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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후원, 월드 랠리 챔피언십 ‘파라과이 랠리’ 개최

한국타이어가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세계 최정상급 모터스포츠 대회 '2025 월드 랠리 챔피언십(2025 WRC)'의 10라운드 '파라과이 랠리'가 오는 28~31일(현지시간) 파라과이 엔카르나시온 일대에서 개최된다. 올해 랠리 일정에 새롭게 합류한 파라과이는 남미 대륙 국가 중 아르헨티나, 브라질, 칠레에 이어 네 번째 WRC 개최 국가로 이름을 올렸다. 파라과이 랠리는 총 길이 335.22km, 19개의 스페셜 스테이지로 구성됐으며 부드러운 흙길과 울창한 숲길, 우천 시 급작스러운 환경 변화 등 예측하기 어려운 코스들이 혼재된 점이 특징이다. 드라이버들은 이번 랠리에 대한 경험이 전무한 상태서 깊게 파인 노면과 급경사, 고속 구간 등에서의 경기 운영 방식이 주요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대회에서 비포장 노면 충격 흡수에 뛰어난 익스트림 전천후 랠리용 타이어 '다이나프로 R213'를 지원한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해당 제품은 고속 주행 중에도 안정적인 접지력과 정교한 핸들링을 제공한다"며 "외부 충격에 강한 내구성과 내마모 성능을 겸비해 극한 환경에서도 일관된 퍼포먼스를 발휘한다"고 설명했다. 한국타이어의 기술력은 앞선 9라운드 '핀란드 랠리(Secto Rally Finland)'를 통해 입증됐다는 평가다. 다이나프로 R213은 대회 기간 평균 시속 129.95km로 종전 최고 기록인 126.62km를 경신하며 대회 우승을 차지한 '토요타 가주 레이싱 월드 랠리 팀'의 칼레 로반페라 선수의 압도적 레이스를 완벽하게 지원했다. 한국타이어는 WRC 전 클래스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을 통해 글로벌 모터스포츠 분야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2025-08-26 15:54:5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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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美서 4년간 260억달러 전략 투자…한·미 공동성장에 기여

현대차그룹이 올해부터 4년간 미국에 260억 달러(한화 약 36조원) 규모를 투자한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 3월 미국 백악관에서 발표했던 210억 달러에서 50억 달러(약 6조9000억원) 증가한 규모로, 이번에 늘린 투자분은 미국 내 '로봇 공장 신설'과 '자동차 생산능력 강화' 등 기존에 발표된 부문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26일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간 한미 정상회담이 마무리 된 가운데 이같은 투자를 발표하며 "이번 투자를 통해 미국 정부의 정책에 대응하는 한편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기회를 확대해 모빌리티를 비롯한 미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라고 소개했다. 투자 핵심 분야는 제철, 자동차, 로봇 등 미래산업이다. 로봇 분야는 새롭게 추가된 50억 달러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현대차그룹은 미국에 3만대 규모의 로봇 공장을 신설하기로 했다. 이 공장을 미국 내 로봇 생산의 허브로 자리매김시켜 향후 확대될 로봇 생태계의 중심 역할을 한다는 구상이다. 로봇은 물론 자율주행,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등 미래 신기술과 관련된 미국 유수의 기업과 협력을 확대하고 보스턴다이나믹스, 모셔널 등 현대차그룹 미국 현지 법인의 사업화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미국 루이지애나 주에는 270만 톤 규모의 전기로 제철소를 건설한다. 저탄소 고품질의 강판을 생산해 자동차 등 미국 핵심 전략산업에 공급할 예정이다. 루이지아나 제철소가 완공되면 현대차그룹은 미국내에서 철강-부품-완성차로 이어지는 밸류 체인을 구축하게 돼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미국 현지 자동차 생산능력을 확대한다. 지난해 70만대였던 미국내 완성차 생산능력을 크게 확대하고 전기차, 하이브리드, 내연기관 차 등 다양한 차종 라인업을 구축해 미국 소비자의 니즈에 더 신속하게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투자를 통해 한국과 미국의 경제 협력이 더 확대되고, 양국의 경제 활성화가 촉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국내에도 대규모 투자를 집행하고 있다. 올해 사상 최대인 24조3000억원을 투자하는 현대차그룹은 R&D(연구개발)투자에 11조5000억원, 경상투자 12조원, 전략투자 8000억원을 각각 집행한다. 이같은 올해 투자분은 지난해 투자규모 20조4000억원 대비 19% 이상 늘어난 규모다. EV(전기차) 전용공장 건설에 대규모 투자가 집행될 예정으로, 올해 하반기 기아 화성 이보 플랜트(EVO Plant)를 완공하고 고객 맞춤형 PBV(목적기반차량) 전기차를 본격적으로 생산할 예정이다. 2026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인 현대차 울산 EV 전용공장에선 초대형 SUV 전기차 모델을 시작으로 다양한 차종을 양산할 계획이다.

