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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KPGA 투어프로 김주연, "주말골퍼 분들…바이킹 에임 연습법 써보세요"

'바이킹 에임 연습법'은 (사)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구자철) 투어프로 김주연(40)이 직접 개발한 스페셜 연습법이다. '바이킹 에임 연습법'이란 공이 날아가는 방향을 상상하며 클럽을 든 두 팔을 흔들어 목표지점을 찾는 것이다. 놀이기구 중 하나인 '바이킹'을 생각하면 편하다. 타원을 그리며 움직이는 모습이 비슷하기 때문이다. 연습 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공의 뒤편으로 가 목표를 정한 뒤 어드레스를 취하고 공과 발의 거리를 조절한다. 이후 오른손은 클럽의 헤드를 잡고 왼손은 샤프트를 잡은 뒤 두 팔을 편 상태에서 척추를 기울여 공이 보이지 않게 클럽으로 가리면 준비 동작이 끝난다. 헤드를 잡은 오른손을 내리면 왼손의 그립 끝이 목표 방향을 향하게 된다. 클럽을 들고 있는 양손을 평행하게 좌우로 흔들면 마치 '바이킹'과 흡사한 모양이 되는데 이 때 그립 끝이 가리키는 방향이 목표 지점이 된다. 김주연은 "골프는 정면이 아니라 측면에서 목표지점을 바라보기 때문에 많은 아마추어 골퍼들이 에이밍에 어려움을 겪곤 한다. 바이킹 에임 연습법을 하면 측면으로 목표지점을 관찰할 수 있는 이해도가 생기게 된다"며 "내가 정한 목표지점과 실제로 공의 비구선을 비교하다 보면 어느 지점으로 샷을 해야 할 지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 연습법은 퍼트할 때 라인을 읽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주연은 지난 달 한 골프방송에 출연해 자신이 개발한 '바이킹 에임 연습법'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그는 "골프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KPGA 코리안투어 활동의 경험으로 쌓은 노하우를 전달하기 위해서 방송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김주연은 남들보다 늦은 나이인 고등학교 2학년때 골프를 시작했다. 그는 국가대표 배구선수 출신인 외삼촌(조재학 씨)의 권유로 골프채를 처음 잡았다. 프로 자격을 취득하면 굶어 죽지 않을 거라는 말에 마음이 흔들렸다. 곧바로 그는 호주로 골프 유학을 떠났고 1년 반 만에 한국으로 돌아와 KPGA 프로(준회원)테스트를 통과했다. 이후 남수원CC(군 골프장)에서 캐디 생활을 했다. 골프장 사상 첫 남자 캐디로 근무하면서 연습장 관리도 했다. 업무가 끝나면 연습을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단 한 번에 KPGA 프로 자격을 취득한 그였지만 KPGA 투어프로(정회원)로 가는 길은 험난했다. '7전 8기'였다. 무려 7번이나 본선에서 간발의 차이로 낙방했고 8번째 드디어 연장 접전 끝에 KPGA 투어프로 자격증을 손에 넣었다. 2007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김주연은 2014년까지 선수 생활을 했고 은퇴 후 펜을 잡았다. 스포츠 코칭으로 석사 과정을 거쳤고 경희대학교 체육대학원 스포츠 산업경영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한국골프대학교에서 강단에 서기도 했고 와인스쿨 등 다양한 강좌에서 골프를 알리고 있다. 그는 "선수 시절에는 너무 경기에만 집착했다. 편협한 시각으로 골프와 인생 바라본 것이다. 골프를 좀 더 알아야 했는데 무조건 운동만 했던 게 아쉽다"고 토로한 뒤 "골프 선수를 그만두고 나서야 본격적인 공부를 시작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공부를 다시 시작하기까지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다. 인생 선배에서 멘토가 된 실업양궁협회 서거원 회장님께 리더십을 배웠고 명인학원 이채연 대표원장님께는 교육의 중요성을, 대동주식회사 김동목 대표님으로부터는 긍정적 사고를, UST 방민규 대표님께는 상생과 조화에 대한 가르침을 받았다. 이분들의 도움으로 세상과 골프를 달리 보게 된 것이다"고 감사한 마음을 표현한 뒤 "앞으로 학문을 더 갈고 닦아 문무를 겸비한 훌륭한 장수가 되어 한국프로골프와 KPGA의 발전에 미력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2020-04-12 19:17:56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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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쇼핑은 투표보다 중요하다 外

