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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M News] 붕붕마켓·한국타이어·한국앤컴퍼니그룹·금호타이어·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

◆붕붕마켓, 중고차 직거래 비대면 직거래 선호, 허위매물은 걱정 중고차 거래 방식이 앱·웹 기반 플랫폼으로 이동하고 있지만 여전히 사후 문제에 대한 부담감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차 직거래 앱 '붕붕마켓'은 자사 이용자를 대상으로 11월 4~10일 진행한 인식조사 결과, 중고차 거래 방식 중 '앱·웹 기반 플랫폼'을 신뢰한다는 응답이 51%로 가장 높았다고 27일 밝혔다. 이어 '생각해 본 적 없다'(23%), '개인 간 직거래'(15%) 순이었으며, '딜러/매매상사'를 신뢰한다는 응답은 9%에 그쳤다. 비대면·직거래 중심으로 중고차 거래 흐름이 재편되는 추세가 확인된 셈이다. 소비자들이 중고차 거래에서 가장 우려하는 요소는 '구매 후 사후 문제'(24%), '허위매물'(23%), '가격 구조 불투명'(17%) 등이 꼽혔다. 반대로 플랫폼에 가장 기대하는 요소는 '거래 안전성'(28%), '가격 투명성'(23%), '다양한 매물'(18%), '간편한 절차'(17%) 순으로 나타났다. 신차 대비 정보 비대칭이 큰 중고차 시장 특성상, 안전성과 투명성이 소비자 선택의 핵심 기준으로 부상하고 있다. 붕붕마켓은 '수수료 0%', '허위매물 0%'를 내세워 개인 간 비대면 거래를 지원하고 있으며, 온라인 명의이전과 탁송 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회사는 앞으로 안전결제 방식 도입과 인증 중고차 서비스 출시를 통해 직거래 과정의 신뢰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국타이어 '키너지 4S2', 독일 타이어 테스트서 '최상위' 성적 한국타이어가 글로벌 올웨더 타이어 '키너지 4S2' 제품군으로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빌트 계열 매체의 타이어 비교 테스트에서 최상위 등급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타이어 키너지 4S2는 아우토 빌트의 자매지 '아우토 빌트 스포츠카'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를 받았다. BMW M, 메르세데스-AMG 등 고성능 차량에 해당 제품을 포함한 225/45 R18 규격 타이어를 장착해 제동, 핸들링, 슬라롬 등 14개 항목을 평가한 결과, 마른 노면·젖은 노면·눈길 등 모든 환경에서 균형 잡힌 성능을 보였다는 평가다. 특히 젖은 노면 원선회 테스트에서는 14.34초의 가장 빠른 기록을 내며 코너링 성능에서도 최상위로 인정받았다. 해당 전문지는 총평을 통해 "사계절용 타이어 중 이례적으로 고성능 차량 겨울용 타이어 선택지로 고려 가능하다"고 호평했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문 매체 '아우토 빌트 알라드' 테스트에서도 '키너지 4S2'는 마른 노면 핸들링 성능 1위를 포함해 모든 노면에서 안정적인 제동력, 접지력, 민첩한 주행 성능을 발휘하며 '매우 좋음' 등급을 획득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 임직원 대상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 진행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지난 26일 판교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위급상황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한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케이씨피알교육센터의 전문 응급처치 강사를 초빙해 회당 2시간 과정으로 총 4회 진행했다. 각 부서에서 최소 1명 이상 필수 참여하도록 했으며, 총 13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응급환자 발생 시 대처요령 ▲심폐소생술(CPR) 방법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응급처치 시 주의사항 등 이론을 학습한 뒤, 마네킹과 AED 장비를 이용해 성인·영아 등 연령대별 CPR 실습을 진행했다. 심폐소생술은 심장정지 발생 후 4분 이내에 시행하면 뇌 손상을 줄이고 생존 가능성을 크게 높일 수 있어 '4분의 기적'으로 불린다. 즉시 시행 시 생존율이 약 2~3배, AED를 병행할 경우 약 4~5배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그룹은 위급 상황 시 초기 대응의 중요성을 고려해 실습 중심 교육을 마련했다. ◆금호타이어, 한국표준협회 지속가능성지수 3년 연속 1위 금호타이어는 지난 2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2025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지속가능성지수(KSI) 타이어 부문 1위 및 지속가능성 보고서상(KRCA) 제조 부문 우수 보고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지속가능성지수 부문에서 타이어 부문 3년 연속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지속가능성지수 조사에서는 ▲조직 거버넌스 ▲인권 ▲노동관행 ▲환경 ▲공정 운영 관행 ▲소비자 이슈 ▲지역사회 참여 발전 등 산업별 중요이슈 7대 핵심 주제를 선정하여 기업별 지속가능성을 평가한다. 또 지속가능성보고서 부문에서는 총 507개 국내 기업 및 공공기관 중 우수보고서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정확성, 완전성, 균형, 지속가능성 맥락, 명확성, 적시성, 비교 가능성, 검증 가능성 등 GRI 8대 보고 원칙에 대한 조사 결과 제조부문에서 금호타이어가 우수 보고서로 선정됐다. 금호타이어는 이해관계자들에게 ESG경영 성과를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으며, GRI를 비롯해 SASB, TCFD 등 글로벌 보고 기준을 반영했다.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 복지시설 5곳 쉐보레 차량 기증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는 지난 26일 인천 해늘단기보호센터에서 인천 본사와 창원·보령 사업장 소재지 복지시설 5곳에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차량 5대 기증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올해까지 누적 차량 기증 대수는 691대에 달한다. 이날 기증식에는 헥터 비자레알 지엠한마음재단 대표이사 겸 한국GM 사장, 윤명옥 한마음재단 사무총장 겸 한국GM 커뮤니케이션 총괄 전무, 마케팅 최고책임자, 복지시설 대표들이 참석했다. 5개 복지기관은 인천 및 경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으며, 기증 차량은 다양한 복지 서비스 제공에 활용될 예정이다. 헥터 비자레알 한국GM 사장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지역사회 복지시설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더 많은 이웃이 일상의 자유와 기회를 누리기를 바란다"면서 "GM은 앞으로도 지역 공동체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의 책임을 다하겠다" 말했다. 지엠한마음재단은 2005년 설립 이래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5-11-27 14:01:2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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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피드메이트, SK엔무브와 수입차 정비 프랜차이즈 사업 추진