2025-08-26 15:49:4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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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해외투자 규모 10년 새 2.3배… OECD 두 번째로 빨라

우리나라 해외 투자 자산이 지난 10년 동안 두 배 이상 늘어나며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중 두 번째로 빠른 증가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GDP 대비 비중은 여전히 주요국보다 낮아 전략적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26일 발표한 '해외 투자 국제 비교 및 시사점'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해외 투자 자산은 2조5100억 달러(약 3500조 원)로 OECD 38개국 중 16위였다. 이는 지난 2014년 한국이 대외 순채권국으로 전환했을 당시 1조700억 달러에서 2.34배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증가 속도로는 캐나다(2.43배)에 이어 2위였다. 투자 성격도 크게 달라졌다. 지난 2014년에는 준비자산(33.9%)과 예금·대출 등 기타투자(19.9%) 비중이 컸지만 2024년에는 직접투자(30.4%), 주식(29.6%), 채권(10%) 비중이 늘어나며 '수익 추구형'으로 전환됐다. 자산별 증가 속도는 주식(5.2배), 채권(4배), 직접투자(2.9배) 순으로 높았다. 이 같은 변화로 한국 해외투자 수익률도 개선됐다. 2000~2004년 2.9%였던 수익률은 2010~2014년 3.6%, 2020~2024년 4.4%로 꾸준히 상승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의 비중이 크게 높아졌다. 지난 2013년 직접투자에서 미국 비중은 17.9%에 불과했으나 2023년에는 29.6%로 1위를 차지했다. 반면 중국·홍콩은 같은 기간 32.8%에서 17%로 줄며 순위가 역전됐다. 주식·채권 투자에서도 미국 비율은 10년 새 37.1%에서 59.2%로 급등했다. 미국 다음으로는 아세안 지역에 대한 투자 비중이 커졌다. 지난 2013년 11.7%에서 2023년 17.7%로 확대됐다. 업종별 직접투자에서는 금융·보험업(38.8%), 제조업(27%), 부동산업(9.1%), 정보통신업(5.8%), 광업(4%) 순으로 나타났다. 다만 해외투자 규모가 빠르게 늘었음에도 GDP 대비 비중은 134.4%로 OECD 평균 대비 낮았다. 한국은 38개국 중 26위로 ▲영국(499.7%) ▲프랑스(357.7%) ▲독일(309.2%) ▲일본(264.4%) 등 주요국과 격차가 크다. 대한상의는 해외 투자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안으로 ▲전략적 해외 투자 촉진 ▲금산분리 완화를 통한 자금조달·운용 지원 ▲신흥국 등으로의 투자 다변화 지원 ▲ODA-해외 투자 연계 등 민관 협력 강화 등을 제시했다. 대한상의 강석구 조사본부장은 "해외 투자가 단순한 수익 창출을 넘어 선진 기술 확보와 공급망 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다"며 "정부가 전략적 정책 지원을 통해 해외투자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8-26 15:46:45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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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물류 브랜드'로 선정

현대글로비스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물류 기업으로 선정됐다. 현대글로비스는 영국 브랜드 평가기관인 브랜드 파이낸스가 발표한 '로지스틱스 25 2025' 보고서에서 30억달러(약 4조1800억원)의 가치를 인정받아 세계 물류 브랜드 21위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브랜드 파이낸스는 매년 전 세계 물류 기업을 대상으로 재무 실적, 시장 점유율, 성장 전망, 지속가능성 등을 분석해 브랜드 가치 상위 25개 사를 선정한다. 올해 상위 25개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국내 물류기업은 현대글로비스가 유일하다. 현대글로비스의 브랜드 가치는 작년 대비 81% 상승했는데 이는 글로벌 물류 업계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이라고 브랜드 파이낸스는 설명했다. 현대글로비스의 성장 요인으로는 친환경·첨단 공급망 구축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 확장 등이 꼽혔다. 또 현대글로비스가 지난해 말 현대차·기아 등과 5년 단위의 6조7000억원 규모 해상운송 계약을 체결한 것을 예로 들어 "현대차와의 강한 연관성이 브랜드 인지도 상승에 요인을 미쳤다"고 판단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고객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지속가능경영 실천을 통한 긍정적 가치 창출을 이어온 것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지향적인 가치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6 15:19:5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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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중대재해 예방위해 현장 안전강화나서