◆쇼핑은 투표보다 중요하다 강준만 지음/인물과사상사 정치와 무관한 것으로 여겨져 온 쇼핑 행위가 정치적 행동주의의 유력한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유권자가 투표하듯 소비자는 시장에서 특정한 목적을 갖고 구매력으로 투표한다. 그간 '소비자'는 '시민'에 비해 이기적이고 열등한 존재로 간주돼왔지만 이러한 구분은 점차 사라져가고 있다. 오히려 소비 행위를 통해 시민으로서 자각성을 갖는 사람도 늘고 있다. 정치가 불신과 혐오의 대상이 된 가운데 정치적 소비자 운동이 세상을 바꾸는 데에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유권자는 어떻게 세상을 바꾸는 소비자로 거듭날 수 있을까. 296쪽. 1만5000원. ◆전염의 시대를 생각한다 파올로 조르다노 지음/김희정 옮김/은행나무 시인 존 던의 묵상처럼 인간은 더 이상 '섬'이 아니다. 우리는 언제 어디서든 다층적으로 연결돼 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뿐만 아니라 인간관계, 정신상태까지 긴밀하게 얽혀있다. 현대 사회가 이룬 압도적 성취로 여겨졌던 초연결 사회는 우리를 전염의 고리로 한데 묶어버렸다. 전염은 국적, 인종, 지역, 성별, 나이를 무의미하게 만들었다. 바이러스 앞에 인간은 모두 공평하다. 전염의 시대, 운명 공동체가 된 인류의 미래를 살펴본다. 96쪽. 8500원. ◆유튜브는 책을 집어삼킬 것인가 김성우, 엄기호 지음/따비 기성세대들은 10~20대가 유튜브 영상만 보고 책은 읽지 않는다고 비판하지만 헤드라인만 보고 판단해버리거나 '세 줄 요약'만 읽고 내용을 다 알았다고 착각하는 건 40~50대도 마찬가지다. 문자를 중심에 둔 리터러시는 상상하는 힘을 길러주지만 현실을 다루는 힘을 약화시키는 제약도 준다. 책은 다양한 매체를 다루고 익히며 균형을 잡는 멀티리터러시가 필요하다고 이야기한다. 리터러시를 경쟁의 도구가 아닌 공공의 인프라로 만들어 나갈 방법을 알려준다. 296쪽. 1만6000원.

2020-04-12 15:10:0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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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타겟티드

브리태니 카이저 지음/고영태 옮김/한빛비즈 빅데이터가 정치공작과 여론조작에 악용되는 소셜미디어 디스토피아가 현실이 됐다. 알렉산드르 코건 교수는 페이스북을 통해 성격테스트에 참여한 27만명과 그들의 친구 목록에 있는 5000만명의 개인정보를 수집해 영국 데이터 분석 기업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CA)에 팔아넘겼다. 사용자 동의 없이 거래된 정보로 CA는 성격 프로파일링을 진행, 각 개인의 성향과 생활 패턴을 세밀하게 분석해 타겟 데이터를 세팅했다. 사용자 성향에 맞게 타켓팅된 정보는 당시 공화당 후보였던 도널드 트럼프를 지원하는데 활용됐다. 트럼프에 대한 4000개의 맞춤형 광고가 수백만명의 미국인에 의해 15억회 넘게 조회됐다. 광고는 이용자가 생각을 바꿀 때까지 집요하게 계속됐다. 지지율 30%대였던 트럼프는 선거에서 역전승을 거뒀다. 심리공작을 통한 선거 개입은 미국 대선에만 그치지 않고 전 세계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벌어졌다. 타겟 광고는 영국의 브렉시트, 인도의 선거전 개입을 포함해 68개국 200개 이상의 선거전에 활용됐다. 자본가들은 세상의 규칙을 바꾸기 위해 선거전에 개입해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냈다. 트리니다드토바고에서는 젊은이들의 정치적 무관심을 극대화시킨 "그렇게 하자(Do so)" 운동이 전국을 강타했다. 유권자의 투표 의지를 무력화시키는 비도덕적인 전략들도 모두 성공했다. 이제 데이터는 군사 무기보다 강력한 힘을 갖게 됐다. 왜곡된 데이터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은 모두 자신이 결정했다고 착각한다. 통제받지 않는 데이터 권력이 개인의 사생활과 민주주의를 어떻게 유린하는지 보여준다. 424쪽. 1만8000원.

