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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C솔루션, 中 소형가전 시장 '도전장'

휴대용 과즙기, 스팀찜기, 접이식 티포트 우선 출시 글라스락으로 잘 알려진 SGC솔루션이 중국 소형가전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8일 SGC솔루션에 따르면 중국에는 글라스락 사면결착 밀폐용기 제품군을 10여 년 전부터 수출하고 있다. 특히 프리미엄 이유식 용기로 '글라스락 베이비'의 인기가 높아지며 매년 수출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런 여세를 몰아 휴대용 과즙기, 스팀찜기, 접이식 티포트 등을 중국 시장에 우선 선보일 계획이다. SGC솔루션의 휴대용 과즙기는 천연유리 소재의 400ml 휴대용 텀블러 디자인에 SUS304 블라인더와 강력한 모터를 탑재해 휴대성과 제품력을 높였다. 스팀찜기는 304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로 안전하고 위생적이며 이중주수 설계와 24시간 예약 및 9시간 보온 기능으로 편리하게 맛있는 찜요리를 즐길 수 있다. 휴대용 티포트는 출장 및 여행 시 편리한 아이템으로 인스턴트 음식과 커피, 티 용도에 알맞은 1.8리터의 용량에 높은 가열 전력으로 빠르게 물을 끓여준다. 내식성 및 안정성이 좋은 316 스테인리스 소재를 사용하고 지능형 제어판의 터치스크린 패널 탑재, 스마트 컨트롤 기능으로 수온 조절이 가능한 고품질 제품이다. SGC솔루션은 7월 티몰 플래그샵 내에 휴대용 과즙기 론칭을 시작으로, 8월에는 틱톡 플래그샵에 스팀찜기, 휴대용 티포트를 새롭게 선보이며 중국 내 온라인 유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4분기에는 에어프라이어, 커피추출기 등 추가적인 주방용 소형가전 품목을 출시해 총 15개 품목까지 넓혀나갈 예정이다. SGC솔루션 생활용품사업본부 임광빈 본부장은 "글라스락 베이비를 토대로 높은 신뢰를 얻고 있는 중국 시장에서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반영해 브랜드 성장을 위한 카테고리 확장을 추진했다"며 "전 세계 90여 국에서 오랜 기간 쌓아온 브랜드 신뢰와 현지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한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통해 해외시장의 긍정적인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7-18 08:35:0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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앳홈, 음식물처리기 '웰싱 더 라인' 출시

음식물 분해, 냄새, 소음, 디자인 등 업그레이드 앳홈이 앞서 선보인 미생물형 음식물처리기 웰싱의 신제품 '웰싱 더 라인(Wellsing The Line)'(사진)을 출시했다. 웰싱 더 라인은 이전 제품인 웰싱 대비 음식물 분해, 냄새, 소음, 디자인 등 성능과 완성도를 더욱 높인 것이 특징이다. 18일 앳홈에 따르면 제품의 핵심인 미생물은 양념이 많고 기름진 한국 음식에 최적화한 특허받은 미생물을 적용해 음식물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분해한다. 2중 도어 및 5단계 흡착 탈취 시스템으로 냄새도 원천 차단했다. 소음은 23.8 dB로 도서관 소음 수준인 40dB보다 더 낮아 가정 내 어느 곳에 놓아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외관은 화이트 톤의 모던하고 심플한 디자인으로 앳홈이 직접 개발했다. 가정 내 가장 보편적인 화이트 가전 및 가구, 화이트 홈인테리어 등 어떤 공간과도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는 것이 장점이며 작동 기능 외에 불필요한 요소를 배제한 간결하고 깔끔한 디자인 설계로 더욱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음식물 분해 후 부산물 처리를 위한 삽 또한 내부 수납이 가능하도록 삽의 형태 및 구조물을 설계해 삽을 분실하거나 부산물이 바닥에 떨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앳홈 김형균 웰싱 BM은 "음식물처리기 시장이 올해 1조원에 이를 거라는 전망이 나오는 등 음식물처리기가 필수가전으로 자리 잡으면서 음식물 분해력은 기본이고 트렌디한 디자인에 대한 니즈도 높아지고 있다"며 "'웰싱 더 라인'은 한국 음식에 특화된 미생물로 음식물을 완벽히 분해하는 것 뿐만 아니라 시중 음식물처리기와 차별화되는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사용자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3-07-18 08:27:3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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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ESG 경영활동 성과담은 '2023 ESG 보고서' 발간

