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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속한 스타얼라이언스, 스카이트랙스 상 수상

아시아나항공은 세계 최대 항공사 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가 스카이트랙스 월드 에어라인 어워즈 시상식에서 최우수 항공사 동맹체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또 이번 시상식에서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국제공항의 스타얼라이언스 우수회원 전용 라운지가 7년 연속 최우수 항공사 동맹체 라운지로 꼽혔다. 세계 최고 항공사로는 싱가포르항공이 선정됐다. 지난 20일(이하 현지시간) 파리에어쇼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테오 파나지오툴리아스 스타얼라이언스 대표가 나서 상을 수상했다. 파나지오툴리아스 대표는 "스타얼라이언스는 견고한 항공 네트워크를 제공하며 동시에 순조로운 여행 경험을 약속한다"며 "항공편이 확대되는 가운데 더 많은 고객이 스타얼라이언스와 26개 회원사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타얼라이언스는 현존하는 항공사 동맹체 가운데 가장 많은 항공 노선망을 보유하고 있다. 디지털화를 빠르게 추진하면서, 한편으로 상용고객 우대 정책과 복합운송 모델 도입하는 등 혁신적인 프로그램을 늘리고 있다. 항공편 외에도 운송망을 독일 철도까지 확장하고, HSBC호주 스타얼라이언스 신용카드도 출시했다. 스카이트랙스 월드 에어라인 어워즈는 전 세계 탑승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시상식이다. '항공 업계의 오스카상'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2022년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약 100개국 2023만 여 명이 설문에 참여했다. 2005년 스카이트랙스 시상식에서 '세계 최고 항공사 동맹체 상'이 신설된 이후 스타얼라이언스는 다년간 수차례 수상을 기록했다.

2023-06-29 16:11:3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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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 6 미래차 격전지 북미서 상품성 주목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6가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격전지인 북미에서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받으면 경쟁력을 입증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6가 미국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가 발표한 '2023 올해의 전기차'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아이오닉 5에 이어 2년 연속 카앤드라이버의 '올해의 전기차' 수상이다. 카앤드라이버는 아이오닉 6를 포함해 아우디, BMW, 캐딜락, 메르세데스-벤츠 등의 14개 전기차 모델을 대상으로 차량가치, 주행테스트, 신기술, 등의 항목으로 나눠 3주간에 걸쳐 평가를 실시했다. 경쟁 차종으로는 ▲아우디 Q4 e-트론(MEB) ▲캐딜락 리릭(BEV3) ▲메르세데스-벤츠 EQE 350(EVA2) ▲루시드 에어 퓨어(LEAP) 등이 포함됐다. 토니 퀴로가 카앤드라이버 편집장은 "아이오닉 5에 이은 아이오닉 6의 수상은 현대차가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선두에 있음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아이오닉 6는 빠른 충전속도, 뛰어난 주행성능 등 우수한 상품성과 기술력을 갖춘 차량"이라고 평했다. 카앤드라이버는 1955년 창간된 자동차 전문지다. 앞서 아이오닉 6는 지난 4월 월드카 어워즈에서 '2023 세계 올해의 자동차' 등 3관왕을 달성한 바 있으며, 1월에는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의 '대형 패밀리카' 부문에서 '최우수(Best in Class)' 차량에 선정됐다.

2023-06-29 16:00:2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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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두산그룹 부회장, 유럽 최대 로봇·자동화 박람회서 성장 전략 모색…경영진과 글로벌 네트워크 점검