2020-04-12 14:28:2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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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소욕해신자 환착어본인

세상이 뒤집히는 파도 속에 있는 것만 같다. 총칼이나 포탄 또는 파괴력 큰 미사일과 무기들로 싸우는 전쟁만 전쟁이 아님을 절감한다. 나라 간 입국이 금지되고 같은 나라 안에서도 지역 간 이동이 통제되고 있다. 발병 초기에는 중국과 우리나라, 일본 정도로 국한되던 문제가 지금은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가 지구촌 대재앙이 되어 가고 있다. 전쟁은 국지적인 피해로 여기질 만 할 정도로 경제적, 인명적 피해와는 급이 다르다. 현대에 들어와서는 물리적 무력 충돌만이 전쟁의 모습이 아니고 세균전이나 화학전으로 수많은 사람을 살상시킬 수 있음은 예견된 지 이미 오래다. 무엇보다도 세균전의 실행은 작용 반작용의 원칙으로 작용함을 더욱 예측하게 만든다. 현대와 같이 교통이 발달하여 전 지구촌이 일일생활권에 든 이상, 바이러스는 순식간에 전 세계인에게 퍼져나갈 수밖에 없음을 여실히 증명했다. 핵은 그 피해가 치명적이기에 따라서 함부로 핵을 사용하지 못하는 전쟁 억지력을 지녔다고 얘기한다. 그러나 세균 바이러스는 세균을 먼저 퍼뜨린 쪽 역시 같은 피해를 당할 수밖에 없음을 현실적으로 각인시킨 것이다. 음모론인지는 모르겠으나 바이러스를 연구하는 곳이 있었다면 그들은 관세음보살 보문품에 나오는 '소욕해신자 환착어본인' (所欲害身者 換着於本人)의 구절을 되새겨 보았으면 한다. "누군가를 해하려는 사람은 그 해가 자신에게 돌아온다. "라는 뜻이다. 결국, 자신이 짓고 자기가 받는다는 자작자수(自作自受)와도 통하는 개념이다. 더불어 노자(老子)의 한 마디도 생각난다. 인간이 행하는 바는 유위(有爲)라 보면서 동시에 삿되기 쉽기에 무언가를 행함에(爲) 사람인(人)자가 부수로 붙어 거짓 위(僞)자가 된다는 학문적 해석에 다시 한번 공감하게 되는 요즘이다.

2020-04-10 06:05:3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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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4월 10일 금요일