'녹색물류 기반 공유가치 창출, 수송보국 실현' 전략 담아 ㈜한진이 ESG 경영활동과 성과에 대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2023 ESG 보고서'(사진)를 발간했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다. 18일 한진에 따르면 보고서에는 '녹색물류 기반의 공유가치 창출을 통한 지속가능성장 체계 구축 및 수송보국 실현'이라는 ESG 핵심 전략을 바탕으로 ▲친환경 물류체계 구축 및 실천 ▲공유가치 창출을 통한 이해관계자와 동반성장 ▲책임있는 기업지배구조 구축에 대한 세부 전략·성과·계획 등을 상세하게 담았다. 보고서는 2022년 ESG 전략과 주요 활동을 포함하고 있다. 목차는 한진의 역사와 비전, 사업활동 등을 담은 '회사소개', ESG 전략 체계와 이해관계자별 주요 활동을 소개한 'ESG Fundamentals', 중대성 평가를 통해 ESG 핵심 이슈로 도출된 지속가능한 경제가치 창출, 기후변화 대응, 안전문화 구축 관련 전략·체계·활동을 담은 E'SG Core Values', 환경, 사회, 지배구조 부문별 주요 정책과 추진사항 및 성과를 담은 'ESG Performance & Management'로 구성했다. 아울러 고객에게 차별화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고객만족경영 체계와 다양한 고객 중심 활동, 글로벌 리더 양성과 일과 삶의 균형을 지원하는 인재육성 프로그램, 협력업체는 물론, 지역과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는 활동 및 성과에 대해서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우리회사의 ESG 활동과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 사회와 성장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미래가치를 창출하고 업계를 선도하는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3 ESG 보고서는 인쇄물 발간에 따른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기위해 PDF 형식으로만 발간했다.

2023-07-18 08:21:3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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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카?' 현대차, 5세대 신형 싼타페 공개

현대자동차가 5세대 신형 싼타페를 공개하고 국내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왕좌 탈환에 나선다. 현대차는 신형 싼타페로 기아 SUV 쏘렌토에 내준 중형 SUV 시장 1위 자리를 노릴 것으로 보인다. 싼타페는 현대차의 대표적인 '베스트셀링카'다. 2000년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2005년 2세대 ▲2012년 3세대 ▲2018년 4세대로 변화하며 내수 시장에서 138만대 이상 판매됐다. 특히 4세대가 출시된 2018년엔 10만7202대가 팔리며 국내 SUV 최초로 연간 '10만대' 판매기록을 세웠다. 현대차는 신형 모델인 '디 올 뉴 싼타페'의 디자인을 18일 최초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신형 싼타페는 2018년 4세대 출시 이후 5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5세대 모델로, 자연과 도시를 연결하는 1세대 싼타페의 디자인 콘셉트를 계승하는 동시에 새로운 변화를 통해 도심과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에 최적화된 디자인으로 완성됐다. 이상엽 현대디자인센터장(부사장)은 "신형 싼타페는 도심의 일상과 차박, 캠핑 등의 아웃도어 라이프를 넘나드는 SUV"라며 "테라스 콘셉의 테일게이트 공간을 기반으로 한 SUV의 강인함과 섬세한 고객 경험을 반영해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형 싼타페의 외관은 박시(Boxy)한 형태의 강인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긴 휠베이스와 넓은 테일게이트에서 비롯된 유니크한 실루엣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현대차는 신형 싼타페에 엠블럼을 아이코닉한 형상으로 재해석한 H 형상의 디자인을 곳곳에 반영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디자인은 차량 전면과 후면에 있는 H 라이트다. 전면에는 헤드램프와 좌우 헤드램프를 수평으로 길게 연결하는 램프에 적용돼 와이드한 스탠스를 구현한다. 후면에는 리어램프에 H 라이트를 반영해 전면과 통일감을 주는 동시에 싼타페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선보인다. 특히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성도 확보했다. 대형 테일게이트 공간은 넓은 실내 공간과 함께 테라스에 있는 듯한 새로운 경험을 가능하게 해주며 2열과 3열 시트를 완전히 접을 경우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또 신형 싼타페의 실내에도 H 형상의 디자인을 대시보드 전면, 송풍구 등에 반영해 외장과 조화를 이루는 동시에 개방감을 높였으며 현대차 로고를 모티브로 빛이 퍼져 나가는 모습을 연상시키는 시트 패턴을 통해 유니크한 감성을 살렸다. 또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듀얼 스마트폰 무선충전 등 고객을 배려한 다양한 사양들은 하이테크하고 섬세한 이미지를 보여준다.