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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삼성전자와 팹리스 스타트업 지원

'팹리스 챌린지' 대회 열고 5곳 선정…최대 1억 지원 중소벤처기업부가 삼성전자와 함께 팹리스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중기부는 유망 팹리스 스타트업 육성과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분위기 확산을 위해 '2023년 팹리스 챌린지 대회'를 추진하고 참여할 스타트업을 3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팹리스는 반도체 제조 공정 중 설계와 개발을 전문화한 회사다. 팹리스 챌린지 대회는 중기부와 삼성전자가 협력해 유망 팹리스 스타트업에 MPW(시제품) 제작 비용과 신제품 제작 기회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부터 시작했다. 올해에는 5개 스타트업을 선정한다. 신청 대상은 삼성전자 파운드리의 MPW 공정 이용을 희망하는 업력 10년 이내의 팹리스 스타트업이다. 중기부는 이날 기업 모집을 시작으로 서류·발표 평가 등의 단계별 평가를 거쳐 8월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선발 기업은 삼성전자 파운드리의 MPW 제작 공정을 우선 이용하고 기업당 최대 1억원의 소요비용을 지원 받는다. 또 올해부터 선정 기업은 원활한 MPW 제작을 위해 삼성전자에서 과제별 기술지원도 받을 수 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우리나라가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유망 팹리스 육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팹리스 챌린지 대회와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등을 통해 유망 팹리스 스타트업의 육성과 글로벌 진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7-03 08:24:5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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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길 원활한데 한-중 노선은 '오리무중'…대체 노선 뚫는 항공사들

엔데믹 속 항공업계의 화려한 비상이 돋보이지만 '알짜 노선'이라 불리는 중국 노선은 한-중 관계 경색으로 회복이 여전히 묘연하다. 이에 국내 항공사들은 엔데믹 이후 맞이하는 첫 여름 성수기 수요를 잡기 위해 대체 노선 찾기에 몰두하고 있다. 2일 국토교통부 항공 통계에 따르면 올해 1∼6월 국적사를 이용한 국내선·국제선 여객 수는 5339만7562명으로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 여객 수(6362만9195명)의 83.9%를 기록했다. 이중 국제선 여객 수는 2061만명(38.6%)으로 2019년 상반기(3124만명)의 66% 수준으로 회복했다. 올해 항공편을 이용한 승객은 1월 860만명을 시작으로 5월 944만명으로 상승 곡선을 그리다 6월 935만명으로 주춤했지만, 2019년 동월과 대비 80%를 웃돌았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여름 성수기를 기점으로 국제선과 국내선 가릴 것 없이 수요가 더욱 많아질 것"이라고 기대하면서도 "중국 노선만 예외"라고 말했다. 미국이나 유럽 같은 장거리 노선 수요도 늘어나고 있지만 가까운 중국 노선은 회복세가 더딘 상황이다. 한-중 관계 경색 국면은 한-중 하늘길 정상화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한국에서 중국으로 비행하는 승객의 수는 4~5월 총 40만2410명으로 2019년 동기 대비 73.7% 떨어진 수치다. 올해 2월부터 중국이 한국 국민으로 대상으로 단기 비자 발급을 재개하면서 항공업계에 훈풍이 불 것으로 예상했지만 그 이후 한국행 단체관광비자 발급에 대한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다. 단기 비자로 오가는 수요로는 코로나19 이전의 중국 노선 수요 회복을 바랄 수 없는 상황이다. 반면 중국은 올해 초부터 태국, 인도네시아, 네팔, 베트남 등 60여 개국에 대해 자국민 해외 단체 여행을 허용해 한국을 배제하고 있다. 한 LCC 관계자는 "중국 노선 회복은 나라 간 외교 차원의 문제이기 때문에 그저 기다릴 수밖에 없다"며 "중국 노선은 단체 관광비자가 발급되지 않는 이상 비즈니스 수요만으로 만족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김포와 베이징을 오가는 노선 운항을 8월 1일부터 올해 하계 운항 일정이 끝나는 10월 28일까지 중단하고, 인천~샤먼 역시 8월 9일부터 10월 28일까지 운항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6일부터 김포∼베이징 노선을, 7월 8일부터는 인천∼선전 노선을 각각 중단하고 인천∼시안 노선은 이미 운항을 중단한 상태다. LCC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진에어는 코로나 사태 이전에 운항하던 제주~시안 노선을 미운항 중이며 제주~상하이 노선만 주 7회 운항 중이다. 줄어든 중국 노선 수요를 대체하기 위해 항공사들은 다른 노선을 찾아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LCC는 주요 동남아 노선과 엔저 효과로 여행 수요 증가 효과를 보고 있는 일본 노선 증편에 나섰다. 제주항공은 지난달 22일 주 3회 일정으로 인천~오이타 노선 신규 운항에 나섰다. 또한 인천~후쿠오카 노선은 기존 300편에서 310편으로 늘린다. 진에어는 나트랑 노선에 총 189석의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매일 운항에 나서고, 부산~삿포로, 후쿠오카 노선도 각각 주 7회 같은 일정으로 운항을 재개한다.

