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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년만에 갤럭시S24 사전 개통 기한 연장…매장마다 '출고 연기' 사과도

삼성전자 갤럭시S24가 세계 최초 모바일 AI시대를 열면서 스마트폰 시장을 재편하는 모습이다. 역대급 사전 계약으로 품귀 현상까지 빚어지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6일부터 전국 삼성 스토어와 이동통신사 매장 등에서 갤럭시 S24 시리즈 사전 개통을 시작했다. 이번 사전 개통은 지난 19일부터 진행한 갤럭시S24 사전 예약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이를 통해 사전 계약자들은 오는 31일 글로벌 공식 출시에 1주일 앞서 갤럭시S24를 사용해볼 수 있다. 갤럭시S24는 사전 판매를 통해 역대 최고 수준 계약 성과를 올린 바 있다. 7일간 121만대로 종전 갤럭시S 시리즈 사전 판매 기록인 지난해 갤럭시S23(109만대)을 크게 넘어섰다. 1일 평균으로는 17만3000여대에 달한다. 2019년 갤럭시 노트10이 사전 계약으로 138만대를 판매했지만 11일간 기록이라 1일 12만5000여대로 부족하다. 일각에서는 갤럭시S 시리즈가 노트 시리즈를 통합한 만큼 바형 스마트폰 전체로는 여전히 예년 수준을 되찾지 못했다고 지적하지만, 다시 상승세를 되찾았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전작 대비 두자릿수 이상 판매량 증가 목표도 파란불이 켜졌다. 노태문 사장은 최근 언팩 행사를 통해 이같은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갤럭시S24 시리즈 출고 후에도 긍정적인 사용자 평가가 이어지면서 구매 수요는 이어질 전망이다. 문제는 물량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 라이브 쇼핑을 진행하며 인기 몰이를 했던 온라인 쇼핑몰이나 삼성스토어 일부 지점, 가전 양판점은 물론 통신사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몰에서도 사전 개통을 시작한 26일 이후로도 상당수 물량을 발송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매장은 2월에서야 출고가 가능하다고 안내하고 있다. 온라인으로 사전 계약을 진행한 한 매장 관계자는 "계약이 수천개가 몰려서 처리하기도 힘든 상황"이라며 "계약 순서대로 출고하고 있는데 1월 중으로 모든 물량을 소화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일부 매장에서 준비된 물량이 사전 예약 수량을 초과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공급 자체는 문제가 없지만, 매장별로 분배하고 배송하는 등 과정에서 지연이 발생했다는 얘기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사전 개통 기간을 2월 8일까지 연장했다. 2022년 갤럭시S22 이후 2년만이다. 그동안 철저하게 대비해 공급 문제를 해결했지만, 결국 갤럭시S24 인기가 기대를 크게 넘으면서 다시 사전 개통 기간을 확대할 수 밖에 없었다. 일단 갤럭시S24 출고에 어려움을 겪던 매장들은 긴급하게 인력을 총동원해 출고를 서두르는 모습이다. 이 과정에서 주문 순서와는 별개로 출고되면서 불만을 사기도 했지만, 주말에도 업무를 처리하면서 최대한 대응한다는 입장으로 알려졌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1-28 14:13:1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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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배터리, ESS 사업 확대···글로벌 점유율 확보 '총력'

국내 배터리 업계가 ESS(에너지저장장치)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전기차 성장세의 둔화로 인한 실적 충격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사업 다각화를 통한 수익성 확보에 나서기 위해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ESS 시장은 지난 2021년 110억달러에서 2030년 2620억달러로 9년간 24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ESS는 평균 공급단가가 전기차용 배터리보다 높아 성장성이 높을 것으로 분석된다. ESS는 풍력 및 태양열과 같은 간헐적인 발전원에서 생산되는 과잉 에너지를 안전하게 저장해주는 설비다. 전력 사용이 최대 부하에 이르는 시점에, 저장된 에너지를 활용함으로써 효율적인 전력 소비를 가능케 한다. 현재 글로벌 ESS 시장은 저렴한 LFP 제품을 앞세운 중국이 주도하고 있다. 거대 내수 시장을 기반으로 ESS 설치량을 늘려온 결과이다. 