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굿바이 디젤' 국내 車 업계, 친환경 전환에 디젤차 잇따라 단종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디젤차의 입지가 급격히 좁혀지고 있다. 한 때 디젤차는 저비용·고효율 성능을 앞세워 '클린 디젤'로 불리며 친환경차로 주목받았다. 당시 우리 정부도 클린 디젤을 외치며 관련 차량의 구매를 장려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디젤차가 환경 오염의 주범으로 낙인 찍히며 퇴출되는 분위기다. 반면 중고차 시장에서는 경유 가격 인하 등으로 디젤차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하이브리드 모델과 전기차 등 친환경차 모델 개발에 집중하면서 디젤 차의 생산은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특히 현대차는 이번달 출시를 앞둔 신형 5세대 싼타페에서 디젤 라인업을 제외시켰다. 5년 만에 풀체인지 모델로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플러그인하이브리드로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대표 중형 SUV인 싼타페는 2000년 출시 후 국내에서 130만대가 판매된 모델이다. 특히 디젤 모델은 110만대를 기록할 정도로 소비자들의 지지를 얻으며 싼타페 흥행을 견인했다. 만약 현대차가 싼타페의 디젤 모델을 단종할 경우 같은 급인 기아 쏘렌토도 디젤 모델을 단종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도 준대형 SUV GV80 디젤 모델의 생산을 정리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GV80 단종 시점을 부분변경 모델이 출시되는 하반기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제네시스 브랜드는 2021년 G70과 G80의 디젤 모델을 단종했으며 전동화 트랜드에 맞춰 2025년까지 친환경차를 출시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KG모빌리티와 르노코리아, 한국지엠도 디젤 라인업을 줄이거나 단종하고 있다. KG모빌리티는 티볼리 디젤 모델을 단종했으며 지난해 하반기 출시한 신형 SUV 토레스도 가솔린과 LPG 모델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KG 모빌리티는 올 하반기 토레스의 친환경 모델을 출시하는 등 친환경 라인업 확대를 통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르노코리아는 2020년 SM6 부분변경을 통해 디젤 모델을 단종했으며, 올해 3월 QM6의 부분변경을 내놓으면서 디젤 모델을 단종시켰다. QM6의 경우 소비자들 사이에서 도심형 모델로 자리잡아가면서 가솔린과 LPG 모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르노코리아는 내년 하이브리드 SUV 신차 출시와 2026년 신형 친환경 SUV인 '오로라 프로젝트'를 준비하는 만큼 향후 친환경차 라인업 확대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한국지엠의 경우 현재 국내에 판매하고 있는 전체 모델 라인업에서 디젤 모델은 판매하지 않고 있다. 이같은 분위기는 중고차 시장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하이브리드와 가솔린 모델은 상승한 반면 디젤은 감소세를 기록했다. 국토교통부 자동차 등록 통계를 활용하는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 상반기 등록된 하이브리드 신차는 15만 1108대로 전년 동기 대비 42.9% 증가하며 전체의 16.5%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전기차 신차 등록은 13.7% 늘었고 내연기관 중에는 휘발유가 13.6% 증가했으나 경유(-3.8%)와 LPG(-11.2%)는 모두 전년 대비 등록량이 감소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시장에서 클린 디젤로 인기를 끌었지만 배출가스 조작 사건 이후 가솔린과 LPG 모델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다"며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전동화 모델로 트랜드가 바뀐것도 디젤차의 단종 시점을 앞당기고 있다"고 말했다,

2023-07-12 15:36:58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2023 메트로 반도체 정책 세미나] 김정호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10년 뒤 반도체 산업 경쟁력, 패키징으로 갈릴 것"

