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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항공 News]티웨이항공·제주항공·진에어·파라타항공·에어부산

[M 항공 News]티웨이항공·제주항공·진에어·파라타항공·에어부산 ◆티웨이항공, 소노호텔앤리조트와 연계 프로모션 진행 '숙박 할인 및 소노문 해운대 특별 혜택' 티웨이항공은 이달부터 홈페이지에서 항공권을 예약한 고객을 대상으로 소노호텔리조트 국내 6개 사업장 객실 할인 쿠폰과 소노문 해운대 혜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할인 쿠폰은 오는 31일까지 티웨이항공 이벤트 페이지에서 예약 정보를 입력하면 교환번호가 발급되고, 소노호텔리조트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쿠폰은 오는 1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6개 사업장의 패밀리·스위트 객실을 15%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소노문 해운대에서는 내년 2월 28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 항공권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조식 30% 할인 ▲라운지 주류 2잔 무료 제공 혜택에 더해 소노문 해운대 체크인 당일 티웨이항공 김포-부산 노선 탑승권 제시 고객에게는 주중 오후 1시까지 무료 레이트 체크아웃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번 프로모션은 대명소노그룹이 티웨이항공 인수 후 활발하게 추진중인 제휴 프로모션의 일환이자 기존 소노호텔앤리조트 숙박할인 이벤트를 확대한 것으로 ▲소노캄 제주 ▲소노캄 비발디파크 ▲소노벨 변산 ▲소노벨 천안 ▲쏠비치 진도에 더해 ▲소노문 해운대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추가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항공권 예약과 연계한 숙박 할인과 더불어 소노문 해운대의 특별 혜택을 통해 고객에게 보다 합리적이고 편리한 여행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안전운항을 최우선으로 한 다양한 프로모션과 편리한 여행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항공, 연휴 국제선 사전 기내식 오색비빔밥·불고기덮밥 인기 제주항공은 추석 연휴 국제선 사전 기내식 주문에서 오색비빔밥이 가장 많이 선택됐다고 1일 밝혔다. 불고기덮밥과 삼원가든 소갈비찜 도시락이 뒤를 이었다. 제주항공은 사전 기내식을 주문할 경우 삼다수(330ml) 1병을 함께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닭녹두죽 ▲소고기야채죽 등 다양한 한식 메뉴를 추가했다. 또 왕교자 치즈 그라탕(1만원)을 출시하고 10월 한달간 20% 할인된 8000원에 판매한다. 제주항공 사전 기내식은 출발 72시간 전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웹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왕교자 치즈 그라탕 등 일부 메뉴는 출발 24시간 전까지도 주문이 가능하다. 단 국제선 중 일부 초단거리 노선에서는 샌드위치 등 콜드밀(미리 조리돼 냉장 보관된 음식)만 예약이 가능하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대표 K-푸드인 비빔밥, 불고기 등 기내식의 인기가 꾸준하다"며 "연휴기간 등 여행 출발 전 사전 기내식을 신청하여 '맛있는 여행'을 경험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진에어, 연료 관리 시스템 도입해 탄소 저감 나선다 진에어가 연료 관리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하고 탄소 배출 저감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시스템은 글로벌 연료 관리 전문 기업인 오픈에어라인즈의 '스카이브리드'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탄소 감축 기술 정보를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운항 단계별로 연료 소모량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최적의 탄소 감출 방안을 제시해 항공사가 효과적으로 친환경 운항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는다. 그동안 담당자가 수동으로 데이터를 추출해 분석하던 작업이 자동화되면서 업무 효율이 크게 향상됐다. 각 부서와의 데이터 공유가 용이해져 친환경 운항을 위한 의사결정의 정확도와 신속성이 높아졌다. 운항승무원들은 전용 어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자발적으로 탄소 저감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해당 앱을 활용하면 과거 비행에 대한 운항단계별 탄소 감축 기술 정보 등 친환경 운항 데이터 조회가 가능하다. 진에어는 향후 사내 협의체를 구성해 각 부서 간의 유기적인 소통을 이어가며 친환경 운항 역량을 계속해서 제고해갈 계획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탈탄소화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글로벌 흐름"이라며 "전사적으로 데이터 기반의 협력 체계를 고도화해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그린 항공사로 자리매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파라타항공 첫 상업운항 개시, 양양~제주 탑승률 97% 기록 파라타항공이 양양 출발 제주행 WE6701편으로 첫 상업운항을 시작했다. WE6701 편은 지난달 30일 양양공항을 오전 9시 16분에 출발해 제주공항에 10시 36분 도착했으며, 이날 첫 편 탑승률은 97%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파라타항공은 생활가전 전문기업 위닉스가 플라이강원을 인수한 후 사명을 바꿔 재출범한 곳이다. 전신인 플라이강원이 지난 2023년 5월 경영난으로 모든 운항을 중단한 이후 약 2년 4개월 만에 운항 개시가 이루어진 것이다. 첫 편 탑승객들에게는 감사와 환영의 마음을 담은 기념 굿즈와 웰컴 카드, 어린이 고객들을 위한 사탕 등을 선물했다. 파라타항공은 양양~제주 노선을 주 7회 운항할 예정이다. 2일부터는 김포~제주 노선, 이후에는 일본과 베트남 등 국제선 취항을 통해 합리적 요금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결합한 새로운 선택지를 여행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파라타항공 관계자는 "첫 편 판매 오픈 후 순식간에 대부분의 항공권이 판매되었고 탑승경험을 위해 일부러 멀리서 찾아와주신 고객분들도 많았다"며 "높은 관심에 감사드리며 파라타항공과의 첫 만남이 행복한 경험이 되실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이 고객 한 분 한 분께 정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어부산, 항공기 추가 도입하고 운항 정상화 박차 지난 1월 기내 화재로 항공기가 소실되며 스케줄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던 에어부산이 항공기를 추가 도입하고 운항 정상화에 박차를 가한다. 에어부산은 항공기 1대를 도입하고 1일 김해공항에서 운항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항공기는 195석 규모의 A321-200 CEO 기재로, 이번 도입을 통해 총 21대의 기단 규모를 회복했다. 에어부산은 기내 화재로 인한 항공기 소실에 더해 해외 외주정비 공정 지연까지 이어지며 그간 가용 기재 부족으로 스케줄 운영에 많은 제약을 받아왔다. 특히 국내선 운항편의 불가피한 감축이 있었으나, 이번 항공기 도입으로 부산-김포 노선은 이달부터 하루 6회에서 하루 10회로 증편 운항하는 등 순차적인 운항편 회복을 계획하고 있다. 이에 더해 그동안 해외 외주정비 공정 지연으로 멈춰있던 항공기의 연내 복귀가 완료되면 향후 운항 정상화 및 실적 개선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안정적인 기재 확보와 효율적인 기단 운영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약속을 지키는 항공사'로서 고객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10-01 14:01:41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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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엡손, 식품 제조 특화 로봇 ‘FZ 시리즈’ 출시

