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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케미칼, "친환경 소재 사업 강화"…그린 포트폴리오 확대 집중

애경케미칼이 친환경 소재 사업 강화를 통한 포트폴리오 확대에 집중하며 미래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는 친환경 제품 라인업 구축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액여케미칼은 우선적으로 식물성 오일을 사용한 친환경 비료 코팅용 수지 시장을 넓혀 나갈 예정이다. 국내 최초로 바이오 유래 원료를 사용해 비료 코팅용 수지를 개발한 애경케미칼은 현재 국내 1위 완효성 비료 생산업체 조비를 통해 판매 중이다. 친환경 비료 코팅용 수지는 특히 미국 연방농무부의 바이오 소재 기반 인증(USDA)을 획득함으로써 공신력을 확보하기도 했다. 국내 최초로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개발한 친환경 가소제 공급도 늘리고 있다. 울산 공장에 전용 생산 설비를 구축해 양산하고 있으며, 앞으로 시장 수요에 맞춰 점차 생산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7월에는 바닥재 기업 녹수와 친환경 가소제 공급계약 협약식을 체결해 전 세계 50여 개국에 판매하고 있다. 국제 친환경제품 인증인 'ISCC PLUS'를 획득하기도 했다. 애경케미칼은 가소제, 윤활기유, 폴리올 등 3개 항목 제품군 전체를 대상으로 'ISCC PLUS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정제글리세린, 계면활성제 사업 부문에서는 'RSPO(Roundtable on Sustainable Palm Oil) 인증'을 취득해 환경 친화적인 기업임을 증명했다. RSPO 인증은 생산 생산·유통·가공 등 해당 산업과 관련된 모든 공정에서 환경 보호는 물론 경영 투명성, 지속 가능성, 농장 책임경영, 지역사회 의무 등의 원칙과 기준을 엄격히 준수하겠다는 국제적인 약속이다. 바이오플라스틱 소재 기술을 개발하고 고도화하기 위한 노력도 한창이다. 이와 관련 지난해 11월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친환경 바이오 화학 소재 분야 공동연구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재 식물유 기반의 다양한 반응물 제조 공정과 고순도 정제·활용 기술을 개발하는 중이다. 애경케미칼 관계자는 "애경케미칼은 친환경 비전인 'Green Initiative 3050' 실현을 위해 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면서 "환경 친화적인 소재 사업 강화로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더 나아가 저탄소 산업구조로 체질을 개선해 나가는 애경케미칼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애경케미칼은 'Green Initiative 3050'을 친환경 비전으로 삼고 ▲리사이클, 생분해, 저유해물질 등 친환경 제품의 매출 비중을 50%까지 높이고 ▲바이오매스와 재활용 원료 등 친환경 원료 비중 50%를 달성하며 ▲에너지 저감 기술을 확보하고 재생에너지를 사용하는 등 탄소 배출량을 50%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고 있다.