자동차 관리서비스 기업 SK스피드메이트가 SK엔무브와 손잡고 새로운 수입차 정비 프랜차이즈 브랜드 '지크테크(ZIC TECH)' 사업을 추진한다. SK스피드메이트는 SK엔무브와 'ZIC 브랜드 활용 수입차 정비 프랜차이즈 공동 추진'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사는 올 연말 지크테크 매장을 오픈해 수입차 운전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10개소 이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지크테크 사업을 통해 SK엔무브는 국내외에서 30년 이상 신뢰를 받아온 프리미엄 ZIC 윤활유를 수입차 운전자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지속 공급하며, SK스피드메이트는 가맹점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정비사를 교육·관리하고 정비 및 고객 응대 가이드를 실시하는 등 표준화된 정비 프로세스로 브랜드 신뢰도를 높여갈 방침이다. 지속적인 수입차 증가로 2030년에는 국내 수입차 등록대수가 4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수요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애프터서비스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SK스피드메이트와 SK엔무브는 지크테크 사업을 전개해 투명하고 신뢰도 높은 서비스 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온라인 예약·주문 시스템을 통한 안정적인 정비용품 공급과 사업장 기술 지원 수준을 체계적으로 업그레이드해 사업 경쟁력을 제고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SK스피드메이트 관계자는 "국민들에게 신뢰 높은 ZIC 브랜드와 협력을 통한 수입차 정비 서비스로 품질과 시간, 가격 측면에서 업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연말 새로운 브랜드명의 매장을 선보이고 마케팅과 운영 시스템을 고도화해 고객 서비스 범위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11-27 14:01:25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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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가 만난 기업人]벌써 6번째 전 직원 해외여행…금진 김진현 회장의 '따르는 리더십'

【청주(충북)=김승호 기자】김진현 금진 회장(사진)은 1973년 11월 당시 처음 받았던 급여명세표를 지금도 간직하며 가끔식 들여다보고 상념에 잠긴다. 김 회장이 당시 락희화학공업사(현 LG화학)에서 받았던 월급은 4만640원, 갑근세(2276원)와 주민세(113원)를 제외하고 실수령액은 3만8251원이었다. 격세지감이다. "누구나 들어오고 싶은 회사를 만드는게 목표다. 직원들이 왜 회사를 다니겠느냐. 돈을 벌러 온다. 대기업만큼은 아니더라도 최선을 다해서 해주고 싶다. 무엇보다 직원들을 잘 살게 해주고 싶다." 김 회장이 50년 세월이 훌쩍 지난 첫 급여명세표를 자주 쳐다보는 것은 초심을 잃지 않기위해서다. 지난 2023년에는 이익의 20%를 임직원들을 위해 쓰겠다는 약속도 했다. 중소기업에서 쉽지 않은 임직원 자녀들의 대학등록금을 지원하는 것도 다 자신만의 경영철학 때문이다. 그뿐만이 아니다. 금진 임직원과 가족 168명은 오는 12월1일부터 20일까지 조를 나눠 베트남 푸꾸옥으로 해외여행을 간다. 2007년부터니 벌써 6번째 가족동반 해외연수다. 임직원 자신 뿐만 아니라 결혼한 사람의 경우 양가 부모까지 회사가 100% 비용을 지원한다. 자녀가 있는 경우엔 70%를 대준다. 그렇게해서 2019년에는 하와이를, 2022년에는 서유럽을 각각 다녀왔다. "임직원 연수를 위해 회사는 매달 1000만원씩 적금을 든다. 이렇게해서 한번에 3억~4억원 가량 드는 비용을 충당한다. 이는 아예 가용자금에서 없다고 생각하고 여행비로만 쓴다. 가족 9명이 함께 갔다온 직원도 있다.(웃음)" 김 회장과 금진의 이야기는 '사장님이 미쳤어요'라는 TV 프로그램에 나오기도 했다. 김 회장은 LG건장재 제2공장장을 끝으로 명예퇴직을 하고 1998년에 금진화학을 창업했다. 당시 그의 나이 52세였다. '금진'으로는 2009년에 간판을 바꿔 달았다. "그 나이에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 칠순까진 일해야겠다고 마음 먹고 청주공장에서 가장 좋지 않은 설비들을 뜯어갖고 나와 창업했다. 그 사이 회사는 13명에서 80명으로 늘었고 매출도 40억원에서 350억원까지 성장했다. 2002년엔 공장에 불이 나기도 했다. 그것도 결국 전화위복이 됐다." '실크벽지'로도 불리는 PVC벽지로 시작한 회사는 이후 상업용벽지, 인테리어필름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혔다. 호텔 등에 주로 쓰는 상업용벽지는 국내에선 금진이 유일하게 제조하고 있다. 이름을 대면 알만한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의 경우 외국에서 들여온 벽지가 소방 안전 등 국내 규격에 맞지 않아 금진의 제품이 그 자리를 대신하기도 했다. 금진 김국용 대표는 "회사는 국내 최초로 수용성 잉크를 사용해 친환경 벽지를 양산하기 시작했고 KS제품 인증도 업계에서 처음으로 받았다. 이와 함께 고내구성과 고감성 인테리어 소재 기술 개발 뿐만 아니라 업계 최초로 벽지 포장 자동화 시스템 및 로봇 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친환경 건축자재 대표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진은 제2의 도약을 위해 올해부턴 해외시장 공략도 시작했다. 건축용 단열재인 폐페놀폼을 재활용한 재활용 데크도 개발해 양산을 위한 준비도 마쳤다. 김 회장은 "건설경기가 침체되고 고환율이 고착화되고 있는 현실에서 돌파구는 해외시장이라고 판단하고 있다"면서 "해외 수출은 홍콩, 마카오와 중동, 대만 등이 우선 타깃이다. 인도네시아와 쿠웨이트에는 일부 제품을 수출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신사업인 폐페놀폼 재활용 데크는 목재를 대체해 산림자원을 보호하는 동시에 버려지는 단열재를 재활용하기 때문에 탄소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여 환경에도 큰 보탬이 된다. 자외선이나 온도·습도 등에 강하고 부식, 변형, 갈라짐 등이 거의 없는게 장점이다. 재활용 데크 역시 동남아 등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그는 "회사는 2030년 매출 1000억원, 수출 3000만 달러를 통해 글로벌 종합 인테리어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이 '따르는 리더십'으로 이끌어가고 있는 충북의 강소기업 금진의 미래가 궁금해진다.