한국엡손이 식품 제조 환경에 특화된 스카라 로봇을 선보였다. 엡손은 GX8-FZ, LS10-FZ, T3-FZ 등 3종 라인업으로 구성된 'FZ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제품군은 식품 포장부터 비포장 식품 이송까지 폭넓은 공정을 지원하며, 특히 저가형 모델 T3-FZ는 가격에 민감한 식음료 제조사의 자동화 도입에 적합하다. FZ 시리즈는 식품 산업의 특수성을 고려해 설계됐다. Z축에는 미국위생협회(NSF) H1 등급의 식용 구리스를 적용해 식품과 직접 접촉해도 안전하다. 이물질 확산을 막는 벨로우 옵션을 갖췄으며, 기존 T3 모델에서 환기구를 제거한 T3-FZ는 오염 가능성을 최소화해 청결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현장 적용 범위도 넓다. 편의점 간편식 트레이 반찬 담기, 가공 수산물 소포장, 김치 등 발효식품 용기 포장, 한과·쿠키 등 제과류 트레이 작업 등 다양한 공정에 활용할 수 있어 품질 일관성과 안정성을 높인다. FZ 시리즈는 지난 6월 열린 '서울 푸드 2025 전시회'에서 선공개됐다. 비포장 식품을 다루는 산업용 로봇 사례가 드문 국내 시장에서 업계의 관심을 끌었으며, 제과·수산 가공식품 등 여러 분야 기업들이 자동화 도입 가능성을 적극 검토했다. 모로후시 준 한국엡손 대표는 "엡손은 고속·고정밀 로봇 기술로 13년 연속 글로벌 스카라 로봇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식품 산업의 특수한 니즈에 대응할 수 있는 첨단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희준기자 nauta@metroseoul.co.kr

