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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나·윤은혜 연기 아닌 패션으로 새로운 활약 예고

배우 유인나와 윤은혜가 연기자가 아닌 새로운 분야에서 활약을 예고했다. 유인나는 유진의 뒤를 이어 케이블 온스타일 '겟 잇 뷰티'의 MC로 발탁됐다. 5일 온스타일은 "유인나가 2030 여성들의 워너비스타이자 남다른 패션감각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 온 만큼 '겟 잇 뷰티'의 새 MC로 적격"이라고 밝혔다. 이어 "유인나는 연예 프로그램과 라디오를 진행하며 탄탄한 진행실력까지 갖추고 있어 '겟 잇 뷰티'를 더욱 빛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캐스팅 배경을 설명했다. 유인나는 현재 SBS 수목극 '별에서 온 그대'에 출연 중이며 '한밤의 TV 연예'를 진행한 바 있다. 또 KBS 라디오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의 DJ로 활약하고 있다. '겟 잇 뷰티' 기효영 PD는 "차세대 뷰티 아이콘 유인나의 합류와 함께 메이크업뿐 아니라 뷰티 전반에 걸쳐 차별화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인나가 합류한 '겟 잇 뷰티'는 3개월 간의 정비를 마치고 다음달 5일 첫 방송된다. 윤은혜는 가방 디자이너로 변신했다. 윤은혜는 핸드백 브랜드 사만사 타바사와 손잡고 자신이 디자인한 가방 라인 '그레이스'를 출시했다. 윤은혜가 직접 디자인한 가방은 스페셜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제작되며 '그레이스 프리미엄 라인'은 개별 넘버링을 통해 총 20개만 출시될 예정이다. 윤은혜의 가방 라인은 본격적인 출시를 앞두고 온오프라인을 통해 예약 판매를 실시하며 오는 10일 사만사 타바사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2014-02-05 15:07:1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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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일 한경련 원장, '1%에 사로잡힌 나라' 출간

전경련의 출판자회사 FKI미디어가 위기의 한국경제를 진단하고, 그 처방으로 10년 후 대한민국의 운명을 설계해 나가자는 정책 고언서 '1%에 사로잡힌 나라'를 출간했다. 한국경제연구원장으로 재직하며 사회통합친화적 성장을 고심하고, 지속적인 복지국가 설계에 몰두하며 기업가정신 확산과 서비스 빅뱅 전도사로 활동한 이론가이자 전략가인 저자 최병일 원장의 편력이 그대로 묻어난 경제담론서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1%에 대한 분노 ▲1%에 대한 증오 ▲1%의 망령을 뛰어넘을 때 비로소 '희망 대한민국'의 문을 열 수 있다는 논지를 편다. 우선 수출주도형 경제로 세계 최빈국에서 선진국 문턱까지 한달음에 진입한 나라로 무역 1조 달러를 달성한 세계 9번째 국가이며, G20 정상 회의의 일원인 통상대국, 두 차례의 초대형 경제위기에도 좌절하지 않고 오뚝이처럼 일어나 비약했던 대한민국이 지금 위기의 한 가운데로 들어가고 있다며 대한민국에 드리운 위기의 그림자를 진단한다. 이런 가운데 ▲꺼져가는 한국호의 엔진을 살려내고 새로운 엔진을 장착할 역량이 있는지 ▲밀려오는 쓰나미를 막아낼 방책이 있는지 ▲험난한 도전을 극복할 불굴의 투지와 결단력이 있는지 의문을 제기한다. 희망의 불씨를 다시 살리기 위해 개방과 함께 지난 10여 년간 지체된 환부를 도려내는 개혁을 시작해야 된다고 지적한다. 특히 '아날로그 산업 시대의 노동 패러다임'과 '철옹성에 갇혀 있는 금융·공공 분야'는 도려내야 할 우리의 환부로, 미래로 '변화 또는 낙오'냐의 기로에 선 한국경제의 선택지가 많지 않음을 설파한다. 저자는 이 책 전체를 관통하는 1%의 의미를, 분노와 물질적인 욕망만으로 점철된 1%, 즉 부정과 갈등으로서 1%에 국한할 때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고 단언한다. 부의 집중이라는 상징으로 고착된 1%가 아니라 저성장시대에 돌입한 한국경제의 활로를 뚫을 수 있는 분기점으로 1%, 즉 미래지향적 관점에서 바라보는 새로운 성장담론의 핵심 기준으로 1%를 바라봐야 할 것이라고 주문한다.

2014-02-05 13:23:49 김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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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지남' '완소남' 시대가고 '찌질남' 전성시대

'엄친아' '간지남' '완소남'의 시대가 가고 '찌질남'의 전성시대가 왔다. 스크린과 안방극장 남자주인공이 온통 '찌질남' 천지다. '국민 드라마' 반열에 오른 KBS2 주말극 '왕가네 식구들'에 출연 중인 오만석은 허세만 많고 무능력한 탓에 아내를 고생시키지만 미워할 수 없는 허세달 역을 맡아 '국민 찌질이'로 사랑받고 있다. '찌질남'의 인기는 스크린에서도 마찬가지다. 요즘 최고의 '대세남'으로 꼽히는 이종석은 22일 개봉한 '피끓는 청춘'에서 여학생 앞에선 카사노바지만 정작 싸움 잘하는 선배들 앞에선 한없이 작아지고 마는 중길 역으로 연기 변신을 시도했다. 지난달 9일 개봉한 영화 '플랜맨'에서 정재영은 1분 1초까지도 계획을 세워 생활하는 지질하고 소심한 성격이지만 사랑 하는 사람을 위해 자신을 바꿔가는 한정석 역을 맡아 깊은 인상을 남겼다. 외화에서도 '찌질남'이 대세다. 9일 개봉한 영화 '돈 존'에서 조셉 고든 레빗은 어떤 섹시녀와의 하룻밤에도 욕구가 채워지지 않아 야동으로 욕구를 채우는 돈 존 역을 연기했다. 13일 개봉 예정인 영화 '사랑의 유효기간은 3년'에는 못 말리는 '찌질남'이 세 명이나 등장한다. 사랑에 실패한 후 더 이상 사랑을 믿지 않는 마크(개스파드 프로스트)와 그의 두 친구 조지(조이 스타), 피에르(조나단 랑베르)다. 이들은 모였다 하면 야한 농담과 여자 이야기를 늘어 놓기 일쑤다. 그 중 주인공 마크는 첫눈에 반한 알리스가 자신을 만나주지 않자 답 없는 문자메시지를 매일 들여다보며 자신의 집주소를 문자로 보내는 등 지질함의 극치를 보여준다. 이 영화의 배급사 더블앤조이 픽쳐스 측은 "지질하고 못났지만 얄밉지 않고 왠지 모르게 지켜줘야 할 것만 같은 이들의 매력이 여성들의 모성본능을 자극하고 있다"고 '찌질남'이 각광받는 이유를 분석 했다.

2014-02-05 12:42:02 탁진현 기자