김정호 한국과학기술원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는 AI 시대를 맞아 소부장 업계가 성장할 기회를 얻게 됐다며 이제는 기술을 선도하는 노력을 이어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교수는 11일 메트로신문·메트로경제와 양향자 의원실이 주최한 '2023 메트로 반도체 정책 세미나'에서 '챗GPT 시대의 반도체와 소부장 산업의 기회'를 주제로 마지막으로 강연했다. 김 교수는 간편하게 사람을 대신하는 인공지능을 소개하며 새로운 시대가 개막했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인간이 하는 창작 활동도 대부분이 모방과 융합, AI가 대체할 수 있어 비즈니스도 본격화되고 있다고 봤다. 이미 연구실에서 챗GPT를 활용해 코딩까지 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AI 활용이 전문적인 분야로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 메모리 반도체가 이를 토대로 빠르게 성장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놨다. AI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많은 돈을 투자해야하는 만큼, 메모리 수요도 급증할 수 밖에 없다는 것. 일반 세트 제품이 아닌 데이터 센터 중심으로 성장하면서 시장 구조도 크게 변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문제는 공정 한계다. 전력 소모를 줄이면서 성능을 높이기 위해서는 트랜지스터 크기를 줄이는 게 핵심이었지만, 선폭이 1나노 미만으로 줄어들면 기존 과학으로는 해결하기 어렵고 비용도 크게 높아질 수 밖에 없다. 무어의 법칙은 끝났다고 김 교수는 확언하기도 했다. 김 교수가 10년 뒤 반도체 산업 경쟁력은 패키징에서 갈릴 것을 보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D램에 구멍을 뚫어 여러개 합치는 HBM이 대안으로 주목받는 상황, 앞으로는 CPU와 GPU 등 다양한 반도체를 하나로 결합하는 방식으로 성능을 높일 것으로 예상했다. HBM을 만드는 기술인 TSV는 물론 하이브리드 본딩과 실리콘 인터포저 등 다양한 후공정 분야를 핵심 기술로 꼽았다. EDA와 테스트 장비 등 또다른 소부장 분야도 함께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더이상 선진국을 추격하는 것이 아닌 선도해야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소부장 국산화는 한계가 크다며, 협력이 중요하다는 의미로 '신 에치슨 라인'을 제시하기도 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7-12 15:36:55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2023 메트로 반도체 정책 세미나] 정홍식 울산과학기술원 교수 "소프트웨어 개발 등 새로운 방향 고민해야"

정홍식 울산과학기술원 반도체 소재부품 대학원 교수는 세계적인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AI 시대를 기회로 삼아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비롯한 새로운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교수는 11일 메트로신문·메트로경제와 양향자 의원실이 주최한 '2023 메트로 반도체 정책 세미나'에서 '반도체 산업의 위기와 기회'를 주제로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에 이어 발표를 맡았다. 정 교수는 이 센터장 말을 빌려 국내 반도체 산업이 세상에서 제일 '재주'를 잘 부렸다며 성장 비결을 분석했다. 제조 기술에서는 압도적인 경쟁력을 보여줬다는 얘기다. 그러나 더이상은 재주를 부리기도 어렵게 됐다고 봤다. 초미세공정 한계로 인한 무어의 법칙 둔화 때문이다. 전세계 반도체 육성 전략도 문제다. 중국이 미국 수출 규제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따라오는 상황, 일본이 소재 기업인 JSR을 국유화하고 미국이 일본과 함께 라피더스를 만드는 등 반도체 동맹도 완벽하지 못하다고 봤다. 정 교수 역시 소부장이 많이 발전했지만 여전히 부족하다고 인정했다. 대기업 입장에서는 국산화가 필요하지 않다며, 인센티브를 주는 등 정책을 통해 정부가 소부장 육성을 지원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인재 양성과 원천 기술 개발에 힘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애플이 고성능 반도체와 제품을 만들 수 있었던 비결이 OS였다며, 테슬라 역시 자동차에 반도체를 대폭 줄일 수 있었던 이유가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개발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세계 최고 수준 메모리 제조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고도 봤다. AI 시대에서 핵심은 CPU나 GPU에 있지만, 메모리가 빠지는 곳이 없고 메모리 구조가 뉴럴 네트워크가 닮은 만큼 새로운 기회를 찾아봐야 한다는 얘기다. 