이천시는 이번 페스티벌을 단순한 행사가 아닌 도시 미래 전략과 연계된 전환점으로 보고 있다. 향후 드론 기업 유치, 군 협력 실증 확대, 반도체·인공지능(AI)·통신 융합 산업 발전, 기술 기반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이천형 첨단산업 생태계'를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2025-11-20 16:40:10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구리시, '2025 마신는 구리 축제' 21일 개막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이사장 백경현, 이하 재단)은 오는 11월 21일(금)부터 22일(토)까지 구리광장에서 '2025 마신는 구리 축제' 개막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구리시 대표 8개 상권이 함께하는 지역 연계형 도시 축제로 운영되며,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도심 속 활력 있는 축제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개막행사가 열리는 구리광장에서는 ▲개막 퍼포먼스 ▲무대 공연 ▲체험 행사 ▲벼룩시장 등 풍성한 콘텐츠가 마련되며, 가족 단위 관람객부터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구성을 강화했다.또한 개막식 이후 11월 24일(월)부터 12월 7일(일)까지는 구리시 8개 상권에서 각 상권의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이 릴레이 형식으로 운영된다. 공연, 벼룩시장, 할인 행사, 경품 이벤트 등 상권별 개성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소비 촉진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 시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시민과 지역 상권이 함께 만드는 구리형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축제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축제 프로그램 및 상권별 일정은 재단 공식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순차적으로 안내될 예정이다.

2025-11-20 16:39:54 김용택 기자
기사사진
구리시, 산불 초기 대응력 높인다… 구리소방서와 합동 진화훈련 진행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 11월 18일 구리소방서와 합동으로 산불 진화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진화대원, 공무원, 소방대원, 경찰, 의용소방대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불 진화, 잔불 정리, 방화선 구축, 뒷불감시 등 단계별 진화 과정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현장에서의 초기 대응체계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이번 모의훈련은 '2025년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의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려는 조치로 마련된 것이다. 구리시는 10월 20일부터 12월 15일까지를 '2025년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으로 지정하고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이 기간에 등산로, 휴양시설, 산불취약지역 등에 산불감시원과 산불진화대원을 집중적으로 배치해 불법소각 계도와 단속,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11월 12일부터 13일까지는 산불 관련 인력 60여 명을 대상으로 산불방지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진행해 진화 역량을 높였다. 또한 산불 특성상 차량 접근이 어려운 산림 내부까지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구리소방서에 배낭형 소방호스(25mm, 100m) 10세트를 지원해 초기 진화 대비와 관계기관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시는 아차산과 동구릉을 보유한 만큼 산불 발생 시 산림훼손뿐 아니라 소중한 문화유산까지 위협받을 수 있다"라며 "가용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산불 예방과 신속한 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다.

2025-11-20 16:39:42 김용택 기자
기사사진
부산문화재단, 문화 생태계 타운홀미팅 ‘백화제방’ 개최

부산문화재단이 시민 주도 문화 정책 수립을 위한 타운홀미팅을 개최한다. 재단은 오는 27일 오후 3시 30분 영도구 스페이스 원지에서 '타운홀미팅―시민의 힘으로 만드는 부산 문화의 백화제방(百花齊放)'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백화제방'은 백 가지 꽃이 함께 핀다는 의미다. 다양한 문화 주체의 공존과 시민 참여 기반 문화 생태계 확장을 상징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과 문화 공간 운영자, 예술가, 문화 행정 관계자 등이 정책 수립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개방형 민주적 플랫폼으로 기획됐다. 오느린윤혜린 팀의 공연으로 시작해 연구 개요가 발표된다. 이후 공공마을 문화공간, 민간 마을문화공간, 시민문화 동아리, 동네문화 활동가, 커뮤니티 활동 예술가, 문화 행정 관계자 등 6개 그룹으로 나뉘어 분과 토론을 진행한다. 시민문화 활동의 'Before & After' 키워드 도출과 사회적 가치 논의, 활성화 실천 아이디어 발굴이 주요 의제다. 재단은 기존 생활문화 중심에서 벗어나 시민의 라이프스타일과 지역성, 자율성을 반영한 새로운 문화 모델을 모색할 계획이다. 부산형 시민문화 생태계 구축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재환 대표는 "현장 의견을 기반으로 한 실천적 방향 설정이 중요하다"며 "이번 타운홀미팅이 시민 참여 바탕 문화 정책 발전의 전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부산지역 시민문화 활동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 연구'의 하나다. 참여 신청은 오는 24일까지 정책기획센터에서 받는다.