다만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영향으로 중국 기업의 미국 진출이 제한될 것이라 예상돼, 국내 기업에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업계는 중국제품과 차별화되는 LFP 배터리 기술개발에 매진 중이다. 특히 특히 미국은 IRA로 인해 전력망 수요가 높아지고 있어, 업계는 미국 시장을 공략하는 데 사활이다. 미국은 캘리포니아, 오리건, 매사추세츠주 등에서 ESS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는 제도를 만들기도 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애리조나에 2026년 양산을 목표로 ESS용 LFP배터리 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6일 열린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ESS 시장의 높은 성장세가 지속되는 미국에서 전력망 중심으로 전략적 고객과의 계약을 추진해 안정적 파이프라인을 확보했다"며 "수익성 또한 지속 성장시킬 계획"이라 언급한 바 있다. 삼성SDI 역시 ESS 사업 발전을 위해 LFP(리튬인산철)배터리 시장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2026년 양산 목표로 LFP소재를 개발 중이며 관련 설비 구축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K온은 북미 ESS업체 IHI테라선솔루션즈과 손잡고 ESS 사업에 집중해 미국 현지에 ESS 배터리 전용 공장 신설을 검토 중이다. 또한 중장기적으로 선박용 ESS시장, 차량 충전 사업용 ESS 시장 등을 개척할 계획이다. 정부는 국내 ESS 시장 활성화를 위해 발전 전략을 추진 중이다. 국내 ESS 시장은 지난 2021년부터 발생한 화재 사건으로 인해 성장이 정체했다. 이에 정부는 지난 2023년 ESS 지원 TF를 구성해 국내 ESS 산업 육성 방안을 발표했다. 사업 전략에 따르면 2036년까지 최대 45조원을 투자해 26GWh(기가와트시) 규모의 ESS 장치를 설치할 계획이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1-28 13:49:34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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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클래스 효성, 차량 보증 연장 서비스 리뉴얼…차량 사고 시 신차 교환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사 더클래스 효성이 기존의 차량 보증 연장 프로그램 리뉴얼을 통해 고객 편의 강화에 나선다. 28일 더클래스 효성에 따르면 보증 연장 프로그램은 무상 보증기간이 만료된 이후에도 최대 6년·25만km까지 각종 정비와 관련된 보증 수리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최초 등록일로부터 90일 이내·누적 주행거리 3000㎞ 이내' 신차나 '최초 등록일로부터 36개월 이내·누적 주행거리 10만㎞ 이내' 보유차를 구매한 경우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도입 이후 초기 비용만 내면 사후 관리 비용을 큰 폭으로 절감할 수 있고, 보증기간 동안 안심하고 차량을 운행할 수 있다. 더클래스 효성은 이용 고객의 편의를 더욱 강화하고자 ▲차량 사고 시 신차 교환 ▲자차 수리 자기부담금 지원 ▲전면 유리 파손 보장 등의 다양한 추가 혜택을 도입하고 서비스를 리뉴얼한다. 먼저 신차 3년 보증연장 상품 가입 고객을 위한 '신차 교환 프로그램'은 차량 운행 중 타인에 의한 사고 발생 시 동종의 신차 교환 혜택을 제공한다. 가입일로부터 1년간 본인 과실 50% 이하 차대차 사고가 발생하고, 수리 비용이 차량 가격의 30%를 넘어가면 동일 차종과 트림의 신차를 받을 수 있다. '전면 유리 보장 프로그램'의 경우 보유차 3년 상품 가입 고객에 한해 차대차 사고가 아닌 사유로 발생한 전면 유리 손상 수리 비용을 보상해준다. 실제 수리비의 20%에 해당하는 자기 부담금을 제외하고, 1년 최대 300만원 한도로 전면 유리 교체 비용을 지원한다. 신차 및 보유차 고객 모두를 위한 '자기부담금 지원 프로그램'에서는 자차보험 수리 시 최대 50만원의 자기부담금을 제공한다. 3년간 총 3회까지 보장된다. 더클래스 효성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고객들이 더욱 안심하고 차량을 오래도록 운행할 수 있으며, 차량 잔존가치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자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1-28 13:42:0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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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급대금 지연지급' 한국타이어 1등… 대기업 중 3%만 분쟁조정기구 설치