2025-11-27 14:01:0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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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신형 잠수함 사업 사브 낙점…한화오션·글로벌 5개사 제치고 승리

폴란드 정부가 차세대 잠수함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스웨덴 방산업체 사브(Saab)를 선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에 도전했던 한화오션은 결국 고배를 마시게 됐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브와디스와프 코시니아크카미시 폴란드 국방장관은 지난 26일(현지시간) 내각회의 후 브리핑에서 "신형 잠수함 사업자로 사브를 선정했다"며 "늦어도 내년 2분기까지는 최종 계약을 체결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스웨덴 측 제안이 모든 평가 기준과 납기, 특히 발트해 작전 능력에서 가장 우수했다"며 "이번 결정을 통해 발트해 지역에 새로운 안보 인프라가 구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업 규모는 약 100억 즈워티(약 4조원)로 추산된다. 폴란드 해군은 러시아의 군사적 위협이 커지고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유럽 전역의 긴장이 고조되자 3000t급 신형 잠수함 3척을 도입하는 360억 즈워티 규모의 '오르카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현재 폴란드 해군이 보유한 잠수함은 옛 소련에서 도입한 'ORP 오제우' 1척이 전부다. 이번 입찰에는 주요 방산 강국들이 대거 참여했다. 한국의 한화오션을 비롯해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즈(TKMS), 스웨덴 사브, 스페인 나반티아, 프랑스 나발그룹, 이탈리아 핀칸티에리 등 6개사가 경쟁을 벌였다. 우리 정부는 한화오션의 수주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말 퇴역 예정인 해군 최초 잠수함 장보고함(SS-I·1200t급)을 폴란드에 무상 양도하는 방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친서가 폴란드 측에 전달됐고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잠수함 양도를 승인했다는 얘기도 나왔다. 그러나 한화오션이 본 사업자 선정에서 탈락하면서 장보고함 무상양도 계획도 불확실해졌다. 이번에 선정된 사브는 1937년 설립된 스웨덴 대표 방산 기업이다. 대중에게는 과거 승용차 브랜드로 더 익숙하지만 실제로는 전투기 그리펜, 대전차무기 NLAW, 무반동포 '칼 구스타프' 등으로 북유럽 안보를 떠받치는 핵심 축으로 평가받는다. 사브가 폴란드에 제안한 'A26 블레킹게(Blekinge)급' 잠수함은 수심이 얕고 염도가 낮은 발트해 특유의 해양 환경을 겨냥해 설계된 기종으로, 이 지역 작전에 최적화됐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2025-11-27 14:00:30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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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국내·국제 숙련도평가 모두 '만족'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올해 실시된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 및 미국 환경자원학회(ERA) 숙련도평가에서 모든 항목 '만족' 판정을 획득했다. 이에 환경분석 전문기관으로서의 역량과 국제적 신뢰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공사는 국립환경과학원이 주관한 '국내 숙련도시험'에서 수질 16개, 폐기물 7개, 악취 8개 등 총 31개 항목 전부 만족 판정을 획득하며 종합평가 결과 '기관 적합' 판정을 받았다. 또 미국 ERA가 운영하는 국제숙련도 프로그램에서 대기 8개, 수질 22개 등 총 30개 항목 모두 '만족 판정'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 공사는 국립환경과학원 숙련도시험이 도입된 이후 매년 전 항목 만족 판정을 유지해 오고 있다. 지난 2015년 ERA 국제숙련도에서 7개 항목 인증을 시작으로 분석항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2025년에 30개 항목까지 인증을 넓히는 성과를 달성했다. 확보된 정밀한 시험·분석 결과는 매립지의 과학적 환경관리를 가능하게 하는 핵심 기반자료로 직·간접적으로 활용된다. 축적된 환경데이터는 각 시설의 설비 개선과 운영 효율화에 기여할 뿐 아니라 주변 지역의 환경영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송병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국내외 기준에 부합하는 정밀한 분석을 통해 환경전문기관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신뢰도 높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설개선과 환경관리에 힘써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친환경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11-27 13:56:57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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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언 교수의 신간 '일본으로 건너간 우리 생활문화'