2025-11-20 16:39:19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해양과학기술원,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 최다 선정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연구자 4명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과학자 명단에 올랐다. KIOST는 심원준 남해연구소 자문위원, 홍상희 책임연구원, 한기명 책임기술원, 장미 선임연구원이 미국 클래리베이트가 선정한 '2025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HCR, Highly Cited Researchers)'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2023년 첫 선정 이후 3년째 배출하는 성과이며 올해는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다. 4명 모두 '환경과 생태' 분야에서 선정됐다. 심원준 자문위원은 3년 연속, 홍상희 책임연구원은 2년 연속 영예를 안았다. 한기명 책임기술원과 장미 선임연구원은 올해 첫 선정이다. 올해 HCR에는 전 세계 60개국 6868명이 선정됐다. KIOST은 국내 경희대학교, 영남대학교와 함께 상위 5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환경과 생태 분야에서는 국내 연구자 중 KIOST 소속 4명만 선정돼 해양 환경 연구 역량의 세계 최고 수준을 입증했다. 선정된 연구자들은 남해연구소 생태위해성연구부에서 해양 미세 플라스틱의 오염 실태와 환경 거동 규명 연구를 수행해왔다. 연구 성과는 국내외 정책 수립에 과학적 근거를 제공하고 해양 환경 보전의 사회적 인식 확산에 기여했다. 심원준 자문위원은 해양 오염 분야 세계적 권위자다. 미세 플라스틱 오염을 포함한 해양 오염 관련 논문 213편 이상을 국제 학술지에 발표했고, 총 피인용 횟수는 1만 6500회를 넘는다. 홍상희 책임연구원은 잔류성 오염 물질과 해양 플라스틱이 해양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연구를 진행했다. 173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하고 1만 2300회 이상 피인용됐으며, 2015년부터 해양 미세 플라스틱 관련 국가연구 개발사업 연구책임자를 맡고 있다. 한기명 책임기술원은 잔류성 오염 물질 및 해양 미세 플라스틱 오염 평가 연구를 공동 수행하며 30편 이상의 논문을 국제 학술지에 공저자로 발표했다. 분석·기술 지원 등 국가 연구 개발 사업 수행의 핵심 역할을 담당해왔다. 장미 선임연구원은 미세 플라스틱 및 관련 화학물질의 해양 오염 문제를 집중 연구한 전문가다. 3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하고 8000회 이상 피인용됐다.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 내 유해 화학 물질이 환경과 생물에 미치는 영향을 밝혀 국내 최초로 '플라스틱 기원 화학 물질' 오염 실태를 체계적으로 규명했다. 클래리베이트는 매년 환경, 생태, 화학, 공학, 미생물학, 사회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난 11년간 피인용 횟수 상위 1%에 해당하는 논문을 가장 많이 발표한 연구자를 선정한다. 전 세계 총 연구자의 0.1% 수준에 해당한다. 이희승 원장은 "연구자들이 3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에 선정되고, 올해 역대 최다 인원이 이름을 올린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 역량을 강화해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0 16:39:05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포천시, 지방세 1천만 원 이상 고액·상습체납자 62명 명단 공개