[쥐띠] 36년 친구 일에 나서서 문제해결을 해준다. 48년 회사 내부의 낭비 요소를 찾아 밑 빠진 독을 막도록. 60년 가정사 선택의 갈림길에서 갈등이다. 72년 부부간에 모처럼 외식으로 즐겁다. 84년 시간약속을 잘 지켜라. [소띠] 37년 상복 수로 남은 형제 잃는 운세. 49년 가까운 사람과 금전거래 하느니 그냥 주어라. 61년 이성간 조건 없는 사귐이 진정한 교제는 절대 아니다. 73년 결정이 늦어져 일이 미뤄진다. 85년 마가 끼니 초조하지 않도록. [호랑이띠] 38년 자식이 인연이 되니 재물 이상으로 값지다. 50년 엎질러진 물은 다시 주워 담지 못하니 문서 잘 살펴라. 62년 작은 일에 집착하다 보면 눈앞의 이익도 놓친다. 74년 상사의 험담을 논하지 마라. 86년 늘 준비하자. [토끼띠] 39년 이상과 현실에서 고민이 생기는 하루. 51년 날이 밝아 오니 고민이 사라진다. 63년 마음은 바쁘지만 따라가지 못해 답답. 75년 송사에 걸릴라 다툼에 참견마다. 87년 같은 토끼띠와 일하다 중도 포기된다. [용띠] 40년 지나친 간섭은 노망기로 보일 수. 52년 뒤늦게 경쟁자가 생기니 양보하자. 64년 이성 간에 생각이 다르니 다툼으로 번지지 않도록. 76년 사고의 후유증이 되살아나서 심신이 괴롭다. 88년 아침부터 바빠진다. [뱀띠] 41년 부부간에 지켜야 할 일이 깨어져 너무 큰 상처를 받는다. 53년 참석해야 할 경조사를 잘 챙겨라. 65년 작은 이익이 생겨서 활기차다. 77년 지나친 운동은 오히려 해가 된다는데. 89년 계획이 생기니 의욕도 충천. [말띠] 42년 자식에게 좋은 인연이 생긴다. 54년 동업자와 문제가 있으나 서로 양보하게 된다. 66년 음의 기운이 강하니 새 이성에 눈을 뜬다. 78년 수입과 지출을 적어보라. 90년 분노 조절 상대를 직장에서 찾지 말도록. [양띠] 43년 계약 문제는 오후에 물꼬가 트인다. 55년 일이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포기하지 말라 내일이 있다. 67년 작은 이익 때문에 친구와 분쟁이 생기니 신중히 생각하라. 79년 하루가 조용하다. 91년 컨디션 조절이 필요. [원숭이띠] 44년 산행에서 시간표를 다시 짜야 할 필요성이. 56년 비 온 뒤에 다시 다시 땅이 굳어지는 것과 같다. 68년 진행하는 일에 결과가 따른다. 80년 영업에서 큰 이익이 기다리고 있다. 92년 명성을 얻게 되어 행운이다. [닭띠] 45년 재개발도 해결될 것이나 기다려야. 57년 용띠와의 거래가 순조로우니 경사롭다. 69년 요행을 바라거나 일을 미루면 손재. 81년 활력이 이니 조직에도 이득이 생김. 93년 지속해서 나가는 자세로 영업에 몰두하자. [개띠] 46년 회의로써 의논하여 일의 성취가 된다. 58년 저녁에 일찍 귀가하여 지출을 줄이자. 70년 노력하여 일이 풀리니 근심이 사라진다. 82년 혼자만의 명상을 해보라. 94년 남의 눈치보다는 노력하여 능력을 발휘하자. [돼지띠] 47년 중이 제 머리 못 깎으니 협조 정신을 발휘. 59년 공짜 좋아하다 망신 수가 발생. 71년 가는 정이 있으면 오는 정도 있으니 먼저 베풀어라. 83년 분수를 알면 행운이 찾아온다. 95년 내 할 일을 남에게 미루지 마라.

2020-04-10 06:04:0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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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황정빈 작가, 일상 속의 아름다움을 엿보다