2025-10-01 14:01:09 정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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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에이치엔, 공기 중 이산화탄소 직접 포집 기술로 미래 농업 혁신 주도

에코프로에이치엔이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화학연구원과 손잡고 대기 중 이산화탄소(CO₂)를 직접 포집하는 '직접 공기 포집(DAC)' 기술을 개발했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이 기술을 내년에 상용화해 스마트팜 작물 재배 효율을 높이고 탄소 네거티브 실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KAIST의 건식 이산화탄소 흡착제와 한국화학연구원의 장치 설계·제작 기술을 기반으로 소형 DAC 설비를 공동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설비는 인위적으로 이산화탄소를 만들어 공급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직접 포집해 고농도로 농축한 뒤 스마트팜 내 농작물에 공급할 수 있다. 작물은 대체로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800~1000ppm 수준일 때 광합성 능력이 향상되며 빠르게 성장한다. 하지만 일반 대기 중 농도는 약 400ppm에 불과하다. 따라서 DAC 기술을 활용하면 농작물의 성장 속도를 크게 높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기존 습식 방식의 이산화탄소 흡수 기술은 폐수 발생과 설비 부식 문제가 있었지만 소형 DAC는 흡착제를 이용한 건식 방식을 적용해 안정성을 확보했다. 또 기존 포집 기술이 발전소 굴뚝 등 고농도 탄소 배출원에 한정돼 있었다면 이번 DAC 설비는 대기 중 저농도 이산화탄소를 포집할 수 있어 장소 제약 없이 설치 가능하다. 원격제어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무인 자동화 스마트팜 운영에도 적합하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현재 경상북도 상주시 스마트팜혁신밸리에서 1세대 소형 DAC 장치를 활용해 토마토 재배 성능을 검증 중이다. 이 설비를 통해 이산화탄소 농도를 600~700ppm까지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으며 향후 800~1000ppm 달성을 목표로 성능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미세조류를 비롯한 다양한 작물에도 확대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김종섭 에코프로에이치엔 대표는 "공기 중에 있는 이산화탄소를 직접 포집해 스마트팜 농업 현장에 제공하는 기술은 농업의 친환경적 전환과 미래 지향적 농업 환경 제시라는 의미를 가진다"며 "이번 DAC 기술 개발은 탄소 중립보다 한발 더 나아가 탄소 자체를 줄이는 '탄소 네거티브' 실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10-01 14:00:3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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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聯, '주 4.5일제 반대' 100만 서명운동한다