그동안 반도체 시장에서 앞으로 나간 적이 거의 없다며, 이제는 신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고 새로운 방향을 고민해야 한다고도 당부했다. 중국 YMTC가 빠르게 기술력을 높이고 있다는 경고도 빼놓지 않았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7-12 15:36:53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2023 메트로 반도체 정책 세미나]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수요 전망 능력 강화해야"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국내 반도체 산업이 메모리에만 치우쳐 불안정한 구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AI 시대에 대응해 부가가치를 높임과 동시에 수요 전망 능력을 강화해야 '재주 넘는 곰'이 되지 않을 수 있다고 당부했다. 이 센터장은 11일 메트로신문·메트로경제와 양향자 의원실이 주최한 '2023 메트로 반도체 정책 세미나'에서 '한국 반도체 산업의 현실과 전망'을 주제로 두번째 강연을 맡았다. 이 센터장은 구름이 가득 끼었지만 뒷편으로 볕이 비추는 사진을 소개하며, 반도체 시장이 매우 나쁘지만 늦어도 내년 하반기에는 다시 좋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통해 반도체 업계 주가가 크게 올랐다며 반도체 산업 중요성이 높아졌음을 수치상으로도 보여줬다. 그러나 국내 반도체 산업은 생각하는 것만큼 강하지 않다며 쓴소리로 강연을 시작했다. 전세계 주요 기업 시가총액과 영업이익, 매출액으로 구성한 도표를 통해 삼성전자가 크게 쪼그라들었음을 확인했다. 메모리에만 집중돼 한계가 분명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팬데믹 기간 대부분 반도체 기업 주가가 대부분이 크게 올랐지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물론 마이크론과 웨스턴디지털 등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만 떨어졌다는 것. 스마트폰 시장이 크게 쪼그라드는 등 수요가 살아나기 쉽지 않다는 점도 지적했다. 메모리 가격이 떨어지는 사이 애플은 오히려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며 국내 반도체 산업이 '재주 넘는 곰'에 지나지 않는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소부장 독립은 불가능하다고 봤다. 미국과 일본 등이 이미 높은 기술력을 선점하고 있는 상황에서 격차를 좁히기 쉽지 않다는 이유다. 네덜란드 ASML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도 여러 미국 기업을 인수하고 미국과 일본 부품을 사용한 덕분이었다고 덧붙였다. 미국이 반도체 투자를 독려하면서 가격을 낮추는 방식으로 자국 기업 수익을 극대화하려는 목적일 수 있다는 의심도 내놨다. 반도체 산업이 글로벌 협력 체계를 강화해야 하는 이유다. 이번 메모리 공급 과잉이 수요 전망 실패로 일어났다고 보고 예측 모델을 더 고도화해야한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HBM을 예로 들며 메모리를 고부가가치화하고 시스템화해야 한다는 제언도 내놨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7-12 15:36:50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2023 메트로 반도체 정책 세미나] 김양팽 산업연구원 전문연구원 "반도체 생태계 강화로 제조·공급 국가 위상 강화해야"

김양팽 산업연구원 전문연구원은 전세계 반도체 산업 역사를 돌아보며 인공지능(AI)으로 새로운 변곡점을 맞이했다고 분석하고, K칩이 앞으로도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양산 뿐 아니라 후공정을 비롯한 소부장 산업까지 생태계를 육성하는데 힘을 쏟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전문연구원은 11일 메트로신문·메트로경제와 양향자 의원실이 주최한 '2023 메트로 반도체 정책 세미나'에서 '글로벌 반도체 산업 역사와 한국의 위상'을 주제로 강연했다. 김 전문연구원은 먼저 전세계 반도체 산업이 발전한 역사를 통해 한국이 반도체 강국으로 자리잡을 수 있었던 배경을 되짚어봤다. 김 전문 연구원은 반도체 종주국 미국이 설계에 비해 부가가치가 낮은 양산과 후공정 등을 대만이나 중국으로 분산하면서 아시아가 반도체 공급을 맡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반도체 시장 전망도 긍정적으로 봤다. 