2023-08-03 16:54:1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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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세 인하 종료 되나?…3분기 회복 기대하던 정유사들 '예의주시'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탄 가운데 이달 말 종료를 앞둔 '유류세 인하 조치 연장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분기 글로벌 경기 침체 여파를 받은 국내 정유사들 역시 3분기를 준비하기 위해 유류세의 향방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실정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세수 결손'을 채울 카드로 정부가 유류세 인하 종료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4월 말에 유류세 인하를 종료할 예정이었지만 4개월 연장한 터라 이번 연장을 어렵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현재 유류세는 탄력세율 조정으로 휘발유는 25%, 경유와 LPG 부탄은 37%가 각각 인하된 상태다. 유류세 인하 조치를 종료하면 리터(L)당 휘발유 가격은 205원, 경유 가격은 212원 오르게 된다. 문제는 현재 국제유가가(두바이유 기준) 꾸준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소비자들이 실제로 접하는 기름가격에 국제유가가 반영되는 데에는 2주 정도의 시차가 있지만, 유류세 인하 효과가 없어지면 소비자들은 단번에 '고유가'로 체감할 가능성이 높다.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3일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1656.46원, 경유 가격은 1470.49원이었다. 반면 지난달 5일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1569원, 경유 가격은 1379원으로 휘발유는 90원, 경유는 190원 가까이 가격이 올랐다. 그리고 현재 이 추세는 계속 유지되고 있다. 정유사들은 4월 당시에는 유류세 인하 조치 종료를 고려해 생산량 조절 방안 등을 고민하고 있는 중이었지만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 현재는 글로벌 원유감산 추세와 드라이빙 시즌의 도래로 기름값 상승이 이어질 것이란 예측이 우세하기 때문이다. 정제마진도 덩달아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정유사들에는 호재다. 정제마진은 7월 넷째 주 싱가포르 복합 정제마진 기준으로 배럴당 전주 대비 2.1달러 상승한 8.9달러를 기록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통상 4~5달러를 손익분기점으로 보기에 정유사들은 3분기 반등을 기대하는 모습이다. 독일 대표 상업은행인 코메르츠방크도 "미국의 재고 감소와 사우디아라비아의 하루 100만 배럴 자발적 감산을 감안하면 8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원유 생산량이 2021년 가을 이후 최저 수준으로 감소할 수 있다"고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올해 2분기 글로벌 수요 침체로 부진한 실적을 낸 정유사들이 이러한 최근 국제유가 상승, 정제마진 회복세에 힘입어 3분기부터는 실적 개선에 나설 수 있을지 주목되는 이유다. 석유협회관계자는 "정유사 매출액 중 52~53% 이상이 수출에서 발생한다"며 국내 유류세 인하 종료가 미치는 영향이 일부 제한적일 것이라고 봤다. 이어 "가격이 높아지면 소비자들의 수요가 위축될 수는 있겠지만 일정 수요 이상을 발생할 수밖에 없는 구조이기 때문에 급격히 석유제품 수요가 줄어들지는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업계에서는 석유제품 수요가 회복되는 시점과 공급이 제한되는 시점이 맞물려 유가 상승 추세가 꺾이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도 내놨다. 정유 업계 관계자는 "3분기가 아직 두 달이나 남은 시점에서 이제 막 휴가철 수요가 늘어나고, 국제 유가 역시 확실히 예측할 수는 없기에 3분기도 유류세 인하 조치 연장 여부를 포함해 시장 추이를 예의주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8-03 16:24:4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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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28나노 노광 장비를 양산한다…낮은 가능성에도 커지는 우려

중국이 자체적으로 반도체 노광 장비를 상용화할 가능성에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미국 정부 규제도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는 우려다. 일단은 이번에도 루머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지만, 중국 반도체 굴기가 이어지는 만큼 시급하게 대응책을 마련해야한다는 목소리도 커진다. 3일 중국과 미국 등 외신 등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MEE)는 28나노 심자외선(DUV) 노광 장비를 개발하고 연말 양산에 돌입한다. 노광 장비는 반도체 양산에서 가장 중요한 기술이다. 웨이퍼에 회로를 그리는 단계로, 네덜란드 ASML이 만드는 EUV가 바로 노광장비다. 미세 공정을 위해서는 고도화된 장비가 필수적이다. SMEE가 개발했다는 28나노 DUV는 '레거시' 공정으로 불리는 불화아르곤(ArF)을 사용하는 노광 장비로 추정된다. 파장 자체는 193나노 수준이지만, 회로 구조가 간단한 메모리에서는 멀티패터닝을 통해 10나노급까지도 만들 수 있다. SMEE가 28나노급 노광 장비를 양산한다는 소문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이미 2020년부터 상용화 가능성이 제기됐으며, 2021년에도 양산설이 돌기도 했다. 결국은 인증에 실패하는 등 한계를 드러내면서 무산됐다. 만약 SMEE가 실제로 28나노급 노광장비를 상용화한다면 국제 반도체 산업은 또다시 격랑에 휘말릴 가능성이 높다. 미국 정부가 논의 중이던 DUV 장비를 대상으로 한 추가 규제가 의미를 잃어버릴 뿐 아니라, 미중 무역 분쟁이 오히려 중국 반도체를 육성할 빌미를 만들어줬다는 비판이 현실화하는 셈이다. 일단 업계에서는 이번에도 SMEE가 새 노광장비를 양산한다는 소식에 회의적인 분위기다. EUV가 아니라도 DUV 역시 미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에서만 만들 수 있을 만큼 난이도가 높은 이유가 가장 크다. 네덜란드 ASML도 미국과 일본 기술에 상당수 의존하고 있다. 핵심 부품인 광학 분야를 비롯해 전반적인 기초 과학에서 경쟁력이 크게 떨어진다는 분석이다. SMEE가 양산 중인 90나노급 노광 장비 역시 상당 부분을 해외 기술에 의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중국 반도체 굴기에 대비해야한다는 목소리는 더 커질 전망이다. 수차례 실패를 거듭하면서도 개발 시도가 꾸준히 이어지는 만큼, 중국이 머지 않아 의미있는 성과를 이룰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중국 반도체 산업은 국가적인 지원을 발판 삼아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특히나 소부장은 미국 무역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SMIC 등 양산 기업에 기술을 적극 도입하며 가장 중요한 양산 데이터를 빠르게 확보하고 있다. 수익성 문제로 조심스러운 한국 등 자본주의 국가와는 다르다.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낮은 낸드플래시 부문에서는 이미 기술 격차가 크게 줄었다는 평가도 이어진다. YMTC가 최근 192단 낸드 양산에 성공하면서다. '엑스태킹'이라는 하이브리드 본딩 방식을 적용해 원가가 높긴 하지만, 정부 지원을 발판 삼아 애플 아이폰에 탑재를 논의하기도 했다. 정홍식 울산과학기술원 교수는 "반도체 소부장 육성을 위해서는 실제 양산에 적용하는 게 가장 중요한데, 중국은 정부 차원에서 지원하며 기술력을 빠르게 높이고 있다"며 "국내에서는 기업들이 손해를 감수하고 국산 소부장을 쓰기 어려운 만큼, 정부 차원에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소부장 업계가 활용할 수 있는 대규모 '테스트베드'를 만드는 게 시급하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8-03 15:32:0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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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대학생 통상정책 토론대회' 참가 접수… 대상에 400만원

