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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기술인증’ 롯데알미늄, 정부 녹색인증 유공자 포상 수상

롯데알미늄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주관으로 23일 진행된 '2022년 대한민국 기술사업화 대전'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롯데그룹의 친환경 사업 육성 기조 및 친환경 포장재의 수요 증가에 대비해 롯데알미늄은 ESG 경영 방침의 일환으로 자체 보유한 녹색기술을 활용, 롯데제과, 롯데푸드 등 그룹 계열사의 녹색제품 포장재 사용 비중을 0.4%에서 10.2%로 대폭 확대하는 데 기여했다. 롯데알미늄이 보유한 대표적인 녹색기술은 유해 용제 대신 친환경 에탄올 용제를 사용하는 포장재 제조 기술이다. 해당 기술을 적용한 제품으로는 롯데제과의 주력 제품인 몽쉘, 아몬드 빼빼로, 월드콘, 꼬깔콘, 치토스, 빠삐코 포장재 등이 있으며, 녹색 기술 활용을 통해 연간 570톤의 용제를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합지 공정 단일화를 통한 전력 에너지 소비량 30.4% 감소 및 원부자재 로스율 30.1% 절감을 비롯해 연간 6만8610kg 상당의 탄소저감 등 친환경 성과를 거뒀다. 이는 소나무를 1만395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근에는 필름류 포장재에서 껌 내포, 빙과류, 라면 포장재 등으로 친환경 녹색기술을 활용한 아이템 및 재질을 확대해 유해 용제 저감과 매출 확대를 적극 추진 중이다. 2025년까지 그룹사 녹색 제품 포장재 사용을 50%까지 확대 전환하고 신규거래선을 추가 확보하여 친환경 매출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조현철 롯데알미늄 대표이사는 "산업자원통상부 장관상 수상을 통해 녹색인증을 활용한 친환경 포장재 산업의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된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ESG경영의 실천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꾸준히 기업가치를 높이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2022-11-24 14:46:2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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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꺼지지 않는 불꽃' 포스코 포항제철소, 최정우 결단·임직원 열정