박지원 두산그룹 부회장이 두산로보틱스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빠르게 성장하는 협동로봇 시장 선점을 위한 전략 모색에 나섰다 박지원 부회장은 28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리고 있는 '오토매티카(Automatica) 2023'을 참관했다. 두산로보틱스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빠르게 성장하는 협동로봇 시장 선점을 위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오토매티카는 유럽 최대 규모의 로봇, 자동화 기술 솔루션 전시회로 로봇 공학, 인공지능 및 디지털 솔루션 관련 기업들이 참가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비즈니스를 펼치는 자리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인력난 해소를 위해 로봇산업에 주목하는 상황이어서 오토매티카에 쏠리는 관심도 더욱 커지고 있다. 박 부회장은 글로벌 협동로봇 제조사의 전시장을 꼼꼼히 살피며 최신 제품 동향을 확인하고 글로벌 시장 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두산 협동로봇과 함께 자동화 생태계를 형성할 자율이동로봇, 3D카메라, 자동화 솔루션 관련 기업 부스에서 오랜 시간 머물며 기술력을 검토했다. 보스턴컨설팅그룹에 따르면 글로벌 협동로봇 시장은 2022년 6600억원 규모에서 오는 2026년 1조9300억원 규모로 연평균 27%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두산로보틱스는 전세계 100여 개 국가에서 사업을 전개하는 북미 최대 자동화 솔루션 기업 로크웰과 올해 4월 파트너십을 맺고 글로벌 협동로봇 시장점유율 확대에 나서고 있다. 박 부회장은 "제조업 현장에서 산업용 로봇과 작업자를 보조하며 반복작업을 하던 협동로봇이 인공지능을 통해 인간과 상호작용하며 활용 범위를 크게 늘리고 있다"며 "본격 성장기에 진입한 협동로봇 시장 선점을 위해 다양한 기업과 협력하여 새로운 기회를 적극 발굴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박 부회장을 비롯한 경영진은 전시회 참관 뒤 현지에서 워크숍을 열고 자동화 산업의 최신 동향 및 미래기술을 점검했으며, 산업 전문가를 초빙해 최신 자동화 솔루션 및 플랫폼 개발 현황도 살폈다.

2023-06-29 15:33:4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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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ESG 경영 성과·비전 담은 보고서 발간…'기후변화 대응' 위한 구체적 전략 공개

현대위아가 2045년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한 로드맵을 공개했다. 현대위아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의 성과와 향후 비전을 모든 이해 관계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현대위아 2023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현대위아는 보고서에 지난 한 해 동안의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미래 경영 목표를 담았다. 아울러 ▲인류의 공존을 위한 미래자연 보호 ▲더 행복한 세상을 위한 사회적 가치 창출 ▲책임경영 실천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 등 지속가능경영 3대 지향점을 공개했다. 현대위아는 지속가능성보고서에서 환경 보호에 대한 구체적 전략을 밝혔다. 현대위아는 우선 2045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로 했다. 현대위아는 이에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재생에너지 구입을 확대하며 협력사의 ESG 경영 강화를 지원한다. 이를 기반으로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2021년 대비 45% 정도를 감축하고, 2040년까지 80%를 줄인다는 계획이다. 이후 2045년 탄소 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아울러 현대위아는 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영향 정도를 측정, 투명하게 공개하며 환경 보호에 나서고 있다. 이에 더해 친환경 제품 구매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생물 다양성 보존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위아는 로봇과 특수사업 분야에 대한 향후 계획도 보고서에 담았다. 스마트 제조·물류 로봇과 셀 생산방식의 스마트팩토리, 원격사격통제체계, 안티 드론 시스템 등으로 미래 가치를 창출해 나간다는 것이다. 현대위아는 또 30여년간 항공분야 부품 개발을 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에 적용할 수 있는 착륙장치와 제어기 등의 핵심 부품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위아 2023 지속가능성보고서' 전문은 현대위아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다.

2023-06-29 15:27:3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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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A, 삼성디스플레이와 지분 관계 정리 중…"종합 경쟁력 충분"