산업통상자원부는 '2023년 대학생 통상정책 토론대회' 참가 신청 접수를 4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토론대회는 올해 7회째로 참가를 희망하는 대학생(휴학생 포함, 2023년 11월16일 기준)은 최대 5인이 1개 팀으로 접수 가능하다. 9월15일까지 예선 주제에 대한 소논문(A4 4매 이내, 글자크기 10포인트 기준)을 통상정책 토론대회 홈페이지(www.tradechallenge.kr)를 통헤 제출하면 된다. 올해 예선 주제는 '노동·환경 이슈의 통상의제화 필요성(찬성 vs. 반대)'이며, 제출된 소논문은 국제통상학회 소속 심사위원들이 서면 평가해본선 진출 16개 팀을 가린다. 16강 이후부터는 팀원 중 최대 3인이 참여해 팀별 1대 1 토론 배틀 형식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통상 정책 토론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우승팀에게는 산업부 장관상(대상)과 상금 400만원, 그 외 금·은·동상 수상팀 7개팀에는 각각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한편 8강 진출팀 중 우승팀을 맞추는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된다. 대회 홈페이지에서 8강 진출팀의 16강전 토론 영상 등을 보고 11월 15일까지 응원메시지와 함께 예상 우승팀을 사전 투표하면 된다. 결승전 당일 팀별 응원전과 함께 현장 추첨을 통해 최신 태블릿PC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8-03 15:20:0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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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철강·조선 후판 가격 협상 팽팽한 신경전…"지난해 10% 이상 가격 인하"