소상공인업계가 주 4.5일제를 반대하며 100만 서명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친다. 정부가 주휴수당 폐지, 5인 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적용 방침을 철회해야한다고 배수진을 치면서다. 특히 정부가 주 4.5일제를 강행하기위해선 무엇보다 주휴수당을 먼저 폐지해야한다는게 소상공인업계의 입장이다.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은 1일 서울 여의도 소공연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주 4.5일제가 도입되고 주휴수당까지 유지될 경우 영세 소상공인들은 이중 부담에 시달리게 된다"면서 "현재의 과도하고 불합리한 인건비 부담 구조가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주 4.5일제가 도입될 경우 생존의 벼랑 끝에 내몰린 소상공인들에게 '사형선고'와 다름이 없다"고 밝혔다. 이재명 정부가 국정과제로 예고한 '5인 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적용 확대' 방침에 대해서도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송 회장은 "5인 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적용 제외에 대해 헌법재판소는 두 차례나 합헌 결정을 내렸다. 이는 재론의 여기가 없다"고 덧붙였다. 헌재는 지난 1999년 9월(98헌마310)과 2019년 4월(2016헌마466) 결정에서 5인 미만 사업장에 근로기준법의 전면 적용을 제외하는 것이 헌법에 위반되지 않는다고 각각 판단한 바 있다. 소공연은 기자회견문에서 "5인미만 근로기준법이 소상공인 업종에 강행된다면 휴일근로, 야간근로는 현재보다도 1.5배를 더 지급해야하며 휴일 야간근로의 경우 2배를 더 줘야하는 상황으로 내몰리게 된다"면서 "게다가 주 52시간 적용 대상이 돼 근로자에게 임금을 더 주더라도 일을 더 시킬래야 시킬 수 없는 형편이 된다"고 꼬집었다. 서울 관악구에서 한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유덕현 서울시소상공인연합회장은 "4.5일제가 도입되더라도 주휴수당 폐지, 5인 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적용 방침 철회가 반드시 전제돼야한다. 그렇지 않고선 4.5일제는 소상공인들에게 '혁신'이 아니라 '폐업 통보와 다름이 없을 것"이라고 토로했다. 서울 이태원에서 PC방을 운영하고 있는 박경민 대표는 "PC방 업계의 현실은 더욱 참혹하다. 수년째 시간당 1000원대에서 동결돼 있는데 임대료와 최저임금은 50% 이상 올랐다. 인터넷 전용선 비용만 월 100만원이 넘고, 고가의 PC설비 투자까지 감당해야 한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주휴수당까지 부담하라는 것은 문 닫으라는 얘기나 다름이 없다"고 전했다. 청년 소상공인인 진승환 씨는 "높은 임대료, 인건비 상승, 불안정한 경기 속에서 하루하루 버티기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4.5일제 도입 논의는 저와 같은 청년 소상공인에게 또 다른 큰 짐으로 다가온다"면서 "특히 주휴수당은 한 명이면 충분한 인력을 두 명, 세 명으로 쪼개어 고용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소상공인의 인력관리 부담이 두세 배 늘어나는 셈이다. 혹시라도 무단결근, 지각 등 책임감 없는 구직자가 고용된다면 매출 걱정과 함께 불필요한 정신적 스트레스까지 고스란히 떠안아야한다"고 애로를 표했다.

2025-10-01 13:59:0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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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국민통합委와 中企 성장·양극화 해소 '맞손'