"30년간 쇠물을 만들면서 고로 가동을 중지한건 최고 경영자의 최고의 선택이었다." 지난 23일 오전 찾은 경북 포항시 남구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악몽에서 벗어나 희망의 불꽃이 피어나고 있었다. 포스코는 전사적인 역량을 총 결집해 포항제철소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포스코는 총 18개 압연공장 중 올해 15개를 복구할 예정으로, 현재 1열연, 1냉연 등 7개 공장이 정상가동 중이며 연내 기존 포항제철소에서 공급하던 제품을 모두 정상적으로 재공급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최정우 회장 고로 가동 중단 '신의 한 수' 포항 철강산업단지는 대부분 정돈됐지만 수해의 흔적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었다. 냉천 주변은 여전히 힌남노가 할퀴고 간 상처가 남아있었다. 하천 내 둔치공원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고, 포항제철소 펜스에는 냉천이 범람하면서 흘러나온 나무와 풀들이 부유물과 뒤엉켜 있는 안타까운 모습도 발견됐다. 침수 당시 끔찍했던 상황을 짐작케했다. 특히 포항제철소 건너편에 위치한 이마트 포항점은 태풍 피해로 폐업한 상태였다. 실제 포항제철소는 지난 9월 6일 태풍 힌남노에 제철소 가동 이후 처음으로 냉천이 범람하며 여의도 면적에 달하는 제품 생산 라인의 지하 Culvert(길이 40km, 지하 8~15m)가 완전 침수되고 지상 1~1.5m까지 물에 잠기는 불가항력적 천재지변이 발생했다. 이 때문에 철강 업계에서는 제철소를 새로 짓거나 껍데기 빼고 모두 교체해야한다. 정상화까지 2년은 소요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이같은 최악의 상황에서 포스코는 두 달 여 만에 압연공장 18개 중 7개 공장을 정상 가동하는 등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있다. 그 중심에는 최정우 회장의 결단이 있었다. 1992년 포항제철소 1고로 엔지니어로 입사한 김진보 선강담당부소장은 "포항제철소 고로 첫 가동 이후 50년 동안 수백개의 태풍이 지나갔지만 고로 운행을 정지하지 않았다"라며 "고로 가동 중단하면 모든 작업을 멈춰야하기 때문에 현장 직원들은 엄살이 심하다는 반응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최고 경영자의 결정은 지금 생각하면 신의 한 수 였다"며 "그때 가동을 중단하지 않았다면 폭발 사고는 물론 모든 장비를 교체해야하는 최악의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실제 포스코는 매뉴얼에 맞춰 힌남노 상륙 1주일 전부터 자연재난대책본부를 가동하고 태풍이 역대급 위력이라는 예보에 따라 하역 선박 피항, 시설물 결속, 침수 위험 지역 모래주머니·방수벽 설치, 배수로 정비 등 사전 대비 태세를 더욱 강화했다. 이와 함께 공장 침수시 화재와 폭발 등 최악의 상황이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창사 이래 처음으로 전 공장 가동 중단이라는 포항제철소 54년 역사상 유례 없는 특단의 방재 조치를 실시했다. 포스코는 가동 중단이라는 특단의 조치 덕분에 압연지역 완전 침수에도 불구하고 제철소 내 단 한 명의 인명 피해나 대형 폭발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이후 복구기간을 대폭 단축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포스코는 제철소의 심장인 고로 3기를 동시에 휴풍시키는 결단을 내렸다. 그리고 50년의 조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쇳물이 굳는 냉입(冷入) 발생을 사전에 방지함으로써 고로를 4일만에 재가동시킬 수 있었다. 이는 세계 철강산업 역사상 보기 드문 사례로, 이후 포스코는 냉천 범람에 직격탄을 맞아 피해가 심했던 압연공정 복구에 집중함으로써 제철소 전체의 빠른 정상화가 가능하게 되었다. ◆임직원 '열정'…기술력으로 한계 넘어서다 포스코가 포항제철소 가동 정상화를 시키는데 임직원들의 열정과 기술력이 담겨있다. 우선 포항제철소 가동 정상화를 위해 포항과 광양의 모든 명장과 전문 엔지니어들은 설비복구에 적극 참여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조업,정비 기술력과 역량을 복구 현장에 결집시켰다. 그 결과 각 공장의 설비 구동에 핵심 역할을 하는 모터는 선강 및 압연 전 공정에 걸쳐 약 4만4000대가 설치되어 있으며 31%가 침수 피해를 입었으나, 이 중 73%가 복구 완료됐다. 포스코는 당초 해당 침수 설비를 신규로 발주하는 것도 검토했으나 제작·설치에 1년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가능한 직접 복구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최대 170톤에 달하는 압연기용 메인 모터 복구작업은 EIC기술부 손병락 명장의 주도하에 50년간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력이 총 동원되고 있다. 총 47대중 33대를 자체적으로 분해·세척·조립해 복구하는데 성공했으며 나머지 모터 복구작업도 공장 재가동 일정에 맞춰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포스코 1열연공장 정상 가동과 2열연공장 복구의 숨은 영웅은 바로 1977년 포스코에 입사해 전동기 부문 최고 기술자인 '명장' 1호 손병락 상무보다. 손 상무보는 "냉천 범람 당일 무릎까지 빠지는 물위에서 발을 구르며 눈물을 흘리는 후배들을 봤다"며 "공장 가동을 멈췄다는 이야기를 듣고 설비를 살릴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후배들과 현장서 복구해나갈 수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전기 설비는 단순 교체로 힘들고 압연기용 메인 모터는 워낙 거대하기 때문에 분리해서 수리하는건 불가능했다"며 "국내외 설비 전문가와 모터 제작사조차 수리는 어려울 것이라고 단언했지만 우리 기술로 복구하는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복구작업을 통해 우리가 설비 제작사보다 수리하는 기술역량이 훨씬 뛰어나다는 것을 증명했다"며 "(후배들도) 우리 기술에 자부심을 가지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냉천과 가까운 2열연 공장은 정상 가동까지 어느정도 시간이 요소될 전망이다. 이곳은 공장 전체가 완전히 물에 잠겼으며 지하 설비에 쌓인 진흙과 펄의 높이는 30㎝에 달할 정도였다. 이날 2열연공장의 비좁은 계단을 내려가 유압유 공급 장치가 있는 지하 8m 지점에 들어서자 정화작업을 거쳤지만 물비린내와 기름 냄새 등 특유의 악취가 코를 찔렀다. 또 여전히 바닥 곳곳에 물기와 여기저기 토사의 흔적이 남아 있었다. 침수 당시 피해 상황을 짐작할 수 있었다. 손승락 포스코 포항제철소 열연부장은 "오늘도 약 1300명의 복구 인력이 투입됐다"며 "지금은 기계나 전기 등 전문적인 정비 복구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지금까지 누적 복구 투입인원이 100만여명에 달하며 하루 평균 1만5000여명의 인원이 수해 복구 현장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다. 포스코그룹 경영진은 포항제철소 단독 생산 제품 및 시장 수급상황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압연공장 복구계획을 수립했으며, 수해 직후부터 매일 '태풍재해복구TF' 및 '피해복구 전사 종합대응 상황반'을 운영하여 현장 복구, 제품 수급 등과 관련된 이슈를 면밀히 점검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내려 계획대로 복구작업을 진행시키고 있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글로벌 철강업계의 협력을 이끌어내 포항제철소 핵심 공장인 2열연공장 복구기간을 대폭 단축시켰다.

