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M M News] 한국앤컴퍼니그룹·한국타이어·현대모비스

◆한국앤컴퍼니그룹, 소외계층에 차량 기증…"조현범 회장 경영 철학 따라"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소외계층의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한 차량을 기증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지난 14일 경기도 판교 소재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김준현 한국앤컴퍼니 경영총괄, 여인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장, 최윤진 타운즈 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기증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초록우산과 함께하는 차량 나눔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8월 1일까지 초록우산 홈페이지와 관할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접수된 신청자 중 외부 전문가 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최종 4명의 수혜자를 선정했다. 수혜자에게는 기아 '셀토스' 1대씩을 지원하며, 차량 공유 플랫폼 등록 비용과 운용 교육 등도 함께 제공해 안정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한다. 한국앤컴퍼니그룹 관계자는 "조현범 회장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철학에 따라 최근 통합 ESG 브랜드 '드라이빙 포워드 투게더'를 선보이며, 그룹 차원의 지속가능한 사회가치 창출에 힘쓰고 있다"며 "차량 기증이 소외계층의 자립 기반 마련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ESG 활동을 지속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타이어, '피치스 런 유니버스 2025' 참가 한국타이어는 모터 컬쳐 브랜드 '드라이브'(DRIVE)가 지난 12일 경기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행사 '피치스 런 유니버스 2025'에 참여해 모터 컬쳐 저변을 확대했다고 15일 밝혔다. 피치스 런 유니버스 2025는 모터 컬처 기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피치스그룹코리아가 주관한 행사로,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 팀이 F1 경주차를 서킷에서 시범 주행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타이어는 페트로나스 F1 팀의 시범 주행 이후 진행된 '런 유니버스 타임'과 마지막 행사인 '피날레 퍼레이드'에서 하이퍼카 '부가티 시론'과 '포드 GT'를 서킷 주행했다. 이외에도 서킷 내 펜스, LED 스크린, 관람석 등에 드라이브 브랜딩 요소를 활용한 다양한 오브제를 노출했다. 드라이브는 한국타이어가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2021년 출범한 기존 모터 컬처 브랜드 '마데인한국'(MADE IN HANKOOK)을 지난해 새롭게 개편한 브랜드다. '이동'이라는 타이어의 본질적 의미를 넘어 '현재와 미래를 이어주는 이동'이라는 새로운 메시지를 담아 한국타이어의 혁신적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현대모비스, 협력사 신기술 개발에 3년간 1800억원 지원 현대모비스가 최근 3년간 국내 협력사의 신제품·신기술 개발에 총 1800억원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협력사와 공동 출원한 특허는 850여건에 달하며 다채로운 상생 프로그램으로 업계에서 대표적인 동반성장 모범 기업으로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15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동반성장 안내 책자'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그동안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시스템을 통해 대·중소기업 상생이라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는데 이번 안내책자에는 이 같은 활동과 그 성과가 고스란히 담겼다. 현대모비스는 국내외 4100여개 협력사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 동반성장 문화 조성, 지속 가능 환경 조성, 소통과 신뢰라는 4대 전략을 중심으로 상생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탄소 배출량을 체계적으로 산정할 수 있도록 돕는 '전과정평가(LCA) 컨설팅'을 도입했고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인재를 육성해 협력사에 연결하는 '모비우스 부트캠프'를 선보였다. 올해 처음으로 시작된 '모비우스 부트캠프 1기'에는 총 300명이 선발돼 모빌리티 SW 분야 특화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앞으로도 선도 기술 경쟁력 확보, 글로벌 고객사 본격 확대, 연구개발 투자비 지속 확충 등을 통해 협력사와의 상생 생태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6년 연속 '최우수 등급'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현대모비스는 앞으로도 선도 기술 경쟁력 확보, 글로벌 고객사 본격 확대, 연구개발 투자비 지속 확충 등을 통해 협력사와의 상생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5-10-15 14:06:11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M 항공 News]티웨이항공·이스타항공·제주항공