국내 철강업계와 조선업계가 선박에 사용하는 '두께 6㎜ 이상 철판'(후판) 가격 인상을 놓고 또다시 기싸움을 벌이고 있다. 매년 철강업계와 조선업계는 상·하반기로 나눠 두 차례 후판 가격을 놓고 줄다리기를 벌이는데 올해 상반기 양측 모두 만족스럽지 못한 합의를 한 만큼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조선업계는 철강재 가격이 약세라는 점을 주목하는 반면 철강 업계는 지난해 하반기 가격 인하와 올 상반기 소폭 인상을 진행한 만큼 전체적인 시장 상황을 반영해야한다는 입장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철강업계와 조선업계가 이번달부터 하반기 가격 협상에 돌입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톤당 90만원 중반대 가격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와 현대제철 등은 HD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등 조선사들과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다. 특히 국내 시장에 수입산 비중이 증가하면서 양사의 기싸움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후판 수입량은 119만50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중국산 후판 수입량은 71만1000톤으로 94.3% 증가했으며 정상 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여기에 올해 2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한 조선업계는 하반기 반등을 노리고 있다는 점도 부담이다. 후판은 선박 제조원가의 20% 가량을차지해 조선사의 수익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철강사들은 원료비, 전기 요금 인상 등 전체적인 시장 상황을 반영해 후판 가격을 추가로 인상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 후판 가격을 10%가량 인하했고, 올해 상반기에 철광석 가격과 전기 요금이 추가로 인상된 상황에서 가격을 소폭인상 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철광석 가격은 지난해 하반기 톤당 70달러대까지 떨어졌으나, 올해 들어 톤당 110달러 안팎에 거래되고 있다. 또 산업용 전기료도 상반기 킬로와트시(㎾h) 당 21.1원 인상됐다. 철강업계는 전기료가 1Kw당 1원 오를 경우 제품 생산 비용이 100억원 증가하기 때문에 가격 인상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철강사는 조선용 후판가격을 지난해 하반기 글로벌 시황에 맞춰 10% 이상 인하했다"며 "올 상반기에도 철광석 가격 상승과 전기요금 인상 등 큰 폭의 가격 상승 요인이 있었지만 소폭 인상하는데 기쳤다"고 말했다. 이어 "후판 가격은 수요와 공급, 시황, 원가변동폭 등에 맞춰 가격 협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현재 후판을 비롯한 철강가격은 중국 양회이후 글로벌 시황약세에 따라 가격이 주춤한 상황이지만, 지난 7월 중국 중앙정치국 회의에서 하반기 경기부양 기조(내수확대 부동산 부양 강조)를 재확인하면서 현재 글로벌 철강가격은 상승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다"며"하반기 시황개선 부분들을 반영해서 조선용 후판가격 합리적으로 협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철강사들은 자동차 강판 가격 역시 원재료 가격 상승을 고려해 추가 인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김원배 현대제철 고로사업본부장 전무는 "원자재 가격과 시황 변동을 고려하면 자동차 강판의 경우 가격 협상에서 8월부터 소폭 인상 요인이 있다"며 "조선은 중국의 과잉생산에 따른 중국산 저가 후판이 시장에 유입돼 가격 하방 압력이 많이 있다"고 말했다.

2023-08-03 15:13:5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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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 50%↑…K-배터리는 '주춤'

올해 상반기 글로벌 전기차의 배터리 사용량이 50%가량 늘었지만, LG에너지솔루션·SK온·삼성SDI의 점유율은 소폭 하락했다. 특히 중국 배터리업체 BYD의 점유율이 늘어나면서 LG에너지솔루션의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점유율 순위 한 단계 하락했다. 3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6월 세계 각국에 차량 등록된 전기차의 배터리 총사용량은 약 304.3기가와트시(GWh)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0.1% 증가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올해 1~6월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점유율은 14.5%로 지난해 동기 대비 같지만 BYD의 약진으로 LG에너지솔루션의 글로벌 순위는 3위에 머물렀다. 다만 LG에너지솔루션은 전년 동기보다 50.3%(44.1GWh) 성장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를 탑재한 테슬라 모델 3·Y, 폭스바겐 ID 3/4, 포드 머스탱 마하-E 등 모델들의 판매 호조가 이어져 국내 배터리 3사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1위는 중국 배터리 업체 CATL이 점유율은 36.8%로 지난해 동기 대비 1.4%p 상승해 1위(112.0GWh)를 차지했다.BYD의 글로벌 점유율은 조사 기간 중 11.6%에서 15.7%로 늘어나 2위를 기록했다. BYD(47.7GWh)는 중국 내수 시장에서 2배 가까운 성장세를 올리며 순위를 높였다. BYD는 최근 중국 외 아시아 및 유럽지역에 주력 모델인 Atto 3(Yuan plus)를 중심으로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국내 배터리 3사로 불리는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의 점유율 합은 23.9%로 전년 동기 대비 2.2%p 하락했다. SK온은 6.8%에서 5.2%로 하락해 5위(15.9GW)를 지켰고, 삼성SDI는 4.8%에서 4.1%로 떨어져 7위(12.6GWh)를 기록했다. 한편, 일본 업체 중 유일하게 10위권에 든 파나소닉은 39.2% 성장한 22.8GWh를 달성했다. 파나소닉 배터리를 사용하는 테슬라 모델 Y가 파나소닉의 성장세를 견인했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중국 업체들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규제를 우회하기 위해 한국 업체와 협업을 하고 있다"며 "이 같은 우회 전략에 미국 정부가 규제 강화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규제 강화 우려에 따른 한국 업체들의 유동적 사업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3-08-03 15:03:1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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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불공정 하도급 신고센터' 운영… "추석전 하도급대금 제때 받게 지원"