대기업 집단 중 한국타이어가 하도급대금을 가장 많이 미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도급대금 분쟁조정기구를 설치한 기업은 3%에 불과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23년 상반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 공시제도에 대한 이행점검을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하도급대금 결제조건 공시는 2022년 제도 도입 후 이번에 처음 시행됐다. 공시 대상은 2023년 상반기 하도급거래가 있었던 80개 공기대상기업집단 소속 1210개사다. 공시대상 원사업자는 매 반기별 하도급대금 결제조건을 공시해야 한다. 점검 결과, 현금결제비율은 평균 84.02%, 현금성결제비율은 평균 97.19%로 매우 높았다. 한진, 카카오, 네이버, 에쓰오일, 장금상선 등 23개 기업집단의 현금결제비율은 100%였다. 반면, DN은 현금결제비율이 6.77%로 가장 낮았고, 이어 하이트진로(27.17%), 부영(27.44%), 애경(36.80%), LG(41.06%) 순이었다. 현금성결제비율은 금호석유화학(54.60%), 아이에스지주(68.22%), 셀트리온(72.43%) 등 순으로 낮았다. 하도급대금 지급기간의 경우, 15일 내 지급이 평균 68.12%, 30일 내 지급이 평균 87.12%로 하도급법상 규정된 지급기간 60일에 비해 상당히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호반건설(99.12%), 엘지(93.84%), 두산(93.33%) 순으로 15일 내 지급비율이 높았고, 크래프톤(100%), 호반건설(99.98%), DN(99.98%), 미래에셋(99.18%), 오케이금융그룹(99.16%) 순으로 30일 내 지급비율이 높았다. 반면, 한국타이어는 법정 지급기한 60일을 초과해 대금을 지급하는 경우가 17.08%로 가장 많았고, 이어 LS(8.59%), 글로벌세아(3.58%) 순으로 하도급대금 지급이 늦은 것으로 파악됐다. 하도급법에 따르면 원사업자는 목적물 수령일로부터 60일 이내에 하도급대금을 지급해야 하며, 60일 초과 시에는 지연이자 등을 지급해야 한다. 분쟁조정기구를 설치해 운영하는 사업자는 전체의 3% 수준인 98개 사업자에 불과했다. 분쟁조정기구를 운영하는 기업은 삼성(14개), 아모레퍼시픽(9개), 현대백화점(9개), 롯데(6개), 현대자동차(6개) 순으로 많았다. 한편, 공정위는 공시기간을 도과해 지연공시한 7개 사업자에 대해서는 최초 위반인 점을 고려하고, 공시지연일수에 따른 감경을 적용해, 최대 1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공시 내용 중 단순 누락 등이 발견된 95개 사업자에는 정정공시토록 했다. 공정위는 "하도급대금 공시제도를 몰라서 위반하는 사례를 최소화하고 제도가 신속히 안착될 수 있도록 관련 교육·홍보를 지속하고, 시장에 정확한 공시정보가 제공되도록 미공시·지연공시·허위공시 등 공시의무 이행 여부에 대해 지속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1-28 13:35:5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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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철강 산업 '꿈의 기술' 한걸음 더 가까이…수소환원제철 개발센터 개소

포스코가 철강업계의 '꿈의 기술'로 불리는 수소환원제철에 한발 다가섰다. 철강업계는 철광석에서 산소를 떼어낼 때 수소를 이용하는 방식으로 기존 화석연료 사용 방식과 달리 환원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대신 물을 배출한다는 수소환원제철에 집중하고 있다. 포스코는 포항제철소에 수소환원제철 개발센터를 26일 개소하고 탄소중립 조직을 확대 개편했다. 수소환원제철 개발센터는 향후 포스코 고유의 수소환원제철공법인 '하이렉스'(HyREX) 구현의 전 단계인 시험 설비 구축의 핵심 역할을 한다. 수소환원제철 개발센터에는 ▲총괄 부서인 'HyREX 추진반' ▲투자사업 관리를 전담하는 '투자엔지니어링실' ▲연구개발 부서인 '저탄소제철연구소' ▲설계를 담당하는 '포스코이앤씨'가 입주한다. 이들은 기술 연구부터 설비 구축과 시험조업까지 일련의 과정을 통합 수행한다. 수소환원제철 기술은 국가 안보 차원에서의 전략적 중요성과 국민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력을 인정받아 '국가전략기술'로 선정됐다. 