[M 항공 News]티웨이항공·이스타항공·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신입인턴 정비사 공개 채용 실시 티웨이항공이 오는 24일 오후 2시까지 티웨이항공 공식 채용 사이트를 통해 신입인턴 정비사 인력을 공개 채용한다고 15일 밝혔다. 모집부문으로는 항공기 운항 정비 업무를 담당하는 신입인턴(계약직) 정비사로 근무지는 서울을 비롯한 전국 지역이다. 응시자격은 국토교통부 발급 항공정비사(비행기) 자격증 소지자와 함께 TOEIC 650점 이상 또는 TOEIC Speaking IM2, OPIC IM2 이상의 어학 성적을 보유한 지원자다. 특히 B737 및 A330 기종 자격 소지자나 우수한 외국어 능력을 갖춘 지원자는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채용은 해외 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고 응시 자격 요건을 충족하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역량검사 ▲1차 및 2차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역량검사 대상자는 오는 30일에 발표되며, 최종 입사 예정일은 내년 1월이다. 단 구체적인 세부 일정은 회사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티웨이항공의 채용 관련 자세한 응시자격과 전형 일정, 전형 단계별 결과 발표는 티웨이항공 채용 사이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티웨이항공은 더 멋진 변화의 시작을 함께할 적극적인 인재를 기다리고 있다"며 "이번 채용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과 변화를 함께할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스타항공, 일본 가고시마 취항...내달 21일 부터 이스타항공이 오는 11월 21일부터 인천-가고시마 노선에 취항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의 인천-가고시마 노선은 주 7회 매일 운항한다. 가는 편은 15시 35분(현지 시각)에 인천에서 출발해 17시 15분 가고시마에 도착하고, 오는 편은 18시 10에 현지에서 출발해 19시 50분 인천에 도착한다. 이번 취항으로 이스타항공은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삿포로 ▲오키나와 ▲구마모토 ▲도쿠시마 등 일본 노선이 총 12개로 확대된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가고시마는 일본에서도 손꼽히는 온천과 골프의 명소로 한국 여행객들 사이에서 만족도가 높다"며 "이스타항공의 취항으로 더욱 많은 분들이 다양한 일본 도시 여행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항공,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제주지회에 헌혈증 250장 기부 제주항공이 소아암 및 수혈치료가 필요한 환아를 지원하기 위해 헌혈증과 여행용 키트를 기부했다. 제주항공은 제주시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제주지회를 방문해 임직원 대상 헌혈 캠페인을 통해 모은 헌혈증 250여 장과 담요, 목베개 등 여행용 키트 200개를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지난 2019년부터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임직원 대상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3년도에는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혈액사업 유공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지난 2022년부터는 헌혈증을 기부하는 임직원에게 참여 횟수에 따라 소정의 상품권을 지급해 보다 적극적으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치료를 위해 내륙으로 이동이 쉽지 않은 소아암 환아들을 위하여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제주지회에 기증하게 됐다"며 "지속적인 헌혈 캠페인을 통해 생명 나눔을 실천하고, ESG경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5-10-15 14:06:09 유혜온 기자
기사사진
한화, 내년도 점자달력 신청 접수 시작…누적 100만부 돌파

한화그룹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2026년 한화 점자 달력'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접수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 달 15일까지로 배포는 오는 12월까지 진행된다. 한화 점자달력은 지난 2000년 김승연 회장의 뜻에 따라 처음 제작됐다. 당시 한 시각장애인이 달력 사용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연을 전하자 김 회장은 시각장애인도 새해를 맞이하는 기쁨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점자달력 제작을 추진했다. 이후 올해로 26년째를 맞은 한화 점자달력은 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매김했다. 첫해 5천 부로 시작한 배포 수량은 매년 확대돼 올해는 4만 부를 배포하며, 누적 제작 부수 100만 부를 넘어선다. 달력에는 일반 달력에 점자가 함께 표기돼 있어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구분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차별 없는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화 관계자는 "누적 100만부 제작은 시각장애인 지원에 있어 매우 뜻깊은 성과이며 한화와 사회구성원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한화그룹 사회공헌 철학인 '함께 멀리'의 상징" 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모두가 존중받는 사회로 나아가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10-15 14:04:07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대한조선, 3300억 규모 컨테이너선 2척 수주···한 달 새 10척 수주