공정거래위원회는 올해 추석을 앞두고 중소 하도급 업체들이 대금을 제때 지급받을 수있도록 7일부터 9월 26일까지 51일간 '불공정 하도급 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추석은 9월 29일로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4일 연휴다. 공정위는 추석 명절 즈음해 상여금 지급 등으로 중소기업들의 자금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는 점을 감안, 추석 명절 이전에 급여 미지급 등을 신속 해결하도록 원사업자의 자진시정이나 당사자 간 합의를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신고센터는 수도권 5곳 등 전국 5개 권역 10개소에 설치·운영된다. 공정위 본부와 지방사무소는 물론 하도급 분쟁조정 협의회에도 신고센터를 설치해 중소 하도급업체가 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신고는 우편, 팩스, 누리집(www.ftc.go.kr) 접수와 전화 상담도 가능하다. 신고인의 경우 전화상담만으로도 비교적 짧은 시간 내 미지급대금을 지급받는 등 도움을 받을 수 있고, 피신고인의 경우 정식 사건화가 되기 전 분쟁을 종결시킬 수 있어 공정위 시정조치 등 제재를 면할 수 있게 된다. 하도급 대금을 목적물 수령일로부터 60일 이내 지급하지 않거나, 60일을 초과해 지연지급하면서 지연이자를 주지 않는 행위, 어음 또는 어음대체결제수단으로 하도급대금을 지급하면서 어음할인료 등을 주지않는 행위 등이 불공정 하도급거래에 해당한다. 공정위는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주요 경제단체에 회원사들이 하도급대금을 추석 명절 이전 제때 지급하도록 독려할 것을 요청하고, 주요 기업을 상대로 추석 이후 지급이 예정된 하도급 대금의 경우 가급적 추석 이전에 조기 지급토록 요청할 계획이다. 지난해 불공정 하도급 신고센터를 52일간 운영한 결과 총 187건, 금액으로는 257억원이 지급조치됐고, 올해 설날에는 53일간 운영해 194건(356억원)이 지급조치된 바 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8-03 14:51:3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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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딜로이트, 연세대와 기업·공공기관 대상 ESG 혁신 최고위 과정 개설…이스라엘 '카탈리스트'도

한국딜로이트그룹이 기업과 공공기관이 ESG 혁신 경영을 고도화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딜로이트는 연세대학교 상남경영원과 '지속가능성최고책임자를 위한 혁신프로그램(CSO 혁신 프로그램)'을 개설했다고 3일 밝혔다. 8월 중 1기 수강생을 모집하고 10월 10일부터 첫 과정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세계적으로 ESG 대상 지표 평가 제도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상황, 비즈니스 리더에 ESG 혁신 경영을 위한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소개할 예정이다. ESG 혁신 경영과 리더십 배양을 위한 국내 최초 최고위 교육 과정으로, 기업 경영진과 이사회, 정부 고위공직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딜로이트는 기존 이론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국내외 전문가들을 통해 통찰력과 사례 등을 제공하며 차별화한다는 방침이다. 딜로이트그룹과 연세대 교수진, 외부 특별 초빙 강사진을 구성했다. 특히 딜로이트 이스라엘이 제공하는 맞춤형 리더십 교육 과정 '카탈리스트 프로그램'과도 협력해 현장 케이스 스터디도 제공한다. 한국 경영진을 대상으로는 처음이다. 이스라엘 국부펀드 요즈마 그룹 면담 등 다국적 기업 방문 기회도 마련했다. 교육과정을 총괄하고 있는 백인규 한국 딜로이트 그룹 ESG 센터장은 "글로벌 ESG 대표 자문사인 딜로이트와 다수의 리더십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연세대가 ESG 혁신 경영을 이끌어갈 미래 리더 양성에 초점을 맞춰 심혈을 기울여 기획한 최고위 리더십 교육과정인 만큼 참여 수강생 모두가 ESG 관련 전문성 함양 및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으로 ESG 혁신 경영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탄탄한 기반을 다지는 유의미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국내 기업 및 기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8-03 14:35:4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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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피크 7~8일… 공공기관 '냉방기 운휴 확대' 등 총력 대응