반도체 시장은 40년간 대형컴퓨터와 PC 및 인터넷,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연평균 약 10.5% 증가하며 54배나 성장했고, 앞으로는 AI를 통해 더욱 폭발적으로 확대되며 2030년에는 1조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한국이 앞으로도 반도체 강국으로 남을 수 있을지에는 우려를 숨기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2000년대 들어서, SK하이닉스도 2020년대에서야 전세계 10위권에 오를 만큼 역사가 길지 않다며, 메모리를 제외한 모든 반도체 산업 생태계에서 경쟁력이 크게 떨어지는 현실을 소개했다. 반도체가 95%를 해외에 팔아야 하는 수출 중심 산업인 만큼 글로벌 경기와 지정학적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점도 위기 요소로 꼽았다. 그나마 최근 확정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국내 생태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기대했다. 미중무역분쟁도 최악의 시나리오가 일어나기는 어렵다고 예상하고 국내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며 중립적 입장으로 세계 반도체 공급망을 활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7-12 15:36:18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포스코, 서울시 브랜드 조형물 철거한 폐철 재활용 나서…순환경제사회 촉진 앞장

포스코가 서울시 브랜드 조형 폐철을 친환경적으로 재활용하는 작업에 나선다. 포스코는 12일 김영중 포스코 부사장과 김의승 서울시 행정1 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와 철의 친환경성을 통한 '순환경제사회 촉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포스코와 서울시는 기존 서울시 브랜드 조형물을 철거한 폐철을 친환경적으로 재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이어 포스코의 탄소중립 마스터브랜드인 '그리닛'과 탄소감축량 배분형 탄소저감제품인 '그리닛 서티파이드 스틸'을 공공 인프라에 우선 적용하는 방안도 찾는다. 김영중 부사장은 "포스코의 탄소저감제품과 친환경 솔루션을 통해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이 서울시와 포스코의 공통 목표인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시작점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이번 협약을 통해 '그리닛 서티파이드 스틸'을 사용한 서울시 신규 도시브랜드 'Seoul, my soul' 조형물을 서울광장 등 서울시 랜드마크 3개 지역에 설치할 예정이다. 그리닛 서티파이드 스틸에 포스아트 기술을 적용해 제작한 '서울 둘레길 2.0' 대형 안내판 6개를 우면산과 대한민국 100대 명산인 관악산, 수락산 등 서울시 주요 둘레길에 설치할 계획이다. 포스아트 강판은 생생한 색상과 섬세한 질감 표현이 가능하고 기존 대비 해상도가 최대 4배 이상 높은 고해상도 프리미엄 잉크젯 프린트 강판으로 포스코의 표면처리 강판 전문 그룹사인 포스코스틸리온에서 생산하고 있다. 포스코는 포스아트 기술로 2019년 세계철강협회로부터 '올해의 혁신상'을 수상했다. 또 포스코는 서울시와 전과정평가 관점에서 재활용이 가능한 철의 장점을 살려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포스코는 순환경제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서울시가 보관하고 있는 철스크랩을 받아 철강 제품 생산 시 원료로 사용하기로 했다. 우선 중랑구 등에 보관 중인 기존 서울시 도시브랜드 조형물 폐철 스크랩 14t을 활용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공공 인프라·건축물에 포스코의 그리닛 서티파이드 스틸과 포스코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인증받은 GR(Good-Recycled)제품을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플라스틱 감축을 위한 친환경 스테인리스 다회용기 활성화, 폐소화기 재활용 사업 등도 실시할 계획이다. 포스코 관게자는 "향후 철의 친환경성을 통해 서울시 등 지자체와 다양한 친환경 사업을 협력해 순환경제사회로의 전환을 촉진하고 탄소중립을 구현하기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3-07-12 15:36:16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HD현대인프라코어, 글로벌 업계 최초 AR 활용해 장비 고장 진단·수리