포스코 수소환원제철 개발센터는 2027년까지 연산 30만톤 규모의 HyREX 시험설비를 준공하는 동시에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이시우 포스코 대표이사(사장)는 수소환원제철 개발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탄소 대신 수소를 활용하는 수소환원제철 기술 개발로 포스코가 신(新)철기시대 '퍼스트 무버'(새 분야를 개척한 기업)가 되자"며 "파이넥스(FINEX) 유동로 상용화와 SNNC 전기 용융로 기술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HyREX 기술을 성공적으로 구현해 탄소중립을 위한 신(新) 경제국보 1호에 새롭게 도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SNNC는 니켈 자원 내재화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포스코 계열사다. 이와함께 포스코는 2050탄소중립 전략 구상과 수립을 담당해오던 탄소중립전략 담당을 실 단위로 확대 격상시켰으며, 엔지니어 최초 여성임원인 김희 전무를 탄소중립전략실장으로 선임했다. 또 광양제철소에 신설 예정인 전기로의 안정적 준공과 운영을 위해 전기로사업추진반을 확대개편하는 등 탄소중립 로드맵 실현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2024-01-28 12:53:0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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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80여개 협력사와 '2024년 동반성장 새해모임' 개최

LG디스플레이가 협력사들과 올해에도 함께 성장하자고 다짐했다. LG디스플레이는 25일 경기도 파주 사업장에서 '2024년 동방성장 새해모임'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매년 협력사 CEO들을 초청해 소통과 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을 결의하고 있다. 올해에도 정철동 사장 등 주요 경영진과 80여개 협력사 CEO가 참석했다. LG디스플레이는 ▲미래기술 준비 위한 기술 혁신 리더십 강화 ▲획기적인 원가 구조 혁신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 ▲ 협력사 경쟁력 제고를 위한 동반성장 강화 등 중점 과제를 공유했다. 이어 지난해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에 적극 동참하며 탁월한 성과를 낸 주요 부품 및 설비 협력사에 '베스트 파트너 어워드(Best Partner Award)'를 수여했다. 정철동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내외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크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협력사 여러분들의 굳건한 신뢰와 지원이 있어 이를 극복해 가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변화의 시기에 협력사 여러분과 함께 원팀이 되어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면, 목표한 바를 반드시 달성하고 함께 더 큰 성장을 이루는 2024년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열린 소통, 능동적 협업, 변화와 도약을 핵심 가치로 삼고 금융 지원, 기술 협력, 의료 복지 지원 등을 통해 협력사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협력사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등 상생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그린 SCM 컨설팅 및 탄소 저감 협력과 같은 녹색 동반성장 활동, ESG 경영 교육 등을 통해 협력사의 ESG 역량을 제고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1-28 12:46:5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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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한층 젊어졌다' 르노코리아 스타필드 수원 전시장…쇼핑하며 시승하고 구매까지