삼성디스플레이가 SFA 지분을 대폭 줄였다. SFA가 사업 구조를 바꾼 이유라고 SFA는 설명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9일 SFA 주식 4.3%를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남은 지분은 5.85%다. SFA는 삼성항공(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자동화사업부에서 1998년 분사한 회사다. 창사 이후 삼성항공과 삼성테크원에 이어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가 꾸준히 주식을 보유해왔다. SFA는 최근 사업 구조를 개편하면서 삼성디스플레이가 지분을 매각한 것으로 봤다. 당초 LCD 디스플레이 장비를 주로 했지만, 삼성디스플레이가 LCD 사업을 접은데다가 SFA도 최근 이차전지와 반도체 등 비디스플레이사업으로 전환했다는 것. SFA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추후 잔여 지분도 매각할 가능성도 언급했다. SFA 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지분을 매각하고 있지만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신규 사업과 함께 인공지능(AI)와 엣지 컴퓨팅 등 스마트팩토리 요소 기술을 개발하고 제조장비에 접목하며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주장이다. 사업부문별 비중으로 봐도 디스플레이 사업이 70%에서 급격하게 떨어지고 비디스플레이가 87%로 올라섰다고 밝혔다. 장비 사업도 해외 수주에 집중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2018년 이후 사업을 해외로 확대해 해외 고객 수주가 3분의 2 이상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지난해 기준 삼성디스플레이 수주 비중은 2%, 매출도 5%에 그쳤다. 아울러 SFA는 글로벌 수준 경쟁력으로 삼성디스플레이와 지분 관계가 끝나더라도 사업 역량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차전지 전극공정 장비업체 씨아이에스를 인수하며 중장기 사업 가능성에도 자신감을 드러냈다. 삼성디스플레이 지분 매각과 관련한 우려에 대해 SFA 관계자는 "자사주 매입 및 고배당정책 유지 등의 적극적인 주주친화정책을 통해 주가 변동성을 관리할 계획"이라며 "주가의 변동성이 심화되는 경우 추가 자사주펀드를 구성하여 자사주 매입을 확대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SFA는 지분 관계가 끝난 후에도 삼성디스플레이와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6-29 14:59:5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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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VS사업본부 10주년 기념행사 개최…미래차 부품 리더로

LG전자가 VS사업본부 출범 10주년을 기념하며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겠다고 다짐했다. LG전자는 28일부터 이틀간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도전의 10년, 함께 만들어가는 비전 2030'을 주제로 출범 10주년 기념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VS사업본부 10주년을 맞아 마련됐다. LG전자 조주완 사장과 VS사업본부장 은석현 부사장을 비롯해 임직원 3000여명이 모여 10년간 성과와 앞으로 방향성을 공유하고 글로벌 전장시장 리더로 도약하겠다는 뜻을 함께 했다. ◆ 조립 빼고 다한다 LG전자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VS사업본부) ▲전기차 파워트레인(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 ▲차량용 조명 시스템(ZKW) 등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인 3대 사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인포테인먼트시스템 사업으로는 글로벌 완성차 업계에서 꾸준히 러브콜을 받으며 GM과 랜드로버 등 대중 브랜드뿐 아니라 럭셔리까지 공급하면서 실력을 검증 받았다. 일찌감치 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AVN) 사업으로 높은 점유율을 이어왔다가,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발빠르게 성능을 높여 커넥티드카 시장을 주도할 수 있게 됐다. 모바일 사업 노하우를 기반으로 기술력을 높인 텔레매틱스 분야에서도 폭발적인 성장을 거뒀다. 스트레티지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LG전자가 1분기 텔레매틱스 시장에서 차지하는 점유율은 22.4%로 추정된다. 업계 1위다. ANV에서도 역시 2021년부터 두자릿수 점유율로 글로벌 인기 모델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다. 미국 마그나와 합작해 만든 LG이마그나파워트레인은 전기차가 빠르게 확대하는 상황에서 주요 사업으로 자리잡는 모습이다. 구동모터와 인버터, 컨버터 등 전기차 심장을 만들어 여러 완성차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조명회사인 zKW는 LG전자에 인수된 이후 본격적으로 LED 매트릭스 등 차세대 제품으로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들에 탑재됐다. 최근에는 독일 레하우 오토모티브와 센서를 비롯한 부품을 통합한 지능형 차량 전면부 핵심 부품을 개발하며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자리잡았다. ◆ 수주잔고만 80조 LG전자 전장사업부는 이같은 노력을 통해 누적 수주잔고만 80조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반도체 공급난이 심각해지면서 예상보다 늦어졌지만 기다리던 흑자 전환에도 성공했다. 지난해 LG전자 VS사업본부 매출은 8조6496억원에 영업이익 1696억원을 기록했다. 반도체 공급난이 해소되고 전기차 비중도 빠르게 확대되면서 수익률은 훨씬 높아질 전망이다. LG전자는 전장 사업을 위해 10년간 아낌없는 투자를 이어왔다. 2013년 인포테인먼트 부품을 만들던 카사업부와 전기차용 동력계 부품을 개발하는 EC사업부, 그리고 부품 설계 엔지니어링 회사 V-ENS를 인수하고 통합해 처음 VS사업본부를 신설했다. 2018년 취임한 구광모 회장도 전장 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지목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LG전자 VS사업본부장 은석현 부사장은 "VS사업본부는 지난해 흑자 전환을 달성하는 등 건실한 사업구조를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 펼쳐질 전기차·자율주행차 시대를 이끄는 전장사업의 글로벌 리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조주완 CEO도 행사장을 찾아 "고객의 신뢰와 직원들의 헌신으로 VS사업본부가 출범 10주년을 맞았다"며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주는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도전과 혁신을 이어나가자"고 격려했다. ◆ 완성차도 축하 메시지 이번 기념행사에는 고객사인 글로벌 주요 완성차 업체도 영상 메시지를 통해 축하를 전했다. GM과 르노, 현대자동차 등이다. 현대자동차 전자개발센터장 겸 모빌리티기술센터장 안형기 전무는 "LG전자는 어려운 과제를 해결하고 보다 나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하는 파트너"라며 "앞으로도 양사가 힘을 합쳐 자동차 업계를 이끌어가는 혁신의 길을 함께 걸어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GM 글로벌 구매 및 공급망 담당 제프 모리슨(Jeff Morrison) 부사장은 "VS사업본부가 설립되기 이전인 2007년부터 LG전자와 긴밀히 협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운전 경험을 향상시키고 도로 위 안전을 증진하는 혁신 기술 개발을 위해 협업하자"며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르노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 개발담당 줄리앙 바티스통(Julien Battiston) 부사장은 "LG전자는 뛰어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보유하고, 유연한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있다"며 "함께 성공 스토리를 이어가자"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6-29 14:33:5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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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렌터카, 4년 연속 '국가서비스대상' 수상