황정빈 작가가 미국 뉴욕에서 첫 개인전을 연 후 오는 4월 16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삼성동 송미영 갤러리에서 두 번째 개인전을 갖는다. 황 작가는 이번 개인전의 주제인 일상 속의 아름다움 ’Beauty in the Ordinary’를 통해 보편적인 것들에 의미를 부여하고, 되살려 바쁜 일상 속 우리가 잊고 지낸 것들을 다시금 돌아보게 하는 것을 작품을 통해 이루고자 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 추구할 작품에 대한 철학을 나타내고 시작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당찬 포부를 밝히는 그에게 작가가 된 계기부터 이번 개인전을 관람하는 팁까지 꼬치꼬치 묻고 대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황 정빈 작가는 부모님께서 모두 예술 관련 일에 종사하셔서 어려서부터 악기도 다양하게 다뤄보는 등 음악과 미술을 많이 접할 수 있는 환경에서 자랐다. 그 중 그림 그리는 것이 가장 좋았고 잘하는 일이어서 자연스럽게 그림을 택하게 됐다. 6살 무렵 클로드 모네(Claude Monet) 작품을 보며 화가가 돼야겠다고 결심했다. 시각적으로 생각을 표현함으로서 외부와 연결이 된다는 점이 성격과 성향에 맞아 떨어지면서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천직이라고 생각하며 해오고 있다. 계속해서 그림 공부를 꾸준히 했고 미술이라는 바운더리 안에서 디자인, 미술 강의와 칼럼 등 미술을 주제로 작가외의 활동도 하고 있다. 작가의 인생과 철학, 미학이 온전히 담겨 있는 작품은 그 어떠한 매체보다 강렬하며 더 깊게 감동으로 다가갈 수 있다. 황 작가는 무엇보다 관객들에게 생각할 수 있는 매개체와 미학적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는 작가가 되고 싶다고 했다. 이와 더불어[ 황 정빈 작가는 말로 표현하지 못하는 생각과 느낌을 손으로 그림을 그리고 사진으로 찍어 형상으로 나타내면서 힘들게 마음속에 담아오던 것을 발산하며 치유 받은 경험을 털어놨다. 작품을 보는 분들도 본인과 같은 상처를 다룬 작품을 볼 때 그 상처에 공감하며 비슷한 에너지를 느끼고, 긍정적이고 행복한 기억들을 담은 작품을 볼 때 그 정서를 체험하며 치유되는 것 같단다. 이런 미술이 가진 힘을 보다 많은 이들에게 알리고 싶은 황 작가가 가장 좋아하는 작가는 미국의 추상주의 화가 사이 톰블리(Cy Twombly). 황 작가는 한국에서 전형적인 미술 입시를 밟아오면서 구체화, 즉 똑같이 사물을 묘사하는 데에 어찌 보면 지쳐 있었다며 온전히 작품 세계를 펼칠 수 있을 때는 단순히 읽히는 이미지가 아닌 풀어야하는 암호와 퍼즐처럼 볼 때마다 다른 것이 읽히기도 하고 각자의 감정에 따라 주는 경험이 다른 작품 스타일에 매료 됐다. 톰블리의 작품은 아이가 그린 것처럼 순수하고 강렬하지만 오래된 건축과 신화 이미지를 상징하는 기호들로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점을 특별히 좋아하고 존경한다고 전했다. 이번 개인전 작품 중에서 특별히 애착이 가는 작품은 ‘Chinnie the Poo’라는 작품. 황정빈 작가가 키우는 친칠라가 캔버스 속 메인으로 등장한다. 황 작가는 친칠라는 본인이면서 동시에 그의 뮤즈라고 설명했다. 친칠라는 황 작가의 자아를 표현하는 방식이라고 규정했다. 이번 작품에는 친칠라의 딱딱한 배설물과 안료를 섞어 만든 특별한 유화물감을 통해 텍스처와 질감이 다른 작품을 완성했다. 그림을 그리는 작업을 하면서 너무나 즐거웠고 애착이 많이 가는 작품이란다. 황 작가는 또 회화 작품을 볼 때는 회화작품 속에 숨어 있는 마티에르(질감)-.재료, 재질, 소재의 정체를 맞춰보면서 관람하거나 필름 사진 작품을 볼 때 역시 작가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와 이야기들을 하나씩 추측해보면서 보면 전시를 보는 재미가 배가 될 것이라는 팁도 잊지 않았다. 뉴욕 개인전에 이어 한국에서 두 번째 개인전을 연 황 작가. 세 번째 개인전은 어떤 주제가 될지 궁금했다. 그는 이번에 공개한 사진작업들도 국내에서 큐레이터와 논의 중 국내에서 이해 못할 만한 것들도 있다고 했는데 이번에 처음 공개했다. 사실 국내에서 소개 못한 설치 작업들이 아직 많다. 추상 만해도 어려운 것이 많은데 설치 작업까지 가면 난해하게 생각할 수 있어 조절이 필요하다. 그것을 포용할 수 있는 갤러리가 있으면 할 수 있다.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는 좋은 스페이스와 연이 되길 희망하고, 국내외 많은 대중들과 긍정적 에너지를 선사하는 작품으로 만나고 싶다는 황 정빈 작가의 바람에는 젊은 슈퍼 루키 작가이기에 지닐 수 있는 패기와 열정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2020-04-09 10:07:53 온라인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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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모두에게 희망을