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각각 12.3인치의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구성된 디스플레이를 곡선 형태로 연결해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여주며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듀얼 스마트폰 무선충전은 차량 내에서 스마트폰 2대를 무선으로 고속 충전하는 시스템으로 현대차 최초로 적용됐다. 신형 싼타페는 다양한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지속가능성을 구현하고자 했다. 스웨이드 헤드라이너, 바닥 매트, 2열과 3열 시트백에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한 소재를 적용했으며, 크래시 패드, 도어 트림 커버 등은 친환경 인조가죽을 사용해 제작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견고하면서도 섬세한 디테일을 살린 디자인과 테일게이트의 개방감에서 이어지는 넓은 실내 공간을 갖춘 신형 싼타페를 앞세워 고객들에게 중형 SUV의 새로운 가치를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오는 8월 10일 온라인을 통해 신형 싼타페의 주요 사양, 제원 등을 최초로 공개할 계획이다.

2023-07-18 00:01:2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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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고용기업 57% 외국인근로자 부족 호소...대한상의, 제도 개선 건의서 제출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는 기업 10곳 중 9곳이 올해 외국인 근로자를 확충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7일 외국인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502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외국인력 활용실태 및 개선사항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내년도 외국인력 도입규모에 대해 '올해 도입규모인 11만명을 유지'(43.2%)하거나 '더 확대해야 한다'(46.8%)는 응답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줄여야 한다는 응답은 9.2%에 그쳤다. 생산 활동에 필요한 비전문 외국인력(E-9 비자) 고용인원이 충분한지를 묻는 문항에 응답 기업의 절반 이상(57.2%)이 부족하다고 답했다. 외국인 근로자가 부족하다고 응답한 기업이 추가적으로 필요한 외국인력은 평균 6.1명이다. 응답기업이 고용한 평균 외국인근로자는 9.8명이며, 이는 내국인 근로자 대비 12.7%에 해당하는 규모다. 부족한 이유로는 가장 많은 41.5%가 내국인 이직으로 인한 빈 일자리 발생을 꼽았다. 이상택 외국인근로자전문위원은 "올해 11만명 외국인근로자가 들어오고 있어 코로나19로 힘들었던 회원업체들의 인력갈증이 일부나마 해소될 수 있겠지만 현장 인력들의 고령화가 심해지고 청년세대들의 취업기피가 지속되고 있어 인력부족 문제는 여전하다"며 "중소기업들의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향후 몇 년간은 올해와 같은 규모 이상으로 외국인력을 들어와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처럼 외국인 근로자를 필요로 하지만 근로자들이 회사를 옮기기 위해 근로계약을 해지하는 경우가 잦아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는 것도 드러났다. 실제로 외국인근로자에게 사업장 변경을 위한 근로계약 해지요구를 받은 경험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기업의 52.4%가'있다'고 답했다. 기업이 근로계약 해지를 거부하면 외국인 근로자들은 태업(41.1%), 무단결근(14.8%), 무단이탈(8.7%), 단체행동(4.2%) 등에 나섰다고 기업들은 전했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해 줄어든 외국인 근로자를 충원하기 위해 올해 비전문 외국인력(E-9 비자) 도입규모를 역대 최대 규모인 11만명으로 결정한 바 있다. 대한상의는 금번 실태조사와 함께 외국인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현장의 목소리를 취합하여 '외국인근로자 고용·활용 제도 개선 건의서'를 정부에 제출했다. 기업이 바라는 외국인력 제도 개선사항으로'외국인근로자 재입국기간 완화'(53.0%)를 가장 많이 꼽았다. 전문외국인력인 숙련기능인력(E-7비자) 관련한 건의도 있었다. 