한국 민속학계의 대표적 학자인 김광언(金光彦) 교수가 지난 50여 년간 축적한 연구 성과를 집대성한 '일본으로 건너간 우리 생활문화'를 출간했다. 이 책은 한국과 일본의 생활문화에 담긴 역사적 연관성을 체계적으로 분석하면서 한국의 풍부한 문화가 일본으로 전파된 과정을 상세히 보여준다. 저자는 일본 생활문화의 뿌리를 파헤쳐 역사와 문헌에 기반한 객관적이고도 설득력 있는 논리를 전개하며, 두 나라의 문화적 관계를 새롭게 조망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한일 양국 간 생활문화가 서로 어떻게 교류하며 영향을 주고받았는지를 다룬다. 특히 일본 전통문화의 많은 요소가 사실 한반도에서 유래했음을 고고학적 유물, 고문서, 민속자료, DNA 연구를 포함한 다방면의 근거를 통해 실증적으로 입증해냈다. 대한민국과 일본의 문헌 자료를 분석해 관련 기록을 발췌하고, 발굴된 유물의 사진과 고대 생활도구의 삽화를 추가해 독자의 이해를 돕는 등 시각적인 자료 또한 충실히 담았다. 책에서는 한일 양국 문화의 깊은 연관성을 총 4부로 나눠 소개한다. 1부에서는 한국인의 일본 이주와 함께 이들이 전파한 가축을 중심으로 문화의 흐름을 성찰한다. 소, 개, 닭과 같은 가축이 일본으로 넘어가 정착하게 된 과정을 유전학적 연구와 유물 자료를 통해 생생히 조명했다. 2부에서는 초밥, 국수, 술과 같은 일본 전통음식의 기원이 한국에 있음을 조리 도구, 조리 방법, 식기와 같은 세부 항목까지 아울러 구체적으로 밝히고 있다. 이는 생활 전반에 걸친 문화 교류를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3부는 한국과 일본의 놀이문화를 다룬다. 윷놀이, 바둑, 씨름과 같은 경쟁 놀이와 줄다리기, 사자놀이 같은 집단 놀이를 비교하며, 두 지역의 민속적 유사성과 그 전파 과정을 연구했다. 마지막으로 4부에서는 농업과 밀접한 생활도구의 전파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한국에서 사용된 농기구와 저장·가공 기술이 일본으로 전파된 과정을 추적하며, 단순한 도구 이상의 생활 방식과 사고 체계까지 어떻게 영향을 주었는지 체계적으로 설명한다. 이 책의 가장 큰 가치는 방대한 자료를 기반으로 한 학문적 깊이와 대중적 가독성의 조화에 있다. 독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시각적 자료를 풍부하게 활용한 점과 문체가 유려하여 딱딱한 학술서라는 느낌 없이 순조롭게 읽히는 점이 큰 장점이다. 책은 인문학적 관점에서 과거와 현재를 잇는 다리가 되어 역사적 흐름 속에서 문화의 향방과 교류를 성찰하게 만든다. 이는 대학생과 청소년, 일반 독자부터 역사를 전공하는 학자까지 다양한 독자층에 유용하게 다가갈 수 있는 이유다. 김광언 교수는 "문화는 흐르는 물과 같습니다"라는 말로 서문을 시작하며, 이번 연구가 단순히 과거의 사실을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를 통해 한일 양국이 가진 공통의 유산을 이해하고, 나아가 서로 존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했다고 설명한다.

2025-11-27 13:48:5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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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은 당원 '1인1표제', 야당은 지선 당심 반영 '70%'로 내부 시끌