SK렌터카가 또다시 서비스 품질을 인정받았다. SK렌터카는 29일 '2023 국가서비스대상'에서 렌터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가서비스대상은 산업정책연구원(IPS) 주관으로 전문가들이 ▲서비스 가치 ▲고객 만족도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등을 평가하고, 소비자가 인정한 우수 서비스를 발표한다. SK렌터카는 올해로 4년 연속으로 영예를 안았다. SK렌터카 다이렉트를 중심으로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빠르고 간편하게 계약할 수 있는 신개념 서비스를 도입한 결과라고 회사는 분석했다. SK렌터카는 신차 장기렌터카와 중고차 장기렌터카, 원하는 시점에 차량을 인수하는 업계 최초 'SK렌터카 타고바이'와 타는 만큼 이용료를 내는 'SK렌터카 타고페이' 등을 출시해왔다. '카매니저'와 차량 '인수센터'를 운영하며 소비자 불안도 최소화했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온라인 중심의 혁신 서비스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우수한 편의성과 만족도를 제고한 노력이 소비자들로부터 인정받으며 4년 연속 수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는 서비스 혁신을 통해 고객 가치와 만족도를 함께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6-29 13:55:3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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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 호실적에도 비관론 여전…공급 줄어도 수요 확대 묘연

미국 마이크론이 기대를 넘는 실적을 기록하며 반도체 '바닥 탈출' 기대에 힘이 실렸다. 여전히 수요 회복에 따른 업턴으로 보기는 이르다는 게 중론이지만, 애플이 차세대 아이폰 생산량을 늘리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등 전방산업도 꿈틀대면서 반전 가능성도 적지 않다. ◆ 마이크론 "바닥 지났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마이크론은 2월부터 4월까지 분기 매출이 37억5200만달러였다고 밝혔다. 증권가 예상치였던 36억달러를 넘어선 숫자다. 전분기(36억9300만달러)보다도 많다. 영업손실도 17조6100억달러로 전분기(23조300억달러)보다 크게 줄어들었다. 주당 순손실도 1.43달러로 예상됐던 1.58달러보다 낮았다. 마이크론은 반도체 산업이 저점을 통과했다는 분석도 내놨다.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데다가, 감산 효과가 본격화하면서 공급 과잉도 해소되고 있다는 것. 마이크론은 웨이퍼 감소도 D램과 낸드 모두 30%에 근접했다며, 회계연도 기준으로 2024년까지 계속 줄이겠다고도 덧붙였다. 미국 회계기준으로 1분기는 전년 8~10월, 올해 말까지 감산을 이어가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차세대 제품 양산도 본격화하기로 했다. 5세대 10나노(1b) D램과 232단 낸드플래시 공정에서 높은 수율을 달성하고 있다며, 2025년에는 대만에서 EUV를 처음으로 적용한 1γ D램을 양산하겠다고 밝혔다. 일본에도 EUV를 처음으로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다음 분기에도 긍정적인 실적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매출액이 37억~41억달러를 기록할 것이라며, 증권가 예상치인 39억달러 수준과 뜻을 같이 했다. 인공지능(AI) 매출액이 예상을 넘어섰다고도 설명했다. 메모리 산업 선행지표로 평가받는 마이크론이 긍정적인 실적을 발표하면서 업황 회복 전망에도 힘이 실렸다. 미국 나스닥에서 마이크론 주가가 급등한데 이어, 29일 열린 코스피에서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상승세를 보였다. ◆ 수요 회복에는 의문 그러나 마이크론이 그저 낙관만 한 것은 아니다. 