업무협약 체결…동반성장·상생협력위한 연구등 진행 중소기업중앙회와 국민통합위원회가 중소기업 성장, 양극화 해소를 위해 손을 잡았다. 중기중앙회는 1일 서울 여의도 본회에서 김기문 회장, 이석연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을 위한 공동 연구·조사 ▲실효성 있는 정책 발굴을 위한 행사 개최 ▲정부 부처·유관기관에 정책 제안 ▲중소기업 인식개선 홍보·캠페인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이어진 간담회에선 '모두의 성장 위원회(가칭)' 설립과 중소제조업 혁신방안, 규제배심원제 도입 문제 등을 논의했다. 김기문 회장은 "우리 사회는 0.1%의 대기업이 전체 부가가치의 66.3%를 차지하는 대기업 중심 생태계로 대·중소기업 간 양극화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면서 "이번 정부에서 협동조합 협의요청권 신설과 온라인플랫폼법 제정 등 중소기업계 요구가 국정과제에 반영된 만큼 앞으로 양 기관이 협력해 중소기업 성장과 양극화 해소를 통해 국민통합을 이뤄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석연 위원장은 "우리 사회는 갈등, 분열이 상당히 심각하다. 이런 갈등과 분열 사이에서 통합을 하는데 중소기업의 역할이 막중하다"면서 "헌법에는 중소기업 보호를 위한 특별한 규정도 있다. 저도 거기에 같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2025-10-01 12:45:0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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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경기동부지부, 성남고용센터와 지역 中企 인력난 해소 적극 나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동부지부가 성남고용노동지청 성남고용센터와 지역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에 나선다. 중진공 경기동부지부는 성남고용센터와 중진공 사업과 고용지원서비스 연계를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 및 고용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양질의 일자리가 개인의 삶을 안정시키고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며, 국가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자원이라는 데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를 위해서 앞으로 ▲중진공 사업 참여기업에 기업지원종합서비스연계 ▲기업 대상 합동 설명회 및 간담회 공동개최 ▲각 기관 지원사업 홍보 및 우수사례 발굴 등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측은 고용계획이 많은 기업을 직접 방문해 정책자금 등 중진공 사업과 고용지원제도를 동시에 안내하고, 기업 고용 데이터를 공유해 맞춤형 종합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자금조달과 인력확보라는 중소기업의 주요 애로를 동시에 해소하고, 기업 성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촉진함으로써 경기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진공 박수석 지부장은 "정책자금 등 중진공 지원사업과 고용부의 고용지원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기업이 성장하면서도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성남고용센터 김학수 소장은 "이번 협약으로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지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중진공 경기동부지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기업성장과 고용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01 11:16:5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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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시멘트·한일산업, 내한 콘크리트 시연…영하 10도서 타설 가능

한일시멘트와 한일산업이 영하 10도 환경에서 타설해도 얼지 않는 동절기 전용 내한 콘크리트를 시연했다. 한일시멘트는 지난달 30일 경기 여주시 한일시멘트 기술연구소에서 한일산업과 함께 특수콘크리트 신제품 기술설명회와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주요 건설사 9곳에서 11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내한 콘크리트는 별도로 난방하지 않고 콘크리트 표면에 비닐을 덮어두면 48시간 이내 압축강도 5MPa(메카파스칼)을 발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연회에서는 ▲유동성 ▲공기 함유량 ▲온도 측정 등 굳기 전 내한 콘크리트의 물성 시험을 실시하고 실험용 콘크리트 블록을 제작했다. 실험용 블록은 영하 10도의 동절기 환경을 구현한 대형 챔버에서 양생한 후 압축강도를 검증했다. 초유지 콘크리트는 생산 후 3시간 이상 작업성을 유지할 수 있는 제품이다. 평균 기온 35도의 혹서기에도 재료분리 저항성과 유동성(슬럼프) 유지력이 크게 향상된 점이 특징이다. 90분 이내에 타설하지 않으면 굳기 시작하는 일반 콘크리트에 비해 두 배 이상의 작업 시간을 확보할 수 있어, 교통 혼잡이 잦은 도심지 현장 타설 등에 최적화돼 있다. 한일시멘트 기술연구소 관계자는 "내한 콘크리트와 초유지 콘크리트는 계절과 환경 제약으로 발생하는 시공 현장의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건설 산업 전반의 효율성과 품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10-01 09:18:5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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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2026 노란우산 홍보모델' 20人 선정