2023-07-02 13:27:4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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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일하지? 재계 근무 환경 형태 다양화 바람…삼성·현대·포스코 등 변화

국내 주요 기업들이 다양한 근무 환경 조건을 제공하면서 직원들의 복지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코로나19 시대를 거치면서 많은 직장인들의 근무 태도 변화를 불러왔으며 기업들은 거점오피스 확대 운영과 주 4일제 근무 도입 등 여러 관행마저 바뀌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그룹은 임직원 출퇴근 시간 단축과 창의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거점 오피스인 '위드 포스코 워크 스테이션(With POSCO Work Station)'을 확대 운영한다. 포스코그룹은 6월 15일 인천 송도에 거점 오피스를 연 데 이어 3일 경기 판교에 거점 오피스를 새롭게 개소한다. 판교 거점오피스는 포스코DX 사옥 내 192평 규모로, 업무 편의성을 위해 업무공간 외에 회의실, 개인사물함, 탕비실 등을 구비하고 있다. 또 송도 거점오피스는 포스코타워송도 내 71평 규모로 업무집중형 공간 위주로 구성했다. 앞서 2021년 11월부터 운영 중인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파크원과 중구 을지로 금세기빌딩 거점 오피스에 이어 이번에 2곳이 더 문을 열면서 포스코그룹의 거점 오피스는 모두 4곳으로 늘어난다. 거점 오피스를 이용하려는 포스코홀딩스 및 포스코 직원은 사내 예약 시스템을 통해 지역과 좌석을 지정하면 된다. 새롭게 마련된 판교·송도 거점 오피스는 경기 동남부와 인천 지역에 거주하는 직원들의 출퇴근 피로감을 낮추고, 해당 지역에 위치한 여러 고객사·연구소 방문 접점이 될 것이라고 포스코그룹은 기대했다. 포스코그룹은 직원들의 창의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젊은 직원들이 최고경영자(CEO)에게 직접 창의적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영보드 위원회', 경영층과 직원들간 직접 소통이 가능한 타운홀 미팅, 직원들간 자유롭게 협업이 가능한 팀즈(MS Teams)기반의 일하는 방식 등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몇 년 전부터 수평적 조직문화 구축, 일하는 방식 혁신 등으로 업무 효율을 높이고 직원 개개인의 역량이 잘 발휘될 수 있는 환경 만들기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승진 연차 제도를 폐지하고, 직급과 호칭 체계를 축소 또는 통합했다. 거점 오피스, 유연 근무제, 복장 자율화 도입 등도 계열사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2021년 그룹의 맏형인 현대차를 시작으로 기아, 현대건설 등이 거점 오피스를 도입했다. 현대차는 본사와 남양연구소 등의 직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계동, 판교, 원효로, 대방, 성내, 안양, 삼산, 의왕 등에 8곳의 거점오피스를 운영하고 있다. 기아도 시청, 서울대입구, 석촌, 왕십리, 일산, 목동 등 6곳에 거점오피스를 두고 있다. 일과 삶의 균형을 지원하고 업무 집중도를 높이기 위한 선택적 근로시간제, PC-Off 프로그램 등도 운영하고 있다. 또 현대모비스는 서울과 경기도 일대 8곳에 거점 오피스를 확보 운영하고 있다. 서울은 공덕·정동·왕십리·목동·서울대·석촌 등 6곳, 경기도는 일산·분당 등 2곳이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사무실 출근과 재택근무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근무'를 실시하고 있는 현대모비스는 사무실 근무의 장점은 살리고 재택근무의 단점은 보완할 수 있는 거점 오피스를 마련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목표다. 삼성전자와 SK 등은 부분적 주 4일제 근무를 도입하는 등 단축 근무도 확대되는 모습이다. SK와 SK수펙스추구협의회는 한 달에 두 번 금요일에 쉬는 주 4일제를 시행 중이다. SK텔레콤은 격주로 금요일에 쉬는 '해피 프라이데이' 제도를, SK하이닉스는 매달 셋째주 금요일에 쉰다. 삼성전자는 지난달부터 부분적인 주 4일 근무제를 시작했다. '4조 3교대' 근무를 하는 생산직 등을 제외한 삼성전자 직원은 매달 월급날인 21일이 속한 주 금요일에 쉴 수 있다. 다만 월 필수 기본 근무시간(160~168시간)을 채워야 연차 소진 없이 쉴 수 있다. 일률적인 유급 휴일이 추가로 주어지는 개념과는 다르다. 