포천시는 지난 19일 지방세 1천만 원 이상 고액·상습체납자 62명의 명단을 위택스(WeTax)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 명단공개는 「지방세징수법」 제11조 및 제11조의2, 같은 법 시행령 제19조에 따른 조치로, 2025년 1월 1일 기준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 이상 경과한 지방세 중 체납액이 1천만 원 이상인 경우에 해당된다. 포천시는 명단 공개에 앞서 6개월의 소명 및 자진 납부 기간을 부여했으며, 이후 '경기도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개 대상자를 최종 확정했다. 올해 신규 명단공개 대상자는 개인 34명, 법인 28개소로 총 체납액은 21억 2,500만 원에 달한다. 공개되는 정보는 체납자의 성명·상호(법인명), 연령, 주소, 체납액의 세목, 납부기한,체납액, 체납요지 등이며, 법인의 경우 대표자 정보도 함께 공개된다. 시는 명단공개와 함께 체납 징수 강화를 위해 공개 대상자가 외국에서 수입하는 물품에 대해 관세청에 압류·공매 등 체납처분을 위탁해 체납액 징수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명단공개는 성실한 납세자와의 형평성을 지키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이며 체계적인 체납 관리를 통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정한 세정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0 16:37:55 김용택 기자
기사사진
고려아연, 전략광물 게르마늄 '공급망 안정화' MOU 체결

고려아연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국가희소금속센터(KORAM), 에이치케이머티리얼즈와 '게르마늄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고려아연은 이날 서울 용산구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열린 '제2차 희소금속 산업발전협의회'에서 게르마늄 공급망 안정화를 골자로 한 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은 2028년부터 생산할 예정인 게르마늄을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상생협력 방안을 구체화한다. 또 국가희소금속센터와 협력해 게르마늄 공급망 안정화에 필요한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게르마늄 공급망 안정화 성공모델을 발굴해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제도 개선 노력도 병행한다. 게르마늄은 고성능 및 특수 반도체 소자와 반도체 공정용 특수가스, 발광다이오드(LED), 광섬유 케이블, 초전도체 등 핵심 첨단산업에서 쓰이는 필수 금속이다. 야간투시장치, 열화상 카메라, 적외선 감지기 등 방위산업 소재로도 쓰인다. 세계 최대 게르마늄 생산국은 중국으로, KOTRA에 따르면 2021년 글로벌 정제 게르마늄 생산량 140톤의 68%가 중국에서 생산됐다. 고려아연은 8월 세계 1위 방산기업 록히드마틴과 게르마늄 공급·구매 MOU를 맺고 온산제련소에 1400억 원을 투자해 연산 12톤의 게르마늄 공장 건립을 추진 중이다. 또 중국 의존도가 높은 갈륨 역시 2028년부터 생산할 계획이다. 557억 원을 투자해 연간 약 15톤의 갈륨 회수 공정을 구축한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이 여전한 상황에서 이번 MOU는 국내 희소금속 자립 기반 강화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희소금속은 대한민국 경제안보와 직결된 핵심 자원으로, 국내외 희소금속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0 16:34:40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최태원 "2030년 마이너스 성장 막으려면…공정거래·금융규제 손질해야"