조선 후기의 실학사상을 대표하는 인물은 다산 정약용이다. 500여 권이라는 엄청난 저술을 남겼다. 그의 삶은 편안하지 않았다. 젊어서 과거에 급제하고 정조의 총애를 받았던 다산은 수원 화성을 설계하는 등 큰 업적을 일궜다. 그러나 정조가 세상을 떠나면서 상황은 급변했다. 천주교에 대한 탄압이 시작되면서 셋째 형은 참수라는 비극을 당했고 둘째 형과 다산은 유배길에 올랐다. 폐족이 되어 유배지에 간 다산은 그래도 당시 10대였던 두 아들에게 많은 글을 남겼다. 담긴 내용은 희망에 관한 것이었다. 지금의 고난에 무너지지 말고 미래를 보며 꿈을 키우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불행과 행복은 계절처럼 돌고 도는 것이니 절대 좌절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유배당한 정약용에게 희망을 들으며 자란 아들은 아버지처럼 훌륭한 저작을 남기는 사람이 되었다. 사람을 끌어가는 가장 큰 힘은 무엇일까.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희망을 찾아본다. 미래를 향한 희망. 삶이 더 나아질 것이라는 희망. 그런 희망이 사람을 살아가게 한다. 좋은 학교로의 진학, 월급이 오를 거라는 기대, 큰 집으로의 이사, 이렇게 다양한 희망이 생활을 기쁘게 하고 삶을 끌어간다. 희망의 옆에는 좌절이 있다. 상담하다 보면 좌절에 빠진 사람들을 가끔 만난다. 생각지도 못한 깊은 수렁에 빠졌을 때 그대로 주저앉아 버리는 사람이 있다. 그 상황이 너무 힘들기에 힘을 내지 못하는 것이다. 그렇게 주저앉은 사람을 일으켜 세우는 게 희망이다. 팔자에서 희망은 수렁에 빠진 사람들에게 끈이 되고 씻어준다. 몇 달만 있으면 어떤 좋은 일이 있을 것이며 지금 막힌 운세는 언제쯤 풀릴 것이라고. 더 나은 시간이 기다리고 있음을 알게 됐을 때 다시 힘을 얻는다. 더 많은 사람에게 더 많은 힘을 주는 게 명리(命理)에서 큰 희망이다.

2020-04-09 06:04:3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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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4월 9일 목요일

[쥐띠] 36년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개선해야 외면받지 않는다. 48년 알지 못하는 사람을 받아들이다 큰코다친다. 60년 성실한 노력이 승부수다. 72년 부동산에서 소식이 온다. 84년 조금은 힘에 부치지만 급할수록 돌아가라. [소띠] 37년 삼재이니 자식 문제는 기도 발원으로 풀어가 보라. 49년 즉흥적인 판단은 손실로 이어진다. 61년 새로운 변화가 오지만 쓸데없는 참견은 미움을 산다. 73년 고민하던 일이 해결된다. 85년 음주는 하지 않아야. [호랑이띠] 38년 과거에 뿌린 씨앗이 좋은 열매가 되어 돌아온다. 50년 신경성 질병으로 고생하니 건강을 생각. 62년 조직의 일에 상대방과의 계약관계를 잘 살펴라. 74년 이직은 한 번 더 생각하자. 86년 속 보이는 행동 자제. [토끼띠] 39년 가스등 화재 조심. 51년 지나친 활동은 건강을 해칠 수 있으니 외출을 삼가라. 63년 직장이나 밖에서 이성에게 한눈팔지 않도록. 75년 생각 없이 한 말이 원수가 될 수. 87년 동료의 도움으로 어렵던 일 해결. [용띠] 40년 일이 계속 이어지니 자부심도 늘어난다. 52년 지혜를 나눠 공유하니 주변의 존경이 따른다. 64년 새로운 계획으로 조직에 재물운이 들어온다. 76년 신용으로 주변을 개선하라. 88년 직장에서 꾀부리지 않도록. [뱀띠] 41년 열 사람이 다 내 마음에 들 수는 없다. 53년 너무 자부심이 지나치니 혼자 피곤하다. 65년 화를 내면 나만 손해이다. 77년 능력이 안 되면 제발 성실하기라도 해라. 89년 이성과 불화의 해결책은 헤어지는 것뿐. [말띠] 42년 자식에게 성실을 요구해도 안 되는 것을 어쩌랴. 54년 일 때문에 먼 여행을 해야. 66년 바늘 가는 곳에 실이 가니 원만함이 요구된다. 78년 상대방의 속임수를 주의. 90년 변명보다는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갖자. [양띠] 43년 이웃과 한가지 이익을 두고 다툰다. 55년 고집으로 인하여 일을 그르치니 신중하라. 67년 배우자를 의심하여 불화가 이어진다. 79년 아침부터 행운이 찾아온다. 91년 복권에 당첨되려면 복권을 사야 되지 않겠는가. [원숭이띠] 44년 재물이 목표였으나 나 혼자 남아 허망. 56년 즐거움으로 인해 다소 과한 지출이 예상. 68년 시간을 끌다 보니 일이 산더미. 80년 동료와의 불화가 있으니 양보하라. 92년 이득을 위해 우기지 말고 질서를 존중. [닭띠] 45년 삼재팔난이니 초하루기도를 해보는 것도. 57년 님의 일에 참견하려거든 옳게 하여라. 69년 꼼꼼함이 문제해결에 도움 된다. 81년 적극적인 행동과 운세가 행운을. 93년 사고가 있으니 일찍 귀가하는 것이 상책. [개띠] 46년 다단계에서 만난 사람을 소개하는 것은 신중히. 58년 서두르지 말고 내부 문제를 들여다보라. 70년 본인의 능력을 과대평가하지 않도록. 82년 친구 따라가다 손해를 보니 경거망동 주의. 94년 늦은 외출은 자제. [돼지띠] 47년 기분전환이 필요하니 산행이라도. 59년 대표라도 다수의 의견을 중시해야 할 필요가. 71년 방심하지 말고 급할수록 천천히. 83년 현재의 환경과 동료들을 소중히 여겨야. 95년 등을 돌린 이성에게 연연하지 않도록.