재계 관계자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임직원들의 근무 환경이 바뀌고 있다"며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사회적 흐름과 젊은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재 확보를 위해 일과 삶의 균형을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는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3-07-02 13:27:4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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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미래, 함께 도약하는 여성기업'…여성기업주간 본격 시작

여경協등 3~7일까지 전국 18개 지역서 56개 다양한 프로그램 4일 개막식, '여성기업 유공자 포상'등…여성기업 화합 시간 李 회장 "고군분투하는 여성기업에 자긍심·활기 불어넣을 것" 제2회 여성기업주간이 '새로운 미래, 함께 도약하는 여성기업'이란 슬로건으로 3일 본격 막이 올라간다. 여기에는 여성기업이 하나로 화합하고, 미래 여성경제인을 육성해 우리 경제의 새로운 주역으로 우뚝 서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2일 한국여성경제인협회에 따르면 두번째로 맞는 올해 여성기업주간은 ▲판로·공공구매 ▲소통·정책 ▲창업·일자리 창출 ▲지역행사 4가지 부문으로 나눠 전국 18개 지역에서 56개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펼쳐진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는 행사는 올해부터 특히 여경협 뿐만 아니라 주요 여성경제단체인 한국여성벤처협회, IT여성기업인협회, 한국여성발명협회,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함께 주관해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여성기업주간'은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률(여성기업법) 제12조의 3을 근거로 매년 7월 첫째 주 진행하는 법정 주간이다.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4일 저녁 열린다. 개막식에선 여성기업 유공자 포상과 함께 다양한 규모, 업종, 지역, 업력의 여성기업인들과 여성CEO를 꿈꾸는 미래여성경제인들이 참석해 화합하는 시간을 갖는다. 5일에는 '여성CEO오찬포럼'과 '여성창업 생태계 조성 정책토론'이 진행된다.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리는 여성CEO 오찬포럼에선 'AI시대, 여성기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이지은 대표가 연사로 참석해 인공지능(AI)시대에 직면한 여성기업인들에게 실질적 경영 통찰력을 제공한다. 같은 날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리는 여성창업 생태계 조성 정책토론회는 여성기업의 지속가능한 정책마련을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미래 여성경제인을 위한 기업생태계 조성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6일에는 수도권 여성기업 판로지원 간담회 및 유통상담회가 함께 열린다. 공공기관, 대형유통사MD, 여성기업 100개사가 참여해 여성기업의 판로확대 지원과 상생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7일에는 W-스타트업 어워즈(제24회 여성창업경진대회) 시상식이 서울 역삼동 팁스타운(S1)에서 진행한다. 여성창업경진대회는 로보아르테, 브이픽스메디컬 등 매년 우수한 여성 창업가를 배출한 바 있다. 이밖에도 ▲여성기업 우수제품 상생 기획전(쿠팡·공영홈쇼핑·여우핫딜) ▲여성기업 판로 역량 강화교육(7월4일·코엑스) ▲여성특화제품 미국·일본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7월7일·역삼동 여경협 본회) 등이 열린다. 지역별로도 여성기업인대회, 우수제품 판촉전, 나눔 바자회, 전문가 초청 특강, 경영애로 상담 등 지역 여성기업과 시민들이 참여하는 행사와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이정한 여경협회장은 "지속적인 경기 침체로 우리 여성기업과 국민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제2회 여성기업주간이 각자의 위치에서 고군분투 중인 여성기업에게 자긍심과 활기를 불어넣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여성경제인들이 서로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2회 여성기업주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여성기업주간 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7-02 12:00:1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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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한국지엠 등 완성차 7월 다양한 혜택 제공