대한조선이 한 달 새 수에즈막스급 원유운반선 8척에 이어 컨테이너선 2척까지 추가 수주하며 글로벌 중형선 시장에서 입지를 넓혔다. 대한조선은 지난 14일 파나마 소재 선사와 약 3300억원 규모 8800TEU급 컨테이너선 2척 건조 계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유럽·오세아니아 중심의 기존 시장을 넘어 파나마 소재 선사로부터 따낸 첫 컨테이너선 수주로 선종 다변화 전략의 성과를 입증했다. 대한조선은 컨테이너선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쌓아왔다. 지난 2022년 컨테이너선 시장에 진출한 이후 1000TEU급 소형선 2척과 8000TEU급 중형선 4척을 성공적으로 인도하며 설계·건조 역량과 품질 신뢰를 확보했다. 이번에 수주한 8800TEU급 컨테이너선은 국제해사기구(IMO) 최신 환경 규제를 충족하는 친환경 사양으로, 황산화물 저감장치(스크러버)를 탑재하며 오는 2028년 3월부터 순차 인도될 예정이다. 이로써 대한조선은 지난 9월 22일 수에즈막스급 원유운반선 6척(총 7100억 원 규모) 수주를 시작으로 9월 29일과 30일 각각 1척씩의 추가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 컨테이너선 2척까지 포함해 약 한 달여 만에 총 10척의 선박을 연달아 수주했다. 불과 몇 주 사이 잇따른 대형 계약을 통해 대한조선은 글로벌 중형선 시장에서의 존재감과 수주 경쟁력을 한층 공고히 했다. 대한조선 관계자는 "탱커선 중심의 안정적인 수주 기반 위에 컨테이너선 시장에서도 기술력과 신뢰를 인정받고 있으며, 이번 계약은 선종 다변화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9월 22일 수주한 4척의 탱커선에 이어 이번 계약 역시 신규 선사와의 계약으로, 고객 다변화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5-10-15 14:03:35 유혜온 기자
기사사진
LG전자·국립현대미술관, 대국민 참여 무료 콘서트 개최

LG전자가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한 대국민 참여 콘서트를 개최한다. LG전자는 국립현대미술관(MMCA)과 협력해 오는 29일 오후 6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야외 미술관마당에서 대국민 참여 콘서트 '커넥티드: 기술, 예술로 잇다'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람과 사회, 현실과 가상 세계를 잇는 혁신 기술과 현대미술의 접점을 조명하는 예술 축제로, 토크콘서트와 아티스트 공연, DJ 퍼포먼스를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1부 토크콘서트는 'AI 기술과 예술이 어떻게 연결될 수 있을까?'를 주제로 진행된다. 융합예술·인공지능·패션·미술 분야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하며, ▲이진준 카이스트 교수 ▲루시드폴 공학박사 겸 싱어송라이터 ▲최호영 LG전자 인공지능연구소 팀장 ▲한나신 패션 디자이너 ▲홍이지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가 참여한다. 좌석은 300석으로 한정돼 있으며, 참석 희망자는 LG전자 멤버십 앱 또는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 2부 라이브 콘서트는 오후 7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전방위 아티스트 수민(SUMIN), 전자음악가 키라라(KIRARA), 인디밴드 글렌체크(Glen Check) 등이 출연하며, 야외 스탠딩 공연으로 별도 예약 없이 무료 참여가 가능하다. 콘서트가 열리는 29일은 '문화가 있는 날'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의 모든 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행사 현장에는 ▲스탠바이미2 ▲에어로퍼니처 ▲그램 프로 ▲틔운 등 LG전자 주요 제품도 전시돼 관람객이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다. 정수진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 상무는 "국립현대미술관과 함께 모두를 위한 예술 축제를 마련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아트포유(Art for You)' 캠페인을 통해 고객의 일상에 예술적 영감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5 14:03:34 정희준 기자
기사사진
한국엡손,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서 산업용 로봇 라인업 공개