여야가 각각 전당대회룰과 공천룰을 바꾸고 있는 가운데, 각 당의 내부에서 반대하는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27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 등에서 대의원과 권리당원의 표 가치 차이를 없애는 '당원 1인1표제' 개혁 작업을 정청래 대표 체제에서 진행 중인데, 민주당 약세·소외 지역에서 일어날 부작용과 절차적 정당성 훼손 등을 문제 제기 하는 의원들의 목소리가 높다. 현행 민주당 당헌엔 '대의원과 권리당원 표의 반영 비율을 20대1 미만으로 한다'는 부분이 있는데, 대의원과 권리당원 표 가치를 같게 해 권리당원의 주권을 제고하자는 것이 개혁의 핵심이다. 이재명 당 대표 체제에서 60대1이던 대의원과 권리당원의 표 반영 비율을 완화했다. 지난 전당대회에서 정청래 대표는 상대 후보였던 박찬대 의원에게 대의원 표에서 뒤졌지만, 권리당원에서 크게 이겨 당 대표에 선출됐다. 일각에선 정 대표가 자신의 지지 기반이 확고한 권리당원의 표 가치를 높여서 당 대표 연임 사전 작업을 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이에 윤종군·김영배·이언주·강득구 의원은 공개적인 자리에서 보수 지지세가 높은 영남 지역 등 인구수에 비해 권리당원의 수가 적은 지역에 당 활동에 대한 효능감을 높이기 위한 보완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내놨다. 또한 이 대통령 순방 기간 중에 개혁 작업을 밀어붙이는 데에 대한 반발도 있었다. 현재 '1인1표제'를 당헌에 담는 개정안은 당무위를 통과했고 28일 중앙위원회를 열어 이를 확정짓기로 했으나, 당 내 반발에 다음달 5일로 중앙위 개최가 연기된 상황이다. 정 대표는 "취약지역, 전략지역 위원장들이 이런저런 보완책을 만들어 달라고 해서 이미 만들어서 안에 올려져있다"면서 "그래서 그런 내용이 충분히 과정이 있었다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해명했다. 국민의힘의 경우 지방선거를 앞두고 나경원 의원이 이끄는 당 지방선거총괄기획단이 후보자 경선룰과 관련해 현행 50%인 당심 반영 비율을 70%로 올리고 민심을 확인할 수 있는 여론조사 반영 비율 50%에서 30%로 낮추기로 하면서 하면서 수도권 의원과 당협위원장 중심으로 반대 목소리가 높다. 국민의힘 소속 서울시 당협위원장들은 '우물 안 개구리는 바다의 넓이를 알지 못한다'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내고 "민심 반영 비율을 축소하는 결정이 본선 경쟁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면밀한 분석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민심을 뒤로 한 채 당심을 우선해 후보를 결정하는 방향은 중도층과 무당층이 확대되는 흐름 속에서 당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선택인지 냉정한 평가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당심과 민심의 간극이 커지고 있다는 현실은 여러 지표로 확인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성명에는 조은희·박정훈·고동진·김재섭 의원을 비롯해 국민의힘 서울시 당협위원장 40명 중 22명이 참여했다. 나 의원이 내년 서울시장에 출마할 수도 있다는 예측이 나오면서 정치권에선 당심 지지도가 높은 나 의원이 본인에게 유리한 룰을 미리 정해놓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이에 나 의원은 "이재명 민주당 정권의 국가 해체 만행에 대응하느라 고민할 겨를도 없지만 혹시라도 출마를 결심하면 내가 참여하는 경선에는 기존 룰대로 50:50 적용을 받을 것을 당당히 밝힌다"고 해명했다.

2025-11-27 13:44:2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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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부당대출 방지 위한 검사종합시스템 재구축

새마을금고중앙회는 금고의 부당 대출 재발 방지를 위해 검사종합시스템 고도화에 착수한다고 27일 밝혔다. 1262개 개별 금고 모니터링 등 검사·감독 내부통제 업무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인공지능 전환(AX) 전문기업인 LG CNS와 협력해 검사종합시스템 재구축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프로젝트에 약 100억원을 투입하고, 오는 2027년 2월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고도화 작업은 금고별 이상징후를 사전에 탐지하는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빅데이터 기반의 위험평가 모델을 마련해 금고의 위험평가 체계 구축을 돕는 한편, 검사업무 전반을 디지털화해 업무 생산성 향상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중앙회는 시스템 재구축으로 비효율 업무가 자동화되면 인력 부족이 완화되고, 금고 검사·감독 기능과 금융사고 예방 효과도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중앙회는 2019년 전국 새마을금고의 검사·감독을 전담하는 독립기구인 금고감독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초창기 117명이던 검사원은 올해 217명으로 86% 늘었으나 전국 3223개 점포를 2년 주기로 검사하는 과정에서 인력 부족 문제가 지속돼 왔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고도화된 IT기술을 기반으로 내부통제를 강화해 회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지역 밀착형 상호금융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11-27 13:43:48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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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금리 동결…올해 0.9→1.0%·내년 1.6→1.8% 성장전망 상향

한국은행이 기준금리(연 2.50%)를 네 차례 연속 동결했다. 소비·수출 개선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은 각각 0.9%에서 1.0%, 1.6%에서 1.8%로 올려 잡았지만, 여전히 1%대 성장과 2% 안팎 물가 흐름, 수도권 주택시장·가계대출·환율 리스크를 이유로 추가 인하는 신중하게 보겠다는 입장도 재확인했다. 27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2.50%에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7·8·10·11월 네 차례 연속 동결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성환 위원이 기준금리를 2.25%로 인하해야 한다는 소수의견을 냈다. 한은은 건설투자 부진에도 민간소비 회복과 수출 증가세가 맞물리며 경기 개선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반도체 경기 호조와 한·미 관세협상 타결, 확장적 재정정책 등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실질 성장률 전망치를 1.0%, 1.8%로 상향했고, 2027년 성장률은 1.9%로 제시했다. 물가에 대해선 여행·서비스와 농축수산물, 환율 상승의 영향을 받아 당분간 소비자물가가 2%를 다소 웃도는 수준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와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각각 2.1%, 2.1%로 8월보다 높아졌고, 2027년 전망치는 2.0%다. 한은은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 중후반에서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기타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폭이 확대되고 수도권 주택가격 상승 기대도 여전히 높다고 평가했다. 통화정책 방향과 관련해선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두되 성장과 물가 흐름, 금융안정 상황과 대내외 여건 변화를 면밀히 점검하면서 기준금리 추가 인하 여부와 시기를 결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11-27 13:38:15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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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방위 소속 與 의원들 "KT 이사추천위는 무너진 신뢰 회복할 '혁신 경영진' 선출하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27일 KT 차기 대표 선출을 앞두고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그들만의 카르텔'을 끊어내고, 무너진 국민 신뢰를 회복할 '혁신 경영진'을 선출하라"며 압박에 나섰다. 김우영·황정아·이주희 민주당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KT 차기 대표이사 후보군 압축을 앞두고 있다. 지금은 추락한 '국가 기간통신사업자' KT가 환골탈태할 것이냐, 파벌 경영의 늪에서 도태될 것이냐를 가를 절체절명의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 KT 경영진의 총체적 무능과 도덕적 해이가 만천하에 드러났다"며 "KT는 관리 부실로 불법 펨토셀(초소형 기지국)이 범죄에 악용되게 방치했고, 해킹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위협에도 안일하게 대처했다. 심지어 피해 고객에게 요금을 청구하고 연체 가산금까지 부과하는 '2차 가해'를 저질러 공분을 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최근 밝혀진 '조직적 은폐 시도'는 충격적이다. 서버 43대가 악성코드에 감염된 위중한 상황을 '티타임 구두보고'로 넘기고, 오염된 서버를 몰래 폐기했다"며 "이 모든 사태의 원인은 수십 년간 KT를 병들게 한 '특정 학연·지연 중심의 파벌 경영'이다.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더 이상 과거의 악습을 되풀이해서는 안 된다"고 부연했다. 이들은 "더불어민주당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우영·황정아·이주희 국회의원은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에 강력히 촉구한다"며 "첫째, 이번 선출을 KT '환골탈태'의 마지막 기회로 삼아라. 좌고우면하지 말고 오직 KT의 정상화만을 판단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둘째, 출신 성분을 배제하고 철저히 '실력' 중심의 인사를 선출하라"며 "통신 본업은 물론, AI(인공지능) 기술과 정부 정책을 아우르는 '통신·AI·경영·정책' 4박자를 갖춘 최고 전문가를 뽑아야 한다. 또다시 실력없는 비전문가나 파벌이익의 대리인을 앉힌다면 국민적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사외이사 8명으로 구성된 KT이사후보추천위는 오는 2일과 9일, 16일 세차례 회의를 열고 차기 KT 대표이사(CEO) 후보를 정해 이사회에 추천한 뒤 연말까지 이사회는 1명의 차기 CEO 후보를 선임한다.

