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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 국내 기업 최초 ‘블록체인 결제’ 도입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국내 기업 최초로 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결제 시스템을 도입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1일 JP모간체이스은행 서울지점에서 JP모간 키넥시스와 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결제 시스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여러 중계은행을 거치는 기존 국제송금 방식을 혁신해 연간 4만 건 규모의 무역송금을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JP모간 키넥시스가 운영하는 블록체인 네트워크 '키넥시스 디지털 페이먼츠(Kinexys Digital Payments/키넥시스)'는 다국적 기업 간 무역대금 결제를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글로벌 결제 플랫폼이다. 이번 사례는 국내 기업이 무역대금 송금에 블록체인 결제를 적용한 첫 사례다. 포스코인터내셔널과 JP모간 키넥시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블록체인 및 디지털 자산 기술 도입 ▲무역금융 효율화 ▲디지털 전환(DX) 추진 등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51개국 128개 해외 거점을 운영하는 국내 최대 종합사업회사로 연간 약 4만 건의 해외송금을 처리하고 있다. 기존 국제송금은 여러 중계은행을 거쳐 1~2일이 소요됐으나, 키넥시스 결제망을 이용하면 송금인과 수취인을 직접 연결해 수분 내 결제가 가능하다. 회사는 실시간 결제 시스템을 통해 자금 운용 효율성을 높이고 무역금융 리스크 관리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미국과 유럽 주요 금융기관들이 블록체인 결제 네트워크 상용화에 속도를 내면서 글로벌 주요 원자재 트레이딩 기업들도 실시간 무역결제 플랫폼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러한 흐름에 맞춰 블록체인 기반 결제를 국내 최초로 무역대금 송금에 적용하며 금융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JP모간 키넥시스와의 협력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 결제를 도입한 것은 무역금융의 디지털 전환을 여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최근에는 일본계 글로벌 은행과도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대금 결제와 자금조달 다변화 방안을 협의하는 등 글로벌 금융혁신의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10-21 15:26:3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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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한화·LIG넥스원과 'KF-21 수출 경쟁력 강화 MOU' 체결

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국내 주요 방산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과 LIG넥스원 국내 주요 방산기업 3개사와 함께 KF-21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KAI는 방산 3사와 2025 ADEX(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경기도 고양시 KINTEX에서 협력 분야 확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채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KAI 조우래 수출마케팅부문장,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항공사업부장 김선 부사장, 한화시스템 DE사업부장 곽종우 부사장, LIG넥스원 미래전장사업부문장 최종진 부사장 등 주요 임원진이 참석해 상호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4개사는 ▲글로벌 수준의 원가경쟁력 확보 및 원가절감 방안 공유협력 ▲공동 수출 마케팅 및 산업협력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한 기술, 시장정보 공유 ▲기술·시장정보 공유를 통한 신뢰 기반 협력 강화 등 KF-21 수출을 위한 실질적 협력 과제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KF-21은 대한민국 최초의 4.5세대 국산 전투기로 최초 수출이 성사될 경우 국가 항공방위산업 역사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국산화율을 지속적으로 높이는 동시에, 주요 협력사 간 긴밀한 공조가 수출 성공의 핵심 요소로 꼽힌다. 이번 MOU는 이러한 협력 기반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기 엔진 및 주요 동력장치 분야, 한화시스템은 항전장비·레이더·전자전 분야, LIG넥스원은 유도무기 및 전자장비 분야에서 각각 전문성과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KAI는 이들 기업과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KF-21의 글로벌 경쟁력과 수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KAI 관계자는 "KF-21은 대한민국이 독자 기술로 개발한 차세대 전투기로,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주요 방산기업들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함으로써 최초 수출 고객 확보 및 해외 진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러한 협력이 국내 항공방위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공급망 혁신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10-21 15:26:0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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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 '산업단지 ESG 공급망 파트너십 구축' 업무협약 체결