"단순히 차를 구매하기 위한게 아닌 쇼핑하듯 가벼운 마음으로 차량을 만나볼 수 있게 준비했다." 지난 26일 오픈과 함께 MZ세대의 핫플레이스이자 수원의 랜드마크로 급부상하고 있는 스타필드 수원을 찾았다. 이 곳에는 국내 완성차 업체 르노코리아자동차가 복합쇼핑몰에 처음으로 오픈한 전시장이 자리하고 있다. 엠마누엘 알나와킬 르노코리아자동차 영업마케팅본부장은 이날 스타필드 수원 1층에서 열린 르노코리아 전시장 오픈식에서 "차량을 구매한다는 것은 그 차량의 브랜드를 구매한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새로운 공간에서 고객들에게 새로운 브랜드의 차이를 보여주고 싶다"며 "새로운 SI(Shop Identity)가 적용되는 전시장에는 전반적인 고객경험의 차이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시장 콘셉트를 스몰&팬시샵(Small & Fancy Shop)으로 잡았는데 고객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르노코리아 스타필드 수원 전시장은 기존 전시장의 딱딱한 느낌을 벗어나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이곳은 르노 브랜드의 콘셉트인 'rnlt'를 국내에 처음 적용한 전시장이다. 도심 지역 고객 접근성을 크게 높이면서 방문 고객들이 풍성한 브랜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다. 방문 고객들은 상담, 계약, 출고 등 차량 구매 전 과정은 물론, 쇼핑몰 내 시승센터를 통한 차량 시승과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경험을 한 곳에서 모두 누릴 수 있다. 또 고객들이 선호할 다양한 브랜드 아이템들도 선별해 전시장 내에 구비해 갈 예정이다. 이날 매장을 찾은 20대 방문객은 "차량을 전시하기 위한 공간이 아닌 매장 전체가 아기자기한 공간으로 꾸며져 있어 방문했다"며 "그동안 르노코리아자동차를 떠올리면 올드하다는 느낌이 강했는데 직접 보니 젊다는 느낌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픈된 공간에서 부담없이 차를 보고 만져볼 수 있다는 점도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매장 내부에는 천장에 위치한 조명 아래 빨간색 XM3와 흰색 QM6가 전시되어 있었다. 전시장 내부 벽면에는 르노자동차의 미래 디자인을 담은 사진을 전시해 회사의 미래 방향성을 시각적으로 담아냈다. 단순히 차를 판매하는 공간이 아닌 MZ세대들이 편안하게 매장을 둘러보며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르노코리아의 노력이 담겨있었다. 엠마누엘 본부장은 "벽에는 여성들의 이미지 사진들이 마치 뷰티나 코스매틱 쪽을 연상 시키는 데, 르노 브랜드는 지난 2년 동안 유럽 시장에서 많은 성장세를 보였다"며 "르노가 추구하는 것은 프랑스다운, 프랑스 문화적인 것이며 우리 라이프 스타일 속에서 럭셔리, 코스메틱 등 프랑스 감성을 최대한 담아내려 했다"고 말했다. 또 이곳에서는 차량을 직접 시승하고 계약, 출고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지하 주차장에 시승센터를 운영하며 고객경험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르노코리아는 이번 스타필드 수원 전시장을 시작으로 앞으로 전국 전시장도 이같은 콘셉트로 변화를 이어갈 방침이다. 황재섭 르노코리아 전무는 "향후 르노코리아는 복합 쇼핑몰 등에 더 많은 매장을 오픈할 것"이라며 "수도권을 중심으로 기존 매장에도 새로운 콘셉트를 적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르노코리아의 이같은 변화는 올 하반기 선보인 '오로라 프로젝트'를 위한 것으로 보인다. 오로라 프로젝트는 르노그룹의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에 따라 한국에서 처음 선보일 차량의 개발 코드명이다. 르노코리아는 올 하반기 오로라1 모델을 국내외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오로라1은 하이브리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로, 새로운 프랑스 디자인 트렌드와 최신 E-테크 하이브리드 구동 시스템이 콤팩트 모듈형 플랫폼(CMA)과 결합한 모델이다. 알나와킬 본부장은 "전시장과 오로라 프로젝트는 모든것이 연결됐다"며 "오로라프로젝트가 브랜드를 완전히 전환시킬 것이라 확신하며 오로라의 출시를 성공적으로 진행시키기 위한 준비를 단계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4-01-28 12:46:2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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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머스크와 친환경 선박 시대 오픈…"초격차 기술로 미래 선박시장 혁신 주도할 것"