HD현대인프라코어가 글로벌 업계 최초로 디벨론 건설기계장비의 고장진단 및 수리에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AR 기술을 통해 직관적으로 장비의 상태를 보며 고장 진단 및 수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R 가이던스' 앱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증강현실이란 사용자가 눈으로 보는 현실의 모습에 가상의 이미지를 겹쳐서 보여주는 컴퓨터 그래픽 기술이다. AR 가이던스는 장비의 3D 모델링 데이터와 부품 센서에서 수집되는 정보에 증강현실 기술을 적용해 장비 상태를 시각적으로 확인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AR 가이던스 앱은 '가이던스'와 '모델 뷰어' 2가지 기능을 갖고 있다. '가이던스'는 장비 고장 코드에 따른 진단 정보, 센서 모니터링 정보, 시운전 가이드를 지원해 사용자가 고장 진단 및 수리를 보다 쉽게 할 수 있다. '모델 뷰어'는 주요 부품의 위치와 명칭을 보여주고 장비가 위치한 현장뿐만 아니라 장비와 멀리 떨어진 장소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장비의 원격 진단 및 유지 보수에 강점을 보이고 있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지난 2019년 프로젝트 개발에 착수해 2020년 베타 버전 프로그램을 개발 후 2021년 시범 테스트를 진행하며 고객니즈(VOC)를 반영해 완성도를 높였다. 2022년부터는 본격적인 상용 프로그램 개발에 돌입해 이번에 정식으로 글로벌 런칭을 완료했다. 글로벌 현지 서비스 딜러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다. 북미지역 서비스 매니저 제프 호란은 "AR 가이던스를 통해 직관적이고 정확한 고장 진단 및 수리로 작업 시간을 단축하고 효율성을 높일 수 있어 딜러들로부터 호응도가 높다"고 말했다. HD현대인프라코어 관계자는 "현재 북미와 유럽의 디벨론 건설기계 중 DD100 불도저, DX35Z-7 미니굴착기, DX140W-7 휠굴착기, DL420-7 휠로더 등 일부 기종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을 더욱 다양한 기종과 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07-12 15:36:14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아시아나항공-기후변화센터, 탄소 상쇄 협력 MOU 체결

아시아나항공이 국내 항공사 최초로 '자발적 탄소 상쇄 프로그램'을 제공해 탄소 감축에 앞장 선다. 아시아나항공은 12일 종로구 기후변화센터 본사에서 탄소 상쇄 활동 협력을 위해 재단법인 기후변화센터와 업무 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아시아나항공 박수상 커뮤니케이션 담당과 기후변화센터 김소희 사무총장이 참석해 자발적 탄소 상쇄 프로그램 도입을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자발적 탄소 상쇄 프로그램'은 항공기 탑승으로 인해 발생되는 이산화탄소 영향을 줄이는데 고객과 기업이 직접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항공사 중 최초로 자발적 탄소시장 플랫폼을 이용해 고객/기업이 자발적으로 탄소 배출권을 구매하여 배출량을 상쇄할 수 있도록 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말부터 공식 홈페이지 내 ESG경영 페이지 및 이벤트 배너를 통해 자발적 탄소시장 플랫폼 '아오라(AORA)' 홈페이지 연결을 제공하며, 승객이 탑승한 항공편 출·도착 공항을 입력시 계산되는 탄소배출량을 탄소크레딧으로 결제함으로서 자발적 탄소 상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아오라(AORA)를 통해 구매한 탄소크레딧은 ▲바이오 스토브 보급 ▲재생 에너지 생산 ▲열대림 보존사업 등의 개발도상국 기후대응 · 탄소 감축 사업에 사용되며, 개인이 구매한 탄소 크레딧으로 참여한 구체적인 탄소 상쇄 프로젝트명과 탄소감축량이 기재된 탄소상쇄 인증서도 발급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 박수상 커뮤니케이션 담당은 "이번 탄소 상쇄 협력은 글로벌 항공업계의 탄소감축 노력에 동참함과 동시에 고객과 함께 탄소 상쇄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항공업계 최초로 ESG 경영팀을 신설해 탄소 감축 외에도 사회공헌, 지배구조개선 등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3-07-12 13:36:56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