이차전지 소재 전문 기업 엘앤에프가 협력사와 함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공급망 파트너십 선도 모델 최초 구축에 나선다. 엘앤에프는 지난 20일 대구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구지3공장에서 한국산업단지공단을 비롯해 협력사 쎄노텍(CENOTEC), ESG 전문 기관 코데이터솔루션과 함께 '산업단지 입주기업 ESG 공급망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엘앤에프와 협력사가 공급망 실사 과정에서 상호 협력할 수 있는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글로벌 규제가 공급망 전반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엘앤에프는 산업단지 공동 대응 사례 중 최초로 협력사와 함께 글로벌 규범에 공동 대응하며 ESG 공급망 리스크를 사전에 관리하고 지속가능한 공급망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엘앤에프는 ▲엘앤에프-협력사 간 공급망 ESG 공동 대응 프로세스 구축 ▲협력사 ESG 진단 및 개선 활동 지원 ▲협력사 ESG 종합 리포트 제공 등에 나선다. 엘앤에프는 협력사 ESG 평가를 위해 자체 개발한 특화지표를 기반으로 컨설팅을 지원하고, 공급망 전반의 ESG 리스크 도출과 개선 활동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그동안 주요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 평가를 정기적으로 실시해 공급망의 지속가능성을 함께 강화해 온 엘앤에프는 이번 협약을 통해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한 맞춤형 개선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협력사의 ESG 수준을 한층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다. 엘앤에프 조정훈 전무는 "글로벌 이차전지 시장에서 ESG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 요소이며 특히 공급망 전체의 ESG 역량이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가 됐다"며 "이번 협약은 협력사와 글로벌 신 통상규범에 공동 대응하는 첫 번째 사례로 지속가능한 공급망을 구축하고 글로벌 규제의 벽을 선제적으로 돌파하여 경쟁력을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1 14:57:0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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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연강재단, '제16회 두산연강예술상' 시상식 개최...수상자에 2억9000만원 지원

두산연강재단은 2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16회 두산연강예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수상자로는 공연예술부문 전서아 작·연출가와 시각예술부문 박정우 작가가 선정됐다. 재단은 수상자들에게 총 2억9000만원을 지원한다. 부문별 상금은 3000만원이며, 공연예술부문 수상자에게는 1억5000만원 규모의 공연 제작비가, 시각예술부문 수상자에게는 8000만원 상당의 두산갤러리 전시 및 해외 레지던시 비용 등이 제공된다. 공연예술부문 수상자인 전서아 작·연출가는 여성, 퀴어, 이주민 등 사회적 소수자의 경험을 다양한 공연 형식으로 풀어내며 설득력 있는 서사를 구축해온 점을 인정받았다. 전 작·연출가는 "혼자 써 내려간 질문에 답을 달아주듯 함께해 준 동료들과 이번 상을 나누고 싶다"며 "감사한 마음을 기억하고, 조금 더 용기를 내어 새로운 이야기를 써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각예술부문 수상자인 박정우 작가는 회화의 재료, 도구, 기법, 역사적 맥락 등을 폭넓게 탐구하며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 온 작가로 평가된다. 또한 젊은 작가들과 그룹전을 기획하며 동시대 예술의 소통과 확장에 기여해왔다. 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은 수상자들을 축하하면서 "예술이 가진 힘이 어느 때보다 커진 요즘, 끊임없이 도전하며 시대를 이끌어가는 젊은 예술가들에게 격려를 보낸다"며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하고, 자신의 예술 세계를 넓혀 가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예술가들을 지원하는 것은 두산연강재단의 책임이자 의무다. 이번 수상이 앞으로 우리 문화예술을 이끌어갈 분들께 든든한 응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10-21 14:56:3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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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선 HD현대 회장, APEC서 K조선 기술력 알린다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앞서 열리는 퓨처 테크 포럼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HD현대는 경북 경주에서 오는 27~30일 APEC CEO 서밋의 부대행사로 '퓨처 테크 포럼: 조선'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정 회장은 연설에서 인공지능(AI)·탈탄소·제조 혁신 등 HD현대의 미래 조선 기술과 방산 중심 글로벌 협력 비전을 소개할 예정이다. 퓨처 테크 포럼은 글로벌 대표 기업과 정부·기관, 학계가 모여 산업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청사진을 제시하는 자리다. HD현대는 첫 기업 세션을 맡으며 APEC CEO 서밋 공식 후원사로도 참여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조선업의 미래를 만들어가다(Shaping the Future of Shipbuilding)'를 주제로 조선 산업의 발전 방향과 기술 혁신이 논의된다. HD현대의 주요 파트너인 헌팅턴 잉걸스, 안두릴, 미국선급(ABS), 지멘스, 페르소나 AI 등 주요 인사들도 연사로 참여한다. 세션은 ▲해양 방위의 새로운 시대 ▲조선 산업의 현재와 미래 ▲조선소의 미래: AI 기반 제조 혁신 ▲조선 분야 한·미 전략적 협력 등으로 구성되며, 글로벌 조선 산업의 혁신과 협력 확대 방안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HD현대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조선업계가 직면한 과제에 대한 협력 해법을 찾고 산업의 미래를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조선업의 중심 기업으로서 산업 발전을 위한 통찰과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1 14:55:59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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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항공 News]티웨이항공·제주항공