당장 이번 분기 D램 매출은 전분기 대비 2% 감소, ASP는 10% 수준으로 크게 줄었다. 낸드가 매출은 전분기보다 14% 늘긴 했지만 ASP는 10% 중반대 떨어졌다. 올해 빗그로스 역시 연평균 성장률인 10%대를 크게 하회하는 한자릿수대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마이크론 공급 빗그로스도 전년 대비 크게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사업별 실적도 전분기와 비교해 스토리지(24%), 임베디드(5%), 컴퓨터·네트워킹(1%) 부문에서 성장한 대신, 모바일 부문에서는 13%나 감소하며 여전한 전방 산업 불황을 확인해줬다. 마이크론은 올해까지도 모바일 시장이 회복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다. 투자 축소 기조도 이어간다. 마이크론은 중국 시안에 수년간 6억달러를 투자해 설비를 증설하고, 인도 구자라트에도 조립 및 테스트 시설을 신설하겠다고 밝히면서도 50%를 감축하겠다는 투자 계획에는 변함이 없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중국 사업에 대한 불안정성도 고백했다. 중국 정부가 최근 보안과 관련한 의혹을 제기하면서 현지 업체들에 문의를 받은 상태, 전체 4분의 1을 차지하는 중국 시장에서 실적에 악영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우려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점유율을 지키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 미중 분쟁 리스크 여전 메리츠증권은 마이크론이 국내 기업에 중국 시장 공백을 채우지 말라고 경고한 것으로 해석했다. 또 여전히 수요가 많지 않다는 점을 강조하며 경쟁사들에 추가 감산을 촉구한것으로도 봤다. 마이크론이 밝힌 감산 규모는 30% 이상,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20% 수준 감산을 진행 중으로 알려져있다. 추가 악재도 발생했다. 미국이 중국에 AI반도체를 수출하지 못하도록 하는 추가 제재를 검토하면서다. 엔비디아가 중국 시장을 겨냥해 성능을 제한해 판매하던 A800과 H800 등 GPU를 팔지 못하도록 한 조치로 풀이된다. 엔비디아는 전체 매출 중 20% 이상을 중국에서 거두고 있으며, HBM을 비롯한 고성능 메모리도 다수 탑재돼 메모리 업계에도 타격이 우려된다. 엔비디아는 미국이 경쟁력을 잃을 수 있다며 경고 메시지를 내기도 했지만, 미국의 중국 제재 의지는 굳건해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미국은 네덜란드 ASML에 일부 DUV 장비까지도 중국에 수출하지 못하게 하는 추가 규제를 준비 중이다. 바닥조차 지나지 못했다는 비관적인 전망도 있다. 마이크론이 실적을 발표하기 하루 전 모건스탠리는 AI반도체 인기가 D램 시장을 뒤집기 어렵다고 보고, 여전히 재고가 많아 장기적으로 공급 과잉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나마 스마트폰 업계가 하반기 대작들을 준비하며 물량을 늘리고 있는 모습은 변수다. DSCC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15 패널 주문량을 전작 대비 2배로 늘렸다. 아이폰14가 예상보다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가운데, 처음으로 USB C 타입을 장착하는 신작이 '대박'을 칠 가능성이 높아지는 이유로 추정된다. 삼성전자도 전작 대비 성능을 대폭 높이고 생산 물량까지 극대화하며 '폴더블폰 보급'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샤오미 역시 하반기 새로운 플래그십을 준비 중으로 알려지며 중국 시장이 늦게나마 '리오프닝' 효과를 낼 가능성은 남아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6-29 13:54:5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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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전문가 “청정수소인증제 빠르게 도입해야”