HD현대가 세계 첫 메탄올 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성공적으로 건조하며 친환경 선박 시장의 새 지평을 열었다. HD현대는 지난 26일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1만6200TEU급 메탄올 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의 명명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선박은 길이 351m, 너비 54m, 높이 33m 규모로, HD현대가 세계적인 해운그룹 AP몰러-머스크(이하 머스크)로부터 수주한 총 18척의 초대형 컨테이너선 중 첫 번째 선박이다. 이날 행사에는 HD현대 정기선 부회장, HD현대중공업 이상균 사장·박승용 사장 및 머스크의 로버트 머스크 우글라 의장 등 1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 새 선박의 탄생을 축하했다. 첫 메탄올 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 이름은 '아네 머스크 호'로 명명되었다. 로버트 머스크 우글라 의장의 모친이자 AP몰러 홀딩스 의장을 맡고 있는 아네 머스크 맥키니 우글라씨의 이름을 땄다. 특히 초대형 컨테이너선으로는 최초로 선실을 선박의 뱃머리인 선수(船首)에 배치해 화물 적재 효율성과 운항 가시성을 동시에 높였다. 명명식 행사가 끝난 후 정기선 부회장은 로버트 머스크 우글라 의장과 함께 선실과 엔진룸 등을 둘러보며 아네 머스크호의 안전 항해를 기원했다. 앞서 HD현대는 지난해 9월, 세계 최초의 2100TEU급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을 건조해 머스크에 인도하며 함께 '해운의 새 시대'를 선언한 바 있다. 또 정 부회장은 지난 1월 15일에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서 로버트 머스크 우글라 의장과 만나 탈탄소 촉진 방안을 논의하고 친환경 선박에 대한 협력 관계를 다지기도 했다. 이상균 HD현대중공업 사장은 이날 명명식에서 "양사는 약 40년에 걸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지구의 그린오션 시대를 앞당기고 있다"며 "초격차 친환경 기술로 미래 선박 시장의 혁신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HD현대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총 43척의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 수주, 세계 최대 규모 액화 이산화탄소 운반선 및 세계 최초 중형 암모니아 추진선 수주, 수소 혼소엔진 엔진 개발, ICT융합 전기추진 스마트 선박 '울산태화호' 건조 등 차세대 친환경 선박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2024-01-28 12:46:2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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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력 30년 이상 수출 규모, 10년 미만 기업의 15배 넘어

수출 업력이 길수록 수출 규모가 확연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 장수기업의 우리 경제 기여도가 커지면서, 가업 상속을 저해하는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2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수출 기업의 원활한 가업 승계를 위한 제언'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팬데믹 이전인 2019년 기준, 수출 업력이 30년 이상인 기업의 최근 5개년(2015~2019년 연평균) 수출 실적은 1473만달러로 1~9년차 기업의 평균 수출 실적 93만8000달러보다 15.7배 많았다. 또 수출 업력이 30년 이상 기업의 평균 수출 품목 수는 13.1개, 수출 대상국 수는 7.9개국으로, 10년 미만 기업보다 수출 품목은 4.7배(2.8개), 수출 대상국 수는 4.6배(1.7개국)에 달했다. 특히 펜데믹 기간(2020~2022년) 중 수출 업력이 30년 이상인 기업의 연평균 수출 실적은 1092만달러로, 업력 10년 미만 기업의 평균 수출액 133만달러의 8배를 넘었다. 보고서는 과도한 조세 부담, 엄격한 가업 승계 지원 제도 요건이 원활한 가업 상속을 저해하고 있다고 봤다. 무협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원만한 가업 승계는 '해외 시장 진출(57.3%)', '기술 개발 및 투자(43.2%)', '기업가정신(37.8%)', '고용(35.0%)' 확대에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은 가업 승계와 관련한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조세 부담(74.3%)'을 꼽았고, 가업 승계 문제로 매각 또는 폐업을 고려한 적이 있다는 응답도 42.2%에 달했다. 실제로 한국의 상속세 최고 명목세율(직계비속 기준)은 50%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일본(55%)에 이은 2위이며, OECD 회원국 중 직계비속에 상속세를 부과하는 18개국의 평균(26.5%)을 크게 상회한다. 