국내 완성차 업계가 전통적인 비수기로 꼽히는 7월 소비 확대를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는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에 따른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자동차 가격 할인과 할부 혜택 등 업체별로 다양한 판촉 방안을 내놨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이번달 중형 SUV 'QM6'를 구매하면 최대 260만원 상당 혜택을 제공한다. QM6 LPG SUV 모델인 'LPe' 구매 고객은 10만대 누적 판매를 앞두고 40만원 특별 할인과 함께 재구매 고객 대상 20만원~100만원 할인과 20만원 휴가비 지원 등 최대 100만원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2인승 QM6 퀘스트는 160만원의 매직 테일게이트와 통풍·파워시트 옵션을 무상 제공한다. 1회 재구매 고객의 최대 구매 혜택은 260만원까지 확대된다. 또 르노코리아 차량을 모빌라이즈파이낸셜 할부 상품으로 구매한 이력이 있는 고객은 할부 재구매 혜택으로 30만원, 최대 1.1% 금리 인하 혜택을 더 받을 수 있다. 르노코리아 주요 차량을 할부 구매하는 고객에 QM6는 60개월 4.7% 특별 할부, SM6와 XM3는 36개월 3.3% 저금리 할부도 선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모델에 따라 할부원금 제한 없이 60개월, 72개월 상품도 이용할 수 있다. 한국지엠은 '시원한 여름, 쉐보레와 함께 떠나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쉐보레는 볼트 EUV 구매시 콤보 프로그램을 선택하면 최대 300만원을, 일시불로 구매하면 취등록세 150만원을 지원한다. 볼트 EUV 구매 고객은 3.9%의 이율로 최대 36개월 특별 할부 프로그램(선수율 0%)을 선택할 수 있으며, 생산 월별로 최대 150만 원의 유류비가 지원된다. 트래버스는 구매시 특별 할부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48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구매 고객이 콤보 프로그램을 선택할 시 최대 600만원을 지원하며, 일시불로 구매할 경우 취등록세 400만원을 지원한다. 2023년형 트레일블레이저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3.9%의 이율로 최대 60개월까지 가능한 특별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고객이 콤보 프로그램을 선택하는 경우 최대 200만원을 지원하고 일시불로 구매할 시 취등록세의 50%를 지원한다. 이 외에도 콜로라도(1.9%·최대 36개월 할부)와 타호(3.9%·최대 60개월 할부) 등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쉐보레는 7년 이상 노후 차량을 보유한 고객이 트레일블레이저, 타호, 콜로라도, 이쿼녹스 구매시 3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2023-07-02 11:44:0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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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고 싶다, 화면 볼 틈 없이…렉서스 첫 전기차 RZ

"타즈나(말의 고삐) 콘셉트다" 렉서스 본사 개발자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대한 질문에 짧게 말을 맺었다. 드디어 첨단 기술을 도입하는 렉서스의 계획을 듣고 싶었던 터라 당황스러웠지만, RZ를 타보고 나니 이유를 알 수 있었다. 렉서스가 전동화를 시작했다. 첫 전기차 전용 플랫폼으로 만든 RZ. 최근 국내에도 출시하며 '멀티 패스 웨이'를 확대했다. 글로벌 완성차 업계와 비교하면 5년은 늦은 움직임이지만, 원조 친환경차 브랜드다운 노하우에 진짜 레이서 출신 아키오 회장을 부끄럽지 않게할만 했다. 지난 6월 29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 주변을 돌아본 소감이다. RZ는 여느 전기차와 비교해도 내연기관과 이질감이 가장 적다는 게 특별했다. 여전히 유럽 완성차 업체들이 내연기관 같은 전기차를 표방하고 있지만, 한참을 늦은 RZ가 오히려 더 매끄러웠다. 