유일호 대한상의 고용노동정책팀장은 "산업현장 뿐만 아니라 농어촌 등의 만성적인 인력부족을 해결하는데 외국인력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고, 인구감소와 도심 인구집중화로 인해 앞으로 이들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고 규모 또한 늘어날 수밖에 없다"며 "이제는 단순히 내국인 인력을 대체하는 차원을 벗어나 다양한 수준의 외국인력을 도입하고 이들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책방향을 잡아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7월 5일 수도권 등으로의 외국인근로자 이동을 제한하기 위해 그동안 업종내에서 전국 이동이 가능했던 사업장 변경제도를 일정한 권역과 업종 내에서만 가능하도록 하는 제도 개편을 실시해 오는 9월 입국자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2023-07-17 16:01:4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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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무더기 결항 될까?…조종사 노조 파업 영향 커지지만 임금 협상 '난기류'

'임금협상 결렬'에 따라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조가 무기한 파업 돌입을 예고해 여름 휴가철 항공대란이 일어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부채비율이 2000%가 넘는 아시아나항공 사측으로서는 입금협상이 어렵다는 입장이지만 첫 결항 사태까지 일어나며 파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1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16일 7시35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현지시간 11시5분(현지시각) 베트남 호찌민에 도착할 예정이던 아시아나항공 OZ731과 같은 날 낮 12시 5분 호찌민에서 출발해 오후 7시 25분 인천으로 돌아올 예정이었던 OZ732 귀국편이 결항되며 총296명의 승객이 불편함을 겪었다.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에 진입하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나항공이 조종사 노동조합(APU)의 파업 강도는 더욱 높아질 예정이다. APU는 이번 달 14일부터 2차 쟁의 행위에 돌입했으며 오는 24일부터 필수공익사업장 유지 비율 안에서 무기한 파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2차 준법투쟁이 본격화하면 국제선 항공편 결항이 현실화할 가능성이 커진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피해액 추산이 현재까지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배상과 관련해 정해진 바가 없다"며 "여행 일정을 아예 취소한 손님부터 다른 항공사 이용편을 이용한 승객까지 상황이 천차만별이라 정산에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예전과는 다르게 고객의 피해보상 범위가 넓어지고 기준이 달라진 부분이 많아 피해액 추산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다만 2005년 당시 25일 진행된 아시아나항공 파업 때와는 양산이 다를 것이라는 게 업계의 의견이다. 2005년에는 2328편의 운항 차질, 여객 1304억원, 화물 966억원 등 모두 2270억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지만 2006년 12월부터 필수공익사업에 항공운수사업을 추가했기 때문이다. 항공사의 경우 필수유지 업무 비율에 따라 파업 참여 대신 국제선 80%, 제주 노선 70%, 국내선 50% 이상 필수조종인력을 투입해야 하는 만큼 2005년 대비 파업에 따른 파급력은 크지 않을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온다. 그럼에도 대체 조종사 확보 여부에 따라 일부 운항 노선에 대한 일정 재조정은 불가피해 아시아나항공편을 예매한 승객들의 불안은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아시아나항공의 부채가 크고 대한항공과 합병이 지연되는 현실 속에서 조종사 임금 협의는 난항을 겪을 예정이다.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아시아나항공의 총부채는 12조8147억원으로 부채비율이 2013.9%다. 이자 비용도 매 분기 1000억원 이상이 빠져나가고 있으며 올해 1분기 아시아나항공이 지불한 이자비용은 1089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APU 측도 완강하다. 아시아나항공이 항공 화물의 호실적으로 2021~2022년 모두 1조1894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음에도 이러한 실적으로 거둔 수혜를 제대로 임금에 반영하고 있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사측은 2.5% 인상을 제시했지만 조종사 노조는 10% 인상을 주장하고 있어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평행선을 달리는 중이다. 아시아나항공 조종사 노동조합이 파업을 예고하자 본사도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서는 모습이다. 아시아나항공은 APU의 단체 행동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6월부터 'APU 쟁의행위 대응 TF'를 운영해 왔다. 