중소기업중앙회가 20명의 노란우산 홍보모델을 새로 뽑았다. 중기중앙회는 지난 30일 서울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2026 노란우산 홍보모델 선발대회' 최종결선 무대를 열고 총 20인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소상공인 삶의 이야기를 통해 더욱 친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노란우산 가입자 대상으로만 진행했다. 지원자만 총 1500여 명에 이른다. 중기중앙회는 엄정한 심사를 위해 광고·미디어 등 각 분야의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구성하고 이미지 적합성, 모델 적극성, 호감도 등 노란우산 홍보모델 선정 심사기준에 따라 ▲1차(서류심사) ▲2차(카메라 테스트) ▲3차(최종결선)를 각각 거쳐 모델을 최종 선발했다.. 이번 대회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카페, 음식점, 사진관, 서점 등을 운영하는 소상공인뿐만 아니라 택시기사, 유튜버, 가수·배우 지망 자영업자 등 다양한 사연을 가진 참가자들이 끼와 재능을 발산했다. 시상식에서는 ▲대상(1명) ▲금상(2명) ▲은상(3명) ▲동상(4명) ▲장려상(10명) 등 총 20명에게 트로피와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 가운데 이지선씨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북 전주에서 9년째 동네 책방을 운영 중인 이지선씨는 "노란우산이란 늘 든든한 힘이 되어주는 친정 아빠와 같은 존재"라며 "책방 홍보를 위해 도전한 대회에서 대상 수상으로까지 이어져 꿈만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새롭게 선정된 노란우산 홍보모델은 연예인 홍보대사와 함께 ▲2026년 노란우산 TV광고 촬영 ▲유튜브 등 디지털 콘텐츠 제작 ▲행사·공연 등 다양한 노란우산 홍보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중기중앙회 오기웅 상근부회장은 "노란우산 홍보모델 선발대회는 사업장 운영으로 바쁜 사장님들이 잊고 있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매년 끼와 재능을 발산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하고 있다"며 "노란우산 TV광고 출연부터 디지털 콘텐츠 제작까지 다양한 경험을 즐겁게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10-01 09:07:4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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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소비자 권익보호 강화…'소비자보호委'발족

홈앤쇼핑이 소비자 권익 보호 강화를 위해 '3기 소비자보호위원회'를 발족했다. 1일 홈앤쇼핑에 따르면 소비자보호위원회는 소비자 정책 전문가 1명, 소비자 대표 5명, 내부위원 등으로 구성했다. 위원장에는 법무법인 인 소속의 권창범 변호사를 위촉해 소비자 정책 및 법률적 전문성을 강화했다. 소비자 대표는 홈앤쇼핑 고객자문단 중 엄선된 5명이 참여한다. 앞으로 위원회는 분기별 정기회의를 통해 ▲내부 고객만족회의 안건 및 개선결과 공유 ▲소비자 정책 개선 아이디어 제안 ▲고객모니터링평가단 이슈 검토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소비자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서비스 품질을 한층 더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홈앤쇼핑은 소비자 대표 및 외부 전문가가 위원회에서 제시하는 개선 의견과 제안을 회사 운영 전반에 적극적으로 반영함으로써 제도적인 소비자 권익 보호는 물론 실질적인 소비자 불만 개선 활동에도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소비자보호위원회는 고객과의 진솔한 소통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권익 보호와 서비스 개선을 이끌어왔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반영해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소비자중심경영으로 고객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2025-10-01 08:58:4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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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제지, 에코바디스 ESG평가서 3년 연속 '플래티넘'

한솔제지가 에코바디스(Ecovadis)의 글로벌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 조사에서 상위 1%에게 부여되는 플래티넘 메달 등급(Platinum Medal Rating)을 3년 연속 획득했다. 1일 한솔제지에 따르면 에코바디스는 2007년 설립된 글로벌 ESG 평가기관으로 현재 185개국, 15만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노동과 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구매 등 4개 분야를 평가한다. 평가결과에 따라 ▲플래티넘(상위 1%) ▲골드(상위 5%) ▲실버(상위 15%) ▲브론즈(상위 35%) 등급을 각각 부여한다. 한솔제지는 올해 평가에서 환경, 노동과 인권, 지속가능한 구매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3년 연속 플래티넘 등급을 받았다. 한편, 한솔제지는 3년 연속 에코바디스 플래티넘 등급을 통해 지속가능성에 대한 객관적인 신뢰도를 확보함으로써 최근 ESG 경영을 중시하는 글로벌 기업들과의 비즈니스 파트너십 구축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솔제지 관계자는 "회사가 추진해온 ESG 경영 노력이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제품 개발과 책임 있는 경영 활동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10-01 08:54:08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