강력한 모터 출력을 잘 제어하고 있다는 얘기다. RZ의 모터 출력은 약 300마력 수준, 가속 페달을 강하게 밟으면 여느 전기차처럼 강력한 토크를 발휘한다. 그러나 평범하게 주행하면 하이브리드보다도 더 자연스럽게 굴러간다. 강력한 출력으로도 강원도 산길을 안정적으로 붙어 달리는 조향 성능도 매력적이다. 앞과 뒤 구동력을 배분하는 '이 액슬' 기술이 적용된 '다이렉트4' 4륜구동이 꽤나 기민하게 반응하는 덕분이다.. 무엇보다도 회생제동이 불쾌하지 않았다. 전기차 주행 성능을 떨어뜨리는 주범이 바로 회생 제동. RZ는 회생 제동을 느끼기 어려울 만큼 자연스럽게 작동했다. 주행 거리를 최대한 늘려준다는 레인지모드에서도 마찬가지였는데, 하이브리드에도 회생제동을 활용해왔었던 만큼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게 렉서스 설명이다. ADAS도 운전에 집중하고 즐기라는 수준으로 작동한다. 차선을 정확하게 인식해 커브길에서는 스스로 속도를 줄여주기까지 하지만, 차선 이탈 등 위험한 상황에서는 강력하게 위험을 알릴 뿐 억지로 스티어링휠을 잡아 돌리지는 않는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평범해도 딱히 거슬리지 않는 이유다. RZ는 렉서스 커넥트에 토요타에서는 보기힘들었던 14인치 대형 터치 디스플레이까지 탑재했지만, 계기반은 저해상도 소형 LCD를 탑재하는 등 첨단과는 거리가 멀다. 그러나 운전을 즐기다보면 신경을 쓸 겨를이 없다. 말 그대로 그저 '고삐'에 지나지 않는 것. 스티어링휠 버튼을 누르면 계기반에 설명을 출력해주는 배려도 운전에 집중하라는 의미로 느껴졌다. 물론 아직 개선해야할 부분은 있었다. 버튼을 최소화했는데, 주행 모드를 바꾸려면 차량 설정까지 들어가야 한다는 게 가장 불편했다. 자연스러운 성능에 집중한 대신 제동력이 다소 떨어지는 것도 아쉬웠다. 그래도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제공하니 기대는 남는다. 지나치게 비싼 가격도 흠이긴 하지만, 렉서스 브랜드와 특유의 주행감을 선호하는 마니아라면 어쩔 수 없다. 무엇보다 첫 전동화 모델이 이정도라니, 다음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7-02 11:17:4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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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섬세함·우먼 파워'로 기업 역사 쓰는 여성기업人을 만나다

다인정공, 매출 60% 해외서…스페인, 중국, 베트남서 글로벌 도약 해천케미칼, 화학연료 제조·수입 외길…'친환경 제설제' 추가 공략 중강싱스텐레스, 각종 스테인리스 제품 가공해 100억 매출 '기대' 【안산·시흥(경기도)=김승호 기자】여성기업은 강하다. 남성 위주의 사회에서 살아남기위해 더욱 노력해야하는 것이 우리 사회의 현실이다. 기업 경영은 더욱 그렇다. 제품을 만들고 영업을 하고 마케팅을 하고 판로를 개척하고 해외로 나가는 곳곳에 여성을 막는 장벽들이 무수히 많다. 그래서도 회사를 이끌고 있는 여성기업인들은 더욱 강해야한다. 제2회 '여성기업주간'을 맞아 한국여성경제인협회의 도움을 받아 수도권에서 가장 큰 산업단지 중 하나인 경기 안산, 시흥에 있는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를 찾았다. 그곳에서 여성이 가진 '섬세함', '우먼 파워'를 발휘하며 기업사를 써가고 있는 여성기업인들을 만났다. ◆다인정공 임 대표 "임직원과 소통…회사는 행복 일조해야" 임수민 대표(사진)는 작고한 부친의 뒤를 이어 다인정공에서 각자대표를 맡으며 회사를 이끌어가고 있다. 다인정공은 중견기업이다. '머시닝센터 툴'로도 불리는 금속가공 절삭기계공구가 주요 제품이다. 다인정공은 지난해 9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 가운데 60% 가량을 해외에서 거두며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중국, 베트남, 스페인에 법인을 두고 세계시장도 추가 공략해나가고 있다. 올해는 매출 1000억원 돌파를 목표하고 있다. "회사를 운영하면서 제일 안타까운 것이 인재가 이탈하는 것이다." 임 대표의 말이다. 다인정공은 4년제 대졸자의 첫 해 연봉이 3800만원이다. 주변의 기업들에 비해 적지 않은 수준이다. "수시채용을 해도 늘 사람이 부족하다. 면접을 한뒤 합격을 하고도 출근을 하지 않는 사람도 있고, 조기이탈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출퇴근을 하다보면 회사에서 제시한 연봉도 적다고 느끼고 있는 것 같다. 사람들이 서울에 있는 직장만 선호한다. 이곳 안산도 사람구하기가 어렵다." 임 대표의 토로다. 젊은 인재들을 유치하기위해 경기 광명에 별도의 오피스도 운영하고 있다. 광명 근무를 선호하는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안산 본사가 소외되는 현상이 생겼다. 