폭염이 이어지며 전력 수요가 급등한 가운데, 오는 7~8일 올여름 최대 전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됐다. 예비전력을 확보한 상태지만, 태풍 '카눈'의 한반도 상륙 여부와 남부지방 태양광 부진 등 불확실성이 남은 상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기상청 예보를 반영한 결과 7~8일 이틀간 올 여름철 들어 가장 높은 92.9기가와트(GW) 수준의 전력수요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태풍 '카눈'이 한반도로 밀어올리는 열기가 다음주 화요일까지 지속되고, 수요일부터는 차차 기온이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태풍 경로에 따른 날씨 변화를 반영했을 때 7일과 8일 최대 전력수요를 기록하지만, 104GW 내외 공급능력이 이미 확보된 만큼 예비력은 10GW 이상으로 유지되면서 전력 수급은 안정적일 것으로 봤다. 일반적으로 예비력이 10GW 이상 확보되야 전력 수급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본다. 예비력이 5.5GW 아래로 떨어지면 전력 수급 경보 '준비' 단계가 발령되고, '관심'(4.5GW↓), '주의'(3.5GW↓), '경계'(2.5GW↓), '심각'(1.5GW↓) 순으로 경보 수준이 올라간다. 예비력이 10.7GW 내외시엔 절전시 그만큼을 보상해주는 피크수요DR이 시행되는 등 전력수요를 낮추는 조치가 취해지고, 그 아래로 떨어질 경우 공공기관 전력을 1시간 등 차단하는 등의 조치가 취해진다. 5.5GW 아래로 떨어질 경우 공공기관 위주 강제 전원 차단이 이뤄지고, 일부 지역 전력을 차단하느 조치도 가능하다. 지난 2011년 9월 15일 예비력이 5.5GW 아래로 떨어진 바 있다. 기저전력으로 활용되는 원전의 경우 지난해 피크시기에 이어 올해도 20기가 가동되고 있고 가동률도 80%에 육박해 안정적으로 공급되고 있으나, 지난달 24일 한빛 2호기가 고장나 가동이 중단된 상태다. 산업부는 고장 원인분석 후 재가동 예정이다. 한빛2호기가 금주 재가동되면 전력피크인 7,8일 공급능력은 0.95GW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남부지방 구름으로 인한 태양광 부진, 태풍 카눈의 진로 변경에 따른 기상 변화 등 불확실성이 아직 남아있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산업부 강경성 2차관은 이날 오후 각 현장에 위치한 전력거래소, 한구전력, 한국수력원자력, 발전 5사 경영진가 화상으로 전력피크 준비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예비력이 10.7GW를 하회할 경우 시행할 단계별 조치사항들을 재차 점검하는 한편, 송배전설비, 원전 및 양수발전설비, 주요 화력발전설비에 대한 안정적 운용방안을 확인했다. 산업부는 8월 둘째주 피크 주간에 대비해 여름철 전력수급대책 상 예비자원 7.6GW 외에도 발전기 시운전, 비중앙 출력상향 등으로 0.5GW의 예비자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아울러, 공공기관 냉방기 운휴확대, 전력 다소비 사업자 협조 등을 통해 최대 1GW의 수요를 감축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8월 한달 간 장·차관을 중심으로 발전소, 관제센터 등 전력설비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취약계층 에너지사용 지원상황도 지속 점검키로 했다. 강 차관은 회의에서 "계속되는 열대야, 극심한 폭염, 태풍 등 불확실성이 큰 만큼 모든 전력 유관기관은 비상한 각오로 전력 수급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총력 비상체제를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아파트 정전 사태와 관련 "한전과 발전사들은 예상치 못한 재난 상황 등에 대비해 송변전, 발전설비 불시고장이 생기지 않도록 반복적으로 점검하고, 고장 시 신속히 복구할 수 있도록 대응책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했다.

2023-08-03 14:14:32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