보고서는 무역업계의 원활한 가업 승계와 수출 장수기업 확대를 위해, 상속세율의 경우 OECD 회원국 중 상속세를 부과하는 국가들의 평균 수준으로 상속세율 인하를 검토하고, 일부 중견 및 대기업에 주식 시장 가치의 20%를 일률적으로 할증해 상속 증여 재산을 평가하는 지금의 방식 대신 기업 특성을 고려해 할증 또는 할인 평가를 도입하는 등 다양한 평가 방법을 허용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또 자녀·배우자, 부모, 형제 등으로 제한된 상속인 요건을 손자·손녀, 전문 경영인으로 확대하는 등 전문 경영인 역량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아울러, 영국과 이탈리아 사례를 들며, 기업 규모 사전 요건을 기존 매출액 5000억원 미만에서 1조원 미만으로 확대하는 한편, 사후 5년간 고용 의무(직전 2년 근로자 수의 평균 90%) 유지 규정도 완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무협 국제무역통상연구원 조상현 원장은 "수출 업력이 길수록 수출 규모, 품목 수, 수출 대상국 수, 고용 인원 등 많은 측면에서 우리 경제에 지배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정부는 기업 업력이 곧 수출 경쟁력이라는 생각으로 무역업계의 가업 상속을 적극 지원해 수출 장수기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1-28 12:37:5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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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상금 14억…국내 최대 규모 '도전! K-스타트업 2024' 열린다

중기부 등 10개 부처 협업 진행…29일 통합공고 12월 열리는 스타트업 축제 '컴업 2024'와 연계 국내 최대 규모의 범부처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2024'가 펼쳐진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 문화체육관광부, 환경부, 여성가족부, 국토교통부, 방위사업청, 특허청과 함께 10개 부처가 협업해 '도전! K-스타트업 2024'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창업경진대회는 29일 통합공고를 시작으로 9월까지 부처별 예선리그를 진행한다. 이후 예선리그를 통과한 (예비)창업자들이 경쟁하는 통합본선(210개팀)을 거쳐 왕중왕전에 진출할 30개팀을 가린다. 12월에는 최종 무대인 왕중왕전을 통해 올해 최고의 창업기업 10개사와 예비창업자 10개팀을 선정해 총 상금 14억원과 대통령상·국무총리상 등을 각각 시상한다. 올해는 예선리그 및 대회 운영에 다소 변화를 줬다. 우선, 스포츠산업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스포츠리그(문화체육관광부)를 신설해 총 11개로 운영한다. 또한, 도전! K-스타트업 2024 왕중왕전은 올해 12월에 개최 예정인 '컴업 2024', 'K-스타트업 그랜드챌린지'와 연계·운영해 글로벌 투자자 등과 네트워킹 기회를 확대해 대회 참가팀의 글로벌 진출도 지원한다. 대회 훈격 체계도 바뀐다. 기존 훈격 명칭을 해외 사례 등을 감안해 ▲TOP 10(장려상) ▲TOP 7(우수상) ▲TOP 3(최우수상) ▲대상으로 각각 변경한다. 또 약 2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왕중왕전에 진출했지만 수상하지 못하는 팀을 위해 특별상(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도 신설·시상할 계획이다. 후속 연계지원도 강화한다. 기존에 창업사업화 지원사업 우선선정은 대회 대상 수상팀(2팀, 창업리그·예비창업리그)에게만 한정했지만 올해부터는 TOP 3 (6팀, 창업리그·예비창업리그)까지 확대해 2025년 예비창업패키지 등 창업사업화 지원사업을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오영주 장관은 "도전! K-스타트업 2024는 범정부 차원의 국내 최대 규모 창업경진대회로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정신으로 무장한 청년 등 (예비)창업자들의 많은 도전을 기대한다"며 "중기부는 도전하는 (예비)초기창업기업들이 성장해 우리 경제의 새로운 활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도전! K-스타트업 2024'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는 K-스타트업 누리집에 게시한 통합 공고문과 예선리그 운영 부처별 세부 모집공고를 확인해 예선리그별 접수기간에 맞춰 신청하면 된다.

2024-01-28 12:00:43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