일부 생산라인에서 쓰는 외국인력도 주52시간제 때문에 야간근무가 없어 선호하질 않는다. 이래저래 경영하기가 녹록치 않다. 임 대표는 "(임직원들이)퇴사하는 것은 저마다 이유가 있을 것이다. 쌓아놓고 던지고 나갔을땐 무엇이 있었던 것 아니냐. 오히려 회사가 미안하다. 그래서 임직원들의 애로를 듣기위해 많이 노력하고 있다. '소통'에 집착할 수 밖에 없다. 조직문화도 바꾸기위해 '인사기획팀'을 별도로 만들었다"고 전했다. 다인정공은 사람과 함께 작업하는 '협동화로봇'에서 미래 먹거리를 찾고 있다. "사람은 행복하기위해 산다. 회사도 그 행복에 보탬이 돼야한다." ◆해천케미칼 변 대표 "제조에서 수입까지…이젠 수출이 꿈" 변화순 대표(사진)는 이른 나이에 떠난 남편에 이어 2001년부터 회사를 경영하고 있다. 그때 나이가 30대 중반이었다. "애들 키우고 살림만하다보니 아는 것이 없었다. 무작정 생산부터 배웠다. 경리, 영업도 손수 익혀야했다. 해천케미칼의 주요 제품은 인산염, 규산염, 초산염 등 화학연료와 친환경 제설제다. 처음엔 복잡한 화학기호가 참 생소하기도 했다. 그래도 두 아이와 먹고 살기위해 미친듯이 일에만 매달렸다. "그때 일을 지금 다시 하라면 못할 것 같다(웃음). 당시 같이 일하던 파키스탄 직원이 나중에 이야기하더라. 자신도 정말 힘들었다고. 그런데 여자도 하는데 (남자인)나도 못하겠느냐며 이를 악물었단다. 그 직원은 지금 한국에 정착해 잘 살고 있다." 변 대표는 회사 경영을 맡자마자 기술연구소를 만들었다. 현재 있는 시화공단으로 공장과 본사도 확장해 이전했다. 지난해 매출은 200억원을 넘어섰다. 취급하는 제품만 100여 종이 훌쩍 넘는다. 20여년간 숨가쁘게 달려온 결과 해천케미칼의 제품을 찾는 거래처도 400여 곳에 달한다. CJ, 한국바스프 등이 대표적이다. "제조업만하다보니 한계를 느꼈다. 그래서 수입품 판매도 시작했다. 원료를 직접 수입해 제품을 제조하니 가격경쟁력도 생겼다. 이젠 '메이드 인 코리아(made in KOREA)' 제품을 수출도 할 것이다." 변 대표가 활짝 웃으며 말했다. 회사명 '해천(海天)'과 같이 하늘과 바다를 누빌 일만 남았다. 변 대표는 자신이 취약한 영업력을 강화하기위해 아들에게 러브콜을 보내 3년째 같이 일하고 있다. "사람은 있는데 중소기업이라 인재를 구하기가 어렵다. 그렇다보니 가족을 쓸 수 밖에 없다. 외국인력도 마찬가지다. 이들은 야근하는 곳만 찾아다닌다. 소통이 안돼 회사에서 매일 한시간씩 한국어도 가르쳤는데 말을 배우고 6개월이 지나니 다른 곳으로 가버렸다. 중소기업의 현실이다." 변 대표는 지난해 제 1회 여성기업 주간에 여성기업 유공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중강싱스텐레스 김 대표 "해외전시회 등 다니며 신제품 개발중" 김순자 대표(사진)의 고향은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시다. 한국 국적을 갖고 96년도에 한국에 온 그는 2006년에 지금의 중강싱스텐레스를 창업했다. "한국에 와서 몇년 일하다 전자상가에서 125만원이란 적지 않은 돈을 주고 컴퓨터를 구입했다. 컴퓨터와 인터넷을 알고 싶었기 때문이다. 인터넷을 통해 한국에서 잘 팔리는 제품이 무엇인지 찾아봤다. 시화에 100평 짜리 공간을 마련하고 고철을 판 것이 시작이었다." 그렇게 김 대표는 중국과 무역대행업에 발을 들여놨다. 사투리가 심한 중국 소수민족과도 말이 잘 통하는 그의 다양한 중국어 구사능력이 사업에 큰 보탬이 됐다. 그러면서 코일, 파이프, 앵글, 평철, 환봉 등을 중국에서 가져다 한국에 팔았다. 그러다 'SUS201 스테인리스'가 김 대표의 눈에 띄었다. "스테인리스 가공을 본격 시작했다. 기술자도 채용했다. 영업은 내가 직접 뛰어다녔다. 모르는 것은 주변에서 귀동냥을 통해 배웠다." 김 대표는 각종 스테인리스 제품을 가공하기위해 제관-자동라인도 만들었다. 생활 곳곳에서 유용하게 쓰이는 스테인리스 원파이프, 사각·직사각 파이프 등을 제조했다. 기자가 방문한 당일에도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스테인리스 철판을 가공하는 작업이 한창이었다. 대부분이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재중동포와 달리 김 대표는 제조업에선 거의 유일무의한 인물이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 소속으로 2012년엔 '경기도 여성 모범기업인상'을 받기도 했다. 김 대표는 "한국에서 사업을 시작하는 게 쉬운일은 아니었다. 돈도 많이 뜯겼다. 분풀이 한번씩하고 내가 그냥 다 뒤집어썼다(쓴웃음). 요즘엔 해외전시회 등을 찾아다니면서 신제품 등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강싱스텐레스는 지난해 63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이젠 '100억 매출'도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이 됐다. 교역이 쉽지 않았던 코로나 팬데믹 시즌도 무난히 넘겼다. 오히려 사업을 위해 미리 사둔 스테인리스 등 원자재가 올라 재미를 봤다. 모국에서 김 대표의 도전은 현재진행형이다.