2022-11-24 14:31:3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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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캐나다, ‘블랙 프라이데이’ 맞이 할인 프로모션 진행

에어캐나다가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이하여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한국인 승객들을 대상으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오는 28일까지 에어캐나다 공식 홈페이지에서만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인천-캐나다' 노선뿐만 아니라 '인천-미국' 노선도 포함된다. 별도의 프로모션 코드 없이 인천 출발 도착지 항공권을 검색하면 자동으로 할인이 적용되며, 탑승 기간은 이번 달 22일부터 2023년 10월 31일까지다. 에어캐나다 한국지사 이은경 이사는 "전 세계 최대의 할인 시즌인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이해 진행하는 할인 프로모션이다"라며 "캐나다 국내 여행을 계획하는 분이라면 에어캐나다만의 특별한 서비스인 '수하물 자동 환승 서비스(International to Domestic)'를 소개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해당 서비스는 직접 수하물을 찾을 필요 없이 캐나다 국내선 최종 목적지까지 수하물이 자동으로 환승 및 배송되어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이사는 "에어캐나다를 이용하여 미국으로 가는 여행객들은 경유 시 캐나다에서 세관 검사를 진행하여 보다 간편한 미국 입국 절차를 통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덧붙였다. 한편, 이번 특가 및 주요 서비스에 관한 상세한 내용은 에어캐나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2-11-24 14:25:0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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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알바몬, '시드니 여행 지원 이벤트' 실시

티웨이항공이 알바취업 포털사이트 알바몬과 제휴를 통해 시드니 노선 대상 여행 지원 이벤트인 '모니와 떠나자, 티웨이 타고 시드니로'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티웨이항공과 알바몬은 MZ 세대에게 배낭여행과 워킹 홀리데이 목적지로 인기있는 호주 시드니 여행 지원을 통해 아르바이트생들을 격려하고 응원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 다음 달 7일까지 진행되는 사전 이벤트에서는 시드니 노선 항공권 할인 쿠폰을, 같은달 14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본 이벤트에서는 시드니 왕복 항공권과 알바몬의 여행 지원금이 지급된다. 알바몬 유튜브 '모니팝' 채널에서 시드니 여행할 때 듣기 좋은 플레이리스트 영상을 감상하고, 알바몬 앱에서 앱 푸시에 동의 후 설문조사에 응하면 이벤트에 응모된다. 이벤트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사전 이벤트에서 시드니 노선 20만원(10명)과 10만원(20명) 할인쿠폰을, 본 이벤트에서 시드니 노선 왕복 항공권 1인당 2매(2명), 여행 지원금 50만원(2명)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양 사는 지난 7월 MZ 세대의 여행 비중이 높아진 몽골 울란바타르 노선 대상으로도 신규 취항을 기념해 아르바이트생 응원 제휴 프로모션을 실시하기도 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고생하는 모든 알바생을 응원하고 여행 지원을 통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고자 이벤트 마련했다"며 "MZ세대 인기 여행지 노선 대상으로 젊은층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11-24 14:17:3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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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봉사활동 '산해진미', 한국PR대상 공공·공익캠페인부문 수상