원유석 대표이사가 해당 TF의 팀장을 맡고 있으며 임원과 조직장으로 구성된 63명의 규모로 구성됐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현재 회사의 상황상 조종사 노조의 요구를 전적으로 수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조종사 노조는 즉시 파업 예고를 취소하고 성의 있는 태도로 협상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2023-07-17 16:01:4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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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업들, "중국 규제 그만" 요구 확대…최대 시장 포기 못해

미국 기업들이 중국 규제 해소 요구를 강화하려는 조짐이다. 미중무역분쟁 장기화로 매출 하락은 물론,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 효과를 잃어버릴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장기적으로는 중국에 반도체 굴기 기회를 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17일 외신 등에 따르면 미국 반도체 업계 CEO와 주요 경영진들이 조만간 백악관이 있는 워싱턴DC에 모이기로 했다. 인텔과 퀄컴, 엔비디아 등이 언급됐으며, 그 밖에 주요 반도체 업체들과 반도체 장비 업계 경영진도 동참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이들은 미국 정부에 중국에 대한 추가 규제를 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미국 정부가 중국과 협상에 실패한 후 규제를 더 강화할 것으로 전해진데 따른 조치다. 미국 기업들이 중국 규제에 반대 입장을 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등 빅테크 기업들은 정부가 무역 규제를 추진하는 중에도 꾸준히 중국과 협력을 이어가며 직간접적으로 중국 시장 중요성을 드러내왔다. 테슬라 일론 머스크도 중국과 긴밀한 협력을 자랑하며 미국 정부를 불편하게까지 했다. 반도체 업체들 역시 최근까지도 꾸준히 로비를 벌이는 등 물밑 작업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무역 규제가 미국 제조업 경쟁력 약화를 우려해 시작됐지만, 오히려 미국 기업들이 반대하는 이유는 이익보다는 타격이 더 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가장 피해가 큰 기업으로는 퀄컴이 꼽힌다. 업계에서는 퀄컴이 매출 중 70% 수준을 중국에서 거둬들이는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이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이자 제조국인 만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스냅드래곤과 통신칩 등을 대부분 수출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 스마트폰 시장은 무역 규제 이후 크게 침체된 상황이다. 현지 1위 업체였던 화웨이가 고사한 이후 시장 전체가 쪼그라들었다. 코로나19 엔데믹에 따른 '리오프닝 효과'도 여전히 묘연하다. 오히려 경쟁사인 애플 아이폰 판매량만 증가하는 상황, 반도체 수출 규제로 고성능 칩을 수출하지 못하게 한 탓에 성능이 떨어진 '안드로이드 진영' 선호가 크게 줄어든 이유도 큰 영향도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인텔이나 엔비디아도 마찬가지다. 전체 매출에서 20% 수준을 중국에서 거두고 있는 양사는 중국에 첨단 반도체를 판매하지 못하게 한 미국 조치로 애를 먹었다. 결국 엔비디아는 고성능 AI칩인 H100을 팔지 못하게 되자 다운그레이드한 H100을 만들었다. 인텔도 최근 중국 베이징에서 규제를 피할 수 있는 새 AI 반도체 '가우디2'를 공개했다. 그러나 만약 무역 규제가 강화되면 이마저도 어렵게될 전망이다. 반도체 장비 업계 피해는 더 크다. 미국에서는 사실상 주요 장비를 팔지 못하는 상황, 네덜란드 ASML도 DUV 장비 수출을 하지 말라는 압박을 받고 있다. 중국 반도체 장비 시장은 전세계에서 20%를 넘는 비중을 차지한다. 일각에서는 중국에 대한 고강도 규제가 오히려 경쟁력을 키워줄 수 있다는 우려도 내놓고 있다. 중국 정부가 여러 리스크 속에서도 반도체 굴기를 통해 자생력을 키우며 결국 글로벌 의존도를 대폭 낮출 수 있다는 이유다. 실제로 최근 메트로신문과 양향자 의원실이 공동 주최한 반도체 전략 세미나에서 정홍식 울산과학기술원 교수는 칭화대 재직 경험과 현지 업체들과의 협업 경험을 들어 반도체 규제 속에서도 중국 기술력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7-17 16:00:1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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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시그넷, 美 4위 CPO '프란시스 에너지'와 1000기 이상 신규 계약 수주