노사합동으로 전국 현장서 자율·특별 점검…즉시 시정도 유진그룹 계열 동양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현장 중심의 안전강화 활동에 나섰다. 동양은 지난 7일부터 오늘 29일까지 건설부문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노사합동 자율점검과 공공사업 특별점검을 순차적으로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단발성 캠페인이 아닌 전국 현장을 직접 순회하는 전수점검 방식으로 진행되며, 안전관리 체계 강화와 실행력 확보에 중점을 두고 있다. 노사합동 점검에선 현장소장, 안전관리자, 근로자 대표가 함께 참여해 ▲개구부 추락방지 ▲비계 및 철골작업 ▲고소작업대 등 고위험 공정을 집중 확인하고 즉시 시정조치를 병행하고 있다. 공공사업 현장에선 가시설물 설치, 감전·질식·폭발 예방 등 산업안전보건법 주요 항목을 점검하고 있다. 특히 추락·끼임·부딪힘 등 건설업 3대 재해 요인을 중심으로 세부 점검표를 활용해 현장 안전을 철저히 확인한다. 이번 특별점검은 경기 포천 푸른솔 GC 현장을 시작으로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 현장, 한국전력공사 서대문은평지사 현장, 보령발전본부 저탄장 현장 등 전국 주요 사업장에서 이어지고 있다. 지난 25일에는 박주형 대표가 보령발전본부 옥내화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근로자들과 소통하며 안전 실천 의지를 강조했다. 박주형 동양 대표는 "건설현장은 단 한 번의 방심도 생명과 직결될 수 있는 만큼 안전은 모든 업무의 최우선 가치가 되어야 한다"며 "현장의 위험요인을 철저히 관리하고 기본과 원칙에 입각한 작업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26 14:34:2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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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나눔활동 펼쳐…기보, '사회공헌주간' 지정

기술보증기금이 25일부터 29일까지를 'KIBO 사회공헌주간'으로 지정하고 매일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는 '온기 나눔 릴레이'를 추진한다. 기보는 사회공헌주간 첫날인 지난 25일에 부경대학교와 협력해 아동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데 이어 26일에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본DAY'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 오는 27일에는 부경대와 함께 소외계층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실시하고, 28일에는 주택도시보증공사와 협력해 업사이클링 키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통해 '1일 1사회공헌활동'을 릴레이 형식으로 이어간다. 26일 진행한 장본DAY에선 천창호 이사를 비롯한 기보 임직원들이 부산 철뚝전통시장을 찾아 직접 장을 보며 상인들과 소통했다. 기보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 소비 촉진과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천창호 이사는 "사회공헌주간은 취약계층 지원, 교육기부, 환경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온기를 나눌 수 있는 뜻깊은 계기가 되고 있다"며 "기보는 앞으로도 다각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공공기관으로서의 책무를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보는 철뚝전통시장 방문을 시작으로 9월 한 달간 전국 8개 지역본부에서 장본DAY 캠페인을 이어가며 온기 나눔 릴레이를 전국으로 확대해 지역 소비 활성화와 골목상권 회복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

2025-08-26 14:24:4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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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등 65곳, 85개 스타트업과 협업…개방형 혁신 모색