최태원 SK그룹 겸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회장이 인공지능(AI) 경쟁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낡은 규제 체계를 대대적으로 손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정거래법과 금융 규제를 비롯한 기존 제도를 전면 재정비하지 않으면 국가 경쟁력이 근본적으로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다. 20일 서울 영등포구 CCMM빌딩에서 한국경제인협회, 대한상공회의소 등이 개최한 '제2차 기업성장포럼'에서 최 회장은 한국 경제의 성장 구조가 지난 수십 년간 크게 약화돼 왔다며 민간 성장 동력의 붕괴를 가장 심각한 문제로 지적했다. 최 회장은 "30년 전 한국 경제는 9.4% 성장했고, 이 중 8.8%포인트(p)를 민간이 만들어냈지만 지난해 민간 기여도는 1.5%p까지 떨어졌다"며 "이 추세를 반전시키지 못하면 2030년에는 마이너스 성장에 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성장이 마이너스로 전환되면 자본과 인재가 해외로 빠져나가 국가 경쟁력 전체가 무너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최 회장은 규제 체계의 고착을 '성장의 발목을 잡는 핵심 요인'으로 규정했다. 그는 자산 5조원 기준의 기업집단 지정이 2009년 이후 16년째 유지되고 있고, 공정거래법을 근거로 한 규모별 규제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중견기업은 94개, 상호출자제한기업은 343개의 규제를 부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기업 규모 중심 규제는 과거 성장기에는 의미가 있었지만 지금의 성장 구조에는 맞지 않는다"며 "공정거래법이 현 성장 패턴에서도 유효한 규제인지, 어떻게 개정해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AI 시대에 맞춘 제도적 대전환 필요성도 강조했다. 최 회장은 "AI 경쟁은 결국 사이즈와 속도의 싸움"이라며 "성장 모멘텀을 확실히 마련하지 못하면 AI 게임에서 뒤처지고, 그 이후 국가의 운명은 상상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금산분리 규제 완화 필요성도 거론됐다. 그는 "AI 데이터센터 1기가와트(㎿) 규모를 짓는 데만 70조원이 필요하고, 최소 10기를 구축하려면 700조원이 든다"며 "현재 금융 규제와 자본 구조로는 이런 투자를 감당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업과 금융권이 어떻게 자금과 역량을 집중해 제때 투자를 실현할지에 대한 해법 마련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스타트업 생태계 전반도 재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벤처 1·2세대에서 유니콘이 배출된 이후 성장이 사실상 멈춰 있다"며 "AI 기반 스타트업을 기존 벤처 생태계와 동일한 방식으로 키워서는 글로벌 경쟁에서 이길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AI 기반 스타트업을 별도 체계에서 육성해 국가 AI 전환(AX)을 이끌 기업으로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11-20 16:27:37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패스트트랙 충돌'1심 선고… 나경원·송언석 각각 2400·1150만원

6년 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 등을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하는 과정에서 의안 접수를 방해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등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전·현직 의원 및 관계자들이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사건 발생 6년 7개월 만에 나온 선고다. 다만 국회법 위반 혐의는 벌금 500만원 이하라 모두 현직 국회의원의 경우 직은 유지한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장찬 부장판사)는 20일 오후 2시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나경원 의원과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황교안 전 국무총리 등 관계자 26명에 대한 선고기일을 열었다. 이날 재판부는 나 의원에 특수공무집행 방해 등 혐의로 벌금 2000만원을, 국회법 위반 혐의로 벌금 40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 현재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맡고 있는 송언석 의원에게는 각각 벌금 1000만원과 150만원을, 당시 자유한국당 대표였던 황 전 총리에게는 각각 1500만원, 400만원을 선고했다. 이외 현직 국회의원인 이만희·김정재·윤한홍·이철규 의원은 각각 벌금 850만원, 1150만원, 550만원이 선고됐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는 각각 벌금 750만원, 150만원을, 원외인사인 민경욱·이은재 전 의원에게는 각각 1300만원을 선고했다. 이번 선고로 나 의원과 송 원내대표 등 현직 의원 4명은 모두 국회의원직을 유지하게 됐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거나, 국회법 166조 위반으로 벌금 500만원 이상이 선고된 경우 의원직이 상실된다. 앞서 검찰은 결심공판에서 나 의원과 송 원내대표 등 현직 국민의힘 의원 중 이철규 의원을 제외한 5명에게 의원직 상실형 이상을 구형한 바 있다. 이날 재판부는 피고인들의 국회의원 면책특권, 저항권 행사 등 주장을 인정하지 않고 검찰의 공소사실을 모두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헌법과 법률을 엄격하게 준해야 할 국회의원 신분인 피고인들이 불법적인 수단을 동원해 동료 의원들의 입법 활동을 저지하거나 국회의 정상적인 운영을 방해한 것이므로 그 죄책이 가볍지 않고 비난 가능성이 크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다만, 양형 이유에 대해 "피고인들은 쟁점 법안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그 부당성을 공론화하려는 정치적 동기로 범행에 나아간 것으로 보여진다"며 "당시 피고인들이 행사한 위력의 정도는 비교적 중하지 않고 대체로 상대방의 출입을 막아서는 등 간접적인 형태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또 "사건 발생 이래 2020년 4·15 총선, 2022년 6·1 지방선거, 2024년 4·11 총선 과정에서 피고인에 대한 정치적 평가가 어느 정도 이뤄졌다"면서 "이 같은 제반 사정, 국회 내 정치적 행위의 성격에 있어 참작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9년 4월 당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법과 선거법 개정안을 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하려고 하자,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법안 제출을 막기 위해 국회 의안과 사무실을 점거해 여야 간 몸싸움이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나 의원을 비롯한 피고인들은 채이배 당시 바른미래당 의원을 의원실에 감금하고, 의안과 사무실,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 회의장을 점거해 법안 접수 업무와 국회 경위의 질서유지 업무 등을 방해한 혐의를 받았다. 피고인 중 고(故) 장제원 의원은 사망으로 인해 공소가 기각됐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5-11-20 16:27:05 서예진 기자
기사사진
자동차 수출 10월까지 596억 달러…역대 최대 경신