2025-11-27 13:37:4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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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불법주정차 과태료 사전통지 '카카오톡 전자고지' 전면 도입

포천시는 2026년부터 불법주정차 과태료 사전통지서를 카카오톡 기반 전자고지 방식으로 전면 전환한다. 불법주정차 과태료 사전통지 전자고지는 차량 명의자의 스마트폰으로 카카오톡 알림톡을 발송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민은 메시지를 통해 사전통지서와 촬영 사진, 세부 위반 내용을 즉시 확인할 수 있으며, 과태료 납부도 동시에 가능하다. 이로써 우편 배송 지연이나 고지서 분실 등 기존 우편 방식의 불편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천시는 전자고지 도입으로 연간 우편 비용의 50% 이상이 절감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문서 관리 및 반송 처리 절차가 줄어들어 행정 효율성 역시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카카오톡 수신이 어려운 경우(앱 미설치, 알림톡 차단, 전자고지 미확인 등)에는 기존 우편 발송 방식이 동일하게 유지된다. 또한 과태료 본부과·독촉·체납 고지는 전자고지 없이 기존 우편 방식으로 계속 운영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전자고지 도입으로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과태료 안내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시민 불편을 줄이고 행정 효율성을 높이는 스마트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는 전자고지 시스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오는 12월 시민 대상 안내 캠페인과 홍보를 강화하고, 시스템 모니터링과 오류 대응 체계를 구축해 도입 초기 혼선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2025-11-27 13:37:22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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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 축만제 큰기러기 폐사체서 고병원성 AI 확진

수원시 팔달구 축만제에서 발견된 큰기러기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됐다. 수원시는 축만제 축만교부터 수질정화시설까지 산책로 출입을 통제하고 초동 방역을 실시하는 한편 예찰 활동을 강화했다. 수원시는 축만제에서 발견한 큰기러기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AI(H5N1)가 최종 확진됐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폐사체는 지난 21일 축만제에서 주민이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수원시는 즉시 수거 후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AI 검사를 의뢰해 26일 결과를 통보받았다. 이어 두 번째 큰기러기 폐사체를 발견해 검사를 의뢰한 상태다. 고병원성 AI가 확진됨에 따라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경기도본부는 지난 24일부터 검출지 주변에 초동 방역을 실시했다. 수원시는 축만교부터 수질정화시설 구간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또 검출지 반경 10㎞에서 야생조수류 예찰 활동도 강화한다. 광교저수지, 일월저수지, 만석거, 황구지천, 축만제, 원천저수지, 신대저수지 등 7개 철새도래지를 대상으로 주 5회 이상의 예찰을 실시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출입 통제 조치에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며 "야생 조류와 직접 접촉하지 말고 안전거리를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2025-11-27 13:37:1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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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교육지원청, 농장 체험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 생태의식 강화

경상북도영덕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호)이 생태 감수성을 키우고 사회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특수교육대상학생 대상 체험학습을 추진했다. 학생들은 자연 속에서 생명의 소중함을 체득하며 심신의 조화로운 성장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덕교육지원청은 지난 11월 12일과 27일 두 차례에 걸쳐 지역 내 유치원부터 고등학교에 이르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을 대상으로 현장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에는 총 36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마을학교로 지정된 농장 '킴스베리팜'에서 운영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농장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의 질서를 몸소 느끼며 생태환경교육의 의미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학생들은 농작물을 가꾸고 동식물을 관찰하는 과정에서 생명과 환경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인식하며 생태적 감수성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또래 학생들과 함께한 공동 활동은 사회적 관계 형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서로 다른 학교에서 모인 학생들은 소통과 협력 속에서 자연스럽게 관계를 넓히며 사회 적응 능력을 키워나갔다. 교육지원청은 이번 활동이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과 신체적 건강을 고루 증진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성호 교육장은 "이번 농장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과 인간이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느낄 수 있는 생태감수성을 함양하여 자연친화적인 학생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11-27 13:36:29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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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개발공사, 순창 장군목 진입도로서 ‘재난 대비 모의훈련’ 실시