SK시그넷이 미국내 4위 급속 충전기 운영사업자인 프란시스 에너지(Francis Energy)로부터 최소 1000기 이상의 초급속 충전기 공급계약을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프란시스 에너지'는 1934년 '프란시스 오일&가스'로 창업해 2015년 전기차 충전사업을 중심으로 프란시스 에너지로 사업을 전환, 현재 미국 내 4위 급속 충전 사업자다. 미국 내 고속도로에 급속 충전소 구축 사업을 주로 하고 있으며, 8개 주에 550기 이상의 충전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25개 주까지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SK시그넷은 프란시스 에너지와 지난 해부터 협상을 시작해 23년 7월, 2027년까지 최소 1000기 이상의 400kW급 초급속 충전기를 5년간 공급하는 장기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NEVI 보조금 수혜를 받는 첫 계약으로 총 계약의 절반 이상 물량은 미국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 정책(NEVI) 프로그램에 해당된다. NEVI 프로그램에 따라 바이든 정부는 2022년부터 5년간 총 50억 달러를 투자해 2030년까지 충전소 50만 곳을 구축한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주, 마이크 드와인 오하이오 주지사는 미국내에서 최초로 NEVI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구축되는 전기차 충전소의 위치를 발표했다. SK시그넷과 프란시스 에너지는 이 프로젝트에 참여사로 선정되었으며 오하이오 주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이어갈 계획이다. SK시그넷은 지난 달, 텍사스 공장 준공식을 마쳤으며 7월부터 양산체제에 돌입했다. NEVI 프로그램 보조금을 수령하기 위해서 미국 내 생산은 필수 사항으로 SK시그넷의 텍사스 공장은 연간 1만기의 초급속 충전기 생산이 가능하다. 프란시스 에너지y 회장이자 CEO인 데이비드 얀코스키는 "SK시그넷은 미국 내 충전소 구축의 오랜 경험을 보유했을 뿐 아니라, 올해 안에 북미 충전 표준(NACS)을 적용하는 등 빠르게 진화하는 전기차 충전 시장에서 가장 믿을만한 파트너로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신정호 SK시그넷 대표는 "SK시그넷의 V2제품은 NEVI 기준에 부합하는 가장 효율적인 구성의 제품이며, 미국 시장의 변화에 부응하는 NACS 표준을 적용한 제품까지 빠른 시일내에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며, "지속적으로 미국 내 초급속 충전 시장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전기차 보급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7-17 15:15:0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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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콘진원, '구도일 캐릭터' IP 활용해 우수 중소기업 IP 성장 지원

에쓰오일은 지난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3'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과 국내 콘텐츠산업 동반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에쓰오일은 콘진원과 함께 중소기업 유망 콘텐츠의 유통, 홍보 및 공동기획 등 콘텐츠 IP(Intellectual Property, 지적재산권)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확대키로 했다. 안종범 에쓰오일 사장은 체결식에서 "콘텐츠 산업은 무형의 IP를 통해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성장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분야"라며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성공적인 콘텐츠 협력 사례를 만들기 위해 회사가 가진 채널과 역량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앞서 에쓰오일은 지난 6월 콘진원의 콘텐츠 IP 콜라보 제작지원 프로그램인 '2023 IP 라이선싱 빌드업'의 플랫폼사로 선정됐다. 동 프로그램을 통해 '구도일'의 매칭 캐릭터 IP로 덜 익은 찹쌀도넛 모티프의 캐릭터 '도우도우'가 선정됐ㅇ며 13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3'에서 함께 콜라보 부스를 운영했다. 또한 올해 10월에는 '구도일 및 도우도우 콜라보 3D 애니메이션'을 유튜브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에쓰오일 측은 "소비자들과 친근한 소통을 통한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위해 지난 2012년 업계 최초로 도입한 캐릭터 '구도일'을 TV광고, 캐릭터마케팅 및 프로모션 등 마케팅 커뮤니케이션과 고객접점에서 널리 활용하고 있다"며 "ESG 경영 트렌드와 장기 비전에 맞춰 캐릭터의 역할 및 정체성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3-07-17 15:08:27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