SK이노베이션이 자사가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추진해온 '산해진미' 캠페인이 지난 22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열린 '2022 PR인의 날 및 한국PR대상'에서 공공·공익캠페인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산해진미는 '산(山)과 바다(海)를 참(眞) 아름답게(美) 만들자'는 의미로 SK이노베이션이 실천적 활동으로 전개하는 플로깅 봉사 캠페인이다. 플로깅은 조깅이나 산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이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부터 산해진미 캠페인을 경영층 및 구성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해왔다. 공공·공익캠페인부문은 기업, 정부기관 등이 진행하는 프로젝트의 공공성과 공익성을 중심으로 ▲조사 ▲목표 ▲실행 ▲평가의 심사 단계를 거쳐 우수 프로젝트를 선정하게 된다. SK이노베이션 구성원과 관계자들은 제주 서귀포시 등 전국 각지에서 산해진미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 미국, 중국, 폴란드 등 해외 사업장에 있는 구성원들도 플로깅에 동참했다. 박현섭 PL(SK이노베이션 밸류크리에이션센터)은 "산해진미 캠페인이 한국PR대상 공공/공익부문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것은 SK이노베이션과 협력기관 그리고 시민들이 함께 한 범국민 캠페인의 진정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산해진미 활동이 캠페인을 넘어 환경보호를 위한 우리의 일상 속 습관이 될 수 있도록 고도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2-11-24 14:14:2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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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車 역사 이끈 '포니 쿠페' 복원…현대차·주지아로 프로젝트 진행

"단순하지만 모든 균형을 갖춘 모델입니다." 대한민국 자동차 역사의 시작인 현대자동차의 포니 쿠페가 돌아온다. 현대자동차는 이탈리아의 전설적 디자이너 조르제토 주지아로와 협력해 1974년 이탈리아 토리노 모터쇼에서 현대차가 선보였던 '포니 쿠페 콘셉트'를 원형 그대로 복원하는 프로젝트를 가동한다고 24일 밝혔다. 포니 쿠페는 대한민국 자동차 역사를 바꾼 모델이기도 하다. 1973년 포니 쿠페의 탄생을 이끌었던 조르제토 주지아로는 "요즘 출시되는 자동차를 보면 너무 많은 것을 담으려고 노력하는데 포니 쿠페를 설계할 당시 단순함을 중요하게 생각했다"며 "자동차가 가지고 있는 본질에 충실하면서 단순하지만 모든부분에서 균형있게 만드는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현대차의 공식 초청으로 지난 21일 방한한 조르제토 주지아로는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에서 디자이너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1974년 포니가 양산됐던 울산 공장을 돌아보는 등 현대차와의 협업을 시작했다. 조르제토 주지아로는 이탈리아 디자인 회사인 'GFG 스타일'의 설립자 겸 대표다. 포니와 포니 쿠페 디자인을 시작으로 포니 엑셀, 프레스토, 스텔라, 쏘나타 1, 2세대 등 다수의 현대차 초기 모델들을 디자인한 인물이다. 1999년에는 자동차 산업에 끼친 지대한 영향력을 인정받아 전세계 자동차 저널리스트로부터 '20세기 최고의 자동차 디자이너'에 선정됐다. 2002년에는 '자동차 명예의 전당'에 오르기도 했다. 이날 현대차는 현대차그룹 인재개발원 마북캠퍼스 비전홀에서 주지아로와 현대차그룹 CCO(Chief Creative Officer)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 현대디자인센터장 이상엽 부사장 등이 참석해 디자인 토크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현대차가 헤리티지를 대중들과 공유해, 브랜드 정체성을 더욱 확고히 하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현대차는 GFG 스타일과 공동으로 포니 쿠페 콘셉트를 복원하기로 하고, 내년 봄 최초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대차가 1974년 이탈리아 토리노 모터쇼에서 첫 독자생산 모델인 포니와 함께 선보인 포니 쿠페 콘셉트는 쐐기 모양의 노즈와 원형의 헤드램프, 종이접기를 연상케 하는 기하학적 선으로 전세계 자동차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포니 쿠페 콘셉트는 비록 양산에 이르지 못하고 유실됐지만, 현재까지도 다양한 방식으로 현대차 디자인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게 현대차 설명이다. 특히 올해 7월 처음 공개돼 전세계 미디어와 고객으로부터 호평을 받은 고성능 수소 하이브리드 롤링랩(Rolling Lab) 'N 비전 74'는 포니 쿠페 콘셉트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다. 현대차는 "이번 복원 프로젝트는 포니 개발을 통해 자동차를 국가의 중추 수출 산업으로 육성하길 원했던 정주영 선대회장의 수출보국 정신과 포니 쿠페를 앞세워 글로벌 브랜드로 나아가고자 했던 당시 임직원들의 열정을 되짚어 보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디자인 토크쇼에서 조르제토 주지아로는 포니와 포니 쿠페 콘셉트를 디자인했던 과정과 소회, 그리고 개인적 의미 등을 설명했다. 또 당시 포니 개발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현대차 임직원들이 보여줬던 다양한 일화들도 소개했다. 이어진 대담 자리에서는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 이상엽 부사장과 함께 현재의 현대차 디자인, 그리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은 "세계적 디자인 거장인 주지아로와 함께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이 프로젝트는 역사적 가치 측면뿐 아니라 앞으로 더 많은 교류를 이어 가기 위한 시작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상엽 부사장은 "오리지널 포니와 포니 쿠페 콘셉트는 세계적으로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 '아이오닉 5'와 'N Vision 74' 등 여러 모델에 영향을 미친 특별한 작품"이라며 "주지아로의 손으로 다시 태어날 포니 쿠페 콘셉트를 통해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를 그리다(Shaping the future with legacy)'라는 철학을 지속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조르제토 주지아로는 "포니를 디자인했던 시절, 치열한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 도전장을 낸 한국과 현대차의 디자인을 맡아 뿌듯했다"며 "현대차의 브랜드 유산을 기념하는 포니 쿠페 콘셉트 복원 프로젝트에 힘을 보태게 돼 매우 영광"이라고 말했다.