[M 항공 News]티웨이항공·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친환경 '펄프 몰드' 기내식 용기 첫 도입…ESG 실천 강화 티웨이항공이 지속가능한 산림 자원을 기반으로 제작한 신규 기내식 용기를 10월 중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용기는 나무 섬유소를 분리해 만든 펄프 몰드(Pulp Mold) 소재로 환경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고온에서도 형태 변형이 적은 견고한 내열성을 갖춰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기존 범용 C-PET 또는 알루미늄 용기와 달리 티웨이항공 자체 개발 제품이며, 지속가능한 산림에서 생산된 원목을 사용해 FSC(국제산림관리협의회) 인증을 획득했다. 새로운 펄프 몰드 용기는 10월 중 인천·김포 출발 국제선 우선주문 기내식(건강가득 비빔밥·치킨데리야키 볶음밥·함박스테이크·미트볼 푸실리 파스타 등)에 먼저 적용되며 향후 대구·부산 출발 등 지방발 국제선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장거리 노선 확장 등 증가하는 기내식 수요에 따라 환경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펄프 몰드 소재 용기를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항공업 특성에 맞춘 지속 가능한 ESG 실천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항공 부산~푸꾸옥 12월 17일 신규 취항 제주항공이 부산~푸꾸옥 노선에 오는 12월 17일부터 주 7회(매일)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노선은 내년 3월 2일까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후 6시55분(이하 현지 시각)에 출발해 밤 11시에 베트남 푸꾸옥공항에 도착한다. 복편은 푸꾸옥공항에서 오전 0시1분에 출발해 다음 날 오전 8시에 김해공항에 도착한다. 베트남에서 가장 큰 섬인 푸꾸옥은 '진주 파라다이스섬'으로 불리는 대표 휴양지로, 연중 온화한 기후와 청정 해역을 바탕으로 스노클링·스쿠버다이빙 등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제주항공은 부산~푸꾸옥 노선 신규 취항에 맞춰 오는 10월 23일부터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베트남 푸꾸옥은 최근 미국 여행 전문지가 선정한 아시아 최고의 섬 1위로 꼽힐 만큼 전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이번 겨울 부산에서도 직항편을 통해 더욱 편리하게 푸꾸옥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21 14:55:27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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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KES2025서 AI기술·제품 선봬...'키네틱 LED'부터 'LG 씽큐 온' 까지

LG전자가 공감지능(Affectionate Intelligence, AI)으로 더욱 편리하고 풍요로워지는 미래 일상을 제안한다. LG전자는 오는 2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56회 한국전자전(KES 2025)에 참가해 'LG AI 갤러리'를 테마로 한 900제곱미터(m2) 규모의 전시관에서 공감지능이 적용된 혁신 제품과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LG전자가 국내외 파트너사와 협업해 만든 '키네틱(Kinetic·움직이는) LED'는 전시장 입구에서 관람객을 맞이한다. LED 사이니지와 거울을 활용해 만든 88개 정육면체 모듈이 각각 좌우로 360도 회전하면서 다채롭고 역동적인 움직임을 보여준다. 관람객이 스마트폰으로 사이니지에 노출된 QR 코드를 스캔해 셀피(Selfie)를 올리면 외부에서 개발된 생성형 AI가 이를 팝아트로 변환해 정육면체 속 LED에 표시해준다. 모빌리티 공간 솔루션 '슈필라움'에서는 차량이 이동 수단을 넘어 업무 공간, 팝업 매장 등으로 변하는 모습을 경험할 수 있다. AI 홈 허브 'LG 씽큐 온(ThinQ On)'과 연동돼 탑승객이 "하이 엘지, 다음 스케줄 알려줘"라고 말하면 내부 조명이 자동으로 켜지고 스케줄 시간과 위치를 안내한다. 전시장에는 136형 'LG 매그니트 액티브 마이크로 LED'가 몰입감 넘치는 초대형 스크린 경험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자발광 디스플레이인 마이크로 LED 중 픽셀을 개별 제어하는 능동형 매트릭스 기술을 적용해 섬세한 초고화질 영상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LG전자는 연내 출시 예정인 청소 로봇 신제품인 빌트인형 '히든 스테이션'과 프리스탠딩형 '오브제 스테이션' 2종을 국내에서 처음 전시한다. '히든 스테이션'을 싱크대 걸레받이 부분에 설치하면 사용하지 않을 때 제품이 보이지 않아 깔끔한 인테리어가 완성된다. '오브제 스테이션'은 테이블 디자인을 적용해 침실, 거실 등 원하는 공간의 인테리어와 조화롭게 설치할 수 있다. 세계 최초로 청소 로봇 본체와 스테이션 모두에 스팀 기능을 적용한 것이 장점이다. 차별화된 욕실 솔루션 역시 국내에서 전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 바스 에어시스템'은 온풍, 송풍, 제습, 환기 등 기능을 탑재했다. 'LG 샤워스테이션'은 고성능 필터가 탑재돼 깨끗하게 정화된 물로 안심하고 샤워할 수 있다. 자체 수류 발전으로 별도의 전기 없이도 수온 유지, 필터 수명 자동 알림 등이 가능하다. 프로젝터에 인테리어 조명과 스피커를 결합해 활용도를 높인 3-in-1 형태의 신개념 프로젝터 'LG 무드메이트'도 체험할 수 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10-21 14:51:21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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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KES2025서 환경·공간별 최적화된 AI 제품·기술 전시