2020-04-09 06:03:3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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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장점 살리기

장점은 좋거나 잘하는 것을, 단점은 잘못되고 모자라는 것을 말한다. 운동 중에서도 축구를 잘하면서 농구는 못 하는 사람이 있다. 공부도 그렇다. 누구는 수학을 잘하는가 하면 누구는 영어를 잘한다. 영어는 잘하는데 국어는 젬병인 사람도 있다. 영어를 잘하고 수학을 못 한다면 보통의 교육은 못 하는 수학 점수 끌어 올리기에 집중한다. 교육의 영향 때문인지 많은 사람이 자기의 단점을 보완하려고 애쓴다. 못하는 걸 잘하도록 한다면, 반대로 잘하는 걸 더 잘하도록 능력을 키우면 어떨까. 당연히 효율이 치솟는다. 이미 갖추고 있는 능력에 날개를 달아주면 지금보다 더 높은 곳까지 쉽게 오를 수 있다. 단점에 자꾸 신경 쓰는 경향은 상담할 때도 자주 느낀다. 장사에 재능이 있고 공부와는 친하지 않은 젊은이가 있다. 사주 구성을 보면 장사로 크게 될 강한 운세였다. 그런데 장사보다 공부를 잘해서 교수 되는 게 꿈이다. 공부에는 소질이 없지만, 교수가 더 멋져 보인다며 공부에 매진하고 있다. 되지 않을 일에 돈과 시간을 낭비하는 선택이다. 요즘은 직업에 귀천이 없는 시대이다. 주변을 의식하기보다 자기 팔자의 장점을 살려내 잘 풀리면 그게 귀한 인생이다. 재물운이 약하고 직장운이 발달한 사람이라면 큰 재물이 생기기를 바라지 말고 매달리지도 말아야 한다. 차라리 좋은 직장운을 올라타고 실력 발휘하는 게 인생을 살리는 길이다. 직장에서 인정받고 높은 자리에 오르면 재물도 따라오기 마련이다. 없는 재물운에 매달려 억지로 애를 쓴다고 재물이 쏟아지지 않는다. 그 시간과 에너지를 장점을 더 키우는 데 쓴다면 몇 배나 더 큰 소득을 얻을 수 있다. 단점을 개선하는 건 결과를 보장할 수 없는 일이다. 그렇다고 운세에 집착해서 한숨 쉬지 말고 운세를 어떻게 운영하느냐에 고민해보라.

2020-04-08 06:04:01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