2023-07-02 11:17:4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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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미래 모빌리티 R&D 기지 찾은 슬로베니아 경제사절단…자율주행차·전기차 등 직접 시승

슬로베니아 경제사절단이 현대자동차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연구개발(R&D) 거점인 남양연구소를 방문해 미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30일 탄야 파욘 슬로베니아 부총리 겸 외교장관을 비롯한 슬로베니아 경제사절단이 경기도 화성시 남양연구소를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 슬로베니아 경제사절단은 남양연구소에서 전기차·수소전기차·자율주행차 등 현대차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개발 현황을 소개받고, 전동화·자율주행 신기술 등을 체험했다. 탄야 파욘 슬로베니아 부총리는 마트야쉬 한 경제·관광·체육부장관과 록 캐플 기업진흥청 대표, 예르네이 뮐러 주한 슬로베니아 대사 등과 함께 했으며, 현대차그룹에서는 기아 송호성 사장과 현대차그룹 김용화 CTO(Chief Technology Officer, 최고기술책임자) 등이 사절단을 맞았다. 탄야 파욘 부총리 일행은 남양연구소 설계동에서 현대차그룹의 전기차와 수소전기차, 자율주행기술 개발 현황을 듣고 미래 모빌리티 확대를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후 탄야 파온 부총리 일행은 자율주행차 '쏠라티(대형 승합차) 로보셔틀'에 탑승해 남양연구소 설계동에서 기아 디자인센터로 이동했다. 쏠라티 로보셔틀은 주행 상황을 인지·판단한 후 차량을 제어할 수 있는 레벨 4수준의 자율주행 핵심기술이 적용된 차량이다. 기아 디자인센터에서는 현대차그룹 전용 전기차 플랫폼인 'E-GMP'와 모터, 배터리 등 전동화 차량 핵심부품을 관람하고 'EV6'와 'EV9'에 적용된 첨단 친환경 신기술과 신소재를 경험했다. 기아 플래그십 전동화 SUV EV9은 99.8k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고 3D 언더커버, 공력 휠, 프론트 범퍼 에어커튼을 적용해 기아 전기차 라인업 중 가장 긴 501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달성했다. 특히 경제사절단은 EV9에 적용된 바이오 폴리우레탄(PU)과 식물 기반 재료 등으로 만들어진 친환경·재활용 소재를 살펴보는 등 차량 운행과정 뿐 아니라 생산과정에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추구하는 현대차그룹의 노력과 의지에 대해 공감을 나타냈다. 현대차그룹은 경제사절단이 그룹의 핵심 전동화 차량의 실체적인 성능과 높은 상품성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남양연구소 주행시험장에서 EV6 GT와 EV9을 시승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경제사절단은 EV9은 대형 SUV임에도 불구하고 부드러운 주행성능을 갖추고 있으며, 디자인이 강인하면서도 세련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EV9에 적용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EV6 GT에 대해서는 폭발적인 엔진성능과 다이내믹한 주행이 가능해 운전의 즐거움(Fun to drive)을 주는 차량이라고 평가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슬로베니아 경제사절단의 남양연구소 방문을 통해 전동화, 자율주행 등 현대차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기술력을 설명하고, 사절단이 미래 기술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미래 협력 가능성에 대해서도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고 말했다.