삼성전자가 집과 학교, 매장 등 다양한 공간과 환경에 맞춘 인공지능(AI) 제품과 기술을 소개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2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56회 한국전자전(KES 2025)에 참가해 주거부터 교육, 비즈니스까지 다양한 환경 속에서 일상을 혁신하는 최신 AI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집과 교실, 매장 등 실제 생활환경을 테마로 한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삼성전자의 최신 모바일·디스플레이·가전 등 AI 제품과 기술로 각 공간별 최적화된 AI 솔루션을 구현했다. 특히 전시관 입구에는 대형 LED를 활용한 미디어 파사드를 구성해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이어 디스플레이 특화 전시 공간을 배치해 차별화된 디스플레이 기술 리더십을 강조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들은 차세대 디스플레이 '마이크로 RGB TV'의 탁월한 화질과 색 재현력, 명암 표현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이동형 스크린 '무빙스타일'도 전시된다. 무빙스타일은 사용자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디스플레이 종류 ▲화면 크기 ▲해상도 ▲제품 색상 ▲스탠드 타입 등 다양한 옵션을 갖춰 202가지 맞춤형 선택이 가능하다. 관람객들은 거실·주방·침실 등 집을 테마로 구현된 전시공간에서 스마트싱스를 중심으로 연결된 다양한 전자제품이 가족 구성원의 일상을 쉽고 편리하게 혁신하는 'AI 홈'을 경험할 수 있다. '거실'에는 사용자를 인식해 에어컨·로봇청소기 등 AI 가전들이 자동으로 동작해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는 '스마트싱스 자동화 루틴'을 만나볼 수 있다. 또 부재 시에도 가족과 반려동물의 상태나 활동을 확인하는 '패밀리 케어'와 '펫 케어' 기능도 체험할 수 있다. '주방'에서는 냉장고에 탑재된 'AI 비전 인사이드' 기능을 만나볼 수 있다. AI 비전 인사이드는 냉장고 속 식재료를 관리할 뿐 아니라, 맞춤 레시피도 추천한다. 또 관람객들은 이곳에서 AI 기반으로 집안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관람객들은 학습 공간으로 꾸며진 '갤럭시 AI 클래스'에서 '갤럭시 Z 폴드7·Z플립7'의 강력한 카메라 성능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또 생성형 편집, 제미나이 라이브 등 다양한 갤럭시 AI 기능도 경험할 수 있다. 상업 공간으로 구현된 전시에서는 ▲삼성 VXT(Visual eXperience Transformation) 솔루션 ▲더 무빙스타일▲스 페이셜 사이니지 ▲삼성 컬러 이페이퍼 등 폭넓은 상업용 디스플레이 제품 라인업을 만나볼 수 있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장소연 부사장은 "주거부터 교육, 비즈니스까지 일상에 밀접한 공간 속 AI혁신을 더욱 생생하게 체감할 수 있도록 전시를 구성했다"며 "모바일부터 가전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된 공간에서 AI와 함께 하는 더욱 쉽고 자유로운 일상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10-21 14:51:18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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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코마린 2025 참가…자율항해·선박 유지보수 솔루션 국제 인증