전북개발공사는 27일 순창 섬진강 장군목 생태관광지 진입도로 공사현장에서 '11월 안전의 날'을 맞아 재난상황 대비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건설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갑작스러운 사고에 대비해 신고부터 응급조치·이송·보고까지 전 과정을 실전처럼 점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이번 훈련은 '재난·안전 위기상황 행동조치 매뉴얼'에 따른 단계별 대응 절차를 실제 상황처럼 구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 비상대응 시스템을 활용한 실시간 보고체계 작동 여부도 함께 점검하며, 현장의 대응 속도와 조직적 통제 수준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사전 준비도 강화됐다. 공사는 훈련 전 현장 AED 장비의 작동 상태와 패드 부착 여부를 직접 확인했다. 참여자 전원에게 역할을 미리 숙지하도록 하고, 안전구역을 별도로 지정해 혼선을 방지하는 등 실효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전북개발공사 관계자는 "모의훈련을 통해 근로자와 관리감독자의 재난 대응능력을 실질적으로 높일 수 있었다"며 "비상 상황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조치가 이뤄지도록 안전 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전북개발공사는 이번 훈련을 시작으로 정기적 안전 대응훈련을 확대해 현장 위험요소를 지속적으로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2025-11-27 13:36:19 김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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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방사성의약품 신약 후보물질 도입..."차세대 파이프라인 구축"

SK바이오팜은 미국 위스콘신대학 기술이전기관(WARF)로부터 방사성의약품 후보물질 'WT-7695'의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도입하는 라이선스-인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SK바이오팜은 지난해 첫 RPT 후보물질 'SKL35501'을 도입한 후, 미국 테라파워, 벨기에 판테라 등 글로벌 방사성 동위원소 생산 기업과 악티늄-225(225Ac)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방사성의약품 사업 기반을 다졌다. 또 한국원자력의학원 등 여러 기관 및 기업과 연구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SKL35501'은 현재 임상 1상 진입을 위한 임상시험계획(IND) 제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번 'WT-7695'는 저분자 기반 전임상 단계 후보물질로, 암세포 표면 단백질인 탄산탈수효소9(CA9)를 표적하는 기전을 갖췄다. 해당 분야에서 계열 내 최고(베스트 인 클래스) 잠재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CA9은 산소가 부족한 환경에서 발현이 증가해 암세포 성장 및 전이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CA9은 투명세포신세포암 환자의 약 95% 이상에서 과발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암세포에 방사성의약품 물질을 선택적으로 전달하는 차세대 모달리티 분야에서 주목받는다. 또 'WT-7695'는 전임상 단계에서 단회 투여만으로 루테슘-177과 악티늄-225 표지체 모두에서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 이를 기반으로 SK바이오팜은 우선 루테슘-177 기반 치료제 개발에 착수하고, 향후 악티늄-225 기반 치료제의 가능성을 함께 검토할 계획이다. 아울러 갈륨-68을 활용한 진단제 개발을 병행한다. 갈륨-68은 암 진단에 널리 사용되는 방사성동위원소로, 표적 분자에 결합해 PET, CT 등 영상기법으로 암환자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선별하는 데 활용된다. 에릭 아이버슨(Erik Iverson) WARF CEO는 "이번 후보 물질 도입 계약은 전 세계 환자들의 치료 혁신을 향한 여정에서 CA9 타깃의 가능성을 입증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이번 파트너십은 양 기관의 연구 역량과 비전을 기반으로 이뤄져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새로운 치료 옵션을 환자들에게 더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지난해 첫 RPT 후보물질 SKL35501 도입에 이어 WT-7695까지 확보함으로써, SK바이오팜의 RPT 포트폴리오가 한층 더 견고해 졌다"며 "SKL35501의 IND와 글로벌 임상도 계획대로 준비되고 있으며 동시에 자체 디스커버리를 통해 추가 후보물질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어 보다 완성도 높은 방사성의약품 밸류체인을 내재화하고 글로벌 리딩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11-27 13:33:40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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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플랫폼의 실수가 소비자 탓?