65개 대기업, 중견기업, 공공기관이 85개 창업기업과 협업을 통해 새로운 사업 모색에 나선다. 대기업 등이 당기고 스타트업이 밀어 '함께 성장'을 도모하기위해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2025년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업·기관간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중기부 노용석 차관, 유종필 창업진흥원장을 비롯해 대중소기업협력재단 및 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 그리고 수요기업인 LG유플러스, 에코프로파트너스, 한국에자이, 한국수자원공사, 풀무원과 스타트업인 솔닥, 에피카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대기업 등 참여 수요기업들은 협업 과제를 통한 성과를 창출하기위해 보유 자원 및 인프라 제공,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 투자 등 스타트업과 적극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에코프로는 제조 인공지능(AI)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앰버로드와 함께 이차전지소재 제조공정 효율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AI를 활용한 시나리오 요약·평론 실증을 위해 AI 기반 콘텐츠 기획·제작·편집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위시와 협업한다. 특히, 올해에는 개방형 혁신 참여에 애로를 겪는 중견기업들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한 '중견기업-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를 통해 중견기업 참여가 늘었다. 지난해의 경우 중견기업 15곳이 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했지만 올해에는 27곳으로 늘었다. 중견기업 한국에자이는 관련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초기 알츠하이머병 선별 및 예방·관리 솔루션 실증을 위해 AI 치매 진단 스타트업 뉴로엑스티와 협업할 계획이다. 한국에자이의 본사인 에자이(Eisai)는 일본에 본사를 둔 글로벌 제약회사로 치매, 파킨슨병, 뇌전증, 다발성경화증 등 관련 다양한 전문·일반 의약품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이들 협업 과제를 포함한 총 85개 프로젝트는 올해 말 통합경진대회를 통해 우수 성과 과제에 대한 포상 등 인센티브를 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날 행사에선 협약식 외에 창업·벤처 분야 정책현장투어 일환으로 오픈이노베이션 정책 소통 좌담회도 열렸다. 좌담회에서 주요 대·중견기업, 공공기관, 스타트업이 참여해 각 기업의 오픈이노베이션 추진 동향 등을 공유하며 국내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 활성화 방안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에코프로파트너스 이재훈 대표는 "오픈이노베이션에서 중요한 점은 협업기업간 상호 이익"이라며 "CVC로서 현업부서·스타트업 양측 수요를 명확히 이해하고 협업을 중개해온 결과 에코프로 그룹 내 오픈이노베이션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확산됐고 올해만 20여개 스타트업과 협업 중"이라고 밝혔다. 한국에자이 고홍병 대표는 "스타트업과 혁신 모델 검증 시 한국에자이 전문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협업 네트워크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며 협업스타트업과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장기적 파트너쉽 구축 기대를 드러냈다. 노용석 차관은 "장기 협업이 요구되는 개방형 혁신 특성을 감안해 매칭-기술검증-시장검증 등 협업단계별 성과에 기반한 효과적 지원체계를 구축해나가겠다"면서 "다양한 기업·기관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촉진함과 동시에 지속 가능한 개방형 혁신 생태계를 위해 공정한 협력질서 조성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8-26 14:01:0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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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비스포크 AI 가전, 글로벌 IoT 보안 인증 획득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냉장고와 로봇청소기로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의 사물인터넷(IoT) 보안 인증을 획득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유럽의 보안 기준 강화 기조에 발맞춰 자사 냉장고·로봇청소기의 '(티유브이노르트)TUV Nord' 보안 인증을 선제적으로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TUV Nord는 독일에 본사를 둔 세계적 인증기관으로, 제품 설계·개발부터 유통·운영까지 전 과정에 걸쳐 독립된 기준으로 검증을 수행한다. 이번에 삼성전자가 획득한 보안 인증은 유럽전기통신표준협회(ETSI)의 국제 표준 'EN 303 645'를 근거로 제품의 보안성과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종합 평가해 부여된다. 인증 제품은 2025년형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냉장고, 2024·2025년형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와 2024년형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다.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에서 공개될 2025년형 최신 로봇청소기도 함께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을 획득한 삼성 가전은 ▲데이터 암호화 ▲인증·접근 제어 ▲보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개인정보 보호 ▲취약점 관리 등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가전에 독자 보안 플랫폼 '삼성 녹스'를 적용해 강력한 보안을 제공하고 있다. 녹스는 악성 소프트웨어로부터 제품을 보호하고 데이터를 암호화해 지정된 곳에서만 해독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스크린 탑재 냉장고와 2025년형 로봇청소기에는 블록체인 기반 보안 기술 '녹스 매트릭스'가 적용됐다. 기기 간 상호 모니터링으로 공격을 차단하고 위협이 발생하면 즉시 알린다. 여기에 민감한 개인정보를 하드웨어 보안 칩에 별도 저장하는 '녹스 볼트'도 탑재됐다. 삼성전자 문종승 DA사업부 부사장은 "이번 인증으로 보안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 입증한 만큼 앞으로도 고객 데이터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보안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정희준기자 nauta@metroseoul.co.kr

2025-08-26 13:56:58 정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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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록히드마틴과 핵심 전략 광물 공급 MOU 체결…1400억 투자 한미 전략광물 협력 강화

고려아연은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세계 최대 방산 기업인 미국 록히드마틴과 손잡고 전략 광물 게르마늄의 독자적 공급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고려아연은 25일(현지시간) 최윤범 회장, 마이클 윌리엄슨 록히드마틴 글로벌부문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록히드마틴과 '게르마늄 공급·구매 및 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고려아연은 온산제련소에 게르마늄 공장을 신설한다. 투자금은 약 1400억원이며 내년 상반기 중 착공할 계획이다. 2027년 하반기 시운전 후 2028년 상반기 상업가동한다. 이 공장은 연간 고순도 이산화게르마늄(GeO₂)을 게르마늄 메탈 환산 기준으로 약 10톤 생산할 계획이다. 게르마늄은 고성능 및 특수 반도체 소자와 반도체 공정용 특수가스, 발광다이오드(LED), 광섬유 케이블, 초전도체 등 핵심 첨단산업 분야에 널리 쓰이는 필수 금속이다. 특히 이번 설비투자는 한미 양국 간 논의되고 있고, 핵심광물 등 경제안보 파트너십 강화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공장이 본격 가동하면 국내뿐 아니라 게르마늄 제품의 미국 수출도 구체화될 전망이다. 중국의 핵심광물 수출통제 등으로 세계 공급망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국내 유일의 전략광물 생산 능력을 지닌 고려아연은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에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국가기간산업과 국가핵심기술 보유기업으로 대한민국 공급망 안정화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전략적 투자를 결정했다"며 "전략광물과 희소금속 분야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자원 주권과 국익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6 13:51:22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