한국엡손이 미래혁신기술박람회에서 산업용 로봇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엡손은 22일부터 25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5)'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미래모빌리티, 로봇,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차세대 산업 기술을 한자리에서 소개하는 전시회로, 엡손은 산업 전반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대거 공개한다. 엡손은 고속·고정밀 하이엔드 모델인 'GX 시리즈', 합리적인 가격대의 'T 시리즈' 등 스카라(SCARA) 로봇을 비롯해 6축 로봇 'C 시리즈'와 폴딩 암(Folding Arm) 구조로 협소한 공간에서도 자유롭게 동작 가능한 'N 시리즈'를 전시한다. 부스에서는 비전시스템과 포스센서를 결합한 고난도 공정 시연도 진행된다. ▲'LS10' 기반 컨베이어 트랙킹 나사체결 공정 ▲'T6·C4' 로봇을 활용한 유성기어 초정밀 조립 공정 등 정밀 센싱 기술로 구현하는 제조 현장 자동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N2' 로봇을 활용한 바리스타 커피 서빙 ▲'N2·GX4' 기반 반도체 검사 공정 등 실제 산업 적용 사례를 통해 엡손 로봇의 활용성을 제시한다. 엡손은 부스 방문객을 위한 경품 이벤트와 카카오톡 채널 '엡손로봇' 친구 추가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바리스타 로봇이 제조한 커피를 한정 제공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용욱 한국엡손 로봇사업부 팀장은 "엡손의 정밀 제어 기술과 자동화 역량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고객 맞춤형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으로 생산 효율을 높이고 인력 부담을 줄이는 제조 혁신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5 14:03:02 정희준 기자
기사사진
LG전자,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브랜드 'SKS' 전시관 오픈

LG전자가 초(超)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브랜드 'SKS'의 전시관 'SKS 서울'에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새 기준을 제시한다. LG전자는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전시관 'SKS 서울'을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SKS' 리브랜딩에 맞춰 2017년부터 운영해온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논현 쇼룸을 전면 재단장했다. 'SKS 서울'은 지하 1층, 지상 5층에 연면적 1918㎡ 규모로, 다양한 분위기의 인테리어로 연출된 총 10개의 제품 전시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이어지는 제품 전시 공간에는 총 5개의 'SKS' 전용 공간을 마련, 몰테니앤씨, 아크리니아 등 이탈리아의 대표 명품 가구 업체 등과 협업해 'SKS'의 빌트인 가전들을 배치했다. 고객이 ▲컬럼 냉장고·냉동고 ▲컬럼 와인셀러 ▲얼음정수기 냉장고 ▲광파오븐 ▲스팀오븐 ▲식기세척기 ▲인덕션 등 다양한 제품을 직접 사용해보는 것은 물론, 별도 상담 공간에서 전문 디자이너에게 설계부터 디자인, 시공, 감리에 이르는 맞춤형 공간 솔루션을 제안 받는 것도 가능하다. LG전자의 프리미엄 가전 라인업을 활용한 전시 공간도 마련했다. 주방, 거실, 세탁실 등 다양한 생활 환경에 맞춰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냉장고 핏 앤 맥스(Fit & Max, 이하 핏 앤 맥스)'를 비롯한 생활가전을 조화롭게 배치했다. '핏 앤 맥스'는 제로 클리어런스 힌지 기술로 제품과 벽 사이의 틈을 4㎜의 간격으로 최소화해 일체감 있는 인테리어를 구현해준다. 이 밖에 4층은 'SKS'의 빌트인 주방 가전을 활용한 미식 경험을 제공하는 고급 다이닝 공간으로, LG전자 멤버십 고객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또 5층은 일부 초청 고객들을 대상으로 요리 강연을 진행하는 프라이빗 쿠킹 스튜디오로 운영될 예정이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김영락 사장은 "'SKS 서울'은 국내 고객들이 초프리미엄 키친라이프를 감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주방을 하나의 예술적 경험으로 확장하는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의 새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10-15 14:02:30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시각장애인·저시력자 위한 AI 가전 매뉴얼 공개