2022-11-24 14:02:18 양성운 기자
반도체 후공정 업계, '국가경쟁력 강화 심포지엄' 첫 개최

반도체 후공정 발전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PCB&반도체패키징산업협회(KPCA), 대한전자공학회(이하 IEIE), 한국마이크로전자 및 패키징학회(KMEPS)는 24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반도체 후공정 국가경쟁력 강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반도체 칩, 패키지, 기판의 업계 트렌드 공유와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KPCA, IEIE, KMEPS가 공동 주최하는 첫 행사다. 행사에서는 ▲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재편과 한국 반도체 산업의 대응 방향 ▲ 반도체 및 인터포저 산업 기술 동향 ▲ 반도체 패키징 동향 및 협력 방안 ▲ 차세대 반도체 기판 기술 개발 방향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양향자 국회의원도 반도체 산업 발전방향에 대해 강연했다. 이어 '반도체 후공정 산업'의 기술과 인재 육성 지원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이어졌다. 정부 주도의 산업 지원이 반도체 칩 위주로 마련돼 있다는 의견과 함께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칩과 패키지, 기판 기술 분야의 협력과 시너지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공유됐다. 정철동 KPCA 협회장은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반도체 패키지, 기판 분야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반도체 전후 공정의 기술 시너지, 건전한 산업 생태계 조성 등 정부와 산학연이 국가적으로 반도체 산업 발전을 모색하는 자리를 매년 개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1-24 14:00:1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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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더현대에 '여행세포 연구소' 팝업스토어 오픈

아시아나항공이 더현대 서울에 '여행세포 연구소' 팝업스토어를 연다. 아시아나항공은 24일부터 12월 4일까지 여의도 더현대 서울 지하 1층에 '여행세포 연구소'라는 테마로 ▲취항지 테마관 ▲테마별 포토존 ▲이벤트 경품 행사 ▲브랜드 굿즈 판매 등을 진행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이달 18일 아시아나항공이 유튜브 등에 영상을 통해 공개한 광고 캠페인 '깨우세요 여행세포'의 일부로, 여행에 대한 설렘을 되살리고자 하는 캠페인 메시지를 '여행세포 연구소'라는 실제 공간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현한 것이다. '여행세포 연구소'는 여행용 캐리어, 항공기, 도시 및 정원 등 여행 출발 과정과 취항지를 배경으로 구성된 3개의 실험실과 굿즈 판매 및 이벤트를 진행하는 진단실 등 총 5개 구역으로 구성돼있다. 또한, 팝업스토어 방문객 전원에게 ▲미주/유럽노선 최대 15%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경품 추첨 및 SNS 인증샷 이벤트를 통해 ▲유럽/미주 항공권 ▲모형항공기 ▲브랜드 굿즈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아시아나항공 박수상 커뮤니케이션담당은 "여행은 항공사에게는 사업의 본질이지만, 대중에게는 일상 그 자체"라며 "더 많은 분들께 이제는 여행이라는 일상을 되찾아드리고자 특별한 공간과 경험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19팬데믹 상황이 도래한 '20년 8월에 공개한 '여행이 떠났다' SNS 바이럴 영상을 시작으로, 해외 입국자 자가격리면제가 시행된 올해 4월 선보인 '탑승객을 찾습니다' 광고, 여행의 감성을 담아 7월에 출시한 아시아나 호피라거 맥주 및 'Be Hopeful!' 단편 애니메이션, 그리고 이달 공개한 '깨우세요 여행세포' 캠페인까지, '여행'을 주제로 광고 캠페인을 지속 진행해오고 있다.

2022-11-24 13:43:02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