2050 탄소중립과 2030 탄소 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해 청정 수소에 대한 명확한 분류 기준을 만들고 선진국 수준의 과감한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9일 상의회관에서 국내 수소산업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제4차 탄소중립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두산퓨얼셀 제후석 대표이사, SK E&S 권형균 부사장, 현대자동차 신승규 전무, 손병수 POSCO 상무, 김용학 롯데케미컬 상무, 최일규 현대제철 상무, 김준형 LX인터내셔널 상무 등 수소생산에서부터 사용단계에까지 어우르는 기업과 전문가로 단국대학교 조홍종 교수와 서정대학교 박철완 교수,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가 참석했다. 관계자들은 "수소는 2030 NDC와 2050 탄소중립을 위한 필수 에너지원"이라며 "수소 생산 방법에 대한 논쟁 보다는 탄소배출량에 근거한 청정수소인증제를 빠르게 도입하고 수소 산업 생태계 육성과 관련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청정수소인증제는 수소 생산 전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기준으로 등급을 매겨 탄소배출량이 적은 수소를 청정수소로 인증하는 제도로 주요국에서는 청정수소 등급에 따라 인센티브를 차등 지급하고 있다. 미국은 청정수소인증제를 통해 청정수소의 최소 기준을 수소 제조 1톤당 탄소배출 4톤 이하로 설정하고,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라 수소 생산에서부터 시설 투자까지 대폭 지원하고 있다. 청정수소를 생산하는 경우는 수소 1kg당 최대 3달러, 관련 시설투자 시 최대 30%까지 세제를 지원한다. 글로벌 컨설팅그룹 맥킨지의 분석에 따르면 세계 수소시장 규모는 연평균 9.2% 성장해 2050년에는 2조 5천 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분석됐으며, 정부도 수소경제 이행과정에서 56.7만 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권형균 SK E&S부사장은 "2030년 국가 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한 실질적인 대안은 블루수소"라며 "블루수소 산업 생태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청정수소인증제를 연내 시행하고 미국 등 주요국 수준의 과감한 인센티브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용학 롯데케미컬 수소에너지사업단 상무는 "수소 인프라 구축 및 청정수소 시장 조성을 위해서 초기에는 다소 완화된 기준을 적용해 제도를 시범적으로 운영할 필요가 있다"며 "수소 공급과 수요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은 이후부터 단계적으로 청정수소 기준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제도를 설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수송 부문을 대표해 참석한 신승규 현대자동차 전무는 "전기자동차 전환이 어려운 버스, 트럭 등의 상용차는 수소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할 수밖에 없다"며 "전기자동차와 같이 조기 전환에 따른 보조금 지원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 주요국 청정수소기준 마련해 과감히 지원... 국내 수소산업 육성 시급 단국대학교 조홍중 교수는'국내 수소 정책 현황 및 과제' 발표에서 "국내 주력산업인 반도체·석유화학·철강·시멘트 등은 탄소 감축이 어려운 난(難)감축산업으로 분류된다"며 "난감축산업의 경우는 사용하는 연료를 수소로 대체하는 것 외에는 실질적인 탄소중립 수단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요국은 이미 수소 등 청정에너지에 대한 자국산업화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만큼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과 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서는 수소산업의 육성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박철완 서정대학교 교수는 "수소는 중소규모 전력 단기 저장 뿐 아니라 대규모 직접 연소, 수소환원 등 연료와 원료로서 에너지와 산업 전반에 온실가스 감축 이상의 중요성을 갖고 있다"며 "수소 산업 생태계 조성을 국가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2023-06-29 13:34:40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