삼성전자가 '흰지팡이의 날'을 맞아 인공지능(AI) 가전 접근성 강화 매뉴얼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시각장애인과 저시력자를 위한 AI 가전 매뉴얼 '모두를 위한 사용법'을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흰지팡이의 날은 지난 1980년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가 시각장애인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사회적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 삼성전자는 시각장애인이 기존 매뉴얼을 통해 가전 사용에 필요한 정보를 습득하기 어렵다는 점에 착안해, 올해 초 삼성전자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C랩 아웃사이드'에 선정된 시각보조앱 개발 스타트업 투아트와 협업해 '모두를 위한 사용법' 매뉴얼을 개발했다. 새로운 매뉴얼은 삼성닷컴과 AI기반 시각보조앱 '설리번 플러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매뉴얼은 화면 읽기 기능을 제공하며, 하단에 위치한 재생버튼을 통해 음성으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매뉴얼은 제품 외관과 조작부 위치 등에 대해 눈앞에 그리듯 상세하게 설명하고 음성 제어나 접근성 기능 사용 방법도 자세히 전달한다. 또 시각장애인을 위한 촉각 스티커 부착 위치도 안내해 접근성을 높였다. 예를 들어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의 먼지필터를 청소해야 하는 경우, 기존 매뉴얼은 해당 부품의 상세한 위치나 조작법이 그림으로 표현됐지만 '모두를 위한 사용법' 매뉴얼은 '세탁기 전면부 상단 오른쪽 모서리에 먼지필터 도어가 있습니다'와 같이 상세한 위치를 안내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신규 매뉴얼이 시각장애인의 실사용 환경에 적합한지 검증하기 위해 한국접근성평가연구원의 전문 리서치와 삼성화재 안내견 학교, 시각장애인 임직원의 자문을 받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 매뉴얼은 ▲2024년형과 2025년형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 ▲인피니트 AI 콤보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원바디 세탁기·건조기 ▲비스포크 AI 세탁기와 비스포크 AI 건조기 6개 제품에 대해 우선 제공된다. 한국어 버전을 시작으로, 향후 스페인어·영어·프랑스어를 비롯한 20개 언어로 확대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DA사업부 양혜순 부사장은 "모든 사용자가 삼성 제품을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 기술과 사회적 가치를 결합해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10-15 14:02:29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한화오션, 미래 K-해양방산 이끌 차세대 전략 수상함 선봬

한화오션이 차세대 전략 수상함을 전격 공개했다. 한화오션은 14일 더 플라자 호텔에서 서일준 국회의원, 부석종 전 해군참모총장 등 국내외 관계자와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함정 기술과 전망을 교류하는 '제3회 차세대 스마트 함정 기술 연구회'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현장에서 어성철 특수선사업부장(사장)이 신규 플랫폼의 개발 의미와 대안을 제시했고 '미래함정 발전 방향', '성능 향상 방안', '기술 트렌드' 등 발표가 이어졌다. '차세대 전략 수상함' 공개와 설명을 맡은 어 사장은 "글로벌 안보환경 변화와 해양 패권 경쟁 심화에 대비하려면 새로운 플랫폼이 필요하다"며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한화오션이 이번에 공개한 함정은 해상·공중·우주·사이버로 확장되는 다중영역전에 대응하도록 전투성능·생존성·운용 효율성·임무 유연성을 높인 설계가 특징이다. 외형은 파랑관통형 선수와 텀블홈(Tumble home) 선체를 적용해 스텔스 성능을 대폭 강화했다. 선체는 컴팩트하지만 화력은 극대화해 소수 승조원으로 장기 생존이 가능하도록 했고, 탄도미사일·드론 등 다양한 위협에 대응하는 다층 방어체계와 자동화·AI 기반 전투 네트워크를 통해 급박한 상황에서 신속하고 유연한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구체 사양으로는 다수·다종의 무장을 갖춘 전투성능, 스텔스 설계 및 기가급 초고강도강을 사용한 충격 강화구조로 설계됐다. 또한 의사결정 속도를 비약적으로 높일 수 있는 스마트 함교, 승조원의 쾌적한 승선생활을 위한 인간공학 설계, 다수·다종의 무인체계 탑재를 위한 미션 베이(Mission-Bay) 등을 제시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이번에 공개한 '차세대 전략 수상함'을 기본으로 한 플랫폼을 개발, 앞으로 20~30년 이상 대한민국 해군의 최전선에서 복합적 위협에 대응하고 K-해양방산의 대표상품이 될 수 있는 수상함으로 완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5-10-15 14:01:57 유혜온 기자
기사사진
소공연·외식업중앙회, '100만 서명운동' 돌입…"주휴수당 폐지해야"