삼성중공업이 부산에서 열리는 조선·해양 에너지 전시회에 참가해 선박 디지털 솔루션 기술 인증을 획득, 글로벌 경쟁력을 드러낸다. 삼성중공업은 21~2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코마린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코마린은 SMM(독일)·노르쉬핑(노르웨이)·MARINTEC(중국)과 함께 세계 주요 전시회로 꼽힌다. 삼성중공업은 21일 일본 NK 선급으로부터 자율항해 시스템 'SAS(Samsung Autonomous Ship)'의 TQ(Technology Qualification)를 받았다. TQ는 새로운 혁신 기술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여하는 기술 자격 인증이다. 획득 제품은 국제적 안전성과 신뢰성을 인정받아 시장 내 차별화된 입지를 구축할 수 있다. 국내 조선업계에서 일본 선급으로부터 자율항해시스템 기술 자격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같은 날 선박 유지보수 솔루션 'SCBM(Samsung Condition Based Maintenance)'은 미국 ABS 선급으로부터 Smart MHM (Machinery Health Monitoring) Tier2 제품설계 평가승인(PDA)을 받았다. SCBM의 제품설계 평가승인에 따라 ▲선박 내 실시간 상태 모니터링 ▲AI 기반 이상 신호 자동 감지 및 고장 진단 ▲데이터 기반 예측 정비 기능 등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오는 22일에는 업계 최초로 '표면파 통신을 이용한 선박 화재감지시스템(F&G Detection System)'의 기본 인증(AiP)을 미국 선급(ABS)으로부터 받을 예정이다. 스웨덴의 '컨실리움'과 공동 개발한 이 시스템은 금속을 매개로 신호를 전달하는 표면파 기술을 활용한다. 선박 내 복잡한 유선 환경을 무선으로 전환해 공정 효율 및 원가 절감에 기여할 수 있으며 스마트 기기와 연동해 실시간 운용이 가능하다. 이동연 삼성중공업 조선해양연구소장(부사장)은 "선박의 성능을 업그레이드하는 디지털솔루션이 곧 우리 조선업의 경쟁력과 직결된다"며 "삼성중공업이 스마트선박 기술 시장을 선도해 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1 14:50:44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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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황치원 상무, ‘전자·IT의 날’ 대통령 표창 수상

삼성전기 황치원 상무(패키지개발팀장)가 반도체 패키지기판 분야에서의 선행 기술 개발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이끈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삼성전기는 21일 열린 '제20회 전자·IT의 날' 시상식에서 황치원 상무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자·IT의 날'은 2005년 전자·IT 산업 수출 1000억 달러(약 140조원) 돌파를 기념해 제정된 기념일로, 산업 발전과 국가 위상 제고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산업훈장·산업포장·대통령 표창·국무총리 표창·장관 표창 등을 수여한다. 황 상무는 2011년 삼성전기에 입사한 이후 고성능 서버용 반도체 패키지기판(FCBGA)을 국내 최초로 개발, 2022년부터 주요 글로벌 고객사에 양산 공급을 시작하며 국내 기판 산업의 글로벌 위상을 높였다. 전력 효율과 고성능을 동시에 구현하는 신규 패키지 구조와 수율 향상 기술을 확보해 기술 차별화와 품질·원가 경쟁력을 동시에 달성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코어리스 기판, 실리콘 캡 내장 기판, ARM 기반 CPU용 패키지 등 차세대 패키지기판을 세계 최초로 양산하며 AI·클라우드·전장 등 미래 성장 시장을 겨냥한 일체형 반도체 기판 기술(SoS·System on Substrate)을 선도해 왔다. 또한 부산을 개발 거점으로 한 신규 생산설비 확충을 통해 글로벌 고객 대응력과 생산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했다. 황치원 상무는 "이번 수상은 삼성전기의 반도체 패키지기판 개발 역량이 공인받은 결과"라며 "AI·클라우드·전장 등 미래 산업의 핵심 인프라가 될 고성능 패키지기판 기술을 지속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기는 지난 2022년 10월 국내 최초로 서버용 FCBGA 양산에 성공한 이후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클라우드 확산에 따른 고성능 서버·네트워크 및 자율주행 등 하이엔드 반도체기판 시장에 집중해 2026년까지 고부가 FCBGA 제품 비중을 60%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정희준기자 nauta@metroseoul.co.kr

2025-10-21 14:50:12 정희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