2023-07-02 11:16:3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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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 2050 '탄소중립' 달성 도전…2030년 탄소 배출량 37% 감축

포스코인터내셔널이 2050년까지 탄소중립(Net Zero·넷제로) 달성에 도전한다. 2021년 대비 2030년까지 배출되는 탄소량을 37% 감축하고 2050년 넷제로를 달성하겠단 구상이다. 이를 위해 수소 혼·전소 발전, 배출가스 CCS(탄소포집·저장) 사업 확대와 더불어 해상풍력 에너지원을 중점적으로 확보한다는 기본 로드맵을 수립했다. 포스코인터내셔녈은 최근 이사회 보고를 통해 이런 내용의 탄소중립 로드맵을 확정하고 지난 1일부로 '2050 탄소중립 달성' 비전을 공식화했다고 2일 밝혔다. 올 초 포스코에너지 합병 당시 발표한 '그린에너지와 글로벌 비즈니스 선도자'라는 새로운 통합비전에 걸맞은 '미래세대를 위한 글로벌 친환경기업'으로 한단계 도약하기 위해서다. 정부의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수립에 발맞춰 국가 탄소중립 행보에 적극 동참한다는 의미도 있다. 이번 로드맵은 대부분의 온실가스가 발생하는 국내 사업장과 종속회사가 대상이다. 구체적인 감축 방안은 '직접 감축'과 '간접 감축'로 나뉜다. 직접 감축은 연료전환과 CCS를 통해 탄소배출을 직접 감축하는 방안이며, 간접 감축은 재생에너지 생산 확대를 통해 탄소배출권을 확보하는 방안이다. 직접 감축 단계에서는 국내 주요사업장인 인천복합발전소의 3.4GW 규모 LNG발전을 수소 혼·전소로 순차적으로 전환한다. 이와 함께 발전소의 잔여 배출탄소 저감을 위해 CCS 기술을 적극 적용한다. 해당 CCS사업은 국가간 협약과 운영 경제성, 지중저장 기술개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국내외에서 점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포집된 탄소는 육지에서 먼 해상까지 안전하게 운송·저장돼야 한다. 이를 위해 국내와 동남아시아 해상을 중심으로 대규모 CCS저장소를 구축할 방침이다. 간접 감축 단계에서는 태양광 및 육·해상풍력을 통한 REC 확보와 더불어 그룹 차원의 RE100 대응을 위해 재생에너지 사업을 대폭 확대키로 했다. REC란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활용해 에너지를 공급했음을 증명하는 인증서를 말한다. 국내 발전 설비 용량이 500메가와트(㎿) 이상인 발전 사업자는 신재생에너지를 의무적으로 발전해야 한다. 현재 전남 신안에서 운영 중인 14.5MW 규모의 태양광과 62.7MW 규모의 육상풍력에 더해, 해상풍력사업에서 총 2.5GW의 신규 용량을 2050년까지 확보할 계획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올해 에너지 통합 원년을 기점으로 전 에너지 밸류체인에 걸쳐 미래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생태계를 꾸준히 구축하고, 탄소중립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7-02 10:47:0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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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일렉링크, 청주휴게소 시작으로 고속도로 초급속 충전 서비스 본격화…2시간내 출동

SK일렉링크가 고속도로 휴게소에 급속 충전소를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SK일렉링크는 6월 30일 청주휴게소에서 전기차 초급속 충전소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7월 2일 밝혔다. SK일렉링크는 지난해 10월 한국도로공사가 시행한 '고속도로 휴게소 전기차 충전기 구축' 민간 공모에서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청주 휴게소를 시작으로 전국 62곳 휴게소에 200기 초급속 충전기를 구축하고, 앞으로 10년간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7월 초까지 42개소를 완공, 8월까지 나머지 20개소를 오픈한다. SK일렉링크는 이번 구축 사업을 통해 전국에 급속충전기 2700여기를 운영하게 된다. 지난 3월 기준으로 350kW 53기, 200kW 147기에 더한 것. 350kW 용량 초급속 충전기는 아이오닉6를 기준으로 18분만에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는 속도를 자랑한다. 충전 커넥터만으로 사용자 인증이 가능하고 보안도 지켜주는 '오토 차징 서비스', '예약 충전 서비스'와 '충전 방해 방지 시스템' 등 편의 솔루션도 장점이다. 고속도로 전용 관제시스템으로 현장 조치 필요시 2시간 이내에 현장 출동도 가능하다. SK일렉링크는 이 같은 서비스 강점을 활용해 고속도로 충전소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우리나라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산을 지속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조형기 SK일렉링크 대표는 "전기차 이용시 가장 불편했던 충전소 부족과 충전 대기 시간 증가를 해결하는데 중점을 두고 초급속 충전소를 설계했다"며 "고속도로 휴게소 이용자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전기차 충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7-02 10:10:24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