소상공인연합회와 한국외식업중앙회가 주 4.5일제 도입, 5인 미만 근로기준법 확대 적용을 반대하는 '100만 서명운동'에 본격 돌입했다. 주휴수당 폐지 여부가 핵심이다. 소공연과 외식업중앙회는 15일 오전 국회 정문 앞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주휴수당 폐지 없는 주 4.5일제 반대를 위한 100만 서명운동'을 전국적으로 전개해나간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기자회견문에서 "실제 근무하지도 않는 휴일 수당까지 지급하는 주휴수당제도는 근로기준법이 제정된 1950년대의 열악한 상황을 반영한 것이며, 언론 보도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 주요국 중 주휴수당 제도를 유지하는 국가는 튀르키예, 브라질, 멕시코, 콜롬비아 등 개발도상국 몇 개국을 제외하고는 우리나라밖에 없는 실정"이라며 "주 4.5일제가 논의되는 상황에서 시대에 뒤처진 낡은 불합리한 제도인 주휴수당 폐지는 반드시 선행돼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송치영 소공연 회장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주 4.5일제가 도입되면서 주휴수당이 유지되고 5인미만 사업장에 근로기준법 적용까지 확대된다면 소상공인들은 휴일근로, 야간근로 등에 최대 2배의 임금을 지급해야 하는 상황으로 내몰리게 된다"면서 "주휴수당과 5인미만 근로기준법 확대적용 등 이중 부담을 안은 채 주 4.5일제를 도입한다면 시급으로 인건비가 계산되는 소상공인·자영업 생태계는 붕괴될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기자회견에서 이들 단체는 ▲불합리한 제도인 주휴수당 즉각 폐지 ▲5인 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적용 확대 방침 철회 ▲주 4.5일제 논의과정서 소상공인 대표 참여 보장 등을 촉구했다. 김우석 외식업중앙회장은 "외식업을 비롯한 소상공인 업종의 특수성을 무시하고 헌법재판소가 두 차례나 합헌을 결정한 5인 미만 사업장에까지 근로기준법을 강행 적용하려는 것은 현장의 인건비 예측을 불가능한 수준으로 폭증시켜 결국 영세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가속화할 뿐"이라고 전했다. 서울 관악구에서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유덕현 서울시소상공인연합회장은 "주 4.5일제가 도입되면 사실상 금요일 오후부터 주말로 간주되고 이에 따라 휴일 근로자에게 지급해야 할 수당이 대폭 늘어난다"면서 "특히, 주휴수당은 한 명이면 충분한 인력을 두 명, 세 명으로 쪼개어 고용할 수밖에 없도록 소상공인들을 유도하고 있다. 그만큼 인력관리 부담이 두 배, 세 배로 늘어나는 셈이며 혹시라도 무단결근, 지각 등을 일삼는 책임감 없는 종업원을 쓴다면 소상공인들은 불필요한 정신적 스트레스까지 고스란히 떠안아야한다"고 말했다.

2025-10-15 10:17:56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