지역별 실적…'관세 타격' 대미 수출 8개월째 감소, EU·아시아는 강세 10월 생산·내수 모두 감소…조업일수 축소 영향 올해 1월~10월까지 자동차 수출액이 596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유럽·아시아 시장의 견조한 수요와 친환경차 수출 호조가 전체 실적을 끌어올린 반면, 미국의 25% 관세 부과 여파로 대미 수출은 8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20일 산업통상부의 '10월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10월 자동차 수출액은 전년동월대비 10.5% 줄어든 55억4600만 달러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대미 수출은 21억2400만 달러로 29.0% 급감하며 8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3월 이후 전월 대비 감소 폭이 커지며 미국 시장 부진이 완성차 수출 전체를 압박하는 양상이다. 10월 친환경차 수출액은 19억9700만 달러로 2.3% 증가했다. 물량 기준으로는 6만4427대(0.9%↑)다. 하이브리드차 수출이 4만2683대(3.9%↑)로 가장 많고, 전기차 1만9247대(0.3%↑), 플러그인하이브리드 2492대 순이다. 10월까지 누적 친환경차 수출액은 212억2800만 달러로 8.1% 증가했다. 반면 자동차 부품 수출액은 178억100만 달러로 5.8% 감소했다. 내수에서는 신형 넥쏘 효과로 수소전기차 판매가 140.2% 늘어난 687대를 기록했다. 전기차도 1만9318대로 56.1% 증가했으나, 하이브리드(-13.0%)와 PHEV(-8.1%)는 줄었다. 10월 생산량은 30만2893대로 17.6% 감소했고, 수출량도 20만3140대로 16.5% 줄었다. 내수 판매는 12만7138대로 12.8% 감소했다. 기업별 생산량은 ▲현대차 13만9900대(-13.8%) ▲기아 10만8064대(-16.6%) ▲한국GM 4만944대(-21.1%) ▲KG모빌리티 9749대(-6.4%) ▲르노코리아 3687대(-71.5%)로 집계됐다. 산업부는 "추석 연휴와 휴무일 증가로 완성차 업체 조업일수가 전년보다 3~4일 줄어든 것이 생산·수출·내수 모두 감소한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10월 지역별 수출액은 ▲북미 25억3400만 달러(-26.7%) ▲미국 21억2400만 달러(-29.0%) ▲EU 7억4600만 달러(-2.1%) ▲기타 유럽 4억8000만 달러(10.4%) ▲아시아 8억200만 달러(42.0%) 등이었다. 아시아·중남미·기타 유럽은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다. 10월까지 누적 수출 실적은 북미(293억6700만 달러·-13.4%)와 미국(247억9300만 달러·-15.9%)이 부진했으나, EU(21.7%↑), 기타 유럽(32.2%↑), 아시아(39.1%↑)에서 강한 증가세가 이어져 전체적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11-20 16:19:31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