월세, 식비, 통신비 등 숨만 쉬어도 드는 비용이 있다. 비용은 학교를 다니면서, 직장을 다니면서 급격히 늘어난다. 교통비, 회비, 사람마다 의류비까지 포함되니 말이다. 최근 숨의 무게가 무거워 진다는 것을 느낀다. 이유는 구독료와 수수료. 저렴한 가격에 시작했던 쿠팡, 유튜브, 넷플릭스는 이제는 만원에 구독할 수 없다. 수수료도 마찬가지다. 모든 플랫폼에 이름없이 붙는 수수료는 우리부담으로 이어진 지 오래다. 최근 여행을 준비하며 항공료를 결제하다 대행료(수수료)를 두번 결제했다. 아니, 결제됐다고 표현하는 것이 맞다. 항공료만 내면 된다고 생각했지 플랫폼 수수료가 2만원일지 몰랐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 수수료가 항공료를 결제할 때만 부과되는 것이 아니라 항공료 결제 과정만 거쳐도 내야 했던 것. 문자가 온 곳으로 전화를 했지만 상담사 연결은 쉽지 않았고, 당황한 손길은 웹의 어느 곳으로 향해야 할지 몰랐다. 결국 일대일 문의를 통해 수수료를 환불받았지만 문자를 확인하지 못했더라면, 문자를 스미싱으로 오해했더라면, 웹의 문의란에 글을 남길 생각을 못했더라면 많은 생각을 하게했다. 플랫폼은 편리함이란 이름으로 우리의 시간을 줄이고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전에는 직접 지점을 방문하거나 전화를 걸어 번거로운 절차를 밟아야 했다면 이제는 앱 하나로 해결할 수 있다. 그러나 이제 소비자들은 플랫폼의 실수조차도 소비자의 눈으로 찾아야 한다. 알림 한 줄 없이 붙는 수수료, 결제 단계에 숨어 있는 옵션, 환불이나 취소 과정에서 갑작스럽게 등장하는 추가 비용들까지 결국 사용자가 직접 '검증'해야만 안심할 수 있는 구조다. 이제 필요한 것은 단순한 편리함이 아니다. 비용과 정보가 명확하게 드러나는 '투명한 편리함'이다. 플랫폼은 편리함의 이름으로 가격이 불분명해지고, 책임의 무게가 소비자에게 이동되지 않도록, 플랫폼은 그 역할을 분명히 해야 한다. 플랫폼의 실수를 플랫폼에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들의 탓이 되지 않기를. 플랫폼의 실수로 인한 금액으로 숨의 무게가 무거워지는 일은 발생하지 않길 바란다.

2025-11-27 13:33:3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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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무순위 청약 615가구 쏟아진다…최대 10억 시세차익 기대

다음 달 전국에서 총 615가구 규모의 무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가점도 적용되지 않아 실수요자와 청약 기회를 놓친 대기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부 단지는 최대 10억 원 가까운 시세차익이 기대된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다음 달 초 서울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 L65에서 전용 84㎡ 3가구의 계약 취소분이 시장에 다시 나온다. 이번 물량은 청약 과정에서 불법 행위가 적발돼 계약이 해지된 사례다. 공급 형태는 84A 타입 2가구, 84D 타입 1가구다. 분양가는 각각 10억 4120만 원과 10억 5640만 원으로 책정됐다. 당첨자는 계약금 10퍼센트를 우선 납부하고 중도금 60퍼센트는 내년 1월 12일까지 내면 된다. 잔금 30퍼센트는 2월 9일 납부하면 된다. 단순 계산 기준으로 지난달 동일 평형이 19억 5000만 원에 거래된 점을 고려하면 약 10억 원 안팎의 시세차익이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청약 자격은 서울 거주 무주택 세대주이며 재당첨 제한 10년이 적용된다. 실거주 의무는 없다. 단지는 상업지역 내 주상복합 형태이며 전용 84㎡의 대지지분이 15제곱미터 이하로 토지거래허가구역 규제를 받지 않는다. 같은 토지거래허가구역이라도 상업지역은 대지지분 15제곱미터 이하까지 허가 없이 매입이 가능하다. 서울 구로구 오류동에 공급되는 천왕역 모아엘가 트레뷰는 전용 84㎡ 10가구가 무순위로 나온다. 이 단지는 지상 26층 4개 동 규모 총 440가구로 구성되며 지하철 7호선 천왕역에서 도보 1분 거리라는 초역세권 입지라는 점이 특징이다. 경기도 오산 갈곶동 힐스테이트 오산 더퍼스트에서도 전용 59에서 84㎡ 규모의 무순위 12가구가 공급된다. 조합원 지위 상실 물량이며 입주는 2026년 1월 예정이다. 해당 지역은 10 15 대책 규제 범위에서 벗어나 있어 세입자를 둔 상태의 매매가 가능하다. 양주 회천신도시에서 분양하는 회천중앙역 파라곤 역시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비규제 지역이기 때문에 청약통장이 없어도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지는 개통 예정인 회천중앙역과 도보 5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도 높다는 평가다. 이번 무순위 청약 물량은 대부분 수도권 주요 입지에 집중돼 있어 수요자 관심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고가 단지에서 나오는 계약 취소분은 즉시 시세차익이 가능한 사례가 적지 않아 무순위 청약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2025-11-27 13:33:36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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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 버스승강장 안전이용 중요..."급할수록 천천히"

버스 승강장에서의 무리한 탑승 시도가 잇따라 사고로 이어지고 있어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가 이용자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공단은 최근 버스 승강장 사고와 관련해 제기된 구상금 청구 소송 사례들을 검토한 결과, 시설물·운행 관리상 하자보다 이용자의 부주의에 따른 사고가 다수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한 사례에서 A씨는 서울 성북구 중앙차로 승강장에서 버스에 탑승하기 위해 갑자기 차도로 진입했고 이를 피하지 못한 버스와 충돌해 골절상을 입었다. 공단은 운전기사와 버스회사를 상대로 치료비 구상금을 청구했다. 그러나 법원은 "승강장에서 차로로 뛰어들 것을 예견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버스 과실은 없다고 판결했다. 또 다른 사례에서도 서울 용산구 승강장에서 B씨가 이미 출발한 버스를 무리하게 따라잡으려다 중심을 잃고 넘어지며 버스 뒷바퀴에 다리가 역과됐다. 법원은 이 역시 "운전자가 사고를 예견하거나 회피할 수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며 피해자 전적 과실을 인정했다. 공단 관계자는 "버스승강장은 차량과 보행자가 동시에 이용하는 공간으로 작은 부주의도 심각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특히 출발하는 버스를 향해 뛰어가는 행위는 매우 위험하므로 절대 삼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버스는 놓치더라도 다음 차량을 이용하면 되지만, 안전은